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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1
사이먼 크리츨리 지음 | 변진경 옮김 | 돌베개
13,500원
12,825원
|
675P
신형철, 하미나, 주디스 버틀러 추천! ‘자살’을 거꾸로 하면 ‘살자’가 된다는 낡은 말장난은 이 경우에 딱 들어맞는다. 이 책을 읽는 방법 중 하나는, 저자가 자살을 죄악이나 질병으로 취급하는 관점에 명석하게 반대하면서, 동시에 어떻게 진부하지 않은 방식으로 삶을 긍정하는 데 성공하는지, 그 반전의 드라마를 지켜보는 것이다. 드라마의 절정에서 저자는 에밀 시오랑의 시니컬한 지혜를 캐스팅한다. “낙관주의자만이 자살을 한다.” 삶은 자살할 가치조차 없는 것이라는 “강한 염세주의”가 오히려 우리에게 “일상의 작은 기적”을 선물할 수 있다는 것. 자, 이 결론은 최선인가? 판단은 각자의 몫이다. 분명한 것은 이 책이 사이먼 크리츨리가 쓴 것들 중 가장 쉬운, 그러나 (참으로 진지한 철학적 문제는 오직 자살뿐이라고 한 카뮈의 말이 옳다면) 가장 진지한 책이라는 점이다. -신형철ㆍ문학평론가 크리츨리와 나는 비슷한 것을 발견하기도 했지만 서로 다른 곳에 도착하기도 했다. 크리츨리가 ‘이런 삶을 살아야 하나’라는 질문에서 질문 자체의 부당함을 지적했다면 나는 왜 누군가에는 유독 ‘이런 삶’의 정도가 더욱 가혹한지를 묻게 됐다. (…) 한국은 30분마다 한 명씩 자살하는 국가이지만 정작 자살에 관한 논의 자체는 텅 비어 있다. 자살이 중요한 사회문제로 대두되는 한국에서, 그러나 여전히 아무것도 해결하지 못하는 이곳에서 이 책이 자살을 이야기하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 -하미나ㆍ논픽션 작가 우아하고 박식하며 도발적인 이 책은 도덕적 판단에 기대거나 공포에 사로잡히지 않은 채 자살에 대해 깊이 생각해보게 한다. 크리츨리에 따르면, 자살의 이유로 제시되는 것은 많지만 너무 막대하거나 불가사의한 상실에 직면해 우울함과 싸우는, 인간의 특징으로서의 자살에 대해서는 잘 언급되지 않는다. 철학이나 대중문화에서도 자살의 이유를 많이 찾을 수 있겠지만, 그런 행동에 앞서는 단순하면서 확고한 진실이 있다. 그가 볼 때 자살은 삶 전체를 완전히 파악하기 위한 문제틀을 확립하며, “과거를 슬프게 하고 미래를 파괴해버린다.” 이 책은 우리가 자살에 대해 잘 잊어버리는 사실을 가리킨다. 자살은 우리가 “여기, 지금 지속하고 있음”을 깨닫게 하는 경이롭고 반복적인 순간이다. -주디스 버틀러(『젠더 트러블』) 자살할 만한 이유가 없는 사람은 없다고 체사레 파베세는 썼다. 사이먼 크리츨리는 열정적인 통찰력과 철학적 지성을 갖춘 채 단순한 도덕적 판단을 보류하고, 언제나 당혹스러운 이 주제에 대해 생각하려 할 때마다 항상 우리를 가로막는 사회적·심리적·실존적 장애를 물리치고 나아가려 하면서 그 이유를 탐색한다. -라스 아이어(『비트겐슈타인 주니어』) 우리는 수치심을 갖거나 고상한 척하지 않으면서 자살에 대해 이야기해야 한다. 이 책은 좋은 출발점이다. -맥스 류(《인디펜던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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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2
앵거스 플레처 지음 | 박미경 옮김 | 비잉(Being)
26,800원
24,120원
|
1,340P
이 책이 속한 분야 인문 > 심리학 > 교양심리 너무 환상적이다. 이 책은 끝내주는 책이다! _말콤 글래드웰, 《아웃라이어》 저자 문학은 우리를 성장시키고, 회복시키는 놀라운 신경과학적 능력을 지니고 있다 문학 속에 숨어 있는 신경과학을 통해 우리의 마음과 정신을 일깨우다! 언어와 문자를 발명한 이래로 인간은 문학과 떨어질 수 없는 사이가 되었다. 인간이 창조한 문학은 오랫동안 많은 사람들에게 영감을 불어넣었다. 문학은 우리가 생각하는 것과 달리 과학적 방법론이 실용적으로 적용된 테크놀로지다. 그래서 호머와 셰익스피어, 제인 오스틴, 마야 안젤루 등 우리가 존경하는 여러 작가들은 문학이라는 독특한 발명품을 통해 과학으로 풀지 못한 문제들을 해결해 냈다. 그들의 놀라운 작품을 읽다 보면 어떻게 불을 피우고 스마트폰을 제작하는지는 알 수 없어도, 어떻게 살아가고 사랑해야 하는지, 죽음 앞에서 어떻게 용기를 유지하는지, 어떻게 상실의 아픔과 실패를 극복하는지, 기쁨과 희망과 목적의식을 찾지 못할 거라는 의심을 어떻게 떨쳐내는지는 알 수 있다. 오하이오 주립대 앵거스 플레처 교수는 눈이 휘둥그레질 만한 사료와 실험실 연구를 촘촘히 엮어 독자에게 실로 놀라운 이야기를 들려준다. 그는 고대 중국의 서정시에서 셰익스피어의 햄릿, 동화, 만화책, 사랑 노래, 시트콤, 성서에 나오는 비극, 곰돌이 푸, 고전 로맨스, 공상과학 영화, 범죄 소설, 노예 이야기까지 문학사에서 가장 강력하고 유익한 스물다섯 가지 발명품의 문학적 청사진을 제시한다. 그리고 문학이 어떻게 슬픔과 불안, 외로움과 비관적 기분을 덜어주면서도 창의성과 용기, 사랑과 공감과 치유를 안겨줄 수 있는지 문학 속에 숨어 있는 신경과학을 알기 쉽게 설명하고 있다. 훌륭한 교사이자 학자가 쓴 이 책은 역사상 가장 뛰어난 시와 스토리가 어떻게 삶의 여러 순간을 풍요롭게 개선할 수 있는지 알려줄 것이다. 이 책은 고대 메소포타미아에서부터 엘레나 페란테까지 수많은 작가들이 위대한 과학 발명품에 필적하는 획기적 돌파구이자 발명품인 문학이 인간에게 미치는 심리적, 생리학적, 약리적 효과를 총체적으로 소개하며, 우리의 마음과 정신을 어떻게 향상시켰는지 보여주고 있다. 이 책은 지금껏 경험하지 못한 방식으로 책이나 영화와 같은 스토리의 과학을 소개하면서, 여러분이 문학 수업 시간에 배웠으면 싶었던 중요한 것들을 알려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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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3
