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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움받을 용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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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움받을 용기 자유롭고 행복한 삶을 위한 아들러의 가르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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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9791168340770
쪽수 : 340쪽
기시미 이치로,고가 후미타케  |  인플루엔셜  |  2022년 12월 2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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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2014년 출간돼 51주 연속 베스트셀러 1위를 기록하며 대한민국에 아들러 열풍을 일으킨 책 《미움받을 용기》가 국내 200만 부 판매를 기념하며 리커버 에디션으로 독자들을 찾아왔다. 이번 리커버는 8년간 변함없는 사랑을 보내준 한국 독자들에게 보내는 두 저자의 친서와 함께, 세련된 디자인과 따뜻한 삽화로 새 옷을 입었다. 오랫동안 아들러를 연구해 온 철학자 기시미 이치로의 혜안과 일본의 대표적인 스토리텔링 작가 고가 후미타케의 필력이 돋보이는 《미움받을 용기》는 2022년 현재 20개국 이상에서 번역 출간되었으며, 전 세계 누적 판매 1000만 부를 돌파하는 경이적인 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프로이트, 융과 함께 ‘심리학의 3대 거장’으로 불리는 아들러는 인간은 능력이나 환경, 과거의 트라우마와 관계없이 얼마든지 변할 수 있는 존재이며, 이를 위해서는 현재의 나를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고 눈앞에 놓인 문제를 직시할 ‘용기’가 필요하다고 말한다. 이 책은 자유로워질 용기, 평범해질 용기 그리고 ‘미움받을 용기’까지, 자유롭고 행복한 삶을 위한 아들러의 가르침을 ‘철학자와 청년의 대화’ 형식으로 엮어, ‘어떻게 행복한 인생을 살 것인가?’라는 인간 본연의 질문에 쉽고 명쾌한 해답을 제시해준다.
상세이미지
저자 소개
저자 : 기시미 이치로 철학자. 1956년 교토에서 태어나서 현재까지 교토에 살고 있다. 고등학생 시절부터 철학에 뜻을 두었고, 대학교 진학 후에는 은사의 자택에 문턱이 닳도록 드나들며 논쟁을 벌였다. 교토대학교 대학원 문학연구과 박사과정 만기퇴학(期退)을 했다. 전공은 철학, 그중에서도 서양고대철학, 특히 플라톤철학인데 그와 병행해 1989년부터 ‘아들러 심리학’을 연구했다. 아들러 심리학과 고대철학에 관해 왕성하게 집필 및 강연 활동을 펼쳤고, 정신의학병원 등에서 수많은 ‘청년’을 상대로 카운슬링을 했다. 