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파니

본문 바로가기

회원메뉴

쇼핑몰 검색

통합검색
홈 > 신간도서
61
트래비스 엘버러 지음 | 유유
25,000원
22,500원
|
1,250P
많은 사람들의 일상에 깊이 자리해 마치 신체의 일부처럼 떼어 놓을 수 없는 안경. 하지만 우리는 안경에 대해 얼마나 알고 있을까? 『거의 모든 안경의 역사』는 그간 제대로 다뤄진 적 없는 안경의 역사부터 안경을 통해 볼 수 있는 사회, 문화 나아가 철학을 가리지 않고 다룬다. 넓게 아우르고 깊게 파고드는 저자의 집요함은 안경의 생애를 생생하게 그려 보인다.
책바구니
바로드림
바로구매
62
장 로페즈 지음 | 김보희 옮김 | 레드리버
58,000원
52,200원
|
2,900P
전쟁사 ㆍ 밀리터리 역작 컬렉션 육해공을 모두 넣은 전쟁 이야기! 그의 손길을 거치면서 무미건조하고 추상적이었던 경제, 인구, 군사 분야의 자료들이 시각적으로 구현될 수 있었다. 그렇다고 해서 이 책을 대충 봐도 좋을 일종의 그림책으로 봐서는 안 된다. 이것은 분명 하나의 역사책이다. 다만 그 방식을 새롭게 했을 뿐이다. - 서문 중에서 제2차 세계대전의 역사는 글자 이전에 숫자로 이루어져 있다. 수많은 책이 출간되었지만 이 거대한 숫자의 영역에 집중한 책, 더욱이 그 숫자에서 통찰을 이끌어낸 책은 많지 않았다. 이 책은 현재까지 드러난 모든 숫자를 종합해 한 면에 아름답고, 보기 쉽게 표현해 놓았다. 전쟁사 마니아는 물론 인포그래픽 디자이너에게도 좋은 책이 될 것이다
책바구니
바로드림
바로구매
63
고진숙 지음 | 블랙피쉬
23,000원
20,700원
|
1,150P
“읽으면 읽을수록, 제주를 사랑할 수밖에 없는 책!” 타고난 이야기꾼 고진숙 작가와 함께 떠나는 신비 섬 제주 답사! 1년 52주, 매주 새로운 테마로 ‘진짜 제주’를 만나다 가도 가도 질리지 않는 매력적인 섬 제주! 매년 제주로 떠나는 제주도 광팬들을 위한 책 《신비 섬 제주 유산》이 출간되었다. 500쪽이 넘는 방대한 분량에 제주의 2천 년 역사, 문화, 자연을 속속들이 담아낸 제주 이해 완결판으로, 한라산, 오름, 감귤, 해녀, 화산섬 등 제주에 대해 단편적으로 아는 것은 많지만 그보다 더 깊이 있는 지식에 목말랐던 사람들을 위한 선물 같은 책이다. 유네스코 자연과학 부문 3관왕을 차지하고 세계적인 여행지로 부상하며 이미 많은 사람들에게 친숙해진 제주. 하지만 한국인이라 해도 제주의 가치를 제대로 아는 사람은 많지 않다. 제주의 탐라국은 신라보다 170년이나 더 독립국으로 살아남은 나라였고, 제주는 무려 100여 년간 실질적으로 몽골의 지배하에 있었으며, 우리나라 역사상 가장 위대한 여성운동이자 항일운동으로 제주 해녀항쟁이 있었다는 사실을, 제주의 수월봉이 ‘세계 화산학의 교과서’로 불린다는 사실을 아는 사람은 몇이나 될까? 제주에서 태어나 제주와 서울을 오가며 살아가는 반(半) 제주인 고진숙은 그간 잘 알려지지 않았던 2천 년 제주의 시간을 한 권에 담아냄으로써 제주인과 비제주인을 통역하고 연결하는 유의미한 시도를 선보인다. 1년 52주 동안 매주 색다른 제주의 역사, 문화, 자연을 만날 수 있는 책 《신비 섬 제주 유산》. 이 책과 함께 습지의 날이 있는 2월에는 제주 람사르 습지로, 메밀꽃 피는 5월에는 메밀이 바꾼 제주 밥상 이야기로, 해녀항쟁이 있던 12월에는 역사 무대인 세화오일장으로 떠나 보는 것은 어떨까? 천년 제주가 머릿속에서 파노라마처럼 펼쳐지는 놀라운 경험을 할 수 있을 것이다.