강현식 지음 | 스몰빅인사이트
16,000원
14,4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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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0P
“당신도 모르는 마음속 누군가가 당신을 지배한다!” 후회할 줄 알면서 선택하고, 안 된다는 걸 알면서 행동한다. 이유도 모르는 감정이 갑자기 몰려와 당황스럽다. 내가 뭘 원하는지, 어떤 마음인지 갈피조차 안 잡힌다. 내 마음인데 왜 내 마음대로 안 되는 걸까? 우리 내면에는 ‘또 다른 나’가 여러 명 존재한다. ‘또 다른 나’는 나도 모르는 사이에 나의 생각과 감정, 행동에 큰 영향을 미치고 나를 혼란스럽게 만든다. 마음속 낯선 사람들에게 이리저리 휘둘리며 살지 않기 위해서는 이들을 온전히 마주하고, 철저히 이해해야만 한다. 《내 마음에는 낯선 사람이 산다》에서 저자 강현식은 심리학 역사의 큰 획을 그은 대표 심리학자 10명을 선정하여, 그들이 말하는 마음에 대해 쉽고 재미있게, 그리고 명확하게 풀어내고 있다. 독자들은 이 책을 통해 혼란스러운 나 자신의 다양한 감정과 마음을 이해할 수 있게 되고, 관계에서 발생하는 여러 갈등을 해결할 수 있는 실마리를 얻을 수 있다. 이 책을 끝까지 읽고 나면 변덕스러운 마음에 조종당하는 삶이 아니라, 그 마음을 온전히 지배하는 삶을 살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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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4
김재훈 , 서정욱 지음 | 카시오페아
16,000원
14,400원
|
800P
지금까지 이런 철학 만화는 없었다! 철학의 기초 개념을 잡는 가장 쉬운 책! 만화로 3분이면 완벽하게 개념 잡는 서양철학사! 인문학과 철학의 중요성이 강조되는 시대지만 정작 어디부터 공부하면 좋을지 몰라 막막해하는 사람들을 위한 책, 『만화로 보는 3분 철학』이 카시오페아에서 출간되었다. 철학을 기초부터 다지고 싶지만 시중의 철학책이 너무 어렵다고 생각된다면? 너무 많은 시간을 투자하지 않아도 단번에 철학의 기본 개념을 잡고 싶다면? 이런 고민을 가진 사람들을 위해, 어려운 철학을 쉽게 풀어냈다! 만화라는 도구로 접근성은 낮추었지만, 지식의 깊이는 더했다. 1권에서는 ‘세상의 원리’를 밝히려 하고 근대 철학의 태동을 연 고대 철학자들의 사상을 소개한다. 피타고라스, 소크라테스, 플라톤, 아리스토텔레스, 소피스트, 스토아학파, 에피쿠로스…. 이름은 한 번쯤 들어본 이들의 사상이 각각 어떻게 다르고 또 어디서 영향을 주고받았는지 한눈에 파악할 수 있다. 앞으로 나올 2권과 3권에서는 중세와 근대, 그리고 현대에 이르는 철학자들의 사상이 쉽고 재미있는 만화로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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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5
우명 지음 | 참출판사
18,500원
16,65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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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5P
이 책이 속한 분야 인문 > 철학 > 철학에세이 이 책의 주제어 #철학 #인문학 #마음 #종교의 #본질 #진리 #빅퀘스천 코로나 시대를 넘어 현대인에게 전하는 희망의 메시지 종교를 넘어 모두가 진리 되는 시대 삶 죽음을 뛰어넘는 영원한 진리를 내 안에서 찾을 때 모든 해답이 있다! 에릭호퍼어워드 2014몽테뉴메달 한국인 첫 수상자 우명 선생의 화제의 신간 심오하고 혁신적인 자기계발 & 인문 철학서 평생 진리 교육에 헌신해온 저자가 십 년 만에 출간한 열한 번째 저작. 전 세계 인류에게 닥친 코로나 시대는 마음과 삶의 방식까지 변화를 요구하고 있다. 저자는 서문을 통해 ‘일상의 자유를 빼앗기고 질병으로 고통받고 죽어가는 이들을 보면서 사람들이 삶의 진정한 의미를 다시 한번 생각하게 된 계기가 된 거 같다’고 전한다. 팬데믹 속에서 인류가 처한 현실은 평범하게 살아가던 사람들로 하여금 삶과 죽음의 문제를 생각하게 했고 불안과 스트레스, 일상을 위협하는 생존의 문제까지 염려해야 하는 상황이 되었다. 철학과 종교의 화두는 더 이상 관념의 영역에 머물러 있을 수 없는, 지금 내 삶에서 해결해야 하는 절박한 과제가 된 것이다. 바뀌어 가는 세상에서 그 대안을 가지고 나온 이 책은 종교의 본질에서부터 개인의 마음 문제에 이르기까지, 214개의 화두와 질문에 대한 답을 담고 있다. 실상세계에서 이 세상의 이치를 밝힌 저자는 그 답을 통해 종교의 목적과 깨달음, 인간의 마음은 어떤 것이며, 어떻게 하면 진짜 나를 찾고 자기 안에 있는 진리를 찾아 그 진리가 되는지 알려준다. 일상의 삶을 편안하고 행복하게 하는 방법도 그 길 위에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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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6
