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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제내경소문 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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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9788970300634
쪽수 : 468쪽
황제헌원씨 최형주  |  자유문고  |  2004년 08월 2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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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저자 소개
저자 : 황제헌원씨

저자 황제헌원씨(黃帝軒轅氏)는 고대 중국의 성왕(聖王). 성은 공손(公孫). 염제신농씨(炎帝神農氏)의 천하를 평정하고 뒤를 이어 황제에 오른 토덕(土德)의 왕으로 불린다.
목 차
‘황제내경’이란 어떤 책인가/3

<상>

제1권 황제내경소문(黃帝內經素問第一卷)

제1편 상고천진론(上古天眞論篇第一)/26
1. 도(道)를 알고 삶의 낙을 즐겨라…26
2. 인체의 발육과 생식 기능…29
3. 양생(養生)하는 법에 따라 수명도 다르다…33

제2편 사기조신대론(四氣調神大論篇第二)/36
1. 네 계절에 맞게 오장(五臟)의 기(氣)를 살핀다…36
2. 변화에 순응하면 생기(生氣)가 솟는다…39

제3편 생기통천론(生氣通天論篇第三)/43
1. 천기(天氣)와 통해야 한다…43
2. 양기(陽氣)를 잃었을 때의 현상…45
3. 양기(陽氣)란 어떤 것인가…46
4. 음정(陰精)과 양기(陽氣)의 관계…50
5. 음(陰)은 오미(五味)에서 생성된다…53

제4편 금궤진언론(金?眞言論篇第四)/55
1. 네 계절의 팔풍(八風)과 오장의 질병…55
2. 인체의 음양(陰陽)이 천(天)의 음양과 응한다…58
3. 오장은 기색(氣色)과 네 계절의 음양과 응한다…60

제2권 황제내경소문(黃帝內經素問第二卷)

제5편 음양응상대론(陰陽應象大論篇第五)/66
1. 음과 양의 기본 개념…66
2. 네 계절과 오장(五臟)의 음양…71
3. 음과 양의 병리(病理) 현상…76
4. 삼음(三陰)과 삼양(三陽)의 육경맥(六經脈)…79
5. 음과 양을 본받아 치료한다…82

제6편 음양이합론(陰陽離合論篇第六)/86
1. 수만(數萬)으로 나뉘는 음양…86
2. 삼음(三陰)과 삼양(三陽)은 분리되고 합한다…88
3. 삼음(三陰)의 활동은 어떠한가…90

제7편 음양별론(陰陽別論篇第七)/92
1. 오시(五時)와 오장(五臟)의 양맥(陽脈)…92
2. 삼음(三陰) 삼양(三陽)의 경맥에서의 발병…94
3. 음양이 사기(邪氣)와 편승하거나 결합할 때의 질병…96

제3권 황제내경소문(黃帝內經素問第三卷)

제8편 영란비전론(靈蘭秘典論篇第八)/100
1. 12장부(十二臟腑)와 생리적 기능…100
2. 영란(靈蘭)의 방에 보관하다…102

제9편 육절장상론(六節臟象論篇第九)/104
1. 하늘의 역수(曆數)를 논하다…104
2. 기수(氣數)를 알고 싶다…106
3. 무엇을 기(氣)라고 하는가…107
4. 오기(五氣)가 인체에 미치는 영향…109
5. 오색(五色)과 오미(五味)와 오기(五氣)…112
6. 장(臟)의 형상…113

제10편 오장생성(五臟生成篇第十)/117
1. 오장의 상합(相合) 상극(相克) 및 오색의 생사…117
2. 맥(脈) 수(髓) 근(筋) 혈(血) 기의 생리(生理)…121
3. 다섯 가지 진맥법(診脈法)…122

제11편 오장별론(五臟別論篇第十一)/127
1. 장(腸)에서 쏟는 것으로 장부를 나누다…127
2. 기구(氣口)가 왜 오장(五臟)의 주인인가…129

제4권 황제내경소문(黃帝內經素問第四卷)

제12편 이법방의론(異法方宜論篇第十二)/132
1. 동방(東方) 지역의 치료법…132
2. 서방(西方) 지역의 치료법…133
3. 북방(北方) 지역의 치료법…134
4. 남방(南方) 지역의 치료법…135
5. 중앙(中央) 지역의 치료법…135

제13편 이정변기론(移精變氣論篇第十三)/137
1. 정신(精神)을 옮겨 치료하는 법…137 br> 2. 색(色)과 맥(脈)의 진찰법…139
3. 질병을 치료할 때의 중요한 도…141

제14편 탕액요례론(湯液요醴論篇第十四)/143
1. 탕액과 요례의 제조법과 용도…143
2. 정(精)과 신(神)은 치료에 중요한 영향을 미친다…145
3. 체내에서 발생한 질병의 치료법…146

제15편 옥판론요(玉版論要篇第十五)/149
1. 규탁(揆度)과 기항(奇恒)의 응용…149
2. 색(色)과 맥(脈)과 질병의 역순(逆順)을 살피다…150

