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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근현대여성사 명청시대부터 현재까지, 다양한 중국여성의 삶을 녹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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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근현대여성사 명청시대부터 현재까지, 다양한 중국여성의 삶을 녹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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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9788974837778
쪽수 : 351쪽
윤혜영 , 천성림  |  서해문집  |  2016년 03월 0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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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여성이라는 이유만으로 받는 차별이라든가, 근대 이후 ‘여성해방’, ‘여성 지위 향상’의 과정을 겪어온 것은 비단 중국에 한정되지 않는다. 동서를 막론하고 보편적인 현상이었다. 그런데 식민모국 내지 제국주의 국가로 확장해간 서구의 여성과 식민지 내지 절반쯤 주권을 상실한 피압박 국가의 여성은 근대 이후의 삶에서 차이점도 확연히 보여준다. 『중국 근현대여성사』는 명청시대부터 현재까지, 다양한 중국여성의 삶을 녹여낸 책으로 아시아에서 가장 성별 차별이 적은 나라가 되기까지의 과정이 담겨있다. 아시아에서 가장 성별 격차가 적은 나라가 되기까지
저자 소개
저자 윤혜영은 충남 공주, 대전 등지에서 중학시절까지 보내고 1968년 고교 진학을 계기로 서울로 와서 지금껏 서울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1971년 서울대 동양사학과에 입학한 뒤 관악캠퍼스에서 석·박사학위를 마쳤다. 처음에는 수구적인 세력이 어떻게 자멸의 길을 가는지에 관심을 두어 위안스카이의 제정운동, 군벌정부의 종말 같은 정치사 연구부터 시작했으나 점차 사람들의 삶으로 눈길을 돌려 《한국인을 위한 중국사》에서 일상생활을 첨가한 통사를 시도해보았다. 1992년 여름부터 한성대에 몸담은 뒤 본격적으로 중국 여성의 삶에 천착하기 시작, 루쉰의 아내를 넘어선 인간 《쉬광핑》을 책으로 펴냈다. 현재 빙신, 딩링으로부터 롼링위, 장아이링에 이르는 중국 신여성의 삶과 활동을 엮어내는 작업을 하고 있다.
목 차
목차 들어가는 글 1부 여성의 일상을 뒤흔든 근대 1. 제국질서의 완성과 여성 : 명청시대 여성 삶의 실상 2. 청말민국 시기의 변혁과 여성 3. 청 말 이후 여성 공교육의 발전과 신여성의 탄생 4. 청 말 이후 여성의 경제활동 5. 일상 속 다양한 여성의 삶 2부 현대 중국과 여성 삶의 획기적 변화 1. 중화인민공화국의 건국과 여성의 삶에 미친 영향 2. 일하는 여성의 목소리 : 대약진운동기에서 문혁기까지 3. 개혁개방 속 여성 삶의 양달과 응달 4. 21세기 중국의 여성 : 미완의 과제 나가는 글 참고문헌 찾아보기
출판사 서평
출판사 서평 “풍전등화 같은 조국을 구하는 데 여성이 기여함으로써 여성이 해방될 수 있었다” 한국인의 시각으로, 중국 근현대 여성을 말하다 여성이라는 이유만으로 받는 차별이라든가, 근대 이후 ‘여성해방’, ‘여성 지위 향상’의 과정을 겪어온 것은 비단 중국에 한정되지 않는다. 동서를 막론하고 보편적인 현상이었다. 그런데 식민모국 내지 제국주의 국가로 확장해간 서구의 여성과 식민지 내지 절반쯤 주권을 상실한 피압박 국가의 여성은 근대 이후의 삶에서 차이점도 확연히 보여준다. 중국의 경우 서구의 ‘여성해방’ 사조의 영향으로 여... “풍전등화 같은 조국을 구하는 데 여성이 기여함으로써 여성이 해방될 수 있었다” 한국인의 시각으로, 중국 근현대 여성을 말하다 여성이라는 이유만으로 받는 차별이라든가, 근대 이후 ‘여성해방’, ‘여성 지위 향상’의 과정을 겪어온 것은 비단 중국에 한정되지 않는다. 동서를 막론하고 보편적인 현상이었다. 그런데 식민모국 내지 제국주의 국가로 확장해간 서구의 여성과 식민지 내지 절반쯤 주권을 상실한 피압박 국가의 여성은 근대 이후의 삶에서 차이점도 확연히 보여준다. 