파스칼 브뤼크네르 지음 | 이세진 옮김 | 인플루엔셜
16,000원
14,400원
|
800P
이 책이 속한 분야 인문 > 철학 > 교양철학 이 책의 주제어 #나이 #나이듦의태도 #인생후반 #황혼 #프랑스대문호 #철학 메디치상 ㆍ 르노도상 ㆍ 몽테뉴상 ㆍ 뒤메닐상 수상에 빛나는 프랑스 대문호 파스칼 브뤼크네르의 신작 “황혼은 완성의 시간인가, 또 다른 사춘기인가?” 인생의 가을에 새봄을 꿈꾸게 하는 새로운 황혼의 철학 오늘날의 50대는 르네상스 시대의 신생아와 닮았다. 300여 년 전에는 유럽인의 평균 수명이 30세 남짓이었으니, 둘 다 평균 수명이 30년 정도 남았다는 점에서 비슷하다. 1922년, 마르셀 프루스트가 공쿠르상을 받은 다음 날 신문에는 ‘나이 든 이에게 자리를!’이라는 기사가 실렸는데, 그때 그의 나이가 고작 48세였다. 요즘 누가 48세를 나이 든 사람으로 쳐줄까? 예전에는 ‘50이면 지천명(知天命)’이라고들 했지만 요즘은 ‘50이면 오춘기’가 찾아온다. 이제껏 인류사에서 그 누구도 살아본 적 없는 긴 수명을 훨씬 더 건강하게 살아가고 있는 현대인에게 ‘나이’란 이전보다는 덜 절대적인 숫자다. 그런데도 우리는 ‘어떤 나이가 되면 이래야 한다’라며 구시대의 성장 서사를 스스로 반복하고 있지 않은가? 세대에서 세대로 전해지는 인생 지침들이 점점 힘을 잃는 가운데, 케케묵은 성장소설 대신 탈성장소설의 서사를 써보자며 프랑스를 대표하는 세계적 지성 파스칼 브뤼크네르가 ‘나이듦’의 새로운 태도를 제안한다. 왜 나이가 들면 다음 세대의 빵을 훔치는 기분이 들지? 무엇이 우리를 계속해서 의미 있는 존재로 살게 할까? 《아직 오지 않은 날들을 위하여》는 ‘포기, 자리, 루틴, 시간, 욕망, 사랑, 기회, 한계, 죽음, 영원’이라는 10가지 주제에 관해 이야기하면서 파스칼, 몽테뉴, 프로이트, 니체 등 풍부한 인용으로 세계적 명성에 어울리는 유려한 사유를 독자들에게 선물한다. ‘포기를 포기하라’ ‘루틴으로 생활의 뼈대를 바로 세우라’ ‘당장 죽을 듯이, 영원히 죽지 않을 듯이 시간을 보내라’ ‘죽는 날까지 사랑하라’ ‘자기 한계를 분명히 알고 할 수 있는 일을 해내라’ 등 인생 후반의 시간을 반짝이는 기회로 단련할 찬란한 이야기들이 가득하다. ‘나이가 들었으면 포기하라’는 건 이제 옛말이다. 여전히 한창인 당신을 위하여, 생의 마지막 날까지 자신의 힘을 시험하라며 등을 떠미는 가능성의 이야기에 귀 기울여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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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7
레나타 살레츨 지음 | 정영목 옮김 | 후마니타스
17,000원
16,15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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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0P
이 책의 원제, ‘무지를 향한 열정’passion for ignorance은 라캉이 불교의 ‘무명번뇌’를 정신분석학에 접목한 개념이다. 라캉은 정신분석 상담을 하러 온 환자들이 자신의 고통의 원인을 이해하고 싶다고 하면서도 실제 진실을 맞닥뜨리면 그것을 외면하고 인정하지 않는 태도를 보며 그것을 “무지를 향한 열정”이라 표현했다. 살레츨은 이 개념을 가지고 지금 우리의 삶의 조건들을 들여다본다. 코로나 시기 각국 정상들이 보여 준 무지한 행태에서부터 가짜 뉴스와 음모론을 믿고 공유하는 사람들의 마음, 기후변화를 부인하는 선진국 시민들의 마음, 자신의 병을 외면하는 불치병 환자의 마음, 사랑에 빠졌을 때 상대의 단점을 보지 않으려는 연인의 마음, 아이의 죽음을 외면하고 싶은 엄마의 마음, 여성을 갈망하면서도 무시하고 혐오하는 남자의 마음 등이 이 책에서 다루는 소재들이다. 살레츨은 알고 싶어 하면서도 알고 싶어 하지 않는 우리의 모순을 예리하게 포착하는 동시에 이를 통해 사람들이 얻는 정치적?경제적?사회적?심리적 이득과 해악을 파헤침으로써 우리가 진짜 알아야 할 것은 무엇인지 묻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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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8
마사 스타우트 지음 | 이원천 옮김 | 사계절
17,800원
16,020원
|
890P
