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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1
네드라 글로버 타와브 지음 | 신혜연 옮김 | 매일경제신문사
16,800원
15,120원
|
840P
누가 동의하든 동의하지 않든 늘 당신이 우선입니다” 가족, 연인, 친구, 동료, SNS까지… 사람이 편하지 않은 당신을 위한 110만 팔로워 인기 심리치료사의 가장 현실적인 위로와 응원! 이 책은 개인의 삶과 무너진 관계를 바운더리 설정을 통해 재구성하도록 돕는 안내서다. 미국의 영향력 있는 심리치료사인 저자는 14년간의 상담 사례와 심리학 이론, 인지행동치료를 바탕으로 나와 타인 사이의 적절한 경계선, 즉 ‘바운더리(boundaries)’를 설정하면 관계에 따른 스트레스부터 불안, 우울, 분노, 번아웃 등의 문제를 이겨낼 수 있다고 말한다. 상대방을 신경 쓰느라 내 감정과 욕구를 표현하지 못하고, 지나친 요구에도 거부하지 못하며, 선을 긋는 일에 죄책감을 느낄수록 심리적으로 타격을 받고 피로감이 누적되어 마음의 문제로 발현되는 것이다. 이에 저자는 건강한 관계는 타인이 아닌 ‘자신’을 중심으로 시작돼야 한다고 말한다. “누가 동의하든 동의하지 않든 늘 당신이 우선입니다.” 나의 감정적·신체적·정신적 안녕을 위해 나머지를 잘 거절하는 것, 나의 욕구에 귀 기울여 지지할 것! 바운더리는 건강한 관계의 중심이자 나를 돌보는 시작점이다. 이 책은 불균형한 관계에서 벗어나 본연의 나를 되찾는 바운더리의 모든 여정이 친절하고 상세하게 담겨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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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2
발터 지글러 지음 | 이성주, 강진영 옮김 | 교학도서
9,500원
8,550원
|
475P
니체는 모든 철학자 중에서 가장 도발적이고 논란이 많은 것으로 유명하다. 그가 인류에게 요구한 것은 엄청난 것이었다. 그것은 우리가 자기 자신을 넘어 발전하여 "위버멘쉬"가 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이전에는 종교에서 삶의 의미를 끌어낼 수 있었다. 하지만 이제 더 이상 가능하지 않다. 니체의 말처럼 “신은 죽었다.” 이 짧은 격언은 전 세계에 울려 퍼졌다. 니체는 인간이 자연과학의 발달로 ‘이 너머’에 대한 모든 믿음으로부터 자신을 해방 시켰으며, 처음으로 자신의 존재를 자기 손에 넣을 기회를 얻었다고 주장한다. 그러나 대부분의 인간은 '신의 죽음'이 떠났다는 삶의 빈틈을 메우지 못한다는 것을 증명한다. 그들은 민족주의, 사회주의, 인종주의, 자본주의와 같은 새로운 신들 또는 우상들 속에서 구원을 계속 추구한다. 그러나 니체는 새로운 신들에 대한 맹목적인 숭배에 빠져드는 대신, 우리 자신을 믿고, 우리 자신의 ‘힘에 대한 의지’가 펼쳐지도록 허용하고, ‘위버멘쉬’가 될 필요가 있다고 주장한다. 꽃이 태양을 향해 뻗어나가고 동물이 영양을 섭취한 후에도 끊임없이 찾는 것처럼 우리 인간도 매일같이 우리의 삶을 지키고 풍요롭고 강렬하게 만들기 위해 몸부림쳐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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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3
김형석 지음 | 덴스토리
15,000원
13,500원
|
750P
'한국 철학의 대부'가 90의 언덕에서 인생을 바라보니 바야흐로 '100세 시대'다. 인류 역사상 전대미문의 100세 시대를 맞아 우리는 설레고 기쁘기보다는 불안하고 허둥대기 바쁘다. 왜 사는가, 무엇을 위해 어떻게 살 것인가, 무엇이 행복인가……. 남은 인생을 어떤 인생관과 가치관을 갖고 살아야 할지 막막하기만 하다. '인생은 겪어봐야 깨닫는다'고 하지만, 먼저 100세 인생을 산 이의 지혜를 빌린다면 앞으로의 삶이 조금 더 명확해지고 향기로워지지 않을까? 1960년대 초대형 베스트셀러 『영원과 사랑의 대화』의 저자이자, 삶을 관통하는 철학적 사유로 우리를 일깨우는 시대의 지성이며, 100세의 나이에도 왕성한 저작 및 강연 활동을 펼치고 있는 '영원한 현역' 김형석 교수가 스스로 살아본 인생을 돌이켜 깨달은 삶의 비밀들을 인생 후배들에게 다정하고 나지막한 소리로 들려준다. 가정에서 일어나는 문제는 물론 사회생활에서 모두가 겪어야 하는 과제들, 그리고 인생의 의미와 죽음에 대한 관심까지, 일상에서 부딪히는 문제들을 지혜롭게 판단하고 처리하는 삶의 지혜를 제시한다. 저자는 말한다. '인생은 늙어가는 것이 아니라 익어가는 것'이라고. 돌이켜보면 힘든 과정이었지만, 사랑이 있는 고생이 행복이었다고. 그리고 고백한다. '그것을 깨닫는데 90년이 걸렸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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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4
한성열 지음 | 21세기북스
16,000원
14,400원
|
800P
