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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 무인 이야기 4 : 무인정권의 몰락과 삼별초 항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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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 무인 이야기 4 : 무인정권의 몰락과 삼별초 항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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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9791156121565
쪽수 : 352쪽
이승한  |  푸른역사  |  2019년 10월 2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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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우리 역사상 가장 치열했던 항쟁의 시대, 세계제국 몽골의 침략으로 온 나라가 전란에 휩싸인 상황에서 강화로 천도하여 평화를 구가한 최씨 무인정권 이들의 항쟁은 고려의 자주성을 지켜내기 위한 것이었을까 아니면 정권 안보만을 도모한 계책에 불과했을까 몽골의 침략과 최씨 무인정권의 강화 천도 실험적 역사 에세이, ‘고려 무인 이야기’ 개정판 출간 “시오노 나나미의 《로마인 이야기》의 탄력적 서술 방식을 고려 무신정권 100년사에 도입해본 실험적 역사 에세이”, “독자를 주눅들게 만드는 역사학 논문에 견줘 친절함은 비할 바 없고 정보량도 밀리지 않으면서 역사소설이나 TV 사극과는 크게 구분된다.” 2003년 첫 책 출간 후 여러 호평을 받은 ‘고려 무인 이야기’ 시리즈에서 일부 내용을 바로잡고 다듬은 개정판을 새롭게 선보인다. 저자 이승한은 ‘고려 무인 이야기’를 통해 현대사의 군부독재에 대입하여 단순히 선악 이분법으로 이해했던 고려 무인정권사를 사람 냄새 풍기도록 균형 잡힌 시각으로 소개한다. 최씨 일가 4대 62년간의 무인집권 안정기 입체적으로 그려 무인 집권 성립기 이의방, 정중부, 경대승, 이의민의 쿠데타와 암투 그 승리와 실패의 현장을 그린 1권 《고려 무인 이야기 1―4인의 실력자들》의 뒤를 이어 2권 《고려 무인 이야기 2―최씨 왕조 상上》과 3권 《고려 무인 이야기 3―최씨 왕조 하下》에서는 최충헌, 최이, 최항, 최의로 이어지는 최씨 일가 4대 62년간의 무인집권 안정기를 그리고 있다. 이 시기는 전 세계적으로 맹위를 떨쳤던 몽골의 침입이 있었던 때로, 이에 맞선 고려의 항쟁을 둘러싸고 매우 상반된 평가가 내려지고 있다. 저자는 ‘최씨 왕조’라는 다소 논란의 대상이 될 수 있는 개념을 도입하여 창업과 수성 등 통치공학을 살펴보고, 항쟁과 정권 안보라는 상이한 차원에서 몽골의 침입에 맞선 최씨 왕조의 대응과 몰락 과정을 입체적으로 그린다. 천도, 대몽항쟁인가 정권안보인가 몽골 침략에 맞서 복속 거부 천도란 하늘에 오르는 것보다 어렵다 했는데 마치 공 굴리듯 하루아침에 옮겨왔네 우리나라는 이미 오랑캐 땅으로 변했으리 천만의 오랑캐 기병 새처럼 난다 해도, 지척의 푸른 물결 건너지는 못하리 강과 산 안팎에 집들이 가득 들어찼으니 옛 서울 좋은 형세 이에 어찌 더할손가 강화도로 천도한 후 최씨 왕조는 몽골의 침략에 맞서 끝까지 복속을 거부했다. 그러나 처참하게 유린당하고 있던 본토와는 달리 강화도에서는 평화를 노래하고 있었다. 정녕 이들의 항쟁은 고려의 자주성을 지켜내기 위한 것이었을까? 아니면 정권 안보만을 도모한 계책에 불과했을까? 천도, 대몽항쟁인가 정권안보인가 강화도로 천도한 최씨 왕조는 복속을 거부하며 대몽항쟁에 나섰다. 그러한 대몽항쟁에 대해서는 평가가 엇갈리고 있다. 고려의 자주성을 지켜냈다는 점에서 호평받기도 하지만, 정권만을 지키기 위한 항쟁에 불과했다고 폄하되기도 한다. 그런데 궁금하다. 장기간의 전쟁 동안 몽골의 군대가 강화해협을 건너 강도를 직접 침공하지 않은 이유는 무엇일까? 유목민족의 특성상 수전에 약해서일까? 그렇다면 바다 건너 일본 원정은 어떻게 단행했을까? 강화도를 직접 침공하지 못한 것은 최씨 정권이 대비를 철저히 잘한 때문일까? 이 책에서는 이러한 물음에 대한 답을 찾는다.
