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8jclbgfmm357h3a38hg8hem97

가야사 연구의 현황과 전망

본문 바로가기

회원메뉴

쇼핑몰 검색

통합검색

가야사 연구의 현황과 전망

정가
20,000 원
판매가
18,000 원    10 %↓
적립금
1,000 P
배송비
3,000 원 ( 20,000 원 이상 무료배송 )
배송일정
48시간 배송 예정 배송일정안내
ISBN
9788962463637
쪽수 : 344쪽
 |  주류성  |  2018년 10월 18일
소득공제 가능도서 (자세히보기)
주문수량
 
책 소개
문헌기록을 주로 활용하는 역사 연구자는 물론, 고고자료를 다루는 고고학 연구자를 아울러 가야사에 관한 학술회의를 꾸준히 열었다. 가야사 연구는 역사학과 고고학이 힘을 합쳐 소통하면서 활발한 토론을 통해 이루어지지 않으면 반쪽의 연구가 되기 쉽기 때문이다. 쟁점이 되는 문제에 공감대를 얻는 경우도 있지만, 여전히 서로 다른 판단을 하고 있음을 확인하기도 했다.
저자 소개
엮은이 : 한국고대사학회
1987년 2월 창립한 이래 한국고대사 연구를 발전시키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한국 고대사 연구를 더욱 심화시키고 그 성과를 널리 보급하기 위해 <한국고대사 학술총서> 간행하고 있다.
목 차
책을 내면서
가야사 연구의 새로운 진전進展을 위한 제언 / 주보돈

제1부 고고자료를 통해 본 가야사 연구

전기가야의 고고학적 연구 쟁점과 전망 / 홍보식
후기가야 고고학 연구의 성과와 과제 / 이동희
대가야 고대국가론 / 김세기

제2부 문헌사료를 통해 본 가야사 연구
‘변한과 가야’ 연구의 동향과 과제
가야 제국諸國의 발전단계와 초기고대국가론
대가야 멸망 과정에 대한 새로운 이해
일본의 가야사 연구 / 山崎雅稔
출판사 서평
한국 고대사 분야에서 가야사 연구는 고구려, 백제, 신라에 비해 상대적으로 활발하지 못한 편이다. 전문 연구자수도 상대적으로 적다. 관련 사료가 적어 고고자료에 의존하는 비중이 큰데, 지역별?시기별로 여러 양상을 띠고 있는 고고자료를 유기적으로 엮어 해석하는 데 어려움이 많다. 또 『일본서기』에 담긴 기록들을 활용해야 하지만, 사료 자체가 안고 있는 문제들을 극복하고 활용하는 시각과 방법에도 여러 의견이 나뉜다.
그래서 학계가 일반 시민을 대상으로 가야사를 이해하기 쉽게 설명할 수준이 되었다고는 말하기 어렵다. 많은 국민이 배우는 교과서의 가야사 서술은 수십 년 전의 내용과 별 차이가 없다. 연구는 꽤 쌓였지만 교과서에 들어갈 정도로 학계에서 공감대가 큰 내용이 확보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한국고대사학회는 문헌기록을 주로 활용하는 역사 연구자는 물론, 고고자료를 다루는 고고학 연구자를 아울러 가야사에 관한 학술회의를 꾸준히 열었다. 가야사 연구는 역사학과 고고학이 힘을 합쳐 소통하면서 활발한 토론을 통해 이루어지지 않으면 반쪽의 연구가 되기 쉽기 때문이다. 쟁점이 되는 문제에 공감대를 얻는 경우도 있지만, 여전히 서로 다른 판단을 하고 있음을 확인하기도 했다. 그러나 시간이 흐르고 연구가 더욱 쌓이면 일정한 이해 방향을 마련할 수 있을 것이라 믿으며, 이 책으로 그 첫 번째 발걸음을 뗀다.

통틀어 ‘가야’라고 묶어 부르기는 하지만, 여러 지역별로 작은 정치체들이 제각기 존재하였다. 대가야, 금관가야, 아라가야, 소가야 등이다. 이들 정치체들이 통합되지 않은 채 오래 이어졌다는 점에 대해서는 학계에 이견이 없다. 과거에는 이들을 막연히 묶어서 ‘연맹체’로 설명했다. 시간의 흐름에 따라 구심이 옮겨갔다고 보고 전기 연맹, 후기 연맹으로 파악하기도 했다.
최근에는 백제·신라나 왜를 대상으로, 한반도 동남부 지방의 각 정치체가 연맹이라고 할 만한 통일된 움직임을 보였는가에 회의적 견해가 많다. 오래된 가야사 이해가 새롭게 재구성되어야 할 필요성이 제기되는 상황인 것이다. 또 한국 고대사의 큰 흐름을 감안할 때, 가야의 여러 정치체들이 어느 시기에 소멸하는가 하는 점도 문제이다. 그러나 고고자료의 양상이 해당 정치체가 독자성을 유지한 흔적인지, 이미 신라의 일부로 편입된 상태임을 보여주는지, 백제의 일부로 기울어질 여지는 없는지 등에 대해 판단이 엇갈린다. 신라나 백제에 흡수되었다는 결과적 해석에 머물지 않고, 가야 각 정치체들의 역동성을 온전히 복원하는 일은 더욱 어려운 과제이다. 이 정치체들이 더 큰 규모로 통합되지 못한 배경과 조건·원인을 해명해야 하지만 미흡한 상황이다.
한국고대사학회는 문헌기록을 주로 활용하는 역사 연구자는 물론, 고고자료를 다루는 고고학 연구자를 아울러 가야사에 관한 학술회의를 꾸준히 열었다. 쟁점이 되는 문제에 공감대를 얻는 경우도 있지만, 여전히 서로 다른 판단을 하고 있음을 확인하기도 했다. 그러나 시간이 흐르고 연구가 더욱 쌓이면 일정한 이해 방향을 마련할 수 있을 것이라 믿는다. 그러기 위해서 앞으로도 학회 차원의 노력을 이어갈 생각이다. 가야사 연구는 역사학과 고고학이 힘을 합쳐 소통하면서 활발한 토론을 통해 이루어지지 않으면 반쪽의 연구가 되기 쉽기 때문이다.
한국고대사학회가 가야사 연구에 지속적 관심을 갖고 노력할 수 있는 배경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계신 분께 감사하지 않을 수 없다. 학술회의의 형식이나 내용 등에 아무런 조건없이 가야사 연구를 후원하는 분이 있기에 앞으로도 우리 학회의 가야사 연구, 단행본 출간이 이루어질 예정이다.
고객 리뷰
평점 리뷰제목 작성자 작성일 내용보기

아직 작성된 리뷰가 없습니다.

반품/교환
· 회사명 : 북앤북스문고   · 주소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1100로 3308 B1  
· 대표자 : 김대철   · 사업자 등록번호 : 661-10-02383  
· 통신판매업신고번호 : 2023-제주노형-0169   · 개인정보 보호책임자 : 최재혁  

고객센터

(평일 09:30~17:30)
(점심 12:00~13:00)
· 전화 : 064)725-7279 (발신자 부담)
    064)757-7279 (발신자 부담)
· 팩스 : 064)759-7279
· E-Mail : bookpani@naver.com
Copyright © 2019 북앤북스문고.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