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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1
김용옥 지음 | 통나무
21,000원
19,950원
|
1,050P
동학농민혁명의 원천, 〈용담유사〉! 한글가사에 이렇게 위대한 사상이 담겨 있다! 도올 김용옥이 〈용담유사〉를 현재 우리말로 재구성한 희대의 역작! 동학의 사상은 〈동경대전〉과 〈용담유사〉라는 수운 최제우가 직접 저술한 두 문헌으로 온전히 남아있다. 〈동경대전〉은 순 한문으로 쓰여졌고, 〈용담유사〉는 순 한글로 지은 4.4조 가사이다. 용담은 경주 인근의 최수운이 활동하던 지역 이름이고 유사는 깨우침을 주는 노래라는 뜻이다. 총 8편으로 이루어진 동학의 노래 〈용담유사〉는 한글 가사이기에 민중의 마음속으로 곧바로 파고들 수 있었다. 19세기 중엽 이미 수운은 우리 한글로 자신의 생각을 민중과 소통하겠다는 위대한 발상을 한 것이다. 우주의 심오한 철리와 인간이 올바르게 살아야 한다는 것이 무엇인지에 대한 내용을 한글의 가사 형식으로 전달하는 〈용담유사〉는 영묘(靈妙)한 문학이고 철학이다. 수운이 깨닫고 가르치는 동학의 핵심사상과 그의 고유한 감성이 여기에 올곧이 들어있다. 여기에서 그는 그의 삶의 총체적 느낌을 토로한다. 우리 민족의 정서를 가지고 우리의 글로 우리 사상을 체계화하였기에 〈용담유사〉는 우리 민족 사상사의 신기원이다. 〈용담유사〉는 벌판을 적시는 강물처럼 민중의 마음을 적시며, 필사를 통하여 암송을 통하여 전국적으로 퍼져나갔다. 그것이 동학농민혁명의 거대한 함성이 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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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2
신고은 지음 | 샘터(샘터사
16,000원
14,4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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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0P
이 책이 속한 분야 인문 > 심리학 > 교양심리 “별것도 아닌 일에 왜 이렇게 예민하게 굴어? 네가 이상한 거야.” “이게 다 널 사랑해서 그런 거야. 나 아니면 누가 널 감당하겠어?” “너만 아파? 회사 다니는 사람 다 아파. 모두 참아가며 일하는 거라고.” 내 옆에서 가장 친밀한 얼굴을 한 채 가장 치밀하게 나를 병들게 하는 적 ‘가스라이팅’ 결국에는 나를 잃어버리고 상대의 요구에 따라 살게 만드는 정서적 폭력이자 정신적 학대 ‘가스라이팅’ 가스라이팅의 다양한 모습과 가해 방식, 가스라이팅을 무기처럼 사용하는 사람의 특성, 가스라이팅에 쉽게 당하는 심리적 특성, 극복 방안까지 우리에게 친숙한 영화·드라마·소설 속 사례에 심리학 이론을 더해 분석한 가스라이팅의 모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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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3
이이영 지음 | 가림출판사
16,000원
14,4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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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0P
지금껏 앞만 보고 달려온 인생이 막막할 때 힘이 되어주는 공자의 지혜가 담긴 책 새롭게 인생 이막을 준비하는 독자들을 위한 시대를 뛰어넘은 삶의 지혜가 담긴 책 지금까지 출간된 논어에서 볼 수 없었던 쉽고 간결한 문체와 현대식 해설이 가미된 이 책은 누구나 쉽고 재미있게 논어를 읽고 해석할 수 있게 해준다. 아울러 인류의 가장 큰 스승인 공자의 가르침을 통해 공자식 맞춤교육, 말과 행동을 똑같이 실천하신 공자의 삶, 공자의 따뜻한 인류애, 인을 실천하기 위해 노력하신 인간 공자의 눈물나는 노력을 이해할 수 있게 될 것이다. 복잡하고 힘든 상황에서도 사람의 마음을 다스릴 수 있는 논어를 통해 많은 지혜와 배움의 진리를 터득하여 실생활에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게 되기를 바란다. 아울러 자신의 삶을 한 단계 더 품격있게 업그레이드시켜줄 것이라 확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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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4
이진우 지음 | 21세기북스(북이십일)
17,000원
16,15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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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0P
