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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학*사주

코스모스 & 휴먼 ( 우주와 생물 그리고 인간운명의 메커니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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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9791195605606

쪽수 : 508쪽

박찬홍 | 인간과세상 | 2015년 11월 0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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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저자 소개

저자 : 박찬홍

저자 박찬홍은 한양대학교 건축공학과를 졸업하고 건설회사와 감리 전문회사에서 35년간 재직했다. 대학시절부터 40여 년에 걸쳐 동양사상을 섭렵했으며 최근 15년간은 복잡계과학과 동양사상을 융합시켜 집필 및 강의를 해오고 있다. 저자는 글로벌 복잡계 연구소장으로 집필과 강의는 물론이고 CMS-Test(융·복합 라이프사이클-테스트)에 의한 컨설팅을 하고 있으며 Personal Data 구축사업을 준비 중에 있다. 저서로는 사주학은 기후생물학이며 복잡계과학임을 밝힌『사이언스 사주』와 자기조직화와 조직관리에 대한『복잡계와 동양사상』이 있다.

목 차

머리말

1부

CHAPTER 1 우주의 장

우주에 대한 도전

● 천재들도 상상하기 힘들었던 기묘한 우주
● 도망치는 은하들
● 우연히 발견한 빅뱅의 흔적
● 백문이 불여일견
● 지상 최대의 프로젝트

우주의 본질
● 표준모형은 우주 창세기
● 돌아올 수 없는 길
● 찰나가 결정한 영원
● 생명을 창조한 스핀과 원운동
● 우주는 흐르는 유체다

CHAPTER 2 인류의 장

인류의 도전
● 잃어버린 낙원
● 나비효과를 일으킨 직립보행
● 섬세한 것이 강한 것을 이겼다
● 역발상의 진화
● 컴퓨터를 능가하는 인간의 두뇌

인간의 본질
● 진화의 후유증
● DNA로 찾아낸 인류의 족보
● 기후가 만들어낸 호모 사피엔스
● 인간은 하루아침에 진화한 것이 아니다
● 지구에서 우주로

CHAPTER 3 우주??-인간??-생물의 장

우주와 인간
● 미시세계와 거시세계의 유사성-프랙탈
● 우주와 인간의 운명을 좌우하는-초기조건
● 우주와 인간에게 가장 큰 영향을 주는 에너지-시간-공간 ???
● 우주와 운명의 통과의례-상전이
● 새로운 기회-혼돈의 가장자리

상전이 현상과 생물
● 30억 년이 걸린 생명의 상륙작전
● 눈 속에서 새끼를 키우는 북극곰
● 황제펭귄들의 시간차 집단생식
● 이구아스 폭포로 방어벽을 친 검정칼새
● 생사를 가르는 생명의 젖줄

2부 운명

CHAPTER 4 운명의 메커니즘

● 운명이란 무엇인가?
● 운명의 각축장 F1 자동차경주
● 칭기즈칸기병대와 쇼트트랙
● 이길 수 없더라도 목적은 달성한다!
● 자유의지를 인정하지 않는 뇌 과학자들
● 초기조건의 패턴-민감성-적응력
● 에너지의 낙차-흐름-복원력
● 베르누이정리-맞바람 & 유선형-양력생성
● 프랙털-자기닮음-반복성
● 순환적인 상전이-시간의 화살-예측성

CHAPTER 5 동양의 복잡계학문

● [論語] 극기복례란 인간성 회복이다
● [孟子] 성공은 고난과 함께 온다
● [中庸] 중용이란 역발상이며 창조성이다
● [大學] 나를 가꾸듯이 가족과 국가를 돌보아라
● [老子] 한정 짓는 순간 퇴보한다
● [莊子] 현실이 꿈인가? 꿈이 현실인가?
● [六祖壇經] 자각은 수도의 시작이다
● [周易] 현재의 패턴을 보고 미래를 예측하라
● [風水地理學] 명당이란 복원력이다
● [四柱命理學] 복잡계과학을 8백 년이나 앞서 가다