제16편 진요경종론(診要經終論篇第十六)/153
1. 12개월의 기(氣)와 오장의 기의 상응(相應)…153
2. 각 계절에 맞는 침놓는 법칙…154
3. 12경맥(十二經脈)이 끊어진다면…158

제5권 황제내경소문(黃帝內經素問第五卷)
제17편 맥요정미론(脈要精微論篇第十七)/162
1. 질병을 진찰할 때는 동틀 녘이 좋다…162
2. 진맥(診脈)에서 나타나는 증상…163
3. 맥(脈)은 네 계절과 응한다…167
4. 맥박의 상태에서 알 수 있는 질병…171
5. 질병이 변화하는 형태…173
6. 맥상(脈象)에서 나타나는 질병…175

제18편 평인기상론(平人氣象論篇第十八)/180
1. 맥식지수(脈息至數)와 조식찰맥법(調息察脈法)…180
2. 맥은 위기(胃氣)를 근본으로 한다…182
3. 모든 맥(脈)이 주장하는 것들…185
4. 평맥(平脈)?병맥(病脈)?사맥(死脈)의 맥상(脈象)…189

제6권 황제내경소문(黃帝內經素問第六卷)

제19편 옥기진장론(玉機眞臟論篇第十九)/194
1. 봄의 현(弦)한 맥과 그에 따른 질병…194
2. 여름의 구(鉤)한 맥과 그에 따른 질병…195
3. 가을의 부(浮)한 맥과 그에 따른 질병…197
4. 겨울의 영(營)한 맥과 그에 따른 질병…198
5. 비(脾)의 역할…199
6. 오장(五臟)의 질병이 변화되는 순서…201
7. 풍(風)은 모든 질병의 우두머리이다…203
8. 진장맥(眞臟脈)이 나타나면 사망 시기를 예측한다…207
9. 오장의 진장맥의 맥상…209
10. 진장맥(眞臟脈)이 나타나면 반드시 죽는다…211
11. 질병의 치료와 난치(難治)를 분별하다…212
12. 오실(五實)과 오허(五虛)…214

제20편 삼부구후론(三部九候論篇第二十)/216
1. 지극한 이치를 후세에 전하고 싶다…216
2. 삼부(三部)와 구후(九候)의 분류…218
3. 질병은 화평한 것을 위주로 한다…221
4. 맥을 살펴 질병으로 인한 생사를 판단…222
5. 구후(九候)나 칠진(七診)의 상태…225
6. 그 병을 치료하기 위한 침놓는 방법…227

제7권 황제내경소문(黃帝內經素問第七卷)

제21편 경맥별론(經脈別論篇第二十一)/230
1. 신체의 강약과 골육과 피부를 살펴 진찰하는 법…230
2. 음식이 인체에 전달되는 과정…232
3. 삼음(三陰) 삼양(三陽)의 맥이 홀로 이를 때의 치료…233
4. 세 가지 양맥의 징후…236

제22편 장기법시론(臟氣法時論篇第二十二)/237
1. 오장이 고달파지면 치료하는 방법…237
2. 오장에 질병이 있을 때의 치료법…239
3. 오장(五臟)이 허실(虛實)할 때의 질병…243
4. 오장(五臟)에 필요한 오미(五味)…246

제23편 선명오기(宣明五氣篇第二十三)/248
1. 오미(五味)가 들어가는 곳…48
2. 오장이 싫어하는 것…249
3. 다섯 가지 질병이 일어나는 것…250
4. 오사(五邪)가 어지럽히는 것…251
5. 오장(五臟)이 관장하는 부분…252

제24편 혈기형지(血氣形志篇第二十四)/254
1. 육경(六經)에 혈기(血氣)가 많고 적은 상태…254
2. 배수(背兪)를 알아야 한다…255
3. 형체와 의지가 괴로워하고 즐거워하는 것…256

제8권 황제내경소문(黃帝內經素問第八卷)

제25편 보명전형론(寶命全形論篇第二十五)/260
1. 천명(天命)과 형체를 온전히 하는 것…260
2. 사람의 인체와 하늘과 땅…261
3. 침을 사용하여 생명과 형체를 온전히 하다…263
4. 침을 놓는 참된 방법…265

제26편 팔정신명론(八正神明論篇第二十六)/267
1. 달의 운행에 따른 치료법…267
2. 팔정(八正)과 사시(四時)의 치료법…269
3. 제일 먼저 침경(鍼經)을 알아야 한다…270
4. 허사(虛邪)와 정사(正邪)…272
5. 원(員)과 방(方)은 침이 아니다…273
6. 형체와 신(神)과 네 가지 진단…275

제27편 이합진사론(離合眞邪論篇第二十七)/277
1. 진기(眞氣)와 사기(邪氣)를 분리시키고 합하다…277
2. 부족한 것을 어떻게 보충합니까?…279
3. 사기(邪氣)를 어떻게 살펴야 하는가?…281
4. 온혈(溫血)을 빼 주면 곧 낫는다…283
5. 삼부구후(三部九候)와 진사(眞邪)의 이합(離合)…283

