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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1
김정현 지음 | 유노북스
16,000원
14,400원
|
800P
왜 인간의 감정은 수시로 요동치는가? 전 세계 500만 대중을 열광시킨 교류분석의 창시자 에릭 번이 들려주는 감정의 메커니즘 인간이 평생 다스려야 할 한 가지가 있다면 바로 감정일 것이다. 내가 원하는 바를 잘 알고 표현하기 위해서는 내 안의 감정들을 분별하고 다스려야 한다. 그러나 감정의 메커니즘을 모르면 요동치는 감정에 휘둘리기 쉽다. 왜 어떤 감정은 폭주하고 어떤 감정은 억눌려 있을까? 우리는 어떻게 감정을 다스릴 수 있을까? 시시때때로 요동치는 인간의 마음을 들여다보고 다스리는 법을 고민한 사람이 있다. 32년 동안 수많은 사람의 마음을 치료한 미국의 정신 의학자 에릭 번이다. 제2차 세계 대전이 발발했을 때 군의관으로 참전한 그는 급박하게 돌아가는 상황에서 사람의 본성이 고스란히 드러나는 모습들을 가장 가까이에서 지켜보았다. 에릭 번은 심리적 고통을 호소하는 군인과 민간인 들을 치료하면서 어떻게 하면 효과가 빠르게 나타나는 심리 치료를 할 수 있을지를 고민한 끝에 교류분석 이론을 창시했고, 이 이론은 전 세계 500만 대중의 인생을 바꾸기에 이른다. 교류분석 이론에 따르면 인간의 마음속에는 3가지 자아가 있다. 이 자아들은 서로 끊임없이 대화하기 때문에 감정이 요동칠 수밖에 없다. 에릭 번의 심리학은 각각의 자아가 어떻게 형성되었는지, 나는 주로 무슨 자아를 사용하는지에 따라 어떤 감정이 튀어나오고 억압되는지를 이해하도록 돕는다. 한마디로 자신의 감정을 다스리는 방법과 긍정적인 인생 태도를 가르쳐 주는 치유의 법칙인 셈이다. 그렇다면 어떻게 자신의 감정을 다스릴 수 있을까? 이 책은 5단계를 안내한다. 하나, 내 안에 사는 부모, 어른, 아이 자아를 이해하라. 둘, 스스로를 채찍질하는 내면의 목소리를 들어라. 셋, 나의 감정을 억누르는 5가지 강박 관념을 다스려라. 넷, 부정적인 감정 상태에서 벗어나는 ‘아임 오케이 유어 오케이’ 인생 태도를 가져라. 다섯, 나를 비난하고 자책하는 감정을 몰아내고 긍정적인 감정을 선택하라. 에릭 번의 심리학은 이렇게 스스로를 압박하는 목소리에 맞서는 방법을 알려 준다. 예를 들어 ‘이만하면 괜찮다’고 나를 허가하거나 ‘꼭 그렇게 하지 않아도 충분하다’고 반박하면서 억눌린 감정을 해소하고 폭주하는 감정을 가라앉힐 수 있다. 에릭 번의 교류분석을 연구하는 ‘한국 TA교육 연구소’ 김정현 소장은 우리나라에서 독보적으로 교류분석을 대중에게 쉽고 일목요연하게 전파하는 전문가이다. 16년 동안 에릭 번 심리학을 강의하고 연구한 그는 에릭 번의 ‘인생 각본’ 이론을 소개한 첫 저서 《나를 몰랐기 때문이다》에 이어, 인간의 감정을 총체적으로 이해하는 감정 안내서 《에릭 번의 감정 수업》을 펴내며 보다 심층적인 내용을 알기 쉽게 정리했다. 저자는 많은 사람이 지금, 여기에서 더 행복할 수 있는 방법을 전파하는 것을 소명으로 삼고 있다. 요동치는 감정을 잠재우고 싶은가? 스스로를 향한 기대가 너무 높아서 고통스러운가? 지금 내 마음이 어떻기에 이렇게 반응하는지 궁금한가? 에릭 번이 들려주는 감정 수업을 통해 나를 부정적인 감정에 빠뜨리는 머릿속의 목소리를 몰아내고 긍정적인 감정을 선택해 보자. 감정이 일어나고 작용하는 원리를 이해하고 이것을 다스리는 법을 배우면 흔들리는 마음은 고요해지고 만족스럽지 못했던 인생은 당신이 원하는 방향으로 술술 풀리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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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2
윤닥(윤동욱) 지음 | 한빛비즈
16,500원
14,85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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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5P
“오늘 하루, 절대로 완벽하지 말 것“ 잘 하고 싶어 오늘도 용기내지 못한 당신을 위해 나를 괴롭히던 완벽주의로 더 나은 삶을 만드는 회복심리학 우리는 모두 완벽주의자다. 다만 스스로 인지하지 못하고 있을 뿐. 우리가 일상적으로 시달리는 불안이나 강박, 우울과 번아웃의 원인을 자세히 들여다보면, 자꾸만 어긋나는 타인과의 관계를 살피다 보면 그 근원에는 내 안에 자리 잡은 완벽주의를 발견할 때가 허다하다. 《오늘도 시작하지 못하는 당신을 위해》는 이처럼 우리 모두의 내면에 자리 잡아 삶을 괴롭히는 완벽주의를 긍정적으로 활용해 더 나은 성과와 행복에 다가갈 수 있도록 안내하는 책이다. 무엇보다 저자는 완벽주의자가 반드시 모든 면에서 뛰어난, 실수 하나 없는 사람을 칭하는 것이 아님을 지적한다. 직장이나 가정에서 더 잘 하기 위해 노력하는 평범한 모습 또한 우리가 가지고 있는 완벽주의의 한 형태이기 때문이다.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이자 KACBT(한국인지치료학회) 인증 인지행동 치료 전문가인 저자는 지금껏 쌓아온 다양한 사회 활동과 상담 사례를 통해 평범한 일상을 괴롭히는 문제의 상당수가 내면에 자리한 완벽주의에서 기인한 것임을 깨달았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그는 완벽주의가 형성된 사회적 계기를 시작으로 이로 인해 파생된 완벽주의자들의 감정, 생각의 오류, 또 그들을 둘러싼 인간관계를 찬찬히 살펴본다. 이 과정을 통해 우리는 스스로 깨닫지 못했던 우리의 완벽주의 성향을 파악할 수 있으며 이를 극복하기 위한 다음 단계로 나아갈 준비를 마칠 수 있다. 