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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1
김대휘 지음 | 성안당
20,000원
19,000원
|
1,000P
이 책이 속한 분야 정치/사회 > 법학 > 법학일반 > 법학이론 정치/사회 > 법학 > 법학일반 > 법철학 법철학이나 법학이 어렵고 복잡하여 문헌도 무겁고 두꺼운 것이 보통이며, 간결함은 미덕이 아니다. 법철학의 본질적 문제를 정제하여 제시하는 것은 어려운 일이지만, 본서의 목표는 지나친 단순화를 피하면서 법률가와 법학도나 법에 관심 있는 시민들에게 법철학과 법이론의 문제 상황을 보여주고 그 해결에 다가가는 길을 열어주는 것이다. 법철학과 법이론의 문제에 대한 정답은 없다. 본서는 이러한 문제의 해결에 관하여 다양한 이론과 시각이 있음을 제시하고, 독자들이 그러한 관점에서 법과 현실의 문제를 바라보고 스스로 해결할 수 있는데 도움을 주려는 것이다. 본서는 저자가 대학원생이나 학부생들을 상대로 강의해 온 강의안을 토대로 하여 많은 내용을 보충하고 개선한 것이다. 법철학과 법이론의 문제는 시공을 아우르는 보편타당성이 있으므로, 우리보다 앞선 외국의 표준적인 주요 서적을 참고하되, 우리의 문헌과 논의를 중시하였으며, 우리 학계와 실무에서 통용되는 용어를 사용하고 우리 판례로 예증을 하였다. 무엇보다도 본서가 비록 어려운 법의 문제를 다루고 있지만, 가능한 한 이해하기 쉽게 쓰려고 노력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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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2
권순택 지음 | 한울
49,500원
47,025원
|
2,475P
영화 속 언론, ‘어디까지 사실이고, 어디까지 거짓일까?’ 50여 편 저널리즘 영화를 통해 본 진짜 언론의 세계 저널리즘 영화 속 팩트, 픽션, 팩션을 밝힌 책이다. 기자들마저 사실로 혼동하고 있을 법한 영화 속 사실과 허구를 32년 경력의 저널리스트가 팩트체크했다. 저자 권순택은 기자, 해외 특파원, 논설위원, 언론중재위원, 신문윤리위원 출신으로, 대학 강단에서 저널리즘을 가르친 경력도 있다. 저자가 직접 보고 소개한 저널리즘 영화는 관련 영화까지 50여 편. 1930년대 영화부터 국내 미개봉작까지 두루 다루어, 대표 저널리즘 영화를 보는 재미는 물론, 잘 알려지지 않은 영화까지 발견하는 재미까지 쏠쏠하다. 책은 저널리즘 영화의 바탕이 된 실화와 사건 사고, 언론인들이 일하는 방식, 언론사 내부 분위기 등 영화 속 저널리즘의 세계와 현실이 어떻게 얼마나 다른지를 실감 나게 들려준다. 바람직한 저널리즘의 모습을 찾기 위한 다양한 문제도 제기한다. 저널리즘 현장의 시선과 저널리즘 이론이 팩트체크를 해가는 과정에 절묘하게 혼합되어 있다. 저널리스트라면 저널리즘의 다양한 모습을 재발견하고 그 의미를 되짚어 보는 기회가, 일반 독자라면 언론 세계의 흥미롭고도 생생한 이야기를 듣고 이해하는 기회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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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3
박정자 지음 | 기파랑
20,000원
19,000원
|
1,000P
럭셔리 소비를 주도하는 MZ세대의 역동성을 소비사회 이론으로 분석한 책 이 책은 2006년에 나온 『로빈슨 크루소의 사치』를 MZ세대를 겨냥해 다시 쓴 개정판이다. 초판 발행 이후 15년의 세월이 흘렀다. 그때는 스티브 잡스의 아이폰도 아직 나오기 전이었다. 19세기 또는 20세기의 15년이라면 별다른 변화 없는 짧은 기간이었겠지만, 21세기의 15년은 석기시대에서 철기시대로 넘어가는 것만큼이나 충격적인 변화가 일어난 시기다. 2019년 12월 전 세계를 강타한 코로나 대재앙도 아직 진행중이다. 지금 여기 한국에서 MZ세대의 분출하는 에너지가 경이롭다. 서울시장 선거에서 이미 70퍼센트 몰표로 오세훈을 당선시키더니, 여세를 몰아 36세의 이준석을 단숨에 야당 대표로 만들었다. MZ세대란 1980년대 초반에서 2000년대 초반에 출생한 세대, 다시 말해 밀레니얼 세대와 그 후 Z세대를 통칭해서 부르는 말이다. 우리가 모르는 사이에 이미 그들은 몇 년 전부터 가장 강력한 소비 세대로 떠올랐다. 그들은 유난히 운동화에 집착한다. 화려한 컬러, 투박한 밑창, 가죽·코튼·고무 등 다양한 소재의 스니커즈가 그들의 최애 품목이다. 그 값은 수십만 원에서 수백만 원, 아니, 어떨 때는 수천만 원에 이른다. 백화점의 샤넬, 루이 비통, 에르메스 등 명품 매장은 들어가는 데만 60~70명의 순번을 기다려야 한다. 수백만 원 가격은 우습게 들리고 천만원대가 손쉽게 넘어가는 명품 매장인데 그 고객들이 모두 고작 스무 살이 넘었거나 기껏해야 30대인 MZ세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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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4
