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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1
이경혁 지음 | 이상북스
18,000원
17,100원
|
900P
들어가며 1부 게임의 결제사 1장 결제가 없던 시절의 게임 여가로서의 게임 대규모 계산을 위한 장비, 컴퓨터의 출현 효율을 위한 기계장치로 놀이를 꿈꾸다 2장 동전투입식 결제 최초의 동전투입, 자판기와 근대의 동전투입 <퐁>, 동전투입식 디지털게임기의 시작 한국의 오락실과 동전투입 동전투입 결제의 의미 3장 가정용 콘솔 게임과 PC 게임 소형화된 컴퓨터, 개인화되는 컴퓨터 사용 한국에서의 콘솔과 PC 게임 이용, 대여에서 구매로의 전환 결제방식의 변화가 플레이의 변화를 이끌다 결제방식의 차이가 만든 장르와 문법의 변화 4장 불법복제 시대와 정품 유통 초창기 PC와 콘솔의 불법복제 양상 복제 vs 복제방지 정품화 시도와 좌절 와레즈, P2P, 잡지 번들 무료 게임 시대의 영향 5장 온라인 시대의 게임 결제 ESD의 등장과 그 개념 ‘스팀’의 등장과 발전, ESD의 대중화 온라인 게임의 결제양식 PC방 결제 온라인 결제로 줄어들기 시작한 불법복제 온라인 결제가 바꿔낸 게임 결제의 의미 사라지거나 변한 ‘구매’라는 말의 의미 6장 모바일 게임의 대두와 부분유료결제의 보편화 휴대 가능한 콘솔 게임기의 시작 휴대전화의 모바일 디바이스화와 모바일 게임 모바일 게임 시대와 함께 등장한 부분유료결제 역사의 뒤안길로 물러난 오락실과 동전투입 2부 현질의 의미 1장 현질의 등장 비난과 인기를 동시에 품은 현질 게임 현질이란 무엇일까? 현질의 전제, 부분유료결제의 등장과 발전 자동전투와 확률형 아이템, 그리고 현질 2장 납금플레이 전통적인 게임플레이의 구조 매직서클의 붕괴 게임플레이는 늘 현실과 연계된 무엇이었다 현실과 긴밀하게 연계되는 게임플레이 납금플레이 3장 납금플레이 vs 현질 납금플레이는 새로운 것이 아니다 오락실 시절의 납금플레이 게임사 바깥에서의 납금플레이 파생상품: PC방 대리 접속 서비스 〈리니지M〉의 납금플레이 구조 〈왕이 되는 자〉의 납금플레이 구조 현질로서의 납금플레이: 숙련도의 주체 변화 과정의 소멸 납금플레이에 대한 반발 또는 호응 4장 현질을 어떻게 이해해야 하는가 현질에 대한 이용자들의 생각 사회관계로서의 게임 이해하기 매직서클, 납금플레이, 가상화폐, 그리고 메타버스와 P2E, NFT 나가며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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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2
휘프 바위선 지음 | 장혜경 옮김 | 심심
22,000원
22,000원
|
1,100P
네덜란드 최고의 임상 심리학자가 30년 연구를 축적한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치매 안내서 《치매의 모든 것》은 네덜란드 최고의 임상 심리학자이자 노인 심리학자인 휘프 바위선이 치매를 앓은 부모를 돌본 경험과 평생 수많은 치매 환자와 가족을 만나며 축적한 연구를 바탕으로 쓴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치매 안내서다. 이 책은 치매의 종류와 신호, 진단과 증상, 예방과 치료부터 치매 환자와의 소통과 대처법 등 치매에 관한 최신 의학 지식을 총망라했다. 특히 치매가 생기면 어떤 과정을 통해 기억을 잃어가고 행동이 느려지는지 단계별로 설명해, 치매에 관해 막연하게 생각했던 것들에 대해 과학적이고 현실적으로 접근할 수 있도록 돕는다. 또한 치매 환자 돌볼 때의 팁, 간병 가족이 자신을 지키는 법 등 구체적인 가이드를 제공해 사랑하는 가족이 치매에 걸려 막막해할 많은 사람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준다. 과학 기술의 발달로 치매 예방과 치료에 대한 희망은 커지고 있는 지금, 이 책은 치매 환자와 가족뿐 아니라 치매에 관심 있거나 치매 환자를 어떻게 대해야 하는지 모르는 사람들의 필독서다. 심장은 치매에 걸리지 않는다 달라진 것은 이 감정을 표현하는 방식이다 희망을 꿈꿀 수 있는 기반과 치매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열어 주는 책! 2021년 기준 국내 치매 환자는 65세 이상 인구 814만 명 중 약 84만 명으로 밝혀졌다. 인구 10명 중 1명이 치매 환자인 셈이다. 치매는 사망 원인 7위로, 10년 전과 비교해 순위가 크게 올라갔다. 전문가들은 2050년에는 전 세계 인구 중 약 1억 5,300만 명 이상이 치매로 고통받을 수 있다는 전망을 내놓기도 했다. 고령화와 인구 증가 추세에 따라 치매라는 질환은 이제 우리 일상 속으로 성큼 다가왔다. 치매는 노인들이 가장 두려워하는 질병 1위다. 치매에 걸리면 고치기 어렵다는 인식 때문에 치매는 ‘공포의 질병’, ‘세기의 질병’으로 불린다. 또한 치매만큼 가족에게 고통을 주는 질병도 많지 않다. 그래서 미국에서는 치매를 “구경해야 하는 사람들의 질병”이라고 부른다(335쪽). 가족들은 간병의 부담을 질뿐더러, ‘전혀 다른 사람’이 된 가족을 어떻게 대해야 할지 당황스럽다. 치매는 예방과 치료가 가능한지, 치매 환자를 어떻게 대해야 하는지, 문제 행동에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 등 치매에 대해 믿을 만한 정보가 담긴, 실질적인 가이드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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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3