이 책이 속한 분야 인문 > 철학 > 교양철학 이 책의 주제어 #교양철학 #니체 #자아정체성 #자존감 #자기사랑 #인간관계 #결정장애 내 인생에 지혜를 더하는 시간, ‘인생명강’ 우리 시대 대표 철학자 이진우가 전하는 잃어버린 자아를 되찾고 삶의 기준을 나로 세우는 법 살아가는 데 필요한 모든 교양 지식을 한데 모았다! 대한민국 대표 교수진이 펼치는 흥미로운 지식 체험, ‘인생명강’ 시리즈의 다섯 번째 책이 출간됐다. 역사, 철학, 과학, 의학, 예술 등 전국 대학 각 분야 최고 교수진의 명강의를 책으로 옮긴 인생명강 시리즈는 독자들의 삶에 유용한 지식을 통해 오늘을 살아갈 지혜와 내일을 내다보는 인사이트를 제시한다. 도서뿐만 아니라 온라인 강연·유튜브·팟캐스트를 통해 최고의 지식 콘텐츠를 일상 곳곳에서 만나볼 수 있는 지식교양 브랜드이다. 『개인주의를 권하다』는 여전히 집단주의를 답습하는 사회 속에서 스스로의 삶을 사랑하지 못하는 현대인에게 힘이 되어줄 철학적 통찰을 선사하며, 혼란스러운 시대적 흐름 속에서도 자신이 나아갈 길을 찾고 조금 더 담대히 나답게 살아가라는 지침을 담았다. 니체 철학 최고의 권위자인 이진우 교수는 ‘개인’으로 살아가기 힘든 우리 사회를 진단하고 이러한 분위기에서 벗어나 ‘내 삶을 사랑하는 개인’으로 살아가는 방법을 심도 있게 모색한다. 타인의 눈치를 보며 사는 일에 지쳤다면, 일상에서 부딪히는 기준들 때문에 나만의 개성을 발휘하지 못한다고 느낀 적 있다면, 본연의 내 모습을 드러내는 것이 부끄럽다면, 이진우 교수가 전하는 메시지에 귀 기울여 볼 것을 권한다. 이 책을 통해 ‘나는 개인주의자다’라고 당당하게 말할 수 있는 용기, 무거운 시대를 가볍게 그러나 의미 있게 살아가는 데 필요한 힘을 얻게 될 것이다. ▶ 『개인주의를 권하다』 북트레일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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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5
김재진 지음 | 21세기북스
17,000원
16,15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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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0P
속담의 숨은 의미를 밝히는 뇌과학 지식, 뇌과학 실험과 환자의 사례에 최첨단 뇌기능매핑 기술과 가상현실 기술까지 활용한 흥미로운 접근 우리가 흔히 사용하는 속담에는 인생의 지혜가 담겨 있다. 그러나 속담에는 생각해보지 않았던 지혜도 숨어 있다. 이를 알아내기 위해, 이 책에서는 속담을 뒤집어 다시 생각해보는 과정을 거친다. 속담에 숨긴 의미와 새로운 시각을 소개하지만, 분명한 근거를 제시하기 위해 뇌과학적 실험의 결과를 제시한다. 예전에는 상상할 수 없었던 신세계를 우리는 지금 너무나 당연한 듯이 경험하며 살고 있다. 사람의 속마음 알기도 예외가 아니다. 기술 발전에 따라 속담이 말하는 것처럼 모르지만은 않는다. 비록 잠수부나 잠수정이 물속을 들여다보는 정도까지 발전한 것은 아니지만, 음파탐지기 정도의 영상 기술은 우리의 속마음 보기에 활용되고 있다. 기능MRI가 바로 그것이다. MRI는 우리 신체의 병변 진단을 위해 사용되는 값비싼 검사기구이지만, 촬영 방식에 따라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는 첨단의 의료장비이다. 특수한 형태의 MRI 촬영기술인 기능MRI는 국소적 혈류 변화에 따른 미세한 자성 변화를 감지해 영상으로 표현한다. 사람의 뇌는 수많은 신경세포로 구성되어 있다. 뇌의 특정 영역이 특정 임무를 수행할 때 신경세포의 활성을 위한 에너지 공급과 노폐물 제거를 위해 해당 영역의 혈류가 증가한다. 기능MRI가 감지하는 것이 바로 이 국소적 혈류 변화이다. 기능MRI를 이용하면 마음 변화에 따라 뇌의 영역들이 어떻게 다르게 활동하는지 영상을 통해 알 수 있다. 인간의 마음이 복잡하듯 뇌 역시 복잡한 구조로 되어 있다. 뇌는 하나의 단위로 활동하지 않는다. 지구상에 수많은 나라가 있듯이 뇌에도 수많은 영역이 있어서 마음 상태에 따라 서로 다르게 작용한다.이 책에서는 24개의 주제에 대하여 속담의 숨은 의미와 현대적 지식, 뇌과학 실험의 결과와 의미, 그리고 관련 문제에 따른 임상적 질환 환자의 사례 등을 연결한다. 이러한 연결을 통해 얻은 지식의 새로운 지평이 독자들의 삶을 더 풍요롭게 하고 긍정적 변화의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이라 믿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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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6
김선영 지음 | 책들의정원
14,000원
12,6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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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0P
“착한 딸이라는 핑계로 이용당하지 않겠습니다” #1 뻔뻔한 엄마 딸: 맨날 오빠만 챙기더니 돈 없을 때만 나 찾아? 엄마: 뭐? 못된 년! 부모 은혜도 모르고! #2 은근히 기대는 엄마 엄마: 엄마는 평생 너 때문에 참고 산다. 엄마한테는 너밖에 없어. 딸: (나만 아니었으면 엄마가 행복했을까? 다 내 탓일까?) ‘엄마’는 완벽하고 절대적인 존재다. 엄마 말씀은 항상 옳으며, 엄마는 당연히 자신보다 자식을 더 사랑하고, 그러니 나는 엄마의 희생에 보답해야 한다는 식이다. 하지만 실제로 모든 엄마가 이상적인 부모 역할을 수행하는 것은 아니다. 어떤 엄마들은 평생에 걸쳐 자녀에게 부정적 영향을 끼친다. 그런데 우리는 “엄마에서 벗어나고 싶다”는 생각을 몰래 하면서도 감히 엄마에게 반기를 들지 못한다. 《엄마를 미워하면 나쁜 딸일까》는 건강한 사랑을 받지 못하고 자란, 그래서 몸은 어른이 되었지만 마음은 여전히 아픈 아이인 수많은 딸들을 위한 책이다. 딸의 인생에 가장 큰 영향을 끼치는 인물인 ‘엄마’와의 문제를 중점적으로 살피고 그 문제들이 이후 딸의 삶에 어떻게 드러나는지 추적했다. 누군가에게는 너무 익숙한 일이라서 문제인 줄도 몰랐던 고민들이 사실은 잘못된 모녀 관계 때문에 벌어진 일이라는 것을 깨닫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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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7
