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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
김충식 지음 | 블루엘리펀트
19,000원
17,100원
|
950P
전두환 ‘철권통치’ 8년, 국가안전기획부(남산)를 통해 조명하다 이 책은 한국 제5공화국(1980~1988) 전두환 시대, 국가안전기획부 부장 5명이 주도한 정치공작 야당탄압 선거개입 인권유린의 음모 비화를 파헤친 정사(正史)다. 저자 김충식은 당시 동아일보 정치부 기자로서 국회 정당 국방부 외교부 청와대를 출입하면서 폭넓은 취재원을 만나 인터뷰했고, 그 메모에 방대한 자료 조사를 더해 이 책을 집필했다. 저자는 ‘중공 폭격기’ 특종 보도가 빌미가 돼 악명 높은 남산 지하실에서 3박 4일 동안 지독하게 고문을 당해 미국 국무부의 인권보고서(1986)에 실린, 살아있는 증언자이기도 하다. 이 책은 5공의 기원이 된, 1979년의 12·12 군사반란부터 해부한다. 전두환 노태우 황영시 일당은 ‘수사 권력’을 이용해서, 멀쩡한 정승화 계엄사령관(육참총장)이 “박정희를 암살한 김재규와 공모(내란 방조)했다”라고 몰아세워, 군권(軍權)을 장악해 버렸다. 허화평 허삼수 이학봉 등 보안사 대령들이 그 반란의 기획 및 실행에 앞장섰다. 저자는 당시 국무총리 신현확의 녹음 증언, 한미연합사령관 위컴, 주한대사 글라이스틴의 후일담(회고록 포함)을 통해 전두환 반란세력의 비열하고 비도(非道)한 하극상을 객관적으로 규명해냈다. 제20대 대통령 윤석열은 80년 서울의 봄, 서울 법대 재학생으로 책에 등장한다. 그는 마당극 모의(模擬)재판의 재판장으로서 “전두환 무기징역! 신현확 사형!”을 선고하고 쫓기는 신세가 되어 강릉에서 몇 달간 피신했다. 윤 대통령은 2021년 경향신문 인터뷰에서 당시 잘못된 정보를 접하고 신현확을 쿠데타 수괴로 오인했다고 밝혔다. 그리고 검사가 되어 2012년 대통령선거에서 원세훈 국정원이 저지른 여론조작(댓글)사건의 특별수사팀장이 되었다. 그 일로 박근혜 정부의 탄압을 받아 일약 이름을 알렸고, 우여곡절 끝에 10년 후 지금 대통령 자리에 올랐다. 그만큼 오늘의 한국 정치는 국정원(안기부)의 정치공작과 따로 떼어 말할 수 없다. 그래서 이 책은 ‘과거 흑역사’를 정치 권력의 미래에 ‘백미러’로 삼고 교훈을 얻어야 한다는 시사(示唆)를 던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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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
김충식 지음 | 블루엘리펀트
19,000원
17,100원
|
950P
전두환 ‘철권통치’ 8년, 국가안전기획부(남산)를 통해 조명하다 이 책은 한국 제5공화국(1980~1988) 전두환 시대, 국가안전기획부 부장 5명이 주도한 정치공작 야당탄압 선거개입 인권유린의 음모 비화를 파헤친 정사(正史)다. 저자 김충식은 당시 동아일보 정치부 기자로서 국회 정당 국방부 외교부 청와대를 출입하면서 폭넓은 취재원을 만나 인터뷰했고, 그 메모에 방대한 자료 조사를 더해 이 책을 집필했다. 저자는 ‘중공 폭격기’ 특종 보도가 빌미가 돼 악명 높은 남산 지하실에서 3박 4일 동안 지독하게 고문을 당해 미국 국무부의 인권보고서(1986)에 실린, 살아있는 증언자이기도 하다. 이 책은 5공의 기원이 된, 1979년의 12·12 군사반란부터 해부한다. 전두환 노태우 황영시 일당은 ‘수사 권력’을 이용해서, 멀쩡한 정승화 계엄사령관(육참총장)이 “박정희를 암살한 김재규와 공모(내란 방조)했다”라고 몰아세워, 군권(軍權)을 장악해 버렸다. 허화평 허삼수 이학봉 등 보안사 대령들이 그 반란의 기획 및 실행에 앞장섰다. 저자는 당시 국무총리 신현확의 녹음 증언, 한미연합사령관 위컴, 주한대사 글라이스틴의 후일담(회고록 포함)을 통해 전두환 반란세력의 비열하고 비도(非道)한 하극상을 객관적으로 규명해냈다. 제20대 대통령 윤석열은 80년 서울의 봄, 서울 법대 재학생으로 책에 등장한다. 그는 마당극 모의(模擬)재판의 재판장으로서 “전두환 무기징역! 신현확 사형!”을 선고하고 쫓기는 신세가 되어 강릉에서 몇 달간 피신했다. 윤 대통령은 2021년 경향신문 인터뷰에서 당시 잘못된 정보를 접하고 신현확을 쿠데타 수괴로 오인했다고 밝혔다. 그리고 검사가 되어 2012년 대통령선거에서 원세훈 국정원이 저지른 여론조작(댓글)사건의 특별수사팀장이 되었다. 그 일로 박근혜 정부의 탄압을 받아 일약 이름을 알렸고, 우여곡절 끝에 10년 후 지금 대통령 자리에 올랐다. 그만큼 오늘의 한국 정치는 국정원(안기부)의 정치공작과 따로 떼어 말할 수 없다. 그래서 이 책은 ‘과거 흑역사’를 정치 권력의 미래에 ‘백미러’로 삼고 교훈을 얻어야 한다는 시사(示唆)를 던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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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