박혜윤 지음 | 다산초당
16,800원
15,120원
|
840P
지난해 널리 회자된 '숲속의 자본주의자'의 박혜윤 작가가 다산북스에서 출간하는 두 번째 책이다. 박혜윤 작가는 이 책에서 소로를 자연철학자나 평화주의자이기에 앞서 세상의 눈에 쓸모없어질 용기가 있었던 한 사람으로 재발견한다. 발전에 대한 강박에 시달리느라 스스로를 괴롭히는 도시인들에게 모순되고 불완전한 삶을 그대로 향유했던 소로의 지혜와 정답에 집착하지 않는 박혜윤 작가의 통찰력은 위로와 자유를 선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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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4
김명식 지음 | 뜨인돌
18,000원
16,200원
|
900P
여는 글 : 기억의 공간, 다크 투어리즘을 시작하며 제1장 역사화된 기억공간 4·3의 기억 : 비설 봄 길 저편의 기억 ① : 여수 마래 제2터널과 오림터널공원 시간의 관문 : 라제통문과 노근리 쌍굴다리 사월병, 4·16의 기억 : 4·16생명안전공원 오월걸상에 앉은 5·18 : 오월걸상 아름다운 청년 전태일 : 전태일기념관과 동대문 평화시장 노회찬을 기리며 : 살아 있는 것의 이유, 모란공원 제2장 일상의 기억공간 추모시설의 새로운 시각언어 : 매헌시민의숲 ‘일상의 추념’ 9·2거사 : 왈우 강우규 의사 동상 도시재생의 빛과 그림자 : 공중보행로, 서울로7017 시월의 문샤인 : 윤슬 서소문 밖 행형지의 변신 : 서소문역사공원과 서소문성지 역사박물관 매일이 3·1절 : 안국역 건축의 공간과 공간 공동체 : 경주타워 봄 길 저편의 기억 ② : 영월 젊은달와이파크 제3장 해외의 기억공간 대지는 창공을 그리며 : UTA항공 772편 추모비 전범국가 독일의 세세한 반성 : 베를린의 덜 알려진 추모공간들 - 제3의 지대, 박해받은 동성애자 기념비 - 분서의 서가, 분서 기념 도서관 - 반전과 평화의 피에타를 품은, 신 위병소 - 죽음을 향한 플랫폼, 그루네발트역 17번 선로 닫는 글 : 기억의 재건축, 둔촌주공을 보내며 주석 | 출처 및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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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5
데이비드 댐로쉬 지음 | 김재욱 옮김 | 앨피
20,000원
18,000원
|
1,000P
개정판을 내며 옮긴이의 글_4천 년 지구문학을 연결하기 서론 1 ‘문학’이란 무엇인가? 텍스트의 세계 작가의 역할 독서의 방식 소설이란 무엇인가? 2 시간을 가로질러 읽기 구비문학에서 문학까지 인간과 신성 지하 세계 꿈 호메로스를 여성화하기 장미꽃 봉오리 모으기 3 문화를 가로질러 읽기 고전극: 그리스와 인도 비극적 결함 또는 운명? 인물과 플롯 중산층의 삶을 보여 주는 장면 주변부 읽기 리우에서 다시 읽기 4 번역으로 읽기 모방, 의역, 직역 번역본 비교하기 번역은 얼마나 이국적이어야 하는가? 스파르타인은 어떻게 말하는가? 5 멋진 신세계 이국땅의 이방인 현실 세계 여행 서쪽으로의 여정 허구 세계 고향을 바라보기 6 제국을 쓰기 세계지도 그리기 가장 어두운 아프리카, 어두워진 런던 엘레신, 오군, 오이디푸스 낙관주의자 캉디드, 비관낙관주의자 사이드 경성지련 7 세계적 글쓰기 글로컬과 탈지역화 세계적 이스탄불 이중국적의 세계화 제2세대 소설 다국적주의 에필로그 더 멀리 나아가기 ■ 참고문헌 ■ 찾아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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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6
김욱동 지음 | 이숲
25,000원
23,750원
|
1,250P
