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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1
야마모토 다카미쓰 지음 | 지비원 옮김 | 메멘토
35,000원
31,500원
|
1,750P
“근대어는 어떻게 탄생했는가” 150년 전 서양 학술 용어와 체계를 번역, 소개한 어느 일본 지식인이 그린 근대지(近代知)의 지도 희철학(希哲), 가취론(佳趣論), 격물학(格物), 치지학(致知), 통고학(通古), 계지학(計誌)은 오늘날 어떤 학문을 가리킬까? 이들 각각은 Philosophy(철학), Aesthetics(미학), Physics(물리학), Logic(논리학), Archaeology(고고학), Statistics(통계학)에 대응하는 19세기 번역어로, 서양 학술 체계와 용어를 일본에 도입하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한 계몽사상가 니시 아마네(西周, 1829~1897)가 만든 용어다. 니시 아마네는 현대 일본과 한국에서 일상적으로 사용하는 ‘학술, 과학, 기술, 예술, 연역, 귀납, 심리’ 같은 단어를 창안한 것으로도 잘 알려져 있다. 이 책은 근대 학술사를 독자적으로 연구해온 야마모토 다카미쓰(山本貴光)가, 1870년경 니시 아마네가 ‘서구의 학술’을 쉽게 소개하려고 사숙에서 강의한 내용을 그의 문하생 나가미 유타카(永見裕)가 필기한 강의록인 「백학연환(百學連環)」을 꼼꼼하게 해설한 것이다. 백학연환은 엔사이클로피디아(Encyclopedia)의 번역어로 온갖 학술(百學)이 서로 연결되어 있음(連環)을 뜻한다. 현재 Encyclopedia라고 하면 ‘백과사전’이나 ‘백과전서’를 떠올리지만 이 말의 어원인 그리스어 ‘엔큐클리오스 파이데이아(Ενκυκλιο παιδεια)’는 ‘기본적인 교육과정’, 오늘날의 ‘일반교양’을 말한다. 니시 아마네의 백학연환 강의는 서양 학술의 지도, 즉 학술의 전체상을 소개하면서 일본 근대지(近代知)의 체계를 구상하려는 시도이기도 했다. 서구 문물을 이입, 흡수하려 했던 메이지 시대에는 모든 학술을 처음 접하는 상태였으므로 니시 아마네의 설명에는 ‘학술’과 관련된 각종 용어를 번역해 만들어내는 작업이 필요했다. 이 책으로 ‘일본의 번역과 근대’ 전체를 조망할 수는 없겠지만, 저자의 꼼꼼한 읽기와 현장감 넘치는 서술 덕분에 특정 학술용어나 학문 분야를 지칭하는 말이 탄생하는 과정을 흥미롭게 지켜볼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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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2
마츠바라 준코 지음 | 송경원 옮김 | 지금이책
15,000원
13,500원
|
750P
“누구나 홀로 마주하게 될 삶의 마지막 순간을 위하여” 일생을 가부장적 규범에 맞서 대안적 삶의 방식을 선도해온 비혼의 여성활동가 마츠바라 준코가 전하는 인생 정리법 한국을 포함한 많은 나라가 저출산과 고령화 현상을 동시에 경험하고 있다. 그 결과 1인 가구와 노인 인구의 비중이 급속하게 늘고 있다. 『인생의 마지막 순간에는 누구나 혼자입니다』는 홀로 사는 1인 가구가 더는 특별하지 않은 시대에 홀로 맞는 죽음도 더는 특별한 죽음이 될 수 없음을 지적하며, 홀로 사는 사람들이 홀로 마주하게 될 인생의 마지막 순간을 위해 챙겨야 할 인생 정리법을 담은 책이다. 저자 마츠바라 준코는 홀로 노후를 보내는 여성들을 지원하는 일본의 시민단체 SSS네트워크(single, smile, senior life network)의 설립자이자 작가, 감독이며, 일생을 가부장적 규범에 맞서 대안적 삶의 방식을 모색하고 실천해온 활동가다. 1947년생인 그 자신도 70세를 훌쩍 넘은 비혼의 노령으로 인생의 마지막 관문을 향해 가며 깨달은 삶의 비밀과 나이 듦에 관한 통찰, 또 여전히 풀어나가야 할 인생 과제들을 재치 있는 연륜의 입담으로 풀어냈다. 특히 책에서 마츠바라 준코는 홀로 살아온 사람이 홀로 임종을 맞이한 상황을 두고 무조건 ‘고독사’라 지칭하는 데 반기를 든다. ‘고독사’라는 말에는 죽음을 목격한 사람의 시각에서 묘사된 처참한 죽음의 광경만 있을 뿐, 고인의 일생을 향한 존중은 담겨 있지 못하기 때문이다. 그에 따르면, 홀로 살다 홀로 맞는 죽음을 다 쓸쓸하고 비극적인 죽음이라 단정해서는 안 된다. 