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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과 꿈, 누정에 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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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과 꿈, 누정에 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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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9791188710225
쪽수 : 136쪽
김도경  |  달아실  |  2018년 10월 1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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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김도경 교수가 읽어주는 우리 건축 이야기. 1부 '누각과 정자로 본 우리 건축', 2부 '그의 뜻을 잇는 사람들'로 구성되었다.
저자 소개
지은이 : 김도경
고려대학교 건축공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목조건축을 주제로 석사·박사 학위를 받았다. 고려대학교와 연세대학교, 성균관대학교를 비롯한 여러 대학에서 건축역사와 이론을 강의하면서 문화재 수리와 설계, 한옥을 짓는 실무를 병행하였다. 특히 전통 목조건축의 기법과 공간 구성 원리를 탐구한 연구 성과를 바탕으로 작품을 여럿 남겼다. 문화재 수리기술자(보수) 자격을 취득하였다.

2006년부터 강원대학교 건축학과 교수로 재직하며 이론·설계·시공 분야의 강의를 맡았다. 강원대학교 대외협력본부장을 지냈고, 문화재청·강원도 문화재위원회의 전문위원, 강원도 건축위원회 위원, 한국건축역사학회 이사, 월간 『태백』 편집위원 등 다양한 분야의 사회 활동에 적극 참여하였다. 2016년 10월 11일,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났다.

주요 저서와 작품으로는 『한옥 살림집을 짓다』(현암사, 2004), 『삶과 꿈, 자연에 담다』(보림출판사, 2007), 『지혜로 지은 집, 한국 건축』(현암사, 2011), 『사찰의 앞마당과 뒷마당』(대한불교진흥원, 2011) 등이 있고, 이 밖에 여러 편의 논문을 발표하였다.
목 차
여는 글

하나 _ 누각과 정자로 본 우리 건축

1. 죽서루竹西樓
― 한국의 누정樓亭
2. 해운정海雲亭
― 정자로서의 별당別堂
3. 활래정活來亭
― 자유분방함의 기질을 담은 대장원大莊園의 정자
4. 경포대鏡浦臺
― 산과 바다, 호수를 아우른 관동팔경關東八景의 으뜸
5. 해암정海巖亭
― 바다를 배경으로 기암괴석이 어우러진 능파대凌波臺에 가문家門의 힘으로 지켜온 정자
6. 주합루宙合樓
― 국가 경영을 위한 학문의 이상세계를 짓다

둘 _ 그의 뜻을 잇는 사람들

7. 낙선재樂善齋 상량정上凉亭
― 길상무늬 가득한 낙선재樂善齋 상량정上凉亭 / 신지용
8. 방화수류정訪花隨柳亭
― 성두城頭의 위용을 드러낸 정조正祖의 활쏘기 의례 공간 / 이경미
9. 월연대月淵臺
― 달月을 기다리는 별서別墅 / 신치후
10. 부석사浮石寺 안양루安養樓
― 맑고 깨끗함에 돌아가는 것을 잊었다瀟?却忘還 / 이연노
11. 병산서원 만대루晩對樓
― 푸른 병풍처럼 둘러쳐진 산수는 늦을 녘 마주 대할 만하고 / 정정남

닫는 글
김도경 연보
출판사 서평
■ 편집자 책소개

우리의 옛 한옥을 사랑했던 사람, 그 사랑 맺지 못하고 떠났네
― 김도경 교수가 읽어주는 우리 건축 『삶과 꿈, 누정에 담다』 편집 후기


2016년 어느 봄날, 퇴계동의 어느 허름한 탁줏집에서 김도경 교수와 막걸리를 마시며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던 차였습니다. 김도경 교수와 저는 대학 동기였고, 그때 김도경 교수는 한국의 옛 건축물 전문가로서, 강원대학교 건축학과 교수로서, 또 강원대학교 대외협력본부장으로서 한창 바쁠 때였고, 저는 문화예술 종합 월간지 『태백』을 새로 만들기 위해 동분서주할 때였습니다.

“도경아, 이번에 새로 만들 월간 『태백』에 네 글 연재 좀 부탁하자. 그리고 부탁하는 김에 편집위원도 좀 부탁하자.”
“좋아. 친구가 잡지 만든다는데, 내가 도와야지 누가 돕겠냐. 이참에 한국의 누정에 대해 제대로 한 번 알려보는 것도 좋겠다.”

그렇게 해서 김도경 교수는 월간 『태백』 창간호(2016년 6월호)부터 편집위원으로 함께하였고, ‘건축마당_한국의 누정’이라는 코너에 글도 연재하게 되었습니다. 독자들의 반응도 무척 좋았습니다. 한국의 누각과 정자에 담긴 우리 조상들의 삶의 지혜, 우리 조상들의 건축에 대한 지혜를 새롭게 배울 수 있어서 고맙다는 내용의 독자 편지가 제법 쌓여갈 무렵이었습니다. 2016년 가을이 한창인 10월 초순, 김도경 교수에게 전화가 왔습니다.

“제영아, 11월호 원고 보냈으니까 막걸리 한잔하자.”

그게 마지막 통화였습니다. 10월 11일 그가 세상을 떠났다는 황망한 부고를 받았습니다. 일주일 후 보자고 했던, 막걸리 한잔하기로 했던, 약속을 지키지 못한 채, 친구는 그렇게 황망하게 우리 곁을 떠났습니다. 친구는 그렇게 떠났지만, 월간 『태백』 연재는 1년이라도 채우고 싶었습니다. 다행히 그의 지인들께서 지면을 채워주었습니다.

월간 『태백』에 연재했던 김도경 교수와 지인들의 글을 이제 한 권의 책으로 묶습니다. 사랑하는 친구, 도경에게 생전에 졌던 빚을 조금이나마 갚게 되었습니다. 한국의 옛 건축을 사랑했던 친구의 한 생애를 한 권의 책에 온전히 담을 수는 없겠지만, 독자들께서 이 책을 통해 그의 향기를 조금이라도 느낄 수 있다면 더 바랄 게 없겠습니다.

2018년 가을
달아실출판사 편집장 박제영 두손

■ 달아실출판사는…

달아실은 달의 계곡(月谷)이라는 뜻의 순우리말입니다. “달아실출판사”는 인문 예술 문화 등 모든 분야를 망라하는 종합출판사입니다. 어둠을 비추는 달빛 같은 책을 만들겠습니다. 달빛이 천 개의 강을 비추듯, 책으로 세상을 비추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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