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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1
요스트 스바르터 지음 | 로그프레스
16,000원
14,400원
|
800P
데 스틸, 새로운 세계를 꿈꾼 자들 지금으로부터 100여 년 전인 1917년 잡지 <데 스틸>이 창간됐다. 네덜란드어로 ‘스타일’이라는 뜻을 가진 ‘데 스틸’은 곧 추상주의와 모더니즘을 추구하는 미술운동으로 확대된다. 잡지 <데 스틸>이 세상에 모습을 드러낸 1910년대 후반은 전 세계적으로 빠른 속도로 근대화가 이뤄지던 시기다. 반면 네덜란드 화가 테오 판 두스뷔르흐와 피에트 몬드리안, 바르트 판 데르 레크 등은 다른 예술 분야에 비해 미술이 유독 시대의 변화에 뒤처지고 있다고 판단했다. 그리고 이들은 회화, 즉 예술의 미래가 추상주의에 있다고 믿었다. 이들은 곧 직선과 직사각형의 면으로 세계를 구축하는 데 관심을 기울였고, 빨강과 파랑, 노랑, 흰색, 회색, 검정색의 명확하고 단순한 색들로 세상을 상상했다. 데 스틸은 1919년 독일 바이마르에서 문을 연 조형학교이자 모더니즘의 상징과도 같은 바우하우스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쳤으며, 이후 건축을 비롯한 다양한 예술 분야에도 영향력을 발휘했다. 『데 스틸: 스튜디오 방문기』의 작가 요스트 스바르터는 네덜란드 아인트호벤의 디자인 아카데미에서 산업 디자인을 공부하던 시절 데 스틸과 바우하우스에 대해 깊이 있게 배웠고, 헤릿 릿펠트를 비롯한 데 스틸의 작가들에게서 큰 영향을 받았다. 그는 “자신의 예술에 영향을 미친 예술가”를 묻는 한 인터뷰에서 첫 순위로 “데 스틸과 바우하우스 운동에 함께했던 예술가”를 꼽았다. 요스트 스바르터는 특히 데 스틸 운동에 함께한 작가들의 경계 없는, 폭넓은 행보를 지지했다. 데 스틸의 주요 작가들이 “하나의 예술 영역에 한정하지 않고 다양한 예술 분야에서 활동한 것이 인상적이었다”고 말하는 그는 헤릿 릿펠트를 예로 들어 “목수이자 가구 디자이너로 경력을 시작한 그는 이후 인테리어와 건축 등으로 관심 분야를 점점 확장해 나간다”고 설명한다. 데 스틸을 상징하는 색의 삼원색(빨강, 파랑, 노랑)과 무채색, 직선과 면 등은 다소 경직된 인상을 남기지만 데 스틸의 활동 영역은 사실 자유로웠다. 데 스틸에 몸담았거나 이 운동으로부터 영향을 받은 작가들의 경우 대부분 회화를 비롯해 건축이나 인테리어, 그래픽 디자인, 광고, 문학 등의 다양한 예술 장르를 오가며 활동했으며, 각각의 분야에서 뚜렷한 족적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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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2
하비에르 사에스 카스탄 지음 | 로그프레스
22,000원
19,800원
|
1,100P
2019년 프랑크푸르트 도서전 ‘100권의 뛰어난 그림책’ 선정 에드워드 호퍼, 르네 마그리트, 알프레드 히치콕, 호르헤 루이스 보르헤스. 이들 미술과 영화, 문학 대가들이 그림책 안에서 만난다면? 하비에르 사에스 카스탄이 기획하고, 마누엘 마르솔이 그림을 그린 『뮤지엄』은 위의 상상을 현실로 옮긴 작품이다. 그림책 전문 출판사 로그프레스는 스페인을 대표하는 두 작가, 하비에스 사에스 카스탄과 마누엘 마르솔의 『뮤지엄』을 국내에 소개한다. 로그프레스는 『뮤지엄』의 그림을 담당한 마누엘 마르솔의 전작 『거인의 시간』과 『백주의 결투』를 출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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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3
김호수 지음 | 리한컴퍼니
15,000원
13,500원
|
750P
"MBC 수목드라마 신입사관 구해령 대본집” 중종 14년 4월 22일, 여느 지루한 조강시간. 동지사 김안국이 파격적인 제안으로 임금의 진땀을 뺀다. “옛날에는 여사(女史)를 두어 규문 안의 일도 전부 기록하였으니, 왕이 혼자 있을 때에도 동정과 언위를 바르게 했사옵니다. 해서 후손들이 보고 배우는 바가 많았고, 어쩌고 저쩌고... ...한마디로, ‘전하의 안방사정까지 역사에 천년만년 남기자’는 말이었다. 이에 중종은 ‘요즘 여인들은 글을 잘 몰라서..’ ‘사관은 아무나 할 수 있는 일이 아니라서..’ 핑계를 대며 요리조리 빠져나갔다. 그리고 그 날의 대화는 사관의 손으로 고스란히 기록되어, 오늘날, 왕과 신하의 밀당 현장을 엿볼 수 있는 소중한 사료가 되었다. 자, 여기서 발칙한 가정을 하나 해보자. 만약 그 날 중종이 흔쾌히 신하들의 청을 받아들였다면? 그래서 조선시대에 여사제도가 정착되었다면? 여사들은 사책과 붓을 들고 궁궐 여기저기를 쏘다니며, 여느 사관들처럼 입시를 했을 것이고...실록에는 왕과 중전의 부부싸움 같은 흥미로운 이야기가 가득했을 것이며... ‘사필(史筆)을 하는 계집’이란 손가락질 속에 별종 취급받던 여사들도, 차츰 조선 사회의 어엿한 일원으로 받아들여졌을지도, 그리고 그들이 만들어낸 변화가 우리가 알고 있던 조선과는 또 다른 조선을 만들어냈을지도 모른다. 이 드라마는 바로 그 여사들의 이야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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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4
