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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란한 여행 (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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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란한 여행 (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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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9791191592320
쪽수 : 48쪽
이욱재  |  달그림  |  2023년 06월 0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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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감성적 그림, 강렬한 메시지로 찾아온 ‘환경 작가’ 이욱재의 네 번째 환경 그림책 “나는 사라지지 않아, 어딘가에서 찬란하게 빛나고 있을 거야.” 쓸모를 다하고 버려진 곰돌이 모양 페트병의 찬란하고도 슬픈 여정 물, 공기, 쓰레기 등 지구촌의 환경 문제를 그림책으로 풀어내 ‘환경 작가’라고도 불리는 이욱재 작가의 새로운 작품 《찬란한 여행》이 ‘환경의 날’에 맞춰 독자들을 찾아왔다. 《맑은 하늘, 이제 그만》, 《탁한 공기, 이제 그만》, 《어디 갔을까, 쓰레기》가 어린이들의 시선에서 바라본 지구의 환경 문제를 다뤘다면, 《찬란한 여행》은 귀엽고 반짝이게 탄생했지만, 쓸모를 다하면 쓰레기로 전락하고 마는 곰돌이 페트병의 시선에서 들려주는 이야기이다.
상세이미지
저자 소개
글/그림 이욱재 인물정보 그림책작가 세종대학교에서 서양화를 전공했습니다. 《맑은 하늘, 이제 그만》을 첫 그림책으로 시작하여 《탁한 공기, 이제 그만》, 《901호 띵똥 아저씨》, 《어디 갔을까, 쓰레기》, 《엄마 VS 나》, 《용기 로봇의 비밀》 등을 쓰고 그렸습니다. 그림 한 장, 한 장에 건강한 고민과 감동을 담기 위해 모든 노력을 다하고 있습니다.
목 차
출판사 서평
감성적 그림, 강렬한 메시지로 찾아온 ‘환경 작가’ 이욱재의 네 번째 환경 그림책 물, 공기, 하천 쓰레기 등 지구촌의 환경 문제를 그림책으로 풀어내는 작업을 꾸준히 해 온 이욱재 작가가 이번에는 미세플라스틱에 관한 이야기로 찾아왔습니다. 《찬란한 여행》은 귀엽고 반짝이게 탄생했지만, 쓸모를 다하면 쓰레기로 전락하고 마는 페트병 입장에서 쓴 이야기예요. “골치 아픈 쓰레기 취급을 받는 플라스틱이지만 아름답고 찬란하게 표현하고 싶었습니다. 하지만 책을 마무리하고 나니 두렵고, 미안하고, 부끄럽다는 생각이 드는 건 왜일까요? 앞으로 찬란하다는 말이 이런 의미로 쓰이지 않기를 소망합니다.” - 〈작가의 말〉 중에서 《찬란한 여행》 커버에는 많은 정보가 없습니다. 그저 귀엽고 반짝이는 존재가 있을 뿐입니다. 하지만 책 커버를 벗기면 이내 ‘귀엽고 반짝이는’ 곰돌이가 등장합니다. 그리고 페이지를 넘기면서 이 곰돌이가 페트병이라는 걸 알게 되지요. 그리고 그림책을 다 읽고 나서야 왜 커버에 저렇게 반짝이는 존재가 등장하는지 이해하게 됩니다. 이야기 구성도 마찬가지입니다. 그저 망망대해를 떠다니는 곰돌이 페트병이 본 풍경, 겪은 일, 단편적인 생각을 나열할 뿐입니다. 하지만 곰돌이 페트병의 여정을 따라가다 보면 우리는 곧 알게 됩니다. 작가가 독자들에게 어떤 메시지를 전달하려고 하는지 말이지요. 태평양으로 뜻하지 않은 여행을 떠나는 곰돌이 페트병의 찬란하고도 슬픈 여정 태평양에 있는 쓰레기 섬을 아시나요? 전 세계에서 버려진 쓰레기들이 해류와 바람의 영향을 받아서 태평양으로 모여들어 하나의 거대한 섬처럼 보이는 것을 말하지요. 바다에 떠 있는 크고 작은 쓰레기 섬의 면적을 모두 합하면 우리나라 면적의 15배에 달한다고 해요. 《찬란한 여행》의 주인공은 곰돌이 페트병입니다. 페드병에는 달콤하고 시원한 게 가득 담겨 있어요. 귀엽고 반짝거리기 때문에 마트에서, 편의점에서 인기 만점이에요. 하지만 달콤하고 시원한 것이 사라지고 나면 쓰레기로 전락하고 맙니다. 이 그림책은 바로 쓸모를 다하고 버려진 페트병의 여정을 따라갑니다. 페트병은 끝도 보이지 않는 바다를 얼마나 오랜 시간이 흐르는지도 모른 채 둥둥 떠다닙니다. 파도를 만나고, 거대한 배를 만나고, 물고기 떼를 만나고, 엄청나게 많은 페트병 친구들을 만나지요. 그리고 오랜 시간에 걸쳐 잘디잘게 부서져 바닷속으로 가라앉습니다. 잘게 부서져 바닷속에 가라앉는 것으로 페트병의 여정은 드디어 끝이 난 걸까요? 아닙니다. 이렇게 잘게 부서진 조각(미세플라스틱)은 해양 생물들의 먹이가 되고, 다시 사람들이 사는 세상으로 돌아옵니다. 이 작품 후반부에 잘디잘게 부서져, 찬란하게 빛나는 페트병을 표현한 그림을 보면서 흠칫, 놀란다면 이욱재 작가가 전하고 싶은 메시지가 독자들에게 정확하게 가닿았기 때문일 거예요. 나는 사라지지 않아, 어딘가에서 찬란하게 빛나고 있을 거야 “환경 이야기를 만들다 보면 말이 많아집니다. 나의 민낯을 가리기 위해서, 변명거리를 찾기 때문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어떠한 변명도 묻어나지 않도록 철저하게 페트병의 입장에서 이야기를 만들고 싶었습니다.” - 작가와의 인터뷰 중에서 우리나라 사람들이 1년간 소비하는 일회용 플라스틱 양은 천문학적인 수준입니다. 생수 페트병만 해도 5억 개로, 이 페트병들을 세워서 늘어놓으면 지구 14바퀴를 돌 수 있대요. 문제는 플라스틱은 분해되기까지 500년 이상의 시간이 필요하다는 거예요. 이렇게 썩지도 않는 플라스틱이 바다로 흘러 들어가 해조류 또는 다른 플라스틱과 부딪히면서 조금씩 작은 조각으로 분해되고, 이걸 해양생물들이 먹고, 그 해양생물을 인간이 먹는 악순환이 반복되고 있는 거지요. 《찬란한 여행》의 마지막 장면은 우리 일상 속에 점점이 박혀 떠다니는 미세플라스틱을 보여 주며 끝이 납니다. 그림은 아름답지만, 그림이 보여 주는 실상은 전혀 아름답지 않네요. 독자들에게 공포감을 심어주려는 건 아닙니다. 이 그림책을 통해 조금이나마 변화가 생기길 바랄 뿐이지요. 태평양 쓰레기 섬으로 향하는 페트병들의 여행이 줄어들기를, 플라스틱 쓰레기로 고통받는 해양생물이 줄어들기를, 미세플라스틱이 인간의 삶을 위협하는 일이 일어나지 않기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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