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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 바로 지구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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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 바로 지구에서 우리는 풍요로운데 왜 지구는 위태로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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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9791198347800
쪽수 : 224쪽
김진만  |  말랑(mallang)  |  2023년 06월 2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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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지구를 누비며 문명의 바깥에 있는 이들, 인간의 손을 허락하지 않는 동물들을 가장 가까이에서 만나온 다큐멘터리 PD가 쓴 환경 에세이 『여기, 바로 지구에서』가 말랑에서 출간되었다. <아마존의 눈물>, <남극의 눈물>, <곤충, 위대한 발견>, <곰> 등의 다큐멘터리로 많은 시청자와 환경에 대해 소통해온 김진만 PD는 10여 년간 환경 다큐멘터리를 제작을 위해 지구 곳곳을 다니며 빙하가 녹아내리고 숲이 파괴되는 모습, 그 속에서 서식지를 잃고 먹을 것을 찾아 헤매는 많은 동물을 목격했다. 그 장면들을 보며 ‘여기, 바로 지구에서’ 벌어지고 있는 일들과 그 안에 사는 생명들에 대해 알리는 방법을, 지구를 살리는 방법을 고민했다. 『여기, 바로 지구에서』는 환경 다큐멘터리 PD의 생생한 경험과 환경에 대한 생각을 담은 책이다.
상세이미지
저자 소개
저자 : 김진만 서울대 사회학과를 졸업하고 1996년 MBC에 입사했다. <우 리시대>, , <휴먼다큐 사랑>, <닥터스>, <네버엔딩스 토리> 등을 연출했으며, 백상예술대상, 한국방송대상, 뉴욕 TV 페스티벌 금상 등을 수상했다. ‘지구의 눈물’ 시리즈 중 하나인 <아마존의 눈물>은 한국 다큐멘터리 사상 최고의 시청률을 기록했고, 그 외에도 <남극의 눈물>, <곤충, 위대 한 본능>, <곰> 등을 연출해 많은 사람의 호응을 얻었다. 지은 책으로는 『오늘도 세상 끝에서 외박 중』, 『호모 미련없으 니쿠스』 등의 에세이와 동화 『엄마 곰이 아기 곰을 불러요』, 『펭귄의 집이 반으로 줄었어요』가 있다.
목 차
프롤로그 조에족의 오래된 미래 1부 왕관을 잃어버린 곰 - 곰, 잃어버린 왕관을 다시 찾을 수 있을까 - 시레토코에는 연어가 오지 않는다 - 고라니가 멸종 위기종이라니 - 판다는 왜 쓰촨에만 사는 걸까 - 창살 속 미쳐버린 반달곰들 - 곰의 단독생활 2부 사라진 꿀벌들 - 꿀벌 연쇄 실종 사건 - 장수말벌과 꿀벌의 목숨을 건 전쟁 - K-장수말벌의 해외 진출에 반대한다 - 동물도 사기를 친다 - 생물다양성의 보고, 아마존 3부 북극에 갈 수 없는 북극곰 - 북극곰과 알래스카 동네 개의 혈투 - 얼지 않는 바다, 차오르는 바다 - 육식 전쟁 - 묵념하는 코끼리 4부 남극의 주인, 토끼……? - 남극에 토끼가 산다 - 베처베이즈섬의 비극 - 혹등고래, 기나긴 여정의 끝 - 남극에 왜 기지를 짓는 것일까 5부 사막을 건너기 - 대륙 횡단과 로드킬 - 울루루와 호주 원주민- 블루마운틴은 더는 파랗지 않았다 - 기후변화를 막는 마지막 보루, 숲 6부 미아가 된 원주민 - 툰드라의 법칙 - 시베리아 미니멀리즘 7부 공존의 꿈 - 52번 반달곰, 올무곰 이야기- 닛코산에 돌아온 반달곰 - 환경은 기회다 부록: 함께할수록 좋은 환경 관련 단체들