김성우 지음 | EBS BOOKS
13,000원
11,7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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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0P
이 책이 속한 분야 인문 > 철학 > 서양철학자 > 홉스/로크/흄 “진정한 자유란 무엇일까?” 자유민주주의의 기원, 로크의 사상! 로크의『정부론』으로 오늘날 정치, 사회, 경제를 다시 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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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8
연효숙 지음 | EBS BOOKS
13,000원
11,7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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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0P
이 책이 속한 분야 인문 > 철학 > 교양철학 “유토피아는 어디에 있는가?” 토머스 모어가 꿈꾸는 새로운 사회, 새로운 사상! 모어의『유토피아』로 오늘날 개인, 공동체, 사회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찾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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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9
유재민 지음 | EBS BOOKS
13,000원
11,7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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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0P
이 책이 속한 분야 인문 > 철학 > 서양철학자 > 아리스토텔레스 “행복한 사람은 어떻게 욕망하는가” ‘그 철학자’ 아리스토텔레스의, 행복, 덕, 정치에 대한 통찰! 아리스토텔레스의『니코마코스 윤리학』으로 오늘날 개인과 국가를 아우르는 행복론을 찾다! 지상의 철학자, 아리스토텔레스! 행복한 삶이란 무엇인가 철학 · 종교 · 문화적으로 시대를 지배한 ‘그 철학자’ 아리스토텔레스. 그가 말하는 행복은 우리가 발 딛고 서 있는 땅, 현실과 맞닿아 있다. 이 책은 “방대한 학문 분야의 초석을 쌓”고, “그 많은 사상가들보다 우월한 위치를 점유”했던 아리스토텔레스 사상의 본질을 좇는다. ‘행복’과 ‘욕망’에서 ‘정치’와 ‘공동체’까지, 철학자 유재민이 들여다본 아리스토텔레스의 사상과 개념 아리스토텔레스는 고대 그리스의 “헬레니즘 전통”과 그리스도교의 “헤브라이즘 전통”을 통합시키며 철학의 어떤 분과가 아닌 철학 전체를 대표하는 사상가가 되었다. 『니코마코스 윤리학』에서 그는 행복, 중용, 덕, 정의, 우정 등의 주제를 엮어, 하나의 커다란 사상을 논리적으로 구축한다. ‘행복이 무엇인가’라는 지극히 개인적인 물음에서 시작한 그의 철학은 곧, ‘인간이란 무엇인가’, ‘국가란 무엇인가’라는 큰 물줄기로 뻗어, 철학적 세계를 확장, 완성한다. 태도에 관하여 - 객관적 행복, 덕(virtue)에 이르는 길 아리스토텔레스에 따르면 행복의 그리스어 어원 ‘에우다이모니아(eudaimonia)’의 뜻은 ‘선(善)’이 아닌 ‘좋음(훌륭한, 탁월한)’에 가깝다. 우리는 흔히 아리스토텔레스의 윤리학의 핵심 개념을 ‘착하다’로 이해하지만, 실은 ‘훌륭한 삶’을 고민하는 것이 그의 윤리학, 즉 ‘덕(virtue)’에 좀 더 가깝다. 아리스토텔레스는 이러한 ‘덕’의 본질적 특징으로 중용을 꼽았다. 행복이 주관적 감정에서 그치는 것이 아니듯, 덕 또한 도덕이나 윤리 그 자체가 아닌, 좋은 성품과 성향의 태도를 가리킨다는 것이다. 아리스토텔레스는 욕망이나 쾌락, 분노 등 인간의 본성적인 경향성을 무시하지 않으면서도 이를 잘 다루는 능력 즉, 절제나 중용 등의 태도가 훨씬 중요하다고 말한다. 1장 ‘그 철학자 아리스토텔레스’’에서는 아리스토텔레스의 삶과 저작을 전반적으로 살펴보고, 그의 철학의 핵심인 행복, 윤리, 덕에 대해 살펴본다. 2장에서는 아리스토텔레스의 대표작 『니코마코스 윤리학』을 중심 개념을 바탕으로 함께 읽는다. 개인이 추구하는 객관적 행복론에서 나아가, 가정, 국가 등의 공동체에서 추구하는 정의, 우정, 행복에까지 발걸음을 확장한다. 마지막 3장에서는 아리스토텔레스의 사상을 다른 철학자들의 사상과 교차하여, 철학적 이해를 돕는다. 플라톤, 테오프라스토스, 에픽테토스, 에피쿠로스 그리고 윌리엄 프라이어 등 아리스토텔레스의 철학과 맥을 같이 한 학자들의 사상을 비교하여, 그의 철학을 다양한 각도로 들여다볼 기회를 준다. 지금 여기서, 행복할 것 독자들은 이 책을 통해 아리스토텔레스 사상의 핵심을 이해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동/서양을 통틀어 가장 유명하고, 방대한 사상 체계를 이루며 ‘철학’이라는 학문 전반을 이룩한 아리스토텔레스라는 인물에 한발 다가가게 될 것이다. 또한 고대뿐 아니라 지금, 여기에서 행복한 삶을 고민하는 우리 모두에게 현실과 유리되지 않으면서도 유의미한 삶의 지혜를 깨달을 수 있도록 돕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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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0