CHAPTER 6 운명의 파노라마

● 현대 물리학의 아버지 알버트 아인슈타인
● 신의 입자를 발견한 피터 힉스
● 인류 최초로 달에 첫발자국을 남긴 우주비행사 닐 암스트롱
● 현대경영학의 시조 피터 드러커
● 얽매이지 않는 창조성으로 ‘아이폰’을 만든 스티브 잡스
● 이혼의 상처를 안고 생존을 위해 ‘해리 포터’를 집필한 J. K. 롤링
● 미국 최초의 흑인 대통령 버락 오바마
● 무작정 헐리우드를 공략한 브래드 피트
● F1 자동차 경주대회의 전설 미하엘 슈마허
● 세계 최고의 스프린터 우사인 볼트

CHAPTER 7 과학과 인문학 그리고 예술의 융·복합

● 진정한 ·복합이란 무엇인가?
● 모나리자 그리고 카오스 가장자리
● 성공의 근본적인 조건

출판사 서평

세계 최초!
운명의 메커니즘을 과학적으로 추적하다!!
인간 운명의 열쇠는 우주에 있다는 것을 밝힌 역작!!!

인간은 누구나 자신의 앞날을 알고 싶어하는 욕망이 있다고 한다. 이 책은 그런 욕망을 풀어주기 위해서 인간 운명運命의 메커니즘을 과학적으로 추적한 책이다. 그런데 인간의 운명이 어떻게 작동되는지를 연구하다 보니 인간과 우주는 떼려야 뗄 수 없는 관계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운명이란 에너지의 흐름과 환경, 그리고 인간들이 서로 엉켜서 만들어내는 자연적인 현상이다. 하지만 우리의 환경이나 에너지의 흐름, 사람들의 마음은 아주 민감해서 시시각각 요동을 치기 때문에 그 요동을 일으키는 근본적인 원인을 찾아야 한다. 그러므로 인간의 운명을 파헤치려면 인간을 만들어준 자연을 먼저 이해해야 하고 인간을 탄생시킨 지구를 알려면 태양계를 알아야 했다. 태양계를 이해하려면 은하계를 알아야 했고 은하계를 공부하다 보니 우주가 어떻게 생성이 되었는지까지 거슬러 올라가야 했다. 그리고 다시 지구로 돌아와서 지구 생명의 역사를 파헤쳐야 했다. 이렇게 우주의 역사 137억 년, 지구 생명의 역사 36억 년의 과정을 이해하고 나서야 인간 운명의 메커니즘을 밝힐 수 있게 되었다.

독자들이 이 책을 다 읽고 책장을 덮는 순간, 운명이란 그동안 우리들이 막연하게 생각해 왔던 것과는 전혀 다르다는 것을 알게 될 것이다. 운명이란 에너지가 요동을 치면서 일어나는 자연적인 현상이기 때문이다. 그리고 여러분들이 이런 메커니즘을 이해하게 되면 찬스를 놓치지 않고 자신의 앞날을 성공적으로 디자인 할 수 있는 힘을 얻게 될 것이다.
- 서문 중에서

성공의 근본적인 조건

성공이란 사람들마다 가치관이 다르기 때문에 한마디로 정의하기 쉽지 않다. 국어사전에 의하면 성공成功이란 목적하는 것을 이루는 것이라고 정의하고 있다. 그러니까 성공하려면 우선 목적이 정확히 설정이 되어야 할 것이다. 그리고 그 목적을 달성하기 위한 구체적인 목표를 세워야 한다. 목표를 세우기 위해서는 먼저 자신에게 잘 맞는지, 자신이 누구인지 냉정하게 돌아봐야 한다. 또한 목표만 세웠다고 다 되는 것이 아니라 그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방향을 제대로 잡았는지 중간점검을 해야 한다. 만일 조금이라도 빗나갔다면 과감히 수정해야 한다. 카오스이론에서 주장하고 있는 ‘초기 조건의 민감성’ 을 생각하면 수정은 빠르면 빠를수록 좋다. 화살의 방향이 틀어져 있으면 시간이 흐르면 흐를수록 과녁에서 많이 벗어나기 때문이다.

