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멸종을 선택하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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멸종을 선택하지 마세요 우리의 내일을 구할 수 있는 건 우리뿐이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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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9791167550569
쪽수 : 192쪽
김정민  |  우리학교  |  2022년 06월 0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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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거대한 위기 앞에 놓인 인간의 어제와 오늘을 점검하며 앞으로 나아갈 길을 모색하도록 하는 책이다. 앞서 <우리는 지금 미래를 걷고 있습니다>, <우리는 감염병의 시대를 살고 있습니다>를 출간하며 과학적 지식과 인문학적 시선으로 인간의 미래를 그려 온 김정민 저자는 이번 책에서도 우리의 내일을 두고 피할 수 없는 질문을 던진다. 46억 년간 굳건히 존재해 온 지구상에서 어떤 생명체는 살아남고 어떤 생명체는 소멸해 왔다. 그렇다면 우리 인간은 계속해서 변화하는 지구 환경에 적응하며 지속 가능한 삶을 이어 갈 수 있을까? 이 책은 그 질문에 관한 답을 찾아 가는 과정에서 과거와 현재를 성찰하고 미래를 사유할 수 있도록, 그리고 끝내 더 나은 미래를 위한 ‘선택’이 무엇인지 발견하도록 우리를 이끈다.
상세이미지
저자 소개
저자 : 김정민 본래 출판 기획자였으나 지금은 미래 연구에서 인문학의 중요성을 강조하기 위해 인문학 연구자들의 자문 그룹을 조직해 함께 활동하는 인문 지식 큐레이터다. 경계 넘어서기를 좋아해서 인문학과 과학 사이에 다리를 놓는 기획을 주로 해 왔다. 성균관대학교와 독일 빌레펠트대학교에서 철학과 인지과학을 공부하고, 책 만드는 일에 매력을 느껴 여러 인문 교양 출판물을 기획 출판했으며 출판사 대표를 역임하기도 했다. 특히 교양과 전문 지식 사이를 연결하는 책을 주로 만들었는데, '지식전람회'와 '과학전람회' 시리즈(웅진씽크빅_프로네시스)는 그 산물이다. 이후 과학·기술·정책 컨설팅 회사 (주)기술과가치에서 과학기술인을 위한 인문학 콘텐츠를 기획·개발·운영했고, ‘미래 기술에 대한 인문적 성찰’을 담은 웹진 '기술과가치' 및 인문학으로 미래 기술 시나리오를 구상하는 심포이에스 포럼을 운영했다. 지금은 (주)나은미래플랫폼 부설 ESG 경영연구소 소장으로 있다. 지은 책으로는 『우리는 지금 미래를 걷고 있습니다』 『우리는 감염병의 시대를 살고 있습니다』 등이 있다.
목 차
