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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1
미셸 푸코 지음 | 오생근 옮김 | 나남출판사
25,000원
25,000원
|
1,250P
오늘날 계몽주의 시대의 유산이 전 세계적으로 확산된 민주주의 사회에 살면서, 사람들은 정보화산업의 발전으로 판옵티콘의 기계와 장치가 유형, 무형으로 끊임없이 확산되는 위기의 현실을 위기로 받아들이지 못하고 있다. 위기의 현실임에도 불구하고, 위기로 느끼지 못하는 불감증이 계속 심화되는 것이다. 인간은 판옵티콘의 체제 속에 살고 있는 한, 권력에 예속될 수밖에 없다. 그렇다면 현대사회에서 주체적이고 자유로운 삶은 과연 불가능한 것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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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2
제이 셰티 지음 | 이지연 옮김 | 수카(다산북스)
19,000원
17,100원
|
950P
오프라 윈프리, 윌 스미스, 레이 달리오, 아리아나 허핑턴, 디팩 초프라, 노박 조코비치 극찬! 세계적으로 유명하고 영향력 있는 이들은 왜 제이 셰티에게 열광하는가? ★★★ 아마존 ㆍ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 1위 ★★★ 영국 《선데이타임스》 베스트셀러 1위 ★★★ 전 세계 45개국 출간! 100만 부 이상 판매! ★★★ 4천만 팔로워,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인플루언서 “이 책 한 권이면 지금 당신이 있는 곳 어디에서나 불안을 극복하고 마음의 평화를 이룰 수 있다!” 인류 역사상 현대와 같이 ‘행복’ 추구에 이토록 집착한 적은 없다. 미디어에서도 늘 행복에 관한 이미지를 제공하지만, 명성, 돈 등 무엇도 우리를 만족시킬 수 없다. 대신 우리는 점점 더 커지고 있는 악순환에 갇혀 결국 우울증, 환멸, 불만, 불행, 피로에 시달린다. 현대사회의 높은 자살률도 이를 방증한다. 전직 승려이자 동기부여 철학자, 전 세계인의 마음챙김 코치인 저자는 행복을 좇지 않으면서도 평화롭고 의미 있는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수도자처럼 생각하기’를 권한다. 저자가 말하는 수도자의 사고법은 수천 년 전 발생하여 오늘날에도 유의미한 가치를 지닌, 시대를 초월한 고전의 지혜를 비롯해, 저자 자신이 일상에서 직접 적용하고 있는 고대의 여러 가르침을 바탕으로 고안한 실천적 삶의 양식이다. 저자는 실제 인도에서 승려로 지내며 수도자의 삶에서 배운 영원한 지혜를 매일 수행할 수 있는 실용적인 방법으로 다듬고, ‘놓아주고, 성장하고, 나누는’ 세 단계를 안내한다. ‘수도자처럼 생각하기’의 목표는 자존심, 질투, 욕정, 불안, 분노, 원망, 응어리에서 자유로운 삶이다. 저자에 따르면 현대인에게 수도자의 마음가짐을 장착하는 것은 가능할 뿐만 아니라 ‘필요한’ 일이다. ‘행복’해지려면 결국 자신의 내면에서 차분함과 고요함, 마음의 평화를 찾아야 한다. 결국 이 책은 삶에서 평화와 목적을 찾고 진정한 행복을 얻으며, 불안과 우울, 스트레스에 시달리지 않게 한다. 이 책을 읽는 것만으로 행복을 위한 불변의 지혜를 당신의 가정이나 직장 어디로든 옮겨올 수 있다. 개인적 차원에서 보면 이 책은 늘 평안한 마음을 훈련하고 목적 있는 하루를 보내도록 도와줌으로써 마음의 면역력을 높이는 책이다. 한편 이 책은 오래된 지혜를 현대 과학과 심리학의 탄탄한 연구 결과로 뒷받침하고, 현대인에게 적합한 형식과 내용을 취했다는 점에서 인류에게 값진 자산이라 할 만하다. 뇌과학이나 심리학의 방법론보다 한 차원 더 깊고 근본적인 차원의 지혜를 담아내면서도 쉽고 공감력 높게 쓰인 이 책은 전 세계 45개국 백만 명의 독자가 입을 모으듯, ‘인생을 바꿀 양서’로 남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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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3
허경 지음 | 세창출판사
8,500원
8,075원
|
425P
푸코의 『임상의학의 탄생』은 임상의학의 탄생을 가능케 한 역사적 조건들에 대한 역사적·비판적 연구, 곧 지식 고고학적 연구이다. 푸코는 철학자로 익히 알려져 있지만 개인적 이력을 살펴볼 때 그의 의학·의학사·정신의학, 보다 넓게는 과학 일반 및 그 역사에 관한 관심은 결코 우연한 것이거나 일회적인 것이 아니다. 이 책의 1장에서는 푸코의 개인적 이력과 『임상의학의 탄생』의 판본학적 문제들을 짚어 본다. 1963년 초판과 1972년 개정판 사이에서 푸코 사유 방법론의 변화, 곧 시니피에로부터 담론으로의 변화를 발견할 수 있으므로 2장에서는 서문과 결론을 중심으로 두 판본의 차이를 구체적으로 살핀다. 3, 4, 5장에서는 각각 『임상의학의 탄생』 서문, 본문, 결론을 순서대로 살펴본다. 푸코에 따르면 서구 근대 18세기 말-19세기 초에 커다란 생명 및 의학 관념의 변화가 발생하는데, 이 변화는 비샤와 브루세에 의해 이루어진다. 이제 해부임상의학은 고전의학의 질병분류학과 단절된다. 이때 변화한 것은 어떤 하나의 개념 혹은 이론이 아니라 그러한 개념과 이론을 가능케 했던 지식의 장, 에피스테메 자체이다. 6장에서는 이상의 논의를 요약하여 독자의 이해를 돕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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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4