가습기살균제 피해자들 지음 | 스토리플래너
13,000원
11,700원
|
650P
이 책은 가습기살균제로 피해를 입었거나 손상으로 인해 건강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스물다섯 가족, 63명의 이야기다. 이들 피해자들이 겪는 질병은 직접적인 폐 질환뿐이 아니라 신체, 정신적 측면에서 심각하게 나타나고 있다. 가습기살균제에 노출된 피해자와 그 가족들은 독성 간염, 암, 자가면역질환, 주의력결핍과잉행동장애, 우울증과 자살 등으로 지금도 엄청난 고통을 겪고 있다. 2011년 가습기살균제의 피해가 세상에 드러나기 시작한지 10년이 지났다. 천식, 간질성 폐렴, 폐렴 등의 질병이 가습기살균제로 인한 것임이 인정되기까지 10년이란 세월이 걸렸다. 하지만 아직도 많은 피해자들이 다른 많은 질병으로 힘겨운 싸움을 이어가고 있다. 자식을 먼저 보낸 어머니는 살균제를 넣은 본인탓이라며 지금도 괴로워하고 있다. 또 다른 어머니는 오늘도 가해 기업 앞에서 1인 시위를 벌이고 있다. 가습기살균제로 고통 받는 생존 피해자들은 하루속히 제대로 피해를 인정받고 적절한 치료와 보상을 받아야 한다고 절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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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5
이성우 지음 | 안티쿠스
16,000원
15,200원
|
800P
기업혁신 전문가가 대한민국 현 상황을 진단하고 혁신의 처방을 내린 책! 삼성에서 30년간 정보시스템과 경영혁신 분야의 실무를 추진하였던 저자가 한국사회 전반에 대한 진단과 처방을 내렸다. 전 세계적으로 보편적인 문제인 양극화의 문제, 헬조선의 여러 문제를 비롯한 저출산(생), 교육, 실업, 인구감소, 정치 문제, 갈등과 사회분열 등 이곳저곳의 갑질 문제, 7포세대뿐만 아니라 행정혁신의 대안까지도 제시하고 있다. 식스시그마의 본질을 공공기관, 사회 각 기관에 적용한 경험을 서술 공공기관, 사회 각 기관의 공통적인 특징은 수많은 사람들과 부서 간 균형 있는 발전과 협력이 필요하다. 업무의 오류를 없애고 신속하고 결점이 없는 일 처리가 가능하며 불요불급한 낭비를 줄이는 것이 식스시그마의 본질이다. 기업혁신 업무에 오랫동안 종사해온 저자가 사회 전반에 적용 경험한 사례를 솔직하면서도 과감하게 서술하였다. 기업혁신에서 사회혁신으로 확장된 우리 시대의 필독서 베이비부머 세대인 저자는 축적과 지식의 경험들을 기업혁신에서 사회혁신으로 확장하여 하나의 밀알이 되겠다는 마음으로 이 책을 집필하였다. 사회전반에서 요구되는 변화와 혁신의 바람에 일조할 수 있는 의미심장한 필독서라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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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6
신봉섭 지음 | 21세기북스
35,000원
33,250원
|
1,750P
20여 년간 현장을 누벼온 전문가 전통적인 북중관계의 허상을 파헤치다! ★북중관계에 대한 새로운 관전법! ★북중관계를 결정짓는 핵심요인은 이데올로기 아닌 전략적 이익! 북한과 중국은 영원한 혈맹? 북중관계, 그 갈등과 협력의 역사를 해석하는 새로운 관전법! 올해는 북한과 중국이 ‘조?중 우호협력 및 상호원조조약’을 체결한 지 꼭 60주년 되는 해이다. 그동안 북중관계에 대한 연구는 많았지만 대부분 미시적인 분석에 치우쳐 통시적인 맥락을 짚어내지 못한 한계를 가지고 있었다. 미중관계가 최악으로 치닫고 있는 현 상황에서 한반도 안보지도의 미래 향배를 가늠하기 위해서라도 북중관계에 대한 냉철한 직시와 객관적인 접근법의 필요성이 대두되었다. 이러한 시대적 요청에 따라 북중관계의 전개와 정책 결정 과정을 ‘전략적 선택’의 관점에서 접근한 『갈등과 협력의 동반자: 북한과 중국의 전략적 공생』이 21세기북스에서 출간되었다. 공직 생활 33년간 중국 대륙과 홍콩, 대만의 재외공관에서 외교관으로 근무하며 동북아 안보문제뿐 아니라 특히 북중관계의 상호 불신과 갈등, 협력과 거부, 관여와 이탈이라는 특수한 관계를 가까이에서 통찰할 수 있었던 저자가 만년에 취득한 박사 논문을 기본으로 하여 현장 관찰에서 얻은 경험을 함께 반영한 결과물로 내놓은 책이다. 1949년 중화인민공화국 건국 이후부터 현재까지 중국과 북한 사이에서 전개되어온 정책 결정과 대응이 국제체제적으로 어떤 배경에서 비롯되고, 양자관계는 상호 어떤 긴장과 갈등 과정을 반복해왔는지를 전략적 선택과 공생관계라는 관점에서 재해석하는 통시적인 북중관계의 역사를 담고 있다. 독자의 이해를 돕기 위해 저자가 직접 도식화한 도표만 해도 32개에 이른다. 국문, 영문, 중문, 일문으로 된 논문과 단행본, 언론자료 등 수백 편에 이르는 참고문헌은 이 책에 객관성과 정확성을 더해주고, 동시에 독창성으로 가기 위한 교두보 역할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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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7