저자 소개
저자 : 이승한 광주에서 나고 자라 지금도 고교에서 교편을 잡고 있다. 전남대학교 사학과 박사과정을 수료했다. 역사를 연구하는 데 ‘민족’이나 ‘민족주의’ 시각을 갖는 것은 역사를 수단화?도구화하여 배타적이고 공격적이 기제를 만든다고 생각한다. 삼별초 연구로 시작해서 고려시대 무인정권과 원 간섭기에 색다른 호기심과 문제의식을 갖게 된 데는 ‘민족’이란 연구 틀에서 벗어날 수 있다는 점이 크게 작용했다. 정년퇴직을 앞두고 20년 넘는 연구 결실을 맺었다는 점에서 일종의 안도감을 느끼면서 이 책이 독자들이 지적 호기심을 충족시키고 우리 역사를 새롭게 보는 계기가 되기를 희망한다. 주요 저서로는 고려시대 무인정권을 다룬 《고려 무인 이야기》(전4권)와 《쿠빌라이 칸의 일본 원정과 충렬왕》(몽골 제국과 고려 1), 《혼혈 왕 충선왕, 그 경계인의 삶과 시대》(몽골 제국과 고려 2), 《고려 왕조의 위기, 혹은 세계화 시대》(몽골 제국과 고려 3)가 있다.
목 차
프롤로그 1_천도 몽골의 1차 침략 의주의 항복과 철주의 항쟁│귀주성의 끈질긴 항쟁│박서와 김경손│자주성의 최춘명│충신과 반역자│관군의 패배│개경 압박│대몽항쟁에 나선 초적과 노비들 천도, 대몽항쟁인가 정권 안보인가 몽골과의 화친 성립│천도론의 대두│최이는 왜 천도를 생각했을까│천도 반대론│강화도로 천도하다│다루가치를 제거하라│천도에 대한 반발│민란의 촉발 천도 직후의 대몽관계 천도를 변명한 외교│계속되는 굴욕 외교│몽골의 2차 침략│살리타이의 전사│외교적 파탄│홍복원의 반란 새로운 왕도 궁궐과 관아│성곽│최이의 사저 경영│강도 찬양가 2_수성 몽골의 3차 침략 3차 침략의 개요│전면전을 기피하는 최이│민심 이반과 회유정책│자주성 함락│죽주성 전투│팔만대장경의 조판│항쟁을 위한 국론통합, 혹은 기만│황룡사와 9층 목탑의 소실 백제부흥운동 백제 부흥의 깃발│민란의 확산│어향, 나주에서의 패배│이연년은 누구일까 운주사, 설화 속의 백제부흥운동 운주사의 비밀│운주사에 모여든 사람들│운주사에 얽힌 설화│백제부흥운동과 천불 천탑│일어서지 못한 와불│몇 가지 남은 문제 대몽항쟁의 전술과 전략 산성입보?해도입보│대몽항쟁의 이중성│다시 화친하다│친조 회피│친조 대신 인질│국왕 고종과 최이 긴 전란, 짧은 평화 진양공 최이│관료집단에 대한 회유│위장된 평화│태평성대의 강도│몽골의 4차 침략│연안 도서의 개발│울릉도 3_위기 후계자 문제 후계자, 사위 김약선│출가한 두 아들│김약선의 급부상│김약선 제거│권력투쟁의 조짐│만전의 환속, 최항│후계자 최항 최항 정권 최이의 죽음│최항의 권력 계승│정권 장악, 무차별한 숙청│최항 제거 모의 사건│김경손의 죽음│최이의 처남 정안│시혜정책│권력강화, 중성 축조│외교협상 재개│몽골의 압박│전쟁에 대한 대비│배반의 사신 몽골의 5차 침략 침략 후의 최후통첩│몽골의 여섯 가지 요구│긴박한 사신 왕래│방호별감의 패전과 항복│도륙당한 춘주성│충주성의 빛나는 승리│동해안 침략│뒤로 물러서는 최항│국왕, 드디어 출륙하다│내분에 의한 철수│왕자 안경공, 몽골로 향하다│최항의 전후 보복조치│사라지지 않는 전운 4_고립 몽골의 6차 침략 기나긴 전쟁│몽골의 대고려 전략│6차 침략의 개요│예정된 침략│안경공 창의 환국│충주 지역 전투│상주산성 전투│간절한 철병 요구│김수강의 대장정 외교│상원 전투│전쟁의 