책바구니
바로드림
바로구매
64
벤 매킨타이어 지음 | 열린책들(별천지)
32,000원
28,800원
|
1,600P
냉전 시대 종식을 앞당기는 데 가장 큰 역할을 했다고 평가받는 이중 스파이 올레크 고르디옙스키의 스릴 넘치는 일대기를 그린 『스파이와 배신자』가 출간되었다. 스파이 소설의 대가 존 르 카레가 자신이 읽은 실화를 바탕으로 한 책 중 최고로 꼽았으며 빌 게이츠가 필독서로 추천한 책이기도 하다. 고르디옙스키가 KGB의 인재로 자라나는 과정에서부터 영국으로의 심장 떨리는 탈출 작전까지, 배신과 음모가 판을 치던 냉전 시대의 그림자 속에서 활약했던 그의 일생을 생생하게 들여다볼 수 있다. 마치 한 편의 소설 속 주인공처럼 등장하는 올레크 고르디옙스키는 아버지와 형 모두 KGB 요원인 가정에서 태어나 KGB 우수 요원으로 성장한 KGB 그 자체이다. 소련과 공산주의를 향한 그의 굳건한 마음은 파견지 코펜하겐에서 접한 서방 문화의 풍요로움과 자신의 고국이 <프라하의 봄>을 짓밟는 모습을 지켜보며 차츰 균열이 생긴다. 그리고 금이 간 고르디옙스키의 마음속을 비집고 들어온 것은 바로 영국 정보기관 MI6이다. 이중 스파이가 된 고르디옙스키는 KGB 핵심 정보를 영국에 전달하고, MI6는 그 정보로 자국 내 불법 스파이들을 제거하는 데 성공한다. 예상치 못한 손실로 당황한 KGB는 내부에서 정보가 샌다고 의심하게 되고, CIA에 심어 둔 첩자는 고위급 KGB 요원이 MI6의 이중 스파이라는 첩보를 전달한다. 반역자를 색출하려는 KGB의 수사망은 점차 고르디옙스키를 압박하고, MI6는 모스크바에서 그를 탈출시킬 비밀 작전을 감행한다.
책바구니
바로드림
바로구매
65
와다 하루키 지음 | 남상구, 조윤수 옮김 | 청아출판사
38,000원
34,200원
|
1,900P
김대중 학술상, DMZ평화상, 만해상 등을 수상한 일본의 대표적인 지한파 학자, 와다 하루키. 그의 한국전쟁 연구의 결정판 《朝鮮戰爭全史》가 한국전쟁 정전 70주년을 맞아 한국어판으로 출판되었다. 와다 하루키는 미국 국무부와 첩보 기관의 기밀문서, 암호전보, 러시아(구소련)와 중국의 전쟁 관련 자료, 미국이 노획한 북한 자료 등 지금까지 공개된 수많은 자료를 총망라하여 한국전쟁의 전 과정을 드라마틱하게 그려 냈다. 이 책은 저자 스스로 “내가 한국전쟁을 주제로 내는 마지막 책이 될 것이다”라고 했을 정도로, 그의 각고의 노력이 오롯이 담긴 한국전쟁 연구의 결정판이라고 할 수 있다. 존스홉킨스대학교 국제대학원 교수이자 미국 우드로윌슨국제학술센터 연구책임자인 캐스린 웨더스비는 이 책을 “지금까지 출판된 한국전쟁사 서적 중에서 가장 포괄적이며 균형 잡힌 책”이라고 호평했다. 한국전쟁의 전모를 진보와 보수의 논리가 아니라 오로지 1차 사료에 근거하여 구체적이고 객관적으로 서술했기 때문이다.