사와다 도모히로 지음 | 김영현 옮김 | 다다서재
16,000원
14,400원
|
800P
약점, 못하는 일, 콤플렉스, 장애 등을 극복하거나 감추지 않고 당당히 드러내도 괜찮은 세상은 어떻게 만들 수 있을까? 『마이너리티 디자인』은 이 의문에 답하는 책이다. 거대 광고회사의 전도유망한 카피라이터였던 저자는 아들의 시각장애를 계기로 자신의 능력을 사회복지 영역에서 사용하기 시작한다. ‘광고를 만들지 않는 광고인’이 되겠다고 결심한 저자는 스포츠, 패션, 음악, 로봇공학 등 분야를 넘나들며 ‘한 사람의 약점’을 출발점 삼아 기존의 통념을 뒤흔드는 프로젝트들을 진행한다. 저자는 자신의 방식에 ‘마이너리티 디자인’이라는 이름을 붙이고, ‘더 보람 있는 일’을 하기 위한, 그리고 ‘더 좋은 사회’를 만들기 위한 구체적인 방법을 제안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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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4
노무현재단 지음 | 돌베개
15,000원
13,500원
|
750P
노무현재단이 직접 뽑고 해설한 대통령의 명연설 26편! “말 속에 혼을 담아냈던 제16대 대통령 노무현, 그가 남긴 말을 음미하다 보면, 위대한 사상가의 철학을 만나게 된다.” _사람사는세상 노무현재단 이사장 정세균 말하는 정치인, 소통하고 대화하는 대통령 그는 말하는 정치인이었습니다. 소통하고 대화하는 대통령이었습니다. 남녀노소 누구를 만나도 언제나 일관되게 자신의 생각을 솔직하게 드러냈습니다. 자신의 철학과 노선을 분명하게 전달하면서 청중을 설득했습니다. 때로는 촌철살인도 구사했고 때로는 시의적절한 비유를 활용했습니다. 그의 말은 화려한 듯하면서도 담백했고, 격정적인 듯하면서도 차분했습니다. 그의 말에는 자신이 살아온 삶과 정치의 역정이 담겨 있었고, 세상을 바꾸어 나갈 정책과 비전이 담겨 있었습니다. 지금의 우리에게 노무현은 그의 말로 기억되고 있습니다. 그가 했던 말 한마디는 한 컷의 사진, 한 편의 영상보다 더 강렬한 인상으로 우리에게 남아 있습니다. 그가 숱한 역정을 거치는 동안 우리에게 남겨 놓은 말을 음미하다 보면, 우리는 한 시대를 바꾸려 했던 큰 정치인을 만나게 됩니다. 그리고 통찰과 혜안으로 미래를 준비했던 탁월한 사상가를 마주하게 됩니다. ―「다시 만나는 노무현의 육성, 그리고 사자후」 중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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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5
오찬호 지음 | 북트리거
15,500원
13,950원
|
775P
2014년 세월호가 침몰해 304명의 탑승객이 숨졌을 때도, 2018년 하청업체 비정규직 노동자 김용균 씨가 기계에 끼어 숨지는 사고가 있었을 때도, 2020년 트랜스젠더로서 자신을 드러낸 변희수 하사가 강제 전역 이후 극단적 선택을 했을 때도 수많은 사람들이 읊었던 말이 있다. “잊지 않겠습니다.” 하지만 우리는 어떠한 충격적인 일도 일상의 쳇바퀴를 굴리며 금세 잊어버린다. 그 결과는 고통의 무한 반복이다. 대개는 힘없는 개인이 떠안아야 할 고통이기에, 예견된 비극이나 다름없다. 『민낯들』은 우리가 잊지 않겠다고 수없이 다짐했던 열두 가지 사건을 담은 책이다. 故 변희수, 故 최진리, 故 최숙현, 故 김용균, 故 성북 네 모녀, 故 가습기 살균제 피해자 ○○○○명의 문제적 죽음을 응시하고(1부), 코로나19 팬데믹, n번방 사건, 세월호 참사, 낙태죄 폐지, 박근혜 탄핵, 조국 사태 등 대형 재난 및 이슈를 되짚으며 한국 사회의 민낯을 폭로한다(2부). “잊지 않겠습니다”라는 선언만 돌림노래처럼 반복하면서 정작 놓친 질문은 무엇인지, 이 책은 진지하게 묻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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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6
정회옥 지음 | 후마니타스
16,000원
15,2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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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0P