조르조 아감벤 지음 | 박문정 옮김 | 효형출판
15,000원
14,250원
|
750P
팬데믹의 한복판에서 울려퍼진 절박한 호소 삶을 지킨다는 명분으로 인류가 목숨을 바쳐 쌓아 올린 생명의 권리가 폐지될 수 있다고 경고! ‘호모사케르’를 통해 근대 민주주의의 속성을 고찰하여 근대적, 현대적 관념의 주권, 정치, 생명을 이론화한 철학자 조르조 아감벤. 참신한 문체와 독특한 시선으로 언제나 사회의 폐부를 찔러오던 그는 2020년 온 세상으로부터 비난을 받았다. 아감벤은 디지털 기술로 통제하는 전체주의의 조짐을 읽어 내고 괴물 리바이어던이 된 국가가 만드는 ‘예외상태’의 위험을 지적했지만, 그의 주장은 왜곡된 채 세상으로 퍼져나갔다. 과연 아감벤은 마스크 벗기 운동을 주장하는 엉뚱한 노학자였을까. 아감벤은 말한다. 방역과 통제가 궁극적으로 지향하는 생명의 보호가 바로 그 조치로 인해 파괴될 수 있다면 이 모든 비상 대처가 무슨 의미가 있느냐고. 물리적 생명의 수호가 우리의 사회적 삶을 파괴할 수 있다면 마땅히 경계해야 할 것이라고. 이 책에는 와전된 그의 주장 외에도 팬데믹으로 촉발된 ‘거대한 전환’과 인류 문명에 관한 고찰이 담겼다. 이탈리아어판 『A che punto siamo』에 수록된 꼭지 외에도 한국어판에 처음으로 담기는 글들까지, ‘보건 보안’의 명목으로 반론과 이견이 묵살된 세상을 향해 외치는 아감벤의 절박한 호소가 문명에 관한 통찰을 담은 문장으로 독자들에게 다가간다. ‘두려움이란 무엇인가’라는 글을 통해 아감벤은 우리가 느끼고 있는 두려움의 근원을 하이데거의 존재론을 통해 구체화하고자 하였고, ‘집이 불탈 때’에서는 최근 대두된 인류세(人類世)의 관점에서 팬데믹이 필연적으로 도래할 수밖에 없었다는 점을 시적인 문장으로 은유하였다. 그리고 ‘가이아와 크토니아’에서는 보다 넓은 시야로 신화적이고 다소 지질학적인 관점에서, 인류가 아닌 생명의 단위에서 문제를 고찰하였다. 이 글들에서 아감벤의 사유는 시대를 아우르고 문예사조를 넘나든다. 어렵게 다가올 수도 있는 문장들이 이 시대의 우리에게 필요한 이유는 분명하다. 눈앞에서 벌어지고 있는 사회 질서의 변화를 보다 냉철하게 그리고 다양한 시각으로 바라볼 수 있게 도와주기 때문이다. 모두가 초조하게 불안을 안고 일상의 회복만을 바랄 때, 우리가 가는 길이 과연 옳은지 누군가는 되물어야 마땅하다. 팬데믹 이후의 세계를 그려 보는 지금이야말로 아감벤의 고찰에 진지하게 귀 기울여야 할 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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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5
디오게네스 라에르티오스 지음 | 김주일, 김인곤, 김재홍, 이정호 옮김 | 나남출판
28,000원
28,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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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0P
서양철학 창시자들의 사상과 생애를 기록한 기념비적 고전 소크라테스에서 에피쿠로스까지, 서양철학의 기틀을 마련한 그리스 철학자 열전 서양철학사의 기념비적 고전인《유명한 철학자들의 생애와 사상》은 서양철학의 기틀을 마련한 고대 그리스 철학자들의 생애와 사상을 담은 가장 온전하고 오래된 철학사이다. 소크라테스, 플라톤, 아리스토텔레스에서부터 에피쿠로스까지 총 85명의 대표적인 고대 그리스 철학을 모두 망라했다. 학통을 근간으로 구성하여 아카데미학파, 스토아학파, 소요학파, 피타고라스학파, 엘레아학파, 에피쿠로스학파 등 서양철학의 기원과 흐름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다. 또한 다른 책에서 찾을 수 없는 그리스 철학의 원전들을 충실히 수록하여 철학을 공부하는 모든 이들에게 귀중한 통찰을 제공한다. 더불어 철학자들의 흥미진진하고 개성 있는 삶의 이야기를 통해 철학자들의 인간적 면모와 함께 그들의 사상이 탄생하고 발전한 맥락을 이해할 수 있다. 그리스 로마 원전 연구단체인 정암학당에서 심도 있는 토론과 검증을 거쳐 완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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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6
디오게네스 라에르티오스 지음 | 김주일, 김인곤, 김재홍, 이정호 옮김 | 나남출판
36,000원
36,000원
|
1,800P
