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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
서윤빈 지음 | 래빗홀
16,800원
15,120원
|
840P
2022년 한국과학문학상 중단편 부문 대상을 수상하며, “한국에서밖에 나올 수 없는 SF”(김보영)라는 평을 받은 서윤빈이 첫 장편소설 《영원한 저녁의 연인들》(래빗홀, 2024)을 출간한다. 1997년에 태어나 대학을 다니고 있는 젊은 작가인 그는 이번 소설에서 초고령화 사회의 어두운 미래에 주목하고, 고도로 자본화된 의료 시스템 아래에서 젊음과 늙음마저 나이가 아닌 계급의 문제로 치환되는 사회가 도달할 수 있는 디스토피아를 그려낸다. 이러한 세계에서도 연결되고 사랑하고자 욕망하는 인물들을 통해 작가는 마지막까지 포기할 수 없는 인간의 존엄으로서 사랑의 가치와 권리에 주목한다. 이 책의 추천사를 쓴 시인 문보영은 “‘사랑보다는 생존이 먼저’인 시대에서 어떻게 살아갈 것인가? 어떻게 의심 없이 사랑할 것인가?”라는 질문을 발견하고 “존재통에 관한 환상적이고 더없이 지적인 이야기”라고 평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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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
김멜라,공현진,김기태,김남숙,김지연,성해나,전지영 지음 | 문학동네
7,700원
6,93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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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5P
“우리의 스토리가 마음에 드셨습니까?” 우리 삶의 진짜 모습을 발견하는 N가지 상상력 2010년 제정된 이래 해를 거듭하며 독자들의 뜨거운 사랑을 받고 있는 젊은작가상이 어느덧 15회를 맞았다. 저만의 문제의식과 치열한 언어로 문학의 지평을 넓혀온 데뷔 십 년 이하 작가들의 눈부신 발돋움을 조명하고자 마련된 젊은작가상은 지난해까지 모두 62명에 이르는 새로운 얼굴을 소개하며 한국문학에 생기를 더했다. 올해 젊은작가상에 이름을 올린 수상 작가는 김멜라 공현진 김기태 김남숙 김지연 성해나 전지영이다. 이 상의 수상자로는 처음 이름을 올린 공현진 김기태 김남숙 성해나 전지영 다섯 명의 등장이 반갑고, 작품세계를 경신하며 세번째로 젊은작가상을 수상하는 김지연의 성취가 뜻깊다. 무엇보다 2021년부터 한 해도 빠짐없이 젊은작가상을 수상하다가 올해 마침내 심사위원 만장일치로 대상의 영예를 안은 김멜라의 쾌거가 값지다. 우리 삶의 한 장면을 흥미진진한 상상력으로 풀어낸 이 일곱 편의 소설은 독자에게 밀도 높은 공감을 안길 뿐 아니라 독서 그 자체의 즐거움을 만끽하게 하는 새봄의 선물이 되어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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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
청예 지음 | 네오픽션(이룸)
15,800원
14,220원
|
790P