일본아들러심리학회가 인정한 카운슬러이자 고문이다. 한국과 일본 등 세계 각국에서 베스트셀러가 되어 아들러 심리학의 새로운 고전이 된 『미움받을 용기』 출간 후에는 아들러가 그랬던 것처럼 세계를 더 좋은 곳으로 만들기 위해 국내외에서 많은 ‘청년’들을 상대로 보다 활발하게 강연 및 상담 활동을 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는 알프레드 아들러의 《개인심리학강의(個人心理講義)》《인간은 왜 신경증에 걸리는 걸까(人はなぜ神症になるのか)》가 있으며, 저서로는 공전의 히트를 기록한 《미움받을 용기(嫌われる勇)》를 비롯해 《아들러 심리학을 읽는 밤(アドラ心理入門)》등 여러 권이 있다. 이 책에서는 원안을 담당했다. 저자 : 고가 후미타케 현재 일본에서 가장 주목받고 있는 작가 집단이자 주식회사인 바톤스(batons)의 대표 작가. 1973년 후쿠오카에서 태어났다. 서적 라이팅(이야기를 듣고 집필하는 형식)을 전문으로 하며, 비즈니스 서적을 비롯해 논픽션 등 수많은 베스트셀러를 탄생시켰다. 리듬감과 현장감 넘치는 인터뷰 원고로 정평이 나 있으며, 2014년에는 “‘비즈니스 서적 라이터’라는 직종을 각광받게 하고 그 지위를 향상시켰다”는 평을 받아 ‘비즈니스 서적 대상 2014 심사위원 특별상’을 수상했다. 20대의 끄트머리에 ‘아들러 심리학’을 접하고 상식을 뒤엎는 사상에 큰 충격을 받았다. 그 후 몇 년에 걸쳐 기시미 이치로 씨를 찾아가 아들러 심리학의 본질에 대해 문답식으로 배웠고, 그리스 철학의 고전, 대화 형식을 취한 철학적 저술인『대화편(對話篇)』을 모티브로 삼아 아들러 심리학의 새로운 고전이 된 《미움받을 용기》를 함께 집필하고 출간했다. 이후 아들러 심리학의 이론과 실천 사이에서 고민하다가 다시 교토의 기시미 이치로 씨를 찾았다. 그리고 수십 시간을 논의한 끝에 ‘용기 2부작’의 완결편을 마무리 지었다. 단독 저서로는 《작가의 문장 수업(20の自分に受けさせたい文章講義)》이 있다. 역자 : 전경아 중앙대학교 독문학과를 졸업했다. 이야기가 긴박하게 전개되는 사회파 미스터리와 주인공의 자조적 유머가 돋보이는 하드보일드 소설, 주인공과 주변사람들의 일상을 잔잔하게 그려내는 옴니버스 형식의 만화를 좋아하지만 재미난 이야기라면 장르를 가리지 않고 좋아한다. 앞으로 재미있고 좋은 책을 소개하는 게 꿈이다. 현재 출판 번역 에이전시 베네트랜스에서 전속번역가로 활동하면서 그 꿈을 이루려고 부단히 노력 중이다. 옮긴 책으로는 『미움받을 용기』, 『유리멘탈을 위한 심리책』,『생명의 차창에서』, 『감정의 늪에서 빠져나오는 중입니다』 등이 있다. 감수 : 김정운 문화심리학자이자 여러가지문제연구소장이자 ‘나름 화가’. 고려대학교 심리학과를 졸업하고, 독일 베를린자유대학교 심리학과를 졸업(디플롬, 박사)했다. 독일 베를린자유대학교 전임강사 및 명지대학교 교수를 역임했으며, 일본 교토사가예술대학 단기대학부에서 일본화를 전공했다. 2016년 한국으로 돌아와 여수에 살면서 그림 그리고, 글 쓰고, 가끔 작은 배를 타고 나가 눈먼 고기도 잡는다. 《중앙선데이》 ‘김정운의 바우하우스 이야기’를 연재 중이며 『에디톨로지』, 『가끔은 격하게 외로워야 한다』, 『나는 아내와의 결혼을 후회한다』, 『남자의 물건』, 『노는 만큼 성공한다』 등을 집필했다.