★악인을 어떻게 대해야 하는가에 대해 알려 주는 가장 구체적인 지침서★ -「세상을 바꾸는 시간, 15분」, 「어쩌다 어른」의 명사, 인지 심리학자 김경일 교수 추천 소시오패스를 별로 본 적이 없는 것 같다는 착각 혹시 아직도 소시오패스를 나와는 상관없는 폭력범으로만 치부하고 있지 않은가? 실상은 25명 중 1명, 통계상 결코 적지 않은 소시오패스가 당신이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더 가까이 당신 곁에 존재한다. 사랑하는 척하면서 평생을 빌붙는 한량 배우자, 자식에게 관심 없으면서 상대를 괴롭히고 싶어 면접권을 주장하는 이혼한 전 배우자, 교묘하고 악랄한 방법으로 형제자매를 끊임없이 괴롭히며 즐거워하는 아이, 은밀한 공간에서 폭력을 휘두르는 가정 폭력범, 권위를 내세우며 아무렇지도 않게 비리를 저지르는 성직자나 의사·경찰관 등 전문가, 노인이나 가난한 사람들에게 뻔뻔히 사기 치는 장사꾼, 일면식도 없으면서 SNS에서 사이버 폭력을 휘두르는 자 등. 우리 곁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양심 없는 사람들 중에 소시오패스가 있을 확률이 아주 높다. 그런데 왜 우리는 그들을 알아채지 못하는가? 미칠 듯이 매력적이기 때문에 남을 속이고 조종하는 능력에 있어서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소시오패스. 소시오패스에게 당한 경험이 있는 수많은 피해자들은 한결같이 어떤 위험 신호도 느끼지 못했다고 증언한다. 피해가 현실로 드러날 때까지 아무런 낌새도 채지 못했고, 심지어 피해를 입은 후에도 여전히 그를 믿는 사람들이 많았다. 소시오패스가 첫눈에 반할 정도로 매력적이고, 무슨 말이든 잘 귀 기울여 주며 굉장히 친절했다는 것이 피해자들의 공통된 증언이다. 이런 소시오패스들로부터 스스로를 보호하기 위한 가장 현실적인 지침들 2005년 미국에서 소시오패스를 알아보고 피할 수 있도록 지침을 준 책 『이토록 친밀한 배신자』가 출간된 이후부터 지금에 이르기까지 15여 년의 기간 동안, 마사 스타우트 박사에게는 소시오패스에 대해 자문하는 수많은 편지가 쏟아졌고 방문·상담 등의 요청으로 북새통을 이루었다. 이를 통해 마사 스타우트 박사는 소시오패스를 피하고 싶지만 도저히 피할 수 없는 상황에 놓인 수많은 이들의 절절한 사례들을 접하게 되었다. 『그저 양심이 없을 뿐입니다』는 바로 그 피해자들과 함께 양심이 없는 인간들에게 맞서 양심이 있는 우리가 할 수 있는 가장 최적의 방법을 모색하면서 집성한 고도의 결과물이다. 아주 다양한 사회적 관계 속에서 만나는 소시오패스의 사례들과 각 상황에 맞는 현실적인 지침들은 소시오패스로부터 벗어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해 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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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9
일자 샌드 지음 | 최경은 옮김 | 타인의사유
13,800원
12,420원
|
690P
이 책이 속한 분야 인문 > 심리학 > 교양심리 “문제가 생겼다면 그건 당신 잘못이 아니다. 다만 그냥 안 좋은 일이 일어난 것뿐이다.” ≪센서티브≫의 저자, 섬세한 심리학자 일자 샌드가 전하는 누구에게도 들키고 싶지 않은 내 안의 약한 마음을 향한 가장 내밀한 위로 ‘도망가고 싶다, 숨고 싶다, 내가 사라져 버려야 이 문제가 끝날 것 같다.’ 어떤 문제가 생겼을 때 무작정 이런 생각이 먼저 든다면 마음의 센서가 위험 신호를 보내고 있는 것이다. ‘누군가 너의 수치심을 건드리려고 해!’ 사회적 감정인 수치심은 관계의 적정선을 지키는 데 도움이 되기도 하지만 너무 자주, 너무 과도하게 나타나면 관계에 어려움을 만든다. 유럽인들이 가장 만나고 싶어 하는 심리학자이자, 우리에게는 ≪센서티브≫를 통해 예민한 사람들의 마음을 다독여 준 섬세한 심리학자로 잘 알려진 일자 샌드가 이번에는 사람들의 가장 약한 마음인 수치심을 치유하고자 한다. 어떤 사람에게는 아무렇지 않은 일이 나에게는 존재를 뒤흔드는 큰일처럼 느껴질 때가 있다. 이는 수치심을 자극하는 버튼이 사람마다 다르기 때문이다. 그럼 우리는 왜 수치심을 느끼고, 또 각기 다르게 느끼는 걸까. 저자는 성장 과정에서 받은 상처로 인해 생긴 마음의 구멍이 수치심이 되는데, 각자의 경험이 다르기에 그 양상 또한 달라지는 것이라고 말한다. 다른 사람은 어떤 면에서 수치심을 느끼는지, 그리고 어떻게 해결했는지를 보는 것은 수치심을 극복하려는 사람들에게 큰 도움이 된다. 그래서 이 책에는 수치심의 원인, 자신의 수치심과 마주하는 법에 대해 설명하며 수치심과 자기 억압에서 벗어날 방법을 찾은 수많은 사람들의 이야기를 소개한다. 더불어 수치심 극복을 위한 도구들을 자세히 알려준다. 장별로 자신의 수치심을 더욱 깊이 이해하고, 이를 해결할 수 있는 과제들도 수록돼 있어 직접 답을 채워 보면 큰 도움이 될 것이다. 끝부분에 실린 수치심 자가 진단 테스트를 통해 자신의 수치심 정도를 미리 가늠해 보고 책을 읽기 시작해도 좋겠다. 어떤 부분에 있어서 남보다 강한 수치심을 느낀다고 해서 잘못된 건 아니다. 이 책을 통해 자신의 수치심을 바로 볼 용기를 얻게 된다면 온전한 자신을 받아들이고 지켜낼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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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0
최종엽 지음 | 유노북스
16,000원
14,400원
|
800P
