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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드호키즘 임시변통과 즉석 제작의 미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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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드호키즘 임시변통과 즉석 제작의 미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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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9788965641872
쪽수 : 424쪽
찰스 젠크스 , 네이선 실버  |  현실문화  |  2016년 05월 3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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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시대뿐만 아니라 분야의 경계를 가로질러 이해하는 애드호키즘! 애드호키즘(adhocism)은 1968년에 건축비평에서 처음으로 사용된 것으로 ‘이 특정한 목적을 위해서’라는 의미의 ‘애드호크(ad hoc)’와 예술운동의? 약칭을 나타내는 ‘-이즘(ism)’의 조합어로 특히, 가까이 있는 자원을 활용하여 새롭게 만들어내는 방식을 가리킨다. 2011년에 바사도니 역사상 최대 규모의 화성 탐사선 '큐리어시티'는 디자인의 관점에서 보자면 일관된 원칙도 적용되고 있지 않은 제멋대로 조합된 장난감 같은 느낌을 주지만 '다른 곳에도 생명체가 존재하는가'라는 우주적 질문에 답하기 위한 목적에 대응하면 애드호키즘의 전형적인 산물이다. 저자 찰스 젠크스는 2011년 아랍의 봄 당시 이집트 타리르 광장에서 나타났던 애드호크적 문화와 공공영역을 사례로 언급하면서 애드호키즘이 사회적 단위에서 갖는 의미와 정치적 다원주의와 혁명의 중요성을 이 책을 통해 역설한다. 이처럼 이 책은 연극, 문학, 영화, 언어, 미술, 건축 부문에서 발견할 수 있는 애드호키즘적인 방식과 그것들이 불러일으키는 감수성에 대한 논의는 애드호키즘을 시대뿐 아니라 분야의 경계를 가로질러 이해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저자 소개
저자 찰스 젠크스(Charles Jencks)는 건축가, 건축이론가, 비평가로 활동하고 있으며, 특히 포스트모더니즘 건축과 경관 건축에 관한 비평적 논의를 이끌었다. 하버드 대학교에서 영문학을, 동 디자인 대학원에서 석사를, 영국 UCL에서 건축사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대표적인 저서 로 『포스트모더니즘 건축 언어』(1977), 『비판적 모더니즘: 포스트모더니즘은 어디로 가는가?』(2007), 『포스트모더니즘 건축 이야기: 아이러니, 아이콘, 비판의 50년』 등이 있다. 젠크스의 최근 작업은 『우주적 사유의 정원』(2005)과 『랜드스케이프에 나타난 우주』(2011), 그리고 그의 애드호크한 디자인 [형이상학적 풍경](2011)에 잘 요약되어 있다. 대표적인 포스트모더니즘 건축물인 [이탈리아 광장](뉴올리언스, 미국, 1979)을 디자인했고, [세포와 DNA](매기센터, 글래스고, 2002-2003), [우 치](베이징 올림픽 숲공원, 2008), [홀딩 디 에코라인](순천, 2011-2013) 외 다수의 경관 디자인이 있다.
목 차
목차 (개정판) 서문: 유레카 스타일 1972년 판 서문 1부 1장 애드호키즘의 정신 2장 다원적 세계 혹은 플루리버스 3장 기계적이고 자연적이며 비판적인 진화 4장 소비자 민주주의 5장 이질적으로 결합된 환경을 향하여 6장 애드호크 혁명 2부 1장 애드호키즘의 양상과 원천 2장 애드호키즘 감수성 3장 시장과 도시의 애드호키즘 4장 부록: 갖가지 애드호키즘의 사례 개정판 후기: ‘이즘’일까? 옮긴이 후기 사진 크레디트 찾아보기
