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은 모험심 강한 오리와 따라 하기 좋아하는 병아리의 한바탕 모험을 그린 책이랍니다. 하얀 알을 깨고 나온 병아리와 아기 오리는 태어나는 순간 친구가 되었어요. 걷고, 땅을 파고, 벌레를 찾고, 날아가는 나비를 잡고... 아기 오리가 하는 행동대로 열심히 따라하는 병아리는 또래 친구들을 따라하며 모방하는 우리 아이들의 모습이랍니다.
급기야 물을 좋아하는 아기 오리를 따라 물 속까지 '풍덩' 따라 들어간 병아리… 아기 오리의 "I am swimming!" 이라는 말에, "Me, too!" 라고 외치며 뛰어들었지만 병아리가 수영선수 오리처럼 멋지게 수영할 수는 없지요.
'꼬르륵….' 물 속으로 가라앉은 병아리를 아기 오리가 물 밖으로 꺼내줍니다. 다시 물 속으로 들어가는 아기 오리….하지만 이번에 병아리는 처음으로 "Not me!" 를 외치고 나비를 쫓아 들판으로 달려갑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