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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영석 지음 | 코레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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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50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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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
곽영석 지음 | 코레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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쟈써 지음 | 부다가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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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4
동국대학교 자아와 명상 교재편찬위원회 지음 | 아름다운인연
5,5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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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5P
명상은 현재를 최대한으로 사는 방법 중 하나” 현재 이 순간에 살기, 현재 이 순간에 깨어 있기 일어나 앉으라(명상하라). 잠을 자서 그대들에게 무슨 이익이 있겠는가. 화살에 맞아 고통 받는 이에게 잠이 웬 말인가. 일어나 앉으라. 평안을 얻기 위해 열심히 배우라. ― 《숫타니파타》 ‘정진’ 중에서 명상, 자신의 빛나는 본성과 만나는 시간 “생각을 비우고 싶다. 마음을 쉬고 싶다”고 사람들은 종종 말을 한다. 몸을 쉬는 법은 알아도 마음을 쉬는 법은 잘 모른다. 가정이나 학교, 사회에서 배운 바가 없기 때문이다. 그래서인지 대부분의 현대인은 과도한 정신적 스트레스 속에서 힘겹게 살아간다. 어떻게 하면 우리 심신을 지치게 하는 스트레스라는 고통으로부터 자신을 보호할 수 있을까. 한 가지 탁월한 방법이 바로 명상이다. 현재 이 순간, 몸과 마음이 경험하는 모든 것들을 온전하게 알아차리며 깨어 있게 하는 명상. 복잡한 생각들과 뇌를 쉬게 하고, 불필요한 정신적 고통으로부터 우리를 보호해준다. 그뿐 아니라 자신과 세상을 자각하면서 맑은 통찰력이 생기기도 한다. 《자아와 명상 2 워크북》은 《자아와 명상 1 워크북》에 이어서 보다 효율적으로 학생들과 소통하기 위해서, 명상의 이익과 혜택을 공유하기 위해서 만들어졌다. 명상을 통해 자기 자신의 빛나는 본성과 만나게 되고, 사회의 멋진 인재들로 성숙하게 되기를 바라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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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5
지혜의 눈 편집부 지음 | 지혜의눈
10,000원
9,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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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0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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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6
용담(법륜) 지음 | 중도
17,000원
15,3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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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0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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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7