중년에는 자기실현을 하기 가장 좋은 시기다! 내 인생의 목적이 무엇인지를 지금 고민해야 한다 중년, 저돌적으로 앞만 바라보는 청년의 시점과 과거를 반추하는 노년의 시점을 동시에 가질 수 있는 이 시기는 ‘삶의 절정’이라고 할 수 있다. 그런데 아이러니하게도 삶의 만족도가 가장 낮아지는 시기 또한 중년기이다. 인생의 다른 시기에 비해 소득과 지위가 상대적으로 높은 시기이지만, 높아진 지위에 따른 책임감과 스트레스, 10대 자녀와의 갈등 등으로 행복도가 낮아진다는 것이다. 이 시기를 잘 넘기기 위해서는 가까운 사람으로부터 위로와 응원을 받는 것만큼이나 나 자신에 대해 알아가고, 나를 사랑하는 일이 중요하다. ‘자기실현’을 하기 가장 좋은 이 시기에 나에게 충실해지기로 결심한다면, 인생의 중간 지점에서 나만의 항로를 분명하게 정할 수 있을 것이다. 이 책은 자기실현을 위해 지금까지 설정해두었던 자신의 한계를 깨는 방향에 대해 다각도로 조언한다. 한계를 깨려면 무엇보다도 “나를 아껴야 한다”고 강조한다. 나를 아끼고 소중히 여기는 마음이 밑바탕에 깔려 있어야 비로소 나의 삶을 시작할 용기와 해묵은 ‘마음의 판’을 바꿀 수 있는 용기를 가질 수 있을 거라고 말한다. 우리 모두는 나름대로 세상을 이해하는 ‘준거틀’을 가지는데 이를 기준으로 우리는 자신이나 타인의 행동의 옳고 그름을 판단한다. 이 준거틀이 유연하고 항상 새롭게 업데이트 된다면 자신과 타인에 대해 합리적인 평가를 할 수 있고, 변화하는 환경에 잘 적응할 수 있게 된다. 그러나 끊임없이 과거를 반추하고 감정의 응어리를 붙들고 있다면 미래는 과거와 현재의 연장에 지나지 않을 것이라는 따끔한 충고를 덧붙인다. 저자는 자신의 한계를 깨는 또 다른 방법으로 “내 안의 힘을 믿고, 인생의 목적을 다시 설정하는 것”에 대해 말한다. 젊었을 때는 실패해도 쉽게 일어나던 사람들이 중년에 한 번 넘어지고 나서는 다시 일어설 힘을 잃는 경우를 보게 된다. 그들은 한결같이 “이제 더 이상 일어설 힘이 없다”고 자조적으로 이야기한다. 그 이유에 대해 여러 가지를 열거하는데, 하나같이 외부적인 요인이다. 삶을 살아가기 위해서는 앞으로 나아가는 힘이 있어야 한다. 목표를 향해 배가 앞으로 나아가기 위해서는 동력이 있어야 한다. 동력이 강할수록 앞으로 나가는 속도는 빠르고 목표에 다다르는 시간도 줄어든다. 그 동력의 주체는 바로 자존감과 자신감이다. ‘어떤 일도 성취할 수 있다’는 믿음, 즉 마음의 회복력이 높은 사람은 인생의 목적이 무엇인지를 정확하게 간파하는 사람들이다. 이들의 자원은 신분에 의해 주어진 외적인 것, 다른 사람들의 인정을 통해서만 성취되는 자신감이 아니라, 자신의 내면에서 길어 올린 자존감을 원천으로 살아간다. 이 책에서는 타인으로부터 자유로워지고 내면의 자존감을 회복하는 방법에 대해, 감정을 솔직하게 들여다보는 새로운 창을 제공한다. 타인과 심정대화를 하는 법, 심리학자 존 가트먼이 제시한 인간관계를 망치는 파멸의 네 기수(비난, 경멸, 방어, 의사방해)를 피하는 법, ‘권위적인’ 소통이 아닌 ‘권위 있는’ 소통을 하는 법 등 여러 심리학적 소통의 관점을 제시하며, 자기실현을 위한 타인과의 현명한 관계를 돕는 다양한 도구를 일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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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5
정교영 지음 | 샘터(샘터사)
15,000원
13,500원
|
750P
외향성을 환영하는 사회와 사람들 사이에서 내향적인 사람들이 나 자신을 지키고 살아가는 법! 모든 인간의 삶은 자기 자신에게로 이르는 길이다. _ 헤르만 헤세, 《데미안》 우리 사회는 외향적인 성격을 선호한다. 사람들과 원활하게 소통하고, 밝고 명랑한 사람이 사회생활을 잘한다고 믿는다. 반면에 내향적인 성격에 대해 ‘소심한, 수줍음이 많은, 예민한, 고립된, 사람들과 어울리지 못하는’ 등의 부정적인 수식어를 붙이며 이 사회에 적응하기에는 부족하고 부적절하다고 쉽게 단정한다. 내향적인 성격을 결핍의 문제로 보거나 병리적으로 바라보는 부정적인 시선이 지배적인 사회 분위기이기에, 내향인으로 살아간다는 것은 적잖이 외롭고 다분히 힘에 겨운 일일 수 있다. 저자 역시 내향적인 사람으로 살아오면서 느낀 고충과 어려움이 많았다. 저자는 적극적으로 자신을 드러내고 낯선 사람들과 스스럼 없이 어울리기를 좋아하는 외향적인 사람들을 선호하는 이 사회에서 내향인으로 살아간다는 것의 아픔과 고통을 이해하고 공감한다. 그동안 자신의 내향성을 외면하거나 무시하느라 상처입고 지친 스스로를 돌보고 치유할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을 이 책 《혼자 있어도 외롭지 않게》에 담아냈다. 또한, 내향적인 사람들뿐만 아니라 외향적인 사람들도 이 책을 통해 자기 성찰과 자기 수용이라는 소중한 시간을 가질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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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6
류혜인 지음 | 스몰빅인사이트
16,800원
15,120원
|
840P
