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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문화유산답사기 중국편. 2 : 막고굴과 실크로드의 관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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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문화유산답사기 중국편. 2 : 막고굴과 실크로드의 관문 오아시스 도시의 숙명 | 나의 문화유산답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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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9788936477134
쪽수 : 348쪽
유홍준  |  창비  |  2019년 04월 2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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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유홍준의 ‘중국 답사기’ 대(大) 서사가 시작된다 중국 답사 일번지, 돈황과 실크로드 누적 판매부수 400만부를 넘긴 독보적 베스트셀러 시리즈 『나의 문화유산답사기』가 드디어 중국 땅을 밟는다. 넓은 땅과 다양한 사람들이 어우러져 빚어낸 중국의 방대한 문화유산을 찾아 경쾌한 답삿길에 나섰다. 첫발을 뗀 곳은 저자가 오랫동안 답사의 로망으로 간직한 돈황과 하서주랑으로, 이번에 출간되는 1·2권에서 만날 수 있다. 국내편의 ‘해남·강진’이나 일본편의 ‘규슈’가 의외의 답사처였던 것처럼, 이번에도 저자는 예상 밖의 선택으로 독자의 흥미를 끈다. 사막과 오아시스, 그 속에 숨겨진 보물 같은 불교 유적과 역사의 현장을 만나는 돈황·실크로드 여정은 그야말로 ‘명불허전’이다. 그 옛날 중국문명이 태동한 곳일 뿐 아니라 여러 민족들이 서로 투쟁하면서 문명의 교차로 역할을 해온 실크로드의 역사가 ‘답사기’ 중국편에서 생생하게 재현된다.
저자 소개
저자 : 유홍준 1949년 서울에서 태어나, 서울대 미학과, 홍익대 대학원 미술사학과(석사), 성균관대 대학원 동양철학과(박사)를 졸업했다. 1981년 동아일보 신춘문예 미술평론으로 등단한 뒤 미술평론가로 활동하며 민족미술협의회 공동대표와 제1회 광주비엔날레 커미셔너 등을 지냈다. 1985년부터 2000년까지 서울과 대구에서 젊은이를 위한 한국미술사 공개강좌를 개설하고, ‘한국문화유산답사회’를 이끌었다. 영남대 교수 및 박물관장, 명지대 문화예술대학원장, 문화재청장을 역임했다. 명지대 미술사학과 교수를 정년퇴임한 후 석좌교수로 있으며, 명지대 한국미술사연구소장을 맡고 있다. 저서로 『나의 문화유산답사기』(국내편 1~10, 일본편 1~4), 평론집 『80년대 미술의 현장과 작가들』 『다시 현실과 전통의 지평에서』, 미술사 저술 『조선시대 화론 연구』 『화인열전』(1·2) 『완당평전』(1~3) 『국보순례』 『명작순례』 『안목』 『유홍준의 한국미술사 강의』(1~3) 『석농화원』(공역) 『추사 김정희』 등이 있다. 한국간행물윤리위원회 저작상(1998), 제18회 만해문학상(2003) 등을 수상했다.
목 차
