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경한 지음 | - 옮김 | 푸른길(시공미디어)
‘남아공’ 하면 만델라 대통령, 투투 대주교, 줄루족과 샤카왕, 아파르트헤이트, 금과 다이아몬드, 보어전쟁, 영국 식민지, 부시맨, 희망봉 등이 자연스럽게 떠오른다. 이 단어들로 본 남아공은 가슴 아픈 사연이 있는 나라이다. 금, 은과 다이아몬드 등 지하자원이 많았기에 유럽 강대국으로부터 약탈의 대상이 된 나라이다. 식민지 지배자의 탐욕은 인종차별 정책 아파르트헤이트로 그 끝을 보여 주었다.
케이프타운에서는 다양한 경관을 만날 수 있다. 도시경관으로는 케이프타운 도심의 높은 빌딩, 지하철, 타운십 등이 있고 식민경관으로는 노예의 집, 컴퍼니가든, 교회, 성곽, 와이너리 등이 있다. 그리고 자연경관으로는 대서양과 인도양, 테이블마운틴, 해변 등이 대표적이다. 케이프타운 여행을 통해 도시 문명과 함께 자연의 순수함을 볼 수 있고, 곳곳에서 아프리카의 문화도 경험할 수 있다. 아프리카의 다양한 경관의 민낯을 보고, 속삭임을 듣고, 경험할 수 있는 곳이 바로 케이프타운이다. 『아프리카 여행의 시작 케이프타운』을 통해 잠시나마 아프리카로의 여행을 떠나 보길 권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