강수돌,김현지,신재은 외 지음 | 산현재
15,800원
14,220원
|
790P
기후위기 대응, 핵발전, 농업과 먹거리, 동물복지, 폐기물 처리, 가덕도 신공항 개발, 새만금 개발, 국립공원 관리와 산림보호, 4대강 복원 등 2021년 현재 대한민국이 해결해야 하는 숙제로 떠안고 있는 지구적 · 국가적 · 지역적 환경 문제에 관한 쟁점을 일목요연하게 정리한 책이다. 10개의 쟁점 · 분야에서 고유한 전문적 식견과 활동 경험을 보유한 10명의 환경 전문가 · 활동가가 각 쟁점마다 그간의 역사를 성찰하고, 문제를 진단 · 평가하고, 해결의 비전을 제시했다. 저자들의 진단과 평가는 한국 자체의 기준이 아니라 세계보편적 기준에 따른 것인데, 그런 점에서 지구의 녹색 시간 · 시계에 비추어 지금 한국의 녹색 시간 · 시계를 검토했다고 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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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8
은유, 국가인권위원회 (기획) 지음 | 창비
15,000원
13,500원
|
750P
이 책이 속한 분야 정치/사회 > 사회문제/복지 > 사회문제 > 인권문제 정치/사회 > 정치/외교 > 정치일반 > 청소년정치사회 청소년 > 청소년 인문교양 “나는 이들에게서 운명을 마주하는 힘을 배웠다.” 『쓰기의 말들』 『알지 못하는 아이의 죽음』 은유 신작! 있지만 없고 없지만 있는, 미등록 이주아동 이야기 있지만 없는 아이들이 있다. 부모에게 체류자격이 없다는 이유로 국가가 돌보지 않는 아이들, 아무 잘못도 하지 않았는데 법을 어긴 존재가 되어 사람의 눈을 피해 고개를 숙이고 다니는 아이들, 바로 미등록 이주아동이다. 미등록 장기체류 이주아동의 체류자격 부여 제도가 마련되기를 바라는 마음들을 만들어내고자 국가인권위원회가 기획하고 은유 작가가 쓴 『있지만 없는 아이들: 미등록 이주아동 이야기』가 출간되었다. 국내에 2만명 정도 있을 것으로 추산되는 미등록 이주아동들에게 배제와 좌절은 일상이다. 대학 진학이나 미래를 설계하는 것은 물론, 보험 가입이 필요한 수학여행을 가거나 QR 체크인을 하고 식당에서 밥을 먹는 평범한 일상도 고난이 된다. 유엔아동권리협약에 의거해 교육받을 권리는 갖지만, 서류상으로는 존재하지 않아 살아갈 자격은 없는 모순된 현실에서 ‘있지만 없는 아이들’로 자라나는 것이다. 게다가 한국에서 나고 배우고 생활하며 ‘한국인’으로 자라지만, 만 18세가 넘으면 아는 사람 하나 없고 말도 안 통하는 부모의 본국으로 ‘돌아가야’ 한다. 세상은 ‘불법체류자’라는 말로 이들의 존재를 일축하지만 은유 작가의 눈을 통해 본 이들은 그저 ‘소외된 아이들’이 아닌 자기 삶을 설명할 수 있는 언어를 가진 단단한 존재이자 ‘왜 한국에 살고 싶냐’는 질문에 명민하고도 용감하게 ‘그럼 당신은 왜 한국에 살고 있는가’ 하고 되물을 줄 아는 동료 시민이다. 『있지만 없는 아이들』이 전하는 목소리들은 미등록 이주아동의 체류 문제, 더 나아가 이주민과 함께 나아가야 할 한국사회의 성원권에 대해서 묵직한 고민거리를 던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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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9
리오넬 아스트뤽 지음 | 소소의책
16,000원
14,400원
|
800P
기부 천사’의 상징이 된 빌 게이츠의 실체를 밝힌다 관용의 탈을 쓴 ‘자선 자본주의’와 위협받는 우리의 미래 세계 최고의 부자에서 세계 최대의 기부 천사로 관용의 아이콘이 된 빌 게이츠, 이 똑똑한 거대 부호의 인자하고 부드러운 미소 뒤에 감춰진 진실이 이제 조금씩 그 모습을 드러내고 있다. 저자가 직접 취재한 내용을 바탕으로 한 이 책은 ‘자선 자본주의’의 대표 주자인 게이츠 재단의 자금 흐름을 그 근원에서부터 추적한다. 환경과 농업, 보건위생, 사회정의에 지극히 해로운 다국적기업들을 물심양면 돌봐주는 게이츠 재단의 행보에서 우리는 조세 회피 정황과 복잡하게 얽힌 이해관계, 불법 관행, 주요 사안에 대한 영향력 행사 등 교묘하면서도 위선적인 수법을 또렷이 목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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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0
진달용 지음 | 한울아카데미
36,000원
36,000원
|
1,800P
