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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등 글쓰기, 어떻게 하지? 글쓰기로 삶을 가꾸는 교사들과 아이들의 교실 엿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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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등 글쓰기, 어떻게 하지? 글쓰기로 삶을 가꾸는 교사들과 아이들의 교실 엿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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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9788963722290
쪽수 : 412쪽
한국글쓰기교육연구회 (엮음)  |  양철북  |  2017년 01월 1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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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한국글쓰기교육연구회 교사들이 쓴 글쓰기 지도 사례집 한국글쓰기교육연구회는 故 이오덕 선생과 함께 34년 전에 시작해서 지금까지 아이들과 글쓰기를 하는 모임이다. 달마다 내는 회보가 지금까지 250호가 나왔으니, 얼마나 많은 지도 사례가 쌓였는지 짐작할 수 있다. 『중등 글쓰기, 어떻게 하지?』는 그 가운데 24편을 수록한 책이다. 한국글쓰기교육연구회가 지난 34년 간 아이들과 함께 해 온 글쓰기 지도 사례의 알맹이가 고스란히 담겨 있다. 아이들과 글쓰기를 하고 싶은데 첫발을 어떻게 떼야 할지 몰라 머뭇거리거나, 글쓰기를 하고는 있지만 길을 못 찾는 교사와 어른들에게 도움이 될 것이다. ‘아이들과 마음 열기’ ‘글감 고르기’ ‘주고받은 말 살려 쓰기’ ‘인물 자세히 그려 내기’ 같은 구체적인 방법을 비롯해, ‘겪은 일 쓰기’ ‘자라온 이야기 쓰기’ ‘시 쓰기’ ‘주장하는 글 쓰기’ ‘모둠 일기 쓰기’ 같은 갈래별로 지도한 사례도 들어 있다. 열 사람이 쓴 24편의 지도 사례에서 교사들은 저마다 자기 빛깔로 아이를 만나고, 갖가지 길을 찾아 글쓰기를 이끌어 간다. 그 바탕에는 한결같은 정신이 있다. 글쓰기 기교를 가르치는 교육이 아니라, 글을 통해 아이들과 삶을 나누고, 마음을 가꾼다는 정신이 바로 그것이다. 제 삶을 글로 쓰고 동무들의 글을 읽은 아이들이 글쓰기를 하면서 어떻게 자기 삶을 찾아가는지, 어떻게 마음을 나누는지 엿볼 수 있을 것이다.
저자 소개