제28편 통평허실론(通評虛實論篇第二十八)/286
1. 허(虛)와 실(實)의 실질적 개념…286
2. 허(虛)와 실(實)에 따른 병의 증상…289
3. 허(虛)와 실(實)에 침을 놓는 방법…292
4. 허(虛)와 실(實)에 따른 병의 원인…295

제29권 태음양명론(太陰陽明論篇第二十九)/297
1. 태음과 양명은 음과 양이 다르다…297
2. 비(脾)는 위(胃) 대신 진액을 운반한다…299
3. 비(脾)와 위(胃)는 얇은 막으로 이어져 있다…300

제30편 양명맥해(陽明脈解篇第三十)/302
1. 족양명맥(足陽明脈)의 질병 증상…302
2. 족양명맥의 질병이 심해지면…303

제9권 황제내경소문(黃帝內經素問第九卷)
제31편 열론(熱論篇第三十一)/306
1. 열병(熱病)의 원인…306
2. 열병의 증상 및 치료법…307
3. 남아 있는 열을 치료하는 방법…310
4. 열병에 다시 열병이 중복되었을 때의 증상…311

제32편 자열(刺熱篇第三十二)/313
1. 열병(熱病)의 증상과 침을 놓는 법…313
2. 오장에 열병이 있을 때의 진찰과 치료…316
3. 열병의 치료와 침놓는 법…317
4. 붉은색이 얼굴에 나타났을 때…318

제33편 평열병론(評熱病論篇第三十三)/320
1. 열병(熱病)에서의 음양교(陰陽交)…320
2. 풍궐(風厥)의 증상과 치료법…322
3. 노풍(勞風)의 증상과 예방법…323
4. 신풍(腎風)의 치료와 풍수(風水)의 증상…324

제34편 역조론(逆調論篇第三十四)/328
1. 음기가 적고 양기가 승(勝)한 질병…328
2. 음기가 허하고 양기가 성한 질병…329
3. 신기(腎氣)가 너무 뛰어나면…330
4. 살이 무겁게 느껴지는 자는 죽게 된다…331
5. 장기(臟氣)가 위로 역(逆)하면…332


제35편 학론(?論篇第三十五)/336
1. 학질의 원인과 증상…336
2. 학질이 하루 걸러 발작하는 이유는…338
3. 학질이 날마다 발작하는 이유…340
4. 단학(??)…342
5. 학질을 침으로 다스리다…344
6. 학질이 발작하지 않았을 때의 처방…347
7. 온학(溫?)과 한학(寒?)의 증상…348

제36편 자학(刺?篇第三十六)/351
1. 육경맥(六經脈)의 학(?)과 그 치료법…351
2. 오장(五臟)과 위(胃)의 학질과 치료…353
3. 학질의 맥증(脈症)과 그 병에 침놓는 법…355
4. 학질에서 먼저 나타나는 증상…357

제37편 기궐론(氣厥論篇第三十七)/359
1. 한사(寒邪)가 이동하여 일으키는 질병…359
2. 장부(臟腑)의 열이 이동하여 일어나는 질병…360

제38편 해론(?論篇第三十八)/363
1. 해수(?嗽)의 병인(病因)…363
2. 오장과 해수의 구체적인 증상…365
3. 육부(六腑)의 해수와 증상…366

제11권 황제내경소문(黃帝內經素問第十一卷)
제39편 거통론(擧痛論篇第三十九)/370
1. 한기(寒氣)로 인한 졸통(卒痛)…370
2. 쑤시고 아픈 증상의 수십 가지 종류…372
3. 안색을 살펴보고 상태를 알 수 있는 것들…376
4. 구기(九氣)로 인한 질병…377

제40편 복중론(腹中論篇第四十)/380
1. 고창병(鼓脹病)의 증상과 치료…380
2. 혈고병(血枯病)의 원인과 치료…381
3. 복량병(伏梁病)의 원인과 치료…383
4. 열중(熱中)과 소중(消中)의 금기(禁忌)…385
5. 궐역병(厥逆病)의 원인과 치료…386
6. 임신했다는 것을 아는 방법…387

제41편 자요통(刺腰痛篇第四十一)/389
1. 정경(正經)이 일으키는 요통의 자법(刺法)…389
2. 해맥(解脈)이 병들었을 때의 요통…391
3. 동음(同陰)과 양유(陽維)와 형락(衡絡)의 요통…392
4. 회음(會陰)과 비양(飛陽)의 요통…394
5. 창양(昌陽)과 산맥(散脈) 육리(肉里)의 요통…395
6. 요통의 증상에 따른 치료…397

제12권 황제내경소문(黃帝內經素問第十二卷)

제42편 풍론(風論篇第四十二)/400
1. 풍사(風邪)의 성질과 풍병(風病)…400
2. 계절에 따른 풍병(風病)의 명칭…402
3. 오장풍(五臟風)의 증상과 진단…404

제43편 비론(痺論篇第四十三)/408
1. 비(痺)의 원인과 종류…408
2. 비(痺)의 증상과 치료법…410
3. 육부(六腑)에 손님 노릇 하는 음기(淫氣)…411
4. 영위(營衛)의 기와 비(痺)의 관계…413

