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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1
수잔 앨버스 지음 | 이은경 옮김 | 시그마북스
16,000원
14,400원
|
800P
나는 왜 배가 고프면 화가 날까? ‘행그리’ 완전 정복 프로그램 행그리라는 말을 알고 있는가? 행그리(hangry)는 hungry(배고픔)와 angry(노여움)를 합한 신조어다. 배가 고파서 기분이 상하거나 짜증이 난 상태, 배고픔과 노여움이 뒤섞인 감정을 말한다. 이 책은 이러한 행그리가 생기는 원인을 밝히고, 행그리를 관리하는 45가지 비결을 소개한다. 배고픔이 보내는 신호를 훤히 꿰고 식욕에 대해 이해하며 음식과 전반적으로 좀 더 관계가 좋아진다면 더 행복하고 더 건강해질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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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2
라우라 구트만 지음 | 김유경 옮김 | 르네상스
17,000원
15,300원
|
850P
가족 심리 상담의 대가 라우라 구트만의 30년 인간행동 연구의 결론 “모든 문제의 답은 어린 시절에 있다!” 우리는 유년 시절의 판도라 상자를 열어야만 한다. 온갖 재앙이 쏟아질 수도 있지만, 이것은 누군가를 비난하기 위해서가 아닌, 그 안에 남은 희망을 직접 꺼내기 위해서 꼭 필요한 일이다. (……) 진정한 나를 찾아가는 과정은 이미 너무 익숙한 주제이다. 하지만 수많은 방법을 접하고도 여전히 답답하다면, 이 책을 가까이 두길 바란다. 사실이라고 굳게 믿었던 모든 것에 물음표를 붙이며 천천히 따라가다 보면 미처 몰랐던 어린 시절이 불현듯 떠오를 것이다. (……) 이 책은 어머니뿐만 아니라, 유년 시절을 지나온 모두를 위한 것이다. - 옮긴이의 말 중에서 진짜 나를 찾아 비로소 어른이 되기 위해 우리가 해야 할 질문 “우리가 어렸을 때 무슨 일이 있었을까?” 인간관계의 어려움, 가족 간의 불화, 자녀 문제, 정서 불안. 누구나 크든 작든 어려움을 품고 산다. 일상을 잘 견디며 살아가다가도 어느 순간 더는 견디기 힘들다고 느낄 때가 있다. 그럴 때면 도대체 원인이 무엇인지, 어디서부터 잘못된 것인지 묻고 싶어진다. 답은 우리의 어린 시절에 있다. 지금의 혼란한 정서적 문제를 유년 시절 경험을 추적하는 과정을 통해 해결할 수 있다. 우리 삶은 제각기 다 다르지만 누구에게나 유년 시절의 다양한 고립무원 상태가 있다. 다시 말해, 우리는 누구나 상처받은 아이였다. 유년기에 그다지 불행하지 않았더라도, 어느 정도 정서적인 지지를 받으며 살았는지, 혼란과 무질서를 경험했는지 생각해봐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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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3
이한우 지음 | 해냄
19,800원
17,820원
|
990P
역사 속 위대한 리더와 팔로워들은 어떻게 일했을까? 『논어』가 말하고 역사가 검증한 일을 성공시키는 지혜와 방편! 전 세계를 혼란에 빠트린 팬데믹을 계기로 많은 것들이 바뀌었다. 생각하는 방식, 일하는 방식, 살아가는 방식이 빠르게 변하면서 ‘어떻게 살아남아야 하는가’에 대한 고민과 불안이 더 커졌다. 하지만 불확실한 상황에서도 분명 끝까지 살아남고 성공하는 사람들이 있다. 그들이 갖고 있는 특별한 능력은 과연 무엇일까. 그동안 ??논어??, ??대학연의??, ??주역?? 등 일의 가치를 중심으로 군자학 분야를 뚝심 있게 연구해 온 이한우 작가가 이번에는 ??논어??를 통해 ‘일 잘하는 법’을 알려준다. 그는 ??논어??가 “일의 이치에 따라 일을 하고 일의 이치에 따라 사람을 잘 가려서 마침내 그 일을 성공으로 이끄는 법을 말해주는 책”이라고 설명한다. 그동안 우리 학계가 명분을 중시하는 주자학에 초점을 맞추어 ??논어??에 나타나는 공자의 일 중심 사고를 읽어내지 못했다고 꼬집은 그는, 이번 책에서 공자의 현실주의에 입각해 ??논어??를 좀 더 정확하고 설득력 있게 읽어내고자 한다. 또한 <논어>의 내용을 중국과 우리나라의 역사 속 인물들에게 적용하여 이를 통해 독자들이 일의 이치를 분별하는 힘을 기를 수 있도록 돕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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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4
니시가키 에츠요 , 호리 타다시 , 하라구치 요시노리 지음 | 박호환 , 이은희(시노 카에데) 옮김 | 박영사
17,000원
17,000원
|
850P