책머리에 9 제1장. 김환태와 심미주의 비평 15 아널드와 페이터의 유산 17 인상주의와 심미주의 비평 26 예술지상주의자 김환태 36 예술의 자율성과 자기목적성 44 비평의 창조성 또는 창조적 비평 52 주지주의 비판 60 비평 무용론과 비평의 임무 69 한국문학과 외국문학 84 제2장. 김동석과 사회주의 비평 99 김환태와 김동석 101 사회주의 비평가 김동석 105 ‘상아탑 정신’과 비평 115 산문시대와 비평 123 임화와 오장환 131 김기림과 정지용 151 순수와 비순수의 정체 165 셰익스피어의 현대성 176 제3장. 김기림과 절충주의 비평 193 언어 예술로서의 문학 196 고갈 또는 소진 의식 211 과학적 시학 또는 시의 과학 217 한국 신문학의 반성 225 정지용, 이상, 백석 232 문학 장르의 확산 245 주지주의와 모더니즘 260 자기반성과 새로운 문화 건설 277 절충주의 문학관 281 수사와 비평 294 김기림의 비평적 파산 300 참고문헌 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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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7
판하이타오 지음 | 해의시간
22,000원
20,9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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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0P
추천사: 무릇 지나는 것은 모두 시작이다: 샤오미의 10년을 향한 재출발 여는 말: 샤오미 10년, 때를 만나다 1부 샤오미의 탄생과 굴기 1장 레이쥔의 새 출발 라면 가게 앞에 멈춰선 벤츠 / 휴대폰 광팬 레이쥔의 꿈 / 효율혁명 / 나만의 속도로 전진 2장 미치기 위해 태어나다 동맹 모집 / 좁쌀죽의 약속 / 점점 진영을 갖추는 창립자 / 하드웨어로의 정식 진출 3장 새것의 탄생 매력적인 참여감 / 퀄컴과의 라이선스 계약 / 공급업체의 연이은 퇴짜 / 잉화다와 샤프 / 때를 기다리는 샤오미 / Mi1의 화려한 등장 4장 돌격, 앞으로 집에 돌아가지 않는 사람들 / 대대적인 공급망 개편 작업 / 미톡의 작전상 후퇴 / 순웨이펀드의 탄생 / 무한질주 / 크게 노래 부르며 달려드는 해 5장 출항을 시작한 샤오미의 생태계 한발 앞선 샤오미 모델 / 샤오미즈쟈를 위한 밑그림 / 짝퉁 시대의 종말을 고한 홍미의 탄생 / 8번째 창립자 / 출항에 나선 생태계 / 샤오미의 길 2부 위기 속에 전진 6장 영광 뒤에 숨겨진 그림자 중국 휴대폰의 전면 각성 / IoT라는 태풍의 길목 / 무럭무럭 자라는 생태계 / 글로벌화를 향한 샤오미의 여정 / 450억 달러 아래 감춰진 그림자 7장 끝없는 추락과 위기일발 사라진 플래그십폰333 / 해외 시장에서의 부진 / 오프라인 매장의 첫 도전 / 드러난 생태계 관리 방법론의 윤곽 / 마음의 짐을 덜다 8장 폭풍 속으로 위기의 공급망 / 레이쥔의 사과 / 샤오미 역사상 가장 긴 하루 / 휴대폰 부문을 접수한 레이쥔 / 샤오미의 새로운 공급책임자 / 샤오미즈쟈의 정식 출범 / 희망의 서광 / 세계 최초 풀스크린 휴대폰 3부 가장 젊은 글로벌 500대 기업 9장 거침없는 역주행 샤오미의 목숨줄 / 샤오미즈쟈의 오프라인 모험기 / 직거래 시스템을 통한 한계극복 / 억대 매출 클럽부터 요우핀 전자상거래까지 / AI와 샤오아이 / 인도 시장에서 1위에 오른 샤오미 / 상장을 위한 본격적인 시동 10장 파란만장 상장 스토리 “순이익은 영원히 5% 미만” / 발품으로 이룬 상장 / 분열식 성장과 조직의 구조조정 / 유럽 시장 개척 / AIoT 시장 공략 11장 새로운 시장, 새로운 여정 루웨이빙의 합류 / 거리와의 내기 / 중국 제조업 개조 / 가장 젊은 세계 500대 기업 후기: 다음 10년을 향해 감사의 말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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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8
황상열 지음 | 바이북스
15,000원
14,25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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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0P
프롤로그_마흔과 쉰 사이에서 1부 마흔, 왜 공부가 필요한가? 마흔, 인문학 공부가 필요한 이유 | 일상에서 찾는 인문학 | 인문학은 나를 발견하는 학문 | 내가 생각하는 진짜 인문학이란? | 내가 다시 공부를 하는 이유 | 여전히 제자리 걸음이라고 느낀다면 | 성공하는 사람이 많지 않은 이유 2부 마흔의 진짜 인생 공부 인생의 목표를 이루기 위한 가장 쉬운 방법 | 인생은 릴레이 달리기다 | 인생에서 지우개로 지워야 할 것들 | 인생에서 가장 가치 있는 자산 | 촛불 같은 인생을 살자 | 인생의 또 다른 스승, ‘시간’ |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날 | 인생에서 어려운 상황과 마주하게 된다면 | 인생을 바꿀 수 있는 유일한 한 가지 공식 | 내가 생각하는 좋은 인생이란? | 인생은 실험의 연속이다 3부 마흔의 독서와 글쓰기 공부 독서의 끝은 글쓰기 | 책을 읽어도 인생이 바뀌지 않는다는 사람들에게 | 글쓰기에 진심입니다 | 글쓰기의 3가지 방해요소 | 철학적 글쓰기 방법(SAW 글쓰기) | 글쓰기를 쉽게 시작하는 4가지 방법 | 삶의 모든 순간이 글감이 된다 | 스토리텔링 잘하는 법 | 글쓰기는 세상을 향한 나의 퍼포먼스 4부 마흔의 감정과 관계 공부 감정의 온도 | 현재 인간관계가 힘든 이유 | 무슨 일이 일어나든 결정할 수 있다 | 지속하느냐, 끊느냐! 