동화를 꿀꺽해버린 꿀잼 심리학! 사람들은 동화를 단순히 ‘아이들이 읽는 이야기’라고만 생각한다. 아마도 동화가 아이의 눈높이에 맞춰서 조금 과장되고 억지스러운 부분이 있기 때문일 것이다. 그러나 동화만큼 다양하고 섬세하게 인간의 심리를 묘사하고 있는 장르는 없다. 동화 속에 나오는 수많은 캐릭터와 장면은 우리가 살면서 부닥치는 여러 고민이나 문제들과 너무나 닮았다. 낯선 사람에게 매번 문을 열어 줘서 위기에 처하는 백설공주는 인간의 외로움에 대한 상징이며, 매서운 추위 속에서도 사람들의 도움을 받지 못해 얼어 죽고 만 성냥팔이 소녀는 자기 일이 아니면 잘 나서려 하지 않는 인간 심리의 반영이다. 또 왕자가 자신을 사랑하지 않는다는 것을 알면서도 사랑을 포기하지 못하고 결국 물거품으로 사라져버린 인어공주는 어떤가? 이와 같은 세 가지 이야기는 이 책에서 각각 ‘접촉 위안’, ‘방관자 효과’, ‘만족자의 법칙’이라는 심리학 법칙으로 설명된다. 이 책은 동화 속에 나오는 캐릭터와 장면을 통해 우리 삶의 모습을 비추고 있다. 그리고 그 모습들을 심리학을 활용하여 쉽고 재미있게 이해할 수 있도록 설명하고 있다. 독자들은 이 책을 통해 내 삶에 직접 도움이 될 수 있는 심리학을 쉽게 배울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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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7
지하늘 지음 | 한빛비즈
18,500원
16,650원
|
925P
누적 조회 수 200만 명 돌파! 네이버 베스트도전만화 최고 평점! 수험생과 학부모, 선생님이 인정한 철학툰! "엄마, 이거 공부야! 웹툰 아니야!" "아이 덕에 입문해서 정말 재밌게 보고 있습니다." "학생들 가르치면서 참고하라고 알려주고 있어요." 모든 철학자의 사상은 그의 삶에서 짜낸 정수다. 이 책은 엄밀히 말하면 서양철학 인물사이며, 철학자들의 삶을 공부하는 건 철학 공부에 도움이 된다. 예컨대 플라톤과 철인정치 사상을 그냥 놓고 배울 때는 헷갈릴 수도 있다. 이때는 플라톤이 철인정치라는 개념을 떠올린 배경을 살펴보아야 한다(플라톤은 중우정치로 인해 스승을 잃은 경험이 있다). 모든 시민이 정치에 참여하는 아테네에서, 연극과 군중심리에 선동된 사람들이 소크라테스에게 사형을 내리는 걸 본 어린 플라톤은 충격을 받는다. 그리고 어리석은 민중에게 정치를 맡기기보다는 현명하고 덕을 갖춘 일부가 정치를 담당하게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이런 일화를 알게 되면 아마 플라톤의 철학이 조금은 더 친숙하게 다가올 것이다. 모든 철학자의 사상은 그의 삶에서 짜낸 정수와도 같다. 생각은 경험에서 비롯하기 때문이다. 이게 위인이라고 하기엔 조금 부족하고 유명인이라고 하기에도 약간 애매한 철학자들의 생애 관련 에피소드가 계속해서 발굴되어 세상에 공개되는 이유다. 대체 무엇 때문에 이런 생각을 했을지 궁금하니까! 그러니 독자 여러분도 이 책을 다 읽었을 때는 공부 잘했다는 마음으로 책을 덮길 바란다. 모르는 사람의 생애를 알아 가는 것도 공부의 일환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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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8
김혜영(마거), 이수란(대박사) 지음 | 위즈덤하우스
16,000원
14,400원
|
800P
《모든 마음에는 이유가 있다》는 내 마음이 왜 이런지 몰라서, 내 마음을 스스로 어찌하지 못해서 힘들어하는 사람들이 알면 좋은 심리학 지식을 엄선하여 만든 책이다. 청취자들의 꾸준한 응원과 지지를 얻어온 심리 팟캐스트 〈알면 편한 심리학〉 방송 가운데 자꾸만 미루고 싶을 때, 쉽사리 결정을 내리지 못할 때, 열등감이나 걱정, 우울이 나를 계속 괴롭힐 때 등 많은 사람들의 공감을 얻은 회차를 골라 책으로 엮었다. 팟캐스트 방송의 진행자이자 이 책의 저자인 마거와 대박사, 두 사람은 현실 속 심리상담 현장에서, 심리학 연구 영역에서 활발히 활동하며 많은 사람들의 고민을 마주해왔다. 저자들은 저마다의 이유로 나를 괴롭히는 마음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고 조금이라도 편안해지는 데 심리학 지식이 큰 도움이 된다고 이야기한다. 코로나19로 사람들의 불안과 우울이 깊어지는 지금, 다그치거나 가르치지 않고 모든 마음을 인정하고 설명해주는 이 책이 따뜻한 위안이 되어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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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9
니콜 르페라 지음 | 이미정 옮김 | 웅진지식하우스
18,000원
16,200원
|
900P