스마트폰이 지배하는 일상, 유토피아일까 디스토피아일까? 21세기 초반 스마트폰의 경이로운 성장은 사람들의 일상을 근본적으로 변화시켰다. 스마트폰과 애플리케이션(앱)은 사람들이 서로 소통하고 연결되고 즐기는 방식을 새롭게 만들어내면서 이전과는 다른 문화를 창출하고 있다. 스마트폰은 이제 단순한 전화기가 아니라 친구나 가족과 연락하는 수단은 물론, 모든 종류의 문화 활동을 즐기기 위해 없어서는 안 되는 필수품이 되었다. 이 책은 스마트폰 시스템으로 인한 사회문화적 그리고 정치적 변화를 경험한 한국의 사례를 면밀하게 살펴보는 작업을 통해 변화하는 글로벌 이동통신 시스템에 대한 전반적인 흐름을 설명해 줄 것이다. 이 책의 미덕은 무엇보다 스마트폰이 바꾸어 놓은 우리의 일상을 다양한 관점에서 고찰하게 만든다는 것이다. 이제는 스마트폰이 없던 시절을 상상하기 힘들 정도로 생활필수품이 된 이 조그마한 통신 기기가 어디서부터 시작되었는지, 한국 사회에 스마트폰이 도입된 배경은 무엇인지, 그리고 그 결과로 생겨난 경제적·문화적 변화는 무엇인지에 대해 저자는 각종 데이터와 인터뷰를 바탕으로 설명한다. 그러면서 저자는 ICT 강국으로 성장한 한국을 철저히 관찰자의 입장에서 바라보며 한국만의 독특한 스마트 미디어 지형을 그려나간다. K방역의 명암을 다각도로 이해하는 데 있어 이 책이 좋은 길잡이가 될 수 있는 이유이다. 또한 이 책은 한국의 스마트폰 산업 및 문화에 집중하지만, 거시적인 관점에서 세계화라는 맥락도 놓치지 않는다. 글로벌 시장에서 한국 스마트폰이 갖는 영향력이나 초국적 기업들의 역할 및 권력 불균형 문제에 천착하며, 저자는 ICT 강국으로 알려진 한국의 현주소를 직시하게 만든다. 결국 스마트랜드가 꿈과 희망으로 가득 찬 땅이 아니라는 사실은 이 책을 읽으면서 독자가 얻을 수 있는 깨달음 중 하나가 될 것이다. 한편 미시적인 관점에서 저자는 스마트폰 이용으로 인해 재구성된 청년문화와 모바일 게임 산업을 분석한다. 스마트폰 문화의 주된 생산자인 청년들의 목소리를 통해 한국의 스마트 미디어 지형을 더욱더 세밀하게 조형하는 작업은 이 책이 갖는 또 하나의 미덕이라 하겠다. 이 책의 초점은 한국 스마트폰 문화나 산업의 성과를 찬양하거나 이 시대의 그늘을 비관적으로 한탄하는 것이 아니라, 스마트폰의 발전과 성장에서 한국이란 사회적 환경이 갖는 중요성에 맞춰져야 한다. 다시 말해, 한국 ICT 산업에 기반한 모바일 기술과 무선통신 산업이 성장하게 된 맥락에 스마트폰의 등장을 위치시켜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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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1
신승욱,김형규 지음 | 박영사
16,000원
16,000원
|
800P
<서문> [1] 상당한 진통 끝에, 「중대재해 처벌 등에 관한 법률」이 2021. 1. 26. 공포되었습니다. 우리 사회는 태안화력발전소 압사사고(故 김용균 씨 사망사건), 이천 물류센터 건설현장 화재사고와 같이 근로자들이 일터에서 사망하거나, 가습기 살균제 사건과 같이 일반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사망하는 사건들을 지켜볼 수밖에 없었습니다. 그리고 또 우리 사회는 일단 사고가 발생한 경우 사고가 왜 발생하였는지, 향후 어떤 대책을 세워야 이와 같은 사고의 재발을 막을 수 있는지에 대한 심도 깊은 고민은 없이, 책임자가 징역 몇 년을 받았는지가 더 궁금할 뿐이었습니다. ‘남의 일’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각종 화재사건으로 인한 참사나 가습기 살균제 사건 등은 이와 같은 일이 더 이상 남의 일이 아니라, 나에게 혹은 나의 가족과 친구, 이웃에게 언제든지 일어날 수 있다는 경각심을 갖게 하였습니다. [2] 우리는 ‘목숨’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는 것을 잘 알고 있습니다. 우리 헌법 제2장은 국민의 권리와 의무를 규정하고 있으며, 제2장은 첫머리에서 ‘모든 국민은 인간의 존엄과 가치를 가치며, 행복을 추구할 권리를 가진다. 국가는 개인이 가지는 불가침의 기본적 인권을 확인하고 이를 보장할 의무를 진다(제10조)’고 천명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헌법재판소는 『인간의 생명은 고귀하고, 이 세상에서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존엄한 인간존재의 근원이다. 이러한 생명에 대한 권리는 비록 헌법에 명문의 규정이 없다 하더라도 생존본능과 존재목적에 바탕을 둔 선험적이고 자연법적인 권리로서 헌법에 규정된 모든 기본권의 전제로서 기능하는 기본권 중의 기본권이다』라고 판시하기도 하였습니다. 이와 같은 견지에서, 중대재해처벌법은 제1조에서 ‘이 법은 사업 또는 사업장, 공중이용시설 및 공중교통수단을 운영하거나 인체에 해로운 원료나 제조물을 취급하면서 안전.보건 조치의무를 위반하여 인명피해를 발생하게 한 사업주, 경영책임자, 공무원 및 법인의 처벌 등을 규정함으로써 중대재해를 예방하고 시민과 종사자의 생명과 신체를 보호함을 목적으로 한다’고 하여 시민과 종사자의 생명과 신체를 보호하기 위한 법임을 명백히 밝히고 있습니다. 