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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9788960516267
쪽수 : 656쪽
사카모토 유지  |  부키  |  2018년 03월 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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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일본 드라마 사상 최고의 문제작 중 하나로 꼽히는 [마더]의 원작 대본집. 한국에서도 2018년 리메이크작이 방영되어 큰 화제를 불러 모았다. 일본의 레전드 각본가 사카모토 유지의 국내 첫 출간작인 동시에, 드라마를 쓰지 않는 영화 시나리오작가 정서경이 첫 번째로 작업한 드라마의 원작이기도 하다.

‘아동 학대’라는 소재를 통해 ‘모성’을 이야기하는 [마더] 대본집에서는 깊은 울림을 주는 명대사와 명장면 외에도 작가의 말, 드라마 제작 과정의 비하인드스토리까지 만나볼 수 있다.

나오는 ‘철새’를 연구하는 조류학자로, 근무하던 대학 연구소가 폐쇄되면서 초등학교 임시교사로 부임하게 된다. 그곳에서 특이한 언행을 보이는 1학년 학생, 미치키 레나를 만난다. 나오는 자기도 모르게 그 아이에게 신경이 쓰이고, 작고 마른 체구에 온몸에 멍과 상처가 나 있는 레나를 보며 학대를 의심한다. 그러던 어느 날 쓰레기봉투에 싸여 버려진 레나를 발견한 나오는 아이를 유괴하여 엄마가 되기로 결심한다.

이 작품에는 유괴한 아이 레나와 유대를 나누며 아이의 엄마가 되려는 여주인공 ‘나오’, 딸에 대한 학대를 방관하고 유기한 레나의 엄마 ‘히토미’, 나오를 입양해 키워준 양엄마 ‘도코’, 나오를 길에다 버린 친엄마 ‘하나’, 그리고 장애가 있는 아이를 임신한 나오의 동생 ‘메이’까지 다섯 엄마가 등장해 모두 각각의 ‘모성’을 보여준다.
저자 소개
지은이 : 사카모토 유지 (坂元裕二)
일본을 대표하는 각본가.
1987년 19세에 ‘제1회 후지TV 영 시나리오 대상’에서 ‘대상’을 수상하며 데뷔했다. 이후 영화 [세상의 중심에서 사랑을 외치다], 드라마 [라스트 크리스마스] [그래도, 살아간다] [최고의 이혼] [콰르텟] 등을 발표하며 50세가 넘은 지금까지 전성기를 누리고 있다. 드라마 [마더]로 ‘제65회 더텔레비전드라마 아카데미상’ 각본상을 받았던 당시 “남자가 썼다는 게 믿기지 않는다”라는 심사평처럼 그는 ‘여성’이라는 존재를 진지하게 들여다보고 섬세하게 풀어내는 작가다.
그의 작품이 본격적으로 조명받기 시작한 것은 1991년 ‘일본 트렌디드라마의 완성’이라 불리는 [도쿄 러브 스토리]를 발표하면서부터다. 당대 일본의 여성상과 상반되는 독립적인 여성 캐릭터 ‘리카’를 등장시킨 이 드라마는 “월요일 밤 거리에 여성이 사라졌다”는 말을 유행시키며 ‘사회현상’이라 말할 정도로 여성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았다. 그가 발표해 히트시킨 작품에는 공통된 특징이 있다. 평범한 삶에서 비범한 의미를 발견해내는 통찰, 여성의 삶을 입체적으로 보여주는 캐릭터, 섬세한 여성의 내면 묘사가 그것이다.
2000년대 이후부터 사카모토 유지는 왕따, 남성우월주의, 미혼모, 아동학대, 이혼 등 사회성 짙은 소재를 등장시킨 작품을 계속해서 발표하며 ‘가족’이라는 주제로 작품 세계를 확장한다. 그리고 그 중심에 [마더]가 있다.

옮긴이 : 이선희
1962년 서울에서 태어나 부산대학교 일어일문학과와 한국 외국어대학교 일본어교육대학원에서 수학, 2018년 현재 KBS 아카데미 일본어 영상번역과정 강사이며, 방송 및 출판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는 기스 유스케의 <검은 집>, 히가시노 게이고의 <공허한 십자가>, 나쓰카와 소스케의 <책을 지키려는 고양이>, 아사다 지로의 <천국까지 100마일> 등이 있다.
목 차
작가의 말 6
등장인물 소개 12

제 1화 철새가 되어 버린 두 사람 019
제 2화 있을 곳이 없다 091
제 3화 엄마 손의 온기 149
제 4화 학교에 보내고 싶어요 209
제 5화 두 명의 ‘엄마’ 269
제 6화 엄마, 안녕 323
제 7화 그 애를 돌려줘 379
제 8화 끊을 수 없는 인연 429
제 9화 갈라져 버린 두 사람 483
제 10화 한 번만이라도 보고 싶어 535
제 11화 영원히 사랑한다는 것 585

작품 비하인드스토리_ 내 인생을 비추어 보게 만드는 드라마, '마더' 636
출판사 서평
tvN 화제의 드라마 <마더> 의 진짜 이야기!