특히 인지행동 치료 전문가로서 저자가 직접 개발한 완벽주의 유형 셀프 체크리스트는 주목할 만하다. 이 테스트를 통해 우리는 자신이 속한 완벽주의 유형을 더욱 정확히 파악할 수 있는데, 책에서는 회피형, 감독형, 자책형, 안정형 총 네 가지 유형으로 완벽주의를 구분한다. 저자는 결국 우리가 나아가야 할 지점은 ‘최적주의자’라고도 불리는 ‘안정형 완벽주의자’가 되는 것이라 말한다. 완벽주의란 없애야 할 대상이 아니라 삶의 조력자로서 받아들이고 활용해야 더욱 건강한 상태에 이를 수 있기 때문이다. 무엇보다 저자가 강조하는 것은 ‘완벽하지 않아도 괜찮다’는 사실이다. 완벽을 내려놓을 때 우리는 완벽에 더 가까워질 수 있다. 이 책을 읽는 여러분의 마음 역시 마찬가지다. 업무, 인간관계, 목표, 성과에 대한 압박으로 오늘도 시작을 망설이고 있는 당신이라면 조금은 느슨한 완벽을 통해 더 단단한 행복에 다가갈 수 있음을 명심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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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3
제임스 홀리스 지음 | 김현철 옮김 | 더퀘스트
17,000원
16,15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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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0P
The Eden Project In Search of the Magical Other “왜 이것은 사랑이 아닌가” 관계 의존을 벗어나 진정한 나를 찾아가는 내면의 여정 융 심리학의 권위자 제임스 홀리스는 《내가 누군지도 모른 채 마흔이 되었다》에서 중년의 위기와 진정한 자기와의 만남을, 《남자로 산다는 것》에서 남성의 생애와 심층심리를 고찰해왔다. 신간 《사랑의 조건》에서는 부부, 연인 등 친밀한 관계에서 비롯되는 심리적 고통의 원인을 파고든다. 오랫동안 융 심리학 전문가로 강연 활동을 해온 제임스 홀리스가 현장에서 가장 많이 받는 질문은 바로 ‘관계’에 관한 것이었다. 사람들은 강연이나 발표 제목과 아무 상관 없이 애정관계에 관한 질문을 쏟아냈다. 《사랑의 조건》은 이렇듯 어디에나 존재하고 중요하며 (때로는 과대평가되기도 하는) 긴급한 문제로서 애정관계의 심리적 역학에 초점을 맞춘다. 하지만 이 책은 관계 문제를 해결하는 법에 관한 실용적 지침이 아니다. 그보다는 우리 시대 사람들이 관계에 관해 가진 ‘환상’을 절묘하게 깨뜨리면서, 우리가 관계의 본질을 성찰하고, 관계 속에서 개인의 책임이 되는 목표를 발견하며, 타인을 통해 자신이 원하는 바를 실현하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성장 자체를 갈망하도록 촉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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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4
수전 J. 누난 지음 | 류초롱 옮김 | 아날로그(글담)
17,000원
15,3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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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0P
뇌과학과 심리학적 관점에서 주요우울장애, 양극성장애 등 기분장애의 원인과 증상을 알아보거나 그 같은 질병을 겪고 있는 사람들의 개인적인 이야기를 담은 책과 달리 기분장애를 겪고 있는 당사자들에게 가장 필요하고 가장 핵심적이며 일상적인 기분 관리법을 제시한 워크북 형식의 기분장애 관리 지침서다. 수전 J. 누난 박사는 오랜 시간 우울증을 겪어온 당사자이자 의사로서 환자들을 치료해온 경험을 바탕으로 현실적인 관점에서 이 책을 구성했다. 누군가에게는 너무나도 당연한 일들, 예를 들면 제대로 자고, 제대로 먹고, 몸을 움직이는 일 같은 것도 기분장애를 겪고 있는 사람들에게는 결코 쉬운 일이 아니기에 이 책에서는 워크북 형식을 빌려 자신의 힘으로 그 일들을 해낼 수 있도록 돕는다. 평범하고 쉬워 보이는 일들이지만, 이 같은 일상 속 생활습관 관리는 치료의 시작이 될 수 있다. 1~3장에서는 기분장애에 관한 기초적인 지식을 제공한다. 왜 체계적인 생활계획을 세우고 지키는 것이 중요한지, 우울증 또는 양극성장애의 증상은 어떠한지, 무엇이 치료를 방해하는지 등을 살펴본다. 4~8장에서는 본격적인 기분장애 관리법을 다룬다. 치료진과 함께하는 상담치료, 약물치료, 인지행동치료 등에 대한 이해를 돕고, 본래의 자기 자신을 잃지 않도록 기저선 설정하는 개념을 익히며, 기분장애 관리의 최종 목표를 확실히 다짐으로써 적극적으로 치료에 나설 수 있도록 돕는다. 9장과 10장을 통해서는 스트레스 대처법, 마음챙김, 고통 감내 또는 주위 사람들과의 관계 유지법 등을 제시함으로써 힘든 시기를 포기하지 않고 잘 건너 꾸준히 기분을 관리함으로써 우울증을 겪고 있더라도 일상을 잘 살아갈 수 있다는 희망과 용기를 북돋워준다. 수전 J. 누난 박사는 “아는 것과 하는 것은 다르다”고 말한다. 이 책에서 제시하는 전략들이 아주 간단하고 쉬워 보이지만, 기분장애를 겪지 않는 사람들에게조차 하나하나 실천하는 게 쉬운 일은 아니다. 그러나 자신의 상황을 정확히 인지하고 지금보다 더 나아지고 잘 살고 싶은 마음이 있는 사람이라면 이 실용적인 책은 최고의 선택지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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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5