오히려 “혼자 살던 사람이 혼자 죽는 것이 뭐 그리 이상하냐”고 반문하며, 자신이 평생 살아왔던 방식대로 죽음을 맞는다면 오히려 그것이 이상적인 죽음의 방식, 즉 ‘최고의 홀로 죽음’이 아니겠냐고 말한다. 책에서도 강조되듯, 우리가 경계해야 할 것은 ‘고독한 죽음’이 아니라 ‘고독한 삶’이다. 책은 죽는 날까지 살아 있는 삶 그 자체가 목표이자 목적이어야 함을 강조하며, 나이가 들어서도 ‘나답게’ 자기를 아끼고 지키며 살아갈 것을 주문한다. 홀로 맞이한 나의 죽음 앞에서 누군가가 ‘고독사’를 떠올릴까 봐 전전긍긍하기보다는 ‘행복하게 여한 없이 잘 살다 간다’라고 나 스스로 삶의 마지막 순간을 마주할 수 있도록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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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3
이기병 지음 | 다이아몬드
17,000원
15,300원
|
850P
“누군가는 경계에 서 있어야 한다” 내과 의사이자 인류학 연구자 이기병의 외국인노동자전용의원 3년의 기록 내과 의사 이기병은 공중보건의 시절, 3년간 서울 구로구 가리봉동의 외국인노동자전용의원(이하 외노의원)에서 근무했다. 전문의 수련을 막 마치고 나온 의사로서 그는 그곳에서 다양하고 고유한 아픈 몸들을 만나며 언어의 장벽, 문화의 장벽을 실감한다. 그때의 그 고단함과 좌충우돌했던 분투를 그저 ‘미숙’의 결과로만 생각하기엔 갑갑함이 남아 있었다. 무언가 더 나은 진료와 돌봄을 제공할 수 있지 않았을까 고민을 안고 있던 그는 마침내, 인류학이라는 새로운 길을 만난다. 『연결된 고통』은 현직 내과 전문의이자 의료인류학 연구자 이기병이 외노의원에서 만났던 환자들과 씨름하며 겪었던 희로애락을 담은 책이다. 건강과 불건강, 몸과 마음, 삶과 죽음, 나와 너로 구분되는 이분법의 시대에 이 책은 의학이라는 단일의 카테고리에 포섭될 수 없는 아픈 몸들을 인류학적 시각에서 해석하고 복원한다. 외노의원이 이제 폐원(2004-2017)하여 역사로만 남았다는 사실을 감안하면, 외노의원과 그곳에 다녀간 이국 노동자의 이야기를 담은 최초의, 유일한 기록물이라고 할 수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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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4
이어령 지음 | 열림원
17,000원
15,300원
|
850P
2022년 1월, 이어령 선생님의 타계 1개월 전 열림원에서 펴내기 시작한 ‘이어령 대화록’ 두 번째 책이 출간되었다. 제1권 『메멘토 모리』로 삼성 故 이병철 회장의 질문에 답하며 코로나 시대에 희망의 메시지를 전한 데 이어, 제2권 『당신, 크리스천 맞아?』에서는 세례를 받고 믿음의 길에 들어서기까지의 과정과 신앙인으로서 변화된 삶, 그리고 생명력을 잃고 변화하는 시대 속 우리가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제시한다. 이번 대화록은 생전 저자가 직접 구성한 차례에 따라, 2008년부터 2018년까지 ‘기독교’를 주제로 신문사 및 방송사와 진행한 일곱 편의 대담을 묶어 펴냈다. 『당신, 크리스천 맞아?』는 세례를 받고 크리스천이 됐지만, 스스로 크리스천이라고 부를 만큼 완전한 믿음을 갖고 있는지에 대해 선생이 당신 스스로에게 던지는 묵직한 질문과 함께 사랑의 실천과 영성에 대한 깊은 울림을 담은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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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5
조연호 지음 | 센시오
16,800원
15,120원
|
840P