전순환 지음 | 불광출판사
35,000원
31,5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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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50P
최초의 대승경전 팔천송반야경, 한국 최초의 산스크리트 원전 완역으로 만나다! - 10년간 3종의 산스크리트 사본 비교 - 기존 영어·일어 번역의 오류 교정 - 세계 최초로 새롭게 발견된 사본 내용을 추가한 완역! 붓다의 열반 이후 초기불교 사상에 혁명성을 더한 대승불교! 그 태동이 담겨진 『팔천송반야경』은 『금강경』·『반야심경』의 기초가 된 경전으로 대승불교의 핵심 사상인 반야바라밀다·보살·공(空)의 개념과 진의가 모두 밝혀져 있다. 지금까지 『팔천송반야경』은 초기 대승불교 반야부(般若部) 최초의 경전이라는 중요성으로 동서양을 막론하고 많은 연구가 진행되어 왔다. 그중 특히 독일 괴팅겐대학, 미국 웨스트대학, 노르웨이 오슬로대학 등 서구의 여러 학술단체가 『팔천송반야경』의 가치에 주목하고 문헌학적 관점에서 오래전부터 연구를 거듭해왔다. 산스크리트를 전공한 언어학자 전순환 박사 역시 『팔천송반야경』의 가치를 알아보고, 지난 10년간 철저하면서도 신중한 번역과 연구에 몰두해왔다. 그 결과물인 이 책은 한국 최초의 원전 완역이며, 세계에서는 에드워드 콘즈의 영어 번역과 가지야마 유이치의 일본어 번역 이후 세 번째이다. 이에 그치지 않고, 최근 연구성과 및 새롭게 발견된 사본 내용도 포함했다는 점에서는 세계 최초의 현대어 완역이라고 말할 수 있다. 기존 영어와 일어 두 번역서의 부족한 점을 보완했을 뿐만 아니라 번역상 오류도 바로잡은 이 번역서는 『팔천송반야경』의 결정판이자, 대승불교의 맥을 잇는 한국불교에 귀중한 사료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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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8
석심전 지음 | 불광출판사
20,000원
18,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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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0P
당신은 정해진 운명대로 사시겠습니까? 아니면 스스로 개척한 운명에 사시겠습니까? 부처님께서 중생에게 전한 운명 개척법의 모든 것! 오랜 시간 동안 수많은 이들의 인생을 바꾼 간단하고도 깊은 가르침! 고단한 삶에 자기 운명을 탓하고 있는 이들이라면, 이 책에서 이르는 대로 지금 당장 자기 마음을 고쳐먹는 것부터 시작해 보길 권유한다. - 조용헌(강호동양학자·사주명리학연구가) 누구나 삶의 힘든 순간을 맞닥뜨렸을 때 한번쯤은 ‘난 왜 이런 팔자를 타고 났지?’라며 탓해 본 적 있을 것이다. 이처럼 태어날 때부터 주어진 팔자, 다시 말해 정해진 운명이 있어서 인생은 그 길로만 가게 된다고 생각하는 이들이 많다. 그렇다 보니 인생을 수동적으로 살기도, 비관적으로 살기도 한다. ‘정해진 운명’이란 정말 있는 걸까? 애석하게도 붓다는 ‘그렇다’고 말한다. 불교에서는 과거의 업에 의해 현재의 삶이 만들어지고, 현재의 업은 미래의 삶을 만든다고 말한다. 누구나 한번쯤 들어봤을 법한 붓다의 말은 이러한 점을 잘 보여준다. 전세의 인(因)을 알고 싶으면 금생에 받은 것이 그것이고, 내세의 과(果)를 알고 싶으면 금생에 지은 것이 그것이다. 하지만 이 말은 실상 희망적이다. 조건과 결과, 즉 인연과보(因緣果報)를 중시하는 불교에서는 그렇기 때문에 ‘숙명’을 인정하지 않는다. 이 말은 사실 ‘운명은 바뀔 수 있다’는 가능성의 표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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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9
성관 선사(엮음) 지음 | 말벗
15,000원