공포와 분노가 향하는 곳 3월 뉴욕 지하철에서 68세 스리랑카계 남성이 인종차별적 폭언을 들으며 무차별 폭행을 당했고,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에서 가게를 운영하던 한인 여성이 흑인 여성에게 폭행을 당했다. 그리고 같은 달 조지아주 애틀랜타에서 백인 남성이 스파와 마사지숍에서 총기를 난사해 여덟 명이 사망했다(여섯 명이 아시아계 여성이었고 그중 네 명이 한인이었다). 인종주의가 코로나19 확산을 핑계로 적나라하게 드러난 오늘날 ‘길만 걸어도 두려움을 느끼는 삶’을 살아가는 사람들이 있다. 하지만 코로나19가 없었다면 아시아인 혐오 사건도 발생하지 않았을까? 우리는 혐오를 사회악으로 여겨 도덕적으로 지탄하며 가해자를 괴물로 치부한다. 그러나 특정 집단에 대한 열렬한 혐오와 차별은 대부분 오랫동안 다듬어지고 세대를 넘어 전해진 관습과 신념의 결과물이다. 즉, 혐오는 어제오늘 갑자기 만들어진 것이 아니라 장기간에 걸쳐 만들어지고 축적되며, 결국 이를 분출시키는 사회적·구조적 조건들을 전제한다. 그리고 혐오받는 대상인 개인이나 집단이 피해자가 아니라 오히려 사회에 위협이 되는 가해자라고 주장하는 신념 체계가 존재한다. 『아시아인이라는 이유』은 서구 사회에 깊숙이 뿌리내린, 또한 우리 안에 자리 잡은 아시아인을 둘러싼 혐오의 역사와 사회적 배경, 그리고 신념 체계에 대해 이야기한다. ‘아시아인이라는 이유’가 170여 년에 걸쳐 다양한 차별적 시선(‘더러운’, ‘두려운’, ‘모범적인’)으로 나타난 양상을 살펴봄으로써, 서구 중심주의와 오리엔탈리즘, 종교와 과학, 법과 매체 등이 “차이 때문에 차별하는 것이 아니라 차별하기 위해 차이를 만들어 낸” 인종주의를 어떻게 뒷받침해 왔는지를 알아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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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7
알렉스 캘리니코스 , 로잘리 , 김준효 , 이원웅 , 클레어 렘리치 , 김영익 지음 | 책갈피
17,000원
16,15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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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0P
우크라이나 전쟁을 강대국들 간 패권 경쟁이라는 맥락 속에서 조명한 책. 이 전쟁에서 서로 적대하고 있는 나라인 러시아와 미국·영국·한국 사회주의자들이 한목소리로 전쟁 반대를 말한다. 각축전의 무대가 돼 온 우크라이나의 최근 역사도 살펴본다. 세계적 마르크스주의 석학 알렉스 캘리니코스의 날카로운 분석과 함께 이 전쟁의 성격에 관해 저명한 좌파 인사들과 논쟁한 글도 실었다. 전쟁의 성격을 올바르게 이해함으로써 전쟁을 멈출 바람직한 방안을 찾으려 애쓰는 사람들의 깊은 고민이 담긴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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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8
책책 지음 | 책책
15,000원
14,250원
|
750P
제로 웨이스트러의 첫 발! 일상의 실천을 돕는 77가지 생활 용품과 친환경적 소비 노하우 ‘내 일상의 물건이 지구에 이롭고, 지속가능의 기능을 지니려면?’ 새로운 친환경 소비 지표를 만들어줄 77가지 물건 이야기. 〈ZERO WASTE 77〉은 2019년부터 환경 무가지를 만들어온 책책이 지난 3년 동안 축적한 아카이브를 기반으로 기획한, ‘친환경 소비’에 관한 첫 단행본이다. 환경보호 실천과 착한 소비를 연결하는 플랫폼 구축 프로젝트의 시작으로, 콘셉트는 ‘건강한 환경 순환을 돕는 생활 제품 컬렉션 북’이다. 출간을 위해 수차례의 기획ㆍ편집 회의를 거치면서, 편집부에서는 77가지 제품(또는 브랜드) 아이템 선정에 있어 몇 가지의 기준을 통한 원칙을 세웠다. 단순한 제품 소개를 넘어 어떤 제품을 소비해야 하는가에 대한 관점을 제시하고 기준을 세워줄 때 주변 사람에게도 파급력이 생길 수 있겠다는 생각 때문이다. 한편으로 이번 책은 '제로 웨이스트 실천을 위한 모든 것을 담겠다'는 욕심을 버리고, 이제 막 환경과 자원순환, 쓰레기 배출에 대해 관심 갖기 시작한 사람의 다양한 ‘왜’의 문제를 함께 짚어보는 가이드로 완성하고자 했다. 최대한 아무것도 소비하지 않는 것(또는 RE-USE 숍과 플리마켓을 통한 교환 방법)이야말로 제로 웨이스트적 삶의 완벽한 동참이라 할 수 있다. 그러나 끊임없이 쏟아지는 의식주 제품을 마주하는 우리의 의지는 아직 그 지점까지 미치지 못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따라서 꼭 사야만 하는 물건에 대한 필연적 소비가 따라야 한다면, 책을 통해 최대한 친환경적으로, 최소한의 쓰레기를 남기는 방향으로 생활하는 방법을 참고해보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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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9