목 차
한국 독자들에게 감수 및 추천의 말 시작하며 첫 번째 밤 트라우마를 부정하라 알려지지 않은 ‘심리학 제3의 거장’ 인간이 변할 수 있는 이유는 무엇인가 트라우마란 존재하지 않는다 인간은 분노를 지어낸다 과거에 지배받지 않는 삶 소크라테스, 그리고 아들러 당신은 ‘이대로’ 좋습니까? 나의 불행은 스스로 ‘선택’한 것 인간은 끊임없이 ‘변하지 않겠다’고 결심한다 나의 인생은 ‘지금, 여기’에서 결정된다 두 번째 밤 모든 고민은 인간관계에서 비롯된다 왜 자기 자신을 싫어하는가 모든 고민은 ‘인간관계에서 비롯된 고민’이다 열등감은 주관적인 감정이다 변명으로서의 열등 콤플렉스 자랑하는 사람은 열등감을 느끼는 사람 인생은 타인과의 경쟁이 아니다 내 얼굴을 주의 깊게 보는 사람은 나뿐이다 권력투쟁에서 복수로 잘못을 인정하는 것은 패배가 아니다 ‘인생의 과제’를 어떻게 극복할 것인가 붉은 실과 단단한 쇠사슬 ‘인생의 거짓말’을 외면하지 말라 ‘소유의 심리학’에서 ‘사용의 심리학’으로 세 번째 밤 타인의 과제를 버리라 인정욕구를 부정하라 ‘그 사람’의 기대를 만족시키기 위해 살지 말라 ‘과제를 분리’하라 타인의 과제를 버리라 인간관계의 고민을 단숨에 해결하는 방법 ‘고르디우스의 매듭’을 끊으라 인정욕구는 부자유를 강요한다 진정한 자유란 무엇인가 인간관계의 카드는 ‘내’가 쥐고 있다 네 번째 밤 세계의 중심은 어디에 있는가 개인심리학과 전체론 인간관계의 목표는 ‘공동체 감각’을 향한 것 왜 ‘나’ 이외에는 관심을 두지 않는가 나는 세계의 중심이 아니다 더 큰 공동체의 소리를 들으라 칭찬도 하지 말고, 야단도 치지 말라 ‘용기 부여’를 하는 과정 스스로 가치 있는 사람이라고 생각하려면 여기에 존재하는 것만으로 가치가 있다 인간은 ‘나’를 구분할 수 없다 다섯 번째 밤 ‘지금, 여기’를 진지하게 살아간다 과도한 자의식이 브레이크를 건다 자기긍정이 아닌 자기수용을 하라 신용과 신뢰는 어떻게 다른가 일의 본질은 타인에게 공헌하는 것 젊은 사람은 어른보다 앞서나간다 일이 전부라는 인생의 거짓말 인간은 지금, 이 순간부터 행복해질 수 있다 ‘특별한 존재’가 되고픈 사람 앞에 놓인 두 갈래 길 평범해질 용기 인생이란 찰나의 연속이다 춤을 추듯 살라 ‘지금, 여기’에 강렬한 스포트라이트를 비추라 인생 최대의 거짓말 무의미한 인생에 ‘의미’를 부여하라 책을 마치며
출판사 서평
국내 200만 부 돌파 기념 《미움받을 용기》 리커버 에디션 출간! ”당신은 미움받을 용기를 가졌는가?“ 지금까지의 가치관을 근본부터 흔드는 우리 시대 새로운 고전! 왜 당신은 변하지 않는가? 왜 당신은 지금 행복을 실감하지 못하는가? 평범한 직장인 A. 그에게는 고민이 하나 있는데, 바로 어릴 때부터 성격이 어두워 사람들과 쉽게 친해지지 못하는 것. 그런 탓에 친구도 얼마 없다. 직장생활은 그럭저럭 잘하고 있다고 생각하지만, 회식 자리나 외부 미팅 등 익숙지 않은 자리에만 가면 이러한 성격이 그대로 드러나는 것이 문제다. 언제까지 다른 사람들과의 관계 때문에 전전긍긍하며 살아야 할까. 이런 A의 고민에 “성격은 타고난 것도 아니고, 바꿀 수 없는 것도 아닌, 본인이 원해서 선택한 것이다”라고 답변을 한 괴짜 철학자가 있다. 