13,5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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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0P
육바라밀의 첫 부분이 보시 바라밀인바, 내 것을 덜어 남과 나누는 행위가 결코 쉬운 일은 아니다. 성관 선사는 법보시하는 마음으로 이 책을 엮었다. 저자는 현재 정진 중인 스님이기 때문에 순치황제 출가시(順治皇帝 出家詩), 몽환가(夢幻歌), 나옹선사(懶翁禪師) 토굴가(土窟歌), 경허(鏡虛)선사 참선곡(參禪曲), 권왕가(勸往歌), 법구경, 회심곡(回心曲), 백발가(白髮歌) 등 불교 경전과 가사 등을 통해 일찍이 눈여겨봤던 이재명 거사의 인생철학을 무명의 독자들에게 법보시로 나누고자 본서를 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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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
상인 지음 | 불교신문사
10,000원
9,000원
|
500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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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
천태대사 지음 | 명상클럽
18,000원
16,200원
|
900P
천년 비법(秘法)의 영험한 기도경 천오백 년 역사가 입증하는 최상의 기도법인 신묘한 영험의 법화경(法華經) 기도수행으로, 부처님께서 손수 기도해주신 '초기불교 기도경'의 영험한 성취와 깨달음까지체험해볼 수 있는 감동의 기회! 진정한 종교에는 기적이 따른다. 이 기적이란 다름 아닌 자신의 간절하고 진실한 마음이 만들어낸 것이다. 삶의 시련과 아픔을 이겨내려는 간절함이 종교를 접하는 계기를 만들고, 그 종교적 믿음이 간절한 기도의 힘을 통해 자신에게 내재된 무한한 능력의 에너지를 발현시켜 삶의 질곡과 장애를 이겨내게 되는 것이다. 이런 기도는 영적인 힘을 얻게 한다. 불치병이나 불가능한 일 등이 치유되고 성취되는 기적들이 바로 기도의 영험으로, 이를 이루려면 제일 먼저 자기 자신부터 믿어야 한다. 이 ‘나를 믿는’ 마음에 기도의 성취 여부가 달려 있으며, 이런 간절한 믿음의 기도를 통해 ‘내 안의 나’를 만나게 되는 것이다. 우리 몸이나 마음이 고통스러울 때,또는 삶의 장애에 부딪혀 도무지 뜻대로 일이 안 풀릴 때는최대한 빨리 자신의 ‘참나’를 만나야 한다. 업장소멸과 운명을 바꾸려면 오로지 이 ‘참나’를 만나야만 가능하기 때문이다. 업이 소멸되어 자기정화가 이뤄지면, 성격과 기질이 바뀌고, 성격과 기질이 바뀌면 팔자와 운명도 달라지니 원하는 바가 이뤄지지 않을 수 없다. 업이 소멸되면 팔자가 바뀐 새로운 운명이 저절로 열려, 모든 일들이 순탄하게 풀려 평안해지고 행복한 삶이 열린다. 그 업장을 녹이고 ‘참나’를 만나는 기도수행법이 바로 법화경(法華經)의『법화삼매참법』이다. 『법화삼매참법』은 대승불교권에서 천오백여 년 동안 수많은 이들의 경이로운 기도성취 영험이 입증되어 전해져온 영묘한 기도경(經)으로, 깨달음의 필수인 ‘해탈삼매’가 동시에 구현되는 절묘한 수행법이기도 하다. 삼칠일 동안 독송만 해도 업장소멸로 오온(五蘊)이 정화되어 소원성취 한다 본 『법화삼매참법』기도경은 기도수행에 처음 입문해기도법을 잘 몰라도, 아무 생각 없이 삼칠일 동안 순서에 따라 그냥 독송하며 읽어나가기만 해도, 어느 날 저절로 자기 마음이 보이며 하염없는 회한의 눈물이 쏟아지면서 몸과 마음의 정화가 절로 이뤄지게 된다. 곧이어 놀라운 현몽(現夢)을 받게 되고, ‘아! 이렇게 해야 하는 것이구나!’ 하며 ‘탁!’ 하는 마음의 소리를 듣게 된다. 이는 ‘지혜의 소리’로, 이때 비로소 부처님을 친견하고 불교 수호천신에게 보호를 받을 수 있게 되어 기도가 성취되는 것이다. 이 소원성취는 기도가 끝나는 날 동시에 이뤄질 것이며, 늦어도 3년 안에는 분명 이뤄진다. 기도경의 진수인 『법화삼매참법』 기도의 영험한 힘은 그 어떤 기도보다 경이롭고 뛰어나다. 병고액난 등 각종 장애를 극복하여소망하는 바를 성취할 수 있도록 부처님 말씀이 잘 구성되어 있고, 불보살님과 천지신명의 위신력도 담겨 있기 때문이다. 자신에게 내재된 영적능력을 믿으며본『법화삼매참법』의 기도수행에 임하면근기에 따라 슬기로운 이는 삼칠일 이내에 깨우치며,업장이 두터운 사람도 삼칠일까지는 운명을 개척하고인생을 바꾸는 공부의 기틀이 잡힐 것이며,또한 틀림없이 부처님의 자비광명을 입어 해탈열반을 이룰 것이다. 