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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리안느의 마지막 멤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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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리안느의 마지막 멤버 서진 장편소설 창비청소년문학 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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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9788936457051
쪽수 : 276쪽
서진  |  창비  |  2021년 09월 1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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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늘 실패하고 넘어지던 찰나, 지하에서 만난 뱀파이어 소년 알 수 없는 세상 속 우리는 스스로를 구원할 수 있을까 창비청소년문학 105권으로 서진의 장편소설 『마리안느의 마지막 멤버』가 출간되었다. 뱀파이어가 된 중학생 영수와 걸 그룹 마리안느를 좋아하는 고등학생 현지가 각자의 미스터리를 풀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이야기다. 장편소설 『웰컴 투 언더그라운드』로 제12회 한겨레문학상을, 동화 『아토믹스: 지구를 지키는 소년』으로 제4회 스토리킹을 수상한 작가 서진은 지금까지 독특한 리듬을 가진 공간으로 독자를 초대해 왔다. 이번에는 세상 어디에도 자신의 자리가 없다고 느끼는 청소년들을 익숙한 공간인 부산으로 데려온다. 사라져 버린 영수의 엄마와 현지의 친구 혜수를 찾아 나가는 서스펜스가 돋보이면서도 스스로의 의미를 모색하는 감동이 함께하는 작품이다.
저자 소개
저자 : 서진 부산에서 태어나 제주에서 살고 있다. 『웰컴 투 언더그라운드』로 제12회 한겨레문학상을, 『아토믹스: 지구를 지키는 소년』으로 제4회 스토리킹을 수상했다. 장편소설 『하트브레이크 호텔』, 동화 『아빠를 주문했다』 등을 썼다.
목 차
1부 우주 소녀 상상 속에서만 진짜가 된다 2부 지하 소년 최고의 크리스마스 선물 3부 우주 소녀 음악이 우리를 구원할 거야 4부 지하 소년 사라진 사람들이 남긴 것들 5부 우주 소녀 우리 별에도 할 일이 남아 있어 6부 지하 소년 내가 아끼는 사람들을 위해서라면 작가의 말
출판사 서평
마리안느가 사라졌다 그것도 크리스마스 다음 날에 평범한 고등학생 ‘현지’는 걸 그룹 ‘마리안느’에 푹 빠져 있다. 마리안느의 CD가 모두 사라진 크리스마스 다음 날 현지는 홧김에 할머니가 사는 부산의 ‘우주맨션’으로 내려가는데, 우주맨션은 친구 ‘혜수’를 떠오르게 하는 공간이다. 혜수는 사라지기 전, 걸 그룹 마리안느의 음악이 실은 우주로 쏘아 올리는 구조 신호이며 자신이 마리안느의 마지막 멤버가 될 거라고 말하고는 자취를 감췄다. 그 이후 현지는 마리안느의 열렬한 팬이 된다. 자신도 친구 혜수와 함께 우주로 향하고 싶은 마음을 담아 스스로에게 ‘우주 소녀’라는 닉네임을 붙인 채. 한편 혜수가 살던 부산 우주맨션 지하에는 자신이 뱀파이어라고 주장하는 중학생 ‘영수’가 살고 있다. 회사 워크숍에 간다고 집을 비운 엄마를 찾으러 나간 크리스마스이브, 영수는 뱀파이어 K에게 물린다. 지하에 산다고 ‘지하 소년’이라는 이름으로 불리는 영수는 자신이 뱀파이어가 된 건지 아닌지조차 혼란스럽다. “엄마는 사라졌어요. 아빠는 없고.” 사라졌다는 게 정확히 어떤 뜻인지, 아빠가 없다는 것이 돌아가셨다는 건지 지금 없다는 건지…… 더 묻기가 부담스러워 잠자코 있었다. -본문 122면 “뱀파이어가 되었어요. 크리스마스이브에.” 푸핫, 웃음이 나와 버렸다. 여기에 사는 아이들은 죄다 상상력이 지나치다. “야, 네가 뱀파이어라면 나는 마리안느의 마지막 멤버겠다.” “그게 뭔데요?” -본문 124면 사라진 이들을 찾으며 내가 누구인지도 알아내야 해 사라진 친구와 엄마를 찾아야 한다는 과제를 가진 우주 소녀와 지하 소년에게는 또 다른 공통점이 있다. 바로 자신이 어떤 사람인지 규정할 수 없다는 정체성의 혼란이다. 뱀파이어가 되었을지도 모른다는 두려움에 지하에서 머무는 영수도, 자신을 지구에 맞지 않는 사람으로 여겨 우주로 데려가 줄 친구만 애타게 기다리는 현지도 얼핏 보면 남들과 다른 특별한 이야깃거리를 가지고 있는 것처럼 보이지만, 실은 ‘내가 누구인지 모르겠고 내가 머무는 이곳에 나는 어울리지 않는 것 같은’ 혼란스러운 느낌은 성장기를 보내는 십 대들이라면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감각이다. “할머니는 제대로 알지도 못하면서! 나는 예쁘지도 않고, 하고 싶은 것도 제대로 못하고 살아.” “뭐라카노? 니 때가 제일 좋은 때라는 거 모르나?” “그런 거 몰라. 모른다고! 답답해서 미치겠다고! 왜 가장 좋은 때에 미치도록 힘든 거냐고!” -본문 231면 친구를 찾으면, 엄마를 찾으면, 내가 진짜로 뱀파이어인지 외계인인지를 알아내면, 우주 소녀와 지하 소년은 이 별을 떠나 제자리를 찾을 수 있을까. 이 별에서는 내가 누구인지를 정확히 밝혀야만 살아갈 수 있는 걸까. 현지와 영수는 모든 것의 정답을 찾기 위해 마리안느의 마지막 멤버가 밝혀진다는 콘서트홀로 향한다. 우리는 주파수를 맞춰 공명할 수 있다 이 별에서 아직 할 일이 남아 있으니까 『마리안느의 마지막 멤버』는 현실에서 이질감을 느끼는 모두를 위한 소설이다. 자신이 누구인지 고뇌하고, 그 와중에 나타난 삶의 미스터리를 풀어 나가고, 예상치 못했던 일에 절망하지만 다시 일어서는 현지와 영수는 바로 우리의 모습을 담고 있다. 작가는 현실의 고단함이나 풀 수 없는 문제를 외면하지 않지만, 그럼에도 우리가 함께 손을 잡고 공명하며 나름의 의미를 찾아갈 수 있다는 사실을 담담히 말한다. 영수와 현지가 찾은 의미가 세상이 말하는 정답이 아니더라도 그들이 발 딛고 선 세상에서 충분히 자신만의 삶을 살아갈 수 있을 거라고. 작가가 만들어 낸 특별한 멜로디 속 격려의 주파수가 독자들의 마음에도 가닿을 것이다. 쉽지 않은 시절을 보내고 있는 사람들, 혹은 이미 보냈던 사람들이 이 소설을 읽으면 좋겠다. 우리는 주파수를 맞춰 공명할 수 있겠지. 힘을 모아 구조 신호를 우주에 보낼 수도 있겠지. 어쩌면 마리안느의 마지막 멤버가 될 수 있을지도 모른다. -「작가의 말」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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