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비 제커라이어스 지음 | 두란노서원
“예수 그리스도만이 인생의 깊은 질문에 답할 수 있다!”
증거가 부족한 것이 아니다. 마음과 힘을 다해 찾지 않는 것이 문제이다”
인생의 물음 앞에 씨름하는 이들을 위해 준비된 책을 통해 답을 찾아보자.
우리는 인생을 살며 신앙을 흔드는 의심을 마주한다. 때로 성경이 정말 의미가 있는지, 하나님께서 우리가 바라는 만큼 사랑이 많으시고 인격적인 분이신지 의문이 든다. 꼭 크리스천이 아니더라도 누구든 자신의 삶과 세계에 대해 수많은 질문을 하며, 그에 대한 답을 찾기 위해 길을 헤맨다. 어쩌면 우리 인생은 질문과 답으로 이루어져 있다고도 볼 수 있을 것이다. 저자는 기독교와 성경, 하나님이 어떻게 왜 연결되어 있는지, 우리 삶에 있어 얼마나 중요한지 설명한다. 신앙과 의심 사이에서 고민하는 크리스천과 삶의 답을 찾기 위해 헤매는 비크리스천에게 “오직 예수 그리스도만이 우리 마음과 생각 속 깊은 질문에 답하실 수 있다”고 한다. 이 책은 단순히 지식적으로만 정답에 접근하는 책이 아니다. 인격적으로 다가오시는 예수님, 하나님의 말씀 속 희망의 빛, 실망감을 변화시키시는 하나님의 방법, 기도의 중요성, 진정한 평화의 가능성, 고통의 문제 등 사려 깊은 지혜를 담고 있다. 신앙과 의심 사이에서 가슴앓이 하고 있거나, 더 명확한 신앙을 갖고 싶은 이들에게 정직한 질문들을 가지고 역사의 주인과 마주하라고 이끌고 있다.
“나는 인생을 실패한 후 그리스도를 만났다.
그 당시 나는 오랜 실패의 결과를
도저히 감당할 자신이 없어서 생을 끝낼 생각이었다.
그러나 목숨을 끊는 것조차 실패하고 말았다.
그 절망의 자리에서 성경을 읽게 되었고,
처절한 절규 속에서 그리스도를 영접하게 됐다.
그 모든 것이 나의 기도, 나의 항변, 나의 서약, 나의 소망이었다.”
인도에서 태어난 저자는 스스로 깊이 있는 질문을 해 보았기 때문에, 질문하는 이들에 대해 누구보다 잘 이해한다고 말한다. 저자가 했던 고민과 질문은 그만의 것이 아니다. 크리스천, 비크리스천을 막론하고 모든 사람이 생을 살며 반복적으로 하는 고민이다.
“하나님이 제공한 하나님의 존재 증거를
마음과 생각을 다해서 옹호하고 찾지 않으면
기독교 신앙의 모든 기본 진리는
비논리적이고 허위가 될 것이다.”
이 책은 총 4부, 52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각 장은 본문과 관련된 성경 구절로 시작해, 마지막 부분에 준비된 ‘더 깊이 알아가기’의 질문들로 마무리된다. 이때 준비된 질문들은 우리를 본문에 대한 깊은 묵상과 자기 성찰로 인도한다. 매주, 매일 마음을 정하고 시간을 정해 책을 읽기를 권한다. 꼭 새해가 아니어도 좋다. 언제든, 시작하길 바란다. 책을 펴는 시점에서부터 52주를 함께하다 보면 어느덧 마음속 깊은 질문에 대한 답을 발견한 자신을 발견하게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