선우정아,백수린,김초엽,변영근,최재훈 지음 | 디자인이음
15,000원
13,500원
|
750P
어피스오브 스튜디오는 본질을 찾아 조각내고/모으고/연결하는 팀입니다. 우리는 보이지 않는 면을 볼 수 있게 하고 보이는 면은 더욱 새롭게 보게 할 것입니다. 어피스오브의 첫 프로젝트인 매거진은 아트의 본질 중 하나인 아티스트와 함께 합니다. 자기만의 색깔을 추구하는 아티스트를 알기 위해 다양한 형태로 조각내어 재구성합니다. 우리는 조각과 조각 사이의 틈을 잇고 연결하여 아티스트에 대한 새로운 면을 보여주려 합니다. 어피스오브의 창간을 함께 할 아티스트는 선우정아입니다. 싱어송라이터이자, 프로듀서이자, 음악감독으로 활약하는 뮤지션 선우정아는 활약한 분야와 장르만큼이나 다양한 조각들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이제껏 봐왔던 선우정아와 몰랐던 선우정아, 그리고 선우정아를 이루는 안과 밖의 조각 중 어피스오브의 시선으로 담아낸 것들을 선보이려 합니다. 우리는 이제껏 제시되지 않았던 방식으로 본질에 다가갑니다. 타인들의 시선으로 해석 된 선우정아의 조각들 중 진짜 본질에 가까운 것은 과연 어느 것일까요. 어쩌면 매거진의 바깥에 있거나, 또 다른 조각이 필요했을 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여러 조각 중 어피스오브의 시선이 머문 곳은 바로 여기입니다. 감각적인 일러스트에서 솔직담백한 인터뷰까지, 각 조각의 의미나 형태에 따라 표현 방식도 저마다 제각각입니다. 이들이 모여 어피스오브라는 하나의 거대한 조각을 이루었습니다. 조각들은 하나의 일부이자, 그 자체로 하나가 되기도 합니다. 다른 분야의 아티스트와 선우정아를 연결하는 매개가 되기도 하며, 독자들의 삶의 틈 사이를 비집고 들어오는 한 줄기 빛이 될 수도 있습니다. 어피스오브 프로젝트는 매거진만으로 끝나지 않고 전시, 미니콘서트 등 조각과 연결시킬 수 있는 모든 활동으로 뻗어나갑니다. 매 호 다른 아티스트와 본질을 다루고, 이 작업을 책과 여러 이벤트로 표현하려 합니다. 앞으로도 어피스오브는 임팩트있고 차별화된 컬쳐 프로젝트들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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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5
김웃 지음 | 경향비피(주)
13,000원
11,700원
|
650P
랜드마크부터 페스티벌, 기념품, 현지 음식까지 여행지에서의 새로운 경험을 컬러링북으로 만나보세요! 인스타그램 인기작가 김웃의 여행그림일기 컬러링북 세계 곳곳에서 경험한 여행의 추억을 담았어요! 여행은 낯섦이 느껴지는 그 순간부터 시작되지요. 다른 언어가 귀에 들려올 때, 다른 냄새가 코로 들어올 때, 다른 공기의 온도가 피부에 닿을 때, 그 모든 소리, 냄새, 온도는 모두 다른 색이 되어 남습니다. 매일 하늘이 바뀌는 것만큼, 살면서 느끼는 수많은 감정만큼 다양한 색이 있습니다. 그 색들이 만나 섞이면 다른 색이 되고, 또 다른 색이 됩니다. 이 책에는 저자가 그동안 다녀온 여행지에서 경험한 일들과 느낀 감정들을 다양한 색을 가진 그림으로 표현하고 컬러링할 수 있게 구성했습니다. 이제부터는 여러분도 자기만의 여행 기록을 그림으로 표현해 보세요. 좋아하는 여행지를 컬러링으로 즐겨 보세요! 여행은 바쁘고 지친 일상에 두근거림을 안겨주는 이벤트와 같습니다. 일상적인 공간도 조금 멀찍이 떨어져서 보면 새로운 모습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이 책에서는 오스트리아, 체코, 파리, 스위스, 독일, 이탈리아, 러시아, 대만, 홍콩, 중국, 일본, 베트남, 태국, 괌, 호주, 카타르 등 세계 여행지를 비롯하여 전주, 담양, 여수, 안동, 경주 등 우리나라 여행지를 재미있는 그림과 짧은 에세이에 담았습니다. 각 지역의 랜드마크, 대표 음식, 축제, 미술관, 기념품 등을 소재로 한 그림 도안은 각 여행지의 특징을 잘 보여 줍니다. 여행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다녀온 곳에서의 추억을 되새기거나 가고 싶은 곳을 동경하며 색칠하는 재미를 느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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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6
