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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9791195568741
쪽수 : 640쪽
미야자키 이치사다  |  서커스  |  2016년 10월 3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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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대학자만이 쓸 수 있는 중국통사 최고의 걸작! 『중국통사』는 20세기 동양사학의 최고 석학 중 한 명인 미야자키 이치사다가 교토대학을 정년퇴직한 뒤 일반 독자들을 대상으로 저술한 중국사 개설서이다. 중국사는? 물론이고 동서양의 역사를 아우르는 저자의 박람강기를 바탕에 놓고 마치 에세이를 쓰듯이 쉽고 재미있게 중국사 전반을 서술하고 있다. 비교역사학적 관점과 옛 문헌의 기록에 근거해 춘추전국 시대 이전 도시국가의 실태를 밝히는 탁견을 비롯해 영토국가 단계에서 기마전술의 도입을 통해 제국 건설로 이어지는 고대사의 발전 과정, 제국의 붕괴 뒤 북방 민족의 중국 진출과 분열 경향의 심화로 대동란에 휩싸이는 중세 시대, 송대에서 시작하는 중국 르네상스의 다양한 면모와 중화주의의 싹이 최근세의 서유럽 문명과 마주치면서 새로운 도전을 맞는 중국사의 전 과정을 대학자의 깊이 있는 안목으로 독자들에게 소개한다.
저자 소개
저자 미야자키 이치사다(宮崎市定, 1901~1995)는 전후 일본을 대표하는 동양사학자. 유물사관 중심의 관념적인 중국사 해석에 실증주의적인 연구로 맞선 교토학파의 중심인물로서 20세기 후반 일본 역사학계를 이끌었?다. 교토대학 문학부 동양사학과를 졸업하고 1936년 파리로 유학 가 아랍어를 공부했다. 1944년 교토제국대학 교수로 취임해 1965년 정년퇴임했다. 이후 함부르크대학, 루르대학의 객원교수로 초빙되었다. 1978년 프랑스 학사원으로부터 최고의 중국 관련 저술에 주어지는 스타니슬라스 쥘리앵 상을 수상했고 1989년 문화공로자로 선정되었다. 중국 사회ㆍ경제ㆍ제도사와 동서양 교섭사에 관한 수많은 탁월한 연구 업적을 남겼고 서아시아와 유럽과의 비교사적 관점으로 중국사에 대한 날카로운 통찰과 해석을 보여줬다. 공산 혁명 이후 중국과 일본의 국교가 단절되었던 시절 중국에서 〈미야자키 이치사다 논문 선집〉이 소수의 당 간부와 학자들을 대상으로 내부 회람용으로 출간되어 연구되기도 했다. 미야자키의 연구는 동양사 연구에서 많이 인용되고 참조되는 것으로 유명할 뿐 아니라 시바 료타로, 마쓰모토 세이초를 비롯한 많은 작가들도 집필에 미야자키의 저작을 참조했다고 밝혔다. 저서로 『아시아사 개설』, 『옹정제』, 『과거』, 『대당제국』, 『수호전: 허구 속 사실』, 『사기를 말하다』, 『구품관인법 연구』, 『아시아사론』, 『논어의 신연구』, 『자발집: 동양사학 70년』, 『중국사의 명군과 재상』 등 다수가 있으며, 1991년 『미야자키 이치사다 전집(宮崎市定全集)』(전24권, 별권1)이 이와나미쇼텐에서 간행되었다.
목 차
목차 머리말 총론 1. 역사란 무엇인가 2. 시대구분론 3. 고대란 무엇인가 4. 중세란 무엇인가 5. 근세란 무엇인가 6. 최근세란 무엇인가 제1편 고대사 1. 삼대 2. 도시국가 시대 3. 전국시대 4. 진 5. 전한 6. 후한 제2편 중세사 1. 삼국 2. 진 3. 남북조 4. 당 5. 오대 제3편 근세사 1. 북송과 요 2. 남송과 금 3. 원 4. 명 5. 청 제4편 최근세사 1. 중화민국 2. 국민정부 3. 중화인민공화국 맺음말 저자 발문 주 색인 역자 후기
출판사 서평