서양철학 창시자들의 사상과 생애를 기록한 기념비적 고전 소크라테스에서 에피쿠로스까지, 서양철학의 기틀을 마련한 그리스 철학자 열전 가장 온전하고 가장 오래된 서양철학사의 고전 기원후 2세기경의 그리스 철학사가 디오게네스 라에르티오스가 저술한《유명한 철학자들의 생애와 사상》은 가장 온전한 형태로 전해진 가장 오래된 서양철학사다. 7현인 시대에서부터 기원후 2세기의 회의주의학파 철학에 이르기까지 800여 년에 걸친 그리스 철학의 흐름을 추적한 대작이다. 철학사의 학문적 위상은 끊임없이 논란의 대상이 되고 있지만, 과거에 대한 성찰을 통해 새로운 학문적 지평을 열어갔던 수많은 철학자들의 선례를 살펴볼 때 철학사의 가치는 늘 새롭게 평가되어야 한다. 이러한 맥락에서 2천 년에 이르는 긴 세월 동안 이어져 내려오며 읽히고 연구되어 온 철학사의 고전인 이 책은 철학의 역사를 통찰력 있게 개관함으로써 철학이 나아갈 길을 보여 준다는 점에서 큰 가치를 갖는다. 또한 이 책은 다른 책에서 찾아볼 수 없는 철학사의 1차 자료들, 즉 개별 철학자들과 학파들의 원전 자료를 풍성하게 담고 있다는 점에서 철학의 보고로서 각별한 가치를 갖는다. 저자는 원전의 내용을 해석하거나 변형하지 않고 있는 그대로 온전하게 수록함으로써 귀중한 철학 문헌들을 후대에 전해 주었다. 가령, 초기 스토아학파의 기록이나 에피쿠로스의 편지 등은 이 책에만 수록된 귀중한 자료로, 스토아학파나 에피쿠로스 사상을 이해하는 데 중요한 길잡이가 된다. 그 밖에도 이 책이 아니었다면 현재까지 전해지기 어려운 주석서들의 내용이 곳곳에 남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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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7
사샤 베이츠 지음 | 신소희 옮김 | 심심
17,500원
16,625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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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75P
“내 마음은 부서졌지만, 나는 부서지지 않았습니다” 《상실의 언어》는 공인 심리치료사이자 트라우마와 자기 통제 전문가인 사샤 베이츠가 사별 후 가장 끔찍했던 첫 해 동안 ‘유족으로서의 나’와 ‘치료사로서의 나’를 오가며 겪은 경험을 솔직하게 풀어놓은 책이다. 저자는 ‘유족으로서의 나’와 ‘치료사로서의 나’라는 두 가지 자아를 오가며 사별의 고통과 혼란을 적나라하게 드러내는 한편, 프로이트, 엘리자베스 퀴블러 로스, 윌리엄 워든, 존 볼비, 스트뢰브와 슈트, 릴리 핀커스 등 고전에서 현대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애도 이론을 고찰하며, 자신의 애도 과정을 전문가의 관점으로 바라보고 분석한다. 집요하게 자신의 감정을 들여다봄으로써 상실의 경험을 통과한 그는 “인생은 달라졌지만 그래도 행복할 수 있다”고 말한다. ‘더 나아질’ 수는 없겠지만 달라진 삶 역시 괜찮을 수 있다고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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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8
권순재 지음 | 생각의길
16,500원
14,850원
|
825P
끝내야 내가 사는 독성관계 심리학 그렇게 수년이 흐르고, 독성관계는 K의 머리부터 발끝까지 침식했다. 그는 무기력해졌다. 아침에 일어나는 것이 죽는 것보다 힘들었다. … 그는 분노에 찬 사람이 되었다. 사람들이 자신을 미워하고 무시한다고 생각했다. 따라서 그는 쉬지 않고 누군가를 미워하기 시작했다. 후배가 인사를 하지 않거나 사소한 실수로 동료들이 웃는 것이 보통 사람들에게는 일상의 수많은 일 중 하나였겠지만 그에게 그것은 아버지로부터 받았던 학대의 말을 실현하는 근거가 되었다. 그의 아버지 말에 따르면 그는 사랑받을 가치가 없기 때문이었다. … 이는 새로운 자책으로 이어졌다. 만일 자신이 조금만 더 기가 세거나 당당한 스타일이었다면 이러한 일을 당할 일도 없었을 것으로 생각했다. … 자신의 남자친구에게 사랑받고 존중받는 것처럼 보이는 주변 친구들과 자신을 비교하며 ‘자신이 이 정도밖에 되지 않아 남자친구로부터 이러한 대접을 받은 것’처럼 속상해했다. … 아침에 일어나 회사에 가려고 준비할 때마다 헛구역질하고 회사로 가는 전철이 멈춰버리거나 탈선해버렸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그러나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M대리 그 자신이 자신에게 내려지는 부당한 평가나 대우를 받아들여 버렸다는 것이다. 처음과는 달리 구부정해진 그의 어깨가 말해주는 것처럼, 한때 쾌남으로 불리던 자신감 넘치고 쾌활하던 M대리는 더 이상 없었다. … 그 모든 것을 M대리는 자신의 탓이라 생각하기 시작했다. … 독성관계가 고착되면 희생자에게는 두 가지 심각한 변화가 나타나게 된다. 첫 번째로 희생자는 나쁜 자기상(self image)을 가지게 된다. 