이진우 지음 | 김영사
11,500원
10,925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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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5P
소크라테스에서 니체까지, 앎이 즐거워지고 삶이 이로워지는 인생 수업 지식 라이브러리 〈굿모닝 굿나잇〉 ‘철학 편’ 우리 시대 대표 철학자 이진우 포스텍 명예교수가 더 나은 나를 위한 휴머니즘 철학 특강을 펼친다. 《9명의 철학자와 9번의 철학수업》은 고대 그리스에서 탄생한 철학이 근대 세계를 거쳐 현대에 이르기까지 ‘인간이란 무엇인가?’ ‘어떻게 살 것인가?’라는 질문에 답해온 여정을 핵심만 담아 설명하는 철학 기본서다. 급변하는 문명의 전환기에 가장 유용한 인문학 수업 속으로. 각 분야 최고의 학자와 연구자가 미래 세대를 위해 만드는 〈굿모닝 굿나잇〉 시리즈의 8번째 책. ㆍ 철학은 과연 우리 삶에 쓸모가 있을까? ㆍ 인간이란 무엇인고, 나는 어떻게 살아야 할까? ㆍ 시대를 대표하는 철학자들은 어떻게 생각했을까? ㆍ 철학은 지식의 문제가 아니라 이해의 문제 ㆍ 과학기술의 시대, ‘인간 이후 인간’은 어떤 모습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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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6
문요한 지음 | 해냄출판사(주)
16,800원
15,12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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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40P
“자기비난에서 자기친절로” 나와의 관계는 삶의 바탕이다 정신과의사 문요한과 함께하는 스스로 사랑하는 연습 오늘도 내가 아닌 나로 보이려고 까치발을 딛고 살아가는 사람이라면 읽어야 할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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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7
주디스 루이스 허먼 지음 | 최현정 옮김 | 사람의집
24,000원
21,600원
|
1,200P
<프로이트 이후 출간된 가장 중요한 정신의학서 중 하나>라는 찬사를 받으며 등장한 『트라우마』는 인간이 폭력 앞에서 얼마나 무력한지, 그리고 인간은 얼마나 사악할 수 있는지를 고통스럽게 보여 준다. 고통의 심연을 드러내는 생존자들의 증언과 인간 심리에 대한 주디스 루이스 허먼의 깊은 통찰력은 인간 조건의 한계와 가능성을 동시에 열어 보인다. 하버드 의과 대학 정신의학과 교수이자 케임브리지 병원 〈폭력 피해자 프로그램〉의 교육 이사를 맡고 있는 허먼은 사람들이 트라우마에 대해 생각하고 이해하는 방식을 근본적으로 변화시켰다.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라는 전문 용어로 불리는 한 정신과적 증상에 관한 이야기를 인간 해방의 역사라는 도덕적, 정치적 차원의 이야기로 전환시킨 것이다. 허먼은 가정폭력이든 정치적 테러이든 폭력의 메커니즘은 어디에서나 동일하며, 이러한 폭력을 종결짓기 위해서는 인권 운동 같은 정치적이고 공적인 행위의 개입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고 주장한다. 왜? 남성이 여성보다, 어른이 아이보다, 국가가 군인보다 우월한 위치에 서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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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8
수전 케인 지음 | 정미나 옮김 | 알에이치코리아
18,000원
16,2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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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0P
인간의 감정을 이토록 잘 풀어낸 책은 지금까지 단 한 번도 본 적이 없다! “당신은 행복하십니까?” 누군가 이와 같이 질문을 한다면 당신은 어떻게 대답할 것인가? “네, 행복해요!”라고 자신 있게 말하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아니요. 전 불행해요!”라고 다소 냉소적으로 말하는 사람도 있을 것이다. 이뿐인가? “행복할 때도 있고, 불행할 때도 있어요”, “행복과 불행이 동시에 오기도 해요”, “행복한 거 같기도 하고 불행한 거 같기도 해요”, “잘 모르겠어요.” 수많은 사람들이 겪는 행복과 불행은 각양각색으로 발현되고 있다. 그렇다 보니 행불행이 이분법적으로 나뉠 수 없다는 건 이미 묘한 감정으로 느꼈을 것이다. 과연 말로 표현하기에는 애매하지만 누구나 한 번쯤은 느껴보았을 이 감정은 무엇이며, 인생에 어떤 의미로 표출되는 것일까? 내향인들에게 센세이션을 일으켰던 책 《콰이어트》의 저자 수전 케인은 10년 만에 즐거우면서도 괴로운, 달콤하면서도 씁쓸한 인간 감정에 대한 책을 들고 나왔다. 그녀는 이를 ‘달콤씁쓸한’이라는 뜻의 ‘비터스위트’라고 명명하면서, 달콤씁쓸한 감정이 결국 우리 인생에 어떤 역할을 하고 어떻게 앞으로 나아가게 하는지 그 힘을 다양한 연구 자료와 자전적인 이야기를 통해 증명하고 있다. 