출판사 서평
<아마존의 눈물> <남극의 눈물> <곰> 환경 다큐멘터리 PD의 환경 이야기 <아마존의 눈물>, <남극의 눈물>, <곤충, 위대한 발견>, <곰> 등 김진만 PD가 만드는 모든 다큐멘터리는 화제가 된다. 다양한 작품들을 통해 그는 문명 밖에 살고 있는 인간들과 동물들을 조명해왔다. 그리고 그 안에는 고통받는 지구의 눈물이 담겨 있었다. 『여기, 바로 지구에서』를 통해 김진만 PD는 방송에서 다 하지 못했던 이야기와 더불어 개인적으로 여행하며 보고 느꼈던 환경과 공생의 이야기들을 집중적으로 풀어냈다. 10여 년간 환경 다큐멘터리 제작을 위해 북극, 남극, 아마존, 시베리아, 캄차카의 오지를 비롯해 지구 곳곳을 다닌 김진만 PD는 환경이 심상치 않다는 것을 직접 보고 느꼈다. 빙하가 녹아내리고 있었고, 사막이 되어가는 곳이 많았으며 숲이 파괴되고 있었다. 그 안에는 많은 동물이 살고 있었다. 서식지를 잃고, 먹을 것을 찾아 헤매는 동물들을 보며 저자는 마음 아파하면서 ‘여기, 바로 지구에서’ 벌어지고 있는 일들과 그 안에 사는 생명체들에 대해 사람에게 알리는 방법을, 지구를 살리는 방법을 고민했다. 『여기, 바로 지구에서』는 환경 다큐멘터리 PD의 경험과 생각 그리고 우리가 함께 노력해야 할 것들을 담은 책이다. 우리 인간들 때문에 귀엽고 사랑스러운 존재들이 사라지고 있다 『여기, 바로 지구에서』에서 김진만 PD는 다큐멘터리의 가장 커다란 가치는 ‘정보의 전달’이라고 말한다. 정보는 속성상 소수가 독점해야 가치가 올라가지만, 환경에 대한 정보는 여럿이 공유할수록 가치가 올라간다. 환경적인 요소에 대해 고민하는 마음이 모이면, 우리의 미래에 희망이 생길 거라는 믿음으로 저자는 다큐멘터리를 만들고 이 책을 썼다. 이 책에서 전달하는 메시지는 결코 어렵거나 복잡하거나 비장하거나 어둡지 않다. 김진만 PD는 특유의 재기발랄한 문장으로 자신이 만난 동물들에 대한 이야기를 풀어놓는다. 곰, 고라니, 판다, 꿀벌, 코끼리, 펭귄, 고래, 코알라, 캥거루 등, ‘여기, 바로 지구에서’ 살아가고 있는 귀엽고 사랑스러운 존재들의 이야기를 듣다 보면 마음이 무장해제된다. 그 순간, 저자는 이야기한다. 이 동물들이 사라지고 있다고. 그 이유는 ‘여기, 바로 지구에서’ 살아가는 우리 인간들 때문이라고. 그 순간 알게 될 것이다. 가슴 뛰게 귀여운 동물들을 보호하기 위해, 나를 보호하기 위해 당장 해야 할 일들에 대해서 말이다. 이 책의 마지막에는 우리가 함께할 수 있는 환경 관련 단체의 정보가 수록되어 있다. 혹시, 바로 당장 할 일이 생각나지 않는다면 이곳들에 관심을 가져도 좋겠다. 함께 고민한다면, 지구의 미래를 바꿀 수 있다 『여기, 바로 지구에서』에서 김진만 PD는 지구를 살리기 위한 특별한 해결책을 제시하지는 않는다. 다만, 계속해서 이야기한다. 우리가 이미 다 알고 있는 것들을, 불편하더라도 실천하자고. 지구의 환경이 돌이킬 수 없는 상태에 도달하기 전에, 우리가 먼저 최선의 노력을 시작한다면 우리에게 분명히 미래는 있다고. 기후위기에서 가장 먼저 고통받는 것은 동물이고, 그 고통은 사회 약자에게 그다음은 평범한 인간들에게 옮겨간다. 그렇다면 다음은 우리 차례이지 않을까. 대형 산불, 해수면 상승은 이미 남의 나라 일이 아니다. 우리나라에서도 발생하고 있으며, 우리 코앞에 다가온 위기이다. 