“누구를 만나도 채워지지 않는 외로움과 우울감, 해로운 인간관계를 되풀이하는 사람들의 마음 깊은 곳에는 치유되지 않은 트라우마가 웅크리고 있다” 출간 즉시 미국 아마존·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 1위를 기록한 화제작! 기억 저편에 깊숙이 숨겨진 상처로부터 몸과 마음과 영혼을 구해내는 법 환한 대낮에도 ‘영혼의 어두운 밤’을 보내는 사람들이 있다. 만성적인 우울감과 무력감, 외로움에 시달리는 이들은 대부분 대인관계와 일상생활에서도 반복적인 문제 패턴으로 어려움을 겪는다. 연인을 사랑하면서도 말싸움이 시작되면 감정을 제어하지 못하는 사람, 날씬한 몸을 가지고 있으면서도 자신의 신체를 혐오하는 사람, 좋은 사람이 되어야 한다는 생각에 남들에게 일방적으로 희생하는 사람 등 문제 양상도 다양하다. 임상심리학자로서 10여 년간 연구와 심리상담을 병행해온 니콜 르페라 박사는 이들의 문제 상황에는 하나의 공통점이 있다고 보았다. 바로 ‘자신이 생각하는 나’와 ‘진짜 자아’가 다른 데서 모든 문제가 비롯된다는 것. 어린 시절 ‘있는 그대로의 나’를 인정받지 못한 경험은 잠재의식 속에 상처로 남게 되고, 이때 우리의 내면아이는 마음의 상처로부터 스스로를 보호하기 위해 왜곡된 자아의 이야기를 쌓아올린다. 오직 자아를 지키는 데만 몰두하는 내면아이로 인해 일상과 대인관계에서 다양한 문제가 벌어지는 것이다. 니콜 르페라 박사는 상처 입은 내면아이로부터 벗어나 진정한 자아를 되찾아가는 치유의 대장정으로 독자들을 안내한다. 이 책은 저자의 전문 분야인 임상심리학과 정신분석 이론에서부터 신생물학과 최신 신경과학에 이르기까지 방대한 학문적 지식이 탄탄하게 제시되어 있다. 동시에 각 장마다 실제 내담자들과의 상담 내용을 토대로 한 생생한 사례들이 다양하게 담겨 있어 독자들은 자신의 심리 상황과 견주어보며 공감과 위로를 받을 수 있다. 더불어 자신의 숨겨진 트라우마를 고백하며 이야기를 시작하는 저자의 말은 아직 트라우마에서 벗어나지 못한 독자들을 향한 따뜻한 독려로 느껴질 것이다. 온화하지만 무게감 있는 어조로 차근차근 우리를 심리 치유의 세계로 안내하는 니콜 르페라 박사의 이 책은 상처 입은 모든 이들을 위한 완벽한 심리서이자 치유의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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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0
마이클 A. 브릿 지음 | 류초롱 옮김 | 한빛비즈
18,000원
16,200원
|
900P
재미있는 게임처럼, 간단한 심리테스트처럼 직접 해보면서 익히는 흥미로운 심리학 실험 50가지! ‘파블로프의 개’에서 ‘스키너의 상자’에 이르기까지, 유명한 심리 실험들은 인간의 행동을 이전과 다르게 바라보도록 우리를 변화시켰다. 과연 이 실험들은 어떻게 작동하는 걸까? 이론으로만 머릿속에 남아 있는 실험들, 내가 직접 구현해볼 수는 없을까? 가족이나 친구와 게임처럼 테스트해볼 수는 없을까? 《방구석 심리학 실험실》은 흥미로운 심리학 실험 50가지를 선정해 각 심리 이론의 핵심과 키워드를 설명하고, 독자가 직접 구현하는 방법을 안내하는 책이다. 재미있는 게임처럼, 흥미로운 심리테스트처럼 그냥 따라 하다 보면 심리학 연구의 개념과 의미가 몸과 머리에 착착 쌓이는 놀라운 책이다. 기술과 학습의 접목을 고민해온 심리학 박사가 고안해낸 초간단 심리실험! 전문지식이 없어도 OK! 필기구 같은 간단한 소품만 있으면 OK! 서너 명의 가족이나 친구만 있으면 OK! 소규모 그룹의 스터디가 일상화된 시대에 최적화된 심리학 실험 가이드! 직접 해보는 것만큼 확실한 것은 없다! 청소년 학습교재로, 심리학 입문서로 이보다 더 유용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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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1
바버라 H. 로젠와인 지음 | 석기용 옮김 | 타인의사유
15,000원
13,500원
|
750P
| 내 안의 분노를 그리고 우리 사회의 분노를 이해하려면, ‘분노’ 안에 함축된 수많은 가능성을 탐구하라! 세상에는 수많은 분노의 원인이 존재한다. 그중 어떤 것들은 당장 화를 내야 한다고 외치고, 어떤 것들은 화를 참아야 한다고 말한다. 때로는 화를 내서 욕을 먹고 때로는 화를 안 내서 욕을 먹는다. 이렇게 분노의 가치가 뒤죽박죽 뒤섞인 상황이다 보니, 분노가 우리 삶에 어떤 의미가 있고 또 앞으로 어떤 의미를 지니게 될지, 한 걸음 뒤로 물러나 깊이 숙고할 필요가 있다. 사실 사람들은 누구나 자기가 언제 화를 내는지 안다고 생각하며 다른 이의 분노 역시 알아볼 수 있다고 꽤 확신한다. 그러나 이런 생각들은 진실과는 아주 거리가 멀다. 우리의 분노 안에는 온갖 의미의 영역이 전부 도사리고 있기 때문이다. 이 책은 분노를 이야기하는 12가지 담론을 기반으로, 수많은 결의 분노와 이를 대하는 다양한 태도를 소개한다. 우리 안에서, 우리 가족과 우리 이웃 안에서, 그리고 그 너머의 영역 안에서 서로를 밀치며 복작거리고 있는 분노의 복잡성을 상세히 들여다보자. | 아리스토텔레스부터 마사 누스바움까지, 마음챙김부터 BLM운동까지, 분노에 대한 방대한 연구를 하나의 줄기로 묶어낸 놀라운 수작 저자는 방대한 자료를 토대로 분노를 대하는 우리의 태도가 크게 세 가지 계보 속에서 나눠진다고 설명한다. 분노를 피하거나 없애야 한다고 보는 계보, 때에 따라 악덕과 미덕 사이를 오간다고 보는 계보, 그리고 인간의 자연스러운 본능이라고 보는 계보가 있다. 이런 세 가지 카테고리 속에서, 세네카, 아리스토텔레스, 데카르트, 폴 에크만, 리사 펠드먼 배럿, 마사 누스바움 등 학문을 넘나들며 여러 학자들의 주장을 살펴보고, 미얀마 로힝야족이나 여성 참정권 운동, 극우 정치가들의 주장, BLM운동과 같은 사회적 맥락에서의 분노 개념을 함께 돌아본다. 