이 책이 속한 분야 인문 > 철학 > 동양고전 > 논어 “인생의 절반쯤에, 이제는 속도가 아니라 방향이다!” _오십의 공허와 가벼움을 채우는 논어의 힘 인생의 절반토록 앞만 보고 쉼 없이 달려왔다. 먼저 도착해 여유가 생기면, 하고 싶은 걸 하고 더 많이 쉬며 더 즐거운 삶을 영위할 줄 알았다. 그러던 어느 날 오십이 되었다. 아직도 가야 할 길이 멀고 먼 것 같다고 느낀 사십을 지나 오십이 되니, 지나온 길에 의문이 들기 시작했다. 문득 속도가 아니라 방향이 중요하다는 걸 깨달았다. 《논어》 〈자로편〉 17장을 보면, 공자께서 “빨리하려고만 하지 말고, 작은 이익을 보려고 하지 마라. 빨리하려고 하면 달성하지 못하고, 작은 이익을 보다 보면 큰일을 이루지 못한다”고 말씀하셨다. 2500년 전 공자는 일개 사람의 힘으로 어찌해 볼 수 없는 세상의 흐름을 마주하고도, 좌절하지 않고 할 수 있는 일을 하려 했다. 공자는 화평의 시대, 예와 덕이 살아 있는 나라 만들기에 스스로의 천명을 두었고, 우리네 오십은 속도가 아니라 방향이 중요하다는 걸 깨닫고 나아간다. 『오십에 읽는 논어』는 오십의 흔들리는 인생을 다잡아 주는 공자의 말과 공허한 마음을 채우는 논어의 지혜를 담았다. 말과 지혜에 머물지 않고 오십이 자신을 이해하고 다스릴 수 있도록 구체적인 실천 방법을 제공하는 바, 이를테면 “가까이 있는 사람은 기뻐하고 먼 곳의 사람은 찾아오게 하는 것”이 정치라고 했는데 오십이 갖춰야 할 인생론으로도 알맞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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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1
김혜남 지음 | 포르체
16,000원
15,200원
|
800P
이 책이 속한 분야 인문 > 심리학 > 교양심리 인생의 끄트머리에 서면 보이지 않은 것들의 의미를 생각하게 된다 정신분석 전문의 김혜남 선생의 마지막 선물! 왜 사는지 헛헛한 마음이 드는 당신을 위한 심리학 “지금이라도 늦지 않았으니 당신 곁에 있는 사람에게 감사하고 그 사람의 말에 귀를 기울이세요. 결국 우리 삶의 마지막 시간을 함께 나누며 인생에 의미를 불어 넣어줄 사람은 지금 당신 옆에 있는 바로 그 사람입니다.” ‘대한민국 정신과 병원의 문턱을 낮췄다’하는 평을 듣는 정신분석전문의 김혜남 박사는 국내 최고의 정신과 전문의이자 정신과 수련의를 지도하는 교수로 진료실과 학교를 오가며 수 권의 심리학 책을 펴내 베스트셀러 작가 반열에 올랐다. 하지만 이때부터 저자는 파킨슨병을 앓으며 병과 함께 나이 들어왔다. 이제 예순을 넘어 더는 진료실에서 환자를 만나지 않고, 더는 글을 쓰는 작업을 할 수 없을 만큼 건강이 나빠졌지만 치열한 생의 한가운데에서 조금 멀어지며 마주한 삶의 본질에 대한 이해와 통찰을 내놓았다. 이 책은 130만 독자의 사랑을 받은 김혜남 작가가 삼십 대 시절부터 써온 마지막 이야기로서 작가 스스로 가장 쓰고 싶었던 인간 본질의 심리학을 우리네 삶의 이야기를 담은 영화를 통해 조명해 보고 나와 타인에 대한 이해를 돕고 삶의 의미와 생의 에너지를 전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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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2
장자 지음 | 김학주 옮김 | 연암서가
35,000원
31,5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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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50P
이 책이 속한 분야 인문 > 철학 > 중국철학자 > 장자 이 책의 주제어 #중국철학자 절대적 자유를 꿈꾸는 사람들을 장자의 사상 속으로 인도하다! 중국 고대의 위대한 철학자 장자의 사상을 통해 절대적 자유에 대해 이야기하는 『장자』. 도를 천지 만물의 근본 원리로 삼아, 욕심을 버리고 자신에게 주어진 대로 자연스럽게 행동해야 한다고 주장하여 노자와 함께 노장사상이라고도 부리는 도가를 이룩한 저자의 사상이 망라된 <장자>를, 한글 세대를 위해 새롭게 완역한 것이다. 기발한 비유와 직설적 표현으로 이루어진 저자의 사상은 선과 악뿐 아니라, 아름다움과 추함, 쓸모 있음과 쓸모 없음, 귀한과 천함, 그리고 의식과 무의식의 세계까지도 상대적 개념에 지나지 않는 것으로 파악한다. 논리나 경험에서 오는 부정적 감정에 얽매인 채 살아가는 우리가 절대적 자유를 꿈꾸도록 인도하고 있다. 북소믈리에 한마디! 인간 본연의 자리에서 자유를 추구해온 장자의 사상에는 시처럼 풍부한 상상에다가 뜻의 함축이 느껴지는 뛰어난 위트와 풍자가 넘쳐난다. '인간은 무엇을 위해 사는가'에 대한 해답을 얻게 될 것이다. 특히 우리가 지닌 모든 마음, 욕망, 감정 등에서 해방되는 '무위자연'에 대해서 다루면서 참된 '나'를 일깨운다. 한글 세대도 쉽게 읽도록 풀어쓴 이야기에다가 원문과 해설을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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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3
줄리언 바지니, 안토니아 마카로 지음 | 신봉아 옮김 | 위즈덤하우스
22,000원
19,8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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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0P