책바구니
바로드림
바로구매
66
박탄호 지음 | 따비
20,000원
18,000원
|
1,000P
어쩌면 우리가 모르는지도 몰랐던 낯선 일본에 대해 이야기해주는 책이다. 아는 듯 모르는 일본의 생활 문화를 다루는 1부와 익숙한 듯 낯선 음식 문화를 다루는 2부로 구성되어 있다. 이 책에서 다루는, 일본 여행을 하거나 일본에 관한 다큐멘터리 혹은 일본 드라마를 볼 때 한 번쯤 고개를 갸웃거리게 하지만 어디에서도 속 시원히 풀어주지 않았던 서른한 가지 궁금증은, 먼저 저자 자신이 품었던 의문이었다. 교환학생으로 일본에 갔다가 대학원에 진학해 국제학을 전공하고 지금은 대학에서 일본 학생들에게 한국어와 한국 문화를 가르치며 어느새 10년 넘게 일본에서 살게 있는 저자는 “책에서 배우는 역사니 전통이니 하는 이야기들도 좋지만, 내가 정말 알고 싶은 건 일본 택시가 자동문인 이유, 신칸센 열차 선두 부분이 물총새 머리 모양을 한 까닭, 규슈의 보행자 신호등에서 흘러나오는 구슬픈 음악의 정체, 시험을 앞두고 돈가스를 먹는 사정과 같이 일본에 살며 목격한 신기한 현상과 모습에 관한 설명인데, 아쉽게도 이런 가려움을 삭삭 긁어주는 책을 찾지 못”했다. 결국 자신이 논문과 단행본을 찾아보고, 사람들에게 묻고, 실제로 겪고 느낀, 우리와는 다르고 예상과도 달랐던 일본이라는 퍼즐을 맞추게 되었다. 저자의 안내에 따라 때로는 소소하고 어쩌면 시시콜콜한 궁금증을 풀다 보면, 어느새 일본의 역사와 일본인의 정서에 닿게 된다. 그러고 나면 신칸센이 그저 빠른 기차로만 느껴지지 않고, 거리에서 만난 게이코의 모습이 사진 찍기의 대상으로만 보이지 않고, 이자카야에서 마시는 일본주 한 잔이 마냥 취기만 주지는 않는다. 아는 만큼 보이고, 보이는 만큼 일본 여행이 더욱 재미있어질 것이다.
책바구니
바로드림
바로구매
67
박태호 지음 | 서해문집
6,900원
6,210원
|
345P
한국인들은 죽음에 어떤 의미를 부여하고 어떻게 기려왔을까? 장례의 역사를 통해 이를 추적했다. <세계묘지문화기행>을 통해 세계 장묘 문화를 서술했던 지은이가 장례 형식의 변화에 따른 한국인들의 장례의 문화사를 서술했다. 우리에게 잘 알려진 선사시대의 고인돌은 물론, 시체를 들판에 버리는 유기장, 동굴장 등 다양한 매장 형태가 한반도에 존재했음을 알 수 있다. 또한 오랜 전통을 지닌 제사와 성묘부터 지금 우리 사회에서 관심의 대상이자 혐오시설로 비난받는 화장당, 납골당까지 다양한 장례 문화와 그것이 갖는 의미를 다채롭게 풀어낸다.
책바구니
바로드림
바로구매
68
함규진 지음 | 다산초당
28,000원
25,200원
|
1,400P
하룻밤에 왕조가 바뀌어도, 무자비한 외세의 침략에도 도시만은 그 자리에 남아 고유한 역사를 축적해 왔다. 그렇기에 ‘도시’를 보면 수천 년 세월이 고스란히 녹아든 한반도 전체의 역사를 꿰뚫어 볼 수 있다. 고대부터 현대까지 지금의 한반도를 있게 한 30개 도시에는 역사의 물줄기를 바꾼 중대한 사건부터 그곳에서 삶을 이어온 민중들의 모습까지 곳곳에 녹아 있다. 하루 한 도시, 가볍게 여행을 떠나듯 책을 펼치면 우리가 미처 몰랐던 도시의 어제와 오늘을 섬세하게 통찰할 수 있을 것이다.