맷 데이먼,개리 화이트 지음 | 김광수 옮김 | 애플북스
19,800원
17,820원
|
990P
물 없는 세상을 상상이나 할 수 있을까? 아마 물이 없었다면 인류의 진보도 불가능했을 것이다. 우리 대부분은 그 중요성을 느끼지 못한 채 물로 매일 몸을 씻고, 설거지하고, 커피를 내려 마시며 크고 작은 볼일을 처리한다. 하지만 전 세계 7~8억 명의 사람들은 여전히 마실 물을 찾아 이곳저곳을 헤매고 17억 명은 화장실조차 제대로 사용할 수 없다. 누구나 당연히 사용할 권리가 있는 필수 자원이 지구촌의 수많은 이들에게는 여전히 불평등한 상태로 빈곤의 원인이 되고 있다. 게다가 그들의 권리를 찾는 일은 언제나 여성의 몫으로 남는다. 매일같이 생명의 물을 길어 나르느라 여자아이들은 제대로 학교에 다니지 못하고, 성인 여성은 일터에 나갈 시간조차 없다. 세계적인 록 밴드 U2의 메인 보컬인 보노의 권유로 잠비아를 방문하게 된 할리우드 배우 맷 데이먼Matt Damon은 그곳에서 물로 인해 고통받으며 살아가는 사람들을 목격하고 그들에게 도움이 될 아이디어를 고민한다. 물 문제를 둘러싼 사회적, 기술적, 정치적 역학관계를 알게 된 그는 물 전문가인 개리 화이트Gary White와 힘을 합쳐 워터닷오알지Water.org 라는 비영리단체를 조직한다. 애플북스 신간 《워터 The Worth of Water》는 ‘지구촌 물 부족 위기’를 종식 시킨다는 담대한 목표를 갖고 지난 10여 년간 이어져 온 두 남자의 위대한 도전 과정을 담은 책으로, ‘깨끗한 물’을 사용하지 못하는 전 세계 30%의 비참한 실상을 통해 우리가 그동안 당연하게 생각했던 것에 대한 경각심과 함께 그들만의 문제가 아니라 우리의 문제라는 공동의식을 갖도록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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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
문재인대통령 비서실 지음 | 한스미디어
20,000원
18,000원
|
1,000P
“문재인정부 5년, 위대한 국민과 함께 울고 웃었던 역사의 순간을 한 권에” -대통령 비서실이 집필한 국정 기록물 『위대한 국민의 나라』 발간 -2017년 대통령 취임부터 2022년 마지막 임기까지 한눈에 -강경화ㆍ정은경부터 배우 조진웅까지 … 민관정 41인의 인터뷰 담아 -최초로 공개하는 청와대 미공개 사진 포함 29쪽 올컬러 화보 수록 《위대한 국민의 나라》는 2017년 문재인 대통령 취임 이후부터 2022년 마지막 임기까지 문재인정부 5년의 모든 것을 담아낸 국정 기록물이다. ‘1부 선도 국가’ ‘2부 위기 극복’ ‘3부 포용국가’ ‘4부 나라다운 나라’로 나누어 문재인정부 5년의 경제, 국방, 외교, 민생, 복지, 보훈, 비전을 한눈에 돌아볼 수 있도록 구성했다. 임기 초 일촉즉발의 북핵 위기부터 일본의 수출규제, 전대미문의 코로나19 팬데믹, 전 세계적 자산 유동성 증가의 파동까지… 숱한 위기 상황 속에서 국민의 생계와 안전을 사수하기 숨 가쁘게 뛰어온 문재인정부의 분투가 엿보인다. 팬데믹 이후 빠르게 비상 경제 회복에 들어가 ‘선진국으로 격상된 유일한 나라’이자 ‘세계 10위 경제국’으로 격상시킨 과정도 고스란히 드러난다. ‘한국판 뉴딜’, ‘2050 탄소 중립 선언’, ‘치매 국가 책임제’ 등 문재인 대통령의 신념과 철학이 그대로 집약된 문재인정부의 핵심 정책들이 어떻게 만들어지고 집행되었는지 지켜볼 수 있을 것이다. 특히《위대한 국민의 나라》는 생생함이 남다른 기록물이다. 정부의 참모들뿐 아니라 진짜 국민들의 목소리가 들린다. 민간기업 관계자, 동네주민, 학생 등 각계계층 국민의 생생한 육성과 현장의 분위기까지 길어올렸다. 5년 동안 자신의 자리에서 묵묵히 헌신한 인물들의 인터뷰는 국민들이 궁금해했을 법한 ‘그날 그 현장’의 뒷이야기와 속사정을 풀어내 읽는 재미가 있다. 5년의 기록을 성실히 담아내고자 하는 집필진의 노고가 고스란히 드러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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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1
박중현 지음 | 지식의숲
15,000원
15,000원
|
750P
