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필적 맥베스 | 북파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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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필적 맥베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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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필적 맥베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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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9791138478700
쪽수 : 620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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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소개
이루어지지 않은 순수한 사랑 그리고 알아차리지 못한 질투심 누구나 있을 법한 추억을 가진 고교 동급생 3인의 엇갈린 운명 IT기업 J프로토콜에 다니는 나카이 유이치는 동남아시아를 중심으로 교통 IC카드를 판매하는 일을 한다. 동료 반과 함께 방콕에서 계약을 성사시킨 유이치는 귀국하는 도중에 마카오에서 성매매를 하는 여성에게서 예언 같은 말을 듣는다. “당신은 왕으로서 여행을 계속해야 한다.” 그리고 얼마 뒤 유이치는 홍콩 자회사 대표이사로 발령받지만 그곳에는 끝이 보이지 않는 함정이 도사리고 있었다. 일본의 소설가 하야세 고가 22년 만에 발표한 장편 소설로, 피가 난무하는 범죄 소설이자 애절한 연애 소설이다. 그러나 IC카드의 암호화 기술을 둘러싼 이권을 두고 싸우는 경제 소설이기도 하고, 동남아시아를 여기저기 떠도는 여행 소설이면서, 셰익스피어의 4대 비극 중 하나인 〈맥베스〉를 모티프로 한 소설이기도 하다. 하나로 정의하기 힘든 복잡한 내용이 흡입력 있는 문장으로 서술되어 긴 분량이면서도 한번 책을 잡으면 손에서 놓지 못하게 하는 매력이 있다.
저자 소개
저자(글) 히야세 고 인물정보 현대소설가>일본작가 1967년 도쿄에서 태어났다. 1992년, 『그리폰즈 가든』으로 작가 데뷔했다. 2014년, 22년 만에 두 번째 장편소설인 이 소설을 발표했다.
목 차
au - Late Summer 마카오 - 늦여름 ⅳ Saigon - Late Summer 사이공 - 늦여름 the Intermission - HK Phil. Rehearsal 막간휴식 - 홍콩관현악단 리허설 ⅴ Hong Kong - Early Autumn 홍콩 - 초가을 ⅵ Macau - Mid Summer of 2005 마카오 - 2005년 한여름 ⅶ Macau - Autumn 마카오 - 가을 ⅷ Yokohama - Late Autumn 요코하마 - 늦가을 ⅸ Hong Kong - Autumn 홍콩 - 가을 ⅹ Tokyo - Mid Winter 도쿄 - 춘절 ? Hate-no-Hama Beach - Rainy Season 어느 해변 - 장마철 ? Macau - Sultry Night 마카오 - 무더운 밤 ⅹⅲ Bangkok - Late Summer 방콕 - 늦여름 ⅹⅳ Saigon - Early Autumn 사이공 - 초가을 the Curtain Call - Radio Days 커튼콜 - 라디오 데이즈
출판사 서평
현대의 맥베스는 운명을 거스르고 자유를 구하려 한다 왕이 되어 여행을 떠날 거라는 예언을 들은 한 남자의 처절한 운명 거대 IT 기업 J 프로토콜에서 근무하는 나카이 유이치는 ‘반코’라는 별명을 지닌 고등학교 친구이자 직장 동료인 반 고스케와 출장을 마치고 돌아가는 길에 들른 마카오의 카지노에서 한 매춘부에게 예언을 듣는다. “당신은 왕이 돼서 여행을 떠날 거야.” 그 후 나카이는 홍콩의 자회사 CEO로 임명되어 도쿄를 떠나 홍콩으로 가라는 명령을 받는다. 본사를 위한 유령회사나 다름없는 위태로운 회사의 왕이 된 나카이는 고등학교 시절 짝사랑했던 나베시마의 흔적과 마주친다. 세 사람의 만남으로 나카이는 자신의 의지와 상관없이 맥베스가 되어야 하는 운명에 처한다. 이미 결말을 아는 현대의 맥베스는 동료를 배신하고, 연인을 잃은 끝에 자신도 살해당하는 비극적인 운명을 피하기 위한 싸움에 망설이지 않고 몸을 던진다. 그렇게 홍콩을 중심으로 마카오, 방콕, 사이공 등 동남아시아를 돌아다니는 나카이의 여행이 시작된다. 그러나 여행은 언젠가 끝이 나는 법이다. 맥베스의 운명을 아는 나카이는 과연 비극적인 운명을 피할 수 있을까. 아니면 그 역시 운명에 삼켜지고 마는 것일까. 다양한 인물들의 이해관계가 얽힌 상황 속에 손에 땀을 쥐게 하는 아슬아슬한 전개가 흥미진진하게 펼쳐진다. 일본, 홍콩, 마카오, 베트남을 무대로 펼쳐지는 액션과 로맨스 콜라와 럼으로 만든 쿠바리브레를 들고 떠나는 여행 작품의 또 다른 매력은 2000년대 말, 홍콩을 중심으로 한 동남아시아의 다양한 묘사를 즐길 수 있다는 점이다. 작중에 나카이는 몸을 숨기거나 살인 사건과 얽히지 않기 위해서 등 다양한 이유로 마카오, 대만, 베트남 등 여러 나라를 방문한다. 한여름에서 조금 비껴간 늦여름부터 시작되어 가을로 이어지는 이 작품을 통해 동남아시아의 색다른 매력을 즐겨보자. 방문하는 곳마다 반이 사랑해 마지않는 완탕면, 홍콩의 야경을 즐길 수 있는 호텔의 바, 길거리에서 파는 코코넛 주스 등 그곳의 매력을 드러내는 음식과 장소가 빠지지 않고 등장한다. 이렇게 등장인물들이 즐기는 음식과 거리 분위기 등을 통해 비록 살벌한 이유이기는 하지만, 독자들은 함께 여행을 떠난 기분을 만끽할 수 있다. 아마 해당 시기에 여행을 다녀온 독자라면 더욱 생생한 느낌을 받을 듯하다. 특히 이 작품에서는 주인공 나카이가 어디서든 항상 마시는 쿠바리브레를 빼놓을 수 없다. 럼에 콜라를 섞어 마시는 것으로, 쿠바의 자유를 바라는 이 칵테일은 자유롭기를 바라는 나카이의 심정을 대변한다. 독자 여러분도 제로 콜라를 넣어 만든 쿠바리브레를 손에 들고 이 작품을 읽어보는 것은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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