역자서문 코칭을 처음 공부하는 이들은 대부분 코칭 기법을 중심으로 배우기 때문에 코칭의 이론적 근거를 배우고 싶다는 욕구가 강하게 일어납니다. 역자도 똑같은 경험을 가졌고, 그것이 본 역서를 출간하게 된 계기가 되었습니다. 국내에는 이미 많은 코칭 이론서가 번역되어 있긴 합니다만, 심리학을 전공하지 않은 역자가 읽고 이해하기에는 어려운 이론이 많았고, 번역의 오류 또한 많아서 초보자가 읽어내기엔 매우 힘들었습니다. 일반대학원에서 코칭이론 강의를 하면서 주요 원서들을 가지고 대학원생들과 다시 번역하는 작업도 해보았지만 결코 쉬운 일이 아니었고, 출판까지 하기에는 엄두가 나지 않았습니다. 그러던 차에 일본 도쿄코칭협회(TCA)의 시노 카에데(이은희) 회장님께서 저희 경영대학원에 코칭 전공 겸임교수로 부임하시면서 원저를 소개해주셨습니다. 원저의 저자들도 저와 똑같은 고민을 하였고, 일본의 초보 코치들에게 쉬운 개론서를 제공하기 위해 집필하게 되었음을 알았습니다. 내용을 봤을 때 코칭심리학의 본격적인 이론서는 아니고, 이론과 실무, 응용을 망라하고, 게다가 미국, 영국, 호주의 코칭 교육 현황과 학술적 활동도 부록에 담고 있어서 개론서로는 아주 적합하다는 판단이 들었습니다. 게다가 한일 양국 언어에 능통하신 시노 회장님께서 번역 작업을 도와주셨기 때문에 애매모호한 일본어 문맥들도 쉽게 번역을 해낼 수 있었습니다. 또한 심리학의 이론과 용어에 익숙하지 못한 역자에게 최해연 교수님의 감수 작업도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일본은 코칭을 우리나라보다 10년 정도 더 일찍 도입하였습니다. 이제는 대기업뿐만 아니라 중견기업에서도 비즈니스 코칭을 하고 있고, 사회 전반적으로 다방면에서 코칭이 일상화되고 있어서 우리나라에 많은 시사점을 주고 있는 것 같습니다. 비록 원저에 실린 사례들이 5, 6년 전의 것이긴 하나 선두 주자를 뒤따라가고 있는 우리로서는 그런 것들도 참고가 될 것 같아서 본서에 모두 실었습니다. 부디 본서가 초보 코치들에게 코칭의 이론적 기반과 코칭의 적용 영역에 대해 이해를 할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끝으로, 촉박한 출간 일자를 맞추기 위해 애써주신 박영사 편집부원 여러분의 노고에 심심한 감사를 표합니다. 2021년 4월 박호환, 이은희(시노 카에데) 저자서문 다른 사람을 도와주는 수단이긴 하지만, 스포츠 선수들이 받는 ‘코칭’과는 다르다고 하는 코칭에 대해 처음 들은 것은 약 10년 전의 일입니다. 코칭은 많은 상담기법을 사용하지만 상담과는 다르다고 하고, 심리학자들은 별로 관여하지 않으며, 비즈니스나 의료계에서 ‘스킬’의 하나로 사용하고 있다고 하여, 괴상한 기법이라고 생각하며 멀찍이 떨어져서 바라보는 것으로 나와 코칭의 관계는 시작되었습니다. 그 후, 일본임상코칭연구회의 의료계 관계자분들과 하라구치 요시노리(原口佳典)씨를 비롯한 국제코치연맹(ICF) 일본지부의 프로코치 분들과 많은 만남을 가지면서, 저 자신도 코칭 트레이닝을 받게 되었고, 결국 코칭을 조금씩 이해하고 체득해 갔습니다. 그런 도중에, ?코칭심리학 핸드북?을 감역한 호리 타다시(堀正) 선생님을 뵙게 되었습니다. 그분을 연구세미나에 초대하여 공부를 할 수 있었고, 2013년부터 과학연구비를 지원받아 본격적으로 코칭심리학 연구를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호리 선생님의 코칭계 인맥을 통해 많은 프로코치와 非프로코치의 도움을 얻을 수 있어서 연구는 대단한 성과를 거두었습니다. 게다가 코칭심리학계의 일인자인 파머(Palmer) 박사님을 런던에 가서 뵙고, 그 분이 개설하신 Centre for Coaching, UK의 코치 트레이닝을 받게 된 것도 매우 귀중한 경험이었습니다. 오늘날 코칭은 심리학과 다시 손을 잡고 보다 확실한 이론 위에 서서 명확한 증거에 기초한 학문적 기반을 갖고 접근하고 있습니다. 또, 일부 전문가들의 전유물이 아니고, 교사나 의료인, 기업 관리자 등이 자신의 영역에서 활용할 수 있는 것도 큰 특징입니다. 본서는 일본인 집필자가 쓴 코칭심리학의 학술서로서는 일본 최초의 것이라고 자부하고 있습니다. 본의 집필진에는 코칭 연구자와 전문코치들이 포함되어 있는데, 각자가 중시하는 방법론이나 근거로 삼는 이론에는 차이가 있지만, 모두 과학자이면서 동시에 실천가입니다. 또, 코칭은 계속 발전해 가는 영역이기 때문에, 미래를 담당할 신진 연구자와 실천가도 집필에 참가해주셨습니다. 서양에서 출판되고 있는 코칭심리학의 전문서와 비교하면 아직 부족한 점도 있습니다만, 일본에서 코치와 심리학자 간의 협력 관계가 이뤄낸 기념비적인 성과로서 본서를 출판하게 된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합니다. 본서의 집필과 편집 과정을 통해, 출판사 편집자와의 신뢰관계가 얼마나 중요한지를 통감하는 사건이 몇 번 있었습니다. 그런 것을 극복하고 당초 예정된 기일에 본서의 발행이 가능했던 것은 집필자와 편집자를 비롯하여 여러 분들의 협력 덕분입니다. 한 사람씩 이름을 올릴 수는 없지만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많은 고생을 하였고, 목표를 향해 건설적인 의견을 나누다가 논쟁도 하였지만, 기대와 격려에 힘입어 작업을 진행할 수 있었던 것은 매우 의미 깊고 행복한 날들이었다고 생각합니다. 본서의 출판 전부터 많은 기대를 걸고 있었던 코치님들과 코칭심리학에 관련된 분들을 포함하여 독자 여러분께서는 기탄없는 의견이나 코멘트를 주시길 기대합니다. 본서로 인해 더 많은 만남의 장이 형성되어, 함께 코칭심리학을 발전시켜 나가길 바랍니다. 2015년 8월 좋은 날 편저자들을 대표하여 니시가키 에츠요(西垣?代)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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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5
에디트 에바 에거 지음 | 안진희 옮김 | 위즈덤하우스
17,500원
15,75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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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75P