책바구니
바로드림
바로구매
69
명욱 지음 | 포르체
17,800원
16,020원
|
890P
저자 명욱 교수는 대한민국 최고의 주류 인문학 전문가이자, 주류 칼럼니스트이다. 저자는 백종원의 <백스피릿> 통합 자문을 비롯한 주류 방송·강의 경력을 지니고 있다. 《술기로운 세계사》는 명욱 교수가 그간 모아온 술과 관련된 흥미로운 이야기, 술에 얽힌 세계사를 정리한 책이다. 주류 관련 역사와 신화·문화·전쟁·산업까지 아우르는 이 책은 술이 발명되면서 생긴 역사적 사건들을 알려 준다. 주종별로 술이 어떻게 만들어졌는지, 술의 탄생으로 역사의 흐름이 어떻게 바뀌었는지를 설명한다. 세계사가 어려운 독자를 위해 술과 관련된 재미있는 일화까지 담았다. 술은 인류와 역사를 잇는 다리이며, 생각보다 많은 사건과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다. 이 책으로 독자들은 역사를 바라보는 새로운 관점을 함께 공유하고, 나눌 수 있을 것이다. 술에 얽힌 역사나 신화에 관심 있는 사람, 세계사에 관심은 있었으나 어려워 보여서 쉽게 도전하지 못했던 독자들에게 추천하고 싶은 책이다.
책바구니
바로드림
바로구매
70
강원국, 김동춘, 박재필, 최우리, 홍성수 지음 | 스리체어스
12,000원
10,800원
|
600P
역사는 반복된다. 반복될 역사를 미래를 위한 단서로 삼을 수는 없을까? 역사는 과거가 아니다. 현재의 현명한 선택을 위한 레퍼런스이자, 미래를 전망하기 위한 근거다. 북저널리즘이 정치, 사회, 환경, 우주, 법, 다섯 분야의 전문가에게 지금 깊이 되돌아봐야 할 역사의 중요한 한 장면을 물었다. 이들이 꼽은 어제의 결정은 우리 사회의 현재를 진단하고 미래를 전망할 수 있는 근거가 된다. 결정적 순간, 순간의 결정을 뒤쫓다 보면, 지금 사회가 마주한 질문을 구체화할 수 있다. 《대통령의 글쓰기》를 쓴 강원국 작가, 진실·화해를 위한 과거사 정리 위원회 상임위원을 지낸 김동춘 사회학자, 국내 최초 우주 스타트업 나라스페이스테크놀로지의 박재필 대표, 환경운동가 그레타 툰베리를 최초로 인터뷰한 《한겨레》 최우리 기자, 《말이 칼이 될 때》를 쓴 홍성수 교수가 꼽은 결정적 순간은 언제였을까?