다만 다수의 국회의원들이 각자의 안(案)을 제출하였고, 산업계와 노동계가 격렬하게 충돌함으로써 입안 당시부터 상당한 진통이 예고되었었던 법입니다. 그리고 법제사법위원회 회의록에서도 살펴볼 수 있듯이 사회에 미칠 파급력에 비해 과연 충분한 검토가 이루어졌는지에 대한 의문도 남아 있습니다. 그렇지만 이러한 부분은 본 법률에 대한 후속적인 개정 및 하위법령의 제정으로 일부 해소될 수 있다고 믿고 있습니다. [3] 본서는 2021. 1. 26. 공포되어 2022. 1. 27.부터 시행되는 중대재해처벌법에 대한 기초적인 수준의 개론서입니다. 아직 구체적인 하위법령이 제정되지 않은 관계로 기존 산업안전보건법이나 제조물책임법 등 타 법률의 개념과 판례를 끌어올 수밖에 없었다는 점을 참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이 졸저가 나오기까지 많은 분들의 도움이 있었습니다. 아내 현주는 매일 저녁 책만 보는 저를 타박하지 않고 쓰고 읽는 것에 집중할 수 있도록 물심양면으로 지원해 주었습니다. 아버지와 어머니 그리고 법조인.작가 선배이자 누나인 신아람 변호사님은 본서의 방향에 대해 진심 어린 조언을 해 주었습니다. 본서의 감수를 맡아 주신 법무법인(유한) 강남의 박종인 변호사님에게 무한한 감사의 말씀을 올립니다. 또한 본서의 완성도를 한층 끌어올려 주신 법무법인 태신의 정욱재 변호사님, 법무법인 준평의 송현지 변호사님, 강래원 변호사님, 황지영 변호사님 그리고 박영사의 오치웅 대리님과 편집부 윤혜경 선생님에게 다시 한번 감사의 말씀을 올립니다. 2021년 초겨울에 삼선동에서 저자를 대표하여 신승욱 씀 본서는 저자가 속한 기관?단체 등과 관계없이 순수한 개인의 견해에 따라 서술되었음을 알려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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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2
박경수 지음 | 메이트북스
14,000원
13,300원
|
700P
십대도 쉽고 재미있게 읽는 미래기술의 모든 것! 이 책은 십대가 꼭 알아야 하는 미래기술의 핵심을 담은 IT교과서이다. 세계 곳곳에서 탄생하는 수많은 미래기술 중에서도 창의적 인재가 되기 위해 반드시 알아야 할 미래기술을 다양한 시각으로 담았다. ‘3D프린팅으로 집을 만들 수 있을까?’ ‘미래에는 인공지능 애인을 만들 수 있다고?’ ‘플라잉카는 언제쯤 탈 수 있을까?’와 같이 십대가 흥미를 가질 주제와 미래기술을 엮어, 청소년들이 미래기술을 보다 쉽고 재미있게 이해할 수 있도록 설명했다. 인공지능, 빅데이터, 블록체인, 가상화폐, NFT, 메타버스 등 4차 산업혁명 시대의 미래기술은 점점 더 세분화되고 다양해지고 있다. 이러한 미래기술은 지금의 십대라면 반드시 알아야 하는 기본 지식이다. 그러나 기술이 더욱 빠르고 복잡하게 발전하고 있는 만큼 청소년들이 미래기술을 단번에 이해하기란 쉽지가 않다. 세상은 우리의 기존 상식을 깬 놀라운 일들이 벌어지고 있고, 당장 눈앞에 실현된 일들을 이해하고 받아들이는 것만으로도 벅차기 때문이다. 하지만 지금의 십대가 미래기술을 알아야 일상을 편하게 살아갈 수 있고, 상상력을 키울 수 있으며, 앞으로 생겨날 새로운 직업들을 스스로 찾을 수 있다. 수많은 미래기술들이 지금은 많은 십대가 선망하는 직업을 사라지게 할 수도 있다. 그렇다면 이러한 미래기술이 세상을 어떻게 바꿀지, 지금 청소년들은 어떤 것을 꿈꾸고 배워야 할지 고민해봐야 한다. 이 책에서는 각 챕터마다 생각할 거리를 던져줌으로써 청소년들의 호기심을 자극하고 상상력을 키워준다. 지금 청소년들이 집중해야 할 것은 눈앞에 펼쳐진 세상이 아니다. 자신의 상상력으로 새롭게 만들어나갈 미래의 세상이다. 이 책은 청소년들이 미래사회를 이끌어 나감에 있어 튼튼한 기초 지식이 되어줄 것이다. 상상력이 쑥쑥 자라나는 청소년 IT 교과서! 이 책은 총 5장으로 구성된다. 1장 ‘초연결 시대, 사람-사물-공간이 서로 연결돼요’에서는 사람, 사물, 공간이 연결된 ‘초연결 사회’에서 데이터가 어떻게 수집되고 활용되며, 기술이 인간의 삶에 어떤 변화를 주는지 구체적인 사례를 통해 설명한다. 2장 ‘디지털 사회, 또 다른 세상을 만들어요’에서는 가상현실과 증강현실, 캐리시스 사회 등 디지털 기술의 발달로 변화하는 사회의 모습을 다룬다. 3장 ‘인공지능과 로봇, 인간을 넘어설 수 있을까요?’에서는 미래사회의 핵심 기술인 ‘인공지능’과 ‘로봇’에 대해 자세히 다룬다. 또한 인공지능과 로봇이 앞으로 인간의 일을 어느 정도까지 대신할 수 있는지, 사람은 어떤 일에 더욱 집중해야 하는지 알려준다. 4장 ‘이제는 상상하는 모든 것이 현실이 돼요’에서는 플라잉카, 자율주행차, 3D프린팅 등 과거에는 상상으로만 그쳤던 일들이 지금은 어떻게 실현되고 있는지 기술의 발달 과정과 함께 설명한다. 마지막으로 5장 ‘다가올 미래사회, 무엇을 준비해야 할까요?’에서는 앞으로 변화할 미래를 준비하기 위해 십대가 어떤 것을 생각하고 어떻게 노력해야 하는지에 대해 알려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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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3