그것이 문제로다 | 화내지 말란 말이야 | 인간관계를 오래 유지하는 방법 | 인상과 말투 좀 바꿔봐! 5부 마흔, 지금 이 순간을 사랑하자 인생에 어떤 발자취를 남기고 싶으세요? | 하루도 그냥 보내지 말자 | 누군가의 씨앗을 깨우는 일도 중요하다 | 상실은 새로운 기회 | 내 삶을 사랑하자 | 살면서 나를 배신하지 않는 것들 | 자신의 껍질을 깨자 | 저평가된 우량주 | 이 세상에 오로지 하나뿐인 나 에필로그_시간을 견뎌야 성장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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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9
강창래 지음 | 교유서가
22,000원
20,900원
|
1,100P
서문 1. 문학이란 무엇인가? 대학교수와 비평가들의 평가에 달려 있다? 문학은 독자가 만드는 것 혁명적인 성행위 보고서의 출현 『채털리 부인의 연인』, 뜻밖의 줄거리 나쁜 문장으로 쓰인 띵작? 〈정밀한 조사Scrutiny〉가 없었던 재판 적나라한 섹스 장면이 꼭 필요한가? 문학은 문학으로 읽어야 한다 2. 문학의 죽음에 대한 소문 논픽션은 없다 어떤 문학이 죽었다는 말인가? 값싼 교양교육 도구로서의 문학 3. 프랑스 문학 구체제의 숨통을 끊고 시작되다 사실주의, 대중의 삶에 대한 연구 신문연재소설로 대중과 호흡하다 작품은 새로운 독자들에 의해 다시 쓰인다 로맨틱한 자연주의 당국의 소송은 명작이라는 증거 자연주의, 인간 본성에 대한 탐구 보들레르, 프랑스 상징주의의 시작 토탈 이클립스의 주인공들 바람구두를 신은 랭보 러시아 인형 같은 언어를 구사한 시인, 말라르메 현실의 감각으로 돌아온 발레리 4. 영국 문학 유행가 가사에 담은 로맨티시즘 독자를 경멸했던 작가들 오만과 편견의 시작 연구 논문으로서 사실주의 조금도 혁명적이지 않은 사회소설들 고급 독자의 탄생 5. 미국 문학 미국 문학?마크 트웨인 이전 미국인다운 문학, 가죽스타킹 이야기 주홍 글자에 쓰인, 진정 문학다운 문학 미스테리한 시와 소설의 에드거 앨런 포 하지 않는 게 좋겠습니다, 허먼 멜빌 조용한 열정과 작은 아씨들 붉은 얼굴과 창백한 얼굴 인쇄소의 악마 월트 휘트먼 쓰레기 같은 극빈층의 언어, 마크 트웨인 6. 러시아 문학 『전쟁과 평화』에 프랑스어가 잔뜩 분열된 작가 도스토옙스키 푸시킨 이후 7. 국경을 넘어간 모더니즘 시인들 극적 독백에서 시작되다 선지자의 풍모, 윌리엄 예이츠 시인 클럽 주지주의자의 황무지 좌파의 피로감을 보인 휴 오든 8. 모더니즘 소설들 어둠의 심연, 지옥의 묵시록 치누아 아체베의 입장 같은 작품 다른 평가 제임스 조이스와 버지니아 울프 해설이 필요한 모더니즘 소설 에피파니의 의미와 효과 의식의 흐름 기법은 무엇이고 왜 어려운가? 울프는 어떻게 다른가? 제임스 조이스와 다른 점 의식의 흐름에 대한 이해 ‘의식의 흐름’을 사용한 작품은 많지 않다 잃어버린 시간 속에서 현대소설을 찾아내다 ?일종의 소설 특이한 서술 방법, 프루스트식 의식의 흐름 진실에 대한 강박적인 탐구 과정 9. 미국의 모더니즘 너무 달랐던 미국의 모더니스트들 약자의 시선으로 시대의 문제를! 존 스타인벡 빙산원리의 하드보일드, 헤밍웨이 파파 헤밍웨이의 젠더 문제 미국 최고 모더니스트의 소리와 분노 셰익스피어에게서 따오다 10. 문학이론?해석학, 정신분석학, 해체론까지 다양한 이론과 해석의 이유 모든 해석을 위한 발라드, 해석학 부분과 전체의 소통, 그 해석학적 순환 현대 해석학으로서 현상학 현상학으로 생각하는 방법 하이데거의 현실태와 질문 그 자체 해석의 행복한 융합에서 갈등까지 비평이론으로의 정신분석학 프로이트 이론이라는 픽션 프로이트 이후, 자크 라캉과 줄리아 크리스테바 상상계/상징계/실재 가부장제의 아브젝시옹 포스트모던 문학과 데리다의 해체론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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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
제임스 체셔,올리버 우버티 지음 | 송예슬 옮김 | 윌북
28,000원
25,2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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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0P
