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종 , 전조조 지음 | 푸른길(시공미디어)
자동차 여행의 모든 것 [미국 동부 렌터카 여행 & 블루리지 파크웨이]. 미국은 국토 면적이 남한의 98배나 되는 데다 자연의 혜택을 듬뿍 받은 땅이다 보니 도처가 관광지다. 게다가 경제적ㆍ문화적으로도 세계에서 으뜸가는 선진국이니 문화경관 또한 볼거리가 풍부하다. 이런 미국을 다 둘러보기란 미국인이라도 힘든 일이고, 일부 지역만 여행한다 해도 주마간산 식일 수밖에 없다. 자유여행을 꿈꾸지만 자유여행에는 여러 가지 변수가 따른다. 특히 미국에서는 렌터카가 없는 자유여행은 진정한 자유여행이라고 할 수가 없다. 그러나 자고 먹고 보고 듣고 즐기는 모든 일들을 스스로 해결해야 하는 것은 기본이고, 안전과 건강까지 두루두루 챙겨야 한다. 이 책의 저자들은 그 불편과 불안을 최소화하기 위해 머리를 맞대고 준비를 했다. 여행 중에는 모든 일을 철저히 기록했다. 자신들의 다음 여행을 위해서.
가까운 친지나 친구를 배려하듯 처음으로 외국 렌터카 여행을 떠날 경우에 겪을 거의 모든 것들을 알뜰히 챙겨 넣었다. 출발하기 전에 국내에서 할 일들(여권, 국제운전면허증, 해외여행자보험), 렌터카 미리 예약하기(회사 선택, 차량 선택, 자동차보험), 숙소 정하기 및 예약하기(인터넷으로 예약할 때의 귀띔), 렌터카 여행의 벼리(렌터카 인수와 반납, 주유, 차량 고장 및 사고 시의 조치)는 물론 미국에서의 자동차 운행, 생활 정보, 여행 적바림 등등. 덕분에 이 책은 나이 든 세대뿐만 아니라 처음으로 외국에서 렌터카 여행을 하려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요긴하게 사용할 수 있는 안내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