제44편 위론(?論篇第四十四)/417
1. 오장(五臟)에서 일어나는 위병(?病)…417
2. 위(?)가 발생하는 원인…419
3. 오장(五臟)의 위증(?症)의 판단…421
4. 위병(?病)은 양명(陽明)에서 치료…422

제45편 궐론(厥論篇第四十五)/424
1. 한궐(寒厥)과 열궐(熱厥)의 발생 기미…424
2. 한궐(寒厥)과 열궐(熱厥)의 원인…425
3. 혼궐(昏厥)의 원인…427
4. 육경맥(六經脈)의 궐(厥)과 치료법…428
5. 십이경(十二經)의 궐역(厥逆)의 형태…429

제13권 황제내경소문(黃帝內經素問第十三卷) br>
제46편 병능론(病能論篇第四十六)/434
1. 위완(胃脘)의 종기를 진단하다…434
2. 병은 같아도 치료법이 다르다…436
3. 발광(發狂)병은 어디에서 발생하는가?…437
4. 옛 의서(醫書)의 기본 뜻…439

제47편 기병론(奇病論篇第四十七)/441
1. 임신하여 벙어리가 된 병의 치료…441
2. 식적(息積)과 복량(伏梁)의 치료법…443
3. 진근(疹筋)과 궐역(厥逆)의 치료법…444
4. 비단(脾?)과 담단(膽?)의 치료법…445
5. 융병(?病)의 증상과 치료…447
6. 태병(胎病)과 신풍(腎風)의 치료…449

제48편 대기론(大奇論篇第四十八)/451
1. 오장맥(五臟脈)의 이상으로 일어나는 병…451
2. 간계(癎?) 하(?) 산(疝) 간궐(癎厥) 등의 병…452
3. 장벽(腸?)의 여러 종류…453
4. 이상한 맥상(脈象)에서 오는 주된 병…455
5. 여러 맥상(脈象)에서 이르는 질병…457

제49편 맥해(脈解篇第四十九)/459
1. 태양경맥(太陽經脈)에 병이 나는 원인…459
2. 소양경맥(少陽經脈)이 병나는 원인…461
3. 양명경맥(陽明經脈)의 질병…462
4. 태음경맥(太陰經脈)의 병…464
5. 소음경맥(少陰經脈)의 병…465
6. 궐음경맥(厥陰經脈)의 병…467
출판사 서평
황제내경(黃帝內經)은 소문(素問) 81편과 영추(靈樞) 81편을 합하여 부르는 명칭이다.
황제내경에는 양생(養生)과 생리(生理)의 병리(病理)와 진단(診斷)과 치료(治療) 등 각종 의학의 종합이론이 갖추어져 있을 뿐만 아니라 천문(天文)?지리(地理)?의약(醫藥)?복서(卜筮) 등 백과사전적 자료가 총망라되어 있다.

여기에 들어 있는 의학적 자료들이 방대하고 한의사들이 반드시 갖추어야 할 모든 지식들이 들어 있기 때문에 황제내경(黃帝內經)을 ‘한의학의 성서(聖書)’라고 부를 수 있는 것이다. 황제내경은 동양 의학의 모든 것을 집대성한 종합백과사전이며, 종교의 경전(經典)과 같은 것으로 한의학도(漢醫學徒)라면 반드시 필독해야 할 책이다.

소문(素問) 24권 가운데 주요 내용을 살펴보면,
제1권에서는 양생(養生)의 도(道)와 네 계절에 따라 오장(五臟)의 신지(神志)를 조양(調養)하는 방법과 양기(陽氣)와 인체의 관계, 네 계절과 팔풍(八風)의 관계, 오장(五臟)이 네 계절에 응하며 오방(五方)의 색기를 수렴하여 영향을 받는 것 등에 관하여 논술하고 있다.
제3권에서는 인체의 12장부(十二藏府)의 생리적 기능과 천기(天氣)와 인간의 장기가 상응하는 현상, 오장(五臟)의 생성과 오장이 합하고 오색(五色)이 생사(生死)를 나타낸다는 것과, 장부를 나누는 기분과 촌구(寸口)맥으로 질병을 진단할 수 있다는 것 등에 관해 다루고 있다.
제5권은 병을 진찰하는데 맥을 위주로 진찰하는 것, 맥을 짚어보고 얼굴색을 살펴서 생사(生死)를 결정하는 것, 보통 사람의 맥박 수와 오장의 평맥(平脈), 병맥(病脈), 사맥(死脈) 등을 논했다.
제7권은 음식이 인체에 전달되고 퍼지는 과정, 오장의 기가 네 계절에 부합하여 오행(五行)을 본받아 치료하는 것, 오장의 실허(實虛)에 따른 병증, 오장에 따른 오미(五味) 등을 논했다.
제9권은 열병(熱病)의 원인과 증상과 재발, 오장에 열병이 났을 때 침놓는 방법을,
제11권 한기(寒氣)로 인하여 발생하는 통증의 여러 증상과 한기로 인한 병증 등을 다루고 있다.
제14권에서는 침을 놓을 때의 중요한 법, 보허사실(補虛瀉實)하는 방법, 구침(九鍼)이 네 계절과 음양으로 응하는 이치, 경락(經絡)에 드러나는 색을 통해 질병을 진단하는 것 등 침술의 모든 것을 종합하여 논했다.
제19권은 하늘과 땅의 음과 양의 형기(形氣)가 생화(生化)하고 하늘의 6과 땅의 5가 서로 합하여 60년의 운기(運氣)의 성쇠(盛衰)를 유발하는 것, 하늘의 오기(五氣)와 땅의 오행(五行)이 각각 정령을 펴고 인체의 오장과 오체(五體)를 변화시키는 것, 육절(六節)이 하늘에 응하고 땅에 응하는 것과 육기(六氣)가 시작하고 마치는 것, 오운육기(五運六氣)의 작용과 변화 등을 논했다.
제23권에서는 천문(天文) 지리(地理) 인사(人事)를 갖춘 의도(醫道)를 분석하고 삼양법(三陽法)을 말했으며 진단할 때 의사가 종용(從容)하게 병의 정황(情況)을 분석해야 한다는 것, 질병을 진단하고 치료할 때 발생하는 다섯 가지 잘못과 진단에서 범하기 쉬운 네 가지 과실 등을 열거해 놓았다.
제24권은 삼음삼양(三陰三陽)의 의의와 삼음삼양이 변화하여 발생하는 질병과 맥상(脈象), 네 계절과 관련된 징후와 죽는 시기, 오장이 허한 상태에서 꾸는 꿈, 진법(診法)의 십탁(十度)과 진찰을 견지하는 도, 울 때 나오는 눈물과 콧물이 어디에서 기인하는지 그 신지(神志)의 변화와 관계 등을 상세하게 거론하고 있다.