노벨문학상을 받은 역대 119명 작가 중 먼저 꼭 읽어봐야 할 30인의 대표작을 한 권에 노벨문학상 수상작가 30명의 대표작을 한 권에 담은 책이 출간됐다. 1909년 수상자 셀마 라겔뢰프부터 2022년 수상자 아니 에르노까지 역대 119명의 노벨문학상 수상 작가 중 30인의 대표작을 엄선해 소개한 책이다. 책의 핵심 내용과 작가가 전하는 메시지 그리고 수상 이유를 담은 심사평까지 권당 10분이면 읽을 수 있도록 쉽게 정리했다. 많은 사람이 문학책을 읽는 이유는 뭘까? 사람의 이야기를 빚어내기 때문이다. 시간과 공간이 다른 주인공이 겪는 상황을 읽다 보면 자연스럽게 타인을 이해하는 마음을 갖게 되고 그가 속한 사회와 시대상도 알게 된다. 전문가들이 문학이 삶에 필요한 경험과 지혜를 준다고 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그래서일까? 언제나 사람들이 가장 많이 찾는 책은 문학이다. 화제를 불러일으키는 드라마나 영화로 제작되는 것도 문학이다. 그런데 막상 이런 문학책을 읽어보려 서점에 가면 문학책이 너무도 많아서 어떤 걸 골라야 할지 선택하기 어렵고, 문학의 분야도 너무나 다양해서 내게 필요한 게 무엇인지 알기도 어렵다. 이런 고민을 단숨에 해결해주는 책이 바로 《노벨문학상 필독서 30》이다. 수많은 문학책 중에서 어떤 책을 읽으면 되는지 기준점을 세우는 데에 노벨문학상만 한 것이 없기 때문이다. 세계 문학계 최고봉인 노벨문학상 수상자 119명 중 30인의 대표작을 소개하기에 이 책으로 문학의 지도를 한눈에 그려볼 수 있는 것은 물론, 내게 맞는 문학책이 어떤 것인지 쉽게 알아갈 수 있다. 이 책은 1901년부터 2023년까지 세 개의 시기로 나누어 구성되어 있어, 시대별로 어떤 작가가 수상했는지 보는 것만으로 시대의 흐름을 한눈에 알 수 있다. 책에 소개된 작가들 역시 헤르만 헤세의 《데미안》, 어니스트 헤밍웨이의 《노인과 바다》, 알베르 카뮈의 《이방인》, 가와바타 야스나리의 《설국》, 주제 사라마구의 《눈뜬 자들의 도시》, 오르한 파묵의 《내 이름은 빨강》 등 세계 최고의 명성을 가진 작가의 작품이다. 작품의 주인공들이 빚어내는 사람, 시간, 공간, 문화, 사회, 시대의 이야기를 읽다 보면 이 세상 속에서 살아가는 이유에 대한 울림이 있을 것이다. 어디서부터 읽어도 상관없다. 관심이 가는 작가부터 읽으면 된다. 각 작가의 주요 이력과 작품도 함께 정리되어 있어 또 다른 작품도 쉽게 찾아볼 수 있게 했다. 넓고도 깊은 문학이란 세계에서 길을 찾고 싶다면 《노벨문학상 필독서 30》을 만나보자. 기준점이자 시작점이 되어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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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6
다케우치 요우 지음 | 윤경희 옮김 | 더디퍼런스
16,800원
15,120원
|
840P
사회학의 주요 흐름과 핵심 개념을 한눈에 읽는 동서양의 사회학 필독서 30권을 한 권에! ‘사회’를 어떻게 볼 것인가? 사회학은 언뜻 보면 쉽게 알 것 같은데도 의외로 까다로운 분야이다. 하지만 사회학은 그 어떤 학문보다도 우리가 살아가는 세상을 흥미롭게 바라볼 수 있게 해주는 매력적인 학문이기도 하다. 따라서 양질의 입문서, 재미있는 해설서의 도움을 받으면 이미 익숙하게 여겼던 것들의 진정한 의미를 알게 되면서 짜릿한 지적 흥분을 맛볼 수 있다. 이 책 『반드시 읽어야 할 사회학 베스트 30』은 저자가 재미있게 읽은 사회학 필독서 30권을 엄선하여 해설과 곁들여 소개하고 있다. 사회학 입문자들은 이 책을 통해 즐거운 지식을 얻고 사회학의 매력 속으로 인도될 것이며, 원서를 읽어봤거나 사회학에 능통한 사람이라도 ‘이런 식의 해석도 가능하구나’라며 새로운 시각에 눈을 뜨거나 미처 몰랐던 사실을 새삼 깨닫게 되는 계기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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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7
김주완 지음 | 피플파워
20,000원
18,000원
|
1,000P