박은미 지음 | EBS BOOKS
13,000원
11,7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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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0P
이 책이 속한 분야 인문 > 철학 > 서양철학자 > 쇼펜하우어 “삶은 왜 늘 만족스럽지 못한가?” 의지의 철학자, 쇼펜하우어를 통해 들여다본 삶, 세계, 의지! 쇼펜하우어의『의지와 표상으로서의 세계』로 인생이라는“고통의 바다”를 건너다! 현대 철학의 신호탄, 쇼펜하우어의 생철학! 실존철학, 반합리주의 철학, 현대 철학 등 시대를 앞서간 쇼펜하우어의 독창적 철학관! 헤겔과 동시대를 살았던 쇼펜하우어는 프랑스혁명, 세계대전 등을 겪으며, “인간의 이성이 총구 앞에서 무력”하다는 사실을 깨닫는다. 더불어 신체’에 대한 철학적 논의를 “선구적으로 시작”한 의지의 철학자이다. 이성 중심주의 세계관에서 반합리주의 철학의 기치를 올리다! 철학자 박은미가 들여다본 쇼펜하우어의 사상과 개념 『의지와 표상으로서의 세계』에서 쇼펜하우어는 반합리주의 철학을 독창적 · 체계적으로 제시한다. 인생의 진실, 인간의 본질에 대한 쇼펜하우어의 반합주리주의 철학은 추후 정신분석학, 뇌과학, 심리학 등 다양한 학문과 교차하여, 철학적 세계를 확장, 형성한다. 현대인이 겪는 고통을 무엇으로 해결할 수 있을까 쇼펜하우어는 누가 뭐래도 “염세주의 철학자”이다. 그는 인생의 어두운 면을 끈질기게 직시하게 하며, “사는 것이 곧 고통이다”라는 유명한 말을 남겼다. 저서『소품과 부록』은 그가 염세주의 철학자라는 사실을 대중에게 각인시키기도 했다. 본 책에 1장에서는 먼저 ‘의지의 철학자 쇼펜하우어’에서는 쇼펜하우어의 삶과 저작을 전반적으로 살펴보고, 그의 철학의 핵심인 삶과 고통, 의지의 상관관계를 알아본다. 2장에서는 쇼펜하우어의 대표작 『의지와 표상으로서의 세계』를 꼼꼼히 살핀다. 쇼펜하우어가 제시한 ‘충분근거율’을 자세히 분석하여, 그의 철학에 가까이 다가간다. 또 염세주의 철학자 쇼펜하우어가 제시하는 삶에 대한 해답은 무엇인지, 그 방향을 좇는다. 마지막 3장에서는 쇼펜하우어의 사상을 근현대 철학자들의 사상과 교차하며 앎을 확장한다. 쇼펜하우어의 다른 저서는 물론, 데이비드 흄, 니체, 조너선 하이트 그리고 이규성까지 쇼펜하우스의 철학을 거쳐 간 학자들의 사상을 비교, 대조하여, 쇼펜하우어의 사상을 깊이 있게 이해할 수 있다. 저자는 그러나 쇼펜하우어가 고통이라는 삶의 속성에만 주목한 것은 아니라고 말한다. 쇼펜하우어는 철저하게 현실을 있는 그대로 바라보며, 삶이 고통스럽다고 주장했지만, 이를 극복하는 방향 또한 제시했다. 바로 고통받는 동료 인간들의 연대와 동고의 길이다. 동료 인간들과 동고(同苦)의 길을 걷다 독자들은 이 책을 통해 쇼펜하우어의 사상의 핵심을 이해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현대적 의미에서 쇼펜하우어의 사상이 여전히 어떠한 유효성을 갖는지 알 수 있다. 또한 쇼펜하우어의 사상의 분절과 변용을 통해, 우리가 삶에서 느끼는 불쾌, 권태, 우울 등 ‘어둠’의 본질이 무엇인지 직시한다. 더불어 200여 년 전, 한 철학자가 21세기를 지나는 우리에게 삶과 고통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실마리를 건네고 있음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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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1
임정민 지음 | 서사원
15,800원
14,22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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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90P
“너는 꼭 그렇게 말해야 해?” “나는 꼭 그렇게 말해야 했을까?” 가시 같은 말에 감정적으로 반응하지 않고 침착한 말로 대응하는 어른의 말 연습 이 책은 ‘조리 있게 내 할 말 다 하는 스킬’을 알려 주지 않는다. 무례한 사람을 한 방 먹이는 대처법이나 잠들기 전 ‘그 말을 했어야 했어!’라며 이불 킥-하게 만드는 일을 멈추게 하지도 않는다. 대신 말로 상처 주는 사람을 대수롭지 않게 넘길 수 있는 힘과 그 상황을 이해하고 받아들일 수 있는 포용력을 만들어 준다. ‘이해’라고 하면 의아해할 수 있다. 왜 나만 이해를 해야 하냐며 불만을 표출할 수도 있다. 하지만 아시다시피 상황은 바뀌지 않는다. 나를 상처 주는 사람은 도처에 깔려 있고, 반대로 내 말에 상처받는 사람은 언제나 존재한다. 사람과 상황을 바꿀 수 없다는 걸 인정하고 조금 더 나에게 이로운 쪽으로 소화할 수 있게 훈련하는 것이 이 책의 목적이다. 이해의 기본 틀은 ‘교류분석’이라는 심리학 이론이다. 교류분석은 미국의 정신의학자인 에릭 번이 고안해 낸 것으로 사람은 ‘부모’, ‘어른’, ‘아이’ 세 가지 자아로 이루어져 있으며 이 자아를 통해 말과 행동이 나간다고 설명한다. 