즉 직장 내에서 독성관계의 가해자나 협력자들이 희생자들을 괴롭히며 그것을 정당화시키기 위해 희생자에게 덮어씌운 나쁜 자기상을 희생자조차도 자신의 진정한 모습으로 믿게 되는 것이다. 그래서 독성관계의 희생자는 자신이 다른 직장으로 옮기거나 직장을 그만두어도 지금과 같은 대우를 받을 것으로 착각하게 된다. -본문 중에서 절대 끝나지 않는 불행을 가진 사람의 주변에는 독성관계가 있다. 그 관계 안에서는 아무리 정신이 강한 인간이라도 자신의 마음과 욕구를 제대로 볼 수 없게 되며 행복을 추구하려는 본능을 잃고 모든 희망과 활력을 타인의 저급한 욕심과 결핍의 해소에 소모당해 버린다. 그리고 이러한 관계는 생활을 같이하는 친밀한 관계, 즉 가족, 연인, 친구, 직장 동료들에 의해 일어난다. 아이러니 하게도 독성관계는 상대적으로 공감 능력이 있고 정신이 건강한 사람들이 그 희생자가 된다. 저자는 이렇게 한 인간의 정신에 지대하고도 지속적인 손상을 입히는 병적이고 일방적인 관계를 ‘독성관계’라고 개념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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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9
다르마키르티 지음 | 권서용 옮김 | 그린비
37,000원
35,150원
|
1,850P
인도의 불교논리학자 다르마키르티의 인식과 지각을 향한 탐구. 그리스적 사유를 근간으로 서구의 인식론을 완성한 사상가가 칸트라면, 인도적 사유를 토대로 인도불교의 인식론을 완성한 사상가는 다르마키르티라고 할 수 있다. 그런데 칸트가 태어나기 11세기 전, 다르마키르티는 이미 인식의 본질을 대상인식이 아니라 자기인식으로 보았다. 자기가 자기를 보는 것은 곧 성인이 되는 길이며 진리를 깨달은 자가 되는 길인 것이다. 모든 인식론은 지각에 대해서 정확하게 이해해야 한다. 지각을 올바르게 이해해야만 인간의 사변적 경험을 제대로 설명할 수 있다. 신이나 부처는 설명의 대상이 아니라 인간의 구체적 경험을 설명하기 위한 도구에 지나지 않는 것이다. 『인식론평석: 지각론』은 다르마키르티의 인식론의 핵심인 지각론 539게송의 원전을 번역한 것이다. 코로나 이후의 세계는 전혀 다른 세계가 펼쳐질 것이라고들 전망한다. 그 전망이 공허하지 않기 위해서는 바로 ‘자기가 누구인가’를 물어야 한다. 이 책은 궁극적으로 ‘나는 누구인가?’, ‘나는 무엇을 할 것인가?’를 질문하고 있는 텍스트라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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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0
마크R. 리어리 지음 | 박진영 옮김 | 시공사
16,000원
14,400원
|
800P
이 책이 속한 분야 인문 > 심리학 > 교양심리 인생은 이미 힘든 일들로 가득한데, 왜 우리는 쓸데없이 스스로를 더 괴롭히는 걸까? 나에게 가장 모진 사람, ‘내 안의 나’ 마침내 자아와 화해할 때 행복은 찾아온다 우리는 보통 머릿속에 ‘나’라는 사람의 본질을 응축시킨 아바타 같은 존재가 있다고 생각하며, 이를 ‘자아’라고 부른다. 자아는 인간을 가장 인간답게 만들어주는 요인이며, 다른 어떤 동물도 인간만큼 발달된 자아를 가지고 있지 않다. 자아 덕분에 우리는 과거의 내 모습을 회상함으로써 잘못된 행동을 반성할 수도 있고 미래의 내 모습을 상상함으로써 10년 후 계획도 세울 수 있다. 타인과 구별되는 나를 인식할 수 있기 때문에 겉모습에 신경을 쓰고, 타인이 보는 나를 예상할 수 있기 때문에 길거리에 쓰레기를 버리지 않는 등의 사회 규범을 지킨다. 수치심, 죄책감, 후회, 자랑스러움, 기대, 설렘 같은 감정들도 자아가 없다면 느끼지 못했을 것이다. 그러나 한편으로 우리는 자아 때문에 쓸데없는 고통을 받기도 한다. ‘연인이 바람을 피우면 어쩌지’, ‘시험에 떨어지면 어쩌지’처럼 일어나지 않을 일에 대한 걱정을 사서 하고 ‘그렇게 말하지 말았어야 했는데’ 하며 이미 흘러가 버린 일을 밤새 곱씹는다. 다른 사람과 나를 비교하며 괴로워하고, 남들이 보기에 더 나은 모습으로 바뀌기 위해 무리한 노력을 하기도 한다. 이 냉엄한 잣대를 나뿐만 아니라 타인에게도 들이밀며 편견과 갈등을 만들기도 한다. 중요한 사실은 우리가 이토록 괴로움을 겪는 이유가 나를 불안하게 했던 연인, 어려웠던 시험, 화를 낼 수밖에 없던 상황 같은 외부 요인들 때문이 아니라 오히려 내 안의 나, 즉 자아 때문이라는 것이다. 결국 우리는 스스로를 괴롭히고 있는 셈이다. 《나는 왜 내가 힘들까(원제: The Curse of the Self)》에서 저자 마크 리어리Mark R. Leary는 자아가 마치 인간에게 내려진 저주와도 같다고 이야기한다. 우리가 인생에서 겪는 가장 큰 고난들의 대부분은 직간접적으로 자아의 소행이라는 것이다. 물론 자아가 없는 편이 낫다는 절망적인 메시지를 주려는 것은 아니다. 다만 인간이 갖춘 이 정신적 도구를 어떻게 활용하고 통제할지 이해해야만 보다 분별력 있고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다는 의미다. 이 책은 평화롭고 행복하고 만족스러운 삶을 누리는 것이 어쩌면 이렇게 어려운지 고민하는 사람들을 위해 쓰였다. 