놈 촘스키,로버트 폴린 지음 | 이종민 옮김 | 현암사
15,000원
13,5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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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0P
문명을 위한 생존 지침서. 사회 참여 지식인 놈 촘스키와 진보 경제학자 로버트 폴린은 기후 위기를 방치할 경우 초래될 파국적 결말을 경고하고, 변화를 위한 현실적 청사진으로 그린 뉴딜을 제안한다. 또한 녹색 경제로의 전환으로 인해 경제난과 실업이 발생할 거라는 잘못된 주장에 반박하며, 이러한 두려움이 어떻게 기후변화 부정론을 부추기는지도 보여준다. 인류는 30년 내에 화석연료를 태우는 일을 멈춰야 하며, 동시에 노동자들의 생활수준을 향상하고 기회를 늘리는 방식으로 이를 이행해야 한다. 이것이 바로 그린 뉴딜의 목표로, 저자들이 분명히 밝히듯 전적으로 실현 가능한 목표이다. 기후 위기는 간과해서는 안 될 긴급 사태이지만 이 책은 정치적으로 그리고 경제적으로 이를 극복할 수 있는 방안을 제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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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4
강준만 지음 | 인문과사상사
16,000원
14,4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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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0P
실명비평서 ‘인물과사상’ 복간 으로 시즌2 시작 1990년대와 2000년대에 성역 없는 실명 비판으로 화제를 모았던 ‘인물과사상’이 이라는 제호로 2021년 6월부터 시즌2를 시작한다. 강준만 교수의 ‘1인 단행본’으로 3개월에 한 권씩 출간될 예정이다. 금번 제1권에서는 ‘왜 김종인은 늘 배신을 당하는가?’, ‘추미애와 윤석열은 서로 이용했나?’, ‘왜 문재인은 바뀌지 않을까?’, ‘고민정, 왜 몸에 맞지 않는 옷을 입나?’, ‘왜 민주당은 김어준 찬양 경쟁을 벌이나?’, ‘박원순 사건의 의미는 무엇인가?’ 등 총 9편을 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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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5
박종무 지음 | 한우리수
15,900원
14,31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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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95P
기후 위기 시대, 우리는 왜 인간 중심 생명관에 의문을 품어야 하는가. 인간 중심주의는 왜 생태계 파괴와 동물에 대한 폭력에 도덕적 딜레마를 느끼지 못해 왔는가. 생명을 개별적인 존재로 보는 약육강식 생명관에 공생명(communal life)의 화두를 던진 책. 《우리는 동물을 어떻게 대해야 하는가》는 수의사이자 생명윤리학 박사인 저자가 전하는 생명 인문학으로, 함께 살아가는 동시대의 동물, 그중에서도 가축과 공장식 축산을 통해 지금까지 보편적인 생명관으로 자리잡아온 인간 중심주의의 한계를 살펴보고, 인류의 당면 과제인 기후 위기 극복을 위해 인간 중심에서 공생명으로 인식의 전환을 제안한다. 이 책은 수의사 아빠가 딸에게 들려주는 문체로 쉽게 정리한 생명에 대한 입문서로서, 인류의 질병관이나 공장식 축산, 잉여 농산물 출현, 미국의 그린 파워 전략과 신자유주의 등 폭넓은 주제 속에서 생명에 대한 다양한 논의 거리를 제시한다. 저자는 국내 수의사 중 유일한 생명윤리학 박사로서 유기 동물, 공장식 축산과 예방적 살처분 정책, 실험 동물, 동물원 동물 등 반생명적으로 다뤄지는 동물들의 현실에 강한 문제의식을 가져왔으며, 생명윤리적인 측면에서 그 답을 찾고자 연구해왔다. 이 책은 저자의 생명윤리학 박사 학위 논문인 “가축 전염병으로 인한 가축 살처분에 대한 생명윤리적 고찰”을 단행본으로 펴낸 것으로, 당면한 반생명적인 현실 앞에서 35억 년 생명의 역사가 증명하는 공진화와 공생명을 역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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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6
산만언니 지음 | 푸른숲
16,000원