이렇게 이 책은 ‘분노’에 대한 인류의 과거 행적을 정서와 윤리의 측면에서 추적한다. 그리고 이런 지적 탐험을 통해 우리 자신에 대해 더 많이 알게 될수록, 더 훌륭한 통찰과 더 나은 성과 속에서 정서적이고 윤리적이고 정치적인 삶을 살아낼 수 있을 거라 약속하고 있다. | 우리는 분노를 어떻게 바라보고, 해석하며, 이용하고 있는가? 지금 세태에 더욱 요구되는 ‘정당한 분노’에 대한 고찰 수많은 분노 연구와 담론 사이에서, 우리가 오늘날 좀 더 주목해야 할 것은 ‘정당한 분노’에 대한 고찰이다. 저자는 현재 우리 사회에서 분노를 당연시하고 분노해야 한다고 외치며 분노를 찬양하는 담론이 지배적이라 주장한다. 이때 논쟁의 포인트가 되는 것이 바로 ‘정당성’이다. 저자는 현재의 분노 담론이 과거에 뿌리를 두고 있기는 하지만, 우리의 명예가 모욕과 비방을 당했다는 느낌이 커다란 영향을 끼치고 있다고 말한다. 내쫓기고, 무시되고, 경멸받는 명예, 한마디로 ‘디스’되는 명예에 대한 감각이 널리 퍼져있다는 것이다. 그럴수록 모두가 ‘정당성’을 주장하고 있으며, 자신들이 옳고, 정의롭다고 믿는다. 저마다 자신의 관심사를, 그리고 분노 해소 방식에 관한 생각을 다른 모든 이에게 주입하고 싶어 한다. 하지만 저자는 이럴수록 분노의 다양성을 인정하는 태도가 필요하다고 말한다. 분노가 단지 어떤 하나의 ‘것’이 아님을 인정하고, 오늘날 존재하는 많은 분노의 가치와 뿌리를 이해할 때, 이런 극단적이고 대립적인 사회 전반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다고 제안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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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2
요슈타인 가아더 지음 | 손화수 옮김 | 알에이치코리아
13,800원
12,42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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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0P
★전 세계 4,500만 부 이상 판매된 『소피의 세계』 저자의 최신작 ★철학가이자 소설가인 요슈타인 가아더가 소설을 통해 전하는 삶의 의미 ★강신주 철학가의 해설이 더해져 한층 더 깊어진 사유 철학이 실체 없고, 무용한 것이며 심지어 난해하기까지 하다는 이유로 대중과 거리가 멀었던 시절이 있었다. 그러나 이십여 년 전, 소설이라는 형식을 통해 철학의 대중화를 이룬 사람이 있다. 바로 『소피의 세계』의 저자 요슈타인 가아더다. 그는 최신작 『밤의 유서』에서 한층 더 성숙한 철학가의 태도로 삶과 죽음을 고찰한다. 그는 우리가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지, 어떻게 사랑해야 하는지, 조언하는 대신 짧은 이야기를 통해 아름다운 삶을 그저 보여줄 뿐이다. 철학적 사색을 나열하지 않고, 독자들이 스스로 체화할 수 있도록 이야기를 통해 전달하는 방식이 바로 이 책의 핵심이다. 『밤의 유서』는 주인공인 알버트가 자신이 불치병에 걸렸다는 것을 알고 난 직후, 추억이 깃든 오두막에 가는 것으로 시작한다. 스스로 목숨을 끊기 위함이었다. 그리고 이틀에 걸쳐 자신을 위해, 가족을 위해, 인류를 위해 유서를 써 내려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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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3
오강섭 지음 | 코리아닷컴
16,000원
14,400원
|
800P
현대인의 정신질환 1위가 된 불안장애 불안을 피할 수는 없지만 극복할 수는 있다 불안장애 명의 오강섭 교수의 ‘불안을 다스리는 법’ 불안 자체는 병이 아니다. 적당한 불안은 인간의 생존을 돕는다. 그러나 정상적 불안을 넘어 병적인 불안에 시달리는 현대인이 늘고 있다. 일어나지 않을 일을 미리 걱정하는 불안, 초조에서 벗어나지 못한다면 성격 탓만은 아니다. 불안이 병으로 자리 잡은 것이다. 한국인의 정신질환 최근 1년 유병률은 불안장애가 1위다. 불안장애를 방치하면 우울증과 같은 다른 질환들이 동반되기 쉬워 자살 위험성을 높인다. 불안은 천의 얼굴로 나타난다. 강박장애, 공황장애, 광장공포, 범불안장애 등 병이 된 불안에는 여러 이름이 붙어 있다. 특히 타인의 시선을 의식하며 사는 한국인들에게는 사회불안장애가 많다. 불안을 극복하기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은 불안의 원인을 아는 것이다. 이 책에 나오는 불안장애를 앓는 사람들의 사례를 통해 내 안의 불안을 들여다볼 수 있을 것이다. 또한 불안이 무엇인지, 어디서 오는 것인지, 불안은 우리를 어떻게 지배하는지, 불안을 다스리고 극복할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인지 불안에 관한 모든 것을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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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4