문명의 발달은 우리에게 풍요하고 편리한 삶과 동시에 추악하고 끔찍한 범죄에 노출될 수밖에 없는 환경도 가져왔다. 범죄가 발생했으니 담당 형사는 사건의 경위를 파악해 가해자를 잡아 처벌한다. 자신의 30대와 40대를 사이버 범죄 피해자, 피의자들과 함께 보내면서 겪은 트라우마로 고통스러워하던 한 형사는 더 이상 인격이 살해되는 현장을 목도하고만 있을 수 없어, 사건 현장보다는 예비 피해자들을 지키는 삶을 택했다. 수많은 사건을 담당하면서 기록한 수사보고서와 피의자들의 자백, 피해자들의 고통을 바탕으로 사건의 경위와 해결 과정 그리고 예방법을 담아 책으로 엮었다. 인격 살인자 소탕 작전을 보면서도 마음이 시원하지만은 않을 것이다. 이미 씻기 어려운 트라우마를 입은 피해자들이 발생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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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2
니콜렛 한 니먼 지음 | 이재경 옮김 | 갈매나무
19,800원
17,820원
|
990P
불명확한 죄목으로 부당하게 기소당한, 소고기를 위한 최후 변론 최근 트렌드를 이해할 때 ‘비건’은 빼놓을 수 없는 키워드다. 2021년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소비자 조사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의 절반에 가까운 49퍼센트가 ‘비건을 시도해볼 의사가 있다’고 답했고, 이를 훌쩍 뛰어넘은 68퍼센트가 ‘최근의 비건 트렌드, 비건 라이프가 긍정적인 방향으로 보인다’고 답했다. 엄격한 의미의 비건이 아니더라도, 기후위기와 동물복지 등 윤리적 이슈, 건강과 미용 등 라이프스타일 이슈로 채식은 다양한 관심을 받고 있다. 그 이면을 살펴보면 육식이 건강을 망친다는 우려, 비윤리적 도살에 대한 죄책감, 공장식 사육이 지구를 망가뜨린다는 공포 등이 뒤섞여 자리한다. 《소고기를 위한 변론》은 이에 질문을 던지는 책이다. “이 복잡 미묘한 문제의 한가운데에서 ‘육식’만 단순히 악역을 맡아 집중포화를 맞고 있는 건 아닌가? ‘고기’를 먹지 않는 것이 과연 이 모든 문제의 합당한 해결책인가?” 저자 니콜렛 한 니먼도 한때 환경보호단체의 수석변호사로 일하며 동물의 공장식 축산을 반대하는 운동에 앞장섰던 채식주의자였다. 그러다가 남편을 만나 목장에서 소를 키우기 시작했고, 지금은 더 많은 소가 더 많은 초지에서 풀을 뜯도록 해야 오히려 지구와 인류를 살릴 수 있다는 생각에 사명감을 느껴 온 가족과 함께 농장 일에 매진하고 있다. 책은 환경변호사 출신 목축업자가 수년의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과학적 증거와 연구 자료를 수집해, 불명확한 죄목으로 부당하게 기소당한 소를 위해 작성한 최후 변론서와 같다. 복합적이고 예리한 시선으로 문제의 본질을 직시하며 우리 힘을 무엇에 시급히 집중해야 할지 제안한다. 기후위기와 동물복지를 염려하며 고기에 대해 양가감정을 느껴본 독자라면 책을 통해 지속가능한 지구생태계와 윤리적 육식에 대해 더 넓고 깊게 고민해볼 수 있으리라 기대한다. 책은 1부에서 기후변화, 물 부족과 오염, 사막화 등 지구환경 문제와 관련한 소의 혐의를 날카롭게 해부하며, 초지생태계와 생물다양성에 가축이 어떻게 도움을 주는지 추적한다. 이어 2부는 소고기가 정말 우리 건강에 나쁜지, 고기를 먹지 않는 것이 과연 그 해답인지를 낱낱이 살펴보고, 3부는 인간과 가축의 오래된 공생관계를 되짚어보면서, 지속가능한 축산업을 위한 해법을 제안한다. 이 과정을 통해 독자들은 환경오염의 주범으로 ‘박제된 소’가 아닌, 이 땅에서 수천 년 동안 충실히 제 역할을 해온 ‘살아 있는 소’를 만나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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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3
SBS 〈꼬리에 꼬리를 무는 그날 이야기〉 제작팀 지음 | 동아시아
16,000원
14,400원
|
800P
독재 정권을 뒤집어 놓은 여공들의 결연한 반란에서부터 헌정 역사상 최대 규모의 사기 사건에 얽힌 전말에 이르기까지 역사 속 사건 한중간에서 만나는 개개인들의 내밀한 이야기! 2021 한국방송대상 문화예술교양 부문 수상! 역사교양의 판을 뒤집는 혁신적인 스토리텔링 『꼬리에 꼬리를 무는 그날 이야기』에 이어 출간된 『꼬리에 꼬리를 무는 그날 이야기 2』는 SBS에서 제작·방영하는 동명의 시사 교양 프로그램 〈꼬리에 꼬리를 무는 그날 이야기 시즌2〉에서 방영한 에피소드를 모아 단행본으로 재구성한 책이다. 〈꼬꼬무〉는 파일럿 방송과 시즌제 방송을 넘어서 정규 방송으로 편성된 상태지만 기본적인 포맷은 그대로 유지되고 있다. ‘장 트리오’라고 불리는 세 명의 발화자가 각기 초대한 이야기 친구와 시청자를 대상으로 역사에 큰 자취를 남긴 커다란 사건의 이야기를 들려준다. 이야기를 성공적으로 구성하기 위해서는 물론 풍부한 자료가 필요하다. 