14,4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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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0P
“나는 그 일에 대해 말할 수 있으므로 써야겠다고 생각했다. 이 끔찍한 역사를 반복하지 않기 위해서는, 머리카락 한 올 만큼이라도 이웃의 일에 관심을 가져야 한다. 동시대를 사는 우리 모두는 운명공동체다.” - 본문 중에서 “세상은 생존자가 침묵하는 딱 그만큼 불행해진다” 개인의 기록이 모여 연대라는 사회적 기록으로 나아가다 1995년 6월 29일, 삼풍백화점 붕괴 사고라는 대형 참사에서 생존한 당사자가 쓴 첫 단행본이다. 사회적 참사가 어떻게 개인에게 평생 아물지 않는 상처를 남기는지 보여주고, 더는 같은 고통을 겪는 이가 생기지 않으려면 남겨진 이들이 어떻게 이 숙제를 풀어야 하는지 이야기한다. 개인의 불행을 딛고 타인을 향한 연대로 나아가는 이 이야기는 ‘한 사람의 불행’이라는 지극히 개인적인 기록이 어떻게 모두를 위한 사회적 기록으로 환원될 수 있는지 몸소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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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7
김영옥 지음 | 교양인
17,000원
16,15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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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0P
“이 책은 내게 평화를 허락해주었다. 저자가 선사하는 위로와 안전감 앞에서 무장 해제되는 이는 나뿐만이 아니리라. ‘페미니스트 지식인’의 글쓰기 임무가 무엇인지를 보여주는 역작이다.” 정희진, 《페미니즘의 도전》 저자 “주름이 늘어날수록 나의 삶은 풍요로워진다.” 페미니스트의 눈으로 본 노년의 시간 대중매체에 보이는 노년은 말 그대로 극과 극이다. 마당 있는 집에서 여유롭게 시간을 보내며 미소 짓는 고령의 부부, 생애 처음으로 패션모델이나 유튜버 같은 일에 도전하는 멋진 노년의 모습은 은퇴 후 삶의 희망 편이다. 비쩍 마른 몸으로 폐지를 주워 생계를 유지하는 노년, 치매나 병에 걸려 요양시설이나 골방에서 고독사 하는 노년은 누구도 바라지 않는 절망 편일 것이다. 초고령화 사회를 대비해 사회적으로 이런저런 노후 대책이 등장하고 있다. 그러나 어떤 계획으로도 나이 듦과 죽음에 대한 두려움, 사회적 고립감과 소외감을 막을 수는 없다. 노년기를 위한 마음의 준비는 어떻게 해야 할까? 이 책에서 저자는 노인복지나 심리학의 차원이 아니라 페미니즘이라는 새로운 관점에서 노년을 더 섬세하게, 깊이 들여다본다. 저자에게 노년기는 삶을 정리하고 소멸을 기다리는 차가운 어둠의 시간이 아니라, 여전히 살아 있음을 확인하고 또 다른 성장을 위해 노력하는 따뜻한 빛의 시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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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8
곽한영 지음 | 나무를심는사람들
13,000원
11,7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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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0P
민주 사회의 시민이라면 당연히 알아야 할 필수 상식, 헌법 헌법의 핵심은 ‘기본권’이라고? 헌법 제3조와 제4조의 내용이 모순된다고? 교육의 권리를 포기하면 학교에 안 가도 될까? 신념에 따라 병역을 거부할 수 있을까? 가짜 뉴스를 막는 것도 표현의 자유를 침해하는 걸까? 『그래도 헌법은 좀 알아야 하지 않을까?』는 법교육 전문가 곽한영 교수가 청소년을 위해 쓴 헌법책이다. 우리나라가 지향하고 있는 가치가 어떤 것인지, 국민으로서 어떤 권리와 의무를 지니고 있는지, 국가 기관들이 어떤 구조로 만들어져서 어떻게 운영되고 있는지 등 알찬 헌법의 세계로 청소년들을 초대한다. 또 우리나라를 바꾼 헌법 재판소의 결정과 미국을 바꾼 연방 대법원의 판례까지 다루어 흥미진진하게 헌법을 배울 수 있다. [질문하는 사회] 시리즈 10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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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9
유튜브 읽어주는 남자 지음 | 데이포미
16,500원
14,85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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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5P