중국의 경우 서구의 ‘여성해방’ 사조의 영향으로 여성 문제가 논의의 물꼬를 트게 된 측면도 있지만, 그 논의가 풍전등화 같은 조국을 구하는 데 여성이 기여함으로써 여성이 해방될 수 있다는 식으로 방향을 잡을 수 있다. 그렇기 때문에 중국 근현대의 여성사는 같은 동아시아 3국 중에서도 온전한 제국주의 열강의 길을 밟아간 일본 근현대 여성사와 다르고, 온전한 일제의 식민지로 전락한 우리나라 근현대 여성사와도 다른 면이 있다. 근현대 내내 역사의 전면에 적극 나서다 여성 문제에서 근대적 맹아가 싹트고 있던 터에 청조 말기 서구 문화와 접촉하게 된 것은 여성의 삶에 더욱 큰 기회를 가져다주는 계기가 됐다. 청 말의 태평천국운동으로부터 국공내전기에 이르기까지 여성은 급변하는 정세에 적극 참여하는 모습을 보였다. 또 청 말의 신정新政개혁기에 새로운 여성, 즉 신여성의 형상이 출현하기에 이르렀다. 경제적인 면에서도 여성은 과거처럼 집 안에서 가계에 보탬이 되는 활동을 주로 하는 것이 아니라 집 밖으로 나와서 다양한 직업을 가진 사회인으로 활동하게 됐다. 이러한 여성의 경제활동은 국민정부에 들어와 법률상 재산상속권을 획득하는 데 토대가 됐다. 5?4운동을 겪으면서는 여성의 일상에 획기적인 변화가 초래됐다. 무엇보다도 가부장권을 행사하는 웃어른이 혼사를 좌우하던 과거의 포판혼包辦婚에서 벗어나 당사자의 의사에 따른 자유연애, 자유의사에 따른 결혼을 하는 여성이 나타나기 시작했다. 과거 일방적으로 여성에게만 강요되던 정절관에도 균열이 생겨 새로운 성 풍속도가 출현했다. 여성은 전족이 아름답다는 주술에서 풀려나 타고난 그대로의 천족(전족하지 않은 발)으로 거리를 활보하게 됐고, 가슴을 졸라매던 악습에서도 풀려나 가슴을 해방하고 한걸음 더 나아가 몸매를 드러내는 전적으로 새로운 옷차림으로 신체의 해방을 누렸다. 바로 이러한 삶의 변화가 현대에 이르기까지 능동적이고 주체적인 중국의 여성상을 일궈내는 밑거름이었다. 아시아에서 가장 성별 격차가 적은 나라가 되기까지 1949년 10월 1일 옛 청조의 황궁인 자금성 앞 천안문 위에서 마오쩌둥을 국가수반으로 하는 중화인민공화국(중공)의 수립이 전 세계에 선포됐다. 공산당은 자신들이 세운 나라를 구중국과 대비되는 새로운 중국, 곧 신중국이라 불렀다. 신중국의 우여곡절 속에 여성의 삶도 과거 그 어느 때보다 짧은 시간 안에 급격한 출렁임을 보여준다. 신중국을 건국한 중국공산당은 건당 초기부터 획기적인 여성 정책을 입안하고 여성을 사회주의 혁명에 동원해왔던 만큼 전 중국을 차지하게 되자 체계적인 남녀평등 정책을 실시했다. 여성은 법률상 평등하게 정치에 참여할 수 있게 됐고 남성과 대등한 교육을 받게 됐다. 무엇보다도 노동자와 농민의 국가를 표방한 신중국에서 여성이 노동자로서 대거 일터에 나서게 된 것은 여성의 지위 향상에 큰 힘이 됐다. ‘혼인법’ 반포와 함께 자신의 의사에 따른 결혼과 이혼이 가능해졌, 매매춘제도가 소멸하면서 성적 불평등이 해소되는 모습이 나타났다. 일하는 여성의 목소리는 대약진기와 문혁기에 이르러 더욱 커져서 일부 지역에서는 공동식당과 공동 육아를 통해 여성은 가사와 육아에서 해방됐다. 그러나 개혁개방기의 구조 조정에서 여성은 우선적으로 실직하게 되고 되살아난 구사회의 악습으로 인해 성매매의 대상이 되는 등 그늘진 면이 우선적으로 드러났다. 한편으로는 부련 조직이 부활되면서 여성 문제 해결에 매진하고 있고, 여성학이 도입되고, 세계여성대회를 개최해 전 세계 여성과 연대하는 등 여성 문제 해결에 매진하고 있어 오늘날 중국은 적어도 아시아에서는 성별 격차가 가장 적은 나라에 속한다. 명말의 유명한 기녀 유여시부터 문화대혁명의 주역 장칭에 이르기까지 근현대를 지나며 중국 여성을 대표하는 인물도 만난다. 태후로 막후에서 정치에 참여한 명나라 효장(문)황후부터 남성 문인과도 어깨를 나란히 한, 명말의 유명한 기녀 유여시, 청말민초 중국 최초의 여성지 주필인 리후이셴, 중국공산당 최초의 여성 중앙위원 샹징위, 대표적 여성 혁명가 추근, 베이징대학 최초의 여교수 천헝저, 중국의 국민배우 롼링위, 항일전쟁 시기 애국 여성의 화신 싸이진화, 영화 의 원작자 장아이링, 루쉰의 아내이자 사회변혁에 참여해 스스로의 지위를 높여간 중국 여성의 전형 쉬광핑, 중국을 사랑한 여인 쑹칭링, 중국 문학사에 족적을 남긴 혁명 작가 딩링, 사회주의 혁명으로 여성해방을 꿈꾼 차이창, 문화대혁명의 주역 장칭에 이르기까지 그들의 삶을 들여다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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