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p2p59om5pv77p9m4da1649mk6

작은아버지 이순신 (이충무공행록)

본문 바로가기

회원메뉴

쇼핑몰 검색

통합검색

작은아버지 이순신 (이충무공행록)

정가
12,000 원
판매가
10,800 원    10 %↓
적립금
600 P
배송비
3,000 원 ( 20,000 원 이상 무료배송 )
배송일정
48시간 배송 예정 배송일정안내
ISBN
9791187949428
쪽수 : 158쪽
이분  |  가갸날  |  2019년 11월 10일
소득공제 가능도서 (자세히보기)
주문수량
 
책 소개
이 책은 이순신 전기 가운데 최초로 쓰인 책이다. 이순신을 가장 곁에서 지켜보고 함께 전장을 누빈 이순신의 조카 이분이 지었다. 이순신의 큰형 이희신의 아들인 이분은 아버지와 어머니가 일찍 세상을 떠나는 바람에 어려서부터 이순신의 보살핌을 받았으며, 수군통제사 이순신 곁에서 문서 작성 등의 일을 도왔다. 문장이 뛰어나 조정에 출사해서도 실록 편수관, 연경사 서장관 등을 지냈다. 본래의 제명은 《행록》行錄으로 이순신이 세상을 떠난 지 십오 년쯤 지나 집필된 것으로 추정된다. 이분의 《행록》은 그 후 모든 이순신 관련 기록의 뿌리가 되었다. 이분의 저술이 없었다면 어린 시절과 청년 시절의 이순신의 삶에 대해서는 거의 알 수 없었을 것이다. 이순신은 우리 역사에서 가장 뛰어난 인물이다. 세계의 많은 군사 전문가들이 이순신을 역사상 가장 위대한 수군 장수로 꼽고 있다. 스페인의 무적함대를 물리친 영국의 넬슨 제독도 이순신 장군에는 못 미친다는 것이다. 일본인들이 가장 두려워하고 존경한 사람도 이순신이었다. 지금의 동아시아 현실은 풍운이 몰아치던 이순신이 살던 시대와 닮았다. 이 격랑의 시대를 헤쳐나가기 위해서는 홀로 나라를 구하다시피 한 이순신의 지혜를 반추할 필요가 있다. 이순신을 제대로 이해하기 위해 이순신 당대의 기록에서 시작하자는 게 이 책의 발행 취지다. 이분의 기록뿐 아니라 관련되는 부분에 여러 당대의 기록을 찾아 덧붙였다. 그리하여 이순신 관련 초기 전기자료의 집대성이라는 의미를 동시에 갖게 되었다.
저자 소개
저자 : 이분 이순신의 큰형 이희신의 셋째 아들이다. 열네 살 때 아버지와 어머니가 모두 세상을 떠나자 작은아버지 이순신의 보살핌을 받았다. 이순신이 수군통제사가 된 다음 이순신 곁에서 문서 작성과 명나라 장수 접대 등의 일을 도왔다. 1603년 사마시, 1608년 별시에 합격하여 벼슬길에 나섰다. 실록 편수관, 연경사 서장관, 병조정랑 등을 지냈다. 예론에 밝아 《가례박해》家禮剝解, 《방례유편》邦禮類編, 그리고 최초의 이순신 전기인 《행록》行錄을 저술하였다. 역자 : 김해경
목 차
출판사 서평
