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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원의 사계 (비밀의 정원에서 창조 영성을 일구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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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원의 사계 (비밀의 정원에서 창조 영성을 일구며)

정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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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9788965550853
쪽수 : 236쪽
김순현  |  늘봄  |  2019년 07월 3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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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정원에 들어설 때마다 나는 언제나 발견의 기쁨에 들뜬 아이가 되어 마음의 돋보기를 꺼내 들고 정원 식구 하나하나를 끌어당긴다. 때로는 어루만지고, 때로는 쓰다듬고, 때로는 코를 들이대고 킁킁거리고, 때로는 허락을 구하고 한 잎 뜯어 입에 넣기도 한다. 정원의 꽃 한 송이, 나무 한 그루, 풀 한 포기는 모두 나와 무관하지 않다. 그들은 나의 지향을 바로잡아주는 형제이자 자매인 까닭이다.” - 서문 중에서
저자 소개
저자 : 김순현 감리교신학대학교와 동대학원을 졸업했다. 현재 여수 돌산 갈릴리교회 목사로 섬기면서 아름다운 자연과 어촌 주민들을 벗 삼아 창조 영성을 익히고, 영성 고전을 번역하는 일에 힘쓰고 있다. 옮긴 책으로는 『디트리히본회퍼』 『나를 따르라』 『옥중서신』 『안식』 『메시지』(복 있는 사람), 『디트리히 본회퍼』(포이에마), 『마이스터 엑카르트는 이렇게 말했다』(분도출판사), 『내가 알아야 할 모든 것은 창세기에서 배웠다』(IVP), 『루미평전: 나는 바람, 그대는 불』(늘봄) 등이 있다.
목 차
추천사 한국 신학과 교회에 내리는 벼락같은 축복_고진하 스러지는 것들 속에도 깃든 신적 광휘_김기석 서문 / 아슬아슬한 희망 1장 / 겨울 에덴 프로젝트 신성의 겨냥을 받는 대지 내가 먼저 봄이 됩니다 2장 / 봄 땅에 묻힌 씨앗처럼 생명을 읽다 하나님의 대지에 성심을 다하는 행위 산처럼 생각하고, 산처럼 살기 꽃들의 처방을 받다 매혹의 아우라 3장 / 여름 황혼의 지식에서 여명의 지식으로 하나님의 빛깔에 젖어드는 사람 두레우물을 찾아서 가장 맞춤한 상태에 있으려면 에로스의 회복 4장 / 가을 새롭게, 낯설게, 특별하게 열려 있으면 힘이 된다 꽃들은 서로 스며든다 잃어버린 언어를 찾아서 사는 게 참 꽃 같아야 5장 / 다시 겨울 기다림의 시간 고마워, 고라니! 한 해의 끝자락에서 맺음말 / 광대한 하늘을 우러러 색인 참고문헌
출판사 서평
에덴 프로젝트 “이 세상, 곧 하나님의 밭(ager Domini)은 돌봄의 손길을 필요로 한다. 돌봄의 손길은 곧 정원사의 손길이다. 우리는 너나없이 그 밭을 잘 돌보라고 부름받은 정원사들이다.”(25쪽) 저자는 이런 신앙적 깨우침 때문에 ‘비밀의 정원’을 가꾸기 시작했다. 이름하여 ‘에덴 프로젝트’가 시작된 것. 돌을 모아 축대를 쌓았고, 잡석을 골라내 밭을 무르게 만들었다. 재배법과 번식법을 익혀 수많은 화초와 나무들을 심었다. 한번 시작한 일, 쉬지 않고 10여 년이 넘는 시간 동안 정성으로 정원을 꾸몄다. 정원의 꽃과 나무가 눈에 밟혀 긴 일정의 외출도 자제했다. ‘비밀의 정원’은 ‘신앙의 실현’이기 때문이다. 국립수목원 선정 ‘가보고 싶은 정원 100’ 이렇게 애써 가꾸고 돌본 ‘비밀의 정원’은 알음알음 입소문을 탔다. 이곳에서 시인들은 시상을 떠올렸고, 종교인들은 섭리와 겸양을 깨우쳤다. 어쩌면 2016년 국립수목원에서 발간한 『가보고 싶은 정원 100』에 선정된 것이나, 2018년 기독교환경연대와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가 녹색교회로 선정한 것은 자연스러운 결과다. 지금도 하루에 서너 팀 넘게 비밀의 정원에 들러 기념사진을 남긴다. 운 좋은 탐방객들은 정원사(저자)가 ‘에덴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이유를 들을 수도 있다. 정원사의 근심(?) ‘비밀의 정원’이 회자(膾炙)된 탓에 정원사의 몸이 더 고단해졌다. 정원 가꾸기만 해도 몸이 열 개라도 모자랄 지경이지만, 찾아오는 손님들까지 응대해야 하는 고달픔이 보태진 탓이다. 사람과의 관계도 정원일 중 하나라는 신앙으로 버텨내곤 있지만, 탐방객이 없는 날이면 몸과 맘이 편하다는 사실을 애써 감추지 않는다. 그래서 비밀의 정원에 관한 이야기를 글로 엮어보라는 제안을 받았을 땐 멈칫하기도 했다. 괜히 소문을 내 사람들이 더 많이 찾아오면 어쩌나 하는 근심에서다. 그렇다 해도 하나님을 신앙하는 사람들이 주님의 밭(ager Domini) 가꾸기에 나선다면 그보다 좋은 일도 없겠다는 생각에 덜컥 책을 쓰고 말았다. 정원사의 또 다른 근심 비밀의 정원이 있는 갈릴리교회 앞마당은 계동 바닷가다. 멀리 맞닿아 있는 남해군이 지척으로 보이는 아름다운 바닷가다. 이렇게 비밀의 정원과 계동 바닷가가 한 쌍이다 보니 그 아름다움이 배가된다. 고즈넉한 데다가 갯바위며 방파제도 있어 낚시꾼이나 관광객의 발길이 잦은 바다가 되었다. 게다가 원효대사가 창건한 ‘향일암’도 지척이다. 그만큼 계동 바닷가를 찾는 발걸음들도 잦아졌다. 그러면서 문제가 생겼다. 낚시꾼과 관광객이 버리고 간 쓰레기들이 이곳저곳에 쌓이기 시작했기 때문이다. 비밀의 정원은 혼자 힘으로도 가꾸며 감당할 수 있는데, 계동 바닷가는 그렇지 못하다. 눈에 보이는 대로 치우기는 하지만 표도 나지 않는다. 그래서 저자는 소망한다. 사람들이 하나님이 주신 ‘지구정원’을 정원사 된 마음으로 가꾸고 보살피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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