이 책이 속한 분야 인문 > 철학 > 교양철학 “인생의 경로를 재탐색합니다.” 삶의 방향감각을 놓쳐버린 당신을 위한 164가지 철학의 말 전화나 의자를 만든 사람들은 그것이 무엇인지, 어떤 기능이 있는지, 어떻게 만들어지고 사용되어야 하는지 정확히 알고 있었다. 하지만 인간은 다르다. 마르틴 하이데거에 따르면, 우리는 세상에 ‘던져진’ 존재라서 우리가 어떤 존재인지,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 채 알기도 전에 이미 존재한다. 따라서 우리 삶의 목적은 스스로 알아내야 하는 것이지, 그냥 주어지는 것이 아니다. 다행히 우리가 참고할 수 있는 한 종류의 사용자 사전이 있다. 이 사전의 사용자이자 저자는 바로 고대부터 동서양을 아울러 수천 년 동안 ‘인간의 조건’에 대해 고민해온 철학자들이다. 이 책은 그들의 지혜를 총망라한 개요서다. 일반 철학서와는 달리 철학자의 이름이나 학파가 아니라 당신에게 언제고 닥칠 삶의 화두에 따라 정리되어 있다. 어떤 조언을 선택할지는 우리의 몫이다. 무엇이든 의문을 제기할 수 있고, 책에서 나만의 답을 새로이 찾아낼 수도 있다. 《인생 사용자 사전》은 100년도 못 살면서 1000년의 고민을 짊어진 인간을 위해 삶의 방향을 찾는 데 도움이 되어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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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4
사쿠 야스시 지음 | 임해성 옮김 | 안타레스
15,000원
13,5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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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0P
이 책이 속한 분야 인문 > 철학 > 동양고전 > 채근담 그때는 미처 느끼지 못했던 문장의 깊이, 인생의 무게 이 책은 고전 《채근담(菜根譚)》에서 오늘날 무겁고 힘겨운 삶을 견디고 이겨내는 데 힘이 되는 내용을 다시 엮어 지은 것이다. 원전의 ‘전집(前集)’ 225장과 ‘후집(後集)’ 134장에서 각각 90장과 29장을 뽑아 119장을 엄선한 다음 ‘사람의 품격’, ‘남부끄럽지 않은 삶’, ‘삶의 무게’, ‘더불어 사는 삶’, ‘잘되고 싶은 나’라는 5가지 주제로 재구성했다. 본문에서 왼쪽은 원문을 해석해 옮긴 것이며, 오른쪽은 엮고 지은이가 새롭게 쓴 해설이다. 《채근담》은 수신의 고전이며 불멸의 인간학이다. 그만큼 명언과 명구로 자주 인용된다. 누구나 살면서 한 번쯤은 어느 구절을 접하고 ‘맞는 말이다’, ‘마음속에 새겨야겠다’고 되뇌었을 것이다. 그저 읽기만 하면 ‘좋은 말’에 지나지 않지만, 한 문장 한 문장에 새겨진 뜻을 찬찬히 곱씹으면 생각이 바뀌고, 생각이 바뀌면 행동이 바뀌며, 행동이 바뀌면 습관이 바뀌고, 습관이 바뀌면 결국 인생이 바뀔 것이다. 요즘 같은 세상이야말로 《채근담》의 지혜와 정신을 되새길 때다. 이 책이 험난한 삶을 꿋꿋이 이겨낼 든든한 갑옷이 되어줄 것이다. 그때는 미처 느끼지 못했던 문장의 깊이와 인생의 무게를 되새기며, 나물뿌리를 씹고 또 씹으면서 그 맛과 향을 음미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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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5
안도 ??스케 지음 | 부윤아 옮김 | 해냄출판사
15,000원
14,25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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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0P
“당신의, 그 분노는 옳다!” 아시아 유일의 앵거 매니지먼트 전문가가 알려주는 인생을 바꾸는 분노의 힘 분노에는 인생을 바꿀 수 있는 커다란 힘이 담겨 있다고 이야기하며 많은 이들의 지지와 공감을 불러일으킨 『당신의 분노는 무기가 된다』가 해냄에서 출간되었다. 하지만 우리는 지금까지 화를 내서는 안 되는 것, 분노는 참아야만 하는 것이라고 생각해왔다. 아니, 분노라는 감정을 제대로 마주한 적조차 없었다. 화가 나도 분노의 감정을 키우지 않기 위해 억누르며 결국 분노를 자신에게 향하게 하는 사람도 많았을 것이다. 하지만 저자인 안도 ?스케는 이런 사람들의 생각을 180도 뒤집으며 새로운 시각을 제안한다. 인간이라는 동물은 분노에서 결코 자유로울 수 없다. 게다가 최근 장기화된 코로나 사태로 비일상적인 생활이 길어지면서 우울함과 스트레스가 쌓여 감정을 조절하기 힘들어지고, 끝내 폭력까지 이어진 사례가 증가했다. 이럴 때일수록 분노를 조절하고 좋은 에너지로 바꿀 수 있어야 하는데, 이를 위해 필요한 트레이닝이 바로 앵거 매니지먼트이다. 최근 여러 기업에서 주목하고 있는 앵거 매니지먼트는 분노를 컨트롤하기 위한 심리 트레이닝으로, 1970년대 미국에서 만들어졌다. 현재는 미국 전역의 기업과 교육 기관 등에서 이 프로그램을 도입하고 있고, 프로 운동선수들의 멘탈 트레이닝에도 활용하고 있다. 앵거 매니지먼트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우선 자신의 감정을 파악하는 것이다. 자신이 느끼는 감정을 구체적으로 인식하지 못하면 엉뚱한 방향으로 분노가 폭발해버리기 때문이다. 평소에 감정을 대하고 반응하는 습관이나 심리 상태, 몸의 컨디션과 스트레스 정도에 따라 분노의 표현 방식이나 정도가 달라지는데, 앵거 매니지먼트는 스스로 이를 인식하게 함으로써 자신의 진짜 감정을 깨닫게 하는 데 도움을 준다. 분노에 따른 충동은 아주 찰나의 것으로, 이 몇 초를 다룰 줄 알면 잘못된 방식으로 분노를 표출하여 후회하거나 최악의 상황으로 치닫는 일을 피할 수 있게 되는데, 그 순간을 컨트롤하는 방법이 바로 앵거 매니지먼트인 것이다. 재팬 포브스와 일본의 대표적인 인사 솔루션 기업인 퍼솔홀딩스 또한 “최근 여러 기업들이 분노로 인한 파워해러스먼트 대책을 고심하고 있다”라며, “자신의 감정이 분노로 이어지는 것에 대한 답은 앵거 매니지먼트에서 찾을 수 있다”고 안도 ?