한창수 지음 | 알에이치코리아
16,000원
14,4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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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0P
“쉬어도 피곤합니다. 결심해도 그때뿐입니다.” KBS1 <명견만리>, jtbc <차이 나는 클라스> 고려대 한창수 교수의 무기력 명강의 *** 건국대 하지현 교수, 유튜브 <닥터프렌즈> 오진승 원장, 밑미 손하빈 대표 강력 추천 *** “밖에 못 나가니까 자꾸 늘어져.” “할 건 많은데 하기 싫어.” “어차피 안 될 텐데 뭐 하러 해.” 코로나19 상황이 나아질 기미를 보이지 않으면서, 이런 무기력 상태를 호소하는 이들이 많아졌다. 문제는, 이런 무기력 상태가 자칫 일상이 되면 깊은 우울감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것이다. 그래서일까. 각종 SNS나 책, 기사에서 무기력증을 몰아내기 위한 여러 방법이 공유되고 있다. 특히 MZ 세대들 사이에서는 총 30개의 계획을 세우고 이를 실천한 후 하나씩 지워가는 모습을 짧은 영상으로 보여주는 이른바 ‘무기력 극복 챌린지’가 큰 화제다. KBS1 <명견만리>, <생로병사의 비밀>, jtbc <차이나는 클라스> 등에 출연해 명강의를 펼치며 대중의 눈도장을 받은 고려대 한창수 교수. 20여 년간 다양한 심리 문제를 연구하고 수많은 내담자를 만나온 그가 이번에는 집단 무기력 상태에 빠진 우리를 위해 새 책 《무기력이 무기력해지도록》을 들고 찾아왔다. 그는 무기력이란 일종의 증상이어서 그 원인을 한 가지로 볼 수 없다고 말한다. 그런데 시중에 회자되는 정보 대부분은 그 원인을 ‘게으름’이나 ‘우울증’으로만 보고 단편적인 해법만을 내세운다고 지적한다. 그는 이런 점에 아쉬움을 표하며 무기력의 원인을 ‘몸(질병, 체력 등)’, ‘정신(우울증, 게으른 기질 등)’, ‘감정(자존감, 외로움 등)’ 등으로 나누어 다각도로 살펴본다. 또한 번아웃, 우울증과 헷갈리기 쉬운 무기력의 개념과 증상을 알아보고, 수시로 나를 찾아오는 무기력이란 손님을 정중히 돌려보내는 법에 대해서도 이야기한다. 책에는 자신의 정확한 상태를 확인할 수 있도록 상세한 테스트도 수록했으며, 표지 뒷면에는 독자를 위한 작은 선물 ‘무기력 극복 챌린지’ 30일 템플릿도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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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5
제니퍼 섀넌 지음 | 신솔잎 옮김 | 빌리버튼
14,500원
13,05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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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5P
“공황 장애와 불안 장애를 겪은 심리치료사가 발견한 불안의 원인과 관리 전략” ★불안을 벗어나게 도와주는 확장차트 제공★ 하루에도 몇 번씩 불안은 우리를 덮쳐온다. 불안의 이유를 잘 이해하지 못한 채, 그저 불안한 마음이 잠잠해지기만을 기대한다. 어린 시절부터 불안 장애로 고통받았던 심리치료사인 저자는 오랜 시간 불안과 싸워오면서 겪은 깨달음과 35년간 내담자들과의 상담을 통해 불안에서 벗어나는 3단계 법칙을 알아냈다. 1단계는 불안의 원인을 아는 것이다. 저자가 말하는 불안의 전제는 세 가지로, 불확실성에 대한 두려움, 완벽주의, 책임감이다. 우리가 불안을 느끼는 이유에는 이 세 가지 중 한 가지가 반드시 존재한다. 2단계는 불안의 진행 과정을 이해해야 한다. 우리는 어떤 일이 벌어졌을 때 불안을 느끼는 이유, 불안을 피하기 위해 어떤 행동을 하는지를 파악해야 한다. 불안의 원인을 파악하고 불안에 대응하는 태도를 점검한 후에는 3단계, 확장 차트를 작성해본다. 확장 차트는 불안을 대하는 자세를 알 수 있고, 새로운 사고방식을 꾸준히 훈련하는 데 도움을 준다. 불안을 이기는 훈련을 꾸준히 하다 보면 어느새 불안에서 벗어나고 삶의 크고 작은 문제들을 의연하게 해결할 수 있는 마음의 힘을 기르게 될 것이다. 이 책의 저자는 불안을 호소하는 사람들에게 불안에서 벗어나 자유로운 삶을 사는 법을 알려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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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6
에른스트프리트 하니슈 , 에바 분더러 지음 | 김현정 옮김 | 한국경제신문
16,800원
15,12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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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40P
