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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연극의 아버지 동랑 유치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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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연극의 아버지 동랑 유치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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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9788959666911
쪽수 : 794쪽
유민영  |  태학사  |  2015년 03월 3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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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한국 공연예술의 표상, 동랑(東郞) 유치진(柳致眞) 평전. 동랑 유치진의 일생을 살피는 일은 한 예술인의 세계를 들여다보는 것이기도 하지만, 우리 근현대 연극사를 일괄하는 작업이기도 하다. 이 책은 인간 동랑의 소소한 면면부터 그의 문학 세계, 무대 인생, 연극 철학과 비평관까지, 그에 관한 거의 모든 자료를 섭렵하여 200자 원고지 4,000매에 이르는 방대한 분량으로 그려낸 평전이다. 학자로서의 삶을 한국 연극학과 한국 연극사 저술에 바쳐오면서 수많은 명저를 쓴 심양(心洋) 유민영(柳敏榮)의 공력이 이 한 권에 고스란히 담겼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한 예술가의 인생을 넘어 한국 근현대사와 연극사를 종횡으로 가르며 한국 근현대 연극의 모든 것을 보여준다.
저자 소개
유민영 1937년 경기 용인 출생. 문학박사. 서울대 및 동 대학원 국문학과를 졸업하였고, 오스트리아 빈 대학 연극학과를 수학하였다. 한양대 국문학과 및 연극학과 교수, 단국대 예술대학장, 방송위원회 위원, 예술의전당 이사장, 단국대 문화예술대학원장 및 석좌교수를 역임하였다. 현재 서울예대 석좌교수 및 단국대 명예교수로 있다. 저서로 『한국연극산고』, 『한국현대희곡사』, 『한국 극장사』, 『한국연극의 미학』, 『전통극과 현대극』, 『개화기연극사회사』, 『한국연극의 위상』, 『한국근대연극사』, 『한국 근대극장 변천사』, 『이해랑 평전』, 『20세기 후반의 연극문화』, 『격동사회의 문화비평』, 『한국연극운동사』, 『문화공간 개혁과 예술 발전』, 『한국 인물연극사』(전 2권), 『비운의 선구자 윤심덕과 김우진』, 『한국연극의 사적 성찰과 지향』, 『한국근대연극사 신론』(전 2권), 『인생과 연극의 흔적』, 『한국연극의 아버지 동랑 유치진』, 『한국연극의 巨人 이해랑』 외 여러 책이 있다.
목 차
머리말 유치진(柳致眞) 가계(家系) 서장: 한국 근대 공연예술계의 르네상스인 1. 어둠 속의 한 줄기 빛?출생과 성장 1) 출생지 시비의 전말 2) 부계와 모계 2. 애민위국(愛民爲國)의 긴 도정?3?1운동과 출향관(出鄕關) 3. 연극 입국(立國)의 행로 4. 행복한 결혼과 필로(筆路)의 전환?사실주의로부터 상징주의로 5. 일본 군국주의의 광풍 속에서 1) 일제의 문예 탄압과 동랑의 생존 방식 2) 버팀과 순응의 궤적 6. 민족 해방과 좌우익 연극 갈등의 중심에 서다 1) 차가운 돌베개를 베고 누워 2) 무대예술 전문극장 설치운동 7. 한국전쟁과 기나긴 겨울 8. 신극 본향(本鄕)을 향한 머나먼 여정 9. 귀국 직후의 호사다마(好事多魔) 10. 동랑의 대몽(大夢), 드라마센터?드라마센터의 제1기(1958?1963) 활동 11. 전통극의 새로운 발견과 법고창신(法古創新)의 선도자 1) 전통극 담론의 구체화 작업 2) 법고창신(法古創新)으로의 긴 여정 12. 인재 발굴 육성도 창조 행위다?드라마센터의 제2기(1963?1974) 활동 13. 인연ㆍ연민, 그리고 인생 황혼녘에서의 회한?노년기의 삶과 관련하여 1) 가족 사랑과 제자 사랑 2) 못다 부른 노래 종장: 거인(巨人), 낙원으로 떠나다 동랑 유치진 연보 참고문헌 찾아보기
출판사 서평
