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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의 하늘 아래, 아들과 함께 300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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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의 하늘 아래, 아들과 함께 300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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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9788931586152
쪽수 : 396쪽
츠지 히토나리  |  성안당  |  2023년 07월 1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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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냉정과 열정 사이(Blu)》의 작가 츠지 히토나리, ‘코로나 이후’ 첫 에세이. 화려한 뮤지션이자 영화감독으로도 활동하고 있는 작가지만, 현실에서는 낯선 파리에서 홀로 아들을 키우는 싱글 파파이기도 하다. 이 책은 싱글 파파가 된 작가가 코로나19 팬데믹 속에서, 아들의 청소년 시절을 함께하며 가족과 삶에 대해서 생각한 내용을 담은 ‘성장 일기’이다. 처음에 절망에 빠졌던 작가는, 때로는 일상 속의 요리와 가끔은 일상을 벗어난 여행을 통해 조금씩 아들과 함께 ‘새로운 가족’을 만들어 간다. 특히 두 ‘현실 부자’는 음악과 친구, 미래를 재료로 진지함과 유머라는 양념을 뿌려 맛깔나는 일상의 음식을 하루하루 차려 낸다. 팬데믹은 지나가고, 일상은 다시 돌아왔다. 그 시절이 우리에게 남긴 교훈은 무엇일까? 사랑하는 것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는 한 가족의 모습 속에 자연스럽게 우리의 모습이 겹친다.
상세이미지
저자 소개
저자 : 츠지 히토나리 일본의 베스트셀러 작가이자, 영화감독, 뮤지션(가수, 영화인으로 활동할 때는 ‘츠지 진세이’라는 이름을 쓴다.). 1959년에 도쿄에서 태어났다. 1981년 록밴드 에코즈(ECHOES)를 결성하여 뮤지션으로 활약하다가 1989년 소설 《피아니시모》가 제13회 스바루 문학상을 수상하면서 작가로 데뷔하였다. 1997년 《해협의 빛》으로 제116회 아쿠타가와상을 수상하였으며, 1999년에는 《백불(白佛)》 프랑스어판으로 프랑스의 대표적 문학상인 페미나상(Prix Femina, 외국소설 부문)을 일본인 최초로 수상했다. 현재 프랑스 파리에서 아들과 함께 살고 있다. 국내에서는 에쿠니 가오리와 함께한 《냉정과 열정 사이 (Blu)》(같은 제목 영화의 원작 소설), 공지영 작가와 공동 집필한 소설 《사랑 후에 오는 것들》 등으로 수많은 독자와 만났다. 웹진_Design Stories Twitter_@TsujiHitonari 역자 : 김선숙 대학에서 일문학을, 대학원에서 경제학을 공부한 후 출판사에서 오랫동안 편집자로 일했다. 지금은 일본어 출판기획 및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는 《수수께끼가 있는 아침 식사》, 《싸우는 식물》, 《손정의 비록》, 《나는 소중해》, 《인권이 뭐예요?》, 《뇌-잠 못들 정도로 재미있는 이야기》, 《대화의 심리학》, 《어릴 때부터 철학자》, 《시간 낭비를 확 줄여주는 초효율 공부법》, 《자신을 컨트롤하는 초집중력》 등이 있다.
목 차
프롤로그 2018|아들 나이 열네 살 2019|아들 나이 열다섯 살 2020|아들 나이 열여섯 살 2021|아들 나이 열일곱 살 2022|아들 나이 열여덟 살 에필로그
출판사 서평
책 속에서 “1월 어느 날, 아직도 싱글 파파가 된 그날의 절망감을 잊을 수가 없다.” ---「첫 문장」중에서 “하루하루는 나름대로 힘든 삶의 연속이지만 때로 하느님은 이렇게 깜짝 선물을 주시기도 한다. 인생의 80퍼센트는 힘들고 18퍼센트 정도는 그저 그런 것 같다. 나머지 2퍼센트를 나는 행복이라고 부른다. 깜짝 놀라게 행복한 것보다 그 정도가 좋다.” --- p.18 “사람은 말이야, 괴롭거나 슬프거나 힘든 일이 있을 땐 지글지글 볶아서 마구마구 먹는 게 좋아. 사람은 배부르면 졸리기 마련인데 말이야, 자고 일어나면 안 좋았던 마음이 싹 다 사라지거든.” --- p.40 “요리를 해본 적이 없는 사람이라면 요리를 해보는 것도 좋을 듯하다. 이 책을 읽고 있는 아빠들, 꼭 주방을 ‘여행’해 보라. 그러면 거기에 광활한 세계가 펼쳐져 있다는 걸 알게 될 것이다.” --- p.155 “맞다, 올해는 한 번밖에 없다. 이번 여름도 딱 한 번이다. 나는 오늘부터 ‘인생의 여름휴가’에 들어가야겠다.” --- p.177 “그때 나는 사람에게 실망하지 않으려면 기대하지 않는 게 가장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아들은 나와는 근본적으로 다른 사고방식을 갖고 있었다. ‘아빠, 사람에게 기대를 해도 괜찮은 거 같아.’라고 아들은 말했다.” --- p.186 “하지만 문명의 속도에 맞춰 사는 데 질려버렸다. 그 결과 코로나와 같은 팬데믹이 인류를 기다리고 있었던 게 아닐까. 삶의 방식을 바꿀 수 있는 기회는 아직 몸도 마음도 움직일 수 있는 지금밖에 없다고 생각했다.” --- p.213 “아빠, 괜찮지? 시시한 소리도 하고, 아무 말이나 할 수 있는 사람들과 마음으로 연결되어 있으면 정말 힘들 때 이 친구들이 내 편을 들어주고, 손을 쓱 내밀어 주기도 하는 거잖아. 인간이란 그렇게 살아가는 것이 가장 인간다운 삶의 방식이라고 나는 생각해. 아니야?” --- p.292 “그런데 이런 일기나 에세이는 거의 읽어 보지 않는다. 마찬가지로 쓰는 일이긴 해도 소설과 일기는 그런 점에 차이가 있었다. 나와 아들의 시간은 마치 소설을 쓰는 것 같았다고 생각했다.” --- p.302 “친구를 가장 소중히 하라고. 친구들이 꼭 나를 구해 줄 거라고. 친구가 재산이라고. 그 말이 맞는 것 같아.” --- p.349 “2주 후에 아들은 높고 넓은 하늘로, 절반쯤은 자기 힘으로 날 아야 한다. 그래, 그렇게 시킬 생각이다……. 그게 인생이기 때문이다.” --- p.374 “우리는 걸으면서 이런저런 추억담으로 꽃을 피웠다. 이런 내용을 쓰면 여러분은 믿지 않을 수도 있지만 이제 반항기 사춘기 아들은 그곳에 없었다. 깜짝 놀랄 정도로 성장한 온화한 한 청년이 서 있었다.” --- p.3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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