- 4년간의 제작 기간, 2021년 북미와 영국 지도 제작상 4관왕에 빛나는 작품 - 이 세계의 과거, 현재, 미래, 보이지 않는 세계의 총체를 보여줄 단 한 권의 책 “진정한 훔볼트의 계승자”, “지도 제작자의 꿈을 이룬 책”이라는 찬사를 받으며 북미와 영국 지도 분야 2021년 상을 휩쓴 지도책. 지도 제작자이자 유니버시티 칼리지 런던 지리 정보학 교수인 제임스 체셔와, 내셔널 지오그래픽의 수석 디자이너 올리버 우버티가 함께 4년의 제작 과정을 거쳐 완성한 책이다. 그들이 만들어낸 지도는 단순히 장소를 나타내고 위치를 찾는 도구가 아니다. 우리가 살아가는 세계의 총체를 단번에 보여주는 또 하나의 지구다. 이들이 다루는 대상은 과거와 현재, 세계 구석구석 온갖 장소를 넘나든다. 홀로코스트 생존자의 증언을 따라 만든 ‘구술 이동 지도’를 들여다보면 당사자의 내밀한 기억과 역사적 박해가 교차하는 거대한 흐름이 한눈에 펼쳐지고, 베트남전쟁 비밀작전 경로를 촘촘히 표시한 지도는닉슨 대통령과 미국의 기밀을 드러낸다. 노예무역의 시작과 끝 장소를 매치한 그래픽을 따라가면 어느덧 눈앞에 거대한 공모의 실상이 형체를 드러낸다. 이산화질소의 분포를 나타낸 지도를 보면 배기가스를 더 많이 뿜어내는 산업과 나라를 또렷하게 볼 수 있다. 해수면 변화를 시계열로 겹친 지도는 마치 침몰하는 섬을 표현한 그림처럼 생생하게 다가온다. 세계의 수많은 움직임이 끊임없이 만들어내는 크고 작은 패턴을 이 책의 저자들은 가장 효과적인 지도의 형태로 가공해 펼쳐놓았다. 그들이 포착한 시각화된 빅데이터는 눈에는 잘 보이지 않는 이 세계의 모습을 가감 없이 드러낸다. 독자들은 세계의 진짜 진실을 마주하고, 인류의 흐름에 대한 지정학적 통찰과, 데이터를 해석하는 힘을 얻게 된다. 시원하게 펼쳐지는 60여 개의 컬러 지도마다 담긴 풍부한 스토리텔링, 이들을 아우르는 금박 양장 제본까지 소장 가치를 갖춘 한 권의 예술성 높은 지리 교양서로서, 2차원의 지도 위에 3, 4차원의 현실을 효과적으로 펼쳐놓기 위해 동원한 다양한 방법론이 책 말미 부록에 실려 지리와 지정학에 대한 더욱 깊이 있는 이해를 돕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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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1
임홍택 지음 | 와이즈베리
17,000원
15,3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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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0P
“우리가 믿어온 ‘공정’의 기준이 뒤집어진다!” <90년생이 온다> 이후 4년, 그 사이 뭐가 어떻게 달라진 건가? 수 년 전, 베스트셀러 <90년생이 온다>는 당시 대통령을 포함한 수백만 독자들에게 ‘세대론’이란 생각거리를 제공했다. 사실 책의 목적은 90년생이라는, 인류 최초로 목격된 희귀 종족의 습성을 관찰해 “쟤들은 이렇대”라고 설명하기 위한 게 아니었다. 책을 쓴 작가 본인도 ‘특정한 누군가만의 문화’라는 분류 자체가 편견이라 말하고 있다. 세대를 다루고 있지만 세대를 가르기 위한 건 아니었다는 얘기다. 오히려 방치된 채 점점 깊어지고 있는 세대 간 갈등의 골을 수면 위로 드러내려는 의도였다. ‘건강한 논의’가 책의 궁극적 목적이었다. 하지만 지난 4년간 갈등의 골은 한도 끝도 없이 깊어졌다. 서로 다르다는 사실은 이해의 대상이 아닌 싸움의 소재가 되었다. 사실 세대 갈등에 있어 서로 이해하는 것 말고는 딱히 해답이 없는 게 사실이다. BC1700년경 수메르 석판 한 귀퉁이에 “(자녀에게) 철 좀 들어라, 왜 그렇게 버릇이 없느냐”란 낯익은 글귀가 새겨져 있었다는 사실은, 인류가 발전해온 지난 수천 년간 세대 갈등의 해법만큼은 찾아내지 못했다는 걸 반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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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2
제러미 리프킨 지음 | 안진환 옮김 | 민음사
26,000원
23,400원
|
1,300P
세계적인 미래학자 리프킨이 말하는 문명사의 대전환 “진보의 시대에서 회복력 시대로, 역사의 중심축이 이동한다” 바이러스가 계속 출현하고 기후는 따뜻해지고 있으며 지구는 야생으로 돌아가는 중이다. 우리 인간 종은 현재 주변에서 벌어지는 대혼란에 대책이 없는 상태다. 산업 발전을 이끈 효율성의 원칙이 우리를 지구의 지배적인 종으로 두었지만 결국 자연계의 파멸을 이끌었다. 어떻게 대멸종을 피하고 삶을 지속할 것인가? 세계적인 미래학자이자 경제?사회사상가 제러미 리프킨은 『회복력 시대』에서 죽어 가는 진보의 시대를 해체하고 부상하는 새로운 문명의 서사를 제시한다. 8년의 집필 기간 끝에 완성되어 전 세계 주요 국가에서 2022년 11월 1일 동시 출간되는 이 책은 그가 50년에 걸쳐 글로벌 경제와 사회, 거버넌스 혁신, 기후변화 등에 대해 연구한 결과가 집대성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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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3