한 신경과학자의 연구 결과에 따르면 어려움에 처한 사람들을 도울 때와 상을 타거나 맛있는 음식을 먹을 때에 똑같은 뇌 영역이 자극된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또한 모두가 알다시피 우울증을 앓는 사람들은 남들의 관점에서 세상을 바라보며 연민을 느끼는 경향이 더 높았고, 공감력이 높은 사람들은 슬픈 음악을 즐기는 경향이 남들보다 높은 편이었다. 즉 기쁨과 슬픔은 동전의 양면처럼 떼려야 뗄 수 없는 감정임을 알 수 있다. 기쁨 따로 슬픔 따로가 아닌 달콤씁쓸한 감정의 연속석상에 있다는 말이다. 이렇게 양립된 감정, 그중에서도 슬픔, 고통, 불안 등의 감정들은 지금을 살아가는 우리에게 어떤 의미를 던져주는지 저자 수전 케인은 과학적이면서 문학적인 어투로 전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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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9
유선경 지음 | 앤의서재
16,000원
14,400원
|
800P
이 책의 주제어 #심리 #소통 모호한 감정을 선명하게 밝혀 내 삶을 살게 해주는 말 공부, 『감정 어휘』 아주 다양한 상황에서 사람들은 “스트레스 받아”라거나 “짜증 나”라고 두루뭉술하게 표현한다. 그러곤 각종 스트레스 해소법을 고민한다. 그러나 이러한 표현 밑에 가라앉은 진짜 감정은 상황마다 사람마다 각각 다 다르다. “스트레스”라고 말할 때 분노한 것일 수도 있지만 불안하거나 겁먹은 것일 수도 혹은 지루한 것일 수도 있다. “짜증 나”라고 말하지만 사실은 자기비하나 적대감, 죄책감, 고단함, 좌절 등에 타격받은 것일 수 있다. 문제해결이든 감정조절이든 자신의 진짜 감정이 무엇인지 아는 것이 먼저다. 『어른의 어휘력』에서 성인들에게 ‘어휘력’의 중요성을 새로운 시각으로 환기시킨 바 있는 유선경 작가는 『감정 어휘』에서 지금 내가 느끼는 감정을 올바르게 인지하고 적확한 어휘로 표현만 해도 심리·소통·관계 등 수많은 문제가 해결된다고 이야기한다. 한국어 감정 어휘에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것이 슬픔을 나타내는 어휘라고 한다. 슬픔을 나타내는 어휘 중에 가장 많이 사용하는 말이 ‘아프다’이다. 그렇지만 아리고 쓰리고 저린 아픔의 종류들, 다시 말해 죽음, 이별, 희생, 궁핍, 버려짐, 빼앗김, 차별, 소외감, 고립감, 비난, 무시, 굴욕, 수치심, 서러움, 외로움, 상실감, 무력감, 배신, 원망, 압박감, 고민, 걱정, 미움, 체념, 절망, 무서움, 비관, 허무에 이르기까지 이 전부를 슬픔이라는 하나의 감정으로 묶기는 어렵다. 그래서 감정에 대한 지식이 필요하다. 앞서 말했듯 아픔의 종류는 너무나 다양하고 그것이 마음에 일으키는 반응, 즉 감정 또한 제각각이니까. ‘아프다’라는 말만 가지고는 감정을 인지하거나 이해하기 힘들고 조절하기 어렵다. 똑같은 상황이지만 어떤 사람은 분노를 느끼고 어떤 사람은 슬픔을 느낀다. 분노를 느낀다면 문제를 해결하라는 신호이고 슬픔은 마음을 돌보라는 신호이다. 불안은 점검하고 대비하라는 신호이며 두려움은 스스로를 보호할 수 있는 대책을 마련하라는 신호이다. 이때 자신의 진짜 감정을 적절한 어휘로 표현하지 못하거나 스스로를 속이고 왜곡한다면 크고 작은 고통이 생겨나는 것뿐 아니라 마음이 갈 길을 잃어버리고 만다. ‘가렵다’와 ‘간지럽다’를 구분하지 못하고 간지럼을 타는 사람을 박박 긁어주거나 가렵다는 사람한테 간지럼을 태우면 어떻게 될까. 내 감정이 무엇을 가리키는 신호인지, 어떤 이름을 붙여야 할지 고민하는 것이 중요한 이유다. 유선경 작가는 ‘감정이야말로 내가 갈 길을 알려주는 실마리’이기 때문에 내 삶을 제대로 살기 위해서라도 자신의 감정을 날것 그대로 인정하고 세세하게 이름을 붙여야 한다고 강조한다. 『감정 어휘』는 인생의 나침반을 찾기 위한 하나의 방법으로 감정을 구분하고 적절한 어휘를 붙이는 것에 관한 책이다. 모두 다섯 개의 장으로 1장에서는 감정에 대한 개요, 2장부터 5장까지는 온도, 통각, 촉감, 빛이라는 감각을 활용해 감정을 들여다본다. 그리고 각 장의 말미에는 각각의 감정에 따른 감정 어휘를 분류·정리해 수록했다. 지금 내가 느끼는 감정을 적절한 어휘로 표현해보자! 이 책은 자신의 감정을 ‘좋다’, ‘싫다’, ‘나쁘다’ 정도로 뭉뚱그려 표현하는 사람들에게 꼭 필요한 책으로 감정조절에 어려움을 겪거나 심리문제, 소통문제로 고민하는 독자들에게 필독을 권한다. 더불어 1000개가 넘는 다양한 감정 어휘들을 함께 소개해 글쓰기에 관심이 많은 독자들에게도 큰 도움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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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0
최연호 지음 | 글항아리
19,000원
17,100원
|
950P