400년 전에 쓰인 최초의 이순신 장군 전기 “아, 저 넬슨이 비록 무용이 뛰어나다 하나, 만일 오늘날 20세기에 이 충무공과 같이 살고 해상에 풍운이 일어 서로 만나게 된다면, 필경 충무공의 아들뻘이나 손자뻘에 지나지 않을 것이다.” 나라가 바람 앞의 등불처럼 위태롭던 시기에 단재 신채호는 이순신에 대해 이렇게 적었다. 나라를 구할 ‘제2의 이순신’을 기다리는 신채호의 간절한 마음을 읽을 수 있다. 지금은 어떤가? 일본이 ‘전쟁할 수 있는 나라’가 되기 위해 몸부림을 치고 있고, 중국은 세계 최강국 미국과 일전을 불사할 태세다. 그 사이에 샌드위치처럼 낀 우리는 또다시 지정학적 숙명론이나 되뇌어야 하는가? 이순신은 홀로 나라를 구하다시피 했다. 일본인들은 그런 그를 가장 두려워하고 그러면서도 존경했다. 힘이 있을 때 평화도 있는 법이며, 상황이 어려울수록 난국 속에서 의연히 나라를 지켜낸 이순신의 지혜를 반추할 필요가 있다. 이순신을 올바로 이해하기 위해 가장 원초적인 자료에서 접근해보자는 게 이 책의 기획취지다. 이순신의 삶을 온전히 기록한 최초의 기록은 이순신의 조카 이분이 지은 《행록》行錄이다. 이순신의 큰형 이희신의 아들인 이분은 이순신을 오랫동안 곁에서 지켜보고 함께 전장을 누빈 사람이다. 그는 자신의 부모가 일찍 세상을 뜨는 바람에 어려서부터 이순신의 보살핌을 받았으며, 수군통제사 이순신 곁에서 문서 작성 등의 일을 도왔다. 《행록》은 이순신이 세상을 떠난 지 십오 년쯤 지나 집필된 것으로 추정된다.이순신 자신이 《난중일기》와 《임진장초》 같은 소중한 기록을 남겼지만, 이분의 《행록》이 있었기에 우리는 어린 시절과 청년 시절을 포함한 이순신의 전 생애를 복원해 낼 수 있는 것이다. 《행록》은 그 뒤로 이어지는 이순신에 관계되는 모든 저술의 뿌리이자 젖줄이다. 《행록》은 이순신의 후손들이 간행한 《충무공가승》(1715)과 정조 때 규장각에서 편찬한 《이충무공전서》(1795)에 실려 간행되었다. 지금까지 단행본으로 출간된 것은 소설가 박태원의 역주로 1948년 을유문화사에서 나온 게 유일하다. 우리는 아직도 이순신을 제대로 모른다. 이 책은 오늘의 젊은 독자들에게 후대에 가공되지 않은 객관적인 이순신을 보여주기 위한 것이다. 《행록》은 거기에 부합하는 훌륭한 기록이다. 하지만 초기기록인 까닭에 소략한 부분이 많다. 그리하여 《행록》과 거의 동시대에 쓰인 다른 서적 등에서 보충할 자료를 광범위하게 찾아 연관되는 부분에 덧붙였다. 따라서 이 책은 《행록》의 한글 번역본이면서 아울러 이순신 관련 전기자료의 집대성이라는 의미를 갖고 있다. 번역에서 특별히 유념한 부분은 인명 표기 등에서 객관적 역사서술이 되도록 하자는 것이었다. 한 가문의 전기기록 성격을 갖고 있는 《행록》을 모든 독자가 애독하는 전기로 한 걸음 나아가게 하기 위해서였다. 그리하여 박태원 등이 《이충무공행록》이라고 이름붙인 것을 넘어 《작은아버지 이순신》이라는 보다 친근한 이름으로 새로운 번역본을 세상에 내놓는다. 옮긴이의 말 “대체로 이 충무공의 역사를 보면 넬슨과 같은 것이 많으니, 해전에서의 뛰어난 능력만이 아니라, 세세한 일까지도 같은 것이 많았다. 초년에 이름을 알아주는 이가 많지 않았던 것이 같고, 말단 무관으로 긴 세월 동안 묻혀 있던 것이 같고, 끝내 적의 함대를 쳐부순 후 승전고를 올리고 개선가를 부를 때에 적탄에 맞아 눈을 감은 것도 같고… 그렇지만 저들은 수백 년 동안 열강과 경쟁하던 터라 전쟁에 익숙하였고, 나라 금고에는 억만금의 재화를 쌓아두어 군비에 쓰이도록 하였고, 기계공창에서는 수천 문의 대포를 제조하여 군사작전에 쓰이기를 기다렸으니, 넬슨은 아무런 깊은 책모와 원려 없이 다만 뱃머리에 높이 앉아 휘파람이나 불고 있었을지라도 승리를 거두었을 것이다. 