출판사 서평
출판사 서평 복잡하게 변화하는 환경에 대응하는 만들기의 방식, 삶의 방식으로서의 애드호키즘 예술, 과학, 발명, 정치 분야, 도시와 소비시장 …… 무엇이든지, 언제나, 다른 것이 될 수 있다. 창조적 행위에 내재하는 해방의 슬로건! 2011년에 발사된 역사상 최대 규모의 화성 탐사선 ‘큐리어시티’(7쪽 도판 참고)는 울퉁불퉁하고 갈라진 듯이 보이는 화성의 표면을 지금도 부지런히 탐사하면서 우리에게 화성에 관한 신비로운 이미지를 보내고 있는 중이다. 중장비 차량의 바퀴에 여기저기 불쑥 튀어나온 생김새는 25억 달러를 들여 공들여 ... 복잡하게 변화하는 환경에 대응하는 만들기의 방식, 삶의 방식으로서의 애드호키즘 예술, 과학, 발명, 정치 분야, 도시와 소비시장 …… 무엇이든지, 언제나, 다른 것이 될 수 있다. 창조적 행위에 내재하는 해방의 슬로건! 2011년에 발사된 역사상 최대 규모의 화성 탐사선 ‘큐리어시티’(7쪽 도판 참고)는 울퉁불퉁하고 갈라진 듯이 보이는 화성의 표면을 지금도 부지런히 탐사하면서 우리에게 화성에 관한 신비로운 이미지를 보내고 있는 중이다. 중장비 차량의 바퀴에 여기저기 불쑥 튀어나온 생김새는 25억 달러를 들여 공들여 만든 구조물이라기보다는 제멋대로 조합된 장난감 같은 느낌을 준다. 디자인의 관점에서 보자면 어떤 일관된 원칙도 적용되고 있지 않다. ‘큐리어시티’는 2003년 이후에 화성을 탐사한 ‘어포튜니티’와 ‘스피리트’ 같은 구형 모델의 시스템에 새로운 것을 부착하여 만든 것이기 때문이다. ‘큐리어시티’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다른 곳에도 생명체가 존재하는가’라는 우주적 질문에 답하기 위한 목적, 바로 ‘이 목적을 위해(ad hoc)’ 만들어져야 한다는 것이다. ‘큐리어시티’는 애드호키즘의 전형적인 산물이다. 애드호키즘이란 1968년에 건축비평에서 처음으로 사용된 ‘애드호키즘(adhocism)’은 ‘이 특정한 목적을 위해서’라는 의미의 ‘애드호크(ad hoc)’와 예술운동의 약칭을 나타내는 ‘-이즘(ism)’의 조합어로서, 임시변통, 가용 자원의 활용, 소비자 민주주의, 비주류, 다원주의, 혼종성, 즉흥성, 창의성, 혁신적인 특이한 결합, 규범에서 벗어난 예외, 즉석 대처, 우연적이고 열린 결과를 함의한다. 즉 ‘애드호키즘’이라는 말에는 기본적으로 문제를 빠르고 효율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가용/입수할 수 있는 시스템을 사용하거나 기존의 상황을 새로운 방식으로 다루는 일이 포함되어 있다. 이것은 특히 가까이 있는 자원을 활용하여 새롭게 만들어내는 방식을 가리킨다.(33쪽) 『애드호키즘』은 이와 같은 애드호키즘의 영역을 탐구하기 위해 일상의 예술, 과학, 발명, 정치 분야, 도시와 소비시장에서 일어나는 다양한 논제를 살펴보면서 300개가 넘는 방대한 참고도판을 곁들여 이해를 돕고 있다. 디자인/건축에서 정치혁명, 진화론, 우주론까지 관통하는 애드호키즘 존재론 『애드호키즘』은 1972년에 출간될 당시 모더니즘의 순수주의 독트린과 형식주의 모델을 뛰어 넘어 포스트모더니즘의 도래를 알리는 새로운 사고방식이자 새로운 디자인/건축 시대를 규정하는 정신으로 이해되어(하지만 이 책에서는 포스트모더니즘이라는 용어가 단 한 번밖에 등장하지 않는다!!), 디자인/건축 분야의 고전으로 자리매김되어왔다. 하지만 젠크스가 논하는 “애드호키즘은 우리에게 보다 익숙한 이데올로기나 ‘주의(-isms)’처럼 통합된 세계관으로 제시되지 않는다”(73쪽)라고 한 데서 알 수 있듯이, 특정한 시대적 양식(style)이 아니다. 오히려 그것은 디자인/건축은 물론 도시계획, 미술, 영화, 문학, 연극, 라디오, 자동차, 우주선, DIY…… 에서부터 정치혁명, 진화론, 우주론까지 관통하고 있는 인간의 사고방식이자 만들기의 원리, 나아가 삶의 근거를 구축하는 생성과 생산 방식에 더 가깝다. 어느 편집자의 말처럼 애드호키즘이란 “사람들이 언제나 하는 일”이자, 어떤 건축가가 말한 대로 “충분히 익숙한” 무엇이지만, 제대로 검토되고 설명되지 않았던 인간 행동의 기초로서, 어느 화가의 말을 빌리자면 “있는 것으로 해나가는 법”이 때문이다.