세상을 꿰뚫어보는 '통찰'의 힘 최연호 성균관대 교수의 30년 연구의 총결산 IQ와 EQ를 넘어 INQ로 세상살이의 문해력을 높여라 보이지 않는 곳을 보는 관찰과 맥락의 힘 ‘통찰지능’이란 무엇인가? IQ와 EQ의 시대는 지났다. 정확히 말하자면 IQ와 EQ로 지능을 구분짓는 것은 더 이상 무의미하다. 주변을 둘러보자. 자기 분야에서 뛰어난 사람이 반드시 IQ가 아주 높고 EQ가 엄청 돋보이던가? 가만히 보면 성공하는 사람에겐 다른 무언가가 있다. 그런 사람은 IQ와 EQ는 당연히 어느 정도 갖추고 있고 이에 더하여 두 가지 지능만으로 설명되지 않는 매력을 보유하고 있다. 그것은 바로 세상을 꿰뚫어보는 ‘통찰’이다. 성공하고 싶다면 보이지 않는 것을 봐야 한다. 그 순간 세상이 읽힌다. 단순한 진리지만 이 한 끗 차이로 운명이 결정된다. 타인의 마음을 잘 읽어주는 사람은 이미 내가 숨기고 있던 작은 부분마저 들여다보는 이다. 중재와 타협을 잘하는 사람이 있다. 그는 당사자들이 원하는 것을 훤히 꿰뚫고 있다. 미래 계획을 잘 세우는 이는 어떤 고리를 이어야 일이 쉽게 풀리는지 아는 사람이다. 이렇듯 보이지 않는 것을 보는 사람들은 세상을 통찰하는 법을 깨닫고 있다. 이것은 성균관대 의대 학장을 지냈고, 소아크론병의 세계적 권위자인 최연호 교수가 펴낸 『통찰지능: 보이지 않는 것을 보는 힘』에 나오는 말이다. 저자는 의사로서 인간의 지능을 비롯해 정신적 능력에 대한 남다른 탐구를 수십 년째 해왔고, 그 결과물이 바로 이 책이다. 방대한 임상의학 자료는 물론, 인접한 뇌과학과 심리학, 다양한 인문학이 동원된 ‘통찰학 개론’이다. 『통찰지능』을 한마디로 정의하면 “IQ + EQ 〈 InQ”다. IQ와 EQ의 합이 InQ에 미치지 못한다는 것이다. InQ는 저자가 만든 조어로 통찰지능Insight Intelligence의 약자다. IQ와 EQ는 타고나는 능력이지만 ‘통찰지능InQ’은 연습하면 충분히 만들어진다는 게 저자의 주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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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1
저스틴 토시 , 브랜던 웜키 지음 | 김미덕 옮김 | 오월의봄
18,5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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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25P
도덕적 ‘관종’은 어떻게 세상을 망치는가? 미국의 도덕철학자인 저스틴 토시, 브랜던 웜키는 많은 사람들이 알고 있지만, 뭐라고 딱히 꼬집기는 어렵고, 하지만 또 많은 이들이 문제적이라고 느끼는 이 현상을 바로 그랜드스탠딩(grandstanding)이라는 말을 통해 적확히 짚어낸다. 그랜드스탠딩이란 “남들의 관심을 얻고, 자기과시를 하는 행위”를 뜻하는 말로, 철학자인 지은이들은 특히 도덕적 이야기를 이용해 그랜드스탠딩을 하는 ‘도덕적 그랜드스탠딩(moral grandstanding)’이라는 현상을 비판적으로 분석해낸다. 특히 지금은 SNS를 통해 언제 어디서든 손가락 몇 번만 움직이면 수천, 수만의 관중들에게 자신의 도덕성을 얼마든지 전시할 수 있는 시절이다. 즉, ‘도덕적 이야기’가 자기를 과시하고 드러내고자 하는 욕망을 충족시키는 도구로 오용되는 모습에 우리는 너무 많이 노출되어 있다는 것이다. 『그랜드스탠딩』은 우리의 공적 담론이 무언가 잘못되어가고 있다는 것을 심각하게 받아들이는 데서 시작한다. 특히 ‘상대편’이 아니라 ‘우리’가 도덕적 이야기를 이용해 선한 일을 하고 있는지, 아니면 그냥 스스로를 좋게만 보이려고 하는지 묻는다. 철학자인 저자들은 이 문제를 포착하는 데 학제 간 연구를 통한 다각적 접근을 활용해, 철학적 논증에 더해 여러 풍부한 자료와 근거를 동원한다. 이 책은 사회과학과 행동과학을 근거로 그랜드스탠딩이 무엇인지, 왜 이런 형태를 띠는지를 설명하고, 도덕철학을 활용해 왜 그것이 도덕적으로 나쁜 것인지 논증한다. 그리고 그랜드스탠딩이 민주주의 사회의 정치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그것을 개선하기 위해 우리는 무엇을 할 수 있는지를 명료하게 제안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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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2
나종호 지음 | 다이아몬드
15,800원
14,22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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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90P
예일대 정신과 나종호 교수가 들려주는 공감과 연결의 이야기 덴마크에는 사람 도서관(Human Library)이 있다. 여느 도서관처럼 이곳에서는 일정 기간 동안 무료로 책을 대여해준다. 차이가 있다면 책이 아닌 ‘사람’을 대여해준다는 점이다. 대여 기간도 좀 다르다. 1-2주가 아닌 30분 동안 내가 빌린 사람과 이야기를 나눌 수 있다. 소수 인종부터 에이즈 환자, 이민자, 조현병 환자, 노숙자, 트랜스젠더, 실직자 등 다양한 사람이 그들의 값진 시간을 자원한 덕에 이 도서관은 유지된다. 타인을 향한 낙인과 편견, 혐오를 완화하고 이해와 존중, 공존의 의미를 되새기고자 시작된 이 프로젝트는 이제 전 세계 80여 개 나라에서 운영되고 있다. 대학에서 심리학을 공부한 뒤, 자살 예방에 실질적으로 기여하고픈 생각에 정신과 의사로 전향한 예일대학교 나종호 교수는 첫 책 《뉴욕 정신과 의사의 사람 도서관》에서 사람 도서관 ‘사서’를 자처한다. 저자는 “마치 사람 도서관처럼 환자들과 다른 사람들 사이에 다리를 놓아줄 수 있(11쪽)”기를 바라며 이 책을 썼다. 특히 정신과 의사로서 정신 질환과 함께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살아가는 사람들의 이야기, ‘따뜻한 환자들’의 모습을 소개하고 싶었다. 책에는 저자가 미국 메이요 클리닉과 뉴욕대학교 레지던트를 거쳐 예일대에서 중독 정신과 전임의(펠로우)를 하는 동안 만난 다양한 환자들의 이야기가 등장한다. 말 그대로 인종도, 성별도, 나이도, 직업도, 성 정체성도 제각각이다. 공통점은 모두 사회적 약자이자 소수자라는 것이다. 