죽음의 수용소에서 살아남아 심리치료사가 되기까지, 어떤 고통의 순간에도 나를 치유하는 법 우리의 마음속에는 모두 저마다의 감옥이 있다. 이 책의 저자는 열여섯 살, 아우슈비츠 수용소에 끌려가 상상조차 할 수 없는 극한의 역경을 헤치며 살아남는다. 미국으로 건너가 오십 무렵의 나이에 심리학 박사학위를 따고 존경받는 심리학자가 되었지만, 과거의 상처와 트라우마에서 탈출하는 건 쉽지 않은 일이었다. 이 책은 한 사람의 끝없는 선택과 치유에 관한 감동의 기록이자 우리를 마음 감옥에서 탈출하도록 돕는 안내서이기도 하다. 책은 크게 세 부분으로 나뉜다. 저자의 긴박하면서도 절실한 생존 이야기, 저자가 자신을 치유한 이야기, 저자가 마음 감옥에서 탈출하도록 도운 내담자들의 이야기다. 절망의 순간 희망을 심어본 사람만이 쓸 수 있는 진실한 문장이 가득하다. 당신이 마음 감옥 안에 갇혀 힘들어하고 있다면, 이 책에서 삶을 바꿀 지혜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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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6
에릭 와이너 지음 | 김하현 옮김 | 어크로스
18,000원
17,100원
|
900P
“인생에서 길을 잃는 수많은 순간마다?이 철학자들의 목소리가 들려올 것이다”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 작가 에릭 와이너와 함께 떠나는 철학자행 특급 열차! 2020 아마존 베스트 논픽션, 2020 NPR 올해의 책 - 소크라테스처럼 궁금해하고, 루소처럼 걷고, 소로처럼 볼 수 있을까? - 간디는 어떻게 싸웠을까, 에픽테토스가 역경에서 벗어난 방법은 무엇일까? - 노화와 죽음에 대해 보부아르와 몽테뉴는 뭐라고 했을까? - 에피쿠로스처럼 즐기고, 에픽테토스처럼 역경에 대처할 수 있을까? 프랑스 사상가 모리스 리즐링은 말한다. “결국 인생은 우리 모두를 철학자로 만든다.” 하지만 인생이 호락호락하지 않음을 우리는 수시로 깨닫는다. 여기,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질문을 하고 답을 찾기 위해 평생을 바친 철학자들이 있다. 그들에게 삶에 도움이 되는 조언을 받는 것은 어떨까? 《소크라테스 익스프레스》는 마르쿠스 아우렐리우스부터 몽테뉴까지 역사상 가장 위대한 철학자들을 만나러 떠나는 여행기이자, 그들의 삶과 작품 속의 지혜가 우리 인생을 개선하는 데 어떻게 도움이 되는지 답을 찾아가는 책이다. 매력적인 글솜씨로 “빌 브라이슨의 유머와 알랭 드 보통의 통찰력이 만났다”는 평가를 받는 에릭 와이너가 이 여행의 동반자로 나선다. “우리에겐 늘 지혜가 필요하지만 삶의 단계마다 필요한 지혜가 다르다. 열다섯 살에게 중요한 ‘어떻게’ 질문과 서른다섯 살, 또는 일흔다섯 살에게 중요한 질문은 같지 않다. 철학은 각 단계에 반드시 필요한 이야기를 들려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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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7
앤 C. 헬러 지음 | 정찬형 옮김 | 역사비평사
13,800원
12,420원
|
690P
아마존이 기획한 평전 시리즈, 분량은 얇지만 강한 전달력을 지닌 “짧은 평전” 『한나 아렌트, 어두운 시대의 삶』은 2013년 미국 아마존출판사에서 일종의 “짧은 평전 시리즈”로 기획한 <아이콘스>시리즈 중 하나다. 이 기획은 모바일 시대에 맞춰 분량은 얇지만 강한 전달력을 가질 수 있는 “짧은 평전”이 목표였고, 현대 문화에 지대한 영향을 미친 역사적 인물들을 대상으로 각 분야에서 최고의 작가들이 집필했다. 이 책은 역사비평사의 <시대의 아이콘 : 평전시리즈>1차분 중 두 번째 출간이다. 『한나 아렌트, 어두운 시대의 삶』, 앤 C. 헬러(Anne C. Heller) 지음 : 2021년 5월 출간. 『에드거 앨런 포, 삶이라는 열병』, 폴 콜린스(Paul Collins) 지음 : 2020년 10월 출간. 『예수, 인간의 얼굴을 한 신』, 제이 파리니(Jay Parini) 지음 : 근간. 한나 아렌트는 유대인 출신의 정치사상가로서 20세기 지성사에 빛나는 업적과 함께 엄청난 파문을 일으킨 인물이었다. 1950년에 출간한 『전체주의의 기원』에서, 그녀는 20세기 최악의 유산이라고 할 수 있는 파시즘과 나치즘이 저지른 만행과 학살의 정체를 낱낱이 파헤쳤다. 또한 『예루살렘의 아이히만―악의 평범성에 대한 보고서』에서는 유대인과 유대인 사회가 겪은 참혹한 고통을 직시하되, 나치 전범 문제를 다룬 ‘아이히만 재판’의 숨은 의미와 구조적 배경을 통렬하게 비판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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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8
한병철 지음 | 김영사
12,800원
12,160원
|
640P
