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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끼가 새라고?? - 고선윤의 일본이야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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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끼가 새라고?? - 고선윤의 일본이야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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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9788998043124
쪽수 : 280쪽
고선윤 박태희  |  안목  |  2016년 09월 0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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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토끼가 새라고?』는 성장기를 일본에서 보낸 재일교포 고선윤이 일본에 대한 이야기를 자전적 경험을 통해 풀어내는 산문들로 이루어져 있다. 고선윤의 일본이야기는 작가 자신의 개인적 삶이 사회적 삶에 투영된 기록으로서 서로 다른 두 문화의 융합과 화해를 모색한다는 점에서 특별한 가치를 지닌다.

특정한 풍속, 제도를 지닌 색다른 문화에 대한 글들은 비슷한 공간 속에 부채처럼 펼쳐진 다양한 삶의 얼거리를 민족학적인 관점에서 풀어내고 있으며 일본인, 일본어, 일본 문학을 주제로 삼은 글들은 가까운 지리적 위치에 위치한 이웃나라지만 입력과 출력은 전혀 다른 두 나라의 정신적 영역을 비교하게 해주는 교차점을 발견하게 한다.

어릴 적 기억, 계절의 변화, 풍경, 자식사랑, 역사, 삶의 가치, 죽음, 사람과 사람 사이의 관계에 이르기까지 인간의 보편성을 통찰하는 글들은 저자의 경험이 녹아든 친밀하고 다정한 이야기로 지리적 차이를 불문하고 인간의 삶을 관통하는 삶의 진실과 아름다움을 목도하게 하며 자신과 세상을 이해하고 포용하는 법을 제시하고 있다.
저자 소개
저자 : 고선윤

저자 고선윤은 부모님을 따라 초등학교 5학년 때 일본으로 건너가 동경한국학교 초등부를 졸업했고, 일본공립 중고등학교를 다녔다. 서울대학교 동양사학과를 졸업했다. 두 아이를 낳고 한국외국어대학교 대학원에서 1000년 전 헤이안 시대의 문학을 공부해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현재 백석예술대학교 외국어학부에서 학생들을 가르치면서,칼럼을 쓰고 책을 출판하는 일에 전념하고 있다「이상적 풍류인 이로고노미」, 「헤이안 귀족의 미야비」 등 일본 고전 문학에 대한 다수의 논문을 발표했고 저서로 『헤이안의 사랑과 풍류』(제이앤씨)가 있다.『은하철도의 밤』(다락원), 『세상에서 가장 쉬운 철학책』(비룡소), 『해마』(은행나무),『3일만에 읽는 세계사』(서울문화사) 등 60여권의 역서가 있다.
목 차
10 겨울밤 유혹하는 고타쓰
14연초
17 벚나무 작은 꽃들의 재잘거림
22 답변은 일본사람처럼
28 토끼가 새라고?
31 각자내기
38 합격자 발표
41 자연재해
46 휴대전화와 지하철 에티켓
50 골든위크 뒤 오월병 앓는 일본
53 아사코의 페이스북
57 손가락 걸고 약속
62 자식사랑
66 나가라족의 일인자
69 우동 한 그릇
74 노벨상과 애국심
80 가라샤의 사세구
86 인간선언을 한 천황
94 도라이바-상, 아리가토!
97 짧음의 미학
102 덧니사랑
105 유신
114 썩썩 비벼야 제맛이지
117 교토의 마이코
122 성씨도 바꿀 수 있다
126 정로환과 러일전쟁
132 기미가요
136 여름을 정리하고 가을을 준비하는 여자들
139 넉넉한 마음
144 명탐정 코난
150 일본남자 한국여자
156 반야, 대중목욕탕, 센토
161 착하다와 야사시이
165 등용문
169 세상의 시작은 남녀가 만나서
174 황실 사람들
181 우류좌사를 아십니까?
188 일본어를 잘 하려면
192 까칠남 미켈란젤로의 ‘최후의 심판’
198 봄이 오기가 이리도 힘든가
204 여자아이의 명절 히나미쓰리
208 5월5일 고이노보리
214 원폭도 피해가 진보쵸
220 아빠 힘내세요!
226 일본은 지금, 00신드롬
236 국립 한센병요양원 광명원
240 하시모토 도루
246 스티브 잡스와 유니폼
252 봄날씨
258 가장 비싼 옷
266 마지막 안식처
272 말이 통하지 않는 외로움

278 저자 소개
출판사 서평
일본과 한국 두 나라에서 일상의 삶을 살아온 작가는 대립과 반목의 역사를 지닌 두 나라에 대해 교감의 기억을 지니고 있다. 일본을 일본으로 만드는 것과 한국을 한국으로 만드는 것에 대해 작가가 견지하는 편견 없는 관점은 다른 듯 비슷한 두 나라에서 살아온 남다른 경험으로 더해진 삶의 중량감에서 비롯된 것이다. 고선윤의 일본이야기는 작가 자신의 개인적 삶이 사회적 삶에 투영된 기록으로서 서로 다른 두 문화의 융합과 화해를 모색한다는 점에서 특별한 가치를 지닌다.

『토끼가 새라고?』는 저자가 일본에 대한 이야기를 자전적 경험을 통해 풀어내는 산문들로 이루어져 있다. 특히 성장기를 일본에서 보낸 재일교포로서 복잡한 정체성에 대한 고민을 안고 살아온 과거의 시간들은 한 쪽의 언어와 집단에 소속된 기억과는 차별화된 지점에서 자신의 삶과 타인의 삶을 읽게 한다. 한일관계를 오랜 반목으로 이끌고 있는 일본의 과거사에 대한 집단적인 기억과 정치적인 태도에 대한 저자의 비판적인 견해가 더욱 힘을 얻게 되는 것도 저자가 일본에서 내부자로서 통과해온 시간들이 있었기 때문일 것이다.

『토끼가 새라고?』가 다루는 주제는 광범위하다. 특정한 풍속, 제도를 지닌 색다른 문화에 대한 글들은 비슷한 공간 속에 부채처럼 펼쳐진 다양한 삶의 얼거리를 민족학적인 관점에서 풀어내고 있으며 일본인, 일본어, 일본 문학을 주제로 삼은 글들은 가까운 지리적 위치에 위치한 이웃나라지만 입력과 출력은 전혀 다른 두 나라의 정신적 영역을 비교하게 해주는 교차점을 발견하게 한다.

천황의 존재 의미나 남녀관계를 주제로 다룬 글들은 일본의 신화에 대한 고찰을 통해 한 사회를 일관된 전체로 엮어주는 한 민족 공동체의 정신적 태도를 엿보게 하며 어릴 적 기억, 계절의 변화, 풍경, 자식사랑, 역사, 삶의 가치, 죽음, 사람과 사람 사이의 관계에 이르기까지 인간의 보편성을 통찰하는 글들은 저자의 경험이 녹아든 친밀하고 다정한 이야기로 지리적 차이를 불문하고 인간의 삶을 관통하는 삶의 진실과 아름다움을 목도하게 하며 자신과 세상을 이해하고 포용하는 법을 제시하고 있다.

*안목출판사는 2006년 설립 후 출간한 모든 책들에서 이미지와 텍스트와의 자유로운 결합을 지향해왔으며 11번째 책인 『토끼가 새라고?』 에서는 사진가 박태희가 일본에서 찍은 흑백 필름 사진 33장을 글과 함께 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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