철학자에 의하면 사람의 성격은 유전이나 환경에 의해 결정되는 것이 아니다. 철학자는 말한다. “우리는 어린 시절의 일들을 모두 기억하지 못하고, 단지 열 살 전후로 자신의 생활양식을 결정할 뿐이다. 그 생활양식이 자유롭지 못하고 어딘가 불편하다고 느껴도 쉽게 바꾸지 못하는 까닭은 그로 인해 올 변화가 두렵기 때문이다”라고. 그런데 우리는 모두 변화를 원한다. 지금보다 더 자유로운 삶, 지금보다 더 행복한 삶, 지금보다 더 성공적인 삶을 위해. 하지만 우리는 쉽게 핑계를 대고, 쉽게 포기한다. 지금 나의 인생을 되돌아보자. “내가 이렇게 된 것 다 걔 때문이야”, “좀 더 부자인 집에서 태어났더라면 이렇게 살고 있지는 않을 텐데”, “요 몇 년간만 참고 견디면 좋은 날이 올 거야”라는 식으로 과거를 탓하거나 지금 해야 할 일들을 미루지는 않았는지 말이다. 철학자는 말한다. “인간은 변할 수 있고, 누구나 행복해질 수 있다”고. 단 그러기 위해서는 ‘용기’가 필요하다. 자유로워질 용기, 평범해질 용기, 행복해질 용기, 그리고 미움받을 용기. 자유롭고 행복한 삶을 원하는 당신, 지금 당신에게 필요한 것은 ‘용기’다. 알려지지 않은 심리학의 거장 ‘아들러’ 그의 사상이 일상의 언어로 다시 태어나 우리의 고민에 답하다 이렇게 혁신적이고도 파격적인 철학자의 답변은 바로 알프레드 아들러(Alfred Adler)의 심리학에서 비롯되었다. 프로이트, 융과 어깨를 나란히 하며 ‘심리학의 3대 거장’으로 일컬어지고 있는 알프레드 아들러는 오스트리아 출신의 정신의학자이자 심리학자로, 긍정적 사고를 강조하는 ‘개인심리학’을 창시해 현대 심리학에 큰 영향을 끼쳤다. 그뿐 아니라 데일 카네기, 스티븐 코비 등 자기계발의 멘토라고 불리는 사람들에게도 영향을 주어 ‘자기계발의 아버지’라고도 불린다. 아들러 심리학에 깊은 감명을 받고 인생이 송두리째 바뀐 사람들이 있었으니, 바로 기시미 이치로(岸見一?)와 고가 후미타케(古賀史健)다. 기시미 이치로는 그리스철학을 공부한 철학자로 어느 날 “인간은 누구나 지금 이 순간부터 행복해질 수 있다”라는 아들러 심리학에 대한 강연을 듣고는 아들러 심리학을 함께 공부하기 시작했다. 그 결과 지금은 아들러 심리학에 관한 한 누구보다 전문가가 되었다. 고가 후미타케는 전문 작가로 고민 많던 20대 시절에 아들러 심리학을 만난 후 세계관이 바뀌고 아들러 심리학에 심취하게 되었다. 이러한 두 사람이 만나 개인의 행복에 대한 답을 주는 것은 물론, 자신과 세계를 바라보는 눈 자체를 바꿀 정도로 힘이 있는 아들러 심리학을 쉽고 재미있게 구성해 《미움받을 용기》를 내놓았다. 아들러 심리학은 그동안 프로이트와 융에 가려 대중적으로는 잘 언급되지 않았지만 고민이 많은 현대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유용한 생활철학이다. 여기에 시대를 읽는 유쾌한 문화심리학자 김정운 교수의 감수까지 더해 내용의 깊이를 더했다. 아들러 심리학은 ‘용기의 심리학’이다 인간은 사회적 존재다. 우주에 나 홀로 남은 것이 아닌 이상 우리는 인간관계 속에서 살아갈 수밖에 없다. 그렇기에 아들러는 “인간의 고민은 전부 인간관계에서 비롯된 고민이다”라고 말한다. 