아름다운 부자 김장하를 취재한 기록이다. 책을 보면 김장하는 보통 사람들은 따라 하기 어려운 대단한 인물이라는 생각이 절로 든다. 찢어지게 가난한 집안에서 태어나 중학교밖에 졸업하지 못하고 한약사로 성공해 대단한 부를 일군 것을 두고 하는 말이 아니다. 선생은 나눔과 베풂을 일상 속에서 실천했다. 20대 젊은 시절부터 가난한 학생들을 위해 남몰래 장학금을 주었다. 지금까지 선생의 장학금을 받은 사람이 1000명을 웃돈다고 한다. 100억 원이 넘는 돈을 들여 세운 사학 명신고등학교는 자리를 잡자마자 바로 국가에 헌납했고 필생의 사업이었던 한약방을 접을 때도 30억 원이 넘는 자산을 국립경상대에 기부했다. 선생의 지원은 교육뿐 아니라 사회·문화·역사·예술·여성·노동·인권 등 정치를 제외한 모든 영역에 걸쳐 있었다. 『줬으면 그만이지』는 ‘아름다운 부자 김장하 취재기’이기도 하지만 ‘허락받지 못한 취재기’이기도 하다. 김장하 선생은 본인의 정의로운 베풂을 여태 꽁꽁 숨겨왔다. 보통 사람이라면 열 배 백 배 뻥튀기해 알리고도 남았을 텐데 선생은 그랬다. 이런 선생이 본인에 대한 취재를 허락했을 리가 만무했고 실제로도 그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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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8
정지우 지음 | 포르체
17,000원
16,15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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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0P
프롤로그 사랑의 의미, 사랑의 인문학 1장 사랑을 사랑하는 이유, 감정 두 유형의 사랑: 궁전으로서의 사랑, 여행으로서의 사랑 나를 창조하게 하는 사랑 사랑 앞에 쏟아져 나오는 말들 당신보다 사랑을 사랑하는 이유 사랑하는 사람은 기다린다 사랑은 범주를 부수는 일 사랑의 역동성을 받아들이다 사랑하는 사람은 세계를 구축한다 아이는 사랑을 감각으로 확인한다 사랑은 정확한 관심 *영화로 보는 사랑과 삶 - <라라랜드> 만나고 헤어지는 운명에 관하여 2장 당신이라는 세계를 향해, 관계 사랑은 가치의 재창조 믿음의 연습 사랑은 당신의 궤도를 따라 도는 것 무의미한 존재였던 그 사람이 사랑, 세상의 모든 관계 사랑의 운동성 사랑에도 조율이 필요하다 *영화로 보는 사랑과 삶 - 〈내 사랑〉 사랑할 조건, 행복할 자격 3장 사랑에 실패하더라도, 이별 결혼이 사랑의 위기가 되는 일에 관하여 고통을 직면하는 순간 서로를 끌어안으려는 의지의 차이 나는 그 사람이 아프다 이별에 대처하는 자세 이별 앞에서 느끼는 죄책감 *영화로 보는 사랑과 삶 - 〈옥자〉 조금 미친 현대인과 통역 없는 사랑법 4장 사랑의 이해, 믿음 사랑은 낭비하는 것 자기애와 이기심에 관하여 베푸는 사랑의 가치 관계에서의 손해는 투명하다 질투하는 사람의 괴로움 도파민과 사랑 사랑과 수수께끼에 관하여 오락 같은 사랑과 진실한 사랑 현대 사회에서의 섹스에 관하여 사랑의 계약에 관하여 자기애를 넘어서 *영화로 보는 사랑과 삶 - 〈블루 발렌타인〉 사랑, 그 유한한 감정을 믿는 것 5장 그 어떤 순간에도, 사랑 선택 대신 헌신하기 사랑하는 방식으로 관계 맺기 차이가 터져 나오는 사랑 사랑과 평화의 밸런스 사랑이란 온전해지는 일 오직 사랑하는 이들만이 살아남는다 *영화로 보는 사랑 이야기 - 〈우리도 사랑일까〉 인생의 공허함을 채우는 방법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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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9
김주은 지음 | 지브레인
13,000원
11,700원
|
650P
4 들어가는 말 chapter 1 사람의 마음을 얻는 지혜 17 세 친구 20 두 번의 거짓말 22 유대인의 가르침 24 삶과 죽음 26 두 개의 머리 28 유대인의 자백 30 사람의 마음을 얻는 지혜 32 침묵 33 공주와 술항아리 37 유대인이 갖춰야 할 12가지 성품 38 공주님의 결혼 42 초청받지 않은 자 44 재단사의 기도 48 유대인의 자녀 교육 50 탈무드의 사람에 대한 조언 53 탈무드의 돈에 대한 조언 chapter 2 사람을 이해하는 지혜 58 눈과 귀 60 행복과 불행 64 자화자찬하는 학자 66 화려한 옷을 입는 이유 68 문을 잠그는 이유 70 포도와 여우 72 착한 부부의 이혼 74 왕의 정의로운 판결 77 아버지의 유언 82 로마 장군의 꿈 85 선과 악 87 비를 내리는 기도 92 아담의 갈비뼈 94 유대인의 임종 96 다윗 왕의 