단순히 나를 더 채찍질하고, 내 행동과 말을 끊임없이 돌아보고, 과도한 노력을 기울이기만 하는 것은 정답이 아니다. 이 책을 추천하고 직접 번역까지 한 박진영 작가는 “심리학을 공부하면서 얻은 그 어떤 가르침보다도 내 삶에 가장 큰 변화를 가져왔다”고 말했다. 끝없는 나와의 싸움에 지친 이들, 대체 어디서 행복을 찾아야 할지 마음속이 혼란스러운 이들, 이유 없는 조바심에 허덕이던 이들 모두 자신의 고민에 대한 가장 과학적이고 명료한 해답을 이 책에서 얻어 가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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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1
신지수 지음 | 휴머니스트
16,000원
15,200원
|
800P
ADHD를 진단받은 임상심리학자, 여자아이와 여성이 진단에서 소외된 배경을 추적하다 대학병원의 평범한 점심시간, 임상심리학자 신지수는 빈 검사실에 들어가 충동적으로 주의력 검사를 실시한다. 컴퓨터 화면에 뜬 결과는 “저하”. ADHD 의심 결과를 확인한 후 정신과에 내원해ADHD 진단을 받는다. 그는 서른에야 진단받을 수 있던 원인을 찾고자 책과 논문을 뒤졌지만, 관련 도서 대부분이 ADHD가 있는 유아기와 아동기 남자아이, 성인의 증상만을 다루고 있었다. 여자아이와 여성 환자에 대한 의학적 정보를 찾아 고군분투하던 그때, 그의 인생을 바꾸는 중요한 사실을 마주한다. 지금까지 여러 이유로 여자아이들이 ADHD 진단에서 배제되어왔으며, 치료받지 못한 채 성인이 된 그들이 제 발로 병원과 센터를 찾아오고 있다는 것이다. 임상심리학자로서 다시는 자신과 같은 환자를 놓치지 않겠다고 결심한 저자는 여자아이와 여성이 ADHD 진단에서 배제되어온 원인을 탐구한다. 과잉행동/충동형, 부주의형, 복합형으로 다양한 ADHD의 유형 중 과잉행동/충동형만 강조된 심리학·정신의학적 배경, 발견되기 어려운 부주의형의 특성, 진단 기준과 진단 도구에서의 문제, 정신건강 전문가와 양육자·교육자의 성 고정관념과 사회가 강요하는 성역할, 대중매체가 ‘ADHD=천방지축 남자아이’만 조명한 이유, 젠더 편향 이슈가 지속되는 정신건강계의 구조적 문제를 살핀다. 또한 ADHD 여자아이가 성인이 되어 겪는 일상적·정신적 문제를 전하며 조기 진단의 필요성을 강조한다. 더 나아가 임상학적 지식을 바탕으로 ADHD 치료 과정, 일상관리법, 직접 쓴 약물 일기 등을 소개함으로써 여성 환자의 일상 회복을 기원한다. 이 책은 ADHD 증상을 의심하고 있거나 이미 진단받은 이, 자신 외의 ADHD 여성이 어떤 모습으로 살아가는지 알고 싶은 여성, 자녀에게서 ADHD 증상을 발견하고 걱정하는 부모 들은 물론 의료계 젠더 편향에 관심 있는 이들에게도 도움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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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2
앙리 모니에 지음 | 김지현 옮김 | 페이퍼로드
15,800원
15,010원
|
790P
19세기 파리지앵을 사로잡은 단 한 명의 부르주아 앙리 모니에가 직접 그리고 묘사한 부르주아의 우아하고도 치졸한 일상 “자기 자신을 관찰할 줄 아는 특별한 재능을 가진 속물” 발터 벤야민은 그를 두고 생리학의 ‘거장’이라 지칭했다. 발터 벤야민은 자신의 책 『기술복제시대의 예술 작품』(1935)에서 기술의 발전과 함께 예술 작품의 ‘아우라’가 붕괴되었다고 말한다. 더는 루브르 박물관에 가지 않아도 모나리자를 볼 수 있고 원한다면 다양한 방식으로 소유할 수도 있다. 이전의 예술 작품이 신과 종교를 중심으로 한 숭배의 의미를 지녔다면 이제는 작품의 오리지널리티가 사라지고 그 독창성마저 사라지고 있다. 이러한 흐름은 단순한 기술복제의 차원을 넘어 세계를 지각하는 방식과 계급이 붕괴될 것임을 암시한다. 이에 반대하는 이들이 있었으니 바로 신흥 귀족 집단이라 불리는 ‘부르주아’다. 이들은 자신들이 견고하게 쌓아온 부와 권력이 무너지는 걸 원치 않았다. 여전히 예술작품에 ‘아우라’가 존재한다고 믿었고, 더 나아가 자신의 존재를 신성화시키길 원했다. 벤야민은 이러한 상류층의 태도를 ‘예술에 관한 속물적 관념’이라 비판했는데, 이렇듯 부르주아에 대해 회의적인 입장을 취했던 벤야민이 인정한 부르주아가 한 명 있었으니 바로 풍자화가이자 삽화가, 희극작가이자 연극배우였던 앙리 모니에다. 당시 프랑스는 대혁명 이후 정치적 지형은 물론 삶의 양식마저 끊임없이 요동치고 있었다. 이때 대중들은 새롭게 등장한 인간 군상에 대한 해석에 갈증을 느꼈는데 이러한 요구를 충족시킨 게 풍속 연구 중 하나인 ‘생리학’ 시리즈였다. 문고판으로 출간된 작은 책자에는 다양한 인간 종을 묘사한 삽화와 날카로운 묘사로 가득했다. 한 시대를 풍미한 생리학 시리즈의 필자로는 발자크 같은 유명 작가는 물론, 수많은 저널리스트, 신문 소설과 대중 소설 작가까지 다양했다. 그중에서도 자신이 직접 삽화를 그리고 글까지 썼던 시대의 천재 앙리 모니에는 단연 돋보이는 필자였다. 벤야민은 그를 두고 “자기 자신을 관찰할 줄 아는 특별한 재능을 가진 속물”, “생리학의 거장”이라 지칭하며 찬탄을 아끼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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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3