하지만 환경을 훼손하는 것도 인간이지만, 더 늦기 전에 바로잡을 수 있는 것도 인간이다. 사실, 우리가 실천해야 할 것들은 대단한 것들이 아니다. 이미 우리가 너무나도 잘 알고 있는 것들이다. 다만, 당장의 편의가, 오늘의 이익이 그 실천들을 미루게 했을 뿐이다. 그렇기에 누군가 한 번 더 이야기해주는 것이 우리에게는 필요할지도 모른다. 『여기, 바로 지구에서』를 읽는 일, 그리고 이 책 속 동물들을 사랑스럽고 애틋하게 보는 시선을 갖는 일이 지구의 미래를 바꾸는 시작이 되기를 바란다. 책 속에서 (p.8) 이 책에는 지난 10여 년간 다큐멘터리 제작을 위해 북극, 남극, 아마존, 시베리아, 캄차카의 오지를 비롯해 지구 곳을 다니면서 직접 경험하며 느낀 고민을 담았다. 다큐멘터리의 가장 커다란 가치는 ‘정보의 전달’이다. 정보는 속성상 소수가 독점해야 가치가 올라간다. 하지만 환경에 대한 정보는 여럿이 공유하면 공유할수록 가치가 올라간다. 더 늦기 전에 함께 고민하고 서로 연대한다면 정부의 정책을, 우리 삶의 방식을, 지구의 미래를 바꿀 수 있으리라 믿는다. (p.45) 판다가 사라진 세상, 그곳에서 우리는 온전히 살아갈 수 있을까? 그럴 수 없을 것이다. 생명체들이 하나둘 사라져가는 세상에서 인간도 예외가 될 수는 없다. 이곳에서 살아가기 위해서 우리는 사랑스러운 판다를 지켜야 하고, 그러기 위해서 대나 무를 지켜야 하고, 그러기 위해서 숲을 지켜야 한다. 숲은 기후변화로부터 우리를 보호할 마지막 보루다. (p.101) 겨울이 가까워지면 북극의 바다는 얼기 시작한다. 물개와 바다사자는 언 바다, 즉 해빙을 서식지 삼아 새끼를 낳고 키운다. 바다가 얼어 해빙이 만들어져야 북극곰들이 물개와 바다사자를 찾아 더 북쪽으로 올라갈 수 있는데, 온난화의 영향으로 얼음이 얼지 않고 있다. 아무리 북극곰이 수영을 잘한다고 해도 수십 또는 수백 킬로미터를 헤엄칠 수는 없다. 가다가 쉴 만한 해빙이 있어야 에너지를 보충하고 다시 길을 떠날 수 있는데, 북극의 얼음이 사라지면 방법이 없다. 최근 들어 배고픔을 견디지 못한 북극곰들이 먹이를 찾기 위해 바다에 뛰어들었다가 익사한 채 발견되기도 했다. 얼마나 배가 고팠으면 그랬을까. (p.150) 호주를 여행하는 동안, 뉴스는 온통 인간들의 피난 행렬을 보도했다. 그 장면만큼이나 가슴 아팠던 것은 온몸이 불에 그을린 채 인간에게 다가와 물을 얻어먹는 코알라의 모습이었다. 인간은 대형 화재 발생에 대한 책임이 있고 그 이유를 알고 있다. 하지만 유칼립투스 원시림에서 살아가는 코알라는 영문도 모른 채 이 비극을 감당해야 한다. 2020년 호주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에 코알라마저 멸종 위기종으로 지정되었다는 소식이 들린다. 코알라는 아무런 죄가 없다. (p.195) 이제라도 개발의 속도를 늦추고 다른 생명과의 공존의 길을 모색해야 한다. 사실, 공존의 길은 때로는 불편하고 때로는 위험하다. 곰과 함께 산다는 것은 그들과 어깨동무하며 친하게 지내자는 뜻이 아니라, 그들의 서식지를 침범하지 말고 거리를 두자는 의미이기 때문이다. (중략) 이런 불편함과 어쩌면 위험할 수 있는 상황을 감수하고 사람들이 더 조심하며 곰과의 공존을 인정하게 된다면, 그들은 물론 그들이 사는 숲 그리고 우리 자신까지도 지킬 수 있다. 자연이 회복할 수 있도록 조금의 불편함을 견딘다면, 자연에게 회복의 시간을 준다면, 흰발이와 검발이가 살아갈 지구는 조금은 더 살 만한 곳이 되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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