로렌조 에더링턴 지음 | 하이브로
20,000원
18,000원
|
1,000P
디즈니, 드림웍스의 협업 작가 로렌조 에더링턴의 잘 그리는 비법서! 1) 드림웍스, 디즈니 캐릭터처럼 생동감 있게 그리는 팁 2) 웹툰, 일러스트레이터 배경을 공간감 있게 그리는 요령 3) 스타워즈, 쿵푸팬더 작가가 될 수 있는 화면 구성가이드. 디즈니, 드림웍스의 협업작가로 <스타워즈>, <트랜스포머>, <쿵푸팬더>, <드래곤 길들이기> 등에 참여한 로렌조 에더링턴의 드로잉 방법론 ‘How to think when you draw’가 한국어판 ‘어떻게 그릴 것인가’로 출간된다. ‘어떻게 그릴 것인가’는 그림 그리기를 좋아하는 많은 이들에게 멘토가 필요하다는 저자 ‘로렌조 에더링턴’의 철학을 담아 처음 시작하는 입문 자부터 세계 최대 애니메이션, 영화, 게임 스튜디오에 근무하는 유명 아티스트까지 수십만 유저가 애용하는 드로잉 방법론이다. 이 책은 손을 그리는 방법부터 황야의 바위, 바다의 파도, 야생의 숲 등의 자연물과 집, 건물, 도시 등의 인공물까지 다양한 분야 약100여 종의 주제를 다루며 이를 깊이 있게 그려내는데 도움이 되는 그림 기법을 다양한 예시와 함께 담고 있어 취미로 그리고 싶은 입문 자부터 전문적인 기술을 요구하는 디자이너까지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 ‘어떻게 그릴 것인가’는 그리는 방법을 일방적으로 알려주기보다는, 그릴 때 초기 구성부터 후반 디테일 작업을 어떻게 해야 하는지를 다양한 예시와 함께 창의적으로 알려주어 책을 읽은 이후에는 내용을 기반으로 독자 스스로가 생각하고 창작을 이끌어 낼 수 있도록 하는 게 핵심이다. 그림에 입문하고 싶지만 어떻게 그려야 할지 모르겠다면, 조금 더 나의 그림에 깊이를 살려 생명을 불어넣어 주고 싶다면 ‘어떻게 그릴 것인가?’를 참고해보길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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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7
김이랑 지음 | 한스미디어
14,800원
13,320원
|
740P
《One Green Day》의 김이랑 작가가 새롭게 선보이는 열여섯 가지 사계절 플라워 리스 컬러링북! * 수채화 컬러링으로 즐기는 사계절 플라워 리스! 동그란 모양의 탐스러운 리스를 그대로 즐길 수 있도록 200×200mm의 정사각형 판형으로 특별 제작한 《with a Wreath》! 김이랑 작가님이 좋아하는 꽃과 초록의 소재들로 엮은 사계절 플라워 리스를 수채화 컬러링으로 만나보세요! 본격적으로 리스를 그리고 채색하기에 앞서, Green, Point, Plus 등 리스를 구성하는 스무 가지의 소재를 소개합니다. 그중 계절별로 어울리는 소재들을 엮어 총 열여섯 가지의 리스를 만들었어요. 상큼한 봄, 청량한 여름, 소담한 가을, 차분한 겨울. 사계절을 가득 품은 플라워 리스를 수채화로 컬러링 하며 언제든, 여러분이 좋아하는 계절을 만나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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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8
안소현,홍진훤 지음 | 현실문화A
14,000원
12,600원
|
700P
큐레이터와 사진작가가 사진에 관해 나눈 진솔한 대화의 기록 『사진에 관한 대화』는 모두가 이미지의 생산자이자 소비자인 이미지 시대에 사진이 처한 존재론적 위기, 패배감을 솔직하게 토로하면서도 “이미지의 힘, 그 힘을 증폭시킬 수 있는 방법, 예술이 비극을 다루는 방식에 대한 긴 고민들”을 한편으로는 숙제처럼, 다른 한편으로는 열린 질문으로 남겨둔다. 이 책은 사진에 관한 열린 질문과 응답을 통해 사진의 가능성, 예술의 가능성을 다시 한 번 우리에게 확인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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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9
밥팅 지음 | 넥서스BOOKS
14,500원
13,775원
|
725P