출판사 서평 〈중국통사〉는 20세기 동양사학의 최고 석학 중 한 명인 미야자키 이치사다가 교토대학을 정년퇴직한 뒤 일반 독자들을 대상으로 저술한 중국사 개설서이다. 중국사는 물론이고 동서양의 역사를 아우르?는 저자의 박람강기를 바탕에 놓고 마치 에세이를 쓰듯이 쉽고 재미있게 중국사 전반을 서술하고 있다. 일본 독자들은 이 책을 ‘대학자가 아니면 쓸 수 없는 책’, ‘통사의 최고 걸작’, ‘기존의 중국사와는 완전히 차원이 다른 책’이라고 높이 평가하고 있다. 일반 독자를 대상으로 했지만 글의 밀도가 낮은 것도 아니다. 비교역사학적 관점과 옛 문헌의... 〈중국통사〉는 20세기 동양사학의 최고 석학 중 한 명인 미야자키 이치사다가 교토대학을 정년퇴직한 뒤 일반 독자들을 대상으로 저술한 중국사 개설서이다. 중국사는 물론이고 동서양의 역사를 아우르는 저자의 박람강기를 바탕에 놓고 마치 에세이를 쓰듯이 쉽고 재미있게 중국사 전반을 서술하고 있다. 일본 독자들은 이 책을 ‘대학자가 아니면 쓸 수 없는 책’, ‘통사의 최고 걸작’, ‘기존의 중국사와는 완전히 차원이 다른 책’이라고 높이 평가하고 있다. 일반 독자를 대상으로 했지만 글의 밀도가 낮은 것도 아니다. 비교역사학적 관점과 옛 문헌의 기록에 근거해 춘추전국 시대 이전 도시국가의 실태를 밝히는 탁견을 비롯해 영토국가 단계에서 기마전술의 도입을 통해 제국 건설로 이어지는 고대사의 발전 과정, 제국의 붕괴 뒤 북방 민족의 중국 진출과 분열 경향의 심화로 대동란에 휩싸이는 중세 시대, 송대에서 시작하는 중국 르네상스의 다양한 면모와 중화주의의 싹이 최근세의 서유럽 문명과 마주치면서 새로운 도전을 맞는 중국사의 전 과정을 대학자의 깊이 있는 안목으로 독자들에게 소개한다. 어떤 중국사 책도 보여준 적이 없는 이런 중국 역사의 뚜렷한 흐름은 저자의 독자적인 시대구분론이라는 설계로 인해 그 파악이 용이해진다. 우리는 시험을 위해 ‘한수당송원명청’이라고 역대 중국 왕조의 순서를 외웠다. 그리고 ‘한ㆍ당 제국’이나 ‘당송팔대가’ 같은 용어들에도 익숙하다. 하지만 이런 개념들에는 중국이라는 후한 말 삼국 시대부터 오대에 이르기까지의 사회의 형성과 발전에 결정적인 역할을 했던 중세의 대분열 시대가 누락되어 있다. 지금과 같은 ‘중화’라는 개념의 형성에 북방민족과의 투쟁이 어떠한 영향을 끼쳤고 그것이 중국 전역에 얼마나 심대한 여파를 가져왔는지 책은 그 의미를 미루어 짐작할 수 있게 해준다. 저자는 중국사의 흐름을 짚어내기 위해 잡다한 사실들을 배제하고 중국사의 핵심적 요소들을 집약해 보여준다. 갑골문을 비롯해 고대의 기록에 대해서는 의심에 의심을 거듭해 받아들일 수 있을 만한 것들에 기반해 역사적 사실들을 추리해 나간다. 왕안석의 신법을 비롯해 당시 세계 최첨단의 문명을 자랑했던 송대 사회에 대해 특히 비중 있게 다루고 성리학에 기반한 대의명분론을 내세운 정치가들이 나라의 쇠퇴와 멸망을 자초했다고 질타한다. 천자 독재 체제에서 천자의 역할이 그 무엇에도 비할 수 없을 만큼 크기 때문에 천자를 중심으로 한 정쟁이나 내조와 외조 세력의 대립 등도 풍부한 에피소드들과 함께 소개된다. 경기의 변동에 따라 왕조의 흥망이 연출되고 치세와 난세를 지금의 개념으로 하면 호경기와 불경기로 파악하는 저자는 역사 변동의 핵심적인 요소들로 토지 제도, 법령, 행정, 소금 전매, 지방 호족과 사대부들의 정권으로부터의 이탈 경향 등의 변천도 비중 있게 다룬다. 왕조 교체의 패턴이 되풀이되는 과정을 서술하면서는 천자 독재 체제의 한계에 대한 탄식과 아쉬움이 짙게 묻어나기도 한다. ‘역사학은 단순한 사실의 집적이 아니고 사실의 논리의 체계여야 한다.’ 저자는 맺음말에서 이 책을 통해 개설서란 어떻게 써야 하는지를 보여주려 했다고 썼다. 저자는 자신의 기억 속에 남아 있는 사실들만을 자료로 중국통사를 집필했다(물론 방대한 사후 확인 작업은 뒤따랐다). 노년의 미야자키 이치사다가 평생을 연구했던 대상에 대해 갖고 있던 사유의 정수에 기반한 이 책 〈중국통사〉는 대학자의 역사관과 개성이 잘 드러난 그의 대표작라 할 수 있다. ‘역사가에게는 역사개설이야말로 동시에 역사철학이기도 한’ 것이다. 이 책은 최근에 이와나미문고판으로 출간된 신판 〈중국사〉(상, 하)를 번역 대본으로 삼았다. 