※ 원문 자구색인 수록


서문: 황제내경(黃帝內經)이란 어떤 책인가?

‘황제내경(黃帝內經)’은 본래 18권으로, 고대 중국의 성왕(聖王)이라 일컫는 황제헌원씨(黃帝軒轅氏)의 저서라고 전한다.

황제헌원씨는 성이 공손(公孫)이고 염제신농씨(炎帝神農氏)의 천하를 평정하고 뒤를 이어 황제에 오른 왕이며 토덕(土德의 왕이라고 했다. 그러나 역사의 어느 부분에도 황제헌원씨가 의약에 뛰어났다는 기록은 없다.

《한서예문지(漢書藝文志)》에 보면 의경(醫經)으로서 황제내경(黃帝內經) 18권이 있다고 했다. 예문지의 주석에 “진(晉)나라 황보밀(皇甫謐)의 ‘갑을경(甲乙經)’ 서문에서 침경(鍼經) 9권과 소문(素問) 9권으로 18권이며 이것을 ‘내경(內經)’이라 한다.”라고 했다.
침경(鍼經)은 오늘날의 영추(靈樞)이고 소문(素問)이라는 이름은 한(漢)나라와 진(晉)나라 때 붙여졌다. 《황제내경소문(黃帝內經素問)》이라는 단어는 ‘수서경적지(隋書經籍志)’에 처음으로 저록되었다.

현재 《황제내경소문》 24권의 내용들은 진(秦)나라 시대부터 한(漢)나라 시대 이후의 작품들이 섞여 있다고 ‘고금위서고(古今僞書考)’에서 요제항(姚際恒)은 지적했다.
또 《황제외경(黃帝外經)》 37권이 있었는데 지금은 전하지 않는다고 했다.
이처럼 예부터 《황제내경소문》이 위서라고 하는데도 왜 한의사들은 최고의 경전(經典)이자 한의의 전범(典範)으로 삼을까?
그것은 황제내경에 들어 있는 의학적 자료들이 방대하다는 것과 한의사들이 갖추어야 할 모든 지식들이 들어 있다는 것이다. 곧 양생(養生)과 생리(生理)의 병리(病理)와 진단(診斷)과 치료(治療) 등 각종 의학의 종합 이론이 갖추어져 있으며 천문(天文)?지리(地理)?의약(醫藥)?복서(卜筮) 등 한의백과사전적 자료가 총망라되어 있기 때문이다.

황제내경이 제대로 활용된 것은 수(隋)나라 내의(內醫)인 양상선(楊上善)이 《황제내경태소(黃帝內經太素)》를 저술한 이후부터이다. 이때부터 황제내경의 위치가 더욱 확고하게 자리매김하게 되었고 없어서는 안 될 경전(經典)의 지위를 얻게 되었다.
지금 전해 오는 《황제내경소문》은 총 24권 81편으로 되어 있다. 그 중 72편과 73편이 유실되어 총 24권 79편으로 이어져 오다가 당(唐)나라 때 왕빙(王?) 이후에 누구에 의해 보충되었는지는 알 수 없지만 보충되어 81편이 되었다고 했다.
아무튼 현재의 황제내경은 총 24권 81편으로 갖추어져 있다. 각 권의 내용을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제1권은 상고천진론(上古天眞論)?사기조신대론(四氣調神大論)?생기통천론(生氣通天論)?금궤진언론(金?眞言論)의 4편으로 이루어졌다. 양생(養生)의 도(道)와 네 계절에 따라 오장의 신지(神志)를 조양(調養)하는 법과 양기(陽氣)와 인체의 관계와 네 계절과 팔풍(八風)의 관계와 오장이 네 계절에 응하며 오방(五方)의 색기를 수렴하여 영향을 받는 것 등에 관하여 논술했다.