Paul L. Wachtel 지음 | 허재홍 옮김 | 학지사
23,000원
23,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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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50P
이 책이 속한 분야 인문 > 심리학 > 심리치료 > 심리상담이론/진단 인문 > 대학교재 > 심리학 대학교재 > 인문 > 심리학 모든 상담자들이 꼭 읽어야 할 책! 문이 닫힌 상담실, 그 안에서는 어떤 일이 벌어질까? 처음부터 끝까지 진짜 상담을 보여주는 가장 솔직한 책! 이 책의 가장 큰 장점은 솔직함이다. 상담자의 완벽함을 위해 상담 내용을 선별하거나 정리하지 않는다. 상담사가 어디서 잘못을 했고 어떻게 그 순간에 개입하는지 있는 그대로 보여준다. 그 뿐만 아니라 내담자들이 서슴없이 던지는 질문의 수준을 가감없이 노출한다. 대사만 존재하는 라디오 극장이 아니다. 대화 사이사이 상담자의 생각과 내담자의 상황까지 자세히 설명한다. 이 책은 내담자와 상담자에게 꼭 필요한 책이다. 먼저 상담을 받고 싶은 내담자들에게 실제 상담실의 분위기나 상담 과정을 간접 체험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준다. 미국 아마존 서평은 이 책을 심리상담가가 꼭 읽어야 할 책으로 추천했는데 상담가가 겪는 현장 상황이나 내담자의 생각과 경험을 끌어내거나 통찰하는 방법 그리고 어떻게 미세하게 언어를 선별하며 사용하는지 생각해 볼 수 있는 통합 프레임을 제공하기 때문이다. 책 안에는 3개의 상담사례가 있다. 정신분석은 이드의 심리학에서 자아 심리학으로 그리고 대상관계 이론과 자아심리학을 거쳐 관계정신분석으로 발전하였다. 이 책으로 이를 표현하자면 한 사람의 관점에서 두 사람의 관점으로 그리고 맥락의 관점으로 나아가는 과정을 체험할 수 있다. 가상의 모델이 실제 사람의 관계로 어떻게 발전하고 나아가는지 이 책과 동기화를 제대로 이룬다면 그 발전의 여지는 무궁무진하다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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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4
이수영 지음 | 북튜브
17,000원
16,15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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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0P
해설서를 열심히 읽었지만 원전 앞에서 낭패한 이들을 위한 ‘원전디딤돌’ 시리즈 2탄! 인간의 자유와 윤리를 새롭게 정립한 칸트의 『실천이성비판』을 내 힘으로 읽는다! 철학 원전을 직접 읽고자 하는 이들에게 작은 참고서이자 작은 격려가 될 '원전디딤돌'의 두번째 책. 칸트의 『실천이성비판』의 개념과 논의들을 알기 쉽게 충실히 설명하면서도 칸트의 문장과 문체에서 멀리 떨어지지 않는 방식으로 서술하여, 독자들이 원전 내용의 전모를 파악하는 동시에 원전을 직접 읽어 낼 수 있는 힘을 기르도록 했다. 칸트의 철학은 현대 철학에 있어 커다란 전환점이자 최고의 종합으로 칸트의 책들을 읽지 않고 현대의 철학을 논하는 일은 불가능한 일이다. 그 중에서도 『실천이성비판』은 『순수이성비판』에서 확립한 초월적 관념론을 바탕으로 인간의 자유와 윤리에 있어서도 ‘코페르니쿠스적 전회’를 이루어냈다고 평가할 수 있다. 선을 위한 지침들을 도덕법칙으로 여겨왔던 기존의 철학에 맞서 도덕법칙을 따르는 것이 선이라는 관점의 전환을 이루어 낸 것이다. 이 책 『실천이성비판 강의』는 이 새로운 자유와 윤리의 자리를 『실천이성비판』의 내용을 꼼꼼히 따라가면서 확인하고, 그럼으로써 칸트 철학에 담긴 실천적인 지향을 독자들과 함께 발견해 내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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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5
왕보 지음 | 바다출판사
17,800원
16,02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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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0P