어떤 종류의 고민이든 거기에는 반드시 타인과의 관계가 얽혀 있게 마련이라는 것이다. 따라서 행복해지기 위해서는 인간관계로부터 자유로워져야 하고, 그렇게 되기 위해서는 타인에게 미움받는 것을 두려워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즉 ‘미움받을 용기’를 가져야만 비로소 자유로워지고 행복해진다는 뜻이다. 즉 모든 것은 ‘용기’의 문제다. 자유도 행복도 모두 ‘용기’의 문제일 뿐 환경이나 능력의 문제가 아니다. 그저 우리 안에 변하고자 하는 용기, 앞으로 나아가려고 하는 용기, 미움받을 수 있는 용기가 있다면 우리의 인간관계는 한순간에 달라지고 행복해질 수 있을 것이다. 이것이 아들러가 말하는 자유롭고 행복한 삶에 관한 핵심이다. 이렇게 혁신적인 아들러 심리학을 처음으로 대중에게 소개하는 책, 《미움받을 용기》를 통해 그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처방을 만나보자. - ‘트라우마’란 존재하지 않는다 약 100년 전, 아들러는 현재 트라우마 이론으로 널리 알려진 프로이트의 ‘원인론’을 부정하고 사람은 현재의 ‘목적’을 위해 행동한다는 ‘목적론’을 내놓았다. 심리학의 전성시대라고 할 수 있는 오늘날에 거의 상식처럼 되어버린 트라우마를 부정한다는 것, 그것도 이미 100년 전에 그랬다는 것 자체가 많은 사람에게 충격일지 모른다. 하지만 자신의 문제를 과거의 ‘그 사건’ 탓으로 돌리며 결정적인 순간마다 트라우마에 발목을 잡혔던 이들이라면 아들러의 주장에 귀가 솔깃할 것이다. - 인정욕구를 포기하고 과제를 분리하라 아들러는 또한 자유롭고 행복한 삶을 위해서는 타인의 ‘인정(認定)’을 얻으려는 ‘인정욕구’를 과감히 포기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더불어 우리는 타인의 기대를 충족시키기 위해 사는 것이 아니라고 지적한다. 설령 자식이라고 할지라도 부모의 기대를 만족시키기 위해 사는 것이 아니기에 진학할 학교나 직장, 결혼 상대, 일상의 사소한 언행마저 강요하거나 지시하지 말아야 한다는 것이다. 바로 아들러 심리학의 핵심 개념인 ‘과제의 분리’다. ‘공부하는 것’은 부모의 과제가 아닌 아이의 과제, 즉 아이가 해야 할 일이지 부모가 해야 할 일이 아니다. 그 선택의 최종 결과를 받아들여야 하는 사람은 부모가 아닌 아이기 때문이다. 물론 수많은 부모가 ‘너를 위해서’라고 말한다. 하지만 진짜 ‘너를 위해서’일까? 부모인 ‘나를 위해서’는 아닐까? 이러한 ‘과제의 분리’는 단순히 부모자식 관계에서만 해당되지 않는다. 예를 들어 부당하게 화를 내는 상사가 있다면 화를 내는 것은 상사의 과제고, 그 상사의 행동에 어떻게 반응할지는 받아들이는 사람의 과제다. 즉 아들러는 “이것이 누구의 과제인가”를 생각하고 어디까지가 나의 과제이고, 어디까지가 타인의 과제인지 구분하고 선을 그을 줄 알아야 한다고 보았다. 더불어 그 누구도 나의 과제에 개입시키지 말고, 나 역시 타인의 과제에 개입하지 말아야 한다고 주장한다. 이렇게 ‘과제의 분리’가 가능해지면 타인의 시선으로부터 자유로워질 수 있고 모든 인간관계가 여유 있고 단순해지기 때문이다. - 인생은 ‘찰나의 연속’, 선이 아닌 점이다 그런데 우리는 왜 이렇게 남의 시선을 의식하면서 사는 것일까? 