40여 년간 수십만 명의 내담자를 치유해온 심리학자가 발견한 “일곱 마리 코끼리” 모기 뒤에 숨은 코끼리를 찾아 마침내 우리의 내면과 마주보게 되는 이야기 “내면적 삶을 들여다보지 않고서는 우리가 느끼는 불쾌한 기분의 깊은 의미를 이해할 가망은 없다.” 누군가에게는 아무렇지도 않은 일이 나에게는 불쾌한 감정의 원인이 되는 경우가 종종 있다. 친구의 말 한마디 때문에, 중간에서 짠 치약 튜브 때문에, 때로는 식당에서 주문한 메뉴가 늦게 나와도 불같이 화가 난다. 우리는 왜 이렇게 사소한 일에 화를 내게 되는 걸까? 수십 년 동안 개인 및 부부 문제를 치료해온 심리학자 에른스트프리트 하니슈는 이렇듯 별 것 아닌 일에 찾아오는 격한 감정을 외면해서는 안 된다고 말한다. 그는 우리가 자주 외면하거나 빨리 잊어버리려고 애쓰는 그런 사소한 감정들이 사실은 진짜 우리와 만나는 중요한 계기라고 강조한다. 특정한 연령대에 충족되었어야 할 욕구가 결핍되거나 충분히 충족되지 않았을 때 그것은 흔적으로 남게 된다. 그래서 특정한 상황에서 격한 감정으로 분출되는 것이고, 따라서 그 욕구와 마주보면서 우리 내면의 이야기에 귀를 기울여야 하는 것이다. 40여 년간 진료실에서 내담자들을 만나온 하니슈 박사는 사소한 것에 당황하고 흥분하는 순간에 대부분의 사람들이 보다 태연해지기 위해 노력한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정확한 이유를 알 수 없는 불편한 감정에서 되도록 빨리 벗어나고 싶은 것이다. 그래서 스스로의 예민함을 부정하거나, 사소하게 여기거나, 혹은 자책하고, 책임을 전가하기도 한다. 단지 설명할 수 없다는 이유만으로 우리의 화와 흥분을 진지하게 받아들이지 않고 부적절하게 바라본다는 뜻이다. 저자는 자신의 진료실을 찾아온 내담자들의 이야기를 꺼내 놓으며 자신의 욕구를 인식하여 그것을 현재의 삶에 제대로 적용시킬 수 있는 여러 방안을 제안한다. 우리는 저자가 제시하는 다양한 방식으로 자가진단을 하면서 감춰두었던 이야기를 인식의 수면 위로 하나씩 끌어올리면서 자신의 약점과 강점을 또렷이 인지하게 된다. 그리고 그 과정을 거쳐 마침내, 우리의 모기와 코끼리를 보다 호의적으로 다룰 수 있게 된다. 그 과정을 통해 우리는 보다 평온하고 성숙한 어른으로서 견고한 마음의 힘을 찾을 수 있게 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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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7
김용규 지음 | 김영사
22,000원
20,9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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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0P
개소리와 가짜뉴스, 팬데믹과 기후 재앙의 시대에 읽는 소크라테스 사유의 기술, 삶의 방식 이성의 시대의 문을 연 혁명적 인물 소크라테스와 그 계보를 잇는 ‘빼기의 천재들’을 만난다! 소크라테스의 혁명적인 사유와 삶의 방식을 조명하여, 그것의 본질을 ‘빼기’로 규정하고, 그것이 지난 2,400년 동안 인류문명 각 방면에서 일으킨 ‘소크라테스 스타일 이팩트’를 낱낱이 소개한다. 디오게네스의 ‘냉소’에서부터 키르케고르의 ‘실존’까지, 세네카의 ‘절제’에서 소로의 ‘불복종’까지, 위-디오니시우스의 ‘부정’에서 비트겐슈타인의 ‘침묵’까지. 미켈란젤로의 ‘제거’에서 쇤베르크의 ‘무조’까지, 바디우의 ‘빼기’에서 스티브 잡스의 ‘심플’에 이르기까지, 그의 사유와 삶의 방식이 서양문명에 깊숙이 남긴 자국, 즉 ‘소크라테스 스타일 이팩트’를 추적한다. 가짜뉴스와 개소리, 팬데믹과 기후변화와 같은 재앙에 직면한 현대인에게 소크라테스가 보내는 경종이자, 새로운 사유와 삶을 향한 초대장이기도 하다. ‘생각의 시대’-‘이성의 시대’-‘융합의 시대’로 이어지는 서양 사유사를 추적하는 대장정 중 ‘이성의 시대’ 연작 가운데 첫 번째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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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8
미하엘 하우스켈러 지음 | 김재경 옮김 | 추수밭
18,000원
16,2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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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0P