〈파묘〉 〈검은 사제들〉 〈사바하〉 장재현 감독 추천 빛과 어둠, 선과 악, 수호신과 악신 결코 벗어날 수 없는 믿음의 딜레마 장르문학계 라이징 스타 ‘청예’표 오컬트 스릴러 2024년 2월, 대한민국 극장가에 전례 없는 ‘오컬트’ 붐이 일었다. 전작 〈검은 사제들〉 〈사바하〉로 이미 수많은 오컬트 팬을 매료시킨 장재현 감독의 신작 〈파묘〉가 무려 천만 관객을 동원했기 때문이다. 오컬트 영화로서는 최초의 기록을 만들어내며 오컬트 흥행에 신호탄을 쏘아 올린 장재현 감독이, 또 다른 ‘험한’ 이야기를 기다릴 독자들에게 추천할 작품으로 이 책 『수호신』을 골랐다. “종교, 샤머니즘, 복수 애니미즘 등 소재만으로 매력적인 이야기를 만날 수 있다는 점에서 오컬트 마니아로서 반가운 마음을 감출 수 없다.” (장재현 영화감독) 『수호신』은 제1회 K-스토리 공모전 최우수상, 제6회 한국과학문학상 대상에 빛나는 청예 작가의 오컬트 스릴러 소설로, 치밀하게 깔린 복선과 현실적인 묘사가 여느 오컬트 영화 못지않은 훌륭한 몰입감을 선사한다. 또한 기존의 오컬트 장르에서 잘 다루지 않던 십이지신(十二支神)을 소재로 종교관을 창조했다는 점도 주목할 만하다. 누구에게나 익숙한 소재에 덧붙여진 섬뜩한 상상력은 마니아부터 대중에 이르기까지 넓은 독자층의 취향을 정조준한다. 이렇게 보장된 재미 요소들 덕분에, 반복되는 악몽 속에서 신의 존재를 끝없이 의심해야 하는 인물의 고뇌가 더욱 빛을 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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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
시로야기 슈고 지음 | 정지원 옮김 | 빈페이지
16,800원
15,120원
|
840P
내 아이가 한동안 친구를 괴롭혀왔다는 사실을 알았을 때, 나는 부모로서 어떻게 받아들이고 어떻게 대응해야 할까. 학교폭력, 왕따 문제는 결코 가벼운 주제일 수 없고 온 사회가 예민하고 민감하게 반응한다. 그럼에도 사회적 대응체계가 확립되어 있는지는 의문이다. 오히려 학교폭력의 양상은 훨씬 더 광범해지고 그 정도도 더욱 심해지는 느낌이다. 더구나 자녀들을 사회 속으로 보내는 시기가 앞당겨지면서 3~4살 자녀들에 대해서도 왕따를 걱정하는 시대가 됐다. 우리는 내 자녀가 혹은 내 지인이, 내가 왕따 행위의 피해자가 될까 염려하고 두려워하는데, 그러한 상황을 상상하며 대비해야 한다고 말한다. 그런데 이때 우리가 간과하는 부분이 있다. “내 자녀가 피해자가 아니라 가해자라면?” 본 도서는 바로 이 점에서 더욱 가치가 있다. 『내 딸이 왕따 가해자입니다』는 가해자와 피해자 가족의 시점에서 왕따 사건에 접근을 하고, 가해자를 용서할 수 없는 마음, 자녀가 가해자라는 사실을 믿고 싶지 않은 마음, 자신의 아이를 지키고 싶은 마음 등 부모의 복잡한 심경을 그려냈다. 그러다 결국 제3자의 고발로 아이를 제대로 마주할 기회마저 잃어버리며 방황하는 모습을 그려, 만약 나에게 이러한 일이 닥친다면 어떠한 생각을 할까, 어떻게 행동해야 할까에 대해 깊이 있는 고민을 하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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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
그레임 맥레이 버넷 지음 | 허진 옮김 | 열린책들
18,800원
16,920원
|
940P
동시대 스코틀랜드를 대표하는 작가 그레임 맥레이 버넷의 네 번째 장편소설 『사례 연구』가 열린책들에서 출간되었다. 저자의 전작 『블러디 프로젝트』에 이어 부커상 후보에 오른 이 작품은 치밀하게 설계된 심리 스릴러로, 엄청난 속도로 책장을 넘기게 하는 섬뜩한 재미를 선보이며 출간 즉시 베스트셀러에 올랐고 전 세계 20개국에서 번역되어 화제를 모았다. 1960년대 런던을 배경으로 언니의 죽음에 얽힌 비밀을 파헤치려는 익명의 여성과 당대의 악명 높은 심리 치료사 콜린스 브레이스웨이트, 수수께끼 같은 두 주인공이 얽히며 펼쳐지는 『사례 연구』는 진실과 거짓, 실제와 허구의 경계를 흐리며 독자를 거부할 수 없이 매력적인 혼란 속으로 빨아들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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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