그들의 ‘이야기’를 대신해 들려주는 이유는 분명하다. 이야기의 힘을 믿기 때문이다. 저자는 “정신과 환자를 비롯한 사회적 약자와 소수자를 향한 대중의 낙인과 편견을 가장 효과적으로 줄이는 방법은 낙인이나 차별의 대상이 되는 집단 구성원을 직접 만나 이야기를 나누는 일(8쪽)”이라고 말한다. 내가 편견을 가지고 있는 대상이 내 눈앞에서 스스로의 의미 있는 삶을 소개하고 함께 이야기를 나누는 것만으로 자기도 모르게 간직하고 있던 편견에서 벗어나게 된다는 것이다. 실제로 책에는 코펜하겐에서 일부러 ‘무슬림’을 대여해 이야기를 나눈 한 여성이, “무슬림 맞냐? 내가 알고 있던 무슬림 이미지와 일치하는 부분이 하나도 없”다고 말한 대목이 등장한다.(9~10쪽) 낙인과 편견이 허물어지는 순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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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3
류상핑 지음 | 허유영 옮김 | 비바체
17,500원
15,75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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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75P
자존감 높이기에 중독된 이들이라면 반드시 알아야 할 자존감의 진실. ‘높은 자존감의 독, 낮은 자존감의 힘!’ 『추구할수록 낮아지는 자존감의 진실』은 그동안 가려져 있던 자존감의 또 다른 본질을 확인함으로써 자존감의 실체를 들여다볼 수 있게 도와주는 책이다. 우리가 추구해야 할 진짜 자존감과 추구하면 안되는 가짜 자존감에 대해 구체적으로 설명한다. 낮은 자존감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으며 자존감을 높여야 한다는 중독에 사로잡혔던 사람들을 위로하는 해독 심리학이라고 설명할 수 있다. 모두 자존감 높이기에 주목할 때 낮은 자존감을 학문적으로 분석했다는 점에서 기존의 심리학서와 차별성을 가진 이 책은 다양한 시각에서 자존감 장애와 원인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주목할만하다. 저자인 베이징사범대 심리학 대학원의 류샹핑 교수는 자존감의 심리학을 체계적으로 정리하는 한편, 독창적인 관점으로 자존감을 새롭게 분석해냈다. 그리고 자존감이 언제나 ‘득’이 되는 것이 아니라 우리 내면에 ‘독’이 될 수 있음을 경고한다. 자존감은 결코 만능열쇠가 아니며 지금까지 우리가 알고 있는 자존감은 단지 한쪽 면뿐이라고 역설한다. 높은 자존감이 학업과 성공을 보장하지 않을뿐더러 오만과 공격성으로 집단에 끼치는 악영향을 무시할 수 없다는 것이다. 그러나 결코 자존감의 긍정적인 기능을 부정하는 것은 아니다. 자존감이 높다고 자만하지 말고, 자존감이 낮다고 억지로 높일 필요가 없다는 것이다. 중요한 것은 자존감의 높이가 아닌 그 근원과 안정감이다. 그동안 주목하지 않았던 자존감의 이면을 조명하는 동시에 건강한 자존감을 위한 실천적인 방안을 제시하는 이 책『추구할수록 낮아지는 자존감의 진실』은 건강한 자존감으로 인도한다. 아무리 노력해도 높아지지 않는 자존감 때문에 힘들었던 수많은 사람들에게 해답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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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4
공자 지음 | 장개충 옮김 | 레몬북스
16,000원
14,4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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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0P
학업, 취업, 결혼, 처세, 죽음… 일생의 질문에 논어가 답하다 중국 고전 『사서오경(四書五經)』의 첫 번째 책인 『논어』는 공자(孔子)와 그 제자들의 언행을 기록한 어록(語錄)이다. ‘배움’에서 시작해 ‘하늘의 뜻을 아는 것(知命)’까지 총 20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그 흐름은 공자의 말, 공자와 제자 사이의 대화, 공자와 당시 사람들과의 대화, 제자들의 말, 제자들 간의 대화 등으로 되어 있으며 궁극적으로는 공자라는 인물의 사상과 행동을 보여주려는 데 초점이 맞추어져 있다. 『인생에 한번쯤 교양으로 읽는 논어』는 원문과 풀이, 그리고 친절한 해설로 구성되어 있어 『논어』를 처음 접하는 독자들도 부담 없이 읽을 수 있다. 일반인이 다가가기 어려운 철학과 고전을 현대인의 눈높이에 맞춰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소개해 온 옮긴이 장개충은 이 책에서 현대 감각에 맞게 각 장의 제목을 달리하여 독자들의 이해를 돕고자 하였다. 『논어』는 학업, 취업, 결혼, 처세, 죽음과 같은, 인생을 살다 보면 마주치는 굵직한 질문 앞에서 주저할 때 이정표를 제시한다. 방황하는 젊은 세대나 흔들리는 중장년층 누구나 2500년을 이어온 『논어』에서 꼭 필요한 지혜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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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5
안은성 지음 | 센시오
16,800원