“밥팅의 다이어리 꾸미기 2탄 실전편!” 일상 다이어리 꾸미기부터 콘셉트 다이어리 꾸미기까지, 30개의 다양한 테마별 실전 클래스와 함께 매일매일 다른 나만의 다이어리를 완성해보세요! 이 책은 지난 책인 <밥팅의 다이어리 꾸미기>에서 ‘다이어리 꾸미기’를 처음 접한 분들, 또는 새로운 마음으로 다시 다이어리 꾸미기를 시작하신 분들이 색다른 콘셉트로 다이어리를 꾸밀 때 어려움이 없도록 여러 가지 예시를 제공해주는 ‘아이디어 북’입니다. 매일 다른 느낌으로 다이어리를 꾸미고 싶지만 내가 생각한 콘셉트에는 어떤 재료를 사용해야 예쁠지, 어떤 색깔을 써야 잘 어울릴지 막막하다면, 이 책으로 ‘다꾸의 감’을 익혀보세요. 책에 있는 QR 코드를 찍으면 유튜버 밥팅 님의 영상도 함께 볼 수 있어 초보자분들도 쉽게 따라 할 수 있답니다. 유튜버 밥팅의 다꾸 실전 클래스로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이 책은 총 30개의 Day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Day마다 각각 다른 콘셉트로 여러분의 다이어리를 지루하지 않게, 매일매일 다르게 꾸밀 수 있게 해줄 다꾸 유튜버 밥팅 님의 꿀팁들이 녹아있습니다. 특별하게 꾸미고 싶은 날에는 어떤 콘셉트가 어울릴지, 컬러 다이어리는 어떻게 조합하면 될지, 평범했던 날에는 어떻게 꾸미면 될지 등 다양한 상황에서 활용할 수 있는 실전 꿀팁들이 가득합니다. 또한 초보자분들을 위해 필수 준비물, 다꾸 용어 사전, 그리고 밥팅 님의 특별 손글씨 클래스까지 구성되어 있으니 놓치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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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
김강하 지음 | 궁리출판
20,000원
18,000원
|
1,000P
음악, 정원, 그림의 삼중주, 예술을 사랑하는 당신이 꼭 읽어야 할 책! “모든 삶이 곧 예술이라고 하지만, 모두가 예술가처럼 살 수는 없습니다. 그러나 예술을 향유하며 살아가는 방법은 매우 다양합니다. 숲속을 걷다가 우연히 발견한 오솔길에서 다양한 꽃을 보고 기쁨을 느끼듯, 음악과 그림 그리고 정원에 관한 이야기가 어우러진 이 책이 예술을 향유하는 즐거운 한순간이 될 수 있기를 진심으로 바랍니다.” ― 작가의 말 중에서 “음악, 정원, 그림의 하모니에 귀를 기울여보세요!” 음악칼럼니스트 김강하가 들려주는 클래식 인문학 예술을 사랑하는 당신이 꼭 읽어야 할 책! 수련, 장미, 은매화, 동백 등 아름다운 꽃과 식물, 거니는 것만으로도 삶의 휴식과 여유를 주는 정원이란 공간을 시작으로 흥미로운 클래식 음악 이야기와 아름다운 명화 그림들이 눈과 귀를 사로잡는 책 『클래식 인 더 가든』이 나왔다. 저자 김강하는 클래식 전문 방송작가이자 진행자, 음악해설가로 활발하게 활동해왔다. KBS 클래식FM의 〈FM 음반가이드〉와 〈힐링 클래식〉, TBN한국교통방송의 〈굿모닝 코리아〉, 〈낭만이 있는 곳에〉 등 다수의 방송프로그램을 진행했고, 〈당신의 밤과 음악〉, 〈함께하는 저녁길〉 등 여러 프로그램의 고정게스트로 출연했다. 성신여대와 대진대학 등에서 방송문장과 음악이론을 강의했고, 《월간 객석》의 ‘풍경이 있는 에세이’ 칼럼 집필을 비롯해, 다양한 매체에서 활발히 활동 중이다. 이 책은 클래식의 용어와 규칙은 물론이고 제목부터 어렵다고 느끼는 이들을 위한 클래식 입문 교양서이다. 저자는 클래식 이론을 처음부터 모두 알아야 하는 것도 아니고, 사실 알고 보면 그다지 어렵지도 않다고 강조하며 용어나 규칙에 너무 얽매이지 말고 마음에 드는 성악이나 기악곡부터 들어보길 권한다. 그렇게 클래식에 관심 있는 초보자들이 더 쉽고 재미있게 클래식과 친해질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이 책을 집필했다. 싱그러운 정원 이야기와 예술사, 그리고 작품 탄생의 비하인드 스토리가 흥미진진하게 펼쳐지는 본문을 따라가며 즐기다 보면, 클래식 음악에 대해 더 잘 알게 되고, 나아가 하나의 클래식 속에 깃들어 있는 작곡가의 경험과 철학, 그가 살았던 시대와 역사, 문화를 오롯이 이해하고 감상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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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1
김윤수 지음 | 창비
30,000원
27,000원
|
1,500P
세상을 바꾸는 미술을 꿈꾸다 민족예술운동의 선구자 고(故) 김윤수 선생의 저작집 출간 국립현대미술관장, 한국민족예술인총연맹 이사장, 계간 『창작과비평』 발행인 등을 역임한 고 김윤수 선생의 1주기를 맞아 『김윤수 저작집』(전3권)이 출간되었다. 선생은 1960년대 이래로 민족예술과 민중미술운동의 정신적 지주이자 리얼리즘 미학 이론의 대부로 활동하며 예술계를 대표했던 미학자이자 미술평론가이다. 또한 군사독재 시기 예술계의 사회참여를 이끌며 민주화운동에 굵직한 자취를 남기기도 했다. 2018년 향년 82세로 선생이 별세한 뒤 구성된 ‘김윤수 저작집 간행위원회(위원장 유홍준 명지대 석좌교수)’는 지난 1년 동안 선생의 생전 저술을 모으고 다듬어 세권의 저작집으로 엮어냈다. 미술비평과 명작해설, 전시회 소개문 등 당대의 예술현장에 몸담았던 고인의 흔적을 느낄 수 있는 글들을 주제별로 묶었고, 후학들의 회고담과 인터뷰를 부록에 담아 선생을 기리는 마음을 남겼다. 이 저작집에 한데 엮인 김윤수 선생의 저술은 예술을 통해 사회를 바꾸려 했던 한 시대의 예술비평이 성취한 빛나는 유산으로 기억되는 동시에 새로운 시대를 여는 또 하나의 현장으로 길이 남을 것이다. 『김윤수 저작집』은 선생의 삶을 세가지 모습으로 조명한다. 