“당신의 생각은 과연 옳은가?” 진짜와 가짜, 차별과 혐오가 범람하는 혼돈의 시대를 조던 피터슨과 함께 건너는 한국 청년의 고군분투 이야기 2021년 전무후무할 만큼 우리나라 20대 남성 독자들이 열광한 작가는 단연 조던 피터슨이다. 조던 피터슨은 현실과 인생에 대한 냉철한 조언으로 전 세계 젊은이들을 열광시킨 토론토대 심리학 교수로, ‘정치적 올바름(Political correctness, PC)’과 페미니즘에 반대하는 발언이 화제가 돼 젊은 남성들의 뜨거운 지지를 얻고 있다. 우리나라의 20대 남성들에게 조던 피터슨을 알리는 데에 독보적인 견인 역할을 해 주목받고 있는 유튜브 채널이 있다. 바로 ‘유튜브 읽어주는 남자(이하 유읽남)’다. 유읽남은 정치, 경제, 종교, 젠더 갈등, 세대 갈등 등 현재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세계적으로도 첨예한 논쟁을 빚는 민감한 이슈를 객관적으로 접근해 냉철한 분석을 내놓고 있다. 여기에 조던 피터슨 명강의의 핵심을 연결 지어 세상을 바라보는 인사이트를 전하며 자기 확신에 목마른 청년들의 대변자 역할을 하고 있다. 데이포미에서 출간한 『올바름이라는 착각: 우리는 왜 조던 피터슨에 열광하는가』는 젊은 남성들이 조던 피터슨에 열광하는 현상의 본질을 꿰뚫어 밝히는 책이다. 이 책에서 유읽남은 가치 혼란의 시대인 오늘날 조던 피터슨이 젊은이들에게 인생의 의미와 더불어 반드시 지켜야 하는 규범에 대해 알려준다는 점이 바로 젊은이들이 조던 피터슨을 정신적인 아버지로 추앙하게 된 ‘조던 피터슨 현상’의 본질이라 설명한다. 또한 유읽남의 개인적 서사와 함께 오늘날 20대 남성들의 심리적 갈증이 무엇인지, 그들이 왜 이토록 유읽남에 환호하는지를 비롯해 유튜브 채널에서 언급해온 주제들을 더욱 심도 있게 다룬다. 더불어 온라인상에서 강력하게 전파되는 ‘정치적 올바름’이 개인과 사회에 부정적인 영향을 끼치는 현상을 날카롭게 비판한다. ‘정치적 올바름’이 어떻게 인종, 성별, 계급 간 갈등을 심화시키는지, 사회구조 신봉론자들이 주장하는 결과의 평등이 개인의 성장을 어떻게 가로막는지, 혐오 표현에 대한 PC적 교정이 얼마나 심각하게 예술 표현의 자유를 제한하는지 고발하며, “당신의 생각은 과연 옳은가?”라고 반문한다. 과연 우리는 어떠한 시대에 살고 있는가? 진실을 보는 눈은 왜 필요한가? 시대의 흐름에 휩쓸리지 않고 주체적 ‘나’로 살아가는 방법은 무엇인가? 더 나은 세상을 만들어가는 진짜 방법은 무엇인가? 혼돈의 시대에서 인생의 의미를 잃고 시들어간다고 느낀다면 『올바름이라는 착각』이 적절한 해답을 제공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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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0
송덕수 지음 | 박영사
33,000원
33,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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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50P
제 6 판 머리말 근래 채권법총론 분야에서 민법이 개정되기도 하고 중요한 판례가 많이 나오다 보니 이 책의 개정 주기가 짧아졌다. 그런데 얼마 전에는 이자 제한에 관한 대통령령 등 신속하게 반영하지 않으면 안 될 법령의 개정이 있었다. 그리고 작년에는 의미가 큰 판례도 다수 나타났다. 그리하여 제 5 판이 나온 지 1년 반 만에 다시 개정판을 내게 되었다. 「민법총칙」과 함께 제 6 판을 출간하게 된 것이다. 이것을 가능하게 해준 독자들의 사랑이 고마울 따름이다. 이번 판에서 크게 달라진 점은 다음과 같다. (1) 앞에서 언급한 바와 같이, 채권법총론 분야에 관련된 중요 법령이 개정되었는데, 그 개정사항을 충실하게 반영하였다. 일부에서는 법령의 개정 때문에 책에서 든 사례를 수정해야 했다. (2) 새로 나타난 수많은 판례를 모두 조사하여 적절하게 소개하였다. (3) 어떤 곳에서는 새로운 내용을 추가했으며, 정확성과 효과적인 이해를 위해 표현을 수정한 곳도 있다. (4) 이 책의 제 5 판에는 저자가 ― 김병선 교수와 함께 ― 펴낸 「민법 핵심판례210선」을 참고문헌으로 인용한 곳이 있었다. 그런데 그 책의 개정판이라고 할 수 있는 「민법 핵심판례220선」(박영사)이 나왔기에 인용 부분을 이 새 책에 맞추어 고쳤다. 이 책이 나오는 데에는 여러 분의 도움이 있었다. 그중에서 특히 박영사 편집부의 김선민 이사는 책을 깔끔하게 만들어주셨다. 그리고 조성호 기획이사도 책 출간을 위해 열심히 도와주셨다. 이 두 분을 비롯하여 도와주신 모든 분들께 깊이 감사드린다. 2021년 6월 송 덕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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