15,12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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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40P
왜 영어는 일타강사를 찾으면서 제대로 썸 타고 스킨십, 섹스하는 건 야동과 19금 로맨스 소설에서 찾을까? 마음에 꼭 드는 이성과 썸 타는 일은 가슴 설레는 일이다. 이런 썸이 달달한 연애로 이어지면? 살면서 이보다 행복하고 중요한 일이 있을까? 한데 어찌된 일인지 사람들은 영어는 족집게 학원과 일타강사를 찾으면서, 제대로 썸 타고 스킨십하고 섹스하는 법은 야동이나 19금 로맨스 소설에서 찾는다. 같은 기본 욕구인데 식욕을 다루는 먹방에는 열광하면서 성욕을 다루는 일에는 쉬쉬한다. 그래서일까? 연애 심리 전문가이자 성교육 강사인 저자가 운영하는 연구소와 유튜브에는 애타는 사연이 쏟아진다. 두 사람 사이가 아밀라아제 범벅이 되어도 시원찮을 판에 스트레스 호르몬 범벅으로 되기 일쑤라며 어떻게 하면 되냐는 사연들이다. 이런 연애 고자들의 애절한 목마름을 상황별로 꼭 짚어 말해주는 저자의 처방전에 이들은 격한 공감과 환호를 보낸다. 〈썸 탈 때 바로 써먹는 심리학〉은 그중 가장 열렬한 지지를 받았던 내용만 쏙 뽑아 담은 책이다. 상대가 보내는 호감 신호를 알아채는 방법에서부터 스킨십은 어디까지 되고 어디부터 안되는지, 그리고 너무너무 궁금하지만 차마 누구에게도 물어보지 못했던 것. 잠자리 타이밍과 섹스할 때 상대가 원하는 게 뭔지 같은 내용 말이다. 이뿐 아니다. 침대에서는 절대 해서는 안 되는 말, 남자를 미치게 하는 여자와 여자가 빠져드는 남자의 특징, 나쁜 연애를 피하고 좋은 연애를 하는 방법도 책에 담았다. 남자가 잠자리에서 원하는 6가지, 여자가 잠자리에서 원하는 5가지 저자는 빙빙 돌려서 말하지 않는다. 호감, 스킨십, 잠자리까지 매 단계마다 현실에서 바로 써먹을 수 있는 말과 행동을 직설적이지만 부드럽게 들려준다. 이성의 심리를 적나라하게 풀어헤쳐 핀셋처럼 짚어내는 저자의 해결책에 당신도 감탄사를 연발하게 될 것이다. 호감이 있지만 어떻게 썸으로 가야 할지 모르는 사람, 어찌어찌 시작했지만 도대체 진도가 안나가는 사람, 속궁합을 알고 싶지만 자연스러운 방법을 모르는 사람에게 이 책은 달달한 연애로 가장 빨리 가게 하는 보물지도가 되어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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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6
최광현 지음 | EBS BOOKS
16,000원
14,4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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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0P
최광현 교수는 30년 넘게 가족상담 전문가로 활동하면서 다채로운 상담 경험을 바탕으로 프로이트, 에리히 프롬, 칼 융, 머레이 보웬 등 심리학 대가들의 이론과 심도 깊은 연구와 사유, 실제 사례를 독자의 눈높이에 맞게 곁들이고, 시대마다 달라지는 가족의 풍경을 차분하게 짚어내며 우리가 외면해온 가족, 나아가 세상의 상처와 희망을 넘나든다. ‘엄마와 딸’, ‘아버지와 아들’ ‘엄마와 아들’ 등 부모와 자녀 관계뿐만 아니라 부부, 고부와 장서, 기성세대와 20대 등 결국 가족에서 출발해 부여받은 ‘세계의 구성원’을 중심으로 풀어낸 13가지 클래스는 감염병처럼 대물림되는 상처만 헤집는 불편한 교실이 아니다. 드넓은 강물의 근원이 맑은 옹달샘이듯 보이지 않는 상처 속에서 웅크린 ‘나’를 회복하고 사랑하며 세상과 건강하게 마주할 수 있는 용기를 북돋우는 마음의 여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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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7
김석 지음 | 21세기북스
16,000원
15,2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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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0P
내 인생에 지혜를 더하는 시간, ‘인생명강’ 정신분석학자 김석 교수와 함께 시작하는 ‘진정한 나’와 관계 맺는 법 살아가는 데 필요한 모든 교양 지식을 한데 모았다! 대한민국 대표 교수진이 펼치는 흥미로운 지식 체험, ‘인생명강’ 시리즈의 여덟 번째 책이 출간됐다. 역사, 철학, 과학, 의학, 예술 등 전국 대학 각 분야 최고 교수진의 명강의를 책으로 옮긴 인생명강 시리즈는 독자들의 삶에 유용한 지식을 통해 오늘을 살아갈 지혜와 내일을 내다보는 인사이트를 제시한다. 도서뿐만 아니라 온라인 강연·유튜브·팟캐스트를 통해 최고의 지식 콘텐츠를 일상 곳곳에서 만나볼 수 있는 지식교양 브랜드이다. 『마침내, 고유한 나를 만나다』는 나에 대해 질문하는 생경한 순간을 통해 관계의 문제를 풀어가는 심리 처방을 담고 있다. 프로이트, 라캉, 들뢰즈, 플라톤 같은 철학자들은 ‘자아’에 대해 어떻게 정의 내렸으며, 자아를 이루는 정체성과 무의식은 어떤 식으로 우리의 행동과 판단에 영향을 미치는지, 나의 내면 속 불안과 욕망을 어떻게 다루고 어떤 삶의 태도를 지양해야 하는지 제시한다. 이러한 과정을 통해 고유한 나를 찾고 타자와 올바른 관계를 형성함으로써 나만의 고유한 행복으로 한 발자국 더 나아갈 수 있을 것이다. ☞ 21세기북스 구독 채널 ▶ 페이스북 facebook.com/jiinpill21 ▶ 포스트 post.naver.com/21c_editors ▶ 인스타그램 instagram.com/jiinpill21 ▶ 홈페이지 www.book21.com ▶ 유튜브 youtube.com/book21p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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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8