누구나 마음먹은 걸 믿으면 부처님 능력이 작용된다는 ‘구원실성(久遠實成)’ 대승불교가 지향하는 사상을 대표하는 법화경의 ‘구원실성(久遠實成)’과 ‘회삼귀일(會三歸一)’ 사상이 담긴 『법화삼매참법』은 불교에 대한 믿음과 수행이라는 합리적 두 날개를 비교적 충족시키면서, 부처님 본래불교의 취지에도 부합되므로 기도경의 원천으로도 손색이 없을 것이다. ‘구원실성론’은법화삼매참법의 토대인 법화경의 핵심사상으로,‘누구나 스스로 마음먹은 것을 믿으면 부처의 능력이 작용된다’고 설한다. 이는 ‘우리 모든 중생은 본래부터 어디에도 얽매이지 않고 물들지 않은 대자유의 본질(부처)을 스스로 지니고 있다’는획기적인 불교진리의 위대한 가르침으로,불교의 가르침이 아니고는 도저히 알 수 없는 생로병사의 비밀이기도 하다. 이렇게 누구나 쉽게 진리의 근본적체험을 해볼 수 있도록 구성된 경전이 바로『법화삼매참법』기도경이다. 세상만사 온갖 문제들의 해법은 불법(佛法) 안에 있다. 일이 잘 안 풀려 장애에 부딪혀 고통 받거나,뭔가 새로운 뜻과 일을 이루려는 분은 천여 년의 비법을 간직한 본『법화삼매참법』기도수행을 둘도 없는 기회로 삼아, 꼭 ‘참나’를 찾는 참선명상의 체험과더불어 부처님의 자비광명으로 모든 고통과 번뇌에서 벗어나시길 합장 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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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
주세규 지음 | 비움과소통
48,000원
43,2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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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0P
600부 경전과 정토종 및 선종 조사의 염불법문 집대성 “아미타불이란 명호는 부처님의 실다운 공덕이 다 들어가 지어진 것이다. 그러므로 이 명호는 만겁이 지나도 다함이 없다.”(원효대사) <염불수행대전>(개정증보판)에 실린 법문들은, 부처님과 조사님과 고승 등 불세출不世出의 선지식들께서 하신 말씀들을 모은 것입니다. 조사님들과 고승들은 대부분이 불보살의 화신들로서 중생의 어리석음을 일깨워주시기 위해서 사바세계로 다시 오신 분들입니다. 우리 중생은 업력業力에 의해 이 땅에 태어났지만, 성현들은 원력願力에 의해 이 세계에 오셨음을 알아야 합니다. 따라서 여기에 실린 말씀들은 하나같이 진실한 것들이며 모두 진리에 절대적으로 계합契合합니다. 부처님께서는 사람으로 태어난 것이 얼마나 좋은 과보果報이며, 또 사람으로 태어나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 일인지 누차 말씀하셨습니다. 사람으로 태어난 이상 우리는 무의미하게 또는 그냥 왔다 그냥 가는 덧없는 삶을 살아서는 안 됩니다. 이 글을 읽는 분들에게 감히 부탁드립니다. 「나무아미타불」 염불을 절대 가볍게 생각하지 마십시오. 염불 한 번이 얼마나 불가사의한 공덕이 있는지 아직 모르실 겁니다. 지금까지 염불은 그저 어리석은 사람들이나 하는 것으로 생각해 오셨을 겁니다. 부처님 이름을 부르거나 생각하는 것을 가장 보잘것없는 수행법으로 봐 왔다는 얘기입니다. 이 책을 읽어보시면, 그러한 생각이 얼마나 잘못된 것인지를 알게 됩니다. 간절한 염불 일성一聲이 우리가 숙생에 지은 무수히 많은 죄를 소멸하고, 자신의 몸에서 광명이 나게 하며, 죽은 뒤에는 반드시 극락에 태어나게 합니다. 살아서나 죽어서나 자신에게 더할 나위 없이 든든한 자량資糧이 될 겁니다. <염불수행대전>(개정증보판)은 ‘염불’에 관한 부처님과 보살님, 역대 고승, 거사님들의 말씀들을 모아서 해설하거나 주석註釋을 단, 무려 960쪽에 달하는 이른바 ‘벽돌책’입니다. 염불, 그중에서 부처님의 이름을 생각하거나 부르는 지명염불(칭명염불)에 관한 부처님의 성스러운 가르침과 고승들의 고귀한 말씀들을 회집會集해 놓은 책입니다. 성인聖人의 이름을 부르는 것은 많은 종교에서 널리 권장하고 있는 보편적인 수행법입니다. 그 가운데에서도 성인중의 성인이자 인간과 천상의 스승으로 받들어지는 부처님의 이름을 부르는 일은 가장 성스럽고 불가사의한 수행법입니다. 그럼에도 지금까지 염불은 어리석고 무식한 사람들이나 하는 낮은 수행법으로 치부되어 온 것이 사실입니다. 