나태주 지음 | 템북
9,000원
8,1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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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0P
풀꽃 같은 당신에게 행복을 전해요 한국인이 가장 사랑하는 시 〈풀꽃〉의 시인 나태주, 그가 인생에 대해 진짜 하고 싶은 말 생각해 보면 이 세상 그 누구도 행복하지 않은 사람은 없습니다. 다만 자기가 행복하다는 걸 찾아낸 사람과 그걸 아직 찾아내지 못한 사람이 있을 뿐입니다. 행복은 무엇일까요? 이제부터 당신은 그것을 찾아내야 합니다. 어쩌면 이 책이 그 해답을 줄지도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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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
김하율 지음 | Lik-it(은행나무)
16,800원
15,120원
|
840P
나 이제 노산도 아니고 ‘노오산’인데, 정말로 괜찮을까? 일과 육아 모두 ‘갓벽’하게 해내고 싶은 사람들을 위한 좌충우돌 가족 시트콤 “인생은 언제나 ‘우연’에 의해 완전히 다른 방향으로 흘러가는 것 당신은 이 경쾌한 소설에 빛의 속도로 빠져들게 될 것이다”_정아은(소설가) 2023년 장편소설 《이 별이 마음에 들어》로 제11회 수림문학상을 수상한 김하율의 신작 장편소설 《어쩌다 노산》이 은행나무출판사에서 출간되었다. 세계보건기구(WHO)와 국제산부인과학회가 정한 ‘노산’의 기준은 만 35세. 하지만 평균 결혼 연령대가 높아짐에 따라 많은 부부들은 빨라야 삼십대 초반, 그렇지 않으면 삼십대 중후반에 임신과 출산을 계획한다. 이제 노산의 위험성만을 말하기보다 어떻게 하면 늦은 나이에도 신체적, 정신적으로 건강하게 아기를 낳고 돌볼 수 있는지를 이야기해야 할 시점이 온 것이다. 《어쩌다 노산》은 작가의 경험을 바탕으로 한 자전 장편소설로, 마흔넷에 갑작스럽게 둘째를 갖게 된 프리랜서 워킹맘 ‘하율’의 이야기를 담은 솔직하고 유쾌한 가족 시트콤이다. 난임 병원에 다니며 어렵게 가진 첫째 태리, 일이 밀려들어오기 시작할 때쯤 갑작스레 생긴 둘째 태랑, 임신과 동시에 무섭게 퍼지기 시작한 팬데믹까지……. 뭐 하나 수월하게 풀리는 게 없지만 일과 육아 모두 완벽하게 해내고 싶은 그녀는 매 순간 고군분투하면서도 유머를 잃지 않는다. 한편 뉴욕에서 재즈 피아니스트로 활동하고 있는 하율의 친구 ‘유화’는 미국에서 동성 연인 ‘조’와 결혼식을 올린 뒤 행복한 삶을 꾸려나가고 있다. 유화는 출산 준비와 육아에 지친 하율과 자주 영상 통화를 하며 소식을 주고받는데, 반려동물 입양을 알아보다가 도시 양봉을 결심하며 꿀벌 ‘허니비들’을 자식처럼 키우고 사랑하게 된다. 아이를 낳아 돌보는 일의 기쁨과 슬픔, 신체적 고됨을 넘어서는 정신적 행복, 새로운 가족을 맞이하는 다양한 설렘이 담긴 《어쩌다 노산》은 “사랑하는 무언가를 지키기 위해 열심히 애쓴” 모든 사람에게 따듯한 위로와 격려가 되어줄 것이다. “선생님, 저 정말 나쁜 엄마죠?” 눈물이 슬슬 고여왔다. 내가 이 방에서 통곡을 했던 게 몇 번이던가. 마스크에서 목소리가 들려왔다. “셰프도 집에 가서는 요리 안 해요. 배달시켜 먹는대요. 당연한 거예요. 저도 집에 가면 말 한마디도 안 해요. 손짓, 발짓으로 해요.” 눈물이 쏙 들어가고 웃음이 났다. 무거운 고민들이 이곳에 들어서는 순간 깃털이 되는 것을 몇 번 경험했다. 힘들 때 물리적으로 기댈 수 있는 곳, 그곳에서 말했다. “엄마도 돌봄이 필요해요.” _본문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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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