제2권을 펴내며: 돈황의 도보자와 실크로드의 관문 제1부 막고굴 막고굴1 답사의 로망은 이렇게 이루어졌다 돈황박물관 / 막고굴 디지털 전시 센터 / 성당시대 제23굴 / 초당시대 제328굴 / 북주시대 제428굴 / 초당시대 제96굴 북대불 / 제16굴과 제17굴 장경동 막고굴 2 나는 기어이 다시 찾아가고 말았다 가욕관에서 돈황으로 / 북량시대 제275굴 / 초당시대 제220굴 / 성당시대 제45굴 / 성당시대 제148굴 / 조씨 귀의군 시대 제61굴 제2부 돈황의 도보자(盜寶者)와 수호자 돈황의 도보자들 1: 오렐 스타인 돈황문서는 그렇게 발견되고 그렇게 유출되었다 돈황문서의 발견과 수수께끼 / 돈황문서 피난설 / 러시아의 오브루체프 / 독일의 르코크 / 영국의 오렐 스타인 돈황의 도보자들 2: 폴 펠리오 돈황문서는 뿔뿔이 흩어지고 말았다 불세출의 서지학자 펠리오 / 기메 박물관과 동양학자 샤반 / 펠리오 탐사단의 출발 / 돈황에 온 펠리오 / 혜초의 『왕오천축국전』 돈황의 도보자들 3: 오타니 탐험대와 랭던 워너 여전히 새어나오는 돈황문서와 벽화의 파괴 오타니 탐험대의 제1·2·3차 탐사 / 오타니 컬렉션의 분산 / 돈황에 다시 온 스타인 / 올덴부르크와 러시아 백군 피난병 / 랭던 워너 / 돈황문서 약탈, 그 후 돈황의 수호자들: 장대천·상서홍·한락연 무기징역을 산다는 각오로 들어가라 이정롱의 돈황벽화 모사 / 현대 중국화의 거장, 장대천 / 장대천의 돈황행 / 상서홍의 돈황 40년 / 조선족 화가 한락연의 일생 제3부 실크로드의 관문 안서 유림굴 서하 민족의 화려한 벽화와 슬픈 종말 돈황의 여름과 겨울 / 돈황 야시장 / 돈황시의 반탄비파 기악상 / 과주에 온 현장법사 / 과주 또는 안서라는 도시 / 느릅나무 협곡의 유림굴 / 유림굴 제25굴 / 탕구트족의 서하 옥문관·양관 사막에 떠도는 영혼의 노래 서역으로 열린 두 관문 / 서출양관 무고인, 춘풍부도 옥문관 / 돈황과 서역의 자연·역사·인문지리 / 옥문관에서 서역으로 가는 현장법사 / 한나라 장성과 옥문관 / 옥문관과 ‘말의 미로’ 전설 / 양관 / 누란을 그리며 부록 답사 일정표 / 중국 역대 왕조·유목민족 연표 / 주요 인명·지명 표기 일람
출판사 서평
저자 유홍준 교수는 이미 일본편(전4권)을 통해 유홍준표 해외 문화유산답사의 묘미를 선사한 바 있지만, 이번 중국 답사기에서 특히 그 진가를 드러낸다. 탁월한 안목과 절묘한 입담, 답사를 향한 열정으로 독자의 사랑을 받아온 ‘답사기’가 중국의 남다른 문화유산을 만나 더욱 흥미롭고 풍부한 이야기를 담아냈다. 한반도의 약 40배, 남한의 약 100배에 가까운 면적에 남북한의 약 20배가 되는 인구를 품은 중국의 문화는 우선 그 스케일로 우리를 압도한다. 긴 세월 우리와 밀접하게 영향을 주고받아 우리 문화유산을 보는 큰 거울이 되기도 한다. 볼거리가 많은 만큼 답사 계획도 남다르다. 중국의 8대 고도(古都)를 중심으로 중국문화의 핵심을 살펴보는 경로는 물론이고, 미술사·사상사·문학사의 주요한 명소를 찾는 답사도 계획 중이다. 고대 고구려·발해와 조선시대 연행 사신의 길, 대한민국 임시정부 등 한·중 문화교류사의 현장도 여기서 빠질 수 없다. 돈황·실크로드는 이 모든 대장정의 시작이다. 중국은 켜켜이 쌓인 문화적 자신감으로 오늘날 대국으로 굴기(屈起)하고 있다. 이미 세계 제2의 경제대국으로 부상하였고, 외교에서도 왕년의 그 실력이 나타나고 있다. 최근에는 한류 등을 통해 문화적으로도 우리와 가까워졌고, 국제정치적으로는 한반도 통일의 필수적인 파트너다. 이제 중국을 아는 일은 선택이 아니라 필수가 되어가고 있다. ‘답사기’ 중국편과 함께하는 문화유산답사를 통해 우리는 중국의 진면목을 발견하는 동시에 동아시아 문화를 주도해나가는 동반자로서의 중국의 모습을 한눈에 바라볼 수 있을 것이다. 막고굴의 역사와 실크로드의 관문들 중국편 2권 “오아시스 도시의 숙명”은 불교미술의 보고(寶庫) 막고굴 곳곳을 살피는 한편, 그곳에서 발견된 돈황문서의 다난했던 역사를 담았다. 이어서 본격적인 실크로드 답사를 기약하며 옥문관과 양관 등 실크로드의 관문들을 탐사한다. 여기서 저자의 오랜 답사 로망이 이루어졌다. 돈황 명사산 자락에 자리잡은 막고굴에는 4세기 이래로 수백년 동안 석굴이 열려 지금까지 492개 굴이 확인되었다.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값하는 세련된 관리 시스템을 통과해 입구에 다다르면 1.6킬로미터에 달하는 절벽에 굴착된 수백개의 석굴이 장관을 이루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중국미술사와 불교미술사에서 중요하게 언급되는 각종 불상·조각상들과 여러 가지 도상을 구현한 벽화들이 바로 이 석굴 속에 들어 있다. 