제2권은 음양응상대론(陰陽應象大論)과 음양이합론(陰陽離合論)과 음양별론(陰陽別論)의 3편으로 구성되었다. 여기에서는 음양의 기본 개념과, 음양이 천 가지 만 가지로 나누어지는 요점이 하나에 있다는 것과, 오장(五臟)의 양맥이나 삼음 삼양의 경맥에서 발병하는 질병의 증상 등을 다루었다.

제3권은 영란비전론(靈蘭秘典論)과 육절장상론(六節臟象論)과 오장생성(五臟生成)과 오장별론(五臟別論)의 4편으로 이루어졌다. 여기에는 인체의 12장부(十二藏府)의 생리적 기능과, 천기(天氣)와 인간의 장기가 상응하는 현상과, 오장(五臟)의 생성과 오장이 합하고 오색(五色)이 생사(生死)를 나타낸다는 것과, 장부를 나누는 기준과 촌구(寸口)맥으로 질병을 진단할 수 있다는 것 등에 관한 내용이 있다.

제4권은 이법방의론(異法方宜論)과 이정변기론(移精變氣論)과 탕액요례론(湯液?醴論)과 옥판론요(玉版論要)와 진요경종론(診要經終論) 등 5편으로 이루어졌다. 각각의 지역 특성에 따라 그 환경에 맞춰 치료하는 법과, 나타나는 색(色)을 보고 맥(脈)을 살피고 문진(問診)하는 일의 중요성과, 탕액(湯液)과 요례(?醴)를 제조하는 법과 질병 치료에 사용하는 방법, 수종병 치료 및 규탁(揆度)과 기항(奇恒)을 운용하는 방법과, 1년 열두 달에 걸쳐 천지(天地) 기가 오장의 기와 서로 응하는 것 등을 다루었다.

제5권은 맥요정미론(脈要精微論)과 평인기상론(平人氣象論)의 2편으로 이루어졌다. 그 내용은 병을 진찰하는데 맥을 위주로 진찰하는 것과 맥을 짚어 보고 얼굴색을 살펴서 생사(生死)를 결정하는 것과 보통 사람의 맥박수와 오장의 평맥(平脈), 병맥(病脈), 사맥(死脈) 등을 논했다.

제6권은 옥기진장론(玉機眞臟論)과 삼부구후론(三部九候論)의 2편으로 이루어졌다. 네 계절에 따른 오장의 평맥(平脈)과 과불급(過不及)했을 때의 맥상(脈象)과 오실(五實)과 오허(五虛)와 삼부(三部) 구후맥(九候脈)의 부위와 그 진찰과 침을 놓는 법을 다루었다.

제7권은 경맥별론(經脈別論)과 장기법시론(臟氣法時論)과 선명오기(宣明五氣)과 혈기형지(血氣形志)의 4편으로 이루어졌다. 음식이 인체에 전달되고 퍼지는 과정과 오장의 기가 네 계절에 부합하여 오행(五行)을 본받아 치료하는 것과 오장의 실허(實虛)에 따른 병증, 오장에 따른 오미(五味)와 오장(五臟)과 오행(五行)의 기와 육경(六經)의 혈기, 배수(背兪)의 위치 등을 논했다.

제8권은 보명전형론(寶命全形論)과 팔정신명론(八正神明論)과 이합진사론(離合眞邪論)과 통평허실론(通評虛實論)과 태음양명론(太陰陽明論)과 양명맥해(陽明脈解) 등 6편으로 이루어졌다. 침을 놓아 보명전형(寶命全形)하는 도(道)와 사시팔정(四時八正)에 다른 인체 혈기의 성쇠와 그에 따라 침을 놓아 보사(補瀉)하는 법과 형신(形神)과 사진(四診)과 삼부구후(三部九候)와 진기(眞氣)와 사기(邪氣)의 분리되고 합하는 것과 허(虛)와 실(實)의 개념과 병인(病因), 태음(太陰)과 양명(陽明)의 소속과 중요성과 병을 유발시키는 원인과 족양명맥(足陽明脈)이 병났을 때의 증상 등을 담고 있다.

제9권은 열론(熱論)과 자열(刺熱)과 평열병론(評熱病論)과 역조론(逆調論) 등의 4편으로 이루어졌다. 열병(熱病)의 원인과 증상과 재발, 오장에 열병이 났을 때 침놓는 방법과 간호, 음양교(陰陽交) 풍궐(風厥) 노풍(勞風) 신풍(腎風)의 증상과 치료와 음허(陰虛)와 양허(陽虛)의 원인과 증상, 인체의 역(逆)과 조(調)에 따라 형성되는 여러 현상과 증상 등을 논했다.