한국 공연예술의 표상, 동랑(東郞) 유치진(柳致眞) 평전 희곡 창작, 연출, 비평, 극단 경영, 영화 제작, 전통극 부활, 국립극장 설치와 드라마센터 건설, 뮤지컬 도입, 그리고 광범위한 연예계 인재를 양성한 다빈?치적 인물 유치진과 한국 근현대 연극에 대한 모든 것을 말하다! 동랑 유치진의 일생을 살피는 일은 한 예술인의 세계를 들여다보는 것이기도 하지만, 우리 근현대 연극사를 일괄하는 작업이기도 하다. 이 책은 인간 동랑의 소소한 면면부터 그의 문학 세계, 무대 인생, 연극 철학과 비평관까지, 그에 관한 거의 모든 자료를 섭렵하여 200자 원고지 4,000매에 이르는 방대한 분량으로 그려낸 평전이다. 학자로서의 삶을 한국 연극학과 한국 연극사 저술에 바쳐오면서 수많은 명저를 쓴 심양(心洋) 유민영(柳敏榮)의 공력이 이 한 권에 오롯이 담겼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한 예술가의 인생을 넘어 한국 근현대사와 연극사를 종횡으로 가르며 한국 근현대 연극의 모든 것을 보여준다. 사람을 들여다보다 ― 드라마보다 더 드라마틱한 동랑의 삶 한 예술가의 일생을 들여다보는 것은 하나의 우주를 들여다보는 일과도 같다. 문맹률이 80% 이상이었던 3.1운동 직후 민족계몽 운동을 펴기 위해서는 연극이 최적임을 깨달은 유치진은 일본 도쿄 유학 후 귀국하여 동지들과 함께 1931년 최초의 근대극 단체 ‘극예술연구회’를 조직한다. 일제 강점기에 연극 계몽운동가로 나선 그는 이후 단역배우로 시작하여 희곡 창작, 연출, 비평, 극단 경영, 영화 제작, 전통극 부활, 국립극장 설치와 드라마센터 건설, 뮤지컬 도입, 그리고 광범위한 예술계 인재를 양성한 르네상스적 인물이었다. 일제 강점 시대의 오욕과 미군정 시대의 혼란을 온몸으로 부딪치면서 언제나 연극인으로 살았고 연극을 떠나지 않았다. 그는 당대 최고의 공연예술계 지도자였기 때문에 정부로부터 여러 고위직 제의도 받았지만 모두 거절하고 오로지 문화예술 발전에만 헌신했다. 그가 1974년 초, 연극 발전을 논의하다가 쓰러져 9일간 사투를 벌이면서도 한국 연극의 미래를 유언으로 남긴 일화는 유명하다. 그런데 단 한 가지, 일제 말기 ‘국민총동원령’이라는 광풍 속에서 젊은 연극계 리더로서 그것을 피하지 못한 오점(?)이 아킬레스건으로 남아 있다. 그러나 우리 연극사에서 그 시절 그 광풍을 피한 공연예술인은 찾아보기 어려운 것이 현실이다. “이제 번역극이 난무하는 이때, 식민지적인 자학적 망령에서 벗어나 주체적으로 오늘의 문화 융성을 가능케 한 전배들을 제대로 평가할 때가 되었다. 그 첫 번째 대상이 동랑 유치진임은 두말할 나위 없다.”고 말하는 저자는 인간 유치진의 분투와 영광, 오욕과 아픔을 이 책에 가감 없이 모두 풀어놓았다. 동랑의 대몽(大夢)과 좌절은 그의 것이기도 하지만 한국 연극사의 것이기도 하다. 동랑의 인생 궤적은 곧 한국 근현대극의 역사이다 동랑 유치진의 일생을 책으로 엮어내는 일은 연극학자인 저자의 한평생 과업이었다. 저자는 그를 가리켜 ‘전무후무(前無後無)할 정도의 독보적 인물’이라고 지칭하는데, 이는 예술가가 평생 한 분야를 성취해내기도 쉽지 않은데도 동랑은 극작가, 시나리오 작가, 연출가, 연극ㆍ영화 이론가, 극장 건축자, 예술 정책가 그리고 예술 교육자로서 누구도 따를 수 없을 만큼 방대한 업적을 남겼기 때문이다. 한국 근현대 연극사에서 동랑이 남긴 발자취를 더듬는 일은 곧 한국 근현대 연극사 자체를 탐색하는 일이다. 세계 속에 한국 전쟁의 이미지가 아닌, 한국 공연예술의 아름다움을 심다 해방과 좌우 대립의 혼란이 채 정리되기도 전, 동랑은 새로 들어선 정부를 설득하여 대한민국에 국립극장을 설치케 한다. 또한 한국 전쟁의 포화가 겨우 가라앉으려 하던 때 록펠러 재단의 기금을 얻어내 드라마센터를 건립한다. 극립극장 설치와 드라마센터의 건립, 이 두 가지만으로도 그는 한국 연극계의 가장 위대한 연극인으로 추앙될 수 있다. 동랑은 세계 속에 한국 공연예술의 아름다움을 알리는 데도 큰 역할을 했다. 1956년 록펠러 재단의 제안으로 미국과 구미 연극계를 돌아보면서, 국과 일본 공연예술 외에는 아시아의 공연예술이 거의 알려지지 않은 서구에 한국 공연예술의 독창성과 현대성을 수차례의 강연을 통해 알린다. 그의 열정과 탁월한 전문성은 서구인들로 하여금 국제극예술협회(ITI)의 부회장직에 동아시아의 자그마한 나라의 연출가를 앉히게 하는 것으로 이어진다. 오늘날 세계 속의 한국 문화가 그 위상을 공고히 한 데는 초기 동랑의 노력과 정열이 큰 몫을 했음은 말할 것도 없다. 미래를 내다보는 동랑의 혜안 동랑은 예술가로서뿐 아니라 예술 정책가, 예술 교육자로서도 탁월한 혜안을 지녔다. 그는 항상 현실에 만족하지 않았으며, 전쟁의 포화를 막 벗어난 최빈국으로서는 상상도 못 할 문화 대계를 내다보았다. 신인 극작가 캐내기, 배우와 연극 기술자 육성, 그리고 미래를 대비한 라디오, TV, 영화 요원 기르기 등에 이르기까지 광범위한 인적 인프라 구축을 구체화하며 그 꿈을 하나하나 실천해갔던 것이다. 오늘날 전국에 수백 개의 공연예술 단체와 수백 개의 첨단적 공연장들이 운영되고 한국 공연예술과 한국 영화가 세계적으로 주목받는 것에는 동랑의 선구적 작업이 있었다. 그가 1962년에 [포기와 베스]로 단초를 연 브로드웨이형 뮤지컬은 이제 한국 공연예술의 주류로 자리 잡으면서 거대한 자본시장까지 형성했으며, 전통예술을 서구추수적(西歐追隨的)인 신문화와 접목시켜 전통을 현대화하고 세계화한 것은 한국 현대문화의 정체성을 확립하는 바탕이 되기도 했다. 부단히 현재를 점검하고 먼 미래를 내다보며 큰 꿈을 꾸었던 동랑의 문화 백년대계는 오늘날 공연예술계와 문화예술계에 시사하는 바가 대단히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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