판결 100 가장 강하고 잘난 것 106 강함은 상대적이다 108 탈무드의 사람 존중에 대한 조언 chapter 3 세상을 살아가는 지혜 114 랍비 요하난의 미래를 보는 지혜 118 판사의 차용증 120 부자와 가난한 자 122 현자가 되는 방법 124 뱀의 꼬리와 머리 128 좋은 것 나쁜 것 130 포도나무와 악마 132 눈 먼 자의 등불 134 마음을 움직이는 글 137 나무와 철 139 유대인의 결혼 141 굴뚝 청소를 하는 두 소년 149 세상을 사는 지혜 150 세상의 행복 151 권력에 대한 조언 152 노인과 과일나무 154 다섯 그룹이 주는 지혜 158 황금으로 산 지혜 164 아버지의 유언 168 세 가지 불행 171 솔로몬 왕의 세 가지 지혜 177 탈무드의 성공에 대한 조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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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
헬렌 니어링,스콧 니어링 지음 | 류시화 옮김 | 보리
16,000원
14,400원
|
800P
스콧 니어링 40주기를 맞아 <조화로운 삶>이 고침판으로 출간되었다. 헬렌 니어링과 스콧 니어링은, 서구 문명이 그 누구에게도 안전한 삶을 보장해 주지 못한다고 생각해 뉴욕을 떠나 버몬트 시골 마을로 들어간다. ‘자연 속에서 서로 돕고 기대며, 자유로운 시간을 실컷 누리면서 저마다 좋은 것을 생산하고 창조하는 삶’을 살고자 했던 니어링 부부. 이 책은 이러한 삶의 목표를 이루기 위해 땀 흘려 일해서 먹고살고자 한 두 사람이 버몬트에서 지낸 스무 해를 낱낱이 기록한 책이다. <아름다운 삶, 사랑 그리고 마무리>에서는 다 보지 못한, 두 사람이 손수 돌집을 짓고, 곡식을 가꾸고, 이웃과 함께한 이야기를 생생하게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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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1
선우은실 지음 | 문학동네
25,000원
23,750원
|
1,250P
문학평론가 선우은실의 첫 평론집. 2016년 경향신문에 이장욱론이 당선되며 비평활동을 시작한 선우은실의 데뷔 7년 만의 첫 책이다. 동시대 한국문학의 첨단에 위치한 1990년대생 젊은 비평가의 단단한 결실을 이 한 권에 오롯이 담았다. 소설 비평과 시 비평의 경계를 자재하게 넘나들며 섬세하고도 과감한 평론을 제출하는 것은 물론, 문학 제도와 문학장에 이르는 폭넓은 시야로 하여금 논쟁적인 담론을 생산해내기도 하는 선우은실. 평론가 양경언의 표현을 빌리자면 ‘치열해서 애틋’할 뿐 아니라 ‘터프함’까지 두루 갖춘 전방위적 평론가의 탄생을 우리는 <시대의 마음>에서 목도할 수 있을 것이다. 난해한 이론에 기대기보다 삶의 실제에 더 밀착하여 시대와 문학을 읽어내는 선우은실의 글쓰기는 그러기에 더욱 독자들의 마음속에 깊이 침투한다. 때로는 에세이를 읽는 듯 요철 없이 흡수되는 그의 문장은, 손쉽게 개념어로 이름 붙여 통칭하기보다 자신만의 언어로 시대와 문학을 대면한 대화의 흔적에 다름 아니다. 더불어 그 진실한 대면은 때때로 자기 자신조차 부정할 수 있다는 터프함, “잘못된 채로 고수하는 것보다 언제고 무너뜨릴 수 있다고 가정하는 편이 유연하다”(520쪽)는 쇄신으로까지 나아가기에 더욱 믿음직스럽다. 이 진실한 평론가가 그려내는 ‘시대의 마음’이 ‘문학이 가진 역사적 상상력’으로 도약하는 순간과 한국문학이 신생하는 새로운 에너지로 이 책은 빼곡히 채워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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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2
조지 손더스 지음 | 정영목 옮김 | 어크로스
26,000원
23,400원
|
1,300P