이러한 편견을 깨부수고 보다 많은 사람들이 염불수행을 하여 극락에 왕생할 수 있게 하고자 이 책을 회집하게 되었습니다. 이 책에 실린 글들은 염불에 관한 주옥같은 말씀들 중에서 핵심을 꿰뚫으면서도 이해하기 쉬운 말씀들만 엄선하였습니다. 우리 중생들이 이해하기에 난해하고 고차원적인 말씀들은 과감히 배제하였습니다. 다만 본문 밑에 달린 주석들은 본문보다는 다소 어려운 말씀들도 과감히 실었습니다. 본문과 직접 관련된 말씀은 물론이고, 본문과는 다소 동떨어진 내용이라 하더라도 불교에 대한 지적 호기심을 충족시켜 줄 수 있는 내용들로 가득 채워 놓았습니다. 특히, 이 책에 나오는 염불법문의 원문原文은 인터넷 중국 사이트에 들어가 직접 찾아낸 것임을 밝힙니다. 한문으로 된 원문을 싣는 것이 염불을 공부하시는 분들에게 도움이 되리라는 판단을 했기에 최대한 많이 원문을 실으려고 노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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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3
벽산,자현 지음 | 조계종출판사
22,000원
19,800원
|
1,100P
잊혀서는 안 되는 시대의 불꽃, 백곡 처능 왕조 국가에서 국왕은 절대점에 위치한다. 이런 국왕을 상대로 비판의 칼날을 겨누며 조선 불교를 지켜낸 분이 바로 승병장인 벽암 각성의 사법제자 백곡 처능이다. 백곡의 의기는 한국 불교사에 일대 획을 긋는 사건임에도 어찌 된 일인지 우리들 기억에 별로 남아 있지 않다. 조선 중기를 가르는 왜란과 호란은 방만한 유교 사회에 불어닥친 외부적 충격이자 희대의 비극이었다. 전란의 상황에서 국왕과 유생들이 자신의 안위만을 위해 도망칠 때, 스님들은 승병을 조직해 국가와 민족을 위해 목숨을 바치며 산화하는 의기를 떨쳤다. 그럼에도 조선은 혼란이 수습되자, 스님들이 위험하다고 판단해 오히려 불교를 말살하려는 움직임을 보인다. 이때 죽음을 각오하고 임금을 정면으로 비판한 8,150자의 상소 〈간폐석교소〉가 현종에게 올라간다. 왕조 국가에서 국왕에 대한 비판은 유래가 없는 일이며, 그것도 숭유억불의 조선이라는 점에서 더욱 놀라운 일이 아닐 수 없다. 이렇게 온몸으로 불교를 지켜낸 숭고한 이, 그가 바로 위대한 정신의 소유자 백곡 처능이다. 백곡은 백성과 함께 아파하고 시대의 문제에 정면으로 대응한 진정한 수행자였다. 또 그가 쓴 <간폐석교소>에서 확인되는, 불교를 넘어서는 방대한 지식의 스펙트럼은 학인들의 지남철이 되기에 충분하다. 이런 점에서 백곡은 시대를 넘어 오늘의 우리와 한국 불교에 의미하는 바가 크다. 또한 조선 중기 가혹한 척불의 시대 상황에서 목숨을 내놓고 냉철한 논리로 척불의 시정을 촉구한 백곡 처능의 <간폐석교소>는 조선조 500년간에 걸친 배불 정책하의 불교사에서, 단 한 편의 반박 상소라는 점에서 그 역사적 의의와 가치를 높이 인정하지 않을 수 없다. 이 책은 현재 조계종 총무원장을 맡고 있는 벽산원행 스님의 이른바 첫 저술이다. 여러 권의 불교 교양서를 집필한 대표적인 학승 자현스님과 공동 저작으로서, 백곡의 숭고한 실천을 널리 알리고 시대를 뛰어넘는 귀감으로 삼고자 원행스님의 박사학위 논문 일부를 저본으로 삼고, 그 위에 백곡의 생애와 우리말로 번역한 <간폐석교소> 원문을 덧붙여 출판하게 되었다. 제4차 산업혁명의 일대 전화기 속에서 한국불교에 가장 필요한 것은 노블레스 오블리주의 책임의식과 선공후사 멸사봉공先公後私 滅私奉公의 자세이며 그것이 실천종교로서 불교가 가야 할 길이라는 저자들의 메시지는 묵직한 울림으로 다가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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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4
정념 지음 | 불광출판사
19,000원
17,100원
|
950P