“세상이 끝날지라도 우리 곁을 맴돌 궁극적 질문” 어두워질수록 더욱 깊어지는 삶에 대한 통찰 10 “답이 보이지 않는 삶에 대한 가장 적절한 표현” 위대한 사상가 10인이 펼쳐낸 삶과 죽음의 의미 전 세계가 자발적으로든 강제적으로든 철저한 ‘고독’과 ‘격리’를 겪고 있는 요즘, 삶에 대한 진지한 고민과 성찰이 그 어느 때보다 절실히 요구되고 있다. 특히 오늘날 많은 사람들의 눈앞에 닥친 삶과 죽음의 문제는 수학 공식처럼 하나의 정답으로 결론 내릴 수 없는 무수한 질문들을 끌고 들어온다. 물론 그렇다고 해서 혼자 머리를 감싸 쥘 필요는 없다. 이미 세계의 절망과 고통을 숙고해온 위대한 철학자와 문학가들이 우리가 참조할 수 있는 많은 작품들을 남겼기 때문이다. 《왜 살아야 하는가》는 이 같이 궁극적 질문을 품어온 사상가 10인의 작품을 깊이 있게 읽어나가며 삶과 죽음의 문제를 풀어나가는 가장 적절한 ‘표현’을 제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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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9
박우란 지음 | 유노라이프
15,000원
13,5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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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0P
“사랑은 왜 여성에게 그토록 많은 고통을 치르게 할까?” 《딸은 엄마의 감정을 먹고 자란다》 의 박우란 저자가 관계에 얽매인 여성들을 위해 내놓은 심리학적 조언! 딸과 엄마의 감정 톱니바퀴를 속속들이 파헤쳤던 《딸은 엄마의 감정을 먹고 자란다》의 박우란 저자가 이번에는 여성과 남성의 감정 굴레를 파헤치며 신작을 내놓았다. 특히, 남녀가 가장 밀착한 관계인 부부관계, 즉 아내와 남편의 이야기를 중점으로 다룬다. “남편이 없으면 아무것도 못할 것처럼 불안해요”라며 남편을 슈퍼맨처럼 생각하는 아내, “남자 친구가 모든 것을 이해하고 사랑해 줬으면 좋겠어요”라며 소녀처럼 사랑만 받기를 원하는 여자, “남편이 바람이 난 건 아닌지 자꾸 의심이 들어요”라며 남편에게 집착하는 아내까지. 남자에게 의지하는 여성들의 심리는 무엇일까? 심리 치료실 ‘피안’을 운영하며 1만여 회 이상 심리 상담 및 꿈 분석을 진행하고 라캉 정신 분석을 깊게 수련 중인 저자는, 여성의 정서적 독립을 위해서는 무의식을 살펴볼 필요가 있다고 말한다. 무의식에 있는 자신의 진짜 욕망이 무엇인지 알지 못하면 ‘나’를 잃은 채로 상대에게 의존하게 되기 때문이다. 더 나아가 욕망은 또 다른 욕망을 만들어 내기에 조심해야 한다고 말한다. 이를테면 아내가 남편에 대한 애정 욕구가 충족되지 않는다고 좌절할 때 그 결핍감에 불행해진다면, 남편으로부터 채워지지 않는 욕구는 아이에게 전이된다는 것이다. 어딘가에 매여 있는 사람은 또 다른 집착과 욕망을 계속적으로 만들어 내기 때문이다. 여성이 여성으로서, 아내로서, 엄마로서 온전히 혼자서도 자립한 존재로 서야 하는 이유다. 저자는 ‘남편’에게 매이는 ‘아내’, ‘남자’에게 매이는 ‘여자’는 왜 그런지 이 책에 실제 상담 사례를 토대로 써 내려갔다. 상담실에 오기 전까지 전혀 몰랐던 내담자의 고민 속 실체를 전문가의 남다른 분석으로 꿰뚫어 보는데, 그 시선이 매우 섬세하다. 여성으로서 진정한 자립을 고민한다면, 이 책을 통해 자신의 내면을 깊게 성찰하고, 남편을 대표로 하는 주변 관계를 근본적으로 재정립하는 데 도움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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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0
뇌부자들 지음 | arte(아르테)
20,000원
18,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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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0P
이유 없는 불안은 없다 쓸모없는 상처도 없다 답 없는 마음이 답답할 때 눈앞의 현실에 짓눌려 내 마음을 제대로 들여다볼 기회가 없는 사람들이 많다. 아무리 친한 사이라도 속 깊은 이야기를 털어놓는 일은 어렵고, 혼자 고민하다 보면 늘 쳇바퀴 같은 자문자답 속에서 길을 잃기 일쑤이다. 우리의 마음에 답이 없는 이유는 어쩌면 제대로 된 질문을 던지지 못했기 때문이 아닐까? 별일 없이 마음이 힘들고, 답답하고, 짜증이 나는 것은 우리가 그만큼 마음에 무관심했기 때문은 아닐까? 여기, 그런 마음에 제대로 질문을 던져 보기로 마음먹은 다섯 명의 사람이 있다. 그들이 진료실의 문을 두드렸을 때, 마음속에 어떤 일이 벌어질까? 이 책은 이제 막 자기 마음에 말을 걸기 시작한 다섯 명의 내담자와 그들을 돕는 다섯 명의 치료자에 관한 이야기이다. 생애 첫 기억부터 시작해 발목을 잡는 현실의 문제를 파악하고, 그 기저의 심리적 패턴을 알아 나가는 과정에서 내담자들을 서서히 자신의 마음을 마주할 용기를 낸다. 탈고를 미루는 시나리오 작가, 아이에게 이유 없이 화를 내는 초보 엄마, 술자리에서 갑작스러운 공황을 겪은 취업 준비생, 폭식을 하는 만화가, 불면증에 시달리는 성형외과 의사까지. 각자의 사연은 다르지만 모두들 내면 깊숙이 자리 잡은 상처와 불안을 피해 일에서, 관계에서, 그리고 ‘나’ 자신에게서 도망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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