엮은이 한국글쓰기교육연구회는 1983년 이오덕 선생을 중심으로 전국 초ㆍ중ㆍ고 선생들이 모여 만들었다.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자기 삶을 바로 보고 정직하게 쓰면서 사람다운 마음을 가지게 하고, 생각을 깊게 하고, 바르게 살아갈 수 있게 하기 위해 연구하고 실천하고 있다. 달마다 회보를 내고 있고, 여름과 겨울 연수, 공부방을 열어 공부하고 있다. 아이들과 함께 꾸준하게 글쓰기를 하고 있으며 그 결과로 아이들 글 모음집 《엄마의 런닝구》《새들은 시험 안 봐서 좋겠구나》들을 엮었고, 교실 이야기로 《우리 반 일용이》《우리는 맨손으로 학교 간다》를 펴냈다. 저자 김경희는 2015년 2월 설악고등학교에서 퇴임 저자 김상기는 속초 설악여자중학교 저자 김제식은 전주 신일중학교 저자 구자행은 부산 문현여자고등학교 저자 박정기는 거창 혜성여자중학교 저자 이상석은 2015년 2월 부산 양운고등학교에서 정년 퇴임 저자 원종찬은 인하대학교 한국어문학과 교수 저자 정광임은 춘천 봉의중학교 저자 정유철은 경상대학교 사범대학 부설중학교 저자 홍은영은 안성 비룡중학교
목 차
목차 머리말 1부 글쓰기의 바탕, 겪은 일 쓰기는 이렇게 누가 뭐라고 해도 우리 삶을 글로 쓰자 ·이상석 겪은 일 쓰기, 쓰고 싶은 글감 고르기부터 ·이상석 인물들 모습 생생하게 그려 내는 것부터 자기 이야기 쓰기까지 ·이상석 겪은 일을 생생하게, 주고받은 말 살려 쓰기 ·구자행 글쓰기에 들어가며, 한 해 계획 세우고 첫 물꼬 트는 것부터 ·이상석 마음을 여는 인사부터 아이들이 쓴 글 살펴보기까지 ·이상석 마음을 잇는 모둠일기 쓰기 ·이상석 겪은 일을 바탕으로 주장하는 글 쓰기 ·이상석 일하고 나서 글쓰기 ·박정기 땀 흘려 일해 본 것 쓰기 ·홍은영 2부 몸으로 붙잡은 말, 시 쓰기는 이렇게 이오덕 선생님과 함께한 시 공부 ·구자행 시 쓰기 어떻게 할까? ·구자행 나한테 맞는 말 ·정유철 3부 제 삶의 주인이 되는 첫걸음, 이야기하기는 이렇게 이야기하기 교육 ·구자행 부자들은 죽었다 깨어나도 못 느끼는 ·이상석 4부 글쓰기로 살아가는 아이들 글쓰기로 풀어 본 학교 폭력 ·김제식 글쓰기로 살아가는 명섭이 ·김상기 장정호네 삶 읽기 ·원종찬 내 마음의 상처, 도덕 숙제로 낸 글쓰기 ·김상기 우리 집 이야기 ·김경희 학교는 왜 다니는가? ·김경희 모둠일기로 마음 열기 ·정광임 수면제 좀 주세요 ·김제식 시험 시간 ·김제식
출판사 서평
출판사 서평 오랫동안 글쓰기 교육을 붙잡고 실천한 교사들이 쓴 중등 글쓰기 지도 사례집 “글쓰기보다 더 나은, 아이를 지키고 가꾸는 교육이 있는지 나는 모른다.”-이오덕 한국글쓰기교육연구회는 돌아가신 이오덕 선생과 함께 34년 전에 시작해서 지금까지 한결같은 마음으로 아이들과 글쓰기를 하는 모임이다. 달마다 내는 회보 맨 첫 꼭지에는 회원들이 쓴 ‘글쓰기 지도 사례’ 두세 편을 실었다. 회보가 지금까지 250호가 나왔으니, 얼마나 많은 지도 사례가 쌓였는지 짐작할 수 있을 것이다. 이 책은 그 가운데 스물네 편을 골라 실었다. 한국글쓰기... 오랫동안 글쓰기 교육을 붙잡고 실천한 교사들이 쓴 중등 글쓰기 지도 사례집 “글쓰기보다 더 나은, 아이를 지키고 가꾸는 교육이 있는지 나는 모른다.”-이오덕 한국글쓰기교육연구회는 돌아가신 이오덕 선생과 함께 34년 전에 시작해서 지금까지 한결같은 마음으로 아이들과 글쓰기를 하는 모임이다. 달마다 내는 회보 맨 첫 꼭지에는 회원들이 쓴 ‘글쓰기 지도 사례’ 두세 편을 실었다. 회보가 지금까지 250호가 나왔으니, 얼마나 많은 지도 사례가 쌓였는지 짐작할 수 있을 것이다. 이 책은 그 가운데 스물네 편을 골라 실었다. 한국글쓰기교육연구회가 지난 34년 간 아이들과 함께 해 온 글쓰기 지도 사례의 알맹이가 고스란히 담겨 있어서 글쓰기 교육에 도움이 되는 책을 기다려온 독자들에게는 더없이 반갑고 기쁜 책일 것이다. 