〈꼬꼬무〉 제작팀은 효율을 도외시한채, 이야기를 풀어나가기 위한 온갖 자료를 그러모은다. 공식 기록과 수사보고서, 사건 당시의 언론 보도자료, 생존자의 인터뷰, 떠나간 이의 녹취록…. 그렇게 자료를 하나하나 그러모음으로써 비로소 보이는 것이 ‘진실’의 편린이다. 제작팀은 책의 서문에서, ‘가장 기분 좋으면서도 마음을 무겁게 했던 평’이라고 칭하며, 민용준 대중문화 칼럼니스트의 비평을 인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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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4
손석희 , 김현정 지음 | 역사비평사
18,000원
17,1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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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0P
“매일매일이 전투였다” 뉴스의 지평을 인문으로 넓힌 앵커브리핑 손석희의 코멘트와 함께 다시 만난다. 2014~2019년까지 손석희 앵커가 진행하는 〈뉴스룸〉에서 ‘앵커브리핑’은 시청자들의 사랑을 한몸에 받은 코너다. 핵심 키워드를 가지고 그날그날의 주제를 새롭게 풀어냈다. 정치, 경제, 사회, 문화, 인물, 사건·사고 등 뉴스의 모든 영역을 다루면서도 보도의 차원을 넘어서 관점과 비평과 메시지가 있는 코너였다. 2015년 한국방송비평학회가 ‘앵커브리핑’에 방송비평상을 수여한 이유는 다음과 같았다. “그날의 빅이슈를 문학과 철학, 역사를 넘나들며 명징하게 파헤쳐, 선정적이고 자극적인 뉴스가 차고 넘치는 현실에서 뉴스의 품격을 제고했으며, 뉴스의 인문학적 확장을 시도함으로써 경직된 시사 보도에 활로를 열었다.” ‘뉴스브리핑’이 특별할 수밖에 없는 이유는 우리가 살고 있는 당대의 역사, 곧 ‘현재사’를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언어로 기록하고 풀어냈다는 데 있다. 그것은 광장의 역사이고 시민의 역사였다. 총 950편의 ‘앵커브리핑’ 하나하나가 모두 소중한 기록인데, 그중 특히 더 울림이 큰 284편을 뽑아 주제별로 정리한 다음 두 권의 책으로 엮었다. 앵커이자 저자가 “이 책을 준비하면서 가장 힘들었던 일이 바로 그 284편을 골라내는 작업”이라고 썼을 정도로, 책에 엄선된 ‘앵커브리핑’은 지금 다시 곱씹을 내용들로 구성되어 있다. 잊지 말아야 할 우리 시대의 역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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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5
손석희 , 김현정 지음 | 역사비평사
18,000원
17,1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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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0P
“매일매일이 전투였다” 뉴스의 지평을 인문으로 넓힌 앵커브리핑 손석희의 코멘트와 함께 다시 만난다. 2014~2019년까지 손석희 앵커가 진행하는 〈뉴스룸〉에서 ‘앵커브리핑’은 시청자들의 사랑을 한몸에 받은 코너다. 핵심 키워드를 가지고 그날그날의 주제를 새롭게 풀어냈다. 정치, 경제, 사회, 문화, 인물, 사건·사고 등 뉴스의 모든 영역을 다루면서도 보도의 차원을 넘어서 관점과 비평과 메시지가 있는 코너였다. 2015년 한국방송비평학회가 ‘앵커브리핑’에 방송비평상을 수여한 이유는 다음과 같았다. “그날의 빅이슈를 문학과 철학, 역사를 넘나들며 명징하게 파헤쳐, 선정적이고 자극적인 뉴스가 차고 넘치는 현실에서 뉴스의 품격을 제고했으며, 뉴스의 인문학적 확장을 시도함으로써 경직된 시사 보도에 활로를 열었다.” ‘뉴스브리핑’이 특별할 수밖에 없는 이유는 우리가 살고 있는 당대의 역사, 곧 ‘현재사’를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언어로 기록하고 풀어냈다는 데 있다. 그것은 광장의 역사이고 시민의 역사였다. 총 950편의 ‘앵커브리핑’ 하나하나가 모두 소중한 기록인데, 그중 특히 더 울림이 큰 284편을 뽑아 주제별로 정리한 다음 두 권의 책으로 엮었다. 앵커이자 저자가 “이 책을 준비하면서 가장 힘들었던 일이 바로 그 284편을 골라내는 작업”이라고 썼을 정도로, 책에 엄선된 ‘앵커브리핑’은 지금 다시 곱씹을 내용들로 구성되어 있다. 잊지 말아야 할 우리 시대의 역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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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6
