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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의 뒤에서 건네는 말 어느 클래식 공연 기획자의 무대 뒤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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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의 뒤에서 건네는 말 어느 클래식 공연 기획자의 무대 뒤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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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9788961962933
쪽수 : 240쪽
이샘  |  아트북스  |  2017년 05월 1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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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너의 뒤에서 건네는 말』에는 지난 10년간 공연 기획사 대표로 활약한 지은이의 경험들이 농축되어 있다. 음악이 좋다는 이유 하나만으로 뛰어든 공연계에서 좌충우돌하면서 체득한 이야기들을 이제 막 공연계에 진입한 후배들과 공연 기획자를 꿈꾸는 이들에게 가감 없이 들려주고자 글을 쓰기 시작한 것이다. 책에는 공연 기획자이자 아티스트 매니지먼트를 겸하는 지은이의 연주자들을 향한 애정이 담뿍 담겨 있다. 아티스트들의 내밀한 모습까지도 보듬어 안으며 함께 웃고, 함께 울던 시간의 기억들은 멀게만 느껴지던 아티스트들의 인간적인 면모를 느끼게 하기에 부족함이 없다. 해외에서 활동하는 연주자들이 많은 터라 늘 그리움을 안고 헌신을 마다하지 않는 지은이는 아티스트들의 언니이자 누나이기를 자처하며 한없이 너그러운 조력자의 면모를 보여준다. 때로는 꽉 짜인 연주 일정에 자신의 생활을 반납하면서까지 연주자를 돌보는 데 힘을 쏟고, 자신의 아티스트를 향해 날아오는 비난의 화살을 대신 맞기도 하며 연주자가 오직 음악에만 몰두할 수 있도록 배려를 아끼지 않는 모습에서는 음악과 예술을 대하는 지은이의 자세를 엿볼 수 있다.
저자 소개
이샘은 대학 졸업 후 금호 아시아나 항공사 승무원으로 입사해 8년간 승무원과 강사직을 겸임했다. 승무원 신입 교육을 받다 빈 객석을 채우기 위해 클래식 공연장에 소집된 날, 우연한 음악의 순간을 시작으로 클래식에 매료되었고, 어느 날 문득 공연 기획자가 되기로 결심했다. 호암아트홀/크레디아를 거쳐 현재 클래식 공연 기획사이자 매니지먼트사인 목프로덕션(MOC Production) 대표를 맡고 있다. 한국을 대표하는 젊은 아티스트들이 대거 소속되어 있는 공연 기획사를 운영하면서 세계무대에서 활동하는 우리 실내악단들 공연을 뒷받침하는 것을 삶의 자랑이자 기쁨으로 여기고 있다. 평소에는 공연 기획자나 대표라는 호칭보다는 아티스트들의 언니/누나쯤으로 불리고 있다. 2014년 제7회 한국공연예술경영상 '젊은공연기획자상'을 수상했다.
목 차
프롤로그_무대의 주인공도 조연도 아닌, 존재하지 않는 이들을 위해 1부 봄날의 클래식, 좋아하세요? 공연 기획자의 탄생 나의 연락을 기다리는 당신에게 봄날의 실내악, 좋아하세요? 어느 실패한 홍보맨의 고백 나의 콩쿠르 원정기 도움닫기_관객의 가슴속으로 들어가다 좋은 친구라 참 다행이야 카네기홀이 뭐길래 누군가의 매니저로 살아간다는 것 아티스트를 위한 이해의 기술 행복을 선택해줘서 고마워 어쩌다 보니 오케스트라 오늘 공연도 무사히 2부 안녕하세요, 무대 뒤의 유령입니다 따뜻한 말 한마디 그까짓 종이 쪼가리 한 장 그리하여 청년들은 어디로 향하는가 어느 공연 기획자가 휴가를 보내는 방법 달팽이를 그리는 시간 갈색 대리석 계단을 내려가며 내 인생의 마지막 연애 넘순이의 추억 그녀의 첫 데뷔 공연 굿바이, 우울한 날들 안녕, 무대 뒤의 유령 우리 동네 사람들 이야기 공연 기획자의 자격 에필로그_캥거루 두 마리가, 로 시작되는 긴 이야기