제10권은 학론(?論)과 자학(刺?)과 기궐론(氣厥論)과 해론(?論) 등 4편으로 이루어졌다. 학질의 병인(病因)과 병기(病機)와 증상 및 종류와 학질을 앓을 때 침을 놓고 치료하는 법과 오장(五臟)의 한사(寒邪)와 열사(熱邪)가 이동하여 일으키는 각종 질병과 해수(?嗽)하게 되는 원인과 증상과 침으로 치료하는 법 등을 논했다.

제11권은 거통론(擧痛論)과 복중론(腹中論)과 자요통(刺腰痛) 등 3편으로 이루어졌다. 한기(寒氣)로 인하여 발생하는 통증의 여러 증상과 한기로 인한 병증, 고창병(鼓脹病) 혈고병(血枯病) 복량병(伏梁病) 열중(熱中) 소중(消中) 궐역병(厥逆病) 등의 증상과 치료법, 정경(正經)과 기경(奇經)과 지맥(支脈)과 낙맥(絡脈) 등이 병났을 때 일으키는 요통의 증상과 침을 놓아 치료하는 법 등에 관하여 기술하였다.

제12권은 풍론(風論)과 비론(痺論)과 위론(?論)과 궐론(厥論) 등의 4편으로 이루어졌다. 풍사(風邪)의 성질과 풍병(風病)의 원인과 증상, 비증(痺證)의 원인과 증상 및 치료, 위증(?證)의 원인과 오장의 위증을 판단하고 치료하는 법과, 한궐(寒厥)과 열궐(熱厥)과 혼궐(昏厥)의 원인과 12경(十二經)의 궐역(厥逆)의 증상 등을 논했다.

제13권은 병능론(病能論)과 기병론(奇病論)과 대기론(大奇論)과 맥해(脈解) 등의 4편으로 이루어졌다. 위완옹(胃脘癰) 등의 일곱 가지 병의 증상, 맥상(脈象)과 치료법, 음(?)식적(息積) 복량(伏梁) 진근(疹筋) 궐역(厥逆) 비단(脾?) 태병(胎病) 신풍(腎風) 등의 기병(奇病)의 원인과 증상 및 치료법과, 크게 이상한 맥상(脈象)의 주된 병과 그로 말미암는 사망 시기와 경맥(六經脈)의 병증과 원인 등을 설명했다.

제14권은 자요론(刺要論)과 자제론(刺齊論)과 자금론(刺禁論)과 자지론(刺志論)과 침해(鍼解)와 장자절론(長刺節論) 등 6편으로 이루어졌다. 침을 놓을 때의 중요한 법과 보허사실(補虛瀉實)하는 방법, 침놓을 때의 규칙과 주의할 점과 침을 놓아서는 안 되는 곳과 구침(九鍼)이 네 계절과 음양으로 응하는 이치와 경락(經絡)에 드러나는 색을 통해 질병을 진단하는 것 등 침술의 모든 것을 종합하여 논했다.

제15권은 피부론(皮部論)과 경락론(經絡論)과 기혈론(氣穴論)과 기부론(氣府論) 등 4편으로 이루어졌다. 삼음삼양(三陰三陽)의 경락이 피부 위에 있는 부분과 피부 낙맥과 얼굴빛의 변화, 경락에 드러나는 오장과 상응하는 색을 통한 진단과 365곳의 기혈(氣穴)의 부분과 수족삼양경맥(手足三陽經脈)의 맥기가 발하는 혈(穴)과 임맥(任脈) 충맥(衝脈) 독맥(督脈)의 맥기가 발하는 곳 등을 논했다.

제16권은 골공론(骨空論)과 수열혈론(水熱穴論)의 2편으로 이루어졌다. 골공(骨空)의 모든 혈과 풍병(風病)이나 수병(水病)의 증상과 침을 놓아 치료하는 법과 수병을 치료하는 수수(水兪) 57혈과 열병을 치료할 때 침을 놓는 59혈 등을 다루었다.

제17권은 조경론(調經論) 1편으로 이루어졌다. 신(神), 기(氣), 혈(血), 형(形), 지(志)에 유여(有餘)함과 부족(不足)함이 있으며 경수(經隧)를 지켜야 한다는 것과 기혈이 허하고 실할 때의 병기(病機)와 허하고 실할 때 침을 놓아서 보(補)하고 사(瀉)하여 조절시키는 법 등을 논했다.

제18권은 무자론(繆刺論)과 사시자역종론(四時刺逆從論)과 표본병전론(標本病傳論) 등의 3편으로 이루어졌다. 무자(繆刺)의 개념과 응용 방법, 삼음(三陰) 삼양(三陽)인 육경(六經)이 허하고 실한 병증과 네 계절에 따른 역종(逆從)과, 질병이 옮겨지면서 변하는 표본을 논했다.