스케의 『당신의 분노는 무기가 된다』에 주목했다. “우리는 오랫동안 감정을 드러내지 않는 것을 미덕이라고 배우며 감정을 부정해왔다. 그러니 감정이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이해했더라도 하루아침에 내 감정과 솔직하게 마주하기는 결코 쉽지 않다. (……) 그래서 나는 분노를 제대로 마주하고 잘 다루는 방법으로 『당신의 분노는 무기가 된다』에서 소개하는 앵거 매니지먼트를 주목해보고 싶다.” _ 옮긴이의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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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6
볼테르 지음 | 권혁 옮김 | 돋을새김
12,000원
11,4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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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0P
한번 읽기 시작하면 웃음을 멈출 수 없다 18세기 프랑스의 대표적인 계몽사상가인 볼테르의 철학 콩트이다. 절대 왕정 시대에서 시민사회로 넘어가는 시기에 비판적 시각을 드러내어 출간되자마자 금서가 되었다. 소설 형식으로 진행되는 속도감 있는 경쾌한 문체 안에 볼테르 특유의 ‘외설스럽고, 약간은 음란하며, 모든 곳에서 장난기가 넘치고, 신랄하며, 치명적으로 불경스러운 언행’으로 시민들은 즐겁게 해주었으며, 왕족과 귀족, 성직자와 철학자들을 불편하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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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7
김춘경, 배선윤, 성다겸, 유지영, 장효은 지음 | 학지사
24,000원
24,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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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0P
이 책『 아동상담의 실제』는 총 3부로 구성하였다. 제1부에서는 아동상담의 기초에 해당되는 내용으로 아동상담의 이해(제1장), 아동상담의 이론적 모델(제2장), 아동상담 과정(제3장), 아동상담의 주요 기법 및 유형(제4장) 등을 다루었다. ‘제2장 아동상담의 이론적 모델’은『 아동상담의 이해』를 공부하지 않고『 아동상담의 실제』만을 공부하는 독자를 위해 아동상담의 이론을 간략히 요약·정리한 것이다. 제2부에서는 아동상담의 주요 매체, 즉 놀이치료(제5장), 모래놀이치료(제6장), 미술치료(제7장), 음악치료(제8장), 독서치료(제9장), 글쓰기치료(제10장), 이야기치료(제11장), 무용·동작치료(제12장)를 다루었다. 각 장은 치료 매체의 발달배경, 치료적 가치, 기본적 개념, 치료와 관련된 실제 기법과 전략, 아동상담 사례, 활동 등의 내용을 다루었다. 제3부에서는 문제 유형에 따른 아동상담으로 내재화 문제 아동상담의 실제(제13장), 외현화 문제 아동상담의 실제(제14장)를 다루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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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8
프리드리히 W. J. 셸링 지음 | 이경배 옮김 | 세창출판사
24,000원
24,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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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0P
“순수 개념으로의 복귀는 개념이 모든 것이며 그리고 자신 이외에 아무것도 남겨 두지 않는다.” -본문 ‘헤겔’ 편 中- 『근대 철학사』의 저자이자 강연자인 셸링(Friedrich W. J. Schelling)은 서양 철학사 전체의 지형학적 구조에서 차지하는 위치가 낮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우리의 연구 풍토에서는 칸트철학으로부터 헤겔철학으로의 사상사적 이행 기간에 존재한 짧은 에피소드 정도로 평가절하되거나, 헤겔철학 연구를 위한 예비학 정도로 간주되어 왔던 것이 사실이다. 오늘날 우리가 데카르트 이후 근대 철학을 주체철학 혹은 주체를 실체화한 형이상학이라고 일반적으로 정의하고 비판하는 이유를 칸트와 피히테의 주관적 관념론 그리고 셸링과 헤겔의 객관적 관념론이 제공하였다는 사실을 고려해 본다면, 우리는 형이상학적 주체에 대한 철학적 논쟁사에서 피히테철학과 셸링철학이 수행한 핵심 역할을 어렵지 않게 인지할 수 있다. 셸링의 『근대 철학사』 강의가 지니고 있는 특징으로는 첫째, 근대 철학사상의 핵심 담론을 이끈 셸링이 자신의 철학적 관점에서 근대 철학사상 전반을 조망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자기 시대의 철학을 자신의 시점에 따라 해석·비판하고 있다는 점이다. 