‘오대산 스님’이 보낸 마흔한 통의 편지 1980년 오대산에서 처음 삭발을 한 이래 이제 꼭 만 40년. 아직도 오대산을 떠나지 않는 스님이 있다. 바로 정념 스님이다. 찾아오는 이 많고 오라는 데 많은 큰 절 월정사 주지 소임만 15년째지만 아직도 동안거와 하안거 기간에는 산문(山門) 밖 출입을 삼가고 수좌들과 함께 선방에 엉덩이를 붙이고 참선에 몰두한다. 이 책에는 오대산에서 40년을 보낸 정념 스님이 우리에게 주는 마흔한 통의 편지가 실려 있다. 2015년부터 2018년까지 정념 스님이 각종 법회와 강연 그리고 성지순례 기간 중에 들려주었던 법문을 다시 편지글 형식으로 정리한 것이다. 보통 스님들이 들려주는 이야기 그리고 책으로 엮인 내용은 ‘행복’, ‘비움’, ‘나눔’이라는 큰 틀에서 벗어나지 않는다. 2,500년 동안 불교가 인류에게 끊임없이 던지는 메시지이기도 하다. 특히나 요즘 출간되는 책들은 그 형식을 위로나 위안으로 잡고 있고 그 방법으로 마음을 다스리거나 관점을 바꾸라고 조언한다. 하지만 정념 스님이 보낸 마흔한 통의 편지는 이와는 결이 좀 다르다. 이 책 역시 바탕에는 ‘행복’, ‘나눔’, ‘비움’이라는 큰 틀을 유지하고 있다. 하지만 위로나 위안보다는 ‘시대정신’을, 그 방법으로 관점을 바꾸라는 조언보다는 ‘더불어 실천할 것’을 강조하고 있다. 특히 스님이 편지글에서 강조한 것은 세 가지다. 바로 명상, 대화와 경청 그리고 평화와 화합이다. 이건 어찌 보면 행복과 나눔 그리고 비움을 실천하는 실천 지침일 수도 있지만 또한 21세기도 이제 2할을 넘어가는 이 시대에 종교, 그리고 불교가 나아가야 할 방향이기도 하다. 혹자는 이걸 불교의 ‘그랜드디자인’이라고도 부른다. 명상, 대화와 경청 그리고 평화와 화합은 과거에서 현재까지를 돌아보는 것뿐 아니라 현재에서 미래까지를 그리고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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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5
대행 지음 | 한마음출판사
6,000원
5,400원
|
300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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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6
맛지마니까야 엔솔로지 지음 | 한국빠알리성전협회
30,000원
27,000원
|
1,500P
이 책은 <맛지마니까야>에서 명상수행에 도움이 되는 중요한 경전들을 선정하여 한 권으로 만든 명상수행 안내서이다. 요가나 기체조의 스트레칭과 이완을 통해서, 단식과 호흡을 조절하여 얻는 심신의 평안만으로 만족하지 못하는 이들, 수행 중에 장애와 난관에 부딪쳐 표류하는 수행자들, 궁극적 의문을 갖고 궁극적인 성취를 추구하는 종교인들에게 좋은 책이 될 듯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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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7
정명 지음 | 푸른향기
14,500원
13,050원
|
725P
초기불교 수행가이신 보디가라 선원장 정명스님의 수행이야기 미얀마 파아옥 명상센터, 13개월의 진실하고 간절한 초기불교 선방일기 수행하고 싶은 마음을 불러일으키는 수행동기유발서 『구름을 헤치고 나온 달처럼 1』은 대기업 간부가 17년간의 직장생활에 사표를 던지고 출가한 후 미얀마 파아옥 명상센터로 건너가서 수행한 13개월의 진실하고 간절한 초기불교 선방일기이다. 파아옥 명상센터는 아비담바와 남방불교 부동의 수행지침서인 청정도론을 수행매뉴얼로 삼아 선정과 지혜를 수행하는 곳으로, 특히 선정(사마타)수행을 기초로 하여 위빳사나를 수행하는 세계에서 유일한 곳이다. 이곳에서 대승불교도의 눈으로 본 초기불교 생활의 생생한 이야기와 수행과정에서 일어나는 마음의 변화는 읽는 이에게 충격과 감동을 전해줄 것이다. 2008년에 출간된 『구름을 헤치고 나온 달처럼』(불교정신문화원)을 보다 이해하기 쉽게 수정 보완을 거쳐 도서출판 푸른향기에서 재출간하게 되었다. 2010년 파아옥 한국수행자 20여명 가운데 14명이 이 책을 보고 출가하였거나 이 책을 인연으로 미얀마에서 와서 수행을 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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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8
백납 노우 지음 | 운주사
15,000원
13,500원
|
750P