이 책이 속한 분야 국내도서 > 인문 > 인문학일반 > 인문교양 국내도서 > 인문 > 독서/글쓰기 > 독서 > 독서일반 “이 수업은 대문호에게서 무엇을 훔칠 수 있는지 알려준다” 오직 6인의 젊은 작가만 들을 수 있었던 맨부커 수상 작가의 25년 창작 강의 시러큐스 대학은 문예창작 석사 과정에 매년 6명의 젊은 작가만을 선발한다. 《바르도의 링컨》으로 맨부커상을 수상한 조지 손더스는 1997년부터 25년간 그들과 함께 19세기 사실주의 러시아 문학을 읽고 ‘거장의 작품에서 우리가 무엇을 훔칠 수 있는지’ 논의를 쌓아왔다. 이 책에서 그는 엄선한 작품 7편을 토대로 그 수업의 비전을 독자들과 공유한다. 그리하여 우리는 저자를 통해 체호프에게서 다음 페이지를 읽게 하는 힘을, 톨스토이에게서 인과성의 중요성을, 고골에게서 거짓으로 진실을 말하는 법 등을 배운다. 또한 저자는 이러한 글쓰기 훈련 과정이 곧 우리 스스로 삶을 더 깊이 사유하는 과정이기도 하다는 것을 상기시킨다. 열띤 강의실에 함께 앉아 있는 듯한 생생한 창작론이자 그 자체로 인생 수업으로 남을 책이다. 조지 손더스는 미국 현대문학의 대표적인 작가로, 독창적이고 대담한 스타일과 그 속에 담긴 변함없는 인간애로 정평이 나 있으며, ‘현존하는 영어권 최고의 단편소설 작가’(〈타임〉)라 불려왔다. 첫 장편소설 《바르도의 링컨》으로 맨부커상을 수상하며 확장된 저력을 과시하기도 했다. 이 책은 그가 1997년부터 모교 시러큐스 대학 문예 창작 과정에서 가르쳐온 러시아 문학 강독 수업을 바탕으로 한 것으로, 19세기 사실주의 대문호 4인의 작품 7선을 함께 읽고 분석한다. 즉, 쓰기를 위한 읽기 수업이다. 7편의 단편 전문이 실렸으며, 한 페이지씩 끊어 읽거나 다른 형태의 결말을 생각해보게 하는 등, 워크숍 형태의 실제 수업을 생생하게 담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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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3
아쯔찌 데쯔찌, 왕핑, 이경원 지음 | 어문학사
30,000원
28,500원
|
1,500P
한자 문화권의 3국가 학자들이 쓴, 한자 부수 214자. 한·중·일, 3국가의 학자들이 부수 214자를 자국의 언어로 설명·풀이한 책이다. 이 책은 부수의 획을 기준으로 1획부터 17획까지의 부수에 대한 자형 변화와 자형 분석, 자(子)의 변화, 부수와 함께 쓰인 소속 한자 해석까지 하나의 부수에 대한 자세한 설명을 덧붙여 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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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4
어맨다 몬텔 지음 | 김다봄, 이민경 옮김 | 아르테
24,000원
22,800원
|
1,200P
1부. 따라 해 봅시다 2부. 축하합니다, 인간 너머의 차원으로 진화하도록 선택되셨습니다 3부. 당신도 방언을 할 수 있습니다 4부. #보스베이브가 되고 싶나요? 5부. 당신의 삶을 바꾸고…… 몰라보게 근사해질 시간입니다 6부. 팔로우를 위한 팔로우 감사의 말 주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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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5
윤지선 지음 | 더디퍼런스
15,000원
13,5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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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0P
‘세상을 보는 안목과 인간을 이해하는 능력’, 바로 초등 교육 과정에서 표방하는 ‘인문학적 소양’이다. 그렇다면 우리 아이들은 세상을 바로 보고 타인을 잘 이해하고 있을까? 『현직 교사가 내 아이에게 몰래 읽히고 싶은 인문 교양서 50』은 이런 질문에 20년 차 초등 교사가 고민하고 답하여 쓴 책이다. 초등 교육 현장에서 아이들을 지도하면서 알고 있던 ‘인문학적 상상력’을 자극하고 ‘교과와 연계’되면서 ‘배경 지식’을 쌓을 수 있는 양서 50권과 더 깊고 다르게 생각해 볼 수 있는 창의적인 질문을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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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6
