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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아재남서방경북2800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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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아재남서방경북2800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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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9788965022800
쪽수 : 286쪽
남유진  |  지상사  |  2017년 12월 1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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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저자는 신(新)인문지리지를 만들고 싶었다. 고산자의 『대동여지도』와 이중환의 『택리지』 그 어디쯤 서 있고 싶었는데, 부족한 것은 기회를 내서, 경북의 더 깊은 곳을 다녀보고 싶다. 속살거리는 풍경뿐 아니라, 더 찬연한 역사의 현장, 그 속에서 빛나는 귀한 가르침 그리고 경북사람들의 찰진 마음속 깊은 곳도 다녀보고 싶다. 2800리! 백두대간 낙동정맥 800리, 동해안 1300리, 낙동강 700리다. 경북은 크다. 걸으면 걸을수록 크다. 어쩌면 그렇게 고을고을마다 인물은 많은지, 감탄사 절로 나오는 풍광 또한 도처에 있었다. 눈물 젖은 빵이 향기롭듯이 뜨거운 여름, 두 발로 걸으면서 흘린 땀은 역시 향기로웠다. 고향은 눈을 감아도 아른거린다. 아마 속 깊은 정이 들었기 때문일 게다. 경북이 눈에 아른거릴 때가 되면 경북을 안다고 말할 것이다. 그 누리에서 저자는 더없이 행복해지리라고 믿는다.
상세이미지
저자 소개
남유진은 경상북도 구미에서 태어났다. 선산초등학교, 대구중학교, 경북고등학교, 서울대학교 철학과를 졸업했다. 서울대학교 행정대학원(행정학 석사), 미국 조지타운대 공공정책대학원(수료), 금오공과대학교 대학원(경영학 박사)과정을 마쳤다. 제22회 행정고등고시에 합격하여 경북 청송군수, 내무부장관 비서실장, 대통령비서실 행정관, 국가청렴위 홍보협력국장, 구미시 부시장 등을 역임했다. 2006년에 민선 4기에 이어 5, 6기 구미시장을 지냈다. 경상북도시장군수협의회 회장. 근정포장(1996), 대통령 표창(1989), 새마을운동중앙회 새마을휘장(2013). 저서로는 《미국정치와 행정》(공저, 1999, 나남출판), 《미국지방자치의 이해》(2005, 집문당), 《남유진은 경제다》(2017, 휴먼앤북스), 《경북아재 남서방 경북 2800리》(2017, 지상사) 등이 있다.
목 차
서문 경북 2800리, 그 누리에서 더없이 행복해지리라 경산 - 성현의 얼을 새기고 미래를 창조하는 젊은 도시 경주 - 하늘의 별처럼 많고 바다처럼 깊은 이천년의 터 고령 - 대가야가 주는 힘찬 메시지 구미 - 첨단산업도시 녹색으로 디자인하다 군위 - 삼국유사의 숨결 머문 뿌리 깊은 땅 김천 - 산 좋고 물 맑은 영남의 관문 문경 - 굽이굽이 경사스럽고 눈부신 땅 봉화 - 느긋하되 교만하지 않게 살아가리 상주 - 신낙동강 시대 이끌 녹색 충전소 성주 - 걸음을 멈추고 삶에 대한 질문을 던지다 안동 - 하회부터 도산까지 걸음마다 향기롭다 영덕 - 자연의 덕, 전통의 덕이 차고 넘치는 땅 영양 - 자연과 사람의 아름다운 공존을 배운다 영주 - 의를 행한 선비정신을 배우다 영천 - 찬란한 별들의 고장 예천 - 물 맑고 사람 좋은 복된 고장 울릉 - 꼭 한번은 가봐야 할 자랑스러운 우리 땅 울진 - 산, 계곡, 바다! 진주처럼 엮인 보배로운 땅 의성 - 고운 자연과 의로운 사람들 청도 - 역사 깊고 사람 맑은 땅, 반시보다 달콤한 감동을 맛보다 청송 - 푸른 솔 깊은 골짜기 육지 속 보물섬 칠곡 - 지금 우리의 자유와 평화는 어디에서 왔을까? 포항 - 철의 도시에서 행복도시로
출판사 서평