성혜령 지음 | 창비
15,000원
13,500원
|
750P
능수능란하게 펼쳐지는 서사적 긴장감, 분열과 고립의 현대사회에 대한 통찰력 있는 시선으로 데뷔 당시부터 평단의 주목을 받아온 작가 성혜령의 첫 소설집 『버섯 농장』이 출간되었다. 특유의 서스펜스와 독보적인 스타일의 힘을 보여준 2021년 창비신인소설상 수상작이자 등단작 「윤 소 정」과 “이 시대의 하드보일드 소설”(정이현, 심사평)이라는 찬사를 받은 2023년 젊은작가상 수상작이자 표제작 「버섯 농장」, 2024년 이상문학상 우수상을 수상한 「간병인」을 비롯한 여덟편의 작품이 실렸다. 성혜령의 작품들은 범상한 인물과 사건 들을 통해 고강도의 긴장을 선사하는 독특한 스릴러 문체로 독자를 사로잡는다. 한편 불평등한 사회구조를 건조하게 직시하며 묘한 카타르시스와 묵직한 고민거리를 제시하기도 한다. 대체로 청년서사라고 할 수 있을 만큼 다양한 젊은이들이 등장하는 이 소설집에서 우리는 한없이 부당한 사회에 시달리는 오늘날 청년들의 분노와 무력감을 목격한다. 이러한 원한의 감정은 절제된 묘사와 개성적인 리듬을 만나 눈을 뗄 수 없는 성혜령식 하드보일드 소설로 승화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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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
미쓰다 신조 지음 | 현정수 옮김 | 북로드
17,800원
16,02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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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0P
“죽은 자의 테이프 녹취록… 입니까?” 모골 서늘한 여섯 편의 괴담, 그리고 망자들이 남긴 마지막 육성… 대체 불가한 유일의 장르 ‘미쓰다 월드’ 마성의 괴담집! 《죽은 자의 녹취록》은 일본 최고의 호러 미스터리 작가 미쓰다 신조의 괴담집이다. 미쓰다 신조는 호러(공포)와 미스터리(추리)라는, 양립될 수 없어 보이는 두 장르를 융합하는 데 타의 추종을 불허하며 양대 장르의 독자들로부터 고루 지지를 받고 있는 거장이다. 《죽은 자의 녹취록》은 생의 절벽 끝에 몰려 자살을 선택한 자들이 직접 테이프에 녹음한 죽음의 과정을 듣는다는 충격적인 소재를 다루고 있으며, 미쓰다 신조의 이전 작들과 같이 사실과 허구를 넘나들며 끈적한 공포의 늪지로 독자들을 서서히 끌어당겨 잠기게 한다. 호러 미스터리 소설을 쓰는 작가 ‘나(미쓰다 신조)’는 작품의 소재를 찾던 중 지인의 소개로 한 르포 작가를 만난다. 그는 흥미로운 기획이 있다며 자신이 하고 있는 작업에 대해 말해준다. 그 작업이란 바로, 자살을 결심한 사람들이 죽음에 이르기까지의 과정을 녹음한 테이프를 듣고 녹취를 하는 것. 이를 소재로 작품을 써보면 어떻겠느냐는 그의 제안을 ‘나’는 받아들인다. 한편, 이 기획의 내용을 알고 흥미를 느낀 출판사의 편집자 또한 죽은 자들이 남긴 테이프를 듣게 되고, 그녀는 이상한 일들을 잇달아 경험하는데……. 사실과 허구를 넘나드는 메타픽션의 작법 등 독특한 작풍으로 ‘미쓰다 월드’로 불리며 “대체 불가한 하나의 장르”로 일컬어지는 미쓰다 신조의 소설들. 호러와 미스터리 두 장르의 융화에 있어 절묘한 균형을 유지하면서도 작품의 성격이나 주제에 따라 어느 한쪽에 좀 더 무게추를 두기도 하는 미쓰다 신조의 작품군 가운데 《죽은 자의 녹취록》은 추리보다 공포 쪽에 한층 비중을 두고 있다. 여섯 편의 괴담과 망자들이 남긴 마지막 육성에 관한 소름 끼치는 이야기들이 어우러진 이 모골 송연해지는 책은, 그가 쓴 괴담집의 목록에서 가장 첫째 줄에 올라가 있을 대표작 중 하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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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