참상│최항 정권의 주구, 송길유│강화도로 밀려드는 전쟁포로, 신의군 강도에 대한 경제봉쇄 몽골의 전술 변화│조운로를 차단하라│강화도 연안 도서에 대한 공격│장성 입암산성 전투│강화도의 앞마당, 경기만 해역│태안반도 앞바다│압해도를 장악하라│차라대의 무등산 주둔│강도 압박│침략의 결정타 최씨 왕조의 붕괴 몽골 군대를 환영하는 농민들│강도의 재정 파탄│최항의 사망│비첩 소생의 최의│최의의 권력 세습│고립을 자초하는 최의│강화를 주장하는 여론│최씨 정권의 몰락│몰락, 그 후 에필로그 참고문헌 찾아보기
출판사 서평
《고려 무인 이야기 1―4인의 실력자들》, 무엇을 말하고 있는가 왜 하필 의종 대에 무신정변이 일어났을까 전체 5장으로 구성되어 있는 《고려 무인 이야기 1―4인의 실력자들》은 먼저 1장을 통해 무신정변의 원인과 전개과정, 정변의 참여 세력 등 당시 상황을 구체적으로 설명한다. 지금까지는 무신정변의 원인으로 고려시대 문, 무반의 차별과 의종의 향락생활을 꼽았다. 하지만 이는 이전부터 존재해온, 그리 ‘새롭지 않은 문제’였다. 왜 하필 의종 대에 정변이 일어났을까? 저자는 이 질문에 대한 답을 의종 대의 특수한 정치상황에서 찾는다. 저자에 따르면 의종은 일반적으로 알려진 것처럼 무능하거나 방탕한 왕이 아니었다. 의종은 외척을 소외시키고 측근 세력과 친위군 세력을 양성하는 등 나름대로 왕권을 강화하기 위해 노력한 왕이었다. 의종의 향락생활은 이에 불만을 품은 문벌귀족들을 회유하기 위한 하나의 전략《고려 무인 이야기 3―최씨 왕조 하下》, 무엇을 말하고 있는가 천도 천도는 새로운 왕조의 창업에서나 가능한 일이다. 왕조의 창업이 아닌 상태에서의 천도는 매우 드문 일이기도 하지만 대단히 중대한 정치적 사건이다. 최이 정권은 많은 반대를 무릅쓰고 그러한 천도를 전격적으로 단행했다. 천도가 최초로 논의된 지 불과 5개월 만의 전격적인 조치였다. 그 이유는 무엇일까? 몽골의 1차 침략 이후 화친이 성립되어 잠시나마 평화를 되찾은 가운데 최이는 천도를 결심하게 된다. 몽골 측에서 최이를 최고통치자로서 인식하고 교섭의 파트너로 여기는 데 큰 부담을 느낀 때문이었다. 몽골과 새로운 종속관계가 성립될 경우 정치적 위상에 큰 타격을 받을 것을 염려한 최이로서는 몽골과 새로운 국제관계를 회피할 수밖에 없었고, 그렇다면 전쟁밖에 다른 수가 없었다. 천도는 그 길을 가기 위한 것이었다. 천도 이후 몽골과의 굴욕적인 외교가 계속되는 것만 보아도 그가 항쟁이라는 대의명분만을 위해서 천도를 단행한 것이 아님을 알 수 있다. 강화천도는 몽골의 침략에 맞서 싸운다는 명분 아래 가능한 일이었지만, 어쩌면 최씨 정권이 장기집권하는 데도 가장 중요한 기여를 했다고 할 수 있다. 강화 천도 후 최이 정권이 더욱 공고해졌기 때문이다. 수성 강도로 천도한 후에도 몽골의 침략은 계속되었지만 웬일인지 몽골 군대는 강도를 직접 정벌하지는 않았다. 그 때문이었는지는 몰라도 강도의 생활은 전란에 휩싸인 내륙과는 판이하게 달라서 전란 속에서도 평화를 구가했다. 옛 수도 개경에서의 생활 모습을 그대로 재현했으며 평화롭기 그지없었다. 그야말로 최씨 왕조의 왕도로서 손색이 없었다. 이 시기에도 몽골의 침략은 계속 이어졌다. 3차 침략에서는 황룡사의 9층 목탑이 소실되었고 수많은 백성들이 목숨을 잃었다. 