이 충무공은 이와 같지 않았다. 군량이 고갈되었는데 준비하지 않으면 누가 준비하며, 무기가 무디고 낡았는데 제조하지 않으면 누가 그것을 제조하며, 병력이 줄고 쇠잔해졌는데 자신이 모집하지 않으면 누가 모집하며, 배의 운행이 느리고 둔한데 개량하지 않으면 누가 개량 것인가. 그런데도 한편으로 동료인 원균 같은 자의 시기와 질투를 받았으며, 다른 한편으로는 조정 간신배들의 참소를 당하였다. 넬슨으로 하여금 적병이 나라를 이미 거덜내버린 때를 당하여 이와 같은 곤란을 겪게 하였다면, 과연 성공할 수 있었을까? 급기야 원균이 대패하여 이 충무공이 6,7년을 노심초사하며 길러낸 용맹한 장수와 군졸들이며 군량과 선박을 모두 화염 속에 쓸어넣어 버린 후에, 십여 척 남은 깨진 배와 160여 명의 새로 모집한 군졸로… 바다를 뒤덮을 기세로 밀려오는 수천 척의 적선과 겨루게 되었다. 이순신이 바다를 향하여 한 번 호령하니 물고기와 용이 그의 위엄을 돕고, 하늘과 해가 빛을 잃고, 참담한 도적의 피로 온 바다가 붉게 물들었으니, 이 충무공 외에는 고금의 수많은 명장을 다 둘러 보아도, 이 일을 능히 해낼 자 실로 없을 것이다. 아, 저 넬슨이 비록 무용이 뛰어나다 하나, 만일 오늘날 20세기에 이 충무공과 같이 살고 해상에 풍운이 일어 서로 만나게 된다면, 필경 충무공의 아들뻘이나 손자뻘에 지나지 않을 것이다.” 《수군제일위인 이순신전》에 실린 신채호의 글을 다듬은 것이다. 이 글이 발표된 때는 나라가 바람 앞의 등불 같던 1908년이었다. ‘제2의 이순신’을 고대하는 신채호의 심정이 절절이 묻어난다. 이순신이 아무리 위대하기로소니 당대 세계 최고의 해군 명장 넬슨을 이순신의 아들, 손자뻘이라니, 너무 지나치다 싶은 독자에게는 다음 글을 읽어볼 것을 권한다. “내가 평생을 두고 경모하는 바다의 장수는 조선의 이순신이다. 이순신 장군은 인격이나 장수의 그릇, 모든 면에서 한 오라기의 비난도 가하기 어려운 명장이다. 호레이쇼 넬슨이 세계적인 명장으로 명성이 높은 것은 누구나 잘 안다. 하지만 넬슨은 인격이나 창의적 천재성에서 도저히 이순신 장군에 필적할 수 없다.” 신채호와 거의 동시대를 살면서 일본 해군대학교 교장을 지낸 사토 데쓰타로의 글이다. 임진전쟁에서 이순신에게 치욕적인 수모를 당한 나라 해군 장성의 말이니 좀 더 객관적인 평가에 가까울 수 있겠다. 우리는 아직도 이순신을 제대로 모른다. 신채호의 표현이 당대의 민족적 과제 앞에서 적지않이 감상에 치우친 점도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금의 동아시아 세계를 되돌아볼 때면, ‘제2의 이순신’을 목 놓아 기다리던 그의 심정이 이해될 법하다. 일본이 가장 두려워하면서 존경하던 인물은 이순신이었다. 이순신을 다시금 역사의 전면으로 불러내는 이유다. 이순신을 제대로 이해하는 일은 그의 당대에서 시작할 필요가 있다. 최초의 이순신 전기는 그를 가장 곁에서 지켜보고 함께 전장을 누빈 조카 이분이 쓴 《행록》行錄(이후로는 이광수와 박태원의 선례에 따라 《이충무공행록》으로 표기)이다. 