윤자영 지음 | 북오션
17,000원
15,300원
|
850P
윤자영 작가의 힐링소설로, 빵으로 사람들을 위로하고 치유하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저자는 현직 과학 선생님이자 추리소설 작가이며, 한국추리문학 대상을 수상한 바 있는 대표적인 장르문학 작가로 활동하고 있다. 이번에 출간한 《라라제빵소》는 두 가지 특징을 지니고 있다. 윤자영 작가가 처음으로 쓴 힐링소설로, 빵을 소재로 감성적인 힐링과 치유를 전달한다. 또한 이 작품은 국내 최대 오디오북 플랫폼인 윌라에서 선공개되어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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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
에르난 디아스 지음 | 강동혁 옮김 | 문학동네
16,800원
15,120원
|
840P
2023년 퓰리처상 수상작이자 국내 독자에게도 커다란 사랑을 받은 『트러스트』의 작가 에르난 디아스의 장편소설 『먼 곳에서』가 출간되었다. 작가의 데뷔작인 이 작품은 2017년 소규모 비영리 출판사의 원고 공모를 통해 출간되었다. 신인 작가의 첫 작품인데다 작은 출판사를 통해 소개된 이 소설에 관심이 집중된 것은 이듬해 봄, 『먼 곳에서』가 퓰리처상과 펜/포크너상 최종후보에 이름을 올린 후였다. 어느 날 갑자기 등장한 괴물 같은 신인과 작품에 전 세계 언론은 깜짝 놀라는 동시에 “황홀하다”(<뉴욕 타임스>), “이 데뷔작이 왜 퓰리처상 최종후보에 올랐는지 완벽하게 이해된다”(<르피가로>)와 같은 찬사를 쏟아냈고, 에르난 디아스는 단숨에 문단의 주목을 받으며 촉망받는 젊은 작가로 자리매김했다. 미국 서부 개척시대를 배경으로, 낯선 땅에 홀로 떨어지게 된 이방인 호칸의 평생에 걸친 여정과 깊은 고독을 고통스러울 만큼 아름답게 그린 『먼 곳에서』는 사로얀 국제상, 캐벌 어워드, 뉴 아메리칸 보이스 어워드 등 다수의 상을 수상했고, <퍼블리셔스 위클리> 선정 올해의 책 top 10, <릿허브> 선정 지난 10년간 최고의 소설 top 20에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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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
이영훈 지음 | Lik-it(은행나무)
12,000원
10,800원
|
600P
문학에서 발견하는 무한한 좌표들, 은행나무 시리즈 N.11권. 《연애의 이면》은 “방어적이고 수동적인 태도 또한 선택일 수 있겠으나 그럼에도 스스로 선택하지 못하는 당신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 싶었다”는 작가가 밝힌 집필 의도처럼 삶의 기로를 제대로 선택하지 못하고 살아왔던 주인공이 불가해한 사랑을 만나 비로소 스스로 삶을 선택하게 된다는 이야기다. 그리고 무엇보다 사랑에 관한 이야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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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
양안다 지음 | 난다
15,000원
13,500원
|
750P