앤드리아 피터슨 지음 | 박다솜 옮김 | 사람의집
18,000원
17,1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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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0P
불안에 관한 가장 솔직한 고백 『불안은 날마다 나를 찾아온다』는 미국의 저널리스트이자 그 자신이 오랫동안 불안 장애를 앓고 있는 앤드리아 피터슨이 자신의 불안을 기록한 책이다. 이 책은 불안 장애란 무엇인지, 불안과 함께하는 삶이란 어떤 모습인지를 조감한다. 어느 날 불쑥 찾아온 불안 장애를 마주하게 되면서 피터슨은 이후 자신의 삶을 〈악전고투〉라고 표현하고 있다. 하지만 불안과 함께하는 삶에 대한 상쾌하고 솔직한 그녀의 고백은 누구에게라도 닥칠 수 있는 이 실체 없는 대상으로부터의 고통을 어떻게 극복해 나갈 수 있는지도 보여 준다. 그녀는 스무 살에 처음으로 불안 장애를 진단받았다. 어린 시절의 경험이 사실 공황 발작의 증상이었다는 것은 한참 후에야 깨달았다. 시간이 흘러감에 따라 점점 더 커지는 기괴한 신체 감각들이 일상의 고통을 만들어 낸다. 고속 도로를 운전할 때, 영화를 보러 간 극장에서, 봉투에 혀끝으로 침을 바르는 순간, 그녀는 불안과 공포로 무너진다. 정신과 의사의 진료실에서부터 요가 수련회, 애팔래치아산맥의 어느 산길에 이르기까지, 불안과 맞서 싸워 온 저자의 기나긴 여정이 고스란히 기록되어 있다. 오랫동안 불안을 정면으로 마주하고 있는 한 사람의 내밀하고 용감한 고백은 불안과 함께하는 모든 이에게 공감을 일으킬 것이다. 무엇보다 위트 넘치는 태도로 자신의 내밀한 삶의 이야기를 들려주는 피터슨의 목소리는 불안을 안고 사는 수많은 현대인에게 위로와 희망으로 다가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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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9
시라토리 하루히코 지음 | 한성례 옮김 | 이너북
13,500원
12,15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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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5P
상처받고 아파하는 현대인들이 순전히 자신만의 위로와 힐링을 위해 가슴에 밑줄 치며 한 문장 한 문장 마음으로 새길 수 있는 아름답고 가치 있는 소중한 고전의 고갱이 107편이 책 속에 알알이 잘 녹아져 있다. 우리에겐 익숙한 친구의 목소리 같은 철학자들의 명언과 논어, 성서, 달마, 석가, 반야심경의 가슴 저린 죽비 같은 명문들은 지치고 고단한 당신에게 ‘삶의 예지’와 ‘현명한 삶’을 성찰케 하는 의미 있는 선물로 다가갈 것이다. 변화무쌍한 세상을 앞서 살았던 현자들의 지혜가 오롯이 모여 있는 이 책은 현자들의 귀한 말들을 고르고 골라 쉽게 풀어 쓴 말씀의 보물창고이다. 철학을 알든 모르든 종교를 가졌든 안 가졌든 누구나 이해할 수 있도록. 그러니 마음을 비운 채 찬찬히 읽어보라. 간결하고도 웅숭깊은 문장이 길 잃은 나그네를 이끌어주는 길잡이별처럼 지친 그대의 손을 잡아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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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0
김재훈 , 서정욱 지음 | 카시오페아
16,800원
15,12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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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40P
지금까지 이런 철학 만화는 없었다! 철학의 기초 개념을 잡는 가장 쉬운 책! 만화로 3분이면 완벽하게 개념 잡는 서양철학사! 인문학과 철학의 중요성이 강조되는 시대에 정작 어디부터 공부하면 좋을지 몰라 막막해하는 사람들을 위한 책, 『만화로 보는 3분 철학』 시리즈의 세 번째 권, “서양 현대 철학편”이 카시오페아에서 출간되며 시리즈가 완결되었다. 너무 많은 시간을 투자하지 않아도 단번에 철학의 기본 개념을 잡고자 하는 사람들을 위해 어려운 철학을 쉽게 풀어냈다. 만화라는 도구로 접근성은 낮추었지만, 지식의 깊이는 더했다. 서울대 철학과 박찬국 교수가 “철학자들의 핵심 사상을 알차게 소개하면서도 유머러스한 그림들과 함께 철학자들의 개성과 사상을 잘 드러내고 있다”라고 극찬한 전에 없던 철학 개념서이다. 3권에서는 실천적 사상과 전환적 사유로 인간 역사에 깊이를 더한 철학자들의 사상을 소개한다. 존 스튜어트 밀, 벤담, 니체, 사르트르, 마르크스, 라캉, 비트켄슈타인, 키르케고르…. 이름은 한 번쯤 들어본 이들의 사상이 각각 어떻게 다르고 또 어떤 계보로 이어져 오고 있는지 한눈에 파악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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