임소연 지음 | 돌베개
15,000원
14,25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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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0P
과학기술학 연구자가 강남 성형외과 코디로 3년간 일하면서 성형수술 당사자가 되었고, 이 경험을 책으로 엮었다. 『나는 어떻게 성형미인이 되었나』는 성형수술을 연구하는 과학기술학자가 성형수술 대국인 한국의 강남 성형외과에서 성형수술이 실제로 이루어지는 현장을 관찰하고 성형수술을 몸소 겪음으로써 성형의 세계를 생생하게 탐사한 필드노트이자, 연구의 결과이다. 저자는 성형을 통한 여성의 ‘몸’의 변화 및 ‘살’의 조정과 과학기술의 개입을 여성 당사자를 위한 치유와 향상, 돌봄의 관점에서 새롭게 접근한다. 저자 임소연은 한국의 성형수술 인식이 수술 동기에 집중되거나 가부장제적 미의 규범에 대한 비판이 주류였으며, 이런 이해가 성형수술을 결심하고 실천하는 여성의 경험과 ‘선택 이후의 삶’, 여성(당사자)의 몸에는 정작 무관심했다고 성찰한다. 저자는 성형미인과 성형괴물을 가르는 기준이 분명하지 않고 상대적이기 때문에, ‘미인’과 ‘괴물’이 합당한 근거에 따른 구별과 판단이 아니라고 본다. 성형의 결과를 ‘자연스러움’이라는 모호한 잣대로 평가할 수 있는지, 그리고 치료와 기능 향상을 목적으로 ‘몸’을 변화시키고 ‘살’을 조정하기 위해 과학기술이 광범위하게 개입하는 지금 시대에 ‘인위’와 ‘자연’이라는 기준이 과연 유효한 것인지 의문을 제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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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4
조지프 헨릭 지음 | 유강은 옮김 | 21세기북스
42,000원
39,9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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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0P
“위어드(WEIRD): 현대 서구 문명의 번영을 가져온 5가지 키워드” 서구의(Western), 교육 수준이 높고(Educated), 산업화한(Industrialized), 부유하고(Rich), 민주적인(Democratic) “서구 사회의 독특한 심리, 문화, 제도는 어떻게 세상의 주류가 되었을까?” 서구의(Western), 교육 수준이 높고(Educated), 산업화된(Industrialized), 부유하고(Rich), 민주적인(Democratic) 사람들. 세상은 이들을 ‘WEIRD(위어드)’라고 부른다. 오늘날 국제 사회의 주류라고 여겨지는 인구통계학적 특성을 가진 이 집단은 역사 속에서 등장한 세계의 많은 지역, 그리고 지금까지 살았던 대다수 사람과 달리 대단히 개인주의적이고, 자기에 집착하고, 통제 지향적이며, 남들 하는 대로 따라 하지 않고, 분석적인 동시에 낯선 사람을 신뢰한다. 이들은 관계와 사회적 역할보다 자기 자신, 즉 자신의 특성과 성취, 열망 등에 초점을 맞춘다. 과연 이 집단은 어떻게 이렇게 독특한 심리를 갖게 된 걸까? 또 이런 심리적 차이는 지난 몇 세기에 걸친 산업혁명과 유럽의 전 지구적 팽창에서 어떤 역할을 했을까? 《위어드》는 질문에 대한 해답을 다루며 인류학과 심리학, 경제학과 진화생물학의 첨단 연구를 하나로 엮는다. 가족 구조, 결혼, 종교의 기원과 진화를 탐구한 끝에, 저자는 이 제도들이 인간이 생각하고, 느끼고, 세계를 지각하는 방식을 만들어 내는 과정을 담아냈다. 또한 일부일처 핵가족의 기원을 고대 후기까지 추적하며 로마가톨릭교회가 가장 기본적인 인간 제도(결혼과 친족 제도)를 변형시킴으로써 어떻게 의도치 않게 사람들의 심리를 변화시키고 서구 문명의 궤적을 이동시켰는지를 보여준다. 광대한 범위에 걸쳐 놀랍도록 세부적인 사실을 파고든다는 점에서 도발적이고 매력적인 이 책은 문화와 제도와 심리가 어떻게 서로를 모양 짓는지를 탐구하고, 이런 사실이 우리 인간의 가장 개인적인 자아 인식과 인류 역사를 움직이는 대규모 사회·정치·경제적 힘에 어떤 영향을 끼쳤는지 설명하는 길잡이가 되어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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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5
유경희 지음 | arte(아르테)
21,000원