하루 한 편의 글, 매일이 쌓여 매달이 되는 1년 365가지 시의적절한 이야기. 난다에서 ‘시의적절’ 시리즈 그 4월, 『달걀은 닭의 미래』를 펴낸다. 2014년 『현대문학』을 통해 등단한 이래 지금까지 여섯 권의 시집을 선보였으니 그 하루하루 시로 빼곡하여 시가 빠짐없을 이력의 양안다 시인이 미리 살아낸 4월, 그리하여 우리가 함께 읽어나갈 4월 역시 시로 가득하다. 어쩌면 시도 산문도 아닌, 그러나 곧 시이면서 산문일 글들. 시, 단상, 노트, 거짓말, 타임캡슐…… 4월 1일부터 4월 30일까지, ‘시의적절’ 그 어느 때보다 다양한 모습의 글들을 실었다. 희망의 동의어만은 아닐 미래, 어쩌면 불안과 더욱 닮은 미래를 향해 조금의 두려움과 조금의 의심 안고 한 걸음씩 나아가는 것. 시인에게 그것이야말로 ‘시’일 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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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
콜린 후버 지음 | 박지민 옮김 | 미래지향
17,000원
15,300원
|
850P
2022년까지 누적 2천만 권 판매, 2023년 ‘타임지 선정 100인’ 중 한 명으로 선정된 국제적 베스트셀러 작가 콜린 후버의 신작 로맨스 소설 굿리즈, 아마존 2022년 최고의 로맨스! 남자친구 스코티를 죽음으로 몰고 간 혐의로 감옥에서 5년을 보낸 케나 로완은 감옥에서 출산 직후 빼앗긴 딸 디엠과의 재회를 위해 모든 일이 잘못되었던 마을로 돌아온다. 하지만 딸의 삶에 관여된 사람들은 케나가 자신을 증명하기 위해 아무리 노력하더라도 그녀를 받아들이지 않기로 결심한다. 그녀에게 마음의 문을 완전히 닫지 않은 마을의 술집 주인 렛저 워드는 자신에게 소중한 사람들의 신뢰를 잃을 위험에 처하면서도 그녀와의 관계를 지속하고자 한다. 사랑이 커질수록 위험도 커져가고, 구원의 기회를 갈망하는 고난에 빠진 젊은 엄마는 과거의 실수를 용서받을 방법을 찾아야만 한다. 2022년 말 기준으로 『베러티』,『리마인더스 오브 힘』 등 콜린 후버의 소설은 무려 2천만 부가 판매되었으며 2023년 타임지 선정 가장 영향력 있는 100인에 선정되며 국제적인 베스트셀러 작가로 등극하였다. 후버는 늘 그렇듯이 이 작품에서도 독자를 끌어들일 만큼 매력적이고 동정심이 많은 캐릭터를 만들어 내고 있으며, 슬픔, 죄책감, 자기 의심, 구원, 용서와 같은 복잡한 문제들도 능숙하게 탐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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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
조예은,임선우,리단,정지음,전건우 지음 | &(앤드)
15,000원
14,250원
|
750P
소시오패스, 나르시시스트, 히키코모리, 리플리증후군, 그리고 사이코패스까지……. 주변을 맴도는 묘한 이질감, 그 이면에 숨기고 있는 그들만의 사정은? 조예은, 임선우, 리단, 정지음, 전건우 다섯 작가가 풀어내는 A, B, C군의 속사정 직장인 온라인 커뮤니티를 보다 보면 상사나 동료가 ‘소패(소시오패스의 줄임말)’ 같다는 글이 심심치 않게 올라온다. 소시오패스는 반사회성 인격장애의 하나로, 인구의 4%, 즉 25명 중 1명 정도가 이에 해당한다는 통계가 있다. 소시오패스에 대해 30여 년간 연구한 심리학자 마샤 스타우트는 “그들은 우리의 일상 속에 늘 함께 있다.”라고 말하기도 하는데……. 청춘, 주거, 인공지능 등 다양한 테마로 독자들을 만나 온 앤드 앤솔러지 시리즈가 이번엔 ‘인격장애’를 테마로 한 단편집 『이웃집 소시오패스의 사정』으로 독자들을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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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
박힘찬 지음 | 오러