반야심경과 함께 한국에서 가장 많이 사랑받는 경전인 금강경! 생활 속의 잠언이요, 깨달음의 노래이며, 해탈의 찬가인 금강경! 금강경을 일반인들도 누구나 쉽게, 또 깊이 이해할 수 있게 만든 책! 금강경은 대승불교 초기에 성립된 가장 순수한 대승경전이라 할 수 있다. 또한 선종이 중심인 한국불교에서 예로부터 금강경을 소의경전으로 삼아왔을 정도로 대단히 중요시하고 있다. 그런데 그 많은 반야부 경전 중에서 유독 금강경이 널리 읽혀지고 유포되는 이유는 무엇일까? 저자는 다음과 같은 몇 가지 이유를 말한다. 첫째, 문장 구성이 간결하면서도 담대하여 대하는 이들로 하여금 그 교시敎示에 쉽게 접근할 수 있다는 점이다. 둘째, 금강경이 선종의 개조라 할 수 있는 육조혜능 대사와 관계가 있기 때문이다. 혜능의 출가 동기가 소위 ‘응무소주이생기심應無所住而生其心’이라는 장구章句에 있었음은 널리 알려진 이야기다. 셋째, 금강경이 공空사상을 가장 잘 표현한 선적인 요소로 인해 선종의 입장과 잘 부합되었다는 점이다. 즉 대승불교의 사상적 토대가 되면서 선종과도 잘 부합하는 금강경이 한국불교의 중심 경전이 된 것은 자연스런 전개라고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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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9
성운대사 지음 | 운주사
16,000원
14,4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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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0P
대만의 불광산사와 그 창건주인 성운대사는 우리에게 대만불교의 상징이라 여겨질 정도로 유명하다. 국공내전의 종료와 함께 대만에 건너가 인간불교를 종풍으로 불광산사를 창건하고, 불교문화사업?교육사업?자선사업 등을 통해 대만사회 전체에 큰 영향을 끼쳐온 성운대사와 불광산사의 저력은 대체 어디에서 나오는 것일까? 이 책은 대만을 비롯한 세계 각지에 300여 개의 사찰을 세우고, 병원?대학?도서관?미술관?출판사?서점 등을 설립하는 등 방대한 불광산사 조직을 50년 넘게 성공적으로 원만히 이끌고 있는 성운대사의 활동 전반을 불교관리학이란 관점에서 조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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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
백용성 지음 | 어의운하
16,500원
14,85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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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5P
경문을 113단락으로 구분하여 해설 질문과 답변의 형식으로 설명 ??신역대장경금강경강의??는 용성 스님이 일반의 대중에게 널리 보급하기 위한 목적으로 기존의 한문과 한글의 혼용본을 새롭게 개판한 것이다. 이런 까닭에 제명도 ‘신역대장경금강경강의’라고 순한글로 되어 있다. 즉 한글 원문이 실려있지 않고 번역문에 저자의 해설이 실려있다. 이런 형식은 이 책이 번역서가 아닌, 대중을 위한 강의서임을 알려준다. 또한 본문은 경문의 대목을 113단락으로 나누고 각각의 대목에 대하여 해설을 붙여서 누구나 경문의 내용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해주었다. 그 구성은 제일 앞부분에는 한글 번역에 붙이는 서문序文이 붙어 있고, 다음으로 경문의 본문이 ‘신역대장경금강경강의’라는 제명으로 붙어 있다. 이어서 경전의 제명에 대한 해석을 질문(疑問)과 답변(結答)의 형식으로 비교적 자세하게 설명하고 있다. ??금강경??의 개요를 설명한 서문을 통해서 용성 스님은 “부처님께서는 일체중생이 본래부터 지닌 깨달음의 자성을 금강과 같이 견고한 불심으로 간주하고 그것을 드러내어 성불하도록 해준다”고 말한다. 곧 불심의 본체는 집착이 없어 허공과 같고 그 지혜는 해와 달보다 밝다는 것이다. 또 용성 스님은 “부처님께서 일체중생이 자기의 청정심에 어두워서 무량겁 동안 생사에 윤회하는 것을 보시고 불쌍하게 여겨 수보리와 더불어 묻고 대답하여 낱낱이 그 의심을 모두 풀어주셨다”고 말한다. 곧 용성 스님은 일체중생이 본래부터 갖고 있는 부처의 성품을 드러내어 성불하도록 이끌어 간 것이 ??금강경??이라고 이해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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