아이들과 글쓰기를 하고 싶은데 첫발을 어떻게 떼야 할지 몰라 머뭇거리거나, 글쓰기를 하고는 있지만 길을 못 찾고 어디 좋은 사례가 없나 하고 기웃거리는 교사와 어른들에게 도움이 될 것이다. ‘아이들과 마음 열기’ ‘글감 고르기’ ‘주고받은 말 살려 쓰기’ ‘인물 자세히 그려 내기’ 같은 구체적인 방법을 비롯해, ‘겪은 일 쓰기’ ‘자라온 이야기 쓰기’ ‘시 쓰기’ ‘주장하는 글 쓰기’ ‘모둠 일기 쓰기’ 같은 갈래별로 지도한 사례도 들어 있다. 이 책은 열 사람이 쓴 스물네 편의 글쓰기 지도 사례집이다. 교사들은 저마다 자기 빛깔로 아이를 만나고, 갖가지 길을 찾아 글쓰기를 이끌어 가지만, 그 바탕에는 한결같은 정신이 있다. 글 쓰는 기술이나 기교를 가르치는 글쓰기 교육이 아니라, 글을 통해 아이들과 삶을 나누고, 마음을 가꾼다는 정신이 그것이다. 아이들은 글을 쓰면서 스스로 살아온 시간을 가만히 돌아보고 자기 삶을 다른 눈으로 바라보게 된다. 나를 돌아보고 다른 눈으로 보게 되면 그 속에 빠져 허우적대지 않고 일어설 수 있다. 일어설 수 있는 힘을 되찾게 해 주고 날아오를 날개를 달아주는 것이 글쓰기이다. 제 삶을 글로 쓰고 동무들의 글을 읽은 아이들은 이제까지와는 다른 삶을 열어 간다. 글쓰기 공부를 하면서 어떻게 자기 삶을 찾아가는지, 어떻게 마음을 나누는지 엿볼 수 있을 것이다. 34년 동안 아이들과 함께한 글쓰기 교육의 기록, 《중등 글쓰기, 어떻게 하지?》 글쓰기, 이 좋은 공부 “아이들을 믿게 하는 글, 아이들을 배우게 되는 글, 그런 글을 쓰게 해야 한다. 아이들이 스스로의 삶에 긍지를 가지는 글을 쓰게 해야 한다. 글을 쓰게 하는 것보다 더 좋은 인간 교육이 있는지를 나는 모른다. 글쓰기보다 더 나은, 아이들을 지키고 가꾸는 교육이 있는지를 나는 모른다. 내가 40년 동안 아이들과 살면서 여기에 정신을 판 까닭이 이러하다.” 평생을 아이들과 글쓰기 공부를 한 이오덕이 남긴 말이다. 그리고 이오덕과 함께 한국글쓰기교육연구회를 만든 교사들도 한결같은 마음으로 아이들과 글쓰기를 하며 살고 있다. 《중등 글쓰기, 어떻게 하지?》는 전국 곳곳에 있는 중?고등학교 교사들이 아이들과 어떻게 글쓰기를 해야 하는지 공부하고 실천한 지도 사례를 모은 책이다. 34년 동안 쌓인 기록 가운데서 고르고 골라 열 분 선생님의 글, 스물네 편을 모았다. 한국글쓰기교육연구회에서 하는 글쓰기 공부는 뭘까? 어떻게 하면 글을 더 잘 쓸 수 있는지 기교나 방법을 공부하는 걸까? 아니다. 글쓰기회에서는 ‘삶을 가꾸는 글쓰기 교육’이라고 말한다. 그렇다면 ‘삶을 가꾼다’는 게 뭘까? 초등학부터 고등학교까지 12년 동안 우리는 언제나 남이 써 놓은 글을 읽고 시험을 잘 치기 위해 국어 공부를 했다. 글을 쓰는 것도 누구에게 내보이기 위해 꾸며서라도 잘 쓰려고만 했다. 제대로 내 생각이나 내 이야기를 해 보거나 써 본 적이 없다. 내 삶을 마주한 적이 없는 것이다. 글쓰기회 교사들은 아이들에게 ‘지금, 너는 어때?’ 하고 묻는다. 아이들에게 자기 이야기를 하고, 살아온 이야기를 써 보자고 한다. 아이들은 어렸을 때 이야기, 식구들 이야기, 시험 이야기를 쓰면서 자기를 돌아보게 되고 둘레를 살피게 된다. 글을 쓰면 마음이 머물고, 보이지 않던 것들이 보인다. 아이들은 자기가 보이기 시작한다. 한발 물러나 자기를 살필 수 있는 힘, 전체를 볼 수 있는 힘이 생기는 것이다. 그러면서 옆에 있는 동무도 보이고, 식구들도 보이고, 이웃들도 보인다. 