제19권은 천원기대론(天元紀大論)과 오운행대론(五運行大論)과 육미지대론(六微旨大論) 등 3편으로 이루어졌다. 하늘과 땅의 음과 양의 형기(形氣)가 생화(生化)하고 하늘의 6과 땅의 5가 서로 합하여 60년의 운기(運氣)의 성쇠(盛衰)를 유발하는 것과 하늘의 오기(五氣)와 땅의 오행(五行)이 각각 정령을 펴고 인체의 오장과 오체(五體)를 변화시키는 것과 육절(六節)이 하늘에 응하고 땅에 응하는 것과 육기(六氣)가 시작하고 마치는 것과, 오운육기(五運六氣)의 작용과 변화 등을 논했다.

제20권은 기교변대론(氣交變大論)과 오상정대론(五常政大論)의 2편으로 이루어졌다. 오운(五運)의 태과(太過)와 불급(不及)에 따라 백성에게 유발되는 전염병 등과 오운의 평기(平氣) 불급(不及) 태과(太過)하는 기(紀)가 사물과 응하는 것과 이에 따른 단명과 장수, 사천(司天)과 재천(在泉)의 육화오미(六化五味)에 후박다소(厚薄多少) 등을 논했다.

제21권은 육원정기대론(六元正紀大論)과 자법론(刺法論)과 본병론(本病論)의 3편으로 이루어졌다. 60년간의 운(運)과 기(氣)를 합하여 다스리는 것과 오운(五運)과 육기(六氣)의 동화(同化)화, 육기(六氣)가 열두 번 변하여 위와 아래가 영허(盈虛)한 것을 치료하는 법과 육기(六氣)의 승강(升降)과 천정(遷正)과 퇴위(退位)와 오역(五疫), 외사(外邪)의 예방과 치료, 육기(六氣)의 승강(升降)과 기후 변화, 오장의 허실과 운기(運氣)의 실상에 따른 질병 등을 논했는데 자법론과 본병론은 유실(遺失)된 것을 보충하여 넣은 것이다.

제22권은 지진요대론(至眞要大論)의 1편으로 이루어졌다. 육기(六氣)의 사천(司天)과 재천(在泉), 육기(六氣)가 승복(勝復)하여 발생하는 질병과 오운육기(五運六氣)의 병기(病機)와 오미음양(五味陰陽)의 쓰임과 치료법 등을 열거했다.

제23권은 저지교론(著至敎論)과 시종용론(示從容論)과 소오과론(疏五過論)과 징사실론(徵四失論) 4편으로 이루어졌다. 천문(天文) 지리(地理) 인사(人事)를 갖춘 의도(醫道)를 분석하고 삼양법(三陽法)을 말했으며, 진단할 때 의사가 종용(從容)하게 병의 정황(情況)을 분석해야 한다는 것과 질병을 진단하고 치료할 때 발생하는 다섯 가지 잘못과 진단에서 범하기 쉬운 네 가지 과실 등을 열거해 놓았다.

제24권은 음양류론(陰陽類論)과 방성쇠론(方盛衰論)과 해정미론(解精微論)의 3편으로 이루어졌다. 여기에서는 삼음삼양(三陰三陽)의 의의와 삼음삼양이 변화하여 발생하는 질병과 맥상(脈象), 네 계절과 관련된 징후와 죽는 시기, 오장이 허한 상태에서 꾸는 꿈과 진법(診法)의 십탁(十度)과 진찰을 견지하는 도와 울 때 나오는 눈물과 콧물이 어디에서 기인하는지 그 신지(神志)의 변화와 관계 등을 상세하게 거론하고 있다.

이상과 같이 황제내경은 동양 의학의 모든 것을 집대성(集大成)한 종합백과사전(綜合百科辭典)이며, 종교(宗敎)의 경전(經典)과 같은 것으로 한의학도(漢醫學徒)라면 필독해야 할 책인 것이다.
황제내경이 동양 의학에 끼친 공은 지대할 뿐 아니라 현재도 그 높은 의학적 사상은 견줄 만한 것이 없다 하겠다.
황제내경은 중국의 도가(道家)들이 양생법(養生法)에 치중하면서 도가의 중요한 경전으로 여겼었다. 현재의 내경 속에도 의학서이면서 도가(道家)의 풍(風)이 많이 나타나 있다. 섭생(攝生)이란 본래 도가에서 귀중하게 여기는 것인데 중국의 유명한 의사들은 도가적 기질을 소유한 자들이 많았다.
황제내경 전 내용을 통해서 보면 우선 자연적인 기의 치료법과 기(氣)에 따른 질병의 확산, 기후의 순응에 따른 질병의 치료, 모든 질병은 자연 현상의 부조화에서 기인한다는 내용들이 주종을 이루고 있다.
이러한 황제내경의 자연에 따르는 예방과 치료법은, 양약의 치료를 위주로 하는 현대에서도 양약보다 뛰어난 효과를 보고 있다.
황제내경을 깊이 연구하고 달통하여 발전시킨다면 한의학의 위대성이 다시 입증될 것이며 하나의 대체 의학으로서 제 기능을 할 날도 멀지 않을 것이다.

천학비재(淺學非才)한 후학(後學)이 《황제내경소문(黃帝內經素問)》을 번역하였는데 혹 동양 의학계의 석학(碩學)들에게 누를 끼치지 않았는지 송구할 뿐이다. 넓은 아량이 있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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