이순신 자신이 《난중일기》와 《임진장초》 같은 소중한 기록을 남겼지만, 이분의 《이충무공행록》이 있었기에 우리는 어린 시절과 청년 시절을 포함한 이순신의 전 생애를 복원해 낼 수 있는 것이다. 《이충무공행록》은 이순신에 관계되는 모든 저술의 뿌리이자 젖줄이다. 《이충무공행록》이 집필된 정확한 연도는 알 수 없지만, 임진전쟁 이후 이분의 삶과 그가 1619년에 세상을 떠난 것으로 미루어, 대략 1610년 어름에 쓰인 것으로 유추할 수 있겠다. 뒤이은 이순신에 관한 기록은 최유해의 《행장》行狀과 이식의 《시장》謚狀이다. 1640년대 초에 쓰인 것으로 추정되며, 내용의 유사성을 볼 때 두 기록 모두 《이충무공행록》을 저본으로 하였음이 분명하다. 《이충무공행록》은 이순신의 후손들이 간행한 《충무공가승》忠武公家乘(1715)과 정조 때 규장각에서 편찬한 《이충무공전서》李忠武公全書(1795)에 실려 간행되었다. 인쇄본 《이충무공행록》은 지금은 전하지 않는 초기 필사본에 비해 내용에 다소의 가감이 이루어진 것으로 보인다. 1643년 인조 때 받은 시호 충무忠武에 관한 사항이 들어가 있는 것이 대표적이다. 큰 역사적 가치를 지니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충무공행록》이 단행본으로 출간된 것은 소설가 박태원의 역주로 1948년 을유문화사에서 나온 게 유일하다. 그 밖에는 여전히 ‘무공전집’ 속의 한켠을 차지하고 있을 뿐이다. 이순신은 우리 역사에서 가장 뛰어난 인물임에 틀림없다. 오늘의 젊은 독자들이 이순신을 객관적으로 이해하는 데 보탬을 주기 위해 《이충무공행록》을 단행본으로 선보인다. 우리의 목표는 독자들에게 가장 날것으로서의 자료를 풍부히 제공하는 것이다. 그리하여 동시대의 자료들을 연관되는 부분에 광범위하게 부기함으로써, 독자의 이해를 돕고 내용을 풍성히 하였다. 이 책은 《이충무공행록》의 한글 번역본이면서 아울러 이순신 관련 전기자료의 집대성이라는 의미를 갖는다. 번역에서 유념한 것은 한 가문의 전기에서 모든 독자가 애독하는 전기로 한 걸음 나아가게 해보자는 것이었다. 등장인물의 표기를 객관적 역사서술이 되도록 한 것은 그 때문이다.
고객 리뷰
평점 리뷰제목 작성자 작성일 내용보기

아직 작성된 리뷰가 없습니다.

반품/교환
· 회사명 : 북앤북스문고   · 주소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1100로 3308 B1  
· 대표자 : 김대철   · 사업자 등록번호 : 661-10-02383  
· 통신판매업신고번호 : 2023-제주노형-0169   · 개인정보 보호책임자 : 최재혁  

고객센터

(평일 09:30~17:30)
(점심 12:00~13:00)
· 전화 : 064)725-7279 (발신자 부담)
    064)757-7279 (발신자 부담)
· 팩스 : 064)759-7279
· E-Mail : bookpani@naver.com
Copyright © 2019 북앤북스문고.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