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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화와 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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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화와 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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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9788979446340
쪽수 : 362쪽
루스 베니딕트  |  책만드는집  |  2017년 11월 1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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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국화 가꾸기에 온 정성을 기울이면서도 칼을 숭상하는 일본인의 양면성을 문화인류학자의 입장에서 날카롭게 파헤친 책 태평양전쟁의 막바지, 일본에 대한 미국의 대공격이 막 시작된 초여름, 루스 베니딕트는 미 국무성으로부터 일본, 일본인에 대한 인류학자로서의 보고서를 올릴 것을 지시받았다. 미국은 그동안 몇 차례 전쟁을 겪으면서도 이렇게 이질적인 문화를 가진 국가를 상대해본 적이 없었다. 그들은 서양의 국가라면 통상 있는 전시 관례란 것도 없었고, 아군의 한 목숨을 지키기보다 적군의 한 목숨을 앗는 것을 중요시하는 등 미국인이 이해하기 어려운 문화를 가지고 있었다. 미국은 예측이 불가능한 상대와 싸우고 있었던 셈이다. 미국은 낯선 적을 효과적으로 제압하고, 그들의 행동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그들을 이해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것을 느꼈다. 그리하여 루스 베니딕트는 1944년 6월, 일본이란 나라에 대한 연구를 시작, 1946년 '일본 문화의 유형'이란 부제를 단 책 『국화와 칼』을 출간하게 되었다.
저자 소개
루스 베니딕트(Ruth Benedict)은 1887년 미국 뉴욕에서 태어났다. 일찍 아버지를 여의고 교사인 어머니 밑에서 자란 베니딕트는 1905년 미국의 명문 여자대학인 바사대학에 입학하여 영문학을 전공했다. 졸업 후 한 여학교에서 교사로 재직하며 시인으로서도 활동했다. 1919년 New School for Social Research에 입학하여 인류학을 배우기 시작한 그녀는 이후 컬럼비아대학에 입학, 프란츠 보아즈 교수의 지도 아래 본격적으로 인류학 공부에 매진했다. 1923년에 「북아메리카 수호 신령의 개념」으로 박사학위를 받고, 컬럼비아대학의 교수가 되었다. 1943년 미국 전시정보국 해외정보부에 부임하게 된 베니딕트는 1944년 미 국무부로부터 일본에 대한 연구를 의뢰받아 1946년에 『국화와 칼』을 출간했다. 단 한 차례의 일본 방문 없이 이루어진 이 연구는 학문적 연구에서 그 대상을 직접 목격하거나 체험하지 않는 편이 오히려 더 엄밀한 검토를 할 수도 있다는 가능성을 입증한 것이라고 볼 수 있다. 이 책은 일본인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는 데 상당한 기여를 했다. 저서로는 『문화의 유형(Pattern of Culture)』(1934)과 『종족(Race:Science and Politics)』(1940) 등이 있다.
목 차
제1장 연구 과제:일본 제2장 전쟁 중의 일본인 제3장 제자리 찾기 제4장 메이지 유신 제5장 과거와 세상에 빚진 사람 제6장 만분의 일 은혜 갚기 제7장 기리만큼 괴로운 것은 없다 제8장 오명 씻기 제9장 인정의 세계 제10장 덕의 딜레마 제11장 자기 수양 제12장 어린이는 배운다 제13장 패전 후의 일본인
출판사 서평
어느 한 나라를 연구하기 위해서는 연구자가 그 나라에서 그 나라의 국민과 함께 생활하면서 탐구해야 한다는 것이 일반적인 연구 방법이었지만, 베니딕트가 일본을 연구하던 당시는 아직 전쟁 중이었기 때문에 그녀는 일본에 직접 가서 그들을 연구하는 것은 포기할 수밖에 없었다. 베니딕트는 그 대신 학술적인 일본 관련 서적과 번역된 일본서와 일본 영화, 그리고 미국에 귀화한 일본인과 일본에서 살았던 미국인의 인터뷰에 의존했다. 그렇게 모은 자료로 그녀는 7세기부터 제2차세계대전에 이르기까지 일본인의 정치, 종교, 문화, 생활을 추적했다. ... 어느 한 나라를 연구하기 위해서는 연구자가 그 나라에서 그 나라의 국민과 함께 생활하면서 탐구해야 한다는 것이 일반적인 연구 방법이었지만, 베니딕트가 일본을 연구하던 당시는 아직 전쟁 중이었기 때문에 그녀는 일본에 직접 가서 그들을 연구하는 것은 포기할 수밖에 없었다. 베니딕트는 그 대신 학술적인 일본 관련 서적과 번역된 일본서와 일본 영화, 그리고 미국에 귀화한 일본인과 일본에서 살았던 미국인의 인터뷰에 의존했다. 그렇게 모은 자료로 그녀는 7세기부터 제2차세계대전에 이르기까지 일본인의 정치, 종교, 문화, 생활을 추적했다. 직접 일본 땅을 밟아본 적은 없어도 방대한 자료를 수집함으로써 어느 일본 관련 서적보다 객관적인 설명을 성공적으로 수행해낸 이 책은 발간 후 베스트셀러가 되었고, 일본에 관심을 두고 있는 사람들에겐 필독서가 되었다. 이 책은 《U. S. News & World Report》로부터 최우량 서적이자 일본인 성격을 사려 깊게 연구한 역작이라는 평을 들었고, 《New York Times》로부터는 독특하고 중요한 내용을 기술한 것이며, 단순성의 광채를 더하는 힘을 과시했다는 평을 받았다. 단 한 차례의 방문도 없이 이루어진 이 일본 연구는 대상을 직접 목격하지 않는 것이 오히려 더 엄밀한 결과를 도출할 수도 있다는 가능성을 입증한 것이라고 볼 수 있다. 우리는 흔히 일본을 두고 ‘가깝고도 먼 나라’라고 말한다. 그만큼 지리상의 위치는 가까우면서도 우리 국민이 일본을 느끼는 심리적 거리감은 무척이나 멀다. 기나긴 역사를 거쳐오면서 양국은 서로 영향을 주고받으며 살아왔지만, 실제 일본 사람의 특성과 그들의 문화에 대해 우리가 알고 있는 것이라고는 무사, 천황, 소니나 도요타 등의 단편적인 언어로 표현되는 지극히 일부분일 뿐이다. 같은 동양권 내에 있으니 만큼 어느 정도 우리나라와 유사한 면도 보이지만, 그들만의 독특한 문화인 ‘온’이나 ‘기리’, ‘기무[義務]’와 같은 개념은 우리가 느끼기에도 상당히 이질적이다. 누군가로부터 담배 한 개피를 얻어 피우는 것을 큰 신세를 지는 것으로 생각하여 껄끄럽게 여기는 것이나, 자신에게 모욕을 준 상대에게는 어떤 방법으로든 반드시 복수를 하고야 마는 것, 또 의미 있는 자살(그저 중학교 시험에 낙방한 정도라 해도)을 훌륭한 행동 방침으로 간주하는 것 등 우리에겐 당연한 융통성이 용납되지 않는 그들의 문화는 흥미롭기만 하다. 일본은 정치적으로나 문화적으로, 그리고 지리적으로 여전히 우리나라와 상당히 깊은 관계를 맺고 있다. 그런 것들은 우리가 일본이라는 나라를 알아야 할 작지 않은 이유가 된다. 이 책은 일본인이 어떤 사람들인가 하는 것을 총체적이고 심도 있게 정리한 보고서로서 우리가 일본인과 일본 문화를 이해하는 데 큰 도움을 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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