책바구니
바로드림
바로구매
71
이안 라이트 지음 | 옥창준 옮김 | 그림씨
19,500원
17,550원
|
975P
지리학자도, 지도학자도 아닌 이 책의 저자 이안 라이트는 어렸을 적 여느 아이들처럼 방에 세계지도를 붙여 두고 자기만의 세계여행을 떠나던 사람이었다. 또 대학에서 역사학, 정치학, 경제학을 공부하며 지도의 중요성을 자연스레 터득해 갔다. 그러다 2010년 이사 온 런던에서, 세계의 가장 대표적인 교통 지도인 런던 지하철 노선도를 따라 걷는 도전을 하게 되는데, 이것이 <똑똑해질 지도?>의 씨앗이 되었다. <똑똑해질 지도?>는 이안 라이트가 개설한 지도 사이트 brilliantmaps.com에 게재된 수많은 지도들 가운데 100여 개의 지도를 골라 재구성하여 실은 책이다. 그가 이 사이트를 개설하기 전에도 이미 지도를 업로드하는 수많은 사이트가 있었지만, 인터넷 여기저기에 흩어져 있는 지도를 모아 게재한 만큼 지도의 원제작자를 알기엔 어려운 부분이 있었다. 그래서 그는 지도 사이트를 만들고 싶은 동시에, 지도의 원제작자들을 사람들에게 분명히 알려 주고 싶었다. 다양한 주제를 담고 있는 수많은 지도들을 처음 고안해 낸 이들이 누구인지 출처를 밝혀 그들을 위한 공간을 만들어 주기 위해서였다. 그래서 이 책에도 맨 마지막 부분에는 각 지도의 저작권이 정리되어 실려 있다. 그렇게 런던 지하철을 따라 걷는 도전에서부터 brilliantmaps.com, 그리고 <똑똑해질 지도?>가 탄생했다. 단지 100여 개의 정보를 똑같은 모양의 세계지도 위에 표시해 놓은 단순한 지도들을 모아 놓은 책으로 보일지 모르지만, 각 지도에 숨어 있는 역사, 현상, 상황 등을 깊게 파고들다 보면 무궁무진한 정보를 담고 있는 책이 될 것이다. 각 지도 위에 쓰여진 제목은 그 지도가 담고 있는 유일한 정보가 아니라, 그 지도에 숨어 있는 수많은 이야기 가운데 지도 제작자가 던지고 싶은 질문 혹은 결론일 뿐일 것이다.
책바구니
바로드림
바로구매
72
브누아 시마 지음 | 김모 옮김 | 한빛비즈
20,900원
18,810원
|
1,045P
불을 제어할 수 있게 되자 인간은 바로 요리를 시작했다. 사피엔스가 이미 찜 요리와 냉동법을 고안해냈다는 사실이 놀랍지 않은가? 요리의 발견은 먹는 방식을 넘어 세상을 바꾸기 시작했다. 오늘 우리 식탁에 오른 ‘가볍고 건강한 먹거리’에는 어떤 의식이 담겼을까? 와인, 의학, 동물, 불멸 등의 키워드로 ‘주제로 읽는 역사’ 시리즈를 계속 확장하고 있는 한빛비즈 교양툰이 새 책을 펴냈다. <만화로 배우는 요리의 역사>는 ‘요리의 진화’를 통해 인류 역사를 살펴보는 교양만화다. 4천 년 전 맥주를 처음 만든 메소포타미아에서부터 패스트푸드를 거쳐 비건 식단까지, 요리와 인간의 진화가 동시에 펼쳐진다. 부록으로 요리의 역사 속에 등장하는 ‘세계요리 22가지 레시피’도 제공한다.
책바구니
바로드림
바로구매
73
장 노엘 파비아니 지음 | 김모 옮김 | 한빛비즈
20,800원
18,720원
|
1,040P
의사가 꿈인 자녀에게 부모가 추천하는 교양서 <만화로 배우는 의학의 역사> 개정판. 이전 판에서 작가가 미처 다루지 못한 이야기, 독자들의 요청으로 추가된 이야기, 오늘의 시점에서 더 의미를 가질 의학사가 추가되어 총 8장 분량이 늘어났다. 최초의 여성 의사는 누굴까? 인류 역사상 처음으로 병원을 세운 사람은 누굴까? 위드 코로나 시대에 다시 주목하게 된 간호사의 역할과 응급처치의 역사까지, 꼭 알아야 할 의학사가 추가되어 장대한 역사의 완성도를 더한다. 인류 역사의 큰 획을 그은 의사들의 일화가 중심이 된 스토리텔링의 매력은 여전하다. 히포크라테스 선서가 소크라테스의 유언에서 시작된 이야기, 의사들에게 손 소독을 권유하다 정신병원에 갇힌 의사의 이야기 등 크고 작은 일화가 ‘배우는 맛’을 더한다. 비전문가로서 의학에 관한 얘기를 나눌 때 쏠쏠한 바탕이 되어 주는 의학교양서다.