(181쪽) 이러한 관점에서 바라보면 우주론(2장), 진화론(3장), 혁명(6장)에 관한 이야기가 어떠한 연관성 아래 이 책에 포함되었는지에 대한 궁금증도 함께 풀린다. 2013년 증보판인 이 책의 서문에서 젠크스는 2011년 아랍의 봄 당시 이집트 타리르 광장에서 나타났던 애드호크적 문화와 공공영역을 사례로 언급하면서 애드호키즘이 사회적 단위에서 갖는 의미, 그리고 정치적 다원주의와 애드호크적 혁명의 중요성을 역설한다. 이것은 6장에서 그가 왜 역사적인 혁명들의 전개와 실패의 과정을 언급해야 했는지 그 의미를 현재 시점에서 재확인시켜준다. 6장에서 그는 권력과 물질을 향한 인간의 욕망이 역사와 인간의 의식을 지배한다는 속류 마르크스주의에 기초한 혁명 사례를 비판하지만, 여기에서 공통적으로 언급되는 정치 조직(누구나 애드호크적으로 개입할 수 있는 적정한 규모와 형태)과 공공영역은 사회 변화를 꾀하는 데 있어서 여전히 중요한 부분으로 남아 있다. 획일적, 보편적 규범에서 다원적, 비주류적 스타일로 2013년, 초판이 출간된 지 40년 만에 개정증보판이 나왔을 때《파이낸셜 타임즈》에서는 소비자가 스스로 직접 물건을 만드는 두잇유어셀프(DIY)나 맞춤형 디자인이 부각되는 이 시대에 필요한 개념을 『애드호키즘』이 시대에 앞서 예시했다고 평했다. 젠크스는 표준화된 근대 대량생산과 소비에 대한 대안으로 스스로 만들기의 필요성을 상기시키고 무엇보다 개인이 자기 환경을 창조해야 하는 의미를 다음과 같이 강조한다. 즉각적인 필요를 자각하고 애드호크적인 부분들을 결합함으로써 개인적인 것들이 유지되고 그 자신을 초월한다. 이렇게 개인은 자신의 환경을 원하는 방향으로 만들어감으로써 감각적인 박탈의 악순환을 끊을 수 있다. 무반응적이고 텅 빈 현재의 환경은 대부분 인간을 백치화하고 세뇌시키는 핵심적인 요인이다.(55쪽) 나아가 그는 디자이너나 건축가가 일반인의 디자인 관심사를 대변하는 것은 정부가 대신하는 것만큼이나 문제가 있으며, 삶의 환경을 조성하고 만들어가는 것은 ‘절대로’ 누군가 대신할 수 없는 일일 뿐만 아니라 자신의 환경을 돌보는 인간의 의지를 적극적으로 가로막는 일이라고 단언한다.(118쪽) 이 대목에서 건축가나 디자이너의 역할에 대해 다시 생각해보게 되는데, 이 같은 견해는 종종 전문가의 정체성을 모호하게 만들고 현장에서 입지가 좁아질 우려는 낳기도 한다. 그러나 반대로 전문가의 역할을 스타일이나 형태로서의 디자인을 제시하는 것에서, 개인이 삶의 환경을 탐색하고 조성하고 유지할 수 있는 방안을 제안하는 일로 생각하면 건축과 디자인은 보다 유연하고 다양하게 영역을 확대해 갈 수 있을 것이다. 표준화되고 동질화된 근대 디자인 환경에 대한 대안으로서의 ‘만드는 인간’은 4장 소비자 민주주의에서 집중적으로 논의된다. 오늘날 애드호키즘은 다국적 기업들이 주도하는 글로벌 트렌드의 대척점에 있는 글로브컬트(globcult), 즉 무미건조하고 동질화된 글로벌리즘에 저항하는 개인화에 상응하고 있다고 저자들은 말한다.(10쪽) 따라서 애드호키즘은 소비자들이 시장의 스테레오타입화를 대신하는 보다 창의적인 다원주의를 지지하면서 자신들만의 혼성물을 창조하는 소비자 민주주의를 지향한다. 그렇기에 애드호키즘은 결코 사라지지도 않을 것이며 그렇다고 지배적인 실천이 되지도 않을 것이다. 창조적 행위에 내재하는 해방의 슬로건 네이선 실버는 2부에서 애드호키즘에 관한 1부의 논의를 다시 새로운 접근으로 유도한다. 그와 동시에 애드호키즘 개념의 목표와 양상, 각 예술 분야에서 나타나는 애드호키즘의 감수성에 대하여, 그리고 시장과 도시라는 구체적인 삶의 조건에서 이 개념이 어떻게 작동하는지에 대한 이해를 돕는다. 연극, 영화, 문학, 언어, 미술, 건축 부문에서 발견할 수 있는 애크호키즘적인 방식과 그것들이 불러일으키는 감수성에 대한 논의는 애드호키즘을 시대뿐만 아니라 분야의 경계를 가로질러 이해하는 데 도움을 준다. 무엇보다 저자가 꼽는 애드호키즘적인 감수성, 예컨대 예측불허에서 오는 놀라움이나 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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