유발 하라리 지음 | 김명주 옮김 | 김영사
30,000원
28,5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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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0P
출간 7주년 기념 특별 서문_ 호모 데우스 앞에 놓인 갈림길 서문_ 다시, 한국의 독자들에게 1. 인류의 새로운 의제 제1부 호모 사피엔스 세계를 정복하다 2. 인류세 3. 인간의 광휘 제2부 호모 사피엔스 세계에 의미를 부여하다 4. 스토리텔러 5. 뜻밖의 한 쌍 6. 근대의 계약 7. 인본주의 혁명 제3부 호모 사피엔스 지배력을 잃다 8. 실험실의 시한폭탄 9. 중대한 분리 10. 의식의 바다 11. 데이터교 옮긴이의 말 참고문헌 도판 출처 찾아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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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7
티머시 모튼 지음 | 김태한 옮김 | 앨피
16,000원
14,4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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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0P
감사의 말 서론: 또 하나의 정보 투기가 아니다 이 책은 무엇을 다루는가 대타자가 우리를 지켜본다 우리는 누구인가? 사실을 직시하기 우리가 생태에 관해 말하는 법 생태적 PTSD 무언가 하기 사물 대 사물-데이터 진실스러움 우리의 관점을 그림에 포함시키기 “자연적”은 “습관적”이라는 뜻 왜 내가 마음 써야 하는가? 객체지향 존재론 1. 그리고 우리는 대멸종 시대에 살게 될 수도 있다 철-학 인류세의 현상 어떤 이에게는 정상, 다른 이에게는 재앙 효율이 아니라 사랑 자기의 실체에 관해 이야기하는 예술 어두운 생태학 집단에 대한 사고 자연 없는 생태학 2. ... 그리고 다리뼈는 유독성 폐기물 더미 뼈에 연결되어 있다 사물과 생각 으깨짐? 혹은 정확히 얼마나 연결되어 있는가? 세상은 구멍이 숭숭 나 있다 그물: 어디에 선을 긋는가? 종래의 전체론이 아니다 3. 조율 자유의지는 과장되어 있다 우리는 조율되어 있다 시간은 사물에서 흘러나온다 마법을 걸기: 인과라는 마술 완벽한 설계란 없다 조현이라는 방식 미개하게 행동하기 여러분이 낯선 사람일 때 사람들은 낯설다 으스스한 골짜기로부터의 탈출 X-생태 4. 생태적 사유의 짧은 역사 잠김이라는 양식 진정성이라는 양식 종교라는 양식 효율이라는 양식 편집증 작업하기 세계의 종말 결론 아닌 결론 찾아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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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8
이재형 지음 | 퍼블리온
18,000원
16,2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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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0P
추천의 글 _ 박호정(고려대학교 교수) 저자 서문 _ 다음 세대를 위한 준비의 시작 1부 기후변화를 마주한 인류 1장 기후변화, 유례없는 전 지구적 대변화 지금의 기후와 미래의 기후 기후변화와 기후변화협약 지구온난화의 원인 지구온난화의 심각성 해수면 상승의 원인 이상기후의 원인 생물다양성 파괴 지금 멈춰도 기후변화는 계속된다 2장 기후변화협약, 인류의 미래를 위한 도전 전 세계 온실가스 배출현황 역사적 전환점, 파리협정 지구온난화 1.5℃ 특별보고서 글로벌 탄소중립 트렌드 우리나라 온실가스 감축목표 3장 기후불평등, 기후변화로 감춰진 진실 물에 잠겨 사라지는 나라들 생존을 위협받는 가난한 사람들 책임은 없으나 피해를 받는 아이들 2부 기후변화가 뒤흔들 세상 4장 기후변화가 바꿀 미래 라이프스타일 평균기온 1~6℃가 상승한 미래 <독도는 우리 땅>으로 보는 식탁 메뉴의 변화 커피와 와인은 계속 마실 수 있을까? 