바로 인생을 ‘선(線)’이라 여기고 남들이 옳다고 말하는 그 선의 인생을 살고자 하기 때문이다. 우리가 살면서 흔히 하는 오해 중 하나가 바로 인생은 ‘산 정상에 도달하기 위한 여정’이라는 것이다. 이러한 세간의 오해조차 아들러는 정면으로 부정한다. 만약 인생이 ‘산 정상에 도달하기 위한 여정’이라면 우리는 대부분의 인생을 ‘길 위’에서 보내게 되는데, 그 길 위에서 보내는 인생을 ‘가짜’라고 여길 참이냐는 것이다. 그러면서 아들러는 인생은 하나의 선이 아닌 ‘점(點)의 연속’이라고 주장한다. 즉 인생은 ‘지금’이라는 무수한 ‘찰나’의 연속이라는 것이다. 따라서 아들러는 지나간 과거도 아닌, 앞으로 다가올 미래도 아닌, ‘지금, 여기’를 진지하게 빈틈없이 살라고 주문한다. 아직 오지 않을 미래를 위해 현재의 내 삶을 포기할 이유가 없다. 그러다 미래의 꿈이 이뤄지지 않으면 그렇게 애써 힘겹게 보낸 오늘은 아무것도 아닌 것일까? 나는 길 위에서 헛된 시간을 보낸 실패자일까? 절대 그렇지 않다. 아들러는 말한다. “오늘 하루 춤추듯 즐겁게 살면 그 자체로도 충분하다, 그러다 보면 언젠가 내가 원하는 삶을 살 수 있게 될 것이다”라고. 인문+자기계발+소설이 결합된, 이전에 없던 ‘새로운 고전’의 탄생 “대화체라 쉽고 재미있다. 술술 읽힌다!” “100권의 자기계발서보다 이 책 한 권이 낫다!” “지금까지의 가치관을 근본부터 흔드는 책이다!” “이 책을 만난 건 내 인생 최대의 기적이다!” 《미움받을 용기》는 아들러 심리학에 관한 일본의 제1인자인 철학자 기시미 이치로의 명 해석과 베스트셀러 작가인 고가 후미타케의 맛깔스러운 글이 잘 결합되어 새로운 형식을 선보인다. 아들러 심리학을 공부한 ‘철학자’와 세상에 부정적이고 열등감 많은 ‘청년’이 다섯 번의 만남을 통해 ‘어떻게 행복한 인생을 살 것인가?’라는 우리 모두가 궁금해하는 질문에 답을 찾아가는 여정을 그렸다. 플라톤의 명저 《대화편》을 차용한 구성으로 마치 연극을 보는 듯한 느낌을 주어 쉽고 흥미진진하게 읽을 수 있으며, 생동감마저 느껴진다. 첫 번째 밤 ‘트라우마를 부정하라’, 두 번째 밤 ‘모든 고민은 인간관계에서 비롯된다’, 세 번째 밤 ‘타인의 과제를 버리라’, 네 번째 밤 ‘세계의 중심은 어디에 있는가’, 다섯 번째 밤 ‘지금, 여기를 진지하게 살아간다’의 순서로 진행되는 철학자와 청년의 대화는 점점 긴장을 불러일으키며 재미를 더한다. 특히 철학자의 주장에 이어지는 청년의 반박이 공감대를 한껏 불러일으킨다. 이 책을 감수한 문화심리학자이자 《남자의 물건》의 저자인 김정운 교수도 “이 책은 다르다. 윽박지르지 않고, 논리적으로 조곤조곤 따진다. 책 속의 청년처럼 ‘이건 또 뭔 소리지?’ 하는 의문이 자주 든다. 그리고 저자의 논리와 부딪히면서 책을 읽게 된다. 흥미롭다”라고 평가했다. ‘51주 연속 역대 최장기간 베스트 1위’를 기록하며 대한민국 베스트셀러 역사를 다시 썼다는 평가를 받는 한편, 전 세계 20여 개국 이상에 번역 출간되어 1,000만 독자의 사랑을 받아온 《미움받을 용기》는 인문, 자기계발, 소설이 결합된 ‘새로운 고전’의 탄생이라고 할 수 있다. 