대화의 기본 틀을 이해하기 위해서 교류분석을 이용했지만 어려운 내용을 전달하진 않는다. 교류분석으로 수백 명의 사람을 코칭하고 수천 명의 사람에게 강의를 한 스피치소통전문가가 대중들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그 핵심 내용만 알기 쉬운 예를 들어 설명하고 있다. 예시는 주위에서 흔히 일어나는 불통에 관한 것이다. 본문에 나와 있는 사례를 보면서 내가 겪었던 상황과 비교해 보자. 그러면 그때 그 사람이, 그때 내가 왜 그런 말과 행동을 했는지 단박에 이해할 수 있다. 상대방의 말과 행동 패턴을 이성적으로 읽는 힘을 가지게 된다면 모든 대화를 감정적으로 반응하지 않고 차분하게 대응하며 이끌어 나갈 수 있다. 대화 스킬은 연습과 훈련이 동반되어야 하기에 부록에는 나의 자아상태에 도움이 되는 ‘훈련 대본’이 들어 있다. 누군가와 말을 하며 감각을 익히거나 특정 상황에 맞춰 모노드라마를 찍지 않고 혼자서 소리 내어 책을 읽는 것만으로도 불균형했던 자아상태의 균형을 되찾을 수 있다. 이 책과 함께 상처받지 않고 상처 주지 않는 진짜 어른의 소통의 길을 걸을 수 있게 노력해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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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2
우즈훙 지음 | 박나영 옮김 | 리드리드출판
15,800원
14,220원
|
790P
“네가 존재하기에 내가 존재한다.” 사랑하는데도 외롭다면 이유가 있다! 중국에는 천재 심리학자 우즈훙이 있다. 그가 2017년에 출간한 중국인의 국민성을 파헤친 책은 그 날카로운 통찰력과 영향력으로 정부가 판매를 금지할 정도였다. 그는 연구실에 앉아 단지 이론만 다루는 학자가 아니다. ‘우즈훙심리센터’를 창립해 실제 셀 수 없이 많은 사람의 마음을 어루만져 인생을 바꾼 실전 베테랑 심리상담가이다. 이 센터는 중국 전역 어디에서나 볼 수 있을 정도로 사람들의 생활에 깊숙이 스며들어 있다. 또한 수십만 수강생을 거느린 유명 심리학 강사이기도 하다. 이번에 우즈훙은 자신이 20여 년간 연구한 심리학적 깨달음의 정수를 모아 《내 안의 나와 터놓고 대화하기》 시리즈를 출간했다. 살아가는 데 중요한 주제인 외로움, 나르시시즘, 꿈, 성장 등 네 가지를 선별해 나답게 살아갈 수 있게 자신의 내면세계를 탐색할 수 있게 돕는다. 시리즈 중 《내 영혼을 다독이는 관계 심리학》에서는 외로움과 나르시시즘을 다룬다. 까마득한 어둠 속 같은 외로움에서 벗어나, 긍정의 힘으로 서로 용기를 북돋아 주는 관계인 사랑으로 나아가는 심리학적 깨달음과 방법론을 설명한다. 때때로 외로움을 느끼는 것은 자연스럽고 또 지친 마음을 위로하는 측면도 있다. 하지만 자아를 봉쇄하는 생활방식은 사고가 내부에서만 순환하면서 자신과 세상을 올바로 바라보기 힘들게 하고, 오해와 억측을 불러일으킨다. 외로움이 일상화되면 시간이 지나면서 자신을 곤경 속으로 몰아넣고 이를 돌파하는 것 또한 점점 어려워진다. 그래서 저자는 아무리 힘들어도 바깥세상으로 나가려고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관계의 본질을 보여줌으로써 자신이 누구인지를 분명하게 깨닫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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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3
최승원. 임혜진 지음 | 홍익출판미디어그룹
15,800원
14,22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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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90P
나는 왜 하필 당신에게 반했을까? 매력을 느끼는 신비를 심리학으로 파헤친다! - 매력적이고 싶은 당신을 위한 관계심리학 뮤지컬 〈시카고〉의 모티브가 된 사건으로, 세 명의 여성이 살인죄로 법정에 오른 일이 있었다. 이 중 두 명은 예쁜 얼굴 덕분에 범죄를 저지를 리 없다며 무죄를 선고받았다. 남은 한 명은 초라한 모습 때문에 아무도 무죄를 믿어주지 않았다. 이후 그녀는 예쁘고 세련된 모습으로 메이크 오버하여 결국 무죄를 받아냈다. 자신의 미모를 제대로 활용한다면 목숨까지 살릴 수 있음을 증명한 사례이다. 그렇다면 매력은 잘난 외모로부터 만 나오는 것일까? 우리는 일상적으로 매력을 어필해야 하는 순간을 마주한다. 면접, 프레젠테이션, 소개팅 그리고 모든 인간관계에서 매력은 계속 시험대에 오른다. 하지만 매력이 정확히 무엇이고 어디서 오는지 가르쳐 주는 사람은 없었다. 알듯 말듯 한 매력의 비밀을 밝히기 위해, 심리학자 두 명이 만났다. 저자는 미모 외에도 성격, 태도 등 다양한 요소가 매력에 영향을 끼친다고 말한다. 이 책은 매력이 어디서 만들어지며, 어떻게 증가시킬 수 있는지를 심리학의 눈으로 파헤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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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4
라이언 홀리데이 , 스티븐 핸슬먼 지음 | 장원철 옮김 | 다산초당
18,000원
17,1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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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0P