제1권 『리얼리즘 미학과 예술론』은 미학자로서, 제2권 『한국 근현대미술사와 작가론』은 미술사가로서, 제3권 『현대미술의 현장에서』는 미술평론가로서 선생이 남긴 글들이다. 미술인들의 영원한 스승이자 민주화운동의 든든한 버팀목이었던 선생은 이처럼 성실한 학자이자 예리한 비평가, 실천하는 지식인으로 치열하게 살며 시대의 부름에 사명을 다했다. 그리고 이 다양한 모습들은 다시 ‘민족의 길, 예술의 길’이라는 큰 줄기에 모여 시대를 밝힌 스승 김윤수의 삶을 단단하게 증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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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2
이유리 지음 | 서해문집
16,000원
14,400원
|
800P
밀레, 뭉크, 쇠라… 이제는 누구나 알지만 그때는 아무도 몰랐던, 거장의 탄생을 알린 그림들이 있다. 이름 없는 예술가에게 단번에 눈부신 명성과 화려한 성공을 안겨 준 이 ‘결정적 그림’은 어떻게 세상 밖으로 나올 수 있었을까? 죽음이 임박한 순간에 탄생한 그림 속에서 삶의 매서운 진실을 발견해 낸《화가의 마지막 그림》의 저자 이유리가, 이번에는 예술사에 한 획을 그은 거장들의 생기 넘치는 출발점으로 독자를 안내한다. 알폰스 무하에서 전혁림까지, 불확실한 삶의 바다에서 표류하던 18인의 예술가가 한 조각 돛단배를 띄우는 심정으로 내놓은 그림들. 그 떨리는 첫걸음에 담겨 있는 순수한 열망과 위대한 꿈을 만나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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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3
더모던 편집부 지음 | 더모던
12,000원
10,800원
|
600P
출간 6개월만에 10만 독자를 사로잡은 <더모던감성클래식2 _빨강 머리 앤> 그 신나고 유쾌한 경험을 고스란히 담은 《빨강 머리 앤 컬러링 엽서북》입니다 엽서 크기의 깜찍한 판형에 17컷 그림이 ‘애니메이션 원화와 함께’ 들어 있어서 에이번리의 숲으로 소풍을 떠나는 기분으로, 예쁘게 색칠해 볼 수 있습니다. 사랑스러운 사고뭉치, 명랑하고 엉뚱한 ‘앤 셜리’를 씩씩하고 멋진 숙녀로 키워 낸 아름다운 그곳, 에이번리의 들판에 앉아서 바람을 느껴 보자! 별빛 아래 소담스레 피어나 흩날리는 새하얀 사과꽃, 장밋빛 노을이 내려앉은 들판과 골짜기, 그 위를 스쳐가는 향긋하고 상쾌한 바람…… 하얀 자작나무가 동그랗게 에워싼 낭만적인 ‘한적한 숲’으로 앤과 다이애나와 함께 떠나는 신나는 소풍 같은 책, 《빨강 머리 앤 컬러링 엽서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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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4
더모던 편집부 지음 | 더모던
12,000원
10,800원
|
600P
출간 6개월만에 10만 독자를 사로잡은 <더모던감성클래식2 _빨강 머리 앤> 그 신나고 유쾌한 경험을 고스란히 담은 《빨강 머리 앤 컬러링 엽서북》입니다 엽서 크기의 깜찍한 판형에 17컷 그림이 ‘애니메이션 원화와 함께’ 들어 있어서 에이번리의 숲으로 소풍을 떠나는 기분으로, 예쁘게 색칠해 볼 수 있습니다. 사랑스러운 사고뭉치, 명랑하고 엉뚱한 ‘앤 셜리’를 씩씩하고 멋진 숙녀로 키워 낸 아름다운 그곳, 에이번리의 들판에 앉아서 바람을 느껴 보자! 별빛 아래 소담스레 피어나 흩날리는 새하얀 사과꽃, 장밋빛 노을이 내려앉은 들판과 골짜기, 그 위를 스쳐가는 향긋하고 상쾌한 바람…… 하얀 자작나무가 동그랗게 에워싼 낭만적인 ‘한적한 숲’으로 앤과 다이애나와 함께 떠나는 신나는 소풍 같은 책, 《빨강 머리 앤 컬러링 엽서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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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5
김주옥 지음 | 그레파이트온핑크
17,000원
15,3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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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0P