16,800원
15,120원
|
840P
누적 조회수 2억 [소련여자 크리스] 편집자 박힘찬의 첫 소설 백만 유튜버가 직접 그려낸 ‘사이버 렉카’들의 폭로전, 크리에이터 세계의 민낯!!! 돈 벌기 참 쉽다. 쉬워도 이렇게 쉬워선 안 된다. 기껏해야 홀복 입고 춤추거나, 입정 사납게 밥찌끼를 욱여넣거나, 미취학 아동도 알 법한 상식을 전하거나, 외국인 앉혀놓고 “한국 치안 좋아서 아무것도 안 훔쳐 가요, 자전거 빼고.” 같은 뻔한 대본을 읽게 하는 게 전부면서. 누군가는 시련의 균형을 맞춰야 했다. ‘운 좋게’ 떴으니 ‘운 나쁘게’ 추문에 휩싸일 필요도 있지 않나. …단지 그뿐이었는데. 내가 저격한 유튜버가 자살했다. 그리고 그녀를 자살시킨 범인으로 내가 지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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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
나카야마 시치리 지음 | 문지원 옮김 | 블루홀식스(블루홀6)
16,800원
15,120원
|
840P
반전의 제왕! 이야기의 달인! 제8회 <이 미스터리가 대단해!> 대상 수상 작가인 나카야마 시치리의 『카인의 오만』이 블루홀식스에서 출간되었다. 블루홀식스는 창립 이래 매년 미스터리, 추리소설 출판 종수가 압도적 1위인 출판사이다. ‘나가우라 교’, ‘미키 아키코’, ‘아사쿠라 아키나리’, ‘하야사카 야부사카’, ‘후루타 덴’ 등 국내 미출간 작가들의 작품들과 국내에서 아직 인지도가 없었던 ‘오승호’(고 가쓰히로), ‘우사미 마코토’ 작가의 작품들을 블루홀식스의 사명(使命)으로 알고 출간하여 왔다. 특히 ‘나카야마 시치리’의 작품들을 시리즈별로 꾸준히 출간하여 나카야마 시치리는 현재 일본을 대표하는 인기 작가가 되었다. 이 또한 블루홀식스 출판사만의 성과이자 지향점이라고 할 수 있다. 『카인의 오만』은 이누카이 하야토 형사 시리즈의 다섯 번째 이야기로 경시청 에이스 형사 이누카이 하야토와 파트너 다카치호 아스카가 아시아에서 급증하는 장기매매의 어둠에 메스를 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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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
안희연, 황인찬 엮음 지음 | 창비
11,000원
9,9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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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0P
1975년 첫 발간부터 지금까지 한국문학의 최첨단에서 평단의 주목과 대중의 호응을 동시에 받아온 창비시선이 500번을 맞아 기념시선집 『이건 다만 사랑의 습관』을 출간했다. 엮은이로는 돋보이는 감수성으로 요즘 독자의 사랑을 한몸에 받는 동시에 시에 관해서라면 눈 밝기로 정평이 난 안희연, 황인찬 두 시인이 나섰다. 401번부터 499번까지 각 시집에서 한편씩을 선정했으며, 두권을 출간한 시인의 경우 한편만을 골라 총 90편의 시가 한권으로 묶였다. 이번 시선집은 “지난 8년여 동안 전개된 창비시선의 흐름을 한 방향으로 정리하고 요약하기보다는 시인 각자의 개성을 드러내 보이는 데 역점을”(「엮은이의 말」) 두었다. 창비시선은 국내 여느 시선 시리즈보다 신구 세대가 조화롭고 시의 경향도 다채롭다. 시선집의 처음과 끝을 장식한 1948년생 김용택 시인(『울고 들어온 너에게』, 창비시선 401)과 2000년생 한재범 시인(『웃긴 게 뭔지 아세요』, 창비시선 499)만 해도 연령뿐 아니라 시어를 다루는 양상과 시를 전개하는 방식이 무척 상이한데, 400번대 창비시선은 순수/참여 같은 고루한 이분법에 갇히지 않으려는 고투가 넓혀온 시적 영토 덕분에 총천연색 스펙트럼으로 찬란하다. 