ㆍ하늘의 별처럼 많고 바다처럼 깊은 이천년의 터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양동마을은 500년을 이어온 옛 모습을 고스란히 만날 수 있어 특별히 좋아하는 곳이다. 관가정에 서면 ‘농사짓는 풍경을 보는 정자’라는 이름처럼 마을 들판이 한눈에 내려다보인다. 또 도산서원과 함께 영남지역 2대 서원으로 꼽히는 옥산서원은 석봉 한호, 추사 김정희 등 당대 명필을 감상하는 재미가 쏠쏠하다. 통나무 하나를 깎아 그대로 기대놓은 무변루 계단 또한 놀랍다. 본격적인 경주여행은 교촌마을부터 시작된다. 교촌은 향교가 있는 마을이라는 의미다. 옹... ㆍ하늘의 별처럼 많고 바다처럼 깊은 이천년의 터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양동마을은 500년을 이어온 옛 모습을 고스란히 만날 수 있어 특별히 좋아하는 곳이다. 관가정에 서면 ‘농사짓는 풍경을 보는 정자’라는 이름처럼 마을 들판이 한눈에 내려다보인다. 또 도산서원과 함께 영남지역 2대 서원으로 꼽히는 옥산서원은 석봉 한호, 추사 김정희 등 당대 명필을 감상하는 재미가 쏠쏠하다. 통나무 하나를 깎아 그대로 기대놓은 무변루 계단 또한 놀랍다. 본격적인 경주여행은 교촌마을부터 시작된다. 교촌은 향교가 있는 마을이라는 의미다. 옹기종기 모여 있는 고가들 사이로 돌담길을 따라가면 교촌마을 깊숙이 경주향교가 자리 잡고 있다. 향교의 역사는 신라 시대로 거슬러 올라간다. 우리나라 최초의 국립대학인 국학이 세워졌던 곳이다. 그 후 고려 시대에 향학으로 다시 조선 시대 향교로 대물림되어 오늘에 이르고 있다. 신라가 천년을 누릴 수 있었던 이유는 바로 인재 양성이었다. 국학과 화랑제도가 신라 부흥의 핵심이었다면, 교촌은 천 년 신라의 요람인 셈이다. ㆍ첨단산업도시 녹색으로 디자인하다 구미는 1970년대 국가산업공단이 건설되면서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공업도시로 자리 잡았다. 경제발전을 이끌었던 건 당연지사며 여가문화를 선도한 세련된 도시다. 빼곡한 공장과 일에 지친 사람들의 탈출구가 된 곳이 금오산이다. 1970년 국내 최초의 도립공원으로 지정되고, 1974년에 케이블카가 놓이면서 전국의 명소로 자리 잡았다. 채미정을 나와 케이블카를 타면 곧바로 해운사다. 해운사를 지나면 도선선사가 득도했다는 도선굴이 나온다. 기도발이 좋기로 소문이 자자한데다 금오산 산세를 감상하기 제격이다. 굴을 돌아 나오면 웅장한 폭포소리가 반긴다. 28m 높이에서 떨어지는 거대한 대혜폭포가 주변의 기암절벽과 함께 장관을 이룬다. 대혜폭포는 우리나라 자연보호운동의 발상지다. 1977년 오랜만에 고향을 방문한 박정희 대통령이 대혜폭포를 찾아 감회에 젖었다가 그곳에 깨진 병조각과 휴지를 발견했다. 수행원들과 쓰레기를 주우며 “후세에게 잘사는 나라도 좋지만, 깨끗한 환경을 물려주는 곳도 중요합니다”라고 말하고, 돌아가서 자연보호운동을 전개했다. 박정희 대통령이 추구한 선진화와 자연보호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은 구미가 자랑스럽다. ㆍ하회부터 도산까지 걸음마다 향기롭다 안동의 정신문화 자산은 거의 무한대다. 사라져가는 자산이 아니라 살아 꿈틀대는 우리의 소중한 보배다. 600년간 대대로 전통을 지키며 살고 있는 하회마을은 기와지붕과 초가지붕이 어우러진 골목길을 걸으면 눈과 마음이 평온해진다. 이것이 한국의 힘, 하회마을의 온기다. 백정부터 양반 그리고 바보 이매까지 우리의 삶이 고스란히 녹아 있다. 중이 각시를 업고 달아나고, 초랭이가 “니 왔니껴”하며 양반을 희롱한다. 한바탕 웃고, 박수를 치고, 고개를 끄덕이다보면 한 시간 공연이 금방 끝이 난다. 대립과 위선, 모순과 불만을 해학으로 풀어 건강한 공동체를 만들어간 옛사람들의 지혜가 참으로 값지다. 그래서 하회마을에 오면 하회별신굿탈놀이를 꼭 봐야한다. 또 정신문화의 성지인 도산서원은 조선 최고의 학자 퇴계가 머물며 제자들을 가르치던 곳이다. “나는 물러가는 시냇물이다”하며 자신의 호를 퇴계로 바꾸고 노후를 이곳에서 보냈다. 퇴계가 직접 설계하여 지은 집이라 곳곳에 그의 숨결이 머문다. 온돌방, 부엌, 대청으로 된 ‘초가삼간’이 전부인 소박한 집, 마당에 있는 작은 정우당과 매나무 한 그루 그가 누리던 사치의 전부였다. 퇴계가 직접 썼다는 도산서당 현판은 대청 기둥에 보일 듯 말 듯 걸려있다. 노하지 말라, 욕심내지 말라던 퇴계의 목소리가 들리는 듯하다 ㆍ철의 도시에서 행복도시로 ‘작은 항구도시’에서 ‘산업화의 상징’으로, ‘가당치도 않은 일’에서 ‘철강의 메카’로 우뚝 선 뚝심의 포항이다. 우리나라 공업화를 이끌었다는 데 그치지 않고,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과학문화도시’로 선정되어 첨단과학도시로 변신을 꾀하고 있는 포부의 도시다. 여의도 3배 면적의 포항제철소(포스코)를 비롯해 INI스틸, 동국제강, 동부제강 등 200개가 넘는 철강업계가 포진해 있는 포항은 명실상부한 ‘철의 도시’이다. 세계 철강업계는 물론 많은 사람들이 ‘가당치도 않은 일’이라고 반대에도 불구하고 눈부신 경제 발전을 이룩한 기적의 도시이며, 우리나라 산업화의 상징이다. 포항제철은 박정희 대통령과 박태준의 작품이다. 조국근대화의 상징은 경부고속도로가 단연 으뜸이고, 포항제철 또한 그에 못지않은 사건이다. 박정희의 오기와 박태준의 뚝심이 의기투합한 결과다. 두 사나이는 국가를 위해 헌신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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