책바구니
바로드림
바로구매
74
김재훈 지음 | 한빛비즈
18,000원
16,200원
|
900P
만화로 보는 그리스 로마 신화 《올림포스 연대기》가 출간됐다. ‘격이 다른 만화’로 입소문을 모은 바로 그 웹툰이다. 독특한 그림체, 철학을 담은 서사로 정평 난 김재훈 작가의 감각이 유감없이 발휘된 작품이다. 그리스 로마 신화만큼 인문과 철학에 지대한 영향을 끼친 콘텐츠는 없다. 그러나 아직도 이 세계에 발을 들이지 못한 독자들이 많다. 원전은 읽기 어렵고, 어린이용 만화는 왠지 민망하기 때문 아니었던가? 《올림포스 연대기》는 이러한 초심자들에게 자신 있게 권할 수 있는 그리스 로마 신화 최고의 입문서다. 이 책은 교양만화다. 그러나 매 장마다 그리스 원전을, 그것도 권위 있는 번역으로 인용한다. 서사의 줄기는 원전을 따르면서 극에 현대적 감성을 듬뿍 녹였다. 올림포스 12신 체제의 완성을 다룬 신화의 서막! 그리스 로마 신화를 다시 찾는 어른에게 꼭 맞는 깊이와 서사를 제공한다. 부모가 먼저 읽고 아이에게 권하는 교양만화로도 부족함이 없다.
책바구니
바로드림
바로구매
75
멍개 지음 | 한빛비즈
19,500원
17,550원
|
975P
모든 신화와 전설의 시작. “수메르를 알면 다른 신화가 보인다!” 수메르 신화를 만화로 재미있고 쉽게! 《만화로 보는 수메르 신화》는 인류 최초의 문명인 수메르의 역사와 문화를 재미있는 만화로 풀어낸 책이다. 수많은 자료를 독학한 젊은 작가의 열정이 녹아든 작품. 귀여운 캐릭터와 빠른 전개로 사전 연재 당시 누적 조회 수 50만을 기록하며 독자들의 호응을 이끌어냈다. 수메르 신화는 ‘인류의 원형 신화’로 불릴 만큼 많은 신화에 영감을 불어넣은 이야기로 알려져 있다. 신화의 뿌리는 어떤 모습이고 다른 신화들과 어떤 연결고리를 갖고 있을까? 신화를 사랑하는 독자부터 세계사의 시작을 좀 더 깊이 이해하고 싶어 하는 독자까지 모두 아우를 수 있는 독특한 교양만화다.
책바구니
바로드림
바로구매
76
박찬일 지음 | 휴먼앤북스
20,000원
18,000원
|
1,000P
셰프 박찬일이 해녀를 만났다. 만나서 그녀들의 진솔한 삶의 이야기를 듣고 기록했다. 해녀를 찾은 처음의 동기는 해녀들의 레시피를 염탐하기 위해서였으나, 그녀들과 만나서 이야기를 듣다 보니 박찬일은 그녀들의 삶에 빠져들었다. 해녀의 음식은 해녀의 인생을 닮았다.
책바구니
바로드림
바로구매
77
신동훈 지음 | 푸른역사
13,500원
12,825원
|
675P
조선 생활 실록 [실록]에 담긴 15세기 조선 사람들의 생활상 ‘어머니하고 처하고 물에 빠지면 누구를 먼저 구할까?’ ‘어머니하고 처하고 물에 빠지면 누구를 먼저 구할까?’ 단순하지만 궁금증을 자아내는 ‘밸런스 게임’이다. 정답은 없겠지만, 조선 사람들이 생각한 이상적인 답은 《조선왕조실록》에서 확인할 수 있다. 단성현(현 경상도 산청군 단성면)에 공노비 천년이 살고 있었다. 천년은 물가에 살고 있었는데, 6월 홍수로 물이 넘쳤다. 집이 물에 모두 잠길 위험에 처하자, 천년은 처자를 두고 어머니를 업고 탈출했다. 예조는 경상도 관찰사의 보고에 의거해 천년의 효심을 포상하자고 했고, 성종은 이를 수락했다. 성종은 천년의 포상을 수락하면서 다음과 같이 말한다. “보통 사람의 인정은 처가 먼저이고 어미가 나중인데, 천년의 일은 진실로 가상하다. 이 상은 너무 박하지 않은가?”(《성종실록》(권285, 성종 24년 12월 21일(신사)) 성종의 이 발언은 두 가지를 알려준다. 하나는 조선 사람들이 생각한, 어머니와 처자식이 물에 빠졌을 때의 이상적인 행동은 어머니를 구하는 것이라는 점이다. 조선에서 효를 얼마나 중요하게 생각했는지를 알 수 있는 대목이다. 다른 하나는 일반적으로는 처자식을 구했을 것이라는 점이다. 처자식을 구하는 것이 인정, 곧 인지상정人之常情이라는 것을 성종이 분명히 말하고 있기 때문이다. 결국 이 사례에서 알 수 있는 것은 조선 사람들은 위기에 처했을 때 처자식을 구하는 것이 인지상정이었지만, 더 높은 가치인 효를 우선에 두고 효를 행하는 사회를 구현하기 위해 노력했다는 점이다.