재독 철학자 한병철 신작! 팬데믹 시대에 읽는 고통의 철학 “오늘날 어디서나 고통에 대한 전반적인 두려움이 지배하고 있다. 고통에 대한 내성도 급속하게 약화되고 있다. 고통공포는 만성 마취를 초래한다. 모든 고통스러운 상태가 회피된다. 사랑의 고통조차 의심스러운 것이 되었다. 고통공포는 사회적인 것에도 적용되어 고통스러운 대결을 초래할 수 있는 갈등이나 논쟁은 갈수록 설 자리를 잃어간다. 고통공포는 정치까지 장악한다. 일치 강제와 동의 압박이 심해진다. 정치는 일종의 진통지대에 자리를 잡고 활력을 모조리 상실한다. 탈민주주의가 확산된다. 탈민주주의는 진통적인 민주주의다.” 고통을 밀어낼수록 고통에 더 예민해지고, 죽음을 몰아내려 할수록 좋은 삶에 관한 감각을 상실하는 역설, 생존이 절대화된 생존사회, 고통공포에 포획되어 만성 마취에 빠진 진통사회에 대한 비타협적인 분석. “예리한 산문으로 현대인의 몸에 사유의 칼날을 찔러 넣는” 비수 같은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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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9
최광현 지음 | 부키
16,000원
14,400원
|
800P
가족은 왜 상처를 주고받는가 심리학이 가족에게 답하다 왜 가장 가까워야 할 가족끼리 상처를 주고받을까. 가족과 함께여도 여전히 외롭거나 거리감이 느껴질까. 가족에게 내 감정이 폭발하는 이유는 뭘까. 내가 나고 자란 가족의 아픔이 왜 현재 가족에서도 되풀이될까. 나와 가족을 둘러싼 문제는 자신이 나고 자란 가족에게서 받은 상처가 원인일 때가 많다. 그때 자신의 가족에게 어떤 상처를 받았는지 어떤 아픔이 곪아 있는지 직시하고 공감하다 보면 현재 가족의 문제도, 해결책도 보인다. 저자는 독일과 우리나라에서 가족치료사로 활동하면서 따뜻함보다는 가족으로부터 비롯된 슬픔과 아픔, 피해의식과 트라우마를 지닌 이들을 더 많이 만났다고 고백한다. 서로 아끼고 보듬고 사랑을 키워야 할 가정이 잘못하면 불행의 싹을 자라게 하는 인큐베이터가 될 수도 있는 것이 오늘날의 가족이다. 이 책은 가족이 갖고 있는 두 얼굴의 실체를 적나라하게 보여 준다. 이 책 어디든 펼치면 나오는 다양한 가족 사례는 내 가족 이야기인 듯 공감을 불러일으킨다. 또한 나와 가족을 바라보는 새로운 시선을 갖게 되고, 이를 통해 내 안의 상처를 다독이고 위로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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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0
유영만 지음 | EBSBOOKS
18,000원
17,100원
|
900P
나다운 삶은 어떻게 성취할 수 있는가? 지식생태학자 유영만 교수가 제안하는 내 맘 같지 않은 세상에서 스스로를 지키는 12가지 방법 “사람은 생각한 대로 사는 것이 아니라 행동하는 대로 산다!” 내 삶의 절정을 향해 뚜벅뚜벅 걸어가는 아이러니스트로서 살기 저자는 이 책에 소개하는 철학자들을 아이러니스트(ironist)라고 규정한다. 아이러니스트는 철학자 리처드 로티가 창안한 개념으로 기존의 문법을 파기하고 자기만의 언어 사용 방식으로 자신의 삶을 이전과 다르게 만들어가는 시인이나 소설가와 같은 사람을 지칭한다. 저자는 나다운 나로, 지금 인생을 다시 한 번 완전히 똑같이 살아도 좋은 삶을 일구고 싶다면, 아이러니스트가 될 것은 제안한다. 아이러니스트는 지식과 열정, 과학과 기술, 주체와 객체, 객관과 주관, 원인과 결과, 성공과 실패, 말할 수 있는 것과 없는 것을 구분하며 편을 가르고, 한계를 설정하며, 벽을 세우는 통념과 상식에 의문을 제기한다. 지혜와 지식, 차이와 사이, 경계와 관계, 행위자와 비행위자 등 개념에 대한 재정의, 익숙한 것들의 재배치, 낯선 것들과의 우연한 마주침을 통해 나와 우리의 세계를 확장하고 어제와 다른 나로 거듭나는 노력을 멈추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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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1
메건 S. 로이드 외 31인 , 리처드 B. 데이비스 (엮음) 지음 | 최지원 옮김 | 서울문화사
16,800원
15,120원
|
840P
* 〈인사이드 아웃〉, 〈뮬란〉, 〈겨울왕국〉 등 디즈니 영화를 재미있게 본 사람이라면 반드시 읽어야 할 필독서 * 어른과 아이 모두가 열광하는 디즈니 영화 인기의 비결, 작품 속 숨어 있는 철학적 메시지를 분석 * 디즈니를 사랑하는 서른두 명의 철학자들의 알려주는 디즈니 작품, 캐릭터, 테마파크 속 자유와 정체성, 도덕성, 가족, 우정 등에 관한 보편적인 질문 플라톤, 아리스토텔레스, 공자, 데카르트 등 위대한 사상가들이 남긴 철학을 바탕으로 알아보는 삶의 양분이 되는 디즈니 작품 속 철학 이야기 〈백설공주와 일곱 난쟁이〉부터 시작해 〈인어공주〉, 〈라이온 킹〉, 〈겨울왕국〉, 그리고 〈소울〉까지, TV와 영화 속 디즈니의 신비로운 세계는 수 세대에 걸쳐 어른과 아이 모두를 매료시켜왔다. 사람들은 디즈니가 내놓는 애니메이션과 영화를 보기 위해 극장을 가고, 디즈니 캐릭터가 그려진 다양한 상품들을 구매한다. 대체 어째서 우리는 이토록 디즈니에 열광하는 것일까? 그 이유는 디즈니 작품들이 사람들을 환상과 상상력, 무한한 가능성의 세계로 초대하고, 상상의 나래를 무한히 펼칠 수 있는 그 세계 안에 우리 삶의 양분이 되는 철학적 메시지가 숨어 있기 때문이다. 《디즈니 철학 수업》에서는 디즈니를 사랑하는 서른두 명의 철학자들이 다양한 디즈니 작품, 캐릭터, 테마파크 속 철학적 메시지를 분석하고, 우리 삶을 더 풍요롭게 하는 이야기를 들려준다. 플라톤, 아리스토텔레스, 공자, 데카르트 등 위대한 사상가들이 남긴 철학을 바탕으로 디즈니 작품 속에 녹아들어가 있는 자유와 정체성, 도덕성, 가족, 우정에 관한 보편적인 질문을 탐구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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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2
