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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겐슈타인의 사자와 카프카의 원숭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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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겐슈타인의 사자와 카프카의 원숭이 철학자의 시선으로 바라본 동물과 인간의 세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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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9788950998820
쪽수 : 248쪽
라르스 스벤젠  |  21세기북스(북이십일)  |  2022년 02월 1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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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이 책이 속한 분야 인문 > 철학 > 교양철학 인간과 가장 가까운 개와 고양이에서 바닷속 문어 선생님까지, 동물을 이해할 때 비로소 깨닫게 되는 철학적 성찰 개로 살아간다는 건 어떤 것일까? 그러면 인간으로 살아간다는 것은? 이 두 질문은 과연 본질적으로 다른 걸까? 철학과 스토리텔링을 독특한 방식으로 결합한 《비트겐슈타인의 사자와 카프카의 원숭이》는 동물에 대한 책이자 사람에 관한 책이다. 《외로움의 철학》으로 대중에게 큰 사랑을 받으며 우정과 고독에 대해 우리 사회에 울림을 던진 저자가 이번에는 우리 곁에 있는 다양한 동물들과 함께하는 세상에서 가장 사랑스러운 철학 에세이를 들고 돌아왔다. 다양한 철학자들의 풍부한 이야기를 재미있는 사례와 함께 녹여내고 라르스 스벤젠 특유의 따뜻한 시선을 담아내는 한편, 공감과 웃음을 자아내는 저자의 반려묘, 반려견들의 일화를 읽다 보면 독자들은 동물을 이해하는 것이 곧 나 자신을 이해하는 것임을 깨닫게 된다. 저자는 과학적 연구 대상으로서 침팬지와 같은 야생동물을 이야기하는 것이 아니라 반려동물 또는 우리가 주변에서 쉽게 볼 수 있는 개, 고양이, 새와 같은 동물에 대해 이야기하며 우리가 동물과 맺는 일상적 관계로부터 철학적 사유를 이끌어낸다. 저자의 철학은 인간과 동물에 관해 숨겨진 사실을 새롭게 드러내는 것이 아니라, 바로 우리 눈앞에 항상 있는 것들을 더 뚜렷하게 볼 수 있도록 한다. 곁에 있는 동물로부터 우리를 둘러싼 모든 것에 대해 관심을 확장시키며 인간과 동물이 공존하는 세계에서 인간이 동물과 함께 산다는 것, 나아가 인간으로서 살아간다는 것에 관해 깊이 있는 사유를 해나갈 수 있도록 돕는다.
저자 소개
저자 : 라르스 스벤젠 Lars Fr. H. Svensen 노르웨이 베르겐 대학교 철학과 교수. 철학을 강단의 전유물이 아니라 인생의 문제를 해결하는 실천 과제로서 확장하고자 노력하는 실천주의 철학자다. 그는 우리 삶의 일상적인 모습과 철학적 사유를 연결하는 일에 힘을 쏟고 있으며, 전 세계 26개국 언어로 번역된 베스트셀러 『지루함의 철학』을 비롯하여 『외로움의 철학』, 『자유를 말하다』, 『노동이란 무엇인가』 등 다수의 저서를 발표했다.
목 차
들어가는 글 아마추어의 시선으로 동물을 변호하다 1장 비트겐슈타인의 사자와 카프카의 원숭이 2장 말 못 하는 동물이 내게 말을 거는 법 3장 동물의 의식을 보다 4장 인간의 관점으로 동물을 본다는 것 5장 마음 읽기 6장 동물의 왕국에는 숱한 생각들이 넘쳐난다 7장 지금 우리는 거울 속 흐릿한 모습을 보고 있다 8장 동물의 시간은 늘 현재에 머물러 있을까 9장 동물을 이해하는 것은 가능할까 10장 동물에게는 저마다의 세계가 있다 11장 동물의 시각에서 세상을 바라보다 12장 개는 개일 뿐 사람이 아니다 13장 인간과 살기로 택한 것은 우리가 아니라 고양이였다 14장 문어는 주관적인 삶을 살고 있다 15장 외로움을 느끼는 동물들 16장 동물도 윤리의식이 있을까 17장 메타인지 시각에서 바라본 인간 vs. 동물 18장 인간과 동물, 그 우정에 관하여 감사의 글 참고문헌
출판사 서평
동물을 사랑하면 누구나 철학자가 된다! 간혹 이렇게 말하는 사람이 있다. 사람은 동물의 의식 속에서 무슨 일이 일어나는지 알 수 없고 동물이 언어를 알지도 못하기에, 인간과 동물이 나눌 수 있는 것은 그리 많지 않다고 말이다. 하지만 사람과 사람 사이에도 공유할 수 없는 것이 얼마나 많은가. 다른 사람이 머릿속에서 무슨 생각을 하는지 우리는 또 얼마나 알 수 없는가. 가까운 친구나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어떤 경험을 하고 있을 때조차 우리에게는 혼자만의 경험, 아니 밖으로 전할 수 없는 경험이 존재한다. 프랑스 철학자 자크 데리다는 강의 중에 “어느 날 아침, 욕실에서 옷을 벗고 서 있는데 고양이가 빤히 쳐다보자 그 시선에 부끄러움을 느꼈고 그 사실에 놀라워했다”라는 이야기를 한 적이 있다. 반려견과 반려묘를 키우는 사람 중에도 이런 경험을 해본 사람이 있을 듯싶다. 데리다의 이야기에는 생각할 거리가 담겨 있다. 동물이 우리를 쳐다볼 수도, 뒤돌아볼 수도 있고 말을 걸기도 하고 심지어 원망하는 눈초리로 쳐다볼 수 있다. 그래서 부끄러운 마음이 들게도 할 수 있다는 것을 말이다. 뭔가를 말하려는 것 같은 동물의 시선을 마주할 때 동물은 그 순간 ‘동물’이 아니라 ‘우리’한테 속하는 어떤 존재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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