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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대리가 죽었대 : 제3회 넥서스 경장편 작가상 대상 수상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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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대리가 죽었대 : 제3회 넥서스 경장편 작가상 대상 수상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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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9791166836107
쪽수 : 272쪽
서경희  |  &(앤드)  |  2023년 07월 1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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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시끄러운 하루의 시작 완벽한 직원 세상에 없는 주방 왜 죽었대? 타워 콤플렉스 어떤 의심 황금 비율 미스터리 드림 팀 출범 진료 확인서를 찾아라 그림자 인간 자살? 자살! 세탁기 명상법 새로운 사실들 ABO 가족 모자이크 사람들 미스터리 드림 팀 출격 작가의 말
상세이미지
저자 소개
저자 : 서경희 2015년 단편소설 「미루나무 등대」로 김유정 신인문 학상을 수상하며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경주시립극단에서 배우로 활동했으며, 극단 다파 대표를 역임했다. 지은 책으로는 『수박 맛 좋아』 『복도식 아파트』 『꽃들의 대화』 『옐로우시티』 『하리』가 있다. 제3회 ‘넥서스 경장편 작가상’ 대상을 수상했다.
목 차
제3회 ‘넥서스 경장편 작가상’ 대상 수상작 “김 대리가 죽었대! 도대체 왜?” 넘쳐나는 가짜 뉴스의 시대 미스터리한 동료의 죽음을 밝히기 위한 이들의 웃프고 짠한 고군분투기! 이 ‘정신줄 놓은’ 서사는 한 인간의 죽음을 가십으로 대하는 우리 사회의 단면을 통렬하게 풍자한다. -김유담(소설가) 슬며시 미소를 짓게 하는 유쾌함을 지녔으나 결코 가볍지 않은 이야기. 가히 블랙코미디의 진수라 할 만하다. -손홍규(소설가) 장르의 경계를 넘어 형식의 벽을 깨고 한국문학의 새로운 얼굴을 발굴하기 위해 제정된 ‘넥서스 경장편 작가상’이 올해로 3회를 맞았다. 대상 수상작은 서경희 작가의 『김 대리가 죽었대』. 홍보 팀의 간판 스타 ‘김 대리’의 부고가 갑작스럽게 전해지자 팀원들은 힘을 모아 그의 죽음에 관한 미스터리를 풀어 나가기 시작하는데……. “미스터리 드림 팀, 출동 준비는 다 됐어?” 거짓 소문, 루머, 가짜 뉴스가 판을 치는 시대! 서경희는 한 사람의 죽음이라는 가볍지 않은 주제를 유머러스한 서사와 톡 쏘는 예리한 풍자로 가득한 블랙코미디 장르로 풀어 나간다. 공들인 현장 탐사와 살아 움직이는 듯한 생생한 인물들, 작품을 끝까지 읽게 하는 힘이 있는 작품이라는 평을 받으며 대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출판사 서평
책 속에서 김 대리가 죽었대! 잘못 본 것이 아니었다. 이희진은 미니 주방으로 꾸며 놓은 탕비실로 달려가 커튼을 확 젖혔다. 이 시간대면 늘 원두커피를 내리고 샌드위치를 만들던 김 대리는 그곳에 없었다. 핸드폰 단축 번호 1번을 눌렀다. 전화를 받을 수 없어 소리샘으로 넘어간다는 기계음이 흘러나왔다. 김 대리가 죽었다는 게 정말인가 보다. 후드득, 눈물이 떨어졌다. 이희진은 책상에 앉아 머리를 양팔로 감싸 안고 소리 나지 않게 울었다. --- p.10 “희진 씨, 울지 마요.” 오병수는 이희진에게 손수건을 건넸다. 이희진은 손수건을 받아 얼굴을 가렸다. 이희진은 부끄러웠다. 눈물이 멈추면 좋을 텐데 주책없이 더 나왔다. 오병수가 말했다. “1층에서 비상구를 이용해 지하로 내려가 봐요. 엘리베이터 타지 말고 꼭 비상구로 내려가야 해요. 거기 청소 아줌마들 쉬는 방이 있어요.” --- p.88 이렇게 해서 김 대리의 죽음에 얽힌 미스터리를 풀 드림 팀이 완성되었다. 이들은 최근 김 대리의 행적을 살펴보던 중 한 가지 의문점을 발견한다. 김 대리는 바리스타 자격증을 딸 만큼 커피를 좋아했다. 홍보 팀 직원들을 위해 매일 아침 커피콩을 볶아 신선한 원두커피를 뽑았다. 본인도 매일 아침 갓 볶은 커피를 마시는 것이 큰 행복이라고 말했다. --- p.116 이희진은 고개를 번쩍 들었다. 처음 보는 남자가 이희진 앞에 서 있었다. 포마드를 발라 단정하게 올린 앞머리, 몸에 딱 맞는 정장, 가슴 포켓에 꽂은 화이트 행커치프, 블랙 구두까지 카탈로그를 뚫고 나온 모델 같았다. “면접자 안내를 맡은 김 대리라고 합니다. 대추차 한잔 드세요. 긴장이 풀릴 거예요.” --- p.141 사람들은 새로운 문제에 부딪혔다. 명문대를 졸업하고 대기업에 입사한 촉망받는 젊고 건강한 남자가 자살할 만큼 충격적인 사건은 도대체 뭐가 있을까? 직원들의 창의적이고 무한한 상상력이 필요한 순간이었다. 다들 깊은 생각에 잠겼다. --- p.163 황미나는 놀라서 입이 다물어지지 않았다. 광화문 일대가 거대한 워터 파크가 되어 있었다. 이순신 박물관에 있던 거북선이 떠다니고 있었다. 수영을 못하는 시민들은 거북선에 따개비처럼 붙어 있었다. 세종대왕 동상은 물 위에 떠 있는 듯했다. 구명조끼를 입은 시민들이 대형 튜브를 타고 속속 집회에 참석했다. --- p.216 “오 대리님, 김 대리님 미스터리 궁금하지 않아요? 김 대리님은 의인일까요? 아니면 거짓말쟁이일까요?” --- p.2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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