김정탁 지음 | 성균관대학교출판부
30,000원
28,500원
|
1,500P
커뮤니케이션을 전공한 저자가 새로운 시각으로 재해석한 노자 『도덕경』, 이 책을 통해 인류에게 무한한 영감을 불어넣어준 위대한 사상가를 만난다! 시중에 다양한 해석과 견해가 담긴 많은 노자 『도덕경』이 출간되어 있다. 이런 상황을 잘 알고 있는 저자가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책을 펴낸 이유는 기존 해설서들에 어떤 일관된 주제와 논리를 찾기 힘들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그래서 필자는 이 책을 펴내는 데 있어 일관된 주제와 논리를 담기 위해 많은 애를 썼는데 주제와 관련해서는 도(道)를 중심으로 해석을 펼쳤다. 그래서 필자는 총 81장으로 구성된 『도덕경』 내용을 거의 대부분 천도(天道), 인도(人道), 치도(治道)와 관련시켜 해석함으로써 주제의 일관성을 유지하고자 했다. 우연의 일치일는지 모르지만 『도덕경』 1장은 천도에 대해, 2장은 인도에 대해, 3장은 치도에 대해 각각 다룬다. 그런데 각 장은 천도, 인도, 치도의 전체적인 윤곽을 그리는 데 중요한 역할을 담당한다. 더구나 1장, 2장, 3장의 내용은 매우 난해해서 학자들마다 해석을 달리하는 경우가 많다. 따라서 이 장들을 천도, 인도, 치도의 차원에서 각기 파악하면 해석이 훨씬 부드럽고 깔끔해진다. 그러면 『도덕경』 나머지 장들은 1장, 2장, 3장의 부연설명에 불과하므로 해석의 방향이 보다 분명해진다. 『도덕경』 해석에서 천도, 인도, 치도의 구분이 이만큼 중요하다. 만약 필자처럼 주제의 일관성을 유지하지 않을 경우 『도덕경』 내용을 단편적으로 이해하기 쉬운데 특히 흥미롭거나 잘 알려진 경구 중심으로 해석할 때 이런 경향이 더욱 두드러지게 나타난다. 이럴 경우 『도덕경』의 내용을 잘못 해석 인용함으로써 노자의 생각이 아니라 해석하는 자신의 생각을 『도덕경』의 경구를 통해 피력하는 일이 자주 생겨난다. 이는 『도덕경』을 통해 노자의 생각을 독자들에게 보여주는 게 아니라 자신의 생각을 밝히는 것이 된다. 『도덕경』은 여타의 동아시아고전들처럼 그 내용을 이해하기가 쉽지 않다. 『장자』와 더불어 가장 어려운 책으로 평가된다. 또 어떤 면에선 『도덕경』이 『장자』보다 더 어려운 측면이 있다. 표면상으로는 『장자』가 어려워 보여도 『장자』의 전체 설계도를 파악하고 나면 그 어려움이 술술 풀린다. 반면 『도덕경』은 겉으로는 쉬워 보여도 들어갈수록 내용이 어려워진다. 그래서 『장자』는 울고 들어가서 웃으면서 나온다면 『도덕경』은 웃으면서 들어가서 울고 나오기 십상이다. 『도덕경』 해석서가 동아시아 여타 고전들에 비해 훨씬 많다는 것도 이를 뒷받침하는 증거이다. 그만큼 『도덕경』 해석이 까다로운데 이 책이 『도덕경』을 해석하는 데 새로운 길잡이로서의 역할을 했으면 하는 바람을 가져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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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3
멜 콜린스 지음 | 이강혜 옮김 | 샨티
17,000원
15,3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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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0P
“당신의 빛과 당신의 민감함은 선물이다. 민감함을 감추지 마라. 세상에는 더 많은 민감함이 필요하다. 그 선물을 드러내며 당신 모습대로 당당히 살아갈 때 세상은 더 좋은 곳으로 변화될 수 있다.” 단지 ‘생존하는 것’을 넘어 멋지게 살고 싶은 HSP에게―민감함이라는 ‘선물’을 사용하는 법 “너는 너무 예민해” “매사를 너무 진지하게 받아들이지 마” “너는 좀 강해질 필요가 있어” 같은 말을 듣고 있다면, 다른 사람의 감정에 쉽게, 그리고 깊이 공감하는 편이라면, 생각이 많고 감정에서 빠져나오는 데 다른 사람보다 오래 걸린다면, 주변 환경이나 자극에 쉽게 압도되고 혼자만의 시간이 자주 필요하다면, 당신은 ‘매우 민감한 사람Highly Sensitive Person(HSP)’일 확률이 높다! 민감함은 종종 결함이나 불편함, 나약함 등으로 오해받는다. 세상으로부터도 그렇지만 무엇보다 민감인들 스스로가 그렇게 여기는 경우도 많다. 하지만 이 책에 추천사를 쓴 제레미 바인의 말처럼, 민감함은 “나쁜 것이 아니다. 우리가 우리답다는 이유로 괴로워하지 않아도 된다.” 이 책의 저자 역시 “민감성과 관련된 모든 감정적 고통과 과거의 주입된 생각들, 부정적인 신념을 털어버리고 나면 자신감이 솟고, 사랑, 연민, 공감, 창의력, 치유력, 도우려는 마음 같은 HSP들이 타고난 아름다운 자질을 세상에 드러낼 수 있다”고 말하면서, “HSP 전문 상담사로서 지난 15년 동안 수많은 HSP들의 삶이 성공적으로 바뀌는 것을 보았고, 그 방법을 책에 담았다”고 적고 있다. 이 책은 민감한 사람들의 특징, 그리고 살면서 자주 부딪혔을 어려움에 대한 이해와 더불어 일상에서 자기를 돌볼 수 있는 실용적인 팁들을 친절하게 제공하고 있다. 예를 들어 일상에서 자기를 사랑하는 법, 부정적인 생각이나 감정을 정화하는 법, 에너지를 빼앗기지 않고 보호하는 방법, 막힌 에너지를 풀어주는 태핑 기법 같은 것들이다. 또한 많은 HSP들이 영적인 세계에 관심을 가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정작 민감함과 영적인 부분을 관련지어 설명한 책은 찾아보기 힘든데, 이 책에서는 영적 존재들이나 내면의 지혜에 접속해 보호를 요청하고 삶의 목적을 찾도록 하는 등 영적 측면에서의 지혜와 실전 팁도 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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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4