“매일 아침, 철학 한 문장을 읽는 건 하루를 바꾸는 가장 간단한 방법이다!” ★전 세계 100만 부 돌파!★ ★〈아마존〉, 《월스트리트저널》 베스트셀러 1위★ ★작가 팀 페리스, 트위터 CEO 잭 도시 등 ‘실리콘밸리의 철학멘토’★ 『타이탄의 도구들』 팀 페리스, 트위터 CEO 잭 도시의 철학 멘토 라이언 홀리데이 최고의 역작. 『에고라는 적』, 『스토아 수업』 등 철학과 자기계발을 접목하여 발간되는 책마다 독자들의 큰 사랑을 받은 라이언 홀리데이와 하버드대학교에서 철학으로 석사 학위를 받은 스티븐 핸슬먼이 하루를 바꿀 가장 쓸모 있는 철학의 세계로 우리를 초대한다. 이미 전 세계 28개국에서 100만 부 이상 판매되었고 〈아마존〉과 《월스트리트저널》 베스트셀러로 굳건히 자리매김한 이 책은 마르쿠스 아우렐리우스 황제부터 고대 사상가 세네카, 노예 출신의 철학자 에픽테토스 등 스토아 철학을 대표하는 철학자들의 생생한 메시지를 하루 한 장씩 읽을 수 있도록 구성되었다. 시대를 초월해 여전히 우리에게 강력한 울림을 주는 이들의 격언과 함께 라이언 홀리데이 특유의 명징하고 친근한 해설이 더해져, 누구나 자기 삶에 이들의 지혜를 적용할 수 있다. 당신의 일상에 이 철학을 직접 적용해야 하는 이유는 간단하다. 더욱 나은 삶을 살아갈 길을 제시하기 때문이다. ‘삶의 목적은 무엇이고 우리는 어떻게 살아야 할까?’ 인생의 고비에 부닥칠 때마다 우리는 자신에게 질문을 던지지만, 확실한 답을 찾기가 쉽지 않다. 2천 년 전, 스토아 철학자들은 삶의 여정 곳곳에서 맞닥뜨리는 질문에 대한 답을 우리가 살아가는 일상에서 찾았다. 그래서 이 철학은 깜짝 놀랄 만큼 현대적이며 실용적이다. 세네카의 말을 빌리면 “철학은 답을 내놓을 수 있어야” 한다. 당신이 마주한 문제들의 답을 찾는다는 단 하나의 목적을 위해, 이 책은 쓰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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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5
주디스 그리셀 지음 | 이한나 옮김 | 심심
19,000원
17,1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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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0P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 중독에 빠지는 심리부터 중독의 신경과학적 원리까지 밑바닥 약물중독자가 중독을 연구하는 뇌 과학자가 되어 밝히는 중독에 관한 모든 것 20년 넘게 각종 약물에 취해 밑바닥 인생을 경험한 약물중독자가 중독을 연구하는 뇌 과학자가 되어 쓴 책 《중독에 빠진 뇌 과학자》가 출간되었다. 이 책의 저자은 주디스 그리셀은 세계적인 신경과학자다. 그는 열세 살 때 알코올을 시작으로 각종 약물에 취해 살았던 자신의 경험과 그 뒤 과학자가 되어 발견한 것들을 이 책에서 솔직하고 대담하게 풀어놓는다. 중독자의 자전적 에세이이자 중독의 신경과학적 원리를 치밀하게 탐구한 과학서인 이 책은 누가, 어떻게, 무슨 이유로 약물에 빠지는지 궁금했던 이들에게 깨달음을 줄 뿐 아니라 뇌의 작용에는 여전히 수수께끼가 많음을 알려준다. 이뿐만 아니라 어느 때보다도 약물이 풍족한 지금, 사람들이 중독에서 자유롭게 살아갈 수 있는 개인적·사회적 방법들을 제안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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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6
에디 제이쿠 지음 | 홍현숙 옮김 | 동양북스
16,800원
15,96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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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40P
인문 > 심리학 > 교양심리 “지금 포기하면 안 돼, 하루만 더 버텨보자. 하루만!” 살아 있다는 것의 위대함을 보여준 단 한 권의 논픽션 여기 또 한 명의 극적인 주인공이 있다. 소설 속 주인공보다 훨씬 더 소설 같은 삶을 살았던 그의 이름은 에디 제이쿠. 1920년생인 그는 독일에서 태어난 유대인, 바로 아우슈비츠에서 살아남은 생존자 중 한 사람이다. 그는 19살이던 1938년부터 1945년까지 약 7년 동안 독일, 벨기에, 네덜란드, 프랑스 그리고 폴란드에 있는 여러 수용소를 전전하면서 수십 번 죽을 고비를 넘긴 인물이다. 천신만고 끝에 탈출해서 가족들과 상봉하고 짧은 시간 동안 숨어 살기도 하지만 결국에는 이웃의 밀고로 다시 체포되어 악명 높은 아우슈비츠 수용소에서 인간 이하의 생지옥을 경험하게 된다. 세계적으로 화제가 된 이 책,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100세 노인』(원제: The Happiest Man on Earth)은 불운했지만 스스로 운이 좋았다고 말하는 그의 인생을 집약해놓은 회고록으로 3분의 1가량이 아우슈비츠 체험담으로 채워져 있다. 부모를 가스실에서 잃고, 수용소 안에서 나치 간수가 되어 있는 대학 동기를 만나고, 목숨을 건 탈출을 시도한 후 민가에서 도움을 청하다 오히려 다리에 총을 맞고, 친구와 동료가 날마다 죽어나가고, 부모를 학살한 자들을 위해서 중노동을 하고, 인간의 존엄성을 박탈당하면서 날마다 모멸감을 느꼈던 하루하루가 이 책 안에 생생하게 묘사되어 있다. 