프롤로그. ‘지속 가능한 지구’라는 상상은 현실이 된다 1장. 우리는 모두 같은 행성에 살고 있습니다 신박한 아이디어 지구 정복의 꿈에서 지구 탈출의 꿈으로 하늘에서 땅으로, 인간 중심 세계관의 등장 기계론적 세계관과 부자의 꿈 휴머니즘에서 포스트 휴머니즘으로 2장. 미래를 만드는 두 개의 시나리오 우리에게 다가오는 미래는? 사느냐 죽느냐. 그것이 문제로다 첫 번째 시나리오: 운명의 돌팔매와 화살을 온몸으로 맞는다 두 번째 시나리오: 밀물처럼 밀려드는 역경에 맞서 싸우다 우리가 선택한 미래 3장. 굿바이, 석유 시대! 기묘한 이야기 요소수를 아십니까? 석유로 만든 세상 석유의 연금술로 탄생한 황금, 플라스틱 4장. 미래를 바꾸기 위한 마음가짐 그린&클린, 원더랜드를 꿈꾸며 평등을 다시 생각한다 숫자의 경제학 말고 행복의 경제학 성장할 것은 경제가 아니라 자연과 인간의 가치다 5장. 원헬스, 지구를 지킬 수 있는 모두의 건강 이분법적 사고를 버리기 침묵의 봄과 감염병 원헬스, 모두의 건강 프로젝트 하나로 연결되면 비로소 행복이 보인다 에필로그. 우리 모두를 위한 새로운 ‘플렉스’
출판사 서평
“이대로면 멸종이지만, 달라지면 바꿀 수 있어!” 지구인이라면 귀 기울여야 할 지금 여기의 기후와 공존 이야기 최근 유엔 세계기상기구(WMO)는 '전 지구 기후 환경 보고서'(2021)를 통해 지구의 연평균 기온이 산업화 전 대비 1.11도나 상승했다고 발표했다. 과학자들은 전 세계가 향후 10년간 지구 기온을 산업화 이전보다 1.5도 아래로 유지하는 데 힘쓰지 않으면 암담한 미래를 맞이하게 될 것이라 여러 차례 경고한다. 그리고 그 경고는 현실에서 다양한 위기 상황으로 나타나고 있다. 세계 곳곳에서 일어나는 폭염, 폭우 등의 이상 기후와 그에 따른 가뭄, 홍수, 산불, 생물 다양성 감소, 감염병 확산으로 인한 팬데믹 등……. 수많은 SF 영화가 그려 내는 암울한 미래 지구와 인류의 시나리오는 이미 시작되고 있는 것인지도 모른다. 『멸종을 선택하지 마세요』는 기후 재앙 앞에 다다른 우리가 앞으로 어떻게 해야 지금 발을 딛고 살아가는 지구에서 지속 가능한 삶을 이어 나갈 수 있을지 함께 생각해 보는 이야기다. 머나먼 과거부터 오늘에 이르기까지 인간이 지구와 어떠한 방식으로 관계를 맺어 왔는지 되짚어 보고, 우리의 내일을 구하려면 그 관계를 어떻게 변화시켜 나가야 하는지를 모색한다. 미래를 위한 지금의 행동을 제안하는 이 책의 곳곳에서 지금 여기의 우리가 처한 상황을 직시하는 동시에, ‘지속 가능한 미래’라는 상상을 현실로 만들 수 있다는 희망을 발견하게 될 것이다. 우리는 언제까지 이 행성에서 지속 가능한 삶을 이어 갈 수 있을까? 유엔 본부 총회장에 공룡 한 마리가 나타나 단상에 올라선다. 그리고 놀라 굳어 버린 인간들을 향해 단호한 목소리로 경고한다. “잘 들어, 인간들아. 멸종을 선택하지 마. 이제는 변명을 멈추고 변화를 시작할 때야.” 유엔개발계획(UNDP)에서 기후 위기에 대한 대응을 촉구하고자 만든 캠페인용 단편 영화 속 장면이다. 오늘날 하루하루 무섭게 발전하는 생명공학 기술과 인공지능 기술은 인류의 미래를 제약 없이 상상하게 한다. 이를 둘러싸고 과학자들 사이에서도 상반된 전망과 논쟁이 쏟아져 나온다. 그런데 그중에도 한결같이 일치하는 의견이 하나 있다. 바로 우리 인간이 변화하지 않고 지금까지의 방식대로 살아간다면, 100년도 채 되지 않아 엄청난 위기와 재앙을 맞이할 것이란 사실이다. 가속화된 지구온난화와 함께 ‘인류세 대멸종’이라고 불리는 여섯 번째 대멸종이 진행되고 있기 때문이다. 최근 우리는 전 인류의 삶이 순식간에 마비되는 팬데믹을 경험했다. 