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영조 지음 | 사람in
주제별 회화 필수 단어와 메모리 부스터 이미지로 회화의 절반을 완성한다!
회화에서 중요한 건 누가 뭐래도 단어. 완전한 문장이 아니더라도 단어만 정확히 말하면 뜻이 통하기 때문입니다. 이렇게 정확하게 쓰기만 해도 회화가 되는 단어와 한국인들이 ‘이거 영어로 뭐라고 하지?’ 궁금해하는 단어들만 회화 주제별로 쏙쏙 모아 정리했습니다. 여기에 친근감 폭발 이미지는 어쩜 그렇게 단어 표현과 딱 맞아 떨어지는지 감탄이 나옵니다.
여기까지만 하면 절반은 됐습니다. 나머지 절반은 어구와 문장이죠. ‘못 보던 반지 끼셨네요.’, ‘양배추가 위에 좋대요.’, ‘미세먼지 때문에 밖에 못 나가요’ 이런 문장, 정말 많이 말하죠? 그런데 원어민이랑 이런 얘기 할 일이 얼마나 되겠냐고요? 우리나라에서 회화 공부를 하다 보면 원어민을 만나게 되는 곳이 한국일 경우가 많고, 통상적인 자기소개 후엔 한국적인 상황, 더 나아가 자기 주변 얘기를 할 경우가 많아집니다. 단어는 문장과 함께 있을 때 빛을 발하는 법이죠. 실용적인 단어와 어구, 문장과 기억에 팍팍 남는 이미지는 다음 페이지엔 어떤 게 나올까 하는 기대감과 더불어 책장을 넘기는 재미를 선사합니다.
영어 회화를 잘하고 싶은 이유와 목적이 무엇일까요? 원어민과 이야기할 기회가 생겼을 때 버벅대지 않고 대화의 흐름을 끊지 않고 죽 얘기하는 것일 겁니다. 그러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일단, 그런 대화에 쓰이는 단어를 많이 알아야 합니다. 급할 땐 단어만 정확하게 말해도 대화가 이어지고 통할 수 있으니까요. 그렇다면 왜 많고 많은 단어책 중에서 <영어 회화의 결정적 단어들>을 해야 하는지, 그 이유를 낱낱이 밝혀 드립니다.
이유 1: 단어와 이미지 때문에 학창 시절 이후 끝까지 본 최초의 단어책
-우리가 대화할 때 주로 차용하는 주제를 크게 16가지로 나누어 그 주제와 관련해 가장 많이 언급하는 단어를 선별했습니다. 그리고 그 단어를 가장 잘 나타내는 픽토그램 등의 이미지와 연결해 기억이 오래 가게 합니다. 어떻게 이렇게까지 세심하게 뽑았을까? 감탄이 나오는 단어들의 연속입니다. 친근한 단어와 이미지 때문에 다음 페이지에는 어떤 단어와 이미지가 나올까 궁금해져서 책을 끝까지 보게 되는데요, 학창 시절 이후 끝까지 본 최초의 단어책이 될 것입니다.
이유 2: 단어에 머무르지 않고 어구-문장까지 다 아우른 빈틈없는 활용
-사실, 단어만 안다고 다 해결되지는 않습니다. ‘지하철’이 영어로 subway라는 걸 알았다고 그걸 활용할 수 있을까요? 실제 회화에서는 ‘지하철 2호선 타고 사당역에서 내려’처럼 ‘지하철을 타다’, ‘지하철에서 내리다’ 같은 어구를 알아야 합니다. 그래서 <영어 회화의 결정적 단어들>에서는 단어는 물론이고, 활용빈도 120%의 어구와 문장까지 다루어서 지엽적인 단어에서 머물지 않고 제대로 활용할 수 있게 합니다.
이유 3: 내 상황으로 바로 바꿔 말할 수 있는 구어체 활용 문장의 묘미
-‘전 삼남매 중 둘째예요’, ’오늘 기온이 영하 17도라네요’, ‘요새 미세먼지 때문에 밖에 못 나가요’ 같은 문장은 단어만 바꾼다면 얼마든지 자기 이야기로 할 수 있습니다. 바꿔서 말하면 바로 자기 이야기가 되는 구어체 문장에 바꿔 말할 단어가 가득한 <영어 회화의 결정적 단어들>, 도저히 안 할 이유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