? 일본 드라마 제65회 더텔레비전드라마 아카데미상 각본상, 2010년 도쿄 드라마어워드 각본상, 제19회 하시다상 수상
? 한국 리메이크작 제1회 칸 국제 시리즈 페스티벌 공식 경쟁 부문 진출


“남자가 썼다는 게 믿기지 않는다.”
‘엄마’의 이름으로 만나는 모성과 인생에 대한 통찰


<마더> 는 한국(2018년 tvN)과 일본(2010년 NTV)에서 방영되어 ‘인생 드라마’ ‘명품 드라마’ ‘인생을 비추어 보게 만드는 드라마’라는 찬사를 받았다. 학대받는 아이를 죽음에서 구한 여자가 유괴범이 되어 엄마로서 새로운 삶을 살기 위해 도망친다는 내용의 이 작품은 아동 학대라는 다소 낯익은 소재를 다루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작품이 큰 반향을 불러일으킨 것은 ‘모성’이라는 본질적인 주제를 새로운 시각과 방식으로 깊이 있게 파고들기 때문이다.
학대로부터 살아난 아이 레나(가명 ‘쓰구미’)와 아이를 구해 도망치는 나오 두 가짜 모녀의 여정과, 두 사람을 둘러싸고 인연으로 얽힌 네 엄마의 이야기가 큰 축을 이루는 이 작품은 기본적으로 엄마 또는 여자들 이야기다. 거기에 맞춤하듯 여성의 삶을 입체적으로 보여주는 캐릭터와 섬세한 여성의 내면 묘사가 대단히 탁월한 작품이라고 평가받는다. 그래서 여성 작가가 쓴 것으로 흔히 오해하기 쉽지만 이 드라마의 각본가 사카모토 유지는 남성이다. 실제로 일본 드라마 <마더> 는 ‘제65회 더텔레비전드라마 아카데미상’ 각본상을 수상했을 당시 “남자가 썼다는 게 믿기지 않는다”라는 심사평까지 들었다.
<마더> 를 한국에서 리메이크한다고 발표했을 때 흥행성과 작품성이 보장된 드라마를 한국에서 만난다는 기대와 이 작품을 과연 어떻게 구현해낼 것인가 하는 우려가 동시에 쏟아졌다. 방영 결과 한국 드라마 역시 찬사를 이끌어냈다.
한국 리메이크작 <마더> 에는 원작에는 등장하지 않는 인물들이 일부 추가됐다. 양모의 직업도 여배우로 바뀌었다. 일본 원작 <마더> 에서는 양모 도코는 기업의 대표로서 혼자서 세 딸을 키워낸 강인한 여성이자 엄마다. 마지막으로 가장 크게 바뀐 것은 학대를 묘사하는 방식이다. 일본 원작에서 학대와 추행은 아이의 몸에 있는 상흔과 폭력을 의미하는 대사, 아이에게 립스틱을 칠하는 행위와 같은 암시로 이루어져 있다. 반면 한국 리메이크작에서는 아이의 머리채를 잡고 목을 직접 조르는 등 폭력을 휘두르는 모습이 그대로 나온다. 또 일본 원작에서는 ‘아동학대’를 방관하는 학교, 아동상담소, 경찰까지 입체적으로 현실적으로 그렸지만 한국 리메이크작에서는 이 부분이 축소됐다.
그러나 ‘학대받는 아이를 유괴하여 구해낸 여자가 엄마가 되어 새 삶을 찾아 떠난다’는 이야기의 큰 줄기는 일본 원작 대본과 드라마, 한국 리메이크작 모두 같다. 작품을 대표할 만한 명대사들도 같다. 이미 드라마를 본 이들이라면 이 대본집을 통해 다시 한 번 감동을 맛볼 수 있을 것이고, 책으로 처음 접하는 독자라면 활자의 힘만으로 매료당하는 기쁨을 누리게 될 것이다.

“부모와 자식은 자기 마음대로 선택하는 게 아니야. 그냥 만나지는 거지.”
박제된 모성을 살아 있는 모성으로 만드는 서사의 힘


그렇다면 왜 지금 다시 ‘마더’일까? 이 작품에서 아버지는 전혀 등장하지 않는다. 모두 결손가정이다. “여자들밖에 없으면 이래서 싫다니까. 아무리 쓸모없어도, 아빠가 있는 게 나아.” 주인공 나오의 양엄마 도코의 말이다. 다섯 살 때 친엄마에게 버려진 나오는 이렇게 선언한다. “난 절대 엄마가 안 될 거야.” 이러한 상황에서 엄마 또는 모성이란 어떤 의미일까? ‘아버지의 부재’ ‘맘충’, 더 나아가 ‘비혼’ ‘아이 없는 삶’까지 거론되는 오늘날 우리 현실은 이 질문에서 자유롭지 못하다.
이 작품은 아동 학대, 아동 유기라는 극단적인 소재를 동원하여 엄마의 존재 의미를 다양한 여성 캐릭터의 삶 속에 녹여 보여준다. 이를 통해 모성이라는 주제를 설득력 있게 감동적으로 풀어내어 사회 고정관념에 갇히고 일상에 매몰된 모성을 ‘살아 있는 모성’으로 우리 곁에 되돌려놓는다. 그리하여 엄마와 딸, 자식과 부모의 관계에 대하여, 엄마로서의 여성에 대하여, 나아가 가족과 삶에 대하여 가슴으로 돌아보도록 이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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