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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마블 - 위픽 (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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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마블 - 위픽 (양장) 양장본 Hardco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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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9791168127067
쪽수 : 140쪽
이종산  |  위즈덤하우스  |  2023년 04월 1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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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이 책이 속한 분야 국내도서 > 소설 > 한국소설 > 로맨스소설 국내도서 > 소설 > 장르소설 > 로맨스소설 위픽 시리즈, 이종산 작가의 《블루마블》 마법에 걸려버린 짝사랑 전문가 이푸른의 사랑 이야기 작가 이종산의 《블루마블》이 위즈덤하우스의 단편소설 시리즈 위픽으로 출간되었다. 작품은 같은 여성인 구슬을 짝사랑하는 푸른이 등장하는 판타지로맨스소설로, 이른바 ‘사랑의 러브 게임’이라는 마법에 걸린 푸른과 그를 돕는 뻐꾸기의 조화가 작품에 재미를 불어넣는다. 자신의 사랑을 언제나 모른 척해왔던 푸른이 마법에서 풀려날 수 있는 방법은 한 가지뿐이다. 게임의 지시에 따라 자신이 좋아하는 구슬에게 다가가는 것. 이 게임의 결말, 아니 푸른의 짝사랑은 과연 어떤 결말을 맺게 될까.
상세이미지
저자 소개
저자 : 이종산 2012년 문학동네 대학소설상을 수상하며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장편소설 《코끼리는 안녕,》 《게으른 삶》 《커스터머》 《머드》, 소설집 《빈 쇼핑백에 들어 있는 것》이 있다.
목 차
위픽 시리즈, 이종산 작가의 《블루마블》 마법에 걸려버린 짝사랑 전문가 이푸른의 사랑 이야기 작가 이종산의 《블루마블》이 위즈덤하우스의 단편소설 시리즈 위픽으로 출간되었다. 작품은 같은 여성인 구슬을 짝사랑하는 푸른이 등장하는 판타지로맨스소설로, 이른바 ‘사랑의 러브 게임’이라는 마법에 걸린 푸른과 그를 돕는 뻐꾸기의 조화가 작품에 재미를 불어넣는다. 자신의 사랑을 언제나 모른 척해왔던 푸른이 마법에서 풀려날 수 있는 방법은 한 가지뿐이다. 게임의 지시에 따라 자신이 좋아하는 구슬에게 다가가는 것. 이 게임의 결말, 아니 푸른의 짝사랑은 과연 어떤 결말을 맺게 될까.
출판사 서평
“도망치고 싶다는 생각이 들지 않는 사랑은 처음이었다.” 작가 이종산의 《블루마블》이 위즈덤하우스의 단편소설 시리즈 위픽으로 출간되었다. 이종산은 SF, 공포, 판타지 등 장르를 넘나들며 여성 혹은 소수자의 일상과 관계에 관한 상상력을 바탕으로 서사를 확장시켜왔다. 이번 작품은 같은 여성인 구슬을 짝사랑하는 푸른이 등장하는 판타지로맨스소설로, 마법에 걸린 푸른이 신들이 만들어놓은 게임 속에 갇히면서 시작되는 이야기다. 매거진 《캐치》에서 일하는 푸른과 구슬은 잡지 창간 10주년을 맞아 기념품으로 보드게임을 기획하게 된다. 평소 구슬을 짝사랑하던 푸른은 내심 구슬과의 협업에 기쁘지만 이내 자신의 마음을 꾹 눌러버리고야 만다. 푸른은 그야말로 짝사랑 전문가였기 때문. 좋아하는 상대에게 자신의 마음을 내보이기보다 스스로의 사랑을 외면하는 것이 편한 푸른에게 어느 날 엉뚱한 일이 벌어진다. 밤 12시. 푸른의 방에 걸린 뻐꾸기시계에서 자정을 알리는 뻐꾸기가 나오고, 모형에 불과했던 뻐꾸기는 어느새 날개를 펼치고 진짜 새로 변해 푸른의 앞에 나타난다. 뻐꾸기의 꿈같은 등장에 푸른은 혼비백산하지만 곧 뻐꾸기의 주도로 이른바 ‘사랑의 러브 게임’이 시작된다. 마치 부루마블을 닮은 이 게임의 공략 대상은 바로 푸른이 좋아하는 ‘구슬’. 게임을 끝내기 위한 방법은 지령에 따라 구슬에게 다가가는 것뿐이다. 게임의 승패는 사랑 앞에서 한없이 작아지던 푸른에게 달렸다. 이뤄지지 않을 것만 같은 사랑을 꿈꿔본 이들을 위한 이종산의 사랑 이야기 앞에서 독자는 어느샌가 푸른의 사랑을 응원하게 될 것이다. 1년 동안 50편의 이야기가 50권의 책으로 ‘단 한 편의 이야기’를 깊게 호흡하는 특별한 경험 위즈덤하우스는 2022년 11월부터 단편소설 연재 프로젝트 ‘위클리 픽션’을 통해 오늘 한국문학의 가장 다양한 모습, 가장 새로운 이야기를 일주일에 한 편씩 소개하고 있다. 