책바구니
바로드림
바로구매
78
김재원 지음 | 빅피시
17,800원
16,020원
|
890P
프롤로그. 어떠한 순간에도 포기하지 않고 살아간 사람들의 이야기 1장. 근대사: 급격한 변화 속으로 빨려 들어가다 [강화도 조약] 저물어 가는 조선과 일본의 야망 [갑신정변] 일본과 청나라 사이에서 메말라가는 조선 [동학 농민 운동] “굶어 죽느니 싸우다 죽겠소” [을미사변] 암살당한 왕후와 도망간 임금 [아관파천] 철학 없는 군주가 개혁을 대하는 방법 [헤이그 특사 파견] 결국 나라를 잃다 [봉오동 전투·청산리 전투] 그들이 봉오동과 청산리에서 싸운 이유 [간토 대학살] “적은 조선인이다. 모두 죽여라” [배화 폭동] 폭력과 혐오는 다시 폭력과 혐오를 낳았다 [이봉창 의거·윤봉길 의거] 위기의 독립운동을 극복하기 위한 최후의 방법 [강제 징용·8.15 광복] 일본을 위해 죽느니 폭도가 되겠다는 결심 2장. 현대사: 아직 현재 진행 중인 냉전의 시대 [제주 4.3 사건·여순 사건] 인간이 될 수 없었던 그들, ‘빨갱이’의 탄생 [반민 특위 사건] 우리는 왜 친일파 청산에 실패했나? [한국 전쟁] 전쟁의 총알은 사람을 가리지 않는다 [조총련·민단 결성] 일본에서도 이념으로 나뉘어야 했던 조선인들 [8월 종파 사건] 어제의 동지가 오늘의 적이 되어야 했던 8월의 그날 [4.19 혁명·5.16 군사 쿠데타] 쿠데타는 어떻게 혁명이 되었나? [한일 회담] 헐값에 팔아버린 36년 굴욕의 세월 [광주 대단지 사건] 중산층의 탄생과 도시 빈민의 비극 [서울의 봄] 유신은 안에서부터 무너지고 있었다 [5.18 민주화 운동] 민주주의를 요구했던 평범한 사람들의 고립된 희생 [이산가족 찾기] 인구의 사분의 일이 이산가족인 나라 [IMF 외환 위기] 한강의 기적이 무너진 1997년 겨울 에필로그. 지금 다시, 새로운 역사를 써 내려가기 위해
책바구니
바로드림
바로구매
79
라영순, 이정민 지음 | 책과함께
22,000원
19,800원
|
1,100P
들어가며 1 음식, 유로메나의 과거를 기억하다 중세 맥주, 수도사들의 새로운 즐거움 _이정민 베이글, 폴란드 유대인의 기억 _성일광 피시앤칩스, 다문화 영국의 상징이 되다 _박은재 커리, 영국의 식탁에 오른 인도 _신민하 커피, 이교도의 음료에서 계몽과 자유의 음료로 _임동현 벨기에 초콜릿, 달콤함에 녹아 있는 씁쓸한 근대 _오정은 에스토니아 음식, 지역을 대표하는 음식이란 무엇일까? _서진석 2 음식, 유로메나의 오늘을 탐색하다 쿠스쿠스, 프랑스인이 사랑하는 아랍 음식 _박단 훔무스, 식탁 위 레바논과 이스라엘의 전쟁 _김재희 자우어크라우트, 세계로 뻗어 나간 독일 김치 _김연신 요구르트, 불가리아인의 건강 비법 _이하얀 코냑, 프랑스를 대표하는 ‘생명의 물’ _김유정 영국 커피, 홍차의 나라로 돌아오다 _김봉철 포르투갈 디저트, 성聖과 속俗의 만남 _임소라 파술리야, 시리아 여성과 함께 세상 밖으로 행진하다 _이수정 도판 출처