인공지능시대, 인간은 비인간과 어떻게 공존할 것인가. 브뤼노 라투르의 대칭적 인류학을 통해 대안을 모색하다. 이 책은 저자가 최근 몇 년 동안 관심 있게 연구해 왔던 기술과 예술, 과학철학, 신유물론 등의 주제를 다루고 있다. ‘인공지능 시대’라고 지칭한 것은 ‘기술’이 고도로 발달 된 시대적 상황을 상징적으로 제시한 것이며, 지금 이 시대의 기술, 인간, 예술의 현상을 살펴보고, 대칭적 인류학을 통해 그 대안을 제시한다. 가장 먼저 기술의 발전이 불러온 다양한 사회의 면면을 관찰한다. 기술에 대한 두려움을 비롯하여 기술이 가져온 현실과 가상, 실재에 대한 인간의 인식과 지각의 변화를 설명한다. 미디어 생태학의 관점에서 기술적 개체와 인간이 맺는 관계성을 짚어보고 인간 인식구조의 변동을 시공간 개념을 통해 설명하고 있다. 또한, 지금의 예술을 바라보는 관점들을 살펴보고 인간과 비인간의 주객 구분을 넘어선 관계성을 분석한다. 경계가 허물어진 현재의 예술이 가진 특징을 참여와 협업, 상호관계성으로 설명한다. 또한 인공생명 예술과 창발성 개념, 지각과 신체, 존재에 대한 사유를 비롯하여 인공지능이 만든 사운드 아트에 대해서도 소개한다. 마지막으로 기술적 변화와 예술의 지각변동으로 인해 인간이 갖는 사유의 변화와 비인간이라는 존재들과의 관계성을 재정립하기 위해 브뤼노 라투르(Bruno Latour)의 ‘대칭적 인류학’을 통해 대안적인 사유를 제시한다. 현재 급변하는 기술-문화적 생태계에서 인간과 비인간이 어떤 관계를 정립해나갈 것인가에 대한 질문을 과학사회학적 토대에서 사유할 기회를 제공한다. 이 책은 일반 대중은 물론, 미술 전공자, 미술 이론에 관심 있는 모든 독자를 위한 동시대 문화예술 개론서의 성격을 가지고 있다. 특히 비전공자에게는 어려운 철학적 개념을 이해하기 쉽도록 영화를 통해 설명하여 흥미를 자극하고, 전공자는 이론과 관련한 풍부한 사례와 참고원을 제공하여 주제 연구의 계기로 활용하도록 구성했다. 특히, 모든 부분이 서로 유기적면서도 각 챕터가 독립된 내용으로 구성되어 있다. 마지막 장의 찾아보기를 통해 개념어 사전처럼 활용할 수도 있으며 더욱 심도 있는 연구를 원하는 독자들을 위해 ‘더 읽을거리’를 따로 정리하여 효율적인 가이드를 제공하고 있다. 이 책을 통해 예술이 기술을 바라보는 관점에 대한 사유를 넓히면서도 지적 호기심을 풍부하게 채워나가는 시간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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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6
안나마리아 고치 지음 | 오후의소묘
16,000원
14,4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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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0P
“인생의 맛, 비법은 오직 기다리는 거예요” 《섬 위의 주먹》 비올레타 로피즈가 그려낸 삶과 죽음에 관한 섬세하고 아름다운 이야기 하얀 눈이 지붕과 길을 덮고 매서운 바람이 몰아치는 겨울 설탕과 향신료에 졸인 귤 향기로 가득한 할머니의 외딴집에 검은 그림자의 여인이 찾아옵니다. 이들이 함께 보내는 크리스마스는 어떤 맛일까요. “죽음이 나를 잊은 게야” 강에서 피어오른 물안개가 소리 없이 모든 것을 삼키는 마을, 외딴집의 할머니는 창가에 앉아 그 풍경을 바라봅니다. 입술이 종잇장처럼 가늘어진 조그만 할머니는 나이를 잊어버린 지 오래예요. 집집마다 둥글고 흰 눈지붕이 생기고 마을 곳곳에 작은 불빛들이 반짝이기 시작하자 외딴집 부엌에 커다란 솥이 걸립니다. 솥으로 황금빛 꿀이 쏟아지고, 할머니가 주걱을 저을 때마다 반죽에는 점점 더 윤기가 돌아요. 그때 검은 그림자가 문을 두드립니다. “나랑 갑시다.” 죽음을 기다려온 할머니는 사신을 반갑게 맞지만 어째서인지 일주일 더, 하루 더, 사신에게 간청하죠. 아직 준비가 되지 않았던 거예요. 마을의 아이들을 위한 크리스마스 준비가요! 이제껏 누구에게도 알려진 적 없고 어디에도 기록된 적 없는 할머니만의 특별한 크리스마스 빵이 만들어지고 있었거든요. “비법은 오직 기다리는 거예요.” “아름다운 맛이군요” 가을의 정취가 담긴 건포도, 달콤한 비스코티, 바삭한 누가, 고소한 참깨 사탕, 꿀에 졸인 귤과 밤, 부드럽게 부푼 금빛 팡도르, 뜨거운 핫초코, 포춘 쿠키 같은 찰다… 할머니만의 비밀 레시피로 만들어진, 갓 구운 빵과 과자가 쏟아져 나오는 사이 사신은 정신이 혼미해집니다. 죽음이 결코 누려본 적 없던, 처음 겪는 환대와 생의 맛. 크리스마스 디저트의 향연과 아이들의 기쁨 속에서 혼란에 빠진 사신은 임무를 무사히 수행할 수 있을까요? 삶과 죽음이 서로에게 다가가 조금씩 경계를 허무는 이야기 “하루하루 눈앞의 죽음을 유예하는 할머니와 삶의 다채로운 맛 속으로 한 발 한 발 빠져들어 가는 사신의 이야기는 삶과 죽음이 실은 다르지 않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할머니는 죽음이 자신을 잊었다고 한탄하지만 사신은 처음부터 할머니 곁에 있었어요. 외딴집 옆 둥근 동산 속에서 때를 기다렸을 뿐이지요. 그리고 죽음의 입을 통과한 할머니는 오래도록 이어질 하나의 이야기가 되었습니다. 어떤 이야기들은 모든 것이 끝난 뒤에 비로소 시작됩니다. 그것은 할머니의 마지막 찰다 속에 숨겨진 레시피 같은 것이지요. 