연재는 매주 수요일 위즈덤하우스 홈페이지와 뉴스레터 ‘위픽’을 통해 공개된다. 구병모 작가의 《파쇄》를 시작으로 1년 동안 50편의 이야기가 독자를 찾아갈 예정이다. 위픽 시리즈는 이렇게 연재를 마친 소설들을 순차적으로 출간한다. 3월 8일 첫 5종을 시작으로, 이후 매월 둘째 수요일에 4종씩 출간하며 1년 동안 50가지 이야기 축제를 펼쳐 보일 예정이다. 이때 여러 편의 단편소설을 한데 묶는 기존의 방식이 아닌, ‘단 한 편’의 단편만으로 책을 구성하는 이례적인 시도를 통해 독자들에게 한 편 한 편 깊게 호흡하는 특별한 경험을 선사한다. 위픽은 소재나 형식 등 그 어떤 기준과 구분에도 얽매이지 않고 오직 ‘단 한 편의 이야기’라는 완결성에 주목한다. 소설가뿐만 아니라 논픽션 작가, 시인, 청소년문학 작가 등 다양한 작가들의 소설을 통해 장르와 경계를 허물며 이야기의 가능성과 재미를 확장한다. 또한 책 속에는 특별한 선물이 들어 있다. 소설 한 편 전체를 한 장의 포스터에 담은 부록 ‘한 장의 소설’이다. 한 장의 소설은 독자들에게 이야기 한 편을 새롭게 만나는 특별한 경험을 선사한다. 위픽 시리즈 소개 위픽(WEFIC)은 위즈덤하우스의 단편소설 시리즈입니다. ‘단 한 편의 이야기’를 깊게 호흡하는 특별한 경험을 선사합니다. 이 작은 조각이 당신의 세계를 넓혀줄 새로운 한 조각이 되기를, 작은 조각 하나하나가 모여 당신의 이야기가 되기를, 당신의 가슴에 깊이 새겨질 한 조각의 문학이 되기를 꿈꿉니다. 책 속에서 푸른은 짝사랑 전문가였다. 혼자 사랑에 빠졌다가 혼자 정리하는 일에 익숙했다. 이번에도 좋아하는 마음이 사그라들 때까지 기다릴 생각이었다. 어설프게 다가갔다가는 망신만 당할 것이다. 게다가 회사 동료인데. 푸른은 구슬과 어떻게 해볼 생각이 전혀 없었다. 얼마나 깊게 빠지든 모든 사랑은 지나간다. 지나고 나면 아무것도 아니다. 푸른은 그렇게 생각했다. 오랫동안 그렇게 생각해왔다. -9쪽 그런데 이번에는 무슨 일인지 뻐꾸기가 두 번을 다 울고도 자기 집으로 들어가지 않았다. “고장 난 건가?” 푸른은 혼잣말로 중얼거렸다. 바로 그때 시계의 횃대에 앉아있던 하얀 뻐꾸기(나무 조각에 하얀 칠을 했다)가 날개를 펼치고 공중으로 날아올랐다. 뻐꾸기는 점점 커지더니 진짜 새로 변해 침대 위에 앉았다. “고장 난 건 아니고, 잠시 영혼을 되찾았다고 볼 수 있지.” 푸른은 너무나 놀라고 무서워서 꼼짝도 하지 못하고 말하는 뻐꾸기를 쳐다봤다. -17~18쪽 “오호! 아주 무난한 게 나왔네. 금방 끝낼 수 있겠어. 자, 어서 전화를 걸어!” “누구한테?” 푸른은 영문을 알 수 없어 되물었다. “네가 좋아하는 사람한테! 내가 말했잖아. 사랑의 보드게임이라고. 이 보드게임의 승패는 네가 사랑을 이룰지 아닐지에 달렸어. 주사위를 던져서 네가 이동한 칸에 쓰여 있는 지령을 따르면서 앞으로 나아가야 하는 거지.” ‘그걸 왜 이제 말해?’ 푸른은 따지고 싶었지만 그런다고 뭐가 바뀌는 것도 아니다 싶어 화를 꾹 삼켰다. 하지만 좋아하는 사람에게 전화를 걸다니. 푸른은 구슬의 얼굴을 떠올리고 고개를 저었다. -25~26쪽 “꿈이 끝나면 현실로 돌아와도요?” “글쎄요, 그거랑은 좀 다른 것 같은데……. 저는 꿈이 현실을 바꾸기도 한다고 생각해요. 현재 눈앞에 놓인 상황만 생각하면서 그게 현실이라고 생각하다 보면 체념하게 되는 것 같아요. 저는 그것보다는 내가 원하는 것을 꿈꾸고, 그 꿈이 현실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는 쪽이 훨씬 더 좋아요.” 푸른은 자기도 모르게 뜨거운 목소리로 자신의 생각을 말해놓고는 민망해져서 머리를 긁적였다. -49~50쪽 “난 기필코 해피엔딩을 쟁취해내겠어!” 푸른이 주먹을 불끈 쥐었다. 이렇게 의지를 불태워본 것이 얼마 만인가 싶었다. 어쩌면 인생에서 처음 있는 일인 것도 같았다. 사랑에 관한 일로 한정한다면 정말 그랬다. “좋아, 좋아. 보는 내가 다 가슴이 뛰네. 그런 태도면 충분히 승산이 있지. 나도 너도 이 마법에서 풀려나 자유를 찾는 거야. 파이팅!” -60~61쪽 ‘자꾸 좋아져서 정말 어떡해.’ 푸른은 페이지 구석의 남은 공간에 그렇게 쓰고, 세우고 앉아 있던 무릎에 얼굴을 파묻었다. “당신이 정말 좋아.” 중얼거리고는 자신의 마음이 그 말로 가득 차서 울리는 것을 느꼈다. ‘당신이 좋아. 정말, 정말로. 당신이 너무 좋아.’ 더 이상은 아무것도 할 수 없었다. 푸른은 가만히 누워 구슬을 떠올렸다. 사랑이 편안한 적은 처음이었다. 도망치고 싶다는 생각이 들지 않는 사랑은 처음이었다. 그저 더 다가가고 싶기만 했다. -70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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