스위스 다보스 세계경제포럼의'글로벌 지구 위험 보고서'(2021)는 기후 대응 실패가 팬데믹보다 더 큰 파괴력과 위험 발생 가능성을 띤다고 보고한다. 『멸종을 선택하지 마세요』는 이처럼 거대한 위기 앞에 놓인 인간의 어제와 오늘을 점검하며 앞으로 나아갈 길을 모색하도록 하는 책이다. 앞서 『우리는 지금 미래를 걷고 있습니다』 『우리는 감염병의 시대를 살고 있습니다』를 출간하며 과학적 지식과 인문학적 시선으로 인간의 미래를 그려 온 김정민 저자는 이번 책에서도 우리의 내일을 두고 피할 수 없는 질문을 던진다. 46억 년간 굳건히 존재해 온 지구상에서 어떤 생명체는 살아남고 어떤 생명체는 소멸해 왔다. 그렇다면 우리 인간은 계속해서 변화하는 지구 환경에 적응하며 지속 가능한 삶을 이어 갈 수 있을까? 이 책은 그 질문에 관한 답을 찾아 가는 과정에서 과거와 현재를 성찰하고 미래를 사유할 수 있도록, 그리고 끝내 더 나은 미래를 위한 ‘선택’이 무엇인지 발견하도록 우리를 이끈다. 지난날의 ‘인간다운 삶’은 어떻게 지구의 균형을 깨트렸을까? 지난날은 현실을 이해하고 입체적으로 바라볼 수 있게 한다. 그렇기에 미래를 예측하고 더 나은 선택을 하려면 과거를 되돌아보는 시간이 반드시 필요하다. 1장 ‘우리는 모두 같은 행성에 살고 있습니다’에서는 오늘날 우리가 맞닥뜨린 위기의 의미를 이해하기 위해 과거 인류가 어떤 선택을 하며 살아왔는지 그 발자취를 거슬러 올라간다. 신이 지배하던 중세를 지나 수백 년간 이어진 흑사병 팬데믹 끝에 열린 르네상스를 통해 역사에 본격적으로 등장한 휴머니즘이 근대를 이끌게 되기까지의 과정을 되짚다 보면, 어떻게 인류가 자연을 ‘행복한 삶을 위한 자원 창고’로 여기며 개발하게 되었는지를 알 수 있다. 그렇게 달려온 인류 앞에 닥친 기후 위기는 지금까지의 ‘인간다운 삶(인간중심주의 휴머니즘)’이 그 효력을 다했음을 경고한다. 이제 우리에게 ‘새로운’ 인간다움이 필요한 때인 것이다. 그렇다면 지금까지의 패러다임을 지속할 때 또는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전환할 때 미래는 어떤 모습으로 다가올까? 2장 ‘미래를 만드는 두 개의 시나리오’는 마치 비극 속의 햄릿처럼 “운명을 참아낼 것인가, 맞서 싸워 이길 것인가?” 하고 고뇌하는 우리에게 두 갈림길 끝에 기다리는 미래의 장면을 가상 시나리오로 펼쳐 보인다. 다다르지 않은 미래에 관해 예측할 수 있는 정보를 수집해 시나리오를 구체적으로 써 내려 가는 일은 현명한 선택을 내리기 위한 인류의 필살기이기도 하다. 2050년 인류가 탄소 배출량을 줄이는 노력을 다하지 않아 실패한 경우와 전 세계가 힘을 모아 탄소 배출량을 줄이는 데 성공한 경우의 시나리오를 비교해 보면, 앞으로 우리가 어떤 선택을 해야 할지는 고민할 필요도 없어 보인다. 그렇다면 이제 선택에 대한 고민이 아니라 어떻게 시스템을 바꿀 것인지 방법을 찾아야 할 때다. 3장 ‘굿바이, 석유 시대!’에서는 지금까지 인류에게 마법사의 돌이나 마찬가지였던 에너지원에 관해 다룬다. 석탄과 석유가 오랜 시간 세계경제를 좌우했다는 사실에서 지난 100년간 우리가 경제를 발전시키기 위해 자연을 어떻게 대해 왔는지 엿볼 수 있다. 하지만 인류가 열광해 온 이 화석연료의 시대도 끝나가고 있다. 사회 모든 영역에서 혁신적 변화를 일으킨 썩지 않는 물질 플라스틱도 이제 그 마법이 끝나가고 있는 듯 보인다. 