저자 에디 제이쿠는 참혹한 일을 겪은 사람답지 않게 은은한 미소를 띠며 스스로를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사람’이라고 말한다. 그러면서 우리에게 하루하루를 충만하게 살아가는 법에 대해서 이야기해준다. 사랑과 우정, 친절과 희망, 일상에서 느끼는 소소한 행복이 우리 삶의 연료라는 것을 다시 한번 일깨워준다. 이 책은 그가 100세가 되던 해인 2020년에 출간된 후 호주 아마존 1위에 올랐고 미국, 영국 등에서도 종합 베스트셀러 10위권에 오르면서 전 세계 37개국에 판권이 수출되었으며 2021 올해의 자서전상, 2021 출판문화상을 수상했다. 그는 호주 국민 훈장 수훈자로 선정되었으며 그의 TED 강연 영상은 유튜브 채널을 합쳐 100만 조회수를 훌쩍 뛰어넘었다. 얼어붙은 마음을 녹여주는 아름다운 언어와 손에 땀을 쥐게 하는 긴박감 넘치는 인생 이야기를 들려주었던 에디 제이쿠는 올해 2021년 10월 시드니에서 세상과 작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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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7
가와이 쇼이치로 지음 | 박수현 옮김 | 예문아카이브
13,500원
12,825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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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5P
“셰익스피어는 어느 한 시대의 사람이 아니라, 모든 시대의 사람이다!” 삶의 갈림길, 인간관계의 고뇌, 사랑의 고민, 셰익스피어가 선사하는 말의 처방전 영문학 역사상 가장 위대한 작가이자 세계 최고의 극작가인 윌리엄 셰익스피어의 인생 철학을 단 한 권의 책으로 담아낸 『셰익스피어의 말』이 예문아카이브에서 출간되었다. 『셰익스피어의 말』은 셰익스피어가 쓴 희곡 총 40편과 『셰익스피어 소네트(Shakespeare’s sonnets)』 중에서 110가지 말을 골라낸 후 셰익스피어 전문가인 가와이 쇼이치로가 자신의 해석으로 새로이 번역하고 해설을 붙인 책이다. 가와이 쇼이치로는 자타공인 셰익스피어 전문가로, 도쿄대학 박사 논문이었던 『햄릿은 뚱뚱했다!』로 산토리 학예상을 수상하며 세상에 이름을 알렸다. 그는 2019년부터 2020년까지 일본 셰익스피어협회 회장을 역임했으며, 현재는 도쿄대학 대학원 종합문화연구과 교수로, 가와이 프로젝트(Kawai Project)를 주재하여 연출까지 담당하고 있다. 그런 그가 셰익스피어의 대표 명언과 함께 전문가적 해설을 담아 『셰익스피어의 말』을 출간한 것이다. 삶에 어려움을 느낄 때, 마음이 갈 곳을 잃었을 때, 혹은 더 좋은 인생을 보내기 위해 힌트를 얻고 싶을 때 이 책이 사람들에게 힘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밝힌 가와이 쇼이치로는 셰익스피어 작품의 근간에 흐르는 스토아 철학과 인문주의(휴머니즘), 세계는 하나의 무대라는 테아트룸 문디 사상 등에 입각해 해설함으로써 셰익스피어가 보여주는 심오한 세계로 독자들을 이끈다. 셰익스피어는 400년도 전에 살았던 극작가이지만, 그의 작품은 현재에 이르러서도 자주 상연되고 영화, 오페라, 발레, 회화 등 장르를 가리지 않고 널리 받아들여지고 있다. 저자인 가와이 쇼이치로는 그 이유를 바로 셰익스피어가 자아낸 말의 힘에 있다고 보았다. “훌륭한 고전 작품이라 해도 정말 세련된 것만이 시공을 초월하여 계속 존재한다. 셰익스피어가 살았던 중세도, 지금도, 내일도, 인간의 고민은 변함이 없다.” _ 노무라 만사이(배우) “『셰익스피어의 말』에는 삶의 마디마디마다 떠오르는 대사가 있다.” _ 《아사히신문》 “가와이 쇼이치로는 셰익스피어의 철학이 배어 있는 말들을 골라, 인생관에 중점을 두고 해설했다.” _ 《마이니치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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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8
류페이쉬안 지음 | 강초아 옮김 | 유노북스
15,000원
13,5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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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0P
“감정은 숨기면 독이 되고, 받아들이면 약이 된다” 불안, 분노, 상실부터 두려움, 수치심, 죄책감까지 마음의 매듭이 풀리고 삶이 편안해지는 감정 회복 수업 왜 우리는 감정을 느끼는 데 어려움을 느낄까? 감정을 판단하기 때문에 그렇다. 이 감정은 옳고, 저 감정은 그르다는 식으로 말이다. 분노하고 실망한 모습은 조금도 용납할 수 없고 언제나 기쁘고 희열이 가득한 상태이길 원한다. 때문에 부정적 감정이 나타나기만 하면 재빨리 피해 버린다. 오직 긍정적 감정만 자신에게 허용하는 것이다. 받아들여지지 않은 감정은 숨겨질 뿐이다. 몸과 마음 깊은 곳에 자리 잡는다. 그렇게 슬픔이 쌓이면 우울이 되고, 밖으로 표출되지 않은 분노는 증오가 된다. 희로애락은 공존하는 것이기에 화, 슬픔을 오롯이 느끼지 않으면 기쁨, 즐거움 또한 제대로 맛볼 수 없다. 슬픔이 지나고 기쁨이 오기 때문이다. 수박 겉핥기식으로 살아가는 것과 다름없다. 미국 상담심리학 박사이자 트라우마 전문 심리상담사인 류페이쉬안은, ‘감정은 잘못이 없다’고 말한다. 