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라야마 히로코 , 이치다 노리코 지음 | 한스미디어
[나의 반짇고리]는 자수공예가, 모델, 원단 작가, 아동복 작가 등 수공업에 있어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하고 있는 7인의 반짇고리를 소개한 책이다. 이들의 반짇고리에는 바늘과 실뿐만 아니라 바늘과 실을 가지고 일궈나가는 일상과 작업에 관한 흥미로운 에피소드들이 담겨 있다. 아이들의 그림을 그대로 수놓아주는 아동복 작가, 마음에 드는 기성품이 없어 직접 만들어 입고 쓰다 바느질을 시작하게 된 작가, 항공 승무원 일을 하다 55세 무렵이 되어서야 자수 공예가로 새 삶을 시작하게 된 작가, 평생 바느질을 하며 살아왔고 여전히 바느질을 좋아하는 90대 할머니 등 반짇고리를 열며 하루를 시작하는 이들의 일상과 삶의 이야기를 만나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