문재인 , 대통령 비서실 (엮음) 지음 | 김영사
20,000원
19,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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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0P
대통령 비서실이 직접 엮은 문재인 대통령의 말과 글 나라다운 나라, 아무도 흔들 수 없는 나라를 향한 5년의 기록 “국민과 함께 새로운 100년을 열었습니다” “대통령의 말과 글은 그 자신의 것이면서 동시에 같은 시대를 살아가는 무수한 사람들의 말과 글입니다. 현재의 기록이자 미래의 이정표이며 오직 국민들의 것입니다.”(12~13쪽) 문재인 정부 5년의 국정철학과 행보가 담긴 연설문집 《아무도 흔들 수 없는 나라》가 출간되었다. 대통령 비서실이 직접 보훈, 순방외교, 미래비전을 주제로 연설을 고르고 골라 한 권으로 엮었다. 연설문을 통해 아무도 흔들 수 없는 나라, 국민이 주인이 되는 민주공화국 대한민국을 실현하기 위한 국정운영의 중점 방향과 정책 실천을 볼 수 있다. ‘사람 중심’을 강조하는 문재인 대통령의 리더십과 지난 5년의 대한민국 변화상을 생생하게 살펴볼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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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7
노동건강연대 지음 | 온다프레스
11,000원
10,45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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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0P
이 책이 속한 분야 정치/사회 > 사회문제/복지 > 노동문제 > 노동문제일반 이 책의 주제어 #산재사망자 #과로사망자 산재사고의 장면들 속으로 들어가 그 현장감을 직접 느끼기란 쉽지 않다. 다만 이 사고가 특정의 노동자가 겪은 ‘타인의 비극’이 아님은 분명히 인식할 필요가 있다. 이 사고는 “어떤 이에게 어쩔 수 없이 일어난 단편적인 비극”(190면)이 아니다. 이 사회가 시민 각각에게 안정된 삶을 보장하지 않는다는 점에서, 누구든 언제든 삶의 나락으로 떨어질 수 있다는 점에서, 이 사고들은 바로 나 자신과 내 가족이 당장 내일 겪을 수 있는 일반적이고도 보편적인 사고다. 그러므로 우리는 시선을 저 먼 곳이 아닌 나 자신에게 돌려야 한다. 이런 시각을 갖출 때에야 비로소 우리는 슬픔에 공감하면서도 절망보다는 희망의 편에 설 수 있고, 결국에는 ‘사회적 기억’을 완성할 수 있다. 이 책을 이루는 건조한 문장을 읽을 때마다 슬픔을 느끼는 이가 있다면 그것은 그이의 감성이 특별히 풍부해서가 아니다. 그보다는 ‘2146, 529’라는 숫자에 담긴 한국의 노동 현실과 일하는 사람들의 삶이 자신과 무관하지 않다는 사실을 체감하는 경로에 그이가 들어섰기 때문일 것이다. 슬퍼하면서도 우리는 ‘2146, 529’라는 숫자에 담긴 일들이 사회적 기억에서 지워지지 않도록 이 책에 보관하기로 한다. 숫자로 가려진 숱한 이야기들이 있다는 사실을 이곳에 두기로 한다. 애도는 절망보다 희망과 나란히 있으려는 관성을 따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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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8
핼리 루벤홀드 지음 | 오윤성 옮김 | 북트리거
18,500원
16,65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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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5P