실패와 고난은 일찍 겪을수록 좋다. 훌륭한 인재란 실패해도 다시 일어설 수 있는 복원력이 강한 사람이다. ‘운명의 파노라마’에 등장하는 전세계 유명인의 80% 이상이 어려서 고난을 당한 사람들이다. 고난은 어려서 일찍 맛을 보아야 한다. 그래서 우리 속담에 ‘젊어서 고생은 사서도 한다.’고 한 것이다. 그런데 어려서부터 고생을 많이 한 사람들의 문제점은 잘못하면 일벌레가 되기 쉽다는 것이다. 그러나 큰 프로젝트를 완성하기 위해서는 중간 중간 휴식을 해야 한다. 그래야 정작 일을 할 때 몰입을 할 수가 있는 것이다.

미하이 칙센트미하이는 그의 저서 『몰입의 재발견』에서 게임, 음악연주, 공연 등이 좋은 ‘플로우 활동’의 예라고 소개하며 “삶 전체를 하나의 통합된 ‘플로우 상태’로 바꾸려면 자기가 존재하는 목적이 되어줄 신념체계가 있어야 한다.”고 주장한다. 쉽게 말하면 삶에 대한 자기만의 철학이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그래야 그 목적을 향해서 즐겁게 일을 할 수 있고 일하는 것이 즐거워야 몰입도가 높아지는 것이다.
따라서 성공한 사람들을 보면 의외로 일에만 매달리지 않고 즐길 줄도 안다는 것이다. 여기서 즐긴다는 의미는 휴식을 취하는 것 이외에 삶에 변화를 주는 행위다. 지루한 일상생활을 깨뜨리고 휴가를 즐기다가 오히려 그동안 해결하지 못했던 문제들의 실마리를 풀 수 있는 단서를 포착할 경우가많다.

성공을 위한 마지막 조건은 끝장을 보라는 것이다. 1g의 물을 1도 올리려면 1칼로리의 에너지가 필요하지만 물의 온도가 99℃에서 수증기로 상전이가 일어나는 100℃가 되려면 540칼로리가 필요하다. 그러니까 상전이가 일어나기 직전의 마지막 순간에는 540배의 에너지가 있어야 하는 것이다. 성공하지 못하는 사람들은 이 마지막 순간에 주저앉고 만다. 집요하고 끈기가 없는 사람들은 그래서 성공할 수 없는 것이다. 마지막 집중이 성패를 가른다.

복잡계를 이해하면 미래가 보인다.

노벨 화학상을 수상한 러시아의 일리야 프리고진 Ilya Prigogine은 평형상태에서 생명이 태어난다는 기존의 엔트로피 개념과는 달리 비평형상태에서 생명이 태어난다는 ‘산일구조’ dissipative structure를 주장하여 복잡계과학의 열풍을 일으켰다. 열역학적인 평형상태란 극히 드문 현상이고 대부분은 비평형상태에 있다는 것이다. 평형상태란 곧 안정적인 상태로 정체된 상태이며 극단적으로 표현하면 죽음을 의미한다. 상대적으로 적당한 비평형상태는 변화이며 창조성과 관련이 있는 것이다. 그러기 때문에 생명이 탄생할 수 있다는 것이다. 그런데 적당한 비평형상태는 오래가지 않는다. 변화를 주의 깊게 살피지 않으면 찬스를 놓치고 만다. 그러므로 새로운 아이디어가 떠오르면 과감하게 실행으로 옮겨야 한다.

누구에게나 기회가 온다. 그러나 준비한 자만이 그 기회를 살릴 수 있다. 세계적인 명사들의 삶의 궤적을 살펴보면 자신들이 가장 많이 가지고 있는 에너지가 확산이 될 때 성공한다. 그러므로 성공하려면 자신이 가장 많이 가지고 있는 에너지가 무엇이며 그 에너지가 언제 발산될 수 있는지를 알아야 하고 그 찬스를 최대한 살려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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