이러한 새로운 고전을 접한 이후 당신의 삶은 어떻게 달라질까? 지금 바로 책 속의 청년을 따라 문을 열고 들어가보자. 나 자신을 어떻게 바라볼 것인가에서 시작해 이를 타인과의 관계, 공동체와의 관계로 확장해 나가는 방법을 논리적으로 제시한다는 점에서 울림의 깊이가 남다르다. 오랜 생각의 틀을 바꾸기는 쉽지 않다. 하지만 아들러의 이 말은 여러모로 위안이 된다. ‘세계는 아주 단순하다. 인생 또한 그러하다.’ - 중앙일보 무엇보다도 이 책에서는 ‘자기 긍정’이 아니라 ‘자기수용’이 필요하다고 말한다. 자기수용은 자신이 60점임을 받아들이고 100점에 가까워지려고 노력하는 것이다. 바꿀 수 없는 것을 받아들이면서 바꿀 수 있는 것을 바꾸려는 노력에 집중하는 것이다. 그래서 패배와 허무와는 다르다. - 조선일보 인간이 모두 태어나면서부터 가지고 있는 열등감, 그리고 이를 극복하기 위해 분투할 때 이뤄지는 발전. 어려운 주제를 다루지만 의외로 무척 쉽고 재미있다. 공동저자 기시미 이치로와 고가 후미타케가 아들러의 심리학을 재해석해 일반인들이 알기 쉽게 집필했기 때문이다. - 동아일보 《미움받을 용기》 열풍은 자신을 지키며 살아가려는 사람들의 절박한 모색인지도 모른다. 다만, ‘경쟁’을 거부하고 공동체 감각에 근거한 ‘수평관계’를 지향하는, 시장원리를 넘어선 개인을 상정한다는 점에서 기존의 자기계발 담론과는 차이가 있다. - 경향신문 추천사 윽박지르지 않고, 논리적으로 조곤조곤 따지며 이론적 기반이 탄탄하다. 남들 이목 때문에 내 삶을 희생하는 바보 같은 짓이 어디 있느냐는 저자의 주장은 모두 귀담아들을 만하다. 책을 덮고도 계속 생각하게 된다. 주체적으로 생각하게 하는 좋은 책이다. - 김정운 (박사, 문화심리학자) 미움받을 용기를 갖기 위해선 삶의 방향이 타인의 관심이 아니라 가치를 좇아야 한다. 삶의 가치는 삶의 목표와 연관되어 있다. 결국 진정한 미움받을 용기는 무엇을 위해 사는가에 대한 문제이다. - 윤대현 (교수,서울대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책 속에서 남의 이목에 신경 쓰느라 현재 자신의 행복을 놓치는 실수를 범해서는 안 된다. 내가 아무리 잘 보이려고 애써도 나를 미워하고 싫어하는 사람은 반드시 있게 마련이니 미움받는 것을 두려워해서는 안 된다. 그 누구도 거울 속의 내 얼굴을 나만큼 오래 들여다보지 않기 때문이다. 남들 이목 때문에 내 삶을 희생하는 바보 같은 짓이 어디 있느냐는 저자의 주장은 일상의 인간관계에서뿐 아니라 페이스북의 ‘좋아요’나 트위터의 ‘RT(리트윗)’를 죽어라 누르며 ‘싸구려 인정’에 목매어 사는 사람들이라면 모두 귀담아 들을 만하다. ---「‘감수 및 추천의 말’」중에서 청 년 : 잠시만요! 그러니까 선생님은 트라우마의 존재를 부정하는 건가요? 철학자 : 단연코 부정하네. 분명히 프로이트의 트라우마 이론은 흥미진진한 데가 있어. 마음의 상처(트라우마)가 현재의 불행을 일으킨다고 생각하지. 인생을 거대한 ‘이야기’라고 봤을 때, 그 이해하기 쉬운 인과법칙과 드라마틱한 전개가 사람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놓아주지 않는 매력이 있어. 