이로 인해 『이건 다만 사랑의 습관』은 어느 페이지를 펼쳐도 개성 넘치는 빼어난 작품을 만끽할 수 있다. 특히 이 시선집의 진가는 처음부터 끝까지 차분히 읽어나갈 때 드러난다. 출간 순서를 최대한 따른 구성과 세심하고도 치열한 선별 과정 덕분에 이 한권만으로도 독자들은 급변하는 현재 한국시의 지형도를 가늠해볼 수 있으며, 이 시대의 감수성이 우리 시와 어떤 방식으로 조응하고 호흡하는지를 확인해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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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
신경림 지음 | 창비
7,000원
6,3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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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0P
지난 50년간 한국시의 중추를 이뤄온 창비시선이 500번을 맞아 기념시선집 『이건 다만 사랑의 습관』과 함께 특별시선집 『한 사람의 노래가 온 거리에 노래를』을 출간했다. 특별시선집은 창비시선이 500번이라는 놀라운 궤적을 그려냈다는 사실을 축하하는 동시에 이것이 창비시선을 꾸준히 사랑해준 독자들이 있었기에 가능했음을 되새기기 위한 기획의 일환으로 꾸려졌다. 이번 시선집은 시인들이 직접 즐겨 읽는 시편들을 모았다는 점에서 뜻깊은 동시에 흥미를 더한다. 추천인은 『이건 다만 사랑의 습관』의 저자인 창비시선 400번대의 시인들이며, 창비시선 전체 작품을 추천대상작으로 했다. 그 결과 한국시의 빛나는 역사가 한권에 모인 것은 물론 형형색색 다채롭고도 읽는 재미가 가득한 시선집이 탄생할 수 있었다. 특별시선집이라는 기획 취지에 걸맞게 7천원이라는 저렴한 가격을 책정함으로써 『한 사람의 노래가 온 거리에 노래를』은 시를 사랑하는 독자에게는 더할 나위 없는 선물이, 시가 어렵기만 했던 이들에게는 더없이 좋은 마중물이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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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
홍락훈 지음 | 에이플랫
18,000원
16,2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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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0P
〈러브 앤 티스〉는 장르 클리셰를 전복하고 재해석해 위트와 풍자를 얹어낸 소설 〈죽음과 세금은 피할 수 없다, 드래곤 역시〉와 〈잼 한 병을 받았습니다〉로 신선한 재미를 줬던 홍락훈 작가의 세 번째 SF·판타지 초단편소설집이다. 이번에는 드래곤과 고블린, 마녀, 인공지능들의 삶의 애환과 모순적인 세계관을 그득히 담는 동시에 판타지와 SF 세계에 블랙코미디를 짙게 가미해 이야기를 한층 더 진화시켰다. 덕분에 메이드 카페에서 일하는 귀여운 괴짜 마녀도, 전기톱을 들고 메탈 음악에 맞춰 굿을 하는 엘프 보살은 물론, 이세계로부터 밀려온 공산주의 혁명까지 목도할 수 있다. 전작에 이어 이번 〈러브 앤 티스〉에서도 여전히 위트가 넘쳐나지만, 그렇다고 방심은 금물이다. 그 안에 숨겨진 날카로운 한 방이 현실에 잠식당한 우리를 그대로 겨냥하고 있을 테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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