남북조시대 불상의 맑고 앳된 인상(수골청상)과 당나라 불상의 세련되고 사실적인 모습, 부처님의 전생을 포함한 심오하고도 흥미로운 불교 도상들을 재현해놓은 벽화들이 관람객을 사로잡는다. 돈황문서가 발견된 제17굴 장경동과 천상의 아름다움을 보여주는 제45굴의 보살상은 막고굴 답사의 백미다. 막고굴은 한동안 잊혔다가 20세기 들어 다시 크게 주목받았다. 돈황문서 3만여 점이 장경동에서 발견된 것이다. ‘세기의 대발견’이라고 할 만큼 학술적으로 가치 있는 문서들이었다. 그러나 돈황문서가 발견되고 전 세계로 흩어지는 과정에는 학문적 열정과 제국주의적 침략이 복잡하게 얽혀 있다. 중국에서는 이 시기에 돈황 유물을 가져간 사람들을 두고 보물을 도둑질해갔다며 도보자(盜寶者)라고 부르고 있다. 영국의 오렐 스타인, 프랑스의 폴 펠리오, 일본의 오타니 고즈이, 미국의 랭던 워너 등 주요한 인물 외에도 여러 ‘도보자’들이 돈황문서와 유물을 가져갔다. 우리로서는 제국주의 침략을 경험한 동병상련을 느끼면서도, 일본을 통해 들어온 돈황문서와 유물이 우리 국립중앙박물관에 전시되어 있어 무관하지만은 않은 문제다. 돈황문서와 막고굴의 존재가 국제적으로 알려지면서 ‘도보자’들이 찾아오는 한편에는 ‘수호자’들도 있었다. 막고굴의 예술적 가치에 주목한 저명한 화가 장대천, 유학을 멈추고 귀국해 평생을 막고굴 보호와 연구에 헌신한 상서홍, 막고굴 벽화의 아름다움에 매료된 조선족 화가 한락연 등 중국 국내의 뜻있는 예술가들이 더 이상 막고굴이 훼손되지 않도록 수호해왔고, 오늘날 돈황연구원이 그 뜻을 이어받아 세계적인 ‘돈황학’ 연구에 일조하고 있다. 돈황 인근에는 막굴 외에도 가볼 만한 답사처가 많다. 과주(안서)에 있는 유림굴은 여타 석굴들 못지않은 수준을 보이면서도 탕구트계의 나라 서하가 남긴 불교예술을 살펴볼 수 있는 곳이다. 돈황 시내에서 각각 서남쪽, 서북쪽에 위치한 양관과 옥문관은 예부터 서역으로 열린 실크로드의 관문이었다. 『서유기』의 주인공들이 불경을 찾기 위해 떠났다는 서역이 바로 이 너머다. 그 옛날 낙타와 대상, 승려들이 걷고 또 걸었던 곳, ‘돌아올 수 없는 곳’이라고 불렸던 타클라마칸사막이 여기서 시작되는 것이다. 화려한 중국 문화유산을 찾아 떠나는 장쾌한 첫걸음! 저자는 중국 답사기를 시작하는 서문에서 “중국은 우리와 함께 동아시아 문화를 주도해나가는 동반자일 뿐 아니라 여전히 우리 민족의 운명에 깊이 관여하고 있는 막강한 이웃이다. 상황이 이럴진대 우리는 중국을 더욱 깊이 알고 이해할 필요가 있다. 그런 의미에서 나에게 중국은 언제나 즐거운 여행의 놀이터이자 역사와 문화의 학습장이면서 나아가서 오늘날 국제사회 속에서 우리의 좌표를 생각게 하는 세계사의 무대였다”라고 집필의 이유를 밝히고 있다. 중국 문화유산을 즐겁고 깊이있게 감상하는 한편으로 우리 문화의 연관과 비교를 통해 우리 것을 더욱 잘 알게 되는 경험을 하자는 제안이다. 또한 ‘답사기’ 중국편이 출간되면서 우리는 드디어 한·중·일 문화유산을 하나의 큰 테이블에 놓고 비교해볼 수 있게 되었다. 그간 부질없는 열등감이나 단순한 애국적 감정으로 이웃나라의 문화유산을 평가해왔다면, 유홍준의 답사기를 통해 비로소 진정으로 문화유산을 감상하는 탁 트인 안목을 탑재할 수 있을 것이다. 그리고 그 과정에서 알게 되는 우리 문화의 진정한 가치야말로 세계에 자랑할 만한 것임을 새삼 느낄 수 있을 것이다. 가보지 못한 곳은 동경으로 들끓게 하고, 이미 가본 곳은 새로운 관점으로 다시 접하게 만드는 유홍준의 중국 이야기. ‘답사기’ 중국편의 장쾌한 여정은 앞으로도 독자를 찾아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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