하지만 아들러는 트라우마 이론을 부정하면서 이렇게 말했네. “어떠한 경험도 그 자체는 성공의 원인도 실패의 원인도 아니다. 우리는 경험을 통해서 받은 충격-즉 트라우마-으로 고통받는 것이 아니라, 경험 안에서 목적에 맞는 수단을 찾아낸다. 경험에 의해 결정되는 것이 아니라, 경험에 부여한 의미에 따라 자신을 결정하는 것이다”라고. ---「‘트라우마란 존재하지 않는다’」중에서 철학자 : 인간은 모두 인간관계로 고민하고 괴로워하네. 이를테면 부모님과 형과의 관계일 수도 있고, 직장동료와의 관계일 수도 있지. 그리고 지난번에 자네가 말했지? 더 구체적인 방법이 필요하다고. 내 제안은 이것이네. 먼저 ‘이것은 누구의 과제인가’를 생각하게. 그리고 과제를 분리하게. 어디까지가 내 과제이고, 어디서부터가 타인의 과제인가. 냉정하게 선을 긋는 걸세. 그리고 누구도 내 과제에 개입시키지 말고, 나도 타인의 과제에 개입하지 않는다. 이것이야말로 구체적이고도 대인관계의 고민을 단숨에 해결할 수 있는, 아들러 심리학만의 획기적인 점이라고 할 수 있지. 청 년 : ……아하, 오늘의 과제가 ‘자유’라고 했던 의미를 조금은 알 것 같습니다. 철학자 : 그래. 우리는 지금 ‘자유’에 관해 논하려는 걸세. ---「‘인간관계의 고민을 단숨에 해결하는 방법’」중에서 철학자 : 몇 번이고 말했지만, 아들러 심리학에서는 “모든 고민은 인간관계에서 비롯된 고민이다”라고 주장하지. 즉 우리는 인간관계에서 해방되기를 바라고, 인간관계로부터 자유로워지기를 갈망하네. 하지만 우주에서 혼자 사는 것은 절대로 불가능해. 생각이 여기에 이르렀다면 ‘자유란 무엇인가’에 대한 결론은 나온 것이나 마찬가지라네. 청 년 : 뭔데요? 철학자 : 단적으로 말해 “자유란 타인에게 미움을 받는 것”일세. 청 년 : 네? 무슨 말씀이신지? 철학자 : 자네가 누군가에게 미움을 받는 것. 그것은 자네가 자유롭게 살고 있다는 증거이자 스스로의 방침에 따라 살고 있다는 증표일세. ---「‘진정한 자유란 무엇인가’」중에서 철학자 : 우리는 모두 ‘여기에 있어도 좋다’는 소속감을 갖기를 원해. 하지만 아들러 심리학에서는 소속감이 가만히 있어도 얻어지는 것이 아니라 공동체에 적극적으로 공헌해야 얻을 수 있는 것이라고 보았네. 청 년 : 적극적으로 공헌한다? 그게 무슨 뜻이죠? 철학자 : ‘인생의 과제’에 직면하는 걸세. 즉 일, 교우, 사랑이라는 인간간계의 과제를 피하는 것이 아니라 적극적으로 받아들이는 거지. 만약 자네가 ‘세계의 중심’이라고 한다면 공동체에 공헌하겠다는 생각을 눈곱만큼도 하지 않을 걸세. 모든 타인이 ‘나를 위해 무언가를 해주는 사람’이니 굳이 내가 나서서 행동할 필요는 없으니까. 하지만 자네도 나도 세계의 중심이 아니야. 내 발로 인간관계의 과제에 다가가지 않으면 안 되네. ‘이 사람은 내게 무엇을 해줄까?’가 아니라 ‘내가 이 사람에게 무엇을 줄 수 있을까?’를 생각해야지. ---「‘나는 세계의 중심이 아니다’」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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