실존적 삶에 대한 고민의 결정체, 『장자』를 어떻게 읽을 것인가? 신선처럼 소리 소문 없이 살다가 흔적도 없이 사라져 버릴 수 있었음에도 인간의 길을 선택한 장자. 이 책 『왕보의 장자 강의』는 장자라는 한 인물의 철학 사상을 밝히는 데 역점을 두지만, 기존의 해석과는 달리 마치 장자의 의식의 흐름을 좇듯 감성적이고 치밀한 해석을 제시한다. 저자 왕보王博는 문명을 비판하면서도 문명사회 속에서 살아야 했고, 사회와 정치권력을 비판하면서도 그 사회를 떠날 수 없었던 자기 모순적 인간 장자를 만나려면 기존 해석의 틀에서 벗어나야 한다고 생각했다. 지금까지 『장자』에 대한 주석이 자유롭게 노닐며逍遙遊 인간이 누릴 수 있는 절대 자유의 경험이라는 궁극의 깨달음과 도통道通에 무게중심을 두었다면, 왕보는 장자가 그 경지에 이르기 위해 현실 속에서 치열하게 싸워야 했던 과정과 거기에서 드러나는 인간 장자의 맨얼굴에 초점을 맞춘다. 장자에 대한 왕보의 새로운 독법은, 장자에게 신선의 탈을 씌운 「소요유」를 전략적으로 해석의 끝에 배치하고, 대신에 「인간세」로 포문을 여는 것이다. 한 인간의 실존적 삶에 대한 고민의 결정체이자 이 세상과 사람들에 대한 애착의 결과로 탄생한 『장자』. 장자가 「인간세」에서 표현하고 있는 것은 그가 보고 느낀 “이 세상과 사람들”이다. 왕보는 다른 일반적인 철인들이 정치 질서를 사고의 중심에 둔 것과 달리, 장자의 사고는 주로 난세 속에서의 생명의 안정에 중심을 두었다고 본다. 왕보가 장자를 「인간세」로 시작해서 다시 읽고자 하는 이유는 여기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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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6
미구엘 세라노 지음 | 박광자, 이미선 옮김 | BOOKULOVE
16,500원
14,85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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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5P
이 책이 속한 분야 인문 > 심리학 > 심리학자 > 융 헤세와 융, 두 사람과 나란히 걷는 아름다운 산책길 그리고 인간과 세계에 대한 대화 인간과 세계에 대해 탐구하던 청년 미구엘 세라노가 노년의 헤르만 헤세와 칼 융을 만나 이야기를 나누고 이를 기록한 책이다. 영혼의 닮은꼴이었던 헤세와 융은 1917년에 처음 만나 깊게 교유했으며 서로의 작품과 학문에 영향을 끼쳤다. ‘진정한 나 자신으로 사는 것’을 삶의 의미이자 최종 목적지로 여겼던 두 사람은 노년에 이르러 깨달은 바를 영적인 대화로 풀어낸다. 두 사람과 정신적으로 누구보다 깊게 교감한 저자는 꼼꼼한 기록으로 두 지식인의 무르익은 지혜를 생생하게 전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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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7
Theresa A. Kestly, PhD 지음 | 규 옮김 | 학지사
17,000원
17,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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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0P
이 책은 ‘대인관계 신경생물학’ 관점에서 ‘놀이의 치료적 힘’과 ‘대인관계의 역동’에 대해 차근히 설명해 주고 있다. 놀이가 왜 중요한가? 상담 과정에서 관계가 왜 중요한가? 놀이치료 과정에 서 아동의 마음은 어떻게 변화하는가? 치료적 효과는 어떻게 일어나는가? 너무 기본적인 질문들이고 임상 과정에서 직관적으로 중요성을 느끼는 부분이지만, 그간 많은 사람을 납득시킬 수 있을 만큼 충분히 설명할 수 있는 이론들이 많지 않았다. 이 책은 Panksepp, Porges, Siegel, Schore 등 최신의 신경과학자들의 이론들을 토대로 하여 놀이와 놀이치료, 놀이치료 관계, 놀이치료 역동, 놀이치료 효과에 대해서 설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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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8
Susan M. Johnson 지음 | 박성덕,이지수 옮김 | 학지사
22,000원
22,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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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0P