포춘 쿠키 같은 찰다를 깨물어 그 속에 든 비밀을 발견한 아이들은 어떻게 되었을까요 할머니의 이야기는 아직 끝나지 않았습니다.” _‘옮긴이 후기’에서 비올레타 로피즈의 섬세하고 간결한 그림이 주는 깊은 여운 “빨간 구슬은 할머니가 만드는 디저트들이 품고 있는 단것의 영혼을 의미합니다. 글에는 디저트에 관한 묘사가 매우 풍성하게 드러나 있기 때문에, 나는 그 음식들의 가장 핵심적인 부분만을 그리기로 했지요.” _비올레타 로피즈 다채로운 색으로 그려낸 전작 《섬 위의 주먹》과 《마음의 지도》와는 전혀 다른 스타일을 선보이는 이번 책은 세 가지 색의 간결한 그림이 섬세하고 아름답게 펼쳐집니다. 외딴집과 할머니와 디저트에서 뿜어져 나오는 빨간색, 겨울의 눈과 강의 물안개가 어우러진 흰색, 사신과 겨울나무의 짙은 검은색. 귀까지 덮는 빨간 두건을 쓰고 앞치마를 두른 조그만 할머니는 마을 아이들을 위해 불 앞에서 크리스마스 디저트를 만드느라 볼이 발갛게 달아올라 있습니다. 사신은 팔과 다리만 있고 얼굴은 뻥 뚫린 커다란 그림자 같아요. 그런 사신이 죽음조차 매혹하는 생명의 온기에 검은 코트를 벗고 색색의 숄을 걸치죠. 빨간색 구슬이 페이지를 가득 채운 장면에 이르면, 우리는 그림을 통해 충만하게 차오른 삶을 느낍니다. 하지만 글에서는 죽음을 읽게 되죠. “삶과 죽음이 실은 다르지 않다”(옮긴이)는 역설을 로피즈는 이렇듯 그림으로 이야기합니다. 마침내 검은색과 빨간색 모두 점점 사라지고 무한한 흰색에 충실하게 감싸일 때, 우리는 그 너머의 새로운 이야기를 그려볼 수 있을 거예요. 이탈리아의 산타 머니와 크리스마스 디저트의 전설 신화, 전설, 민담에 매료된 작가 안나마리아 고치가 글을 쓴 이 책은 이탈리아의 산타 할머니 ‘베파나’ 전설을 모티프로 하고 있어요. 할머니가 만드는 디저트 속에도 ‘스폰가타’라는 이탈리아의 오랜 전설이 깃들어 있습니다. 책 말미에 붙은 ‘옮긴이 후기’에서 자세히 소개하고 있으니 꼭 읽어보세요. 참, 이 책의 또 다른 주인공이기도 한 크리스마스 전통 케이크 ‘팡도르’는 반죽을 부풀리고 치대는 과정을 여러 날 걸쳐 반복해야 하는 수고로운 디저트랍니다. 그래서 할머니에게는 여러 날의 시간이 필요했고, 그 바람에 사신은 영락없이 할머니를 기다려줘야 했지요. 겨울의 풍미가 가득 담긴 귀엽고 다정한 이야기를 비올레타 로피즈의 세 번째 그림책으로 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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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7
정한솔 지음 | 마음책방
10,000원
9,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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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0P
지금 내 마음은 어떤 상태일까? 색칠한 심리 카드로 내 마음을 알고 위로하는 컬러링북 어린아이부터 치매 예방 어르신까지 누구나 자유자재로 연출! 마음껏 색칠하는 순간, 나만의 심리 카드가 만들어지다 어린아이부터 성인, 어르신까지는 물론 초보자부터 전문가까지 자유자재로 마음껏 색칠하면서 자신만의 심리 카드를 만드는 컬러링북! 이 컬러링북은 29개의 심리 주제를 담은 ‘심리 카드’ 스케치와 ‘위로’와 ‘감사’를 주제로 한 스케치로 구성되었다. 특히 29개 심리 카드 스케치는 저자 정한솔 일러스트레이터가 심리 책 《심리를 처방합니다》의 29개 심리 카드 일러스트를 보완하여 컬러링북으로 새롭게 선보였다. 색연필과 크레파스를 함께 사용하면 더욱더 멋지게 표현할 수 있는 이 컬러링북은 누구든지 색칠하는 동안 일상에서 지치고, 관계에서 상처받아 혼란스러운 마음을 치유하고 자신을 이해하는 데 도움을 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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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8
이영란 지음 | 학고재
20,000원
18,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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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0P