한중록 , 공자학파 (원작) 지음 | 헤르몬하우스
13,000원
11,7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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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0P
논어 이전의 중국은 자연 발생한 원시국가였다. 규모는 상당했을지 몰라도 정교하고 장기적으로 지속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추진 못했다. 논어는 중국이 국가와 백성을 고민하는 고도 문명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사고의 기틀을 잡아준 고전이다. 또한, 논어는 가문이 아닌 정치이론집단의 저술이다. 공자 그리고 논어 이후 중국은 가문으로 구획된 국가를 넘어 유교적 이념으로 통합된 역사공동체로 발전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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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5
고은광순 외 지음 | 모시는사람들
18,000원
16,2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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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0P
지구적 위험의 시대에 지구적 전환을 통해, 지구소외로부터 탈출하기! 삶의 조건으로서의 지구, 지구적 생명체로서의 지구인으로 살아가기! 이 책은 ‘다시개벽의 징후 시리즈’ 2021년 판으로, 현재 전 지구적으로 뚜렷한 추세를 보이는 대전환의 징후를 한국학의 시각으로 분석한다. 특히 2021년 판은 ‘지구적 전환’이라는 트렌드 키워드가 말해주듯이 지구적 위기에 즈음하여 이를 분석하거나 나아가 그 대안을 모색하는 글들이 주를 이룬다. 이를 ‘가치의 전환’, ‘주체의 전환’, ‘사회의 전환’, ‘마을의 전환’ 등 네 개 부문으로 범주화하여 접근한다. 프롤로그에서는 ‘지구소외’, ‘지구성’, ‘지구화’, ‘지구인문학’ 등의 개념과 사상적 지향을 분석하며(조성환), <가치의 전환>에서는 인류학적 접근, 철학적 접근, 지구학적 접근, 영성적 접근의 흐름을 분석한다. <주체의 전환>에서는 페미니즘 담론, 세대(청년) 담론, 고령화의 의미 등 인간의 내적 구성의 다양한 측면이 지구화, 지구학 차원에서 어떻게 새로운 주체로 자리매김하는지/해야 하는지를 분석하고 특히 오늘날 ‘비인간 주체’로서 새롭게 자리매김하는 동물권 이야기로 ‘주체’의 확장 흐름을 분석한다. <사회의 전환>에서는 특히 코로나19 팬데믹을 분기점으로 전개된 ‘뉴노멀’이 ‘노멀화’되어 가는 거대 흐름을 일별하고, 재음미해야 할 것, 잃어버리지 말아야 할 ‘노멀’의 측면까지를 들여다본다. 또한 ‘마을공화국’의 가능성, ‘사회전환운동을 위한 운동의 전환’에 대한 제안, ‘개벽’운동 100년사 등을 소개한다. <마을의 전환>에서는 특히 우리 일상 곳곳에서 새로운 시대, 새로운 사회, 새로운 세계를 전망하며, 새로운 운동을 전개하는 사람들의 구체적인 운동 현장을 소개한다. 이들 가운데 특히 마을을 살리고, 마을을 복원하며, 마을에서 세계로, 다시 세계를 마을로 전환하는 운동의 가능성을 모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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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6
이시하라 가즈코 지음 | 이정민 옮김 | 필름(Feelm)
13,000원
11,7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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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0P