출판사 서평
무대의 주인공도 조연도 아닌, 존재하지 않는 이들에게 건네는 말 “ 나처럼 음악이 좋다는 이유로 결코 쉽지 않은 이 길을 선택한 당신을 조금 앞장선 선배로서 힘껏 안아주고 싶다. 우리의 헌신은 사소하고, 음악은 영원히 위대할 것이다 ” 현악사중주 노부스 콰르텟, 서울시향 부지휘자 최수열, 피아노삼중주 트리오 제이드, 호르니스트 김홍박 등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차세대 연주자를 발굴하고 클래식 관객 저변 확대에 기여하고 있는 공연 기획사 대표가 음악, 아티스트, 그리고 무대 뒤 이야기를 담은 한 권의 책을 펴냈다.... 무대의 주인공도 조연도 아닌, 존재하지 않는 이들에게 건네는 말 “ 나처럼 음악이 좋다는 이유로 결코 쉽지 않은 이 길을 선택한 당신을 조금 앞장선 선배로서 힘껏 안아주고 싶다. 우리의 헌신은 사소하고, 음악은 영원히 위대할 것이다 ” 현악사중주 노부스 콰르텟, 서울시향 부지휘자 최수열, 피아노삼중주 트리오 제이드, 호르니스트 김홍박 등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차세대 연주자를 발굴하고 클래식 관객 저변 확대에 기여하고 있는 공연 기획사 대표가 음악, 아티스트, 그리고 무대 뒤 이야기를 담은 한 권의 책을 펴냈다. 『너의 뒤에서 건네는 말』에서는 항공사 승무원을 과감히 그만두고 그저 클래식 음악이 좋아 클래식 공연업계로 뛰어든 어느 무모한 공연 기획자의 솔직담백하지만 음악과 무대에 대한 열정 가득한 이야기가 펼쳐진다. 어쩌다 보니 공연 기획자 20여 년 전, 항공사 신입 직무 훈련을 받던 한 무리의 승무원들이 예술의전당 앞에 내렸다. 빈 객석을 채우기 위해 강제 공연 관람에 차출된 인원들이었다. 강도 높은 훈련 도중 꿀맛 같은 휴식시간을 얻은 승무원들은 부드러운 선율에 맞춰 고개를 주억거리며 하나둘 잠에 빠져들었다. 한 사람만 빼고 말이다. 조금 전까지만 해도 동료들과 마찬가지로 피곤함에 기진맥진했던 것도 잊을 만큼 그날의 음악은 한 사람의 마음을 뒤흔들었다. 묘한 비브라토의 울림이 마음을 울리는 신기한 경험을 했다고 훗날 고백한 그 사람은 마치 간질간질한 첫사랑의 느낌처럼 그 순간 클래식에 매료되었다. 비행 일을 하면서도 클래식 공연 보기를 놓치지 않던 그녀는 차츰 음악을 감상하는 데 그치지 않고, 더욱 음악을 가까이할 방법을 궁리하기에 이른다. 그러던 어느 날, 우연히 호암아트홀 홈페이지에서 하우스 매니저를 채용한다는 공지를 보고 ‘저기가 내 다음 직장이구나’라는 강렬한 예감에 사로잡혀 새로운 길에 도전장을 내민다. 항공사 승무원 시절부터 대부분 공연장의 멤버십을 가지고 있을 만큼 클래식 공연을 무척 좋아했지만 ‘어떻게, 내가, 감히’ 하는 마음이 더 컸다. 동경하지만 차마 다가갈 수는 없는 가깝고도 먼 곳. 하지만 채용 공고를 본 순간, 어쩌면 나도 할 수 있을 거라는 발칙한 자신감과 간절함이 마음 깊은 곳에서 뒤엉켜 나를 사로잡았다. _160쪽 서른을 넘긴 나이에 그저 클래식 음악이 좋다는 이유 하나만으로 공연장 고객 서비스에 관한 논문을 써서 면접장에 찾아간 공연 기획사. 공연장을 관리하는 하우스 매니저를 시작으로 차근차근 기획자로 성장한 그녀는 온 열정을 쏟아 부어 자신의 이름을 건 클래식 전문 공연 기획사를 차리기에 이른다. 그렇게 또 다시 10년. 이제는 공연기획뿐 아니라 굴지의 아티스트들을 관리하는 매니지먼트를 겸한 회사로 성장한 ‘목프로덕션(MOC Production)’의 수장이 된 그녀는 자신의 음악에 대한 사랑을 자양분 삼아 국내 클래식 저변 확대에 힘을 쏟고 있다. 관객과 연주자 사이를 이어주는 무대 뒤 유령들 이 글들은 3년 전 우리 회사에 공연 기획자로 갓 입사한 막내를 위해 처음 쓰기 시작했다. (중략) 교육이라고는 하지만 예산표 수립 원칙이나 보도자료 작성 요령 같은 업무지식을 설명하지는 않았다. 그보다는 내 식대로 공연 기획자와 아티스트 매니저로 살아가는 일상의 편린들, 그리고 연주자들과의 관계 속 우리의 모습들을 내밀하게 말해주고 싶었다. 그것은 이전에 아무도 내게 알려주지 않았던 것들이었다. _‘서문’에서 『너의 뒤에서 건네는 말』에는 지난 10년간 공연 기획사 표로 활약한 지은이의 경험들이 농축되어 있다. 