19,95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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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50P
문학, 사상, 예술의 위대한 거장을 찾아가는 국내 대표적 인문 기행 프로젝트인 ‘클래식 클라우드 시리즈’의 서른 번째 책이 출간되었다. 서른 번째로 만나는 거장은 서양미술사를 수놓은 성좌 중 전 세계인들로부터 사랑받는 빈센트 반 고흐로, 클래식 클라우드 시리즈의 거장 화가로는 구스타프 클림트, 에드바르 뭉크, 클로드 모네, 얀 페르메이르, 에드가르 드가에 이어 여섯 번째다. 살아생전 단 한 점의 그림밖에 팔지 못했고 평생 세상과 불화하며 부랑자처럼 떠돌았지만 죽은 뒤 서양미술사상 가장 높고 찬란한 명성을 누린 빈센트 반 고흐의 삶과 예술 세계는 “속지 않는 자가 방황한다”라고 한 자크 라캉의 말을 떠올리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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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6
조국 지음 | 오마이북
22,000원
20,9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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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0P
쓰러지지 않고 세상 속을 걸어가는 사유와 성찰 《사회계약론》부터 《영구 평화론》까지 법학자 조국이 선택한 열다섯 권의 고전과 그 사상가들을 만나다 《조국의 법고전 산책》은 저자 조국이 고른 법과 관련된 고전 15권을 중심으로 핵심 내용을 소개하고, 그것이 지금의 한국 사회에 어떤 의미를 갖는지 밝히는 책이다. 이 책에서 다루고 있는 법고전의 사상은 현대 민주주의 사회의 법과 제도 속에 여전히 살아 움직이고 있다. 저자는 법고전의 보석 같은 문장을 뽑아내고 숨은 의미를 새롭게 발견하면서 이를 한국 사회에 적용해보자고 말한다. 자유, 평등, 법치, 사회계약, 평화, 소수자 보호, 시민불복종, 저항권, 죄형법정주의, 사법심사 등 법학의 핵심 개념을 통해 한국 사회의 법과 정의가 무엇인지 다시 돌아본다. 어려운 고전을 다루고 있지만, 강의 형식으로 구성되어 있어 청소년들도 부담 없이 읽을 수 있다. 《조국의 법고전 산책》을 통해 고전 읽기의 즐거움을 느끼고 더 나은 세상으로 걸어가는 사유와 성찰을 시작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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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7
김영민 지음 | 사회평론아카데미
16,000원
14,4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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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0P
사상사 연구자이자 칼럼니스트인 김영민 서울대 교수가 들려주는 인생의 허무와 더불어 사는 법. 북송시대 문장가 소식의 「적벽부」를 모티프 삼아, 인류의 보편적 문제인 ‘허무’에 대한 오래된 사유의 결과물을 그만의 독특한 시선으로 포착해내고 재해석했다. 허무라는 주제를 다룬 만큼 죽음과 해골이 등장하지만, 김영민식의 유머와 통찰 덕분에 너무 무겁지 않으면서도 너무 가볍지 않게 허무를 직면하고 받아들일 수 있다. 인생이 허무하다고 느껴지는 순간을 경험한 이라면 그의 글을 통해 일상을 버틸 수 있는 작은 위안을 얻을 수 있다. 천천히 읽을수록, 곁에 두고 오래 음미할수록 그 가치가 빛을 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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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8
도서관여행자 지음 | 마티
17,000원
16,15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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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0P
