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필 지음 | - 옮김 | 지식서재
『스페인 예술로 걷다』가 찾은 첫 번째 도시는 스페인의 수도 마드리드다. 이곳에는 세계적인 명성을 가진 프라도 미술관, 티센보르네미사 미술관, 레이나 소피아 미술관이 있다. 세 미술관은 각각의 위치를 연결하면 삼각형이 만들어져 ‘예술의 골든 트라이앵글(GoldenTriangle or Art)’이라고도 불린다.
스페인 국립미술관인 프라도 미술관에서는 벨라스케스, 뒤러, 고야, 보스 등을 만날 수 있다. 또한, 피게레스에서는 미술관 전체가 초현실주의 작품이나 다름없는 달리 극장미술관을, 빌바오에서는 죽어가는 도시를 살려 낸 구겐하임 미술관을 소개해 준다. 마드리드에서 톨레도, 바르셀로나, 피게레스, 빌바오 등 스페인 도시 곳곳에 스며 있는 예술, 문학, 영화를 찾아가는 여행은 스페인 사람들의 삶과 역사, 문화를 제대로 마주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준다. 동시에 스페인을 바라보고 이해하는 색다른 시각을 알려 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