“미술사를 새로 쓴다!”─── 분별하는 눈 “이건 뜬다!”─── 맹수처럼 번뜩이는 촉 “놓쳐선 안 돼!”── 정보와 자금의 힘 당신은 어느 쪽인가? 세계 미술 시장을 움직이는 슈퍼컬렉터 30인 이들이 사야 대작이 된다 로댕의 〈생각하는 사람〉, 피카소의 〈여인 초상〉을 내 집에 두고 본다 초강력 자석에 이끌리듯 미술을 사랑하고 깊이 음미하며, 교과서에서나 볼 법한 작품을 직접 수집하는 열혈 컬렉터 30명을 이 책에 모았다. 이들 가운데는 수백, 수천 억을 넘어 수조 원에 이르는 소장품을 공공에 내놓고 대중과 나누면서 기쁨을 찾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어떤 작품을 얼마나 가지고 있는지 소장품의 규모나 내용을 좀체 드러내지 않는 사람이 있다. 또 600억 원이 넘는 명작을 비즈니스에 활용해 큰돈을 벌어들이는 사업가가 있는 반면에, 세간의 평가에 아랑곳하지 않고 마음을 움직이는 작품, 시대와 역사를 일깨우는 뜻 깊은 작품만 골라 수집하는 이도 있다. 막 싹을 틔우는 무명 작가를 세상에 소개해 스타 작가로 날아오르게 하는 후원자형 컬렉터가 있고, 돈과 성공, 원리 원칙 밖에 모르던 완고한 억만장자가 예술을 만나 깜짝 놀랄 만큼 유연해진 경우도 있다. 마돈나와 리어나도 디캐프리오, 명품 그룹 LVMH의 회장과 삼성가 패밀리의 공통점은? 좋은 작품을 척척 수집하면서 아티스트에게는 힘을 실어주고 예술계의 토양을 풍성하게 만드는 컬렉터들. 이들은 기대하던 작품이 나오면 지구 반대편이라도 단박에 달려간다. 컬렉션의 동기나 목적, 규모나 방향성은 제각각이지만 이 슈퍼컬렉터들은 “미술 작품을 수집하면서 복잡한 사회를 읽고 미래를 가늠한다”고 입을 모은다. ‘슈퍼컬렉터’라니, 일평생 미술관에서도 볼까 말까 한 작품을 수백, 수천 점씩 소장한 사람들은 어떤 사람들일까? 완전히 딴 세상 이야기일까? 천만에! 길을 걷다 마주치는 빌딩 앞 조각, 호텔 로비의 그림, 혹은 외국에서 왔다는 특별 전시의 작품이 누군가의 소장품이라는 사실을 떠올려보자. 여행지의 미술관이나 서울의 전시장에서 우리가 누군가의 소장품을 보고 즐긴다고 생각하면 멀기만 하던 마음의 거리가 성큼 가까워진다. 컬렉션과 컬렉터에 대한 통찰이 필요해지는 이유다. 대중에게 닿는 순간 무한대로 확장되는 예술의 의미와 감성을 컬렉터도 우리도 분명히 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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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9
더모던 편집부 지음 | 더모던
14,800원
14,06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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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40P
그 기쁨과 감동과 재미가 고스란히 담긴 《빨강 머리 앤 컬러링북》입니다. 큼직한 판형에 60컷이 넘는 그림이 ‘애니메이션 원화와 함께’ 들어 있어서 앤처럼 다정하고 따듯하게 상상하며 예쁘게 색칠해 볼 수 있습니다. 사랑스러운 사고뭉치, 명랑하고 엉뚱한 ‘앤 셜리’를 씩씩하고 멋진 숙녀로 키워 낸 아름다운 그곳, 에이번리의 들판에 앉아서 바람을 느껴 보자! 별빛 아래 소담스레 피어나 흩날리는 새하얀 사과꽃, 장밋빛 노을이 내려앉은 들판과 골짜기, 그 위를 스쳐가는 향긋하고 상쾌한 바람…… 하얀 자작나무가 동그랗게 에워싼 낭만적인 ‘한적한 숲’으로 앤과 다이애나와 함께 떠나는 신나는 소풍 같은 책, 《빨강 머리 앤 컬러링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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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
Baek HyeKyung 지음 | 시공아트
15,000원
13,5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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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0P
왜 북유럽을 ‘디자인 천국’이라고 부를까? 북유럽으로 향한 한국의 디자이너가 말하는 스칸디나비아 디자인 인테리어, 건축, 가구, 서비스, 유니버설, 서비스 디자인까지… 북유럽의 디자이너가 된 한국인 디자이너가 전하는 북유럽 디자인의 비밀 인테리어부터 건축, 가구, 서비스 디자인에 이르기까지 북유럽이 전 세계 디자인을 주도하고 있다. 세상에서 가장 느린 나라, 모든 것이 여유롭게 흘러가는 북유럽이 디자인 강국이 된 이유는 무엇일까? 『디자인 천국에 간 디자이너』에는 ‘북유럽 디자인의 힘’, ‘무엇이 북유럽을 디자인 강국으로 만들었는지’, 그리고 ‘북유럽의 디자이너들이 어떻게 영감을 얻는지’가 생생하게 담겨 있다. 한국 삼성전자에서 10년, 스웨덴 소니 에릭슨과 시그마 그룹에서 10년 동안 디자이너로 일한 저자는 디자이너의 눈으로 북유럽의 생활 곳곳을 관통하는 디자인과, 디자인의 힘을 살펴본다. 또한 오늘날의 북유럽 디자인을 이끌어 가고 있는 각 분야의 동시대 디자이너들과의 심도 깊은 대화를 통해 전 세계 디자인 트렌드와 비전을 알려 준다. 마지막으로 독자들에게 디자인의 미래, 디자이너의 영역에 대한 묵직한 울림을 선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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