마티의 온(on) 시리즈 2권이 출간되었다. 소셜 미디어에서 도서관 애호가이자 비평가로 정평이 난 ‘도서관여행자’의 『도서관은 살아 있다』이다. 미국에서 공공도서관 사서로 일했던 그는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도서관 100선보다 동네도서관 안에서 벌어지는 사건과 사연에 관심이 많다. 사서가 입술에 검지를 갖다 대며 “쉬이잇!” 엄포를 놓는 사람이 아니라 이용자와 지역 공동체의 필요에 활기차게 응답하는 사람임을, 도서관이 그 어떤 공간보다 동사들로 가득한 공간임을 이 책은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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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9
윤송이 지음 | 웨일북
18,000원
17,1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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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0P
21세기 사피엔스가 직면한 가장 뜨거운 쟁점 “왜 지금 세계 지성들은 AI 이슈에 주목하는가?” 대한민국 대표 인공지능 전문가인 윤송이 박사가 세계적 화두인 ‘인간과 AI의 새로운 공존’이라는 주제를 꺼내 들었다. 《가장 인간적인 미래》에서는 AI와 인류의 미래를 고민하는 철학자, 사회학자, 윤리학자, 공학자 등 다양한 분야의 세계 석학들과 함께 인류가 나아갈 길을 모색한다. 이 책에는 세계 지성들이 ‘앞으로 닥칠 변화와 문제에 대해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 ‘세계는 지금 어떻게 지혜를 모으고 있는지’ 등 절박함 속에서 찾아낸 지혜와 통찰이 담겨 있다. AI 기술로 진화될 다음 세대 즉, 우리가 맞이해야 할 새로운 인류는 어떤 모습일지 알아보는 것을 시작으로, 기술과 휴머니즘이 균형 잡힌 미래를 위해 무엇을 해야 할지 등 현시대 가장 뜨거운 쟁점을 모두 담았다. 지금 세계가 어떻게 움직이고 변화해가는지 입체적인 시각에서 조망하고 싶은 독자라면, 이 책에서 가장 뜨거운 쟁점과 해법을 만날 수 있을 것이다. 정답이 없는 AI 시대, 거대한 흐름 속에서 새로운 가능성을 발견하는 계기를 이 책을 통해 얻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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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
발타자르 그라시안 지음 | 김유경 옮김 | 현대지성
12,000원
10,8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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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0P
니체, 쇼펜하우어가 극찬한, 인간 본성과 관계에 대한 최고의 통찰 발타자르 그라시안의 대표작 국내 최초 스페인어 완역본 치열한 궁중 암투에서도 끝까지 살아남게 해준 300개의 빛나는 현실적 지혜 저자가 활동했던 17세기 스페인 귀족 세계는 겉으로는 화려함을 과시했으나, 안으로는 속임수와 음모, 배신이 가득했다. 정중한 궁정 행동 지침만 가득할 뿐, “지혜로우면서도 현실적인 선택”에 관한 실용적인 가르침은 부족했다. 그라시안은 많은 함정과 악한 행동을 미리 경고하면서 그런 상황에서 자신을 지키는 손에 잡히는 지혜를 전하고자 했다. 이 책은 쇼펜하우어, 몽테뉴, 파스칼 같은 17~18세기 유럽의 기라성 같은 철학자와 사상가들에게 큰 영향을 미쳤는데, 특히 쇼펜하우어는 독일어로 직접 번역하기 위해 스페인어를 따로 배웠을 정도였다. 이후 프리드리히 니체도 이 책을 극찬했고, 영어판도 베스트셀러에 오르며 세계적으로도 선풍적인 인기를 얻었다. 바로크 시대 유럽의 모럴리스트들은 성서에 나온 예시와 경구를 바탕으로 당연한 대답만 내놓았기에 결론도 뻔했다. 그러나 그라시안의 글은 최악의 상황에서도 적극적인 해결책을 모색했기에 몇백 년이 지난 지금 읽어도 와닿는 부분이 많다. 이것은 그의 글이 시공간을 초월해 인간과 삶의 중요한 원리들을 꿰뚫고 있기 때문이다. 현대지성 클래식이 46번째로 출간한 『사람을 얻는 지혜』는 국내 최초로 1647년판 스페인어 원서에서 직접 옮겼으며,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연구자들의 최신 연구결과를 반영했다. 본문을 생략하거나 편집하지 않고, 원문 순서 그대로, 텍스트 전체를 모두 소개하는 최초의 버전이다. 198개의 각주와 친절한 해제를 통해 당시의 사회·문화 및 종교적 배경에 대한 철저한 이해를 돕고 있으며, 300개 글의 맥락을 정확히 보여주는 제목을 달아 한눈에 텍스트를 파악할 수 있도록 했다. 독자들은 이 책을 읽으며, 험난한 시대를 살아가는 동료 인간에게 전하는 사랑 가득한 노신부의 “지혜롭고 실용적인 300개의 통찰”을 선물로 받는다. 400년의 간격이 무색할 정도로 인생 명언으로 다가올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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