오히려 감정은 인생의 잘못된 부분을 짚어 주고 인생을 더 나은 방향으로 안내하는 나침반과 같다고 전하며, 감정이 전달하는 정보에 귀를 기울일 때 왜 화가 나는지, 왜 여전히 슬픈지, 왜 별것 아닌 일이 그토록 두려운지 알 수 있다고 격려한다. 먼저, 감정을 느끼지 못하게 만드는 자신의 방어기제를 파악하라고 한다. 과도한 분석, 끊임없는 걱정, 타인을 원망하는 마음, 눈코 뜰 새 없이 바쁘게 살기 등 방어기제는 사람마다 다르다. 방어기제를 발견했다면, 그 너머의 억압된 감정, 핵심 감정까지 다가갈 수 있어야 한다. 저자는 이를 돕기 위해 ‘감정 변화 삼각형’을 제시하며, 이를 통해 내담자들이 불편한 감정에 한걸음 다가가 스스로 치유될 수 있도록 도왔던 사례를 언급한다. 과거의 상처를 떠올리기 싫어 바쁘게 살았던 징징, 자신의 모든 에너지와 시간을 타인을 보살피는 데 바쳤던 케이티, 오빠의 죽음을 어떻게 애도해야 하는지 몰라 고통스러웠던 앤지, 변화가 두려워 약혼자와 파혼하지 못했던 로지, 자기감정과 타인의 감정을 구분할 줄 몰랐던 베티, 자신의 커리어와 육아 사이에서 죄책감을 느꼈던 엠마가 자신의 방어기제를 파악하고, 감정을 받아들이고 느끼면서부터 마음의 꼬인 매듭이 풀리고 삶이 편안해지기 시작했다. 진정한 회복이 그들의 삶에 일어난 것이다. 감정은 적이 아니다. 감정 앞에서 해야 할 일은 오직 느끼는 것뿐이다. 이 책이 모든 감정과 잘 지낼 수 있도록 당신을 도와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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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9
로제 폴 드루아 지음 | 최린 옮김 | 센시오
12,800원
11,52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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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0P
인문 > 철학 > 교양철학 ‘내게 남은 삶이 한 시간뿐이라면’ 프랑스 노철학자가 던지는 삶의 가치와 본질에 대한 철학적 질문 한평생 세상의 가치와 삶의 본질에 대한 질문을 던져온 프랑스 노철학자 로제 폴 드루아의 신작 〈내게 남은 삶이 한 시간뿐이라면〉이 출간됐다. 누구나 한 번쯤 떠올려본 적이 있을 법한 이 질문에서 저자는 삶과 죽음의 의미, 세상과 자신의 존재에 대하여 함축적이고 시적 언어로 메시지를 전달한다. 우리는 왜 죽음에 대해 생각해야 할까? 죽음을 생각한다는 것은 곧 삶을 생각하는 것과 같기 때문이다. 삶이 한 시간밖에 남아 있지 않다고 생각해보자. 세상에 대한 시각은 완전히 달라진다. 그동안 집착하던 모든 욕망, 불안, 근심은 무의미해진다. 노철학자는 비록 삶이 한 시간밖에 남지 않았더라도, 죽음이 바로 눈앞에 다가와 있더라도 어떤 마음가짐으로 그 시간을 보낼 것인지에 대해 우리에게 질문을 던진다. 우리가 왜 삶을 선택해야 하며, 삶이라는 것이 과연 어떤 의미인지를 생각하게 한다. 숨 가쁜 일상을 살아가는 우리에게 인생에 대해, 행복에 대해, 사랑에 대해 한 번쯤 생각하는 것이 왜 중요한지를 깨닫게 한다. 오랜 사색과 성찰의 깊이를 느낄 수 있는 그의 글은, 사색이나 성찰의 시간 없이 무심하게 습관적으로 하루하루를 살아가는 사람들에게 깊은 울림을 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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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0
황인환 지음 | 웨일북
15,000원
13,5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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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0P
“어떠한 이론도 충분하지 않을 때 나는 시에서 답을 찾았다” 정신과 의사가 시를 읽으며 깨달은 것들 “오늘 기분이 어때?” 간단한 질문이 어렵게 느껴질 때가 있다. 바쁘게 돌아가는 현대사회의 속도에 맞추다 보면 나의 마음은 우선순위에서 밀리기 일쑤다. 무심하게 일상을 살아가다 문득 치밀어오르는 감정은 낯설고 또 당황스럽기만 하다. 외로울 땐 무엇을 하는 게 좋을지, 인간관계에서 찾아오는 실망을 어떻게 받아들여야 하는지, 번아웃에 적절하게 대처하는 방법이 무엇인지…. 우리는 우리의 삶과 가장 밀접하게 맞닿은 마음의 문제에 너무 소홀한 것인지도 모른다. ‘시 읽어주는 정신과 의사’ 황인환 원장은 마음을 잃은 사람들에게 시를 읽을 것을 권한다. 해결하기 힘든 내면의 심연에 대해 오래도록 고민해 온 황인환 원장은 때로는 시 한 편이 복잡하게 얽힌 내면의 혼란에 대한 정답이 되어줄 수 있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시는 인지하지 못했던 나의 방어기제를 마주하게 하고, 외롭고 지친 마음을 어루만진다. 그러다가 뜻밖에도 무기력에서 우리를 건져 올리고, 피해사고에 빠진 왜곡된 마음에 냉철한 조언을 건네기도 한다. 《마음은 괜찮냐고 시가 물었다》는 자신의 마음속 세상에서 길을 잃은 이에게 건네는 마음 안내서이다. 어떻게 살아가야 할지 막막하게 느껴진다면, 우선 “오늘 마음이 어때?”라고 스스로에게 물어보는 건 어떨까. 질문하기가 망설여진다면, 또 대답하기가 어렵게 느껴진다면 유난히 지치고 피로했던 하루의 끝, 스스로에게 시를 읽는 시간을 선물하길 바란다. 《마음은 괜찮냐고 시가 물었다》가 그 첫걸음을 떼게 해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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