머리말과 총론, 맺음말, 저자 발문을 통해 미야자키 이치사다의 역사와 중국사에 대한 단상을 접할 수 있을 것이다. 대가의 개성이 강하게 드러난 이 책에 대해 옮긴이가 독자들에게 균형 잡힌 중국사에 대한 배경 이해를 돕기 위해 방대한 역주를 달아 본문 뒤에 실었다. 본문에서 만일 이것이 지도를 작성하는 작업이었다면 각자가 범위를 정해 분담하고 나중에 그것을 접합하면 곧 완전한 세계지도가 완성되며, 이음매가 언제까지고 남아 문제가 되지는 않는다. 그러나 역사의 경우에는 부분을 합치기만 한 것은 단순한 집합集合에 그치고 종합綜合은 아니다. 그것이 지도와 역사가 다른 점이다. 지도를 만드는 데는 원칙을 정해두면 누가 만들어도 같지만 역사란 것은 결코 누가 만들거나 같아지는 것이 아니다. 부분 부분의 작자가 다르면 각기 개성을 갖는 부분이 완성되므로 그것들을 무리 없이 잇는 것은 불가능하다. 그런데 명군名君에 의해 잘 다스려지는 치세治世가 생기고 암군暗君에 의해 어지러운 난세亂世가 시작하는 것이 역사의 법칙인 것처럼 생각되어 왔지만, 실은 치세란 것은 호경기, 난세란 것은 불경기의 다른 이름인 경우가 많다. 그리고 호경기, 불경기는 그때그때의 군주 개인의 정책에 의해 좌우되기가 어려우므로 예전부터의 군주에 대한 전통적인 평가는 그다지 타당하지 않음을 알아야 한다. 예컨대 청조의 강희제 같은 이는 때로는 불세출의 명군이라고 칭송받기도 하지만 실질이 반드시 그런 것은 아니고 극히 보통의 인간에 지나지 않았던 것 같다. 공자가 편찬했다고 하는 『춘추春秋』에 군주를 시해했다는 기사가 36군데나 나온다고 한다. 이로써 춘추라는 시대, 약 250년은 군신 관계가 문란한 시기라고 지적하는 것이 유교의 해석인데, 그것은 그 이전에 군주권이 안정된 이른바 삼대三代[하ㆍ은ㆍ주]의 치세를 상정하기 때문에 그렇게 말할 수 있는 것이다. 춘추 이전의 진정한 역사는 알지 못하므로 실제로는 전보다 좋아졌다고도 나빠졌다고도 단언할 근거가 없다. 명확히 말할 수 있는 것은 이 시대까지는 아직 군주권이 확립되지 않고 그 친척이나 관료와의 사이에 신분상 큰 차이가 없어 그 지위가 몹시 불안정했다는 것이다. 더욱이 그 군주권이 차츰 성장하고 있었으므로 주위와 마찰이 생기기 쉬웠고, 이것이 오히려 비극을 야기한 원인이 되었다고 생각한다. 후세에 관료 집단의 통솔자를 재상宰相이라고 부르지만, 재宰란 요리 담당이고 상相이란 주인의 기거를 도와 시중드는 자로서 모두가 노예의 임무이다. 또 역사 사실이 보여주는 바로도 제 환공의 패업을 도운 재상 관중管仲은 일단 환공桓公에게 적대했다가 포로가 된 자이므로 사형수로서 사면받은 노예이다. 또 진秦의 목공穆公을 보좌한 백리해百里亥는 자신을 양 다섯 마리의 대가로 팔았다고 하니 이 또한 노예이다. 훨씬 더 고대의 설화에 나오는 부열傅說은 노예 노동을 하고 있던 처지에서 은의 천자가 발탁해 등용했다고 하는데, 그 성인 부傅는 아이 돌보는 역으로서 이것도 노예의 일이었다. 이로써 보면 먼저 군주의 측근에 노예 무리가 있고, 그중 유능한 자가 정치 고문이 되어 군주를 돕고 군주의 총애를 받아 지위가 높아지고 권력이 강대해지자 몸은 노예이지만 세상에서도 존경심을 갖고 대우하는 지위를 갖게 된다. 그러면 자진해서 그런 무리에 투신하는 자도 나타나 그것이 관료군을 형성하기에 이르렀을 것이다. 조조의 정책에서 보이듯이 중국 중세 역사의 추이는 이민족 대책과 토지 정책의 전개가 주축이 되어 진행된다. 더욱더 이 두 가지 문제의 이면에 공통된 요소를 탐색하면 그것은 다만 부양하지 못하기 때문에 생기는 필사적 투쟁이 거기에 있다. 이민족에게도, 빈민에게도 보다 잘 살고자 하는 따위의 한가로운 소망은 없다. 심각한 불경기가 침투한 시대에는 이민족은 이민족대로 식량을 구해 방황하고 빈민은 빈민대로 직업을 찾아 유랑해야만 했다. 그렇다 해도 이처럼 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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