삶이 깊어지는 것이다. 이것이 삶을 가꾸는 글쓰기다. 교사들도 함께 배우며 행복해지는 글쓰기 공부 교사가 되는 게 꿈인 사람들. 그래서 그 꿈을 이룬 사람들. 꿈을 이루었으니 얼마나 설레고 행복할까? 그런데, 현실은 막막하고 어둡다. 도대체 어디로 튈지 모르는 이 아이들을 어떻게 만나야 할지, 열심히 교과서대로 가르치면 되는 것인지 막막하다. 그런 교사들에게 한번쯤 꼭 권하고 싶다. 교사로 행복해지고 싶지 않으냐고 물으면서. 그런데 삶을 가꾸는 글쓰기가 막연할 수 있다. 어떻게 하냐고 되물을 수 있다. 천천히 이 책을 읽어 보길 권한다. 아이들에게 어떻게 말을 거는지, 어떻게 하면 아이들이 말문을 열고 글을 쓰는지, 글감 고르는 것부터 아이들 글을 어떻게 봐야 하는지 아주 자세하게 나와 있다. 그래도 모르겠다면 먼저 이 책에 실린 아이들 글을 교실에서 읽어 주는 것만으로도 충분하다. 아이들이 어느새 귀 쫑긋 세우고 바짝 다가앉아 들을 것이다. ‘어? 내 얘기잖아’ 자기 이야기 같은 또래 아이들이 쓴 글은 아이들 마음을 열게 한다. 그리고 입을 연다. ‘아, 나도 할 말 있어요.’ 이렇게 아이들이 귀를 기울이고 말문을 열고 글을 쓰면 교사도 함께하는 즐거움이 생기지 않을까? 혼자서 일방으로 하는 수업이 아니라 아이들과 마음을 나누면서 공부한다면 다시 마음이 설레지 않을까? 행복하지 않을까? 제 삶을 풀어낸 아이들의 기록 이 책에는 아이들 글이 많이 실려 있다. 지금 우리 곁에 있는 아이들이 어떻게 살고 있는지, 그 생생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다. 학교 폭력에 시달렸던 것, 성적 때문에 부모님한테 맞았던 일, 집안 형편…… 쉽게 털어놓지 못했던 속내를 글로, 이야기로 풀어내며 아이들은 숨을 쉬고 있다. 그리고 서로 위로해 주며 함께 살아가는 것을 배우고 있다. 난 묵묵히 언니들을 따라나섰고 도착한 곳은 예상했던 무용실 샤워장이었다. 난 마음속으로 ‘내가 잘못한 게 없는데 피할 이유가 없지. 언니들한테 내가 아니라고 말하면 그만 아니가.’ 생각하고 들어갔다. 그런데 이게 웬일인가? 교실에 없던 애들이 그곳에 다 모여 있었던 것이다. 아이들은 맞았는지 전부 고개를 숙이고 울고 있었다. “어제 니가 쌤한테 꼰질렀제?” “아니요.”(……) “언니들이 뭔가 오해하고 계신 거 같은데, 저 진짜 아니거든요.” 짝. 언니 중 한 명이 내 뺨을 때렸다. 순간 너무 놀란 나머지 나는 나를 때린 언니를 쳐다보았다. 당연히 이유 없이 맞아서 그 사람을 쳐다보는 표정이 좋을 수가 없었기에 나의 얼굴 표정이 그 언니들을 더 화나게 했다. 아빠는 내 성적표를 보면서 할 말을 잃은 표정으로 있으시다가 한숨을 쉬셨다. 엄마는 그 옆에서 걱정된 표정으로 앉아 계셨다. 한참 그렇게 다들 말이 없다가 아빠가 처음으로 입을 여셨다. “니, 꿈이 뭔데?” 나는 눈치를 보다가 기어들어가는 목소리로 말했다. “광고업계나 디자인 쪽이요.” “니, 그럼 그동안 무슨 일이 일어났노? 뭐 때문에 성적이 떨어졌다고 생각하노. 말해 봐라.” 한참 동안 다시 눈치를 보다가 입을 열었다. “내가 공부를 왜 해야 하는지 몰랐어요. 대학이니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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