둘째, 근대 철학사 강의에서 셸링은 데카르트, 스피노자, 라이프니츠 그리고 볼프의 철학을 주로 신존재증명의 사상적 논리 구조에 맞춰 기술하고 있으며, 우리가 칸트철학과 피히테철학을 주관적 관념론으로 부르는 것처럼 이들 철학을 초월적 관념론 체계로 파악한다는 점이다. 마지막으로 셸링은 자신의 철학을 근대 철학의 완성이나 혹은 독일 관념론 철학체계의 완성자로 간주하기보다 헤겔철학 서술 이전에 배치함으로써 자신의 철학이 완성된 체계라기보다는 여전히 체계로의 길을 걷고 있는 미완성 체계라는 사실을 스스로 인정하고 있으며, 이와 더불어 근대 철학만이 아니라, 독일 관념론의 사상사적 개방성을 제시하고 있다는 점이다. 따라서 근대 철학은 헤겔철학에서 완결되어 더 이상의 철학적 사유를 필요로 하지 않는 사상체계에 도달했다기보다는 셸링철학을 통해 다시 근대 이후 철학사상 형성에 재전유되고, 비판적으로 탈맥락화됨으로써 영향사적 전승관계를 형성한다고 보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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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9
기시미 이치로 지음 | 이용택 옮김 | 북스토리
15,800원
15,01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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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90P
인생이 무서운 당신에게 권하는 아들러의 행복 심리학! 산다는 건 힘겹다. 누구나 공감하는 바지만 삶은 고된 여정이고 수많은 사건들이 어우러지며 하루하루 인생을 살아내야 한다. 그러다 보니 행복하게 사는 것은 더욱 어렵다. 피로사회 속의 우리 현대인들의 모습에서 삶의 행복을 논하는 것은 사치처럼 느껴질 정도다. 그럼에도 지금까지 많은 매체들은 더 현명해지고 강해져야만 경쟁에서 살아남을 수 있고 행복해질 수 있다고 말해왔다. 그 결과 인생의 목적이 ‘행복’이라는 데 모두가 동의하지만, ‘나는 지금 행복한가?’라고 묻는다면 어느 누구도 자신 있게 그렇다고 대답하기 어려운 상황에 빠지고 만다. 우리는 어떻게 하면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을까? 일본 최고의 아들러 심리학 권위자, 기시미 이치로는 바로 지금, 여기에서 행복해지고 싶다면 아들러 심리학을 만나라고 권면한다. 일본과 한국에서 큰 반향을 일으키며 아들러 열풍을 몰고 온 일본아들러심리학회의 고문 기시미 이치로는 원인 분석에 얽매인 통속적인 행복을 넘어 ‘바로 지금부터 행복해지기 위한 지침’을 제시한 아들러의 가르침을 정리해 『행복해질 용기』라는 한 권으로 담았다. 베스트셀러인 『미움받을 용기』가 부정적이고 열등감 많은 청년이 철학자와의 만남을 통해 행복한 인생에 대한 답을 찾아가는 여정을 편한 이야기 형태로 들려주었다면, 『행복해질 용기』는 ‘라이프스타일’ ‘인생의 과제’ 같은 아들러 심리학의 구체적인 이론을 바탕으로, 우리가 살면서 만나는 인생의 과제인 일, 사랑, 관계, 병, 죽음을 대하는 아들러의 생생한 실천 지침들을 담아내, 어떻게 하면 인생의 궁극적인 목적인 행복에 다가갈 수 있을지를 이야기한다. 행복해지기 위해서 아들러는 ‘용기’를 요구했다. 그 용기는 미움조차도 기꺼이 감당하라고 말해 큰 반향을 일으켰다. 이제는 어디로 가야 할지 방향과 자세한 지침이 필요한 시점이다. 『행복해질 용기』는 인생의 지친 여정에서 방황하는 사람들에게 ‘길잡이 별’이 되어주고, 당당히 행복을 거머쥘 용기와 방법들을 선물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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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0
케이티 쿠퍼 지음 | 신솔잎 옮김 | 빌리버튼
15,000원
13,5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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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0P
“마음이 요동치거나 사막화된 도시인들에게 이 책을 추천합니다.” ★정신의학과 전문의 문요한 · 식물을 사랑하는 작가 김이랑 추천!★ 오랜 시간 식물을 키우며 마음을 돌본 심리치료사가 전하는 식물의 힘 “식물 키우기는 자신을 돌보는 습관을 내면화하는 데 가장 좋은 훈련 방법이다” 우리는 오랫동안 자연과 함께하는 삶을 살았다. 자연에서 재료를 얻어서 먹고 입고 집을 지었다. 하지만 과학기술은 발달했고, 사람들은 더 이상 자연의 불편함을 감수할 필요가 없어졌다. 농사를 지을 필요 없이 쉽게 식재료를 구입하고, 합성섬유로 만든 옷을 입으며, 콘크리트와 철근으로 만들어진 실내에서 생활하며 자연과 멀리 떨어져 지낸다. 하지만 이런 자연과의 단절이 우리 삶을 황폐하게 만들었다. 자연과 가까이하는 것이 우리 몸과 마음의 건강에 도움이 된다는 사실은 여러 연구를 통해 드러났다. 최근에는 꽃과 식물로 기르는 다양한 활동을 통해 힐링을 추구하는 원예치료도 다양한 곳에서 행해지고 있다. 원예치료는 공감대 형성, 심리적, 정서적인 안정의 효과가 있으며 우울감을 떨치도록 도와주고 자존감을 높여준다. 식물이 우리 마음을 치료한다는 것이 낯설게 느껴지지만 저자는 식물에게는 우리 삶을 바꾸는 힘이 있다고 확실하게 말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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