책바구니
바로드림
바로구매
80
미야자키 마사카츠 지음 | 정세환 옮김 | 탐나는책
17,000원
15,300원
|
850P
들어가며 1장 술과의 행복한 만남 1. 가장 오래된 술 봉밀주 2. 과실주의 챔피언이 된 와인 3. 유라시아 대초원이 키운 마유주 4. 바닷길을 따라 전파된 야자술 2장 열심히 술을 빚은 문명 1. 4대 문명을 대표하는 각각의 술 2. 메소포타미아에서 유럽으로 전해진 맥주 3. 동아시아의 곡물주 황주 4. 벼농사와 숲이 낳은 일본주 5. 잉카 제국의 옥수수술 치차 3장 이슬람 세계에서 동서로 전해진 증류주 1. 중국 연금술과 그리스 연금술의 결합 2. 『코란』도 막지 못한 음주 3. 이슬람 상권이 러시아에 탄생시킨 보드카 4. 페스트의 공포가 키운 브랜디와 위스키 5. 액체로 된 보석 리큐어 6. 동쪽에서 전해진 증류기가 낳은 아락과 소주 7. 몽골 제국의 유라시아 제패와 아라길주 4장 바다와 항해가 넓힌 음주 문화 1. ‘대항해 시대’를 떠받친 와인 2. 항해의 최전선에서 성장한 주정 강화 와인 3. 대서양 항로가 키운 셰리주 4. 아스테카 문명의 위대한 유산 데킬라 5. 신대륙의 감자를 원료로 사용한 북유럽의 술 6. 맥주가 부족하여 탄생한 플리머스 식민지 7. 설탕 혁명과 싸구려 럼 8. 포경의 중계 기지 하와이의 ‘철의 엉덩이’ 5장 근대 사회가 키운 술 1. 영국, 네덜란드가 주도한 술의 상품화 2. 고급술의 대명사 코냑 3. 겨울의 추위가 만들어낸 기적의 발포주 샴페인 4. 네덜란드가 낳고 영국이 기른 술 진 5. 독립전쟁과 버번위스키 6. 프랑스혁명에 색채를 가미한 와인 6장 거대한 인공 공간을 채운 술 1. 밤거리를 물들이는 바 2. 술 세계의 산업혁명 3. 챔피언이 된 라거 맥주 4. 저온 살균으로 세계적인 상품이 된 와인 5. 고흐의 인생을 파멸로 이끈 술 압생트 6. 알 카포네의 암약을 자극한 금주법 7. 글로벌 사회와 칵테일 문화
책바구니
바로드림
바로구매
· 회사명 : 북앤북스문고   · 주소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1100로 3308 B1  
· 대표자 : 김대철   · 사업자 등록번호 : 661-10-02383  
· 통신판매업신고번호 : 2023-제주노형-0169   · 개인정보 보호책임자 : 최재혁  

고객센터

(평일 09:30~17:30)
(점심 12:00~13:00)
· 전화 : 064)725-7279 (발신자 부담)
    064)757-7279 (발신자 부담)
· 팩스 : 064)759-7279
· E-Mail : bookpani@naver.com
Copyright © 2019 북앤북스문고.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