전 세계가 골치를 앓은 쓰레기 대란이나 태평양을 뒤덮은 플라스틱 섬이 그 신호다. 에너지 시스템 역시 거대한 전환에 들어선 것이다. 아랍에미리트연합국은 세계 최초의 탄소 제로 도시 ‘마스다르 시티’를 건설했다. 세계에서 여섯 번째 가는 산유국이 탈석유 시대를 준비하는 현실은 에너지 패러다임이 바뀌고 있다는 방증이기도 하다. ‘위기의 기후’를 ‘지금의 행동’으로 ‘마지막 기회’를 ‘생각의 전환’으로 ‘오지 않을지도 모를 미래’를 ‘지속 가능한 미래’로 4장 ‘미래를 바꾸기 위한 마음가짐’에서는 기후 위기 시대의 평등 문제와 경제를 대체할 새로운 가치를 다층적으로 들여다본다. 탄소 중립(또는 제로)을 시행하는 데 큰 비용이 든다는 문제를 앞에 두고 우리는 평등을 다시 생각하게 된다. 선진국의 탄소 예산을 줄여 저개발국에 더 많은 탄소 예산을 할당하는 등 어려운 나라의 이중고를 함께 해결하는 정책도 평등에 기반한다. ‘아시아의 허파’라 불리며 3만 달러 이상의 연간 가치를 띠는 맹그로브숲의 사례에서도 볼 수 있듯이, 앞으로는 경제와 자연에 유익한 것이 따로가 아니라 서로 연결될 수밖에 없다. 이제 평등은 인간만이 아닌 생물종 ‘모두’에게로 확장되어야 하고, 경제가 아닌 자연과 인간의 가치를 성장시켜야 한다는 것이다. 그리고 여기서 우리는 ‘원 헬스(One Health)’라는 새로운 사고를 마주하게 된다. 마지막 장 ‘원 헬스, 지구를 지킬 수 있는 모두의 건강’에서는 지구상의 생명체 모두가 동등한 지위를 가지며 어느 한 층도 무너져선 안 되는 하나의 네트워크로 이루어졌다는 새로운 프레임, ‘원 헬스’에 관해 이야기한다. 환경 운동가 레이철 카슨이 무분별한 살충제 사용으로 새들이 울지 않는 ‘침묵의 봄’이 오리라 경고했듯이, 원 헬스는 인간이 다른 종의 생존을 위협하는 현실이 지속될 때 지구 시스템 전체가 파국으로 치달을 수밖에 없다는 메시지를 담아낸다. 이분법적이고 기계론적인 사고에서 벗어나 사람과 동물, 자연의 건강을 하나의 문제로 인식하고, 개개인이 일상의 작은 실천을 통해 미래의 큰 변화를 끌어내자고 제안하는 것이다. 기후 위기 문제를 인류의 어제와 오늘 그리고 내일과 함께 엮어 짚어 보는 이 책이 처음부터 끝까지 놓치지 않는 핵심은 ‘후회와 공포, 두려움’에 따르기보다 ‘희망’에 의지하는 한 사람 한 사람의 작은 행동이다. 새로운 전환점을 맞이할 때면 누구나 두렵기 마련이다. 하지만 이때 과학적이고 정확한 정보를 알아보고 흐름을 파악하며 문제를 해결하는 방향을 찾는다면 분명 더 나은 선택을 할 수 있다. 막연한 희망이 아니라 현실을 ‘직시하는’ 희망, 사소할지라도 단호하고도 능동적인 행동은 앞으로 예측할 수 없는 미래를 맞이할 인류가 기본적으로 갖춰야 할 태도일 것이다. 일상에서 내가 할 수 있는 실천부터 해 나간다면, 그것이 바로 패러다임 변화의 시작이다. 약 4년 전 스웨덴 소녀 그레타 툰베리가 홀로 일인 시위를 시작했지만, 지금은 전 세계인을 거리로 이끄는 세계적인 기후 행동 ‘미래를 위한 금요일’의 중심이 되었듯이 말이다. 자, 유엔 총회장 단상에 올라서 외치던 공룡의 말처럼 이제 변명을 멈추고 변화할 때다. 이 책이 그 변화를 시작하는 발걸음을 떼는 데 든든한 하나의 디딤돌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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