이 책이 속한 분야 정치/사회 > 사회문제/복지 > 사회문제 > 범죄문제 “폴리, 애니, 엘리자베스, 케이트, 메리 제인” 세계적인 ‘스타’ 살인마에 가려져 이름 외에는 전부 거짓으로 남은 다섯 희생자의 진실 ‘잭 더 리퍼’라는 살인자에게 희생됐던 이들의 삶과 죽음에 관한 논픽션이다. 살인자는 시대를 뛰어넘어 재해석되며 세계적인 아이콘으로 자리 잡은 반면, 그에게 살해당한 다섯 명의 여자는 오로지 ‘매춘부들’로 불렸고 자극적인 ‘시신’의 모습으로 박제되었다. 가해자가 영웅시되거나 스포트라이트를 받고 오히려 피해자가 문제 있는 여자로 낙인찍히는 현상은 19세기 영국뿐 아니라 지금 우리에게도 너무나 익숙하다. 그 근간에는 시대도 국경도 가뿐히 초월하는 뿌리 깊은 가부장제와 ‘여성혐오’가 자리하고 있기 때문이다. 영국의 역사 저술가이자 방송인으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저자는 19세기 런던 화이트채플 살인 사건에서 의도적으로 지워졌던 사회적 맥락과 차별의 문제를 파헤친다. 이미 지나치게 유명한 살인마의 정체를 밝히기 위해서가 아니라, 희생자들이 목숨과 함께 빼앗긴 존엄성을 이제라도 돌려주기 위해서다. 그는 가능한 모든 자료를 검토해 희생자 다섯 명의 ‘요람에서 무덤까지’ 저마다 다른 한 걸음 한 걸음을 간절하고도 냉철하게 되살려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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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9
김청연 지음 | 책폴
14,000원
12,6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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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0P
이 책이 속한 분야 청소년 > 청소년 역사 역사/문화 > 청소년 역사 38명의 멋진 여성들이 들려주는 꿈과 용기와 도전의 말들 나를 만들고, 세상을 바꾼 ‘결정적 장면’을 만나다! “장래희망이 무엇인지” “앞으로 어떤 사람이 되고 싶은지” “좌우명이 무엇인지” 등 한 해 한 해 자라날수록 꼬박꼬박 챙겨 듣는 질문들이 있다. 학년이 올라가면서 직업, 진로, 삶의 태도, 취향 등 점점 질문의 난이도가 높아지고 왠지 모르게 막막한 기분도 커져 간다. ‘나는 어떤 사람이 될 수 있을까?’ ‘어른은 꼭 뭐가 되어야 하는 걸까?’ ‘내 모습 이대로는 실패인 걸까?’ 막연하고 답답하지만, 좀 더 생각해 보면 이 모든 물음은 ‘나는 누구인가’라는 삶의 커다란 줄기를 관통해 낸다. 그러므로 누구나 부담 없이 답을 찾아가 보며 자기만의 길을 발견하는 과정이 중요하다. 청소년 독자들의 지속적인 사랑과 지지를 받는 교양서 『왜요, 그 말이 어때서요?』의 저자 김청연은 취재하고 기사 쓰는 일을 오랜 시간 해 왔고, ‘사람’이 담긴 글과 이야기에 꾸준한 관심을 두고 있다. 사람과 사람이 맞닿는 순간들에 진심을 다하고, 화려한 세상 속 가려진 그늘과 그림자를 섬세하게 포착해 내는 저자는 뒤에 올 세대에게 안내자 역할을 할 만한 이들을 한자리에 초대하기로 했다. 삶에 영감을 줄 인물들의 일과 삶, 세상에 대한 태도가 묻어나는 목소리를 한 권의 책에 담는다면, 현재 고민하는 질문들에 작은 실마리를 전해 줄 수 있으리라 생각한 것이다. 책을 펼치면, 그림작가 간장의 재치 있고 다정한 일러스트레이션이 독자를 단숨에 이야기 속으로 이끈다. 그림 속 여자아이가 역사 속 여성 인물들과 캐릭터 친구들을 만나며 삶의 갈피를 잡아 가는 과정은 지금 이곳의 청소년에게 꼭 맞춤한 공감을 건넨다. 아무도 발을 내딛지 않았던 분야에 용감하게 도전한 이들, 불공평한 세상에 당당히 문제를 제기한 이들, 사회 공동체를 위해 실천적 행동을 한 이들, 기존에 없던 새로운 시각을 보여 준 이들 그리고 잊지 못할 감동을 준 작품 속 등장인물까지…… 38명 인물들의 운명적 순간과 명언에 귀 기울이다 보면 생각의 폭이 넓어지고 삶의 힌트가 하나둘 샘솟을 것이다, 우리의 이야기는 이제 막 시작되었으니. 책폴 지식교양 시리즈 ‘폴폴’의 첫 번째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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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
조국 지음 | 메디치미디어
16,000원
15,2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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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0P
한국은 전 세계가 놀랄 정도로 가파른 성장을 거듭해오며 선진국 반열에 들어섰다. 그러나 선진국 대한민국의 환호 뒤에는 수많은 사회적·경제적 약자의 희생이 놓여 있다. 문재인 정부의 공직자로 활동한 저자는 ‘사회권 보장’을 통해 그동안 소외돼온 약자층에 진 ‘빚’을 갚아야 한다고 주장한다. 그래야만 선진국 반열에 오르기 위해 ‘가불’했던 ‘빚’을 갚고 지속 가능한 선진국이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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