음악이 좋다는 이유 하나만으로 뛰어든 공연계에서 좌충우돌하면서 체득한 이야기들을 이제 막 공연계에 진입한 후배들과 공연 기획자를 꿈꾸는 이들에게 가감 없이 들려주고자 글을 쓰기 시작한 것이다. 책에는 공연 기획자이자 아티스트 매니지먼트를 겸하는 지은이의 연주자들을 향한 애정이 담뿍 담겨 있다. 아티스트들의 내밀한 모습까지도 보듬어 안으며 함께 웃고, 함께 울던 시간의 기억들은 멀게만 느껴지던 아티스트들의 인간적인 면모를 느끼게 하기에 부족함이 없다. 해외에서 활동하는 연주자들이 많은 터라 늘 그리움을 안고 헌신을 마다하지 않는 지은이는 아티스트들의 언니이자 누나이기를 자처하며 한없이 너그러운 조력자의 면모를 보여준다. 때로는 꽉 짜인 연주 일정에 자신의 생활을 반납하면서까지 연주자를 돌보는 데 힘을 쏟고, 자신의 아티스트를 향해 날아오는 비난의 화살을 대신 맞기도 하며 연주자가 오직 음악에만 몰두할 수 있도록 배려를 아끼지 않는 모습에서는 음악과 예술을 대하는 지은이의 자세를 엿볼 수 있다. 비단 공연 기획자와 연주자와의 관계만 이야기하는 것은 아니다. 지은이가 공연 기획자로서 독립을 하고, 처음 기획해 무대에 올린 비하인드 스토리에서는 젊은 기획자와 연주자들이 모여 뿜어내는 역동적인 에너지가 전해진다. 『노다메 칸타빌레』라는 일본 만화를 좋아해 오마주 형식으로 공연을 기획하면서 겪은 무수한 일들?공연 타이틀 저작권 해결부터 20대의 재능 있는 연주자들을 섭외하는 일까지?은 어느 것 하나 순조로운 것이 없었지만, 공연의 막이 오르는 순간, 그간의 노고를 보상받듯 객석을 가득 메운 관객들의 성원에 힘입어 첫 공연 이후 10년이 흐른 지금까지도 회자되는 성공적인 공연으로 기억되고 있다. 어언 10년의 시간이 흐른 지금도 회사에서 기획회의를 할 때면 당시 멤버들로 〈칸타빌레 콘서트〉를 다시 한 번 올려보자는 이야기가 나오곤 한다. 나름 세 번의 시즌으로 공연을 올렸으면 충분하다고 생각했는데, 직원들은 ‘칸타빌레 리턴스’ ‘칸타빌레 네버다이’ 정도까지는 나와줘야 직성이 풀리나 보다. 나 역시 머릿속으로 이런 저런 상상을 안 해본 것은 아니지만 그럴 때마다 당시 멤버들을 다시 불러 모으는 게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는 결론에 도달한다. 이제는 우리 음악계의 스타가 된 그때의 연주자들. 서로의 일정을 맞추는 것이 거의 불가능할 정도로 바쁜 프로가 되었다는 자랑스러움 위에 더 이상 함께할 수 없는 순간에 대한 아련함이 한 겹 겹친다. 난들 그 공연에 대한 그리움이 없을까. 많이 젊었고, 그 나이답게 예뻤던 당시의 연주자들. 그리운 나의 옛 동료 A와 어설프고 실수투성이었던 초보 기획자로서의 내 모습까지…… 모두 그 공연 속에 있다. 그러니 우리, 각자의 추억 어디쯤에서라도 손 흔들며 부지런히 만나는 수밖에. _「그녀의 첫 데뷔 공연」에서 이처럼 지은이는 기존의 딱딱한 클래식 공연 문화를 대중과 함께 호흡할 수 있도록 다양한 시도를 해왔다. 이에 2014년에는 제7회 공연예술경연대상에서 ‘젊은기획자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그 밖에도 책에는 실내악 불모지인 한국에서 끈질기게 실내악 공연을 기획하는 의미와 그 사명감, 예기치 않은 무대 사고, 1천 명의 관객 앞에 서야 하는 연주자들의 무대 공포증, 카네기홀 데뷔 무대를 성사시키는 과정 등 무대 뒤 현장의 이야기를 충실히 담아내고 있다. 현장감이 살아 있는 이러한 경험담은 공연 기획자를 꿈꾸는 이들에게 대단히 소중한 정보가 될 것이다. 대중문화의 성장과 달리 클래식 장르는 마치 빙하 위에 위태롭게 선 북극곰처럼 전 세계적으로 그 입지가 좁아지고 있다. 그럼에도 우리는 지은이의 글을 읽는 동안 한 개인의 음악에 대한 열정과 꿈을 엿볼 수 있고, 그 꿈을 실현하기 위해 어떠한 과정을 지나왔는지를 살펴볼 수 있다. 또 좋은 공연 기획자란 무엇이며, 그렇게 되기 위해서는 어떠한 준비가 필요한지 등 조금 앞서 걸어가는 선배가 들려주는 경험의 축적들을 통해 내 삶과 일을 다시금 돌아보는 계기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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