『애착이론과 상담』은 저자인 수잔 존슨 박사가 상담 장면을 기록하고 영상을 지켜보면서 무엇이 문제인가를 특유의 통찰력과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저술했다. 그리고 애착에 대한 과학적인 발견을 통해서 이론과 경험에 대한 신뢰를 높였고 애착이론을 상담 분야의 중심으로 이끌었다. 애착이론은 다양한 나라에서 개인, 부부, 가족을 변화시키고 긍정적인 자아, 자신감 회복, 안전한 관계로 나아가게 해 주었다. 또한 갇혀 있던 부정적 감정과 악순환의 고리에서 벗어나 안정된 삶을 영위할수 있는 방법을 제시하고 있다. 특히 이 책에서는 현대를 살아가는 사람들이 가장 많이 접하는 우울과 불안에 대한 해결 방안을 경쾌하게 풀어 가고 있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앞으로 심리치료가 나아가야 할 관계의 중요성과 정서의 합리성을 강조하고 있다. 저자는 또한 개인이 일상에서 접해야만 하는 관계를 통하여 인간은 인간다운 삶을 살 수 있다는 확신으로 이 책을 저술하고 있다. 안식처와 안전기지인 애착 대상을 통하여 개인이 성장하고 관계가 건강해질 수 있다는 점을 강조한다. 총 10개의 장으로 구성된 이 책에서 저자는 애착의 과학적인 이해, 변화를 일으키는 정서, 개인치료, 부부치료, 가족치료에서 애착이론이 적용되는 과정을 자세하게 담고 있다. 그리고 각 장의 마지막에는 마음에 깊이 새겨야 할 중요한 내용을 요약하여 강조하고 있다. 이 책을 보는 상담 분야의 전문가들은 애착이론을 상담 실제에 적용하기 쉽게 기술한 내용을 통해서 내담자를 바라보는 시각이 변하고 상담에 대한 이해가 확장될 수 있을 것이다. 정서가 가진 변화의 힘을 신뢰하게 될 것이다. 그리고 어렵고 혼란스러운 상담의 교착상태에서 벗어날 수 있는 계기를 만들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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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9
기시미 이치로 지음 | 고정아 옮김 | 에쎄이
15,000원
13,5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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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0P
인생은 진화가 아니라 변화다! 젊음과 늙음, 건강과 질병에 우열은 없다! 기시미 이치로의 일본 NHK 최신 강의 〈잘 살아가기 위한 철학〉의 현장을 그대로! 삶은 고통이다? 나이 듦, 질병, 죽음. 우리에게 예고 없이 혹은 자연스럽게 찾아오는 달갑지 않은 손님 같다. 하지만 기시미 이치로는 이에 반문한다. 그는 이 모든 것들을 어떻게 생각하고 어떻게 받아들일지는 우리의 선택이며, 어떤 어려운 상황에 놓여 있든 그 속에서 의미와 가치를 찾을 수 있다고 말한다. ‘철학적 사고’를 통해 그것이 가능하다. 자신의 경험을 토대로 밀리언셀러 『미움받을 용기』의 저자 기시미 이치로가 전하는 ‘나이 듦, 질병, 죽음’에 관한 진솔한 이야기. ‘지금 여기’에 초점을 맞춰 매 순간을 진지하게 살아내는 삶의 중요성을 배우고 우리 삶에서 풀리지 않았던 여러 가지 물음에 대한 답을 찾는다. 불확실성의 시대, 내일의 자명성이 무너진 일상을 ‘잘 살아내고자’ 하는 이들에게 전하는 기시미 이치로의 명쾌한 해답. 그리스 철학, 아들러 심리학에서 가족론, 교육론에 이르는 철학 이론부터 실전적 삶의 지침까지 총망라한 이 책을 통해 ‘철학적 사고’의 토대를 다지고 ‘인생의 진정한 의미’를 찾아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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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0
고명한 지음 | 세이지(世利知)
15,000원
13,5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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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0P
“세상 일은 예측 불가잖아, 하지만 요리는 확실해서 좋아” 대학에선 심리학을 가르치고 집에서는 네이버 인기 블로거와 베테랑 요리사로, 케이크를 만들며 청국장을 끓이며 부엌에서 만난 심리학자들 정신과 의사들이 추천하는 자존감을 높이는 방법 중에 나를 위한 식탁을 차리라는 처방이 있다. 좋은 재료를 준비해 음식을 만들고 포만감을 느끼는 과정에서 성취감과 자존감을 회복하게 된다는 것이다. 요리는 그저 음식을 만드는 단순한 과정이 아니다. 다지고 썰고 볶고 끓이며 움직이는 역동적인 노동의 과정 속에서 정신적 허기를 채우는 치유의 효과가 존재한다. 《나를 치유하는 부엌》은 생활과 살림, 비움에 관한 철학을 공유하며 이웃들의 새벽을 깨우는 네이버 인기 블로그 ‘본질찾기’의 운영자이자 고려대와 숙명여대에서 심리학을 가르치는 고명한 작가가 불안, 열등감, 양가감정, 분노, 권태, 자존감, 자기실현 등 살면서 마주하는 16가지 심리학 키워드를 고등어조림, 청국장, 삼계탕, 티라미수 케이크 등의 음식과 연결해 일상 속 위기의 근원을 파악하고 정신적 허기를 치유하는 지혜를 전하는 책이다. 끊임없이 움직이는 역동적인 힐링의 장소 부엌에서 자신을 치유해준 16가지 음식과 아들러와 매슬로, 버틀런드 러셀 등의 심리학자들의 조언 그리고 익숙하지만 조금은 남다른 저자만의 레시피를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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