크리스마스트리가 사라지고 봄꽃이 사라진다 해수면 상승과 연안침식 : 관광지의 변화 5장 기후피해세대는 기후피해비용을 지불해야 한다 기후변화의 경제학 기후변화 재난피해비용 배출권거래제 규제대응비용 전기요금고지서와 기후환경요금 6장 기후착시, 친환경이라고 다 친환경이 아니다 기업은 친환경적인가? : 그린워싱, ESG워싱 재생에너지는 친환경적인가? 전기차는 친환경적인가? : 생산에서 폐기까지 텀블러는 친환경적인가? 3부 우리는 미래를 바꿀 수 있다 7장 탄소 의존적인 사회의 최후 석유시대는 정말 끝날 수 있을까 탄소중립과 몰락하는 탄소경제 기후기술에 돈이 몰린다 8장 혁신적 기후기술이 미래를 바꾼다 탄소경제에서 수소경제로 소형모듈원자로(SMR)의 현실화 스마트 에너지 시스템으로 모든 것이 모인다 온실가스 배출 제로를 향한 모빌리티의 여정 탄소를 공기중에서 잡아서 제거하라! 블랙카본, 그린카본 그리고 블루카본 4부 미래 세대를 위해 어떤 유산을 남겨줄 것인가 9장 기후변화와 일자리의 미래 기후변화도 의무교육인 시대 그린 잡, 친환경 일자리의 미래 적정기술, 좋으면서도 더 나은 10장 기후변화와 투자의 미래 탄소배출권의 미래 새로운 투자처, 기후금융상품 원자재 시장의 격변 해수면 상승과 부동산의 미래 11장 기후변화와 생활의 미래 가정에서 배우는 기후생활 여행에서 배우는 기후생활 체험에서 배우는 기후생활 에필로그 _ 미래 세대를 위한 현재 세대의 여정 주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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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9
박한별 지음 | 투데이북스
15,000원
13,5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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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0P
0. 해와 달 1. 신들의 보물 2. 신들의 전쟁 & 성벽 3. 로키의 자식들 4. 프레이야의 결혼식 5. 술과 시 6. 토르의 여행 7. 흐룽그니르와 토르 8. 로키와 게이로드 9. 불멸의 사과 10. 게르드와 프레이 11. 프레이야와 목걸이 12. 니벨룽겐의 반지 13. 히미르의 술독 14. 발드르의 죽음 15. 로키의 최후 16. 라그나로크 삽화 출처 참고 문헌 & 참고 사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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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
김정란 지음 | 한길사
27,000원
25,65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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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50P
책을 내면서|‘반독서’로서의 신화 읽기 제1부 『삼국유사』의 정신 일연은 왜 신화를 통해 역사를 기술했나 신발 한 짝의 신화학 제2부 위대한 어머니들 사라진 신성한 곰어머니 | 곰 설화 신성함의 근원으로서의 어머니 | 유화부인 설화 존재의 깊은 내면으로 가는 길 | 수로부인 설화 새, 빛, 여조의 신비 | 알영 설화 제3부 신성함의 현현 신들의 상징으로 ‘처용’하다 | 처용 설화 백제 유민의 상상적 구원 | 서동 설화 두 겹의 생명 숨을 내쉬다 | 만파식적 설화 도깨비 설화와 연금술 | 도화녀와 비형랑 설화 제4부 길 위의 성인 구원으로서의 죽음 | 사복 설화 중생의 삶 속으로 들어가다 | 원효 설화 ① 길에서 태어나 길에서 죽다 | 원효 설화 ②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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