그러나 최이는 전면전을 피하면서 해도입보와 산성입보라는 수세적인 대책만을 세울 뿐, 몽골과의 항쟁에 특별한 대응책을 내놓지는 않는다. 백성들은 이러한 극단적 보신주의에 실망했고, 전란의 와중에 백제부흥운동 등의 민란이 일어나기도 했다. 그럼에도 최이는 오히려 팔만대장경 간행에 엄청난 재력을 쏟아붓고, 문신들을 회유하기 위해 강화에서 사치스런 연회를 여는 등 정권 안보에만 급급했다. 위기 가장 강력한 통치권을 확립했던 최이가 죽고 최항이 권력을 세습하면서부터 최씨 왕조는 위기를 겪기 시작한다. 최항이 출가했다가 환속하여 권력을 세습한 것부터가 불안한 출발이었고, 어머니가 천출이었다는 것도 큰 제약이었다. 하지만 그의 권력 세습도 일단은 성공했다. 최항이 반대 세력을 무자비하게 제거한 것은 그런 불안함의 반영이었다. 게다가 계속된 몽골의 침략은 더욱 격렬해지고 요구도 더 집요해졌으며, 백성들의 상황은 더욱 피폐해져 갔다. 최항 정권의 위기는 그런 내내외적인 악조건이 겹친 데 있었다. 고립 최항 정권은 8년 정도 지속된다. 그러나 시간이 흐를수록 그의 정권은 고립을 면치 못했다. 이는 그의 정권이나 통치력이 미약해서가 아니라 몽골의 침략이 갈수록 격렬해지고 있었기 때문이다. 특히 몽골의 6차 침략은 강도의 재정을 압박하는 고립작전으로, 강도에 대한 제봉쇄로 나타났다. 그전의 5차 침략까지는 의외로 침략의 빈도가 높지 않아 중간에 침략이 없던 해가 더 많았고, 몽골군이 내륙에 주둔한 기간도 하절기부터 동절기 사이로 오래 머무르지 않았다. 춘절기에는 농작물을 파종하고 경작할 수 있었던 것이다. 또한 수확물의 조세수취도 전쟁 전처럼은 아닐지라도 심대한 타격을 입지는 않았었다. 강도의 최씨 정권이 그렇게 긴 전란 동안 강화도라는 좁은 섬 안에서 버텨낼 수 있었던 재정 기반은 여기에 있었다. 최항의 뒤를 이은 최의는 이미 무너져가는 최씨 왕조를 1년 정도 연장시켰을 뿐이다. 그런데 6차 침략부터는 내륙의 황폐화가 이전과 비할 수 없을 만큼 광범위했고 조세수취의 통로인 조운로도 타격을 받았으니, 최씨 왕조가 붕괴한 가장 큰 배경은 여기에 있었다. 최항의 뒤를 이은 최의는 이미 무너져 가는 최씨 왕조를 1년 정도 더 연장시켰을 뿐이다.ㄴㅁ이었다는 것. 그러나 국왕이 베푸는 연회의 주인공은 늘 문신들이었을 뿐, 무신들은 경비 등 뒤치다꺼리를 맡을 수밖에 없었다. 이에 무신들의 왕과 문신들에 대한 불만이 커졌고, 그러한 불만이 무신정변의 또 다른 원인을 제공했다는 게 저자의 설명이다. 이의방에서 이의민까지, 초기 무인집권기의 주요 인물과 역사 구체적으로 그려 1장에 이어 2장부터 5장까지는 무신정변 이후 권력을 독점했던 각 무인들의 집권 과정과 권력 투쟁, 축출 등 일련의 과정에 대해 자세히 살핀다. 저자는 권력투쟁에 승리하며 무인정권 초기 주도권을 잡았던 이의방, 무신란의 온건세력으로 이의방을 제거한 보수적인 노장 정중부, 26세의 나이에 정중부를 몰아내고 정국을 무신란 이전의 상황으로 되돌리려 했던 경대승, 천민출신으로 조정의 최고 실력자로 부상한 이의민 등 초기 무인집권기의 인물들과 당시의 역사를 구체적으로 묘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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