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성실 지음 | 레시피팩토리
바쁘고 힘든데 여러 가지 만들 필요 있나요?
가볍게 만든 한 그릇으로 부족함 없이 즐기는 한 끼!
바쁜 생활 속에서 갖가지 반찬, 국, 찌개 등을 한꺼번에 준비하는 건 쉬운 일이 아니다. 그렇다고 냉장고에 있던 반찬들로 대충 밥상을 차리고 싶진 않다. 이럴 때 가장 합리적인 선택은 그 끼니에 먹어야 할 모든 것들이 부족함 없이 담겨 있는 ‘한 그릇 식사’가 아닐까?
반찬 없이도 맛있고 든든한 한 그릇 밥, 있는 재료로 후루룩~ 만드는 한 그릇 면 & 국물, 푸짐함에 자꾸만 손이 가는 한 그릇 고기, 손님 초대 메뉴로도 손색없는 한 그릇 해산물 & 채소, 그리고 간식, 안주로 두루두루 활용하기 좋은 한 그릇 간식까지. 갓 만들어 따끈하고 더욱 맛있는 한 그릇 요리는 먹는 이에게는 즐거움을 더해주고, 만드는 이에게는 수고로움을 덜어준다.
이 책의 저자인 요리 분야 인기 블로거, 문성실 씨는 흔한 재료, 쉬운 조리법, 누구나 좋아하는 맛을 두루 갖춘 레시피로 대한민국 주부들에게 큰 지지를 받아왔다. 2019년, 15년을 맞는 그녀의 블로그에는 3천 여 개나 되는 레시피가 담겨 있고, 팔로워 17만 명에 하루 3만여 명이 다녀간다.
이제 온라인 식품몰의 CEO이기도 한 문성실 씨는 일하는 주부로서 하루 24시간이 모자랄 만큼 바쁘지만, 그래도 가족들에게 따끈한 집밥을 만들어 주고자 늘 노력한다. 그러다 보니 자주 만들고, 차리게 되는 것이 바로 이러한 ‘한 그릇 식사’다.
그녀는 이 책에 지금껏 블로그에서 선보였던 ‘한 그릇 식사’ 중 팔로워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던, 가장 아끼는 레시피들을 엄선해 소개했다. 맛과 영양이 충분하고 담음새까지 예뻐 ‘다른 반찬 필요 없이 이것 하나만으로도 충분해!’라고 자신 있게 추천할 수 있는 메뉴들이다. 우리에게 가장 친숙한 한식부터 중식, 일식, 동남아식, 서양식 등 다른 나라 가정식도 그녀만의 감각으로 재해석해 ‘한 그릇 식사’로 소개했으니 실용성은 물론 다양성까지 갖추고 있다.
이제 이 한 권이면 어렵지 않게, 또 다양하게 집밥을 즐길 수 있다. 일상의 한 끼는 물론 주말 별식, 손님 초대요리, 간식이나 술안주로 어울리는 메뉴들이 풍성하게 담겨 있으니, 이 책은 집밥이 필요한 순간마다 요긴하게 활용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