일본 최고의 심리 전문가이자 밀리언셀러 작가가 알려주는 부정적인 감정으로부터 나를 지키는 감정 취급 설명서! “감정은 조절하는 것이 아니라 내 편으로 받아들이는 것!” 예로부터 우리나라는 ‘인내’를 하나의 덕목으로 생각하며 인내심이 강한 사람을 높게 평가해 왔다. 집과 학교, 회사 등 모든 상황에서 '(인내하며) 남들과 맞춰야 한다', '(인내하며) 사회에 적응해야 한다', '언짢은 일이 있어도 (참고 견뎌야지) 사회 질서를 어지럽혀서는 안 된다'와 같이 참고 견디는 것을 지극히 당연하게 여겨 온 것이다. 과연 그럴까? 『나는 왜 참으려고만 할까?』의 저자 이시하라 가즈코는 “감정은 억누르고 조절하는 것이 아니라 지극히 자연스럽게 받아들여야 한다”고 언급하며 “참고 견디는 것은 내가 아니라 타인을 위한 것으로서 이는 결국 스스로를 상처 입히고 있는 것과 같다”고 이야기한다. ‘자신을 사랑하고 해방시켜 더욱 즐겁게 살기’를 지향하는 ‘자기중심 심리학’을 제창한 일본 최고의 심리 상담가인 저자는 『나는 왜 참으려고만 할까?』를 통해 분노, 인내, 경쟁심, 허세, 불안, 초조함 등 부정적인 감정을 인정하고 받아들이는 동시에 내 편으로 만들어 모든 의식의 중심이 타인이 아닌 내가 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조언한다. 평소 시도 때도 없이 차오르는 감정을 무시하고 참기만 했다면, 늘 남을 의식하느라 스스로를 돌보지 못해 불안하기만 했다면, 이 책을 통해 자신의 감정을 깨닫고 비로소 진정한 나를 마주하고 사랑할 수 있게 될 것이다. * 네이버에서 〈빡BTI〉를 검색해보세요! “나는 얼마나 참고 있을까?” ‘빡’ 분노가 치미는 순간! 인내심 테스트를 통해 나의 유형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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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7
자밀 자키 지음 | 정지인 옮김 | 심심
22,000원
20,9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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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0P
공감은 어떻게 더 나은 삶을 사는 기술이 되는가 심리학, 뇌 과학, 신경과학으로 풀어낸 공감에 관한 가장 획기적이고 섬세한 접근 오랫동안 과학자들은 인간의 본성이 생물학적인 것으로서, 항상 일정하며 변하지 않는다고 여겼다. 하지만 신경과학과 기술이 발전함에 따라 이런 생각은 무너지고 있다. 많은 연구 결과들이 뇌는 변경할 수 없이 고정된 회로가 아니며, 평생에 걸쳐 변화한다는 사실을 뒷받침한다. 그렇다면 흔히 ‘타고난 본성’이라고 알려진 공감은 어떨까? 우리는 의도적인 노력을 통해 공감을 더 키우고, 뇌를 변화시킬 수 있을까? 심리학과 뇌 과학, 신경과학 최신 연구를 바탕으로 공감이 타고난 능력이 아니라 키울 수 있는 기술임을 밝힌 책《공감은 지능이다(원제: The War for Kindness, 심심刊)》가 출간되었다. 저자인 자밀 자키는 스탠퍼드대학교 심리학과 교수로, 15년간 공감 과학을 연구했다. 이 책에서 그는 실험실 안팎에서 이루어진 다양한 연구를 통해 공감이 어떻게 작동하는지, 사람들이 어떻게 공감하는 법을 더 효과적으로 배울 수 있는지 탐구한다. 이 책은 공감을 주제로 했던 다른 책들과 달리 공감의 의미와 가치를 이해하는 것을 넘어 우리가 연습을 통해 어떻게 이 능력을 키우고 향상할 수 있는지 과학적으로 증명한다. 《마인드셋》의 저자 캐럴 드웩은 자키가 “시대의 획을 긋는 이 책을 통해 공감에 관한 혁명적인 관점을 제시”했다고 말했으며, 《기브앤테이크》, 《오리지널스》의 저자 애덤 그랜트는 자키가 심리학계의 빛이며 이 책은 “친절이 약함의 신호가 아니라 강함의 근원”임을 밝히는 획기적인 책이라고 찬사를 보냈다. 또한 자키는 뛰어난 스토리텔러이기도 하다. 그는 이 책에서 공감을 통해 삶이 송두리째 바뀐 사람들과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타인에게 친절하려고 노력하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들려준다. 백인우월주의자들의 지도자였지만 이제는 증오 단체에서 사람들을 구해내는 데 열정을 바치고 있는 사람(117쪽), 민간인과 더 평화롭게 소통하는 법을 배우는 경찰들(262쪽), 집단학살을 겪고도 용서를 향해 나아가는 후투족과 투치족(181쪽), 문학작품을 통해 삶의 관점을 바꾼 전과자(189쪽), 환자 가족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준 의사와 간호사 들(203쪽)의 사례는 우리가 “더 건강한 생활 방식을 선택할 수 있는 것처럼, 더 공감을 잘하는 사람이 되기로 선택할 수 있”음을 보여준다. (37쪽) 자키는 최근 <월스트리트저널>에 쓴 칼럼에서 코로나19가 친절함의 세계적 유행을 불러왔다는 신선한 주장을 펼쳤다. 사람들이 재난 상황에서 이기적이고 폭력적인 행동을 하는 대신 취약한 사람들을 돕고 친절을 베푸는 선택을 했다는 것이다. 그는 이러한 친절의 토대가 되는 공감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우리가 혼자가 되지 않기 위해서는 공감을 현대의 뉴노멀로 만들어야 한다고 제안해 해외 주요 언론의 주목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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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8
김용옥 지음 | 통나무
29,000원
27,55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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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50P
도올 김용옥, 드디어 〈동경대전〉 역주 완성! “번역 자체가 깨달음의 과정이었고 해후의 역정이었다!” 〈동경대전〉이야말로 우리 민족의 성경이다! 최수운은 누구이고? 동학은 과연 무엇인가? 이 책 두 권으로 상세하게 알려준다! 이 책은 최근 최초로 그 모습을 드러낸 〈동경대전〉 초판본의 완역이자, 가장 상세한 주석서이다. 〈동경대전〉은 1824년에 태어나 1864년 봄에 억울한 누명을 쓰고 처형당한 수운 최제우라는 한 인간이 깨달음을 얻고 나서부터 그가 죽기 직전까지 한문으로 쓴 문장을 모은 일종의 문집이다. 그 시기는 그가 동학을 창도하여 민중 속에서 실천적 삶을 살았을 때였다. 문집이니까 당연히 사상을 전달하는 논설형식으로 쓴 철학적 문장뿐 아니라, 시문이나 편지 등 다양한 형태의 글도 포함된다. 그러므로 여기에는 수운이 추구하는 동학의 사상체계, 그리고 수운의 예술적 감성까지 총체적으로 담겨있는 문헌이다. 이 〈동경대전〉은 결국 해월에 의해, 수운의 저술 그대로 동학의 경전으로 출판되었다. 이 책은 수운의 〈동경대전〉을 도올 김용옥이 심혈을 기울여 번역하고 해설하여, 수운 사상의 본래 모습과, 그 사유의 깊이가 어느 정도까지인지, 그가 가르치는 동학이 과연 무엇인가를 상세하게 서술한 노작이다. 이 책은 또 조직적 활동에 따라 동학이 민중 속에서 퍼져나가면서 벌어지는 우리 역사의 사건 사건들을 연대기적으로 기록한 연표가 정리되어있다. 동학과 더불어 진행되는 피눈물 나는 우리 근현대사의 온갖 영욕과 애환이 담겨있는 방대한 “동학연표”이다. 그리고 또 이 책에는 동학 경전으로서 〈동경대전〉에 상응하는 수운 자신의 한글저작인 〈용담유사〉, 그 유일한 목판본이 원본 그대로 실려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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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9
유혜리 지음 | 이담북스
13,500원
12,825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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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5P
스트레스에 강한 사람은 무엇이 다를까? 생각과 걱정이 많은 이들을 위한 스트레스 관리법 이 책에서는 극심한 스트레스를 호소하는 이들에게 부정에서 긍정의 삶으로 거듭나는 스트레스 관리법을 소개하고자 한다. 다소 어렵게 느껴질 만한 이론을 한국인들의 일상에서 흔히 접할 수 있는 재미있는 사례 중심으로 최대한 쉽게 풀어냈다. 스트레스의 긍정적인 면을 집중적으로 부각해 다루었으며, 나아가 독자들이 현실에서 바로 실천 가능한 방법들까지 구체적으로 제시한다. 책속부록 <생활 속 스트레스 지수 진단>을 통해 현재 자신의 스트레스 지수를 체크해보자. 자신의 장점과 강점에 대한 올바른 인식과 발견은 자신을 좀 더 나은 사람으로 만들어준다. 이 책이 바로 그 해결책이 되어줄 것이다. 자존감을 높이고 저마다 원하는 행복한 생활을 하는 데 이 책이 좋은 무기가 되었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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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0
피에르 부르디외 지음 | 김문수 옮김 | 그린비
16,000원
15,2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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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0P
사회학의 거장 부르디외, 철학의 대가 하이데거를 파헤치다 하이데거의 나치 참여가 그의 철학과 필연적 관계가 있다고 주장하는 책, 빅토르 파리아스의 『하이데거와 나치즘』이 출간된 것은 1987년. 이 책의 출간으로 하이데거 철학과 나치즘의 관계에 대한 논쟁은 독일뿐 아니라 하이데거 철학에 깊게 의존하고 있던 유럽 지성계를 들끓게 했다. 이러한 소위 ‘하이데거 스캔들’이 본격적으로 떠오르지 않았던 1975년, 부르디외는 이미 하이데거를 고발하는 것을 넘어 자신의 방법론적 탐구를 담은 독일어 논문을 발표한 바 있다. 파리아스의 출간으로 시작된 논쟁 이후, 부르디외는 하이데거 저작 자체에 대한 독해의 시도와 함께 하이데거 철학이 지닌 정치적 함의를 드러낸 자신의 논문을 책의 형태로 출간함(1988년)으로써 ‘하이데거 스캔들’에 개입하게 된다. 『하이데거의 정치적 존재론』(L’Ontologie politique de Martin Heidegger)으로 출간된 이 책은, 단행본 출간을 위해 논문이 쓰인 시점과 당대의 시간적 공백에 따른 역사적 정보가 추가되었고, 원래의 논문에서 하이데거 언어에 대한 분석과 하이데거가 요구하는 독해에 대한 분석을 다룬 장들을 뒤로 보냄으로써 하이데거 철학에 대한 부르디외 본인의 입장을 보다 체계적으로 보여 주고 있다. 국내에서는 2005년에 『나는 철학자다: 부르디외의 하이데거론』으로 출간된 바 있는 이 책을 그린비 ‘철학의 정원’으로 다시 내면서, 부르디외의 